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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E급 헌터, 감정하고 흡수한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연재 주기
원하던
작품등록일 :
2021.05.12 20:08
최근연재일 :
2021.06.30 20:03
연재수 :
61 회
조회수 :
54,545
추천수 :
1,967
글자수 :
334,104

작성
21.06.06 10:05
조회
482
추천
19
글자
13쪽

복수의 시간

DUMMY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여러분! 곧 시작합니다!”


해설자의 우렁찬 목소리가 마이크를 통해서 홀을 흔들었다.

대기실의 선수들은 문에서 흘러드는 환호성이 들리자 긴장하기 시작했다.


제이드는 눈을 감은 채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나타날 것 같은데...언제쯤 올지는 모르겠군요.”


탐정은 심각한 얼굴로 담배를 물고 있었다. 실내에서는 금연이었기에 불을 붙이진 않은 상태였다.


리그의 64강이 시작되었다. 관객은 오늘도 만석을 차지한 상태였다.

준결승과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시합이 오늘 치러진다.


“우승을 생각하고 있나요?”


탐정은 가장 궁금한 질문을 결국 참지 못하고 했다.

제이드에게 우승 따위는 중요한 것이 아니었기에 조심스럽게 물었다.


“구대환이 나타나면 그 경기가 마지막이 될 거에요.”

“아...그렇군요.”

“베팅 신중히 하세요.”


탐정은 뜨금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대기실을 서성였다.


“아니! 뭐 그것 때문에 물어본 건 아닙니다...큼큼”


그때 대기실 문이 열리면서 직원이 들어왔다.


“제이드 선수, 입장할게요.”


제이드는 탐정을 향해서 고개를 끄덕이고 밖으로 향했다.


어두운 홀 내부에서 경기장만이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제이드는 경기장으로 걸어가면서 VIP석을 쳐다봤다.

여러 사람들이 보였지만 구대환은 보이지 않았다.


E급 헌터가 64강에 진출한 것은 제이드가 유일했다.

게다가 그의 경기방식이 시원한 면이 있었기에, 관객들은 그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한 방으로 날려버려!”

“E급의 반란이다!”

“화이팅!”


여기저기서 제이드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투명한 막을 통과해서 경기장 내부로 들어섰다.

붕 뜨는 기분과 묵직한 기분이 공존했다.

경기장 내부는 공기 자체가 다르게 느껴졌다.


상태창을 확인했지만, 역시나 봉인된 상태였다.

순수한 능력치의 싸움.

제이드에게 전혀 불리하지 않았다.

그가 흡수한 능력치는 그대로였다.


상대방이 도착해서 경기장 위로 올라섰다.


“네놈이로군. E급 선수가?”

“...”

“시원시원한 싸움을 했다던데, 입은 답답한 벙어리였나?”

“시답잖은 농담은 치우지.”

“흥. 벽을 느끼게 해주마.”


심판이 손을 들어 올렸다.


*


VIP석에는 구대환의 무리들이 미리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들은 오늘부터 베팅에 재미를 볼 차례였다.


“오! 구대환!”


차윤수가 뒤에서 들려오는 인기척에 돌아보고는 소리쳤다.


“왔냐?”


김환은 시큰둥하게 말하고는 술을 한 모금 마셨다.


“오랜만이네. 오늘부터 재미 좀 봐야지?”


구대환이 차윤수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차윤수는 자연스럽게 자리를 옆으로 옮겼다.

구대환과 함께 다니는 비서가 그의 옆에 와서는 가만히 서있었다.


화장실에 다녀온 안지현이 구대환을 보고는 인사했다.


“아! 왜 이렇게 얼굴 보기가 힘들어!”

“어, 있었냐?”

“당연하지!”


안지현은 구대환의 옆에 항상 정자세로 서 있는 사람을 쳐다보고는 속삭였다.


“아니 근데 이 사람은 누구야?”

“아. 이 친구가 격투장 실세야. 이 친구 없었으면 시작도 못했어.”

“오? 그래? 와서 한 잔 받지?”


구대환이 비서를 쳐다봤다.


비서는 술은 건네는 차윤수를 똑바로 쳐다보고는 고개를 살짝 숙였다.


“괜찮습니다. 저는 일하는 중이라 곤란합니다.”

“이 친구 딱딱 하구만.”

“우리끼리 한 잔 하지.”


구대환이 술잔을 들어올렸다.


모두 신이 나서는 잔을 부딪쳤다.


마침 아래에서 경기가 시작됐다.


“E급 헌터랑 A급 헌터라, 누가 이길 것 같아?”


구대환이 말했다.

그의 말에 대답한 사람은 안지현이었다.


“E급 헌터가 생각보다 강해. 다른 A급 선수들 다 제치고 올라왔어. 나는 쟤한테 걸었어.”

“야! 그게 말이냐 방구냐?”

“뭐야?!”


김환이 콧방귀를 끼면서 이어서 말했다.


“아래 보이는 A급 헌터 누군지 몰라?”

“...누군데?”

“크로커다일 길드에서 괴력으로 유명한 최우명이잖아. 여기서 가장 중요한 능력치가 힘인 거 모르냐?”

“...잘난 척은 재수 없어.”


눈을 흘긴 그녀는 고개를 휙 돌렸다.


*


“파이트!”


제이드는 경기가 시작되는 순간 VIP석에서 느껴지는 익숙한 기운에 고개를 들었다.


훙!


주먹이 눈앞에 지나가면서 풍압을 일으켰다.

제이드는 눈앞의 남자가 상당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별 위압감을 느끼지 못했다.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리는 가벼운 행동으로 남자의 주먹을 피했다.

그리고는 발을 뻗어 남자의 복구를 가격했다.


팡!


남자는 아슬아슬하게 손을 모아서 제이드의 발차기를 막아냈다. 하지만 그 무게는 고스란히 느껴야만 했다.


쿵!


경기장 외벽에 부딪히고, 앞으로 쓰러지며 바닥에 한 손을 집었다.

그게 생각보다 굴욕적이었는지, 남자는 인상을 구겼다.


“개자식이!”


남자는 소리치는 것과 다르게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었다.

마치 어떤 때를 기다리는 것 같아보였다.


구대환은 경기를 보다가 A급 헌터가 확실히 밀리는 것이 보였다.

그의 옆에 서있는 비서를 쳐다봤다.

비서는 그의 눈빛만으로도 무엇을 말하는지 알아차렸다. 힘을 끌어올렸다.


경기장은 그가 만들어낸 것이다.

그의 힘에 의해서 헌터들의 힘이 봉인된다. 그리고 지금처럼 다른 스킬을 사용하면 대상의 능력치를 증폭시킬 수도 있었다.


제이드는 VIP석에서 알 수 없는 힘의 파동을 느꼈다.

우연인지 아니면 저 위에서 무언가를 행한 것인지, 소리치던 남자의 주먹이 한층 더 무거워졌다.


‘음?’


제이드는 의문을 가지고 주먹을 막아냈다.


퍽! 퍽! 퍽!


휘두르는 주먹의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무거워지고 있었다.

아무래도 모종의 힘이 적용되는 것 같았다.

물론 구대환의 작품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대환은 비서를 쳐다봤다.

분명 A급 헌터의 능력치를 한계까지 증가시켰다.

현재 그의 힘은 2000가까이 증가한 상태일 것이다.

그럼에도 E급 헌터에게 밀리는 것이 보이자, 신경이 거슬렸다.


“크흑...!”


비서가 순간 침음을 하면서 비틀거렸다.

급격하게 힘을 한계치까지 끌어올린 탓이었다.


“흐읍!”


구대환이 여태까지 승자를 맞출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비서가 있는 한 완벽한 개입이 가능했다.


비서의 코에서 피가 주륵 흘렀다.


제이드는 상대방의 힘이 점차 증가함을 느끼고 진심을 다해서 주먹을 내질렀다.


두 선수의 주먹이 허공을 가르며 날아가, 중앙에서 맞부딪쳤다.


콰앙!


엄청난 굉음이 울리며 경기장 내부가 진동했다.

경기장 외벽을 넘어서 관객에게까지 바람이 불었다.


제이드가 밀려나 외벽의 끝에서야 겨우 멈출 수 있었다.

자신의 주먹을 내려다봤다. 얼얼한 느낌이 손끝에 맺혔다.


“아! E급 헌터의 대반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승자는 제! 이! 드!”


제이드와 부딪친 상대방은 외벽을 박살내고 바닥에 나뒹굴었다.

주먹이 함몰되고 어깨가 탈골됐지만, 다행히 목숨은 붙어있었다.

급하게 구급원이 달려왔다.


제이드는 주먹을 털어내며 VIP석을 바라봤다.

구대환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


구대환의 비서가 바닥에 쓰러졌다. 힘을 모두 소진한 탓이었다. 당분간 경기 진행은 힘들어 보였다.

경기장의 외벽을 다시 구성하려면 비서의 힘이 필요했다.


구대환이 인상을 썼다.


“어디서 봤나 했더니...던전에서 봤던 놈이로군.”


예전 C급 던전을 돌다가 만난 놈이 분명했다. 그때 한 파티의 뒤통수를 쳤는데, 저 녀석과 함께 올라온 적이 있었다. 다행히 던전이 클리어 되면서 피했지만, 이제 보니 자신을 쫓았던 모양이었다.


“뭐? 힘이 가장 세? 이 병신아! E급이 이겼는데? 크하하!”


안지현은 김환에게 얼굴을 들이밀고 비아냥거렸다.

김환이 들어 올렸던 잔이 부들부들 떨렸다.


‘죽여 버릴까?’


속으로 고민하던 김환은 심호흡을 했다. 지금 여기서 안지현을 죽인다면 자신도 위험했다.

이곳은 구대환의 영역이었다. 그의 허락 없이는 누구도 죽일 수 없었다.


“야! 구대환, 네가 틀린 경우는 처음 아닌가?”


차윤수가 안주를 집어 먹으며 말했다.

구대환의 이마에 핏줄이 돋았다. 그의 자존심이 상한 것이다.


구대환은 비서를 한 번 쳐다볼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술을 단숨에 털어낸 그는 비서에게 일을 맡기고 밖으로 향했다.


‘찝찝하군.’


구대환은 거느리고 온 A급 헌터 7명을 데리고 자리를 벗어났다.


안 그래도 요즘 이상한 무리들이 자신을 쫓고 있었다.

기업의 일처리가 깔끔하지 못했는지 자꾸만 파리들이 꼬여들고 있었다.


“돌아간다.”

“네.”


헌터들이 그를 중앙에서 보호하면서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


제이드는 서둘러 대기실로 돌아왔다.


“구대환 떴어요.”

“네?!”

“뭔가 느꼈는지, 자리를 벗어나더군요.”

“그러면...주차장으로 가죠!”


제이드는 탐정 말대로 곧장 주차장으로 달렸다.

지하에 위치한 주차장은 상당히 넓었다.

지하 2층부터 5층까지 모두 주차장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제이드와 탐정은 타려고 했으나 자리가 없었다.

내부에는 웬 남자들로 가득 차 있었다.


“계단으로 가죠!”


탐정이 계단으로 달려갔다.

제이드는 탐정을 따라서 몸을 돌렸다가 멈칫했다.

닫히는 엘리베이터의 문틈 사이로 발을 집어넣었다.


다시 열리는 문, 한쪽 구석에 구대환의 얼굴이 보였다.


“오랜만이네. 구대환.”


제이드가 손을 뻗어 가장 앞에 있는 헌터의 멱살을 잡았다.


“뭐야?! 이 자식이!”


엘리베이터 내부는 구대환의 경호원으로 가득 찬 상태였다. 모두 A급 헌터로 상당한 힘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들은 던전을 밥 먹듯이 드나드는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었다.


제이드에게 멱살을 잡힌 헌터는 휙 하더니 뒤쪽 벽에 쳐 박혔다.

제이드가 팔을 휘둘러 그를 뒤로 던진 것이다.


그의 힘에 놀란 헌터들의 표정이 싸늘하게 굳었다.

가볍게 생각하던 그들은 제대로 된 힘을 쓰기 시작했다.


이곳은 경기장 내부가 아니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헌터다.

온갖 스킬들이 제이드를 향해서 쏟아졌다.


제이드는 옆으로 몸을 던져 마법을 피했다. 그중에는 대상을 쫓아오는 스킬이 있었는지, 덩굴 두어 가닥이 뻗어져 오더니 발목을 휘감았다.


엘리베이터에서 3명의 헌터가 내렸다.

문이 닫히며 엘리베이터는 아래로 향했다.


B4층에서 멈췄다.


제이드는 층수를 확인하자마자 덩굴을 손으로 당겼다.

‘어어’하면서 덩굴에 매달린 헌터가 힘을 이기지 못하고 딸려왔다.


쾅!


딸려오는 헌터의 안면에 그대로 주먹을 꽂아 넣었다.

스킬을 사용할 생각도 없었지만 자동적으로 발동했다.

압살이 시전되면서 A급 마법사 헌터는 안면이 함몰됐다.


‘아차차. 힘 조절.’


제이드는 아무 죄도 없는 헌터들을 죽일 생각이 없었다. 상대방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나, 자신이 힘껏 치면 죽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동료가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모습에 주춤했지만, 남은 두 명의 헌터는 자신들의 역할을 끝까지 수행했다.

다만 순식간에 정신을 잃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을 못할 것이다.


제이드는 단숨에 계단을 향해 달렸다.

계단을 달려 내려가는 시간도 아까웠다. 그는 계단 중간의 틈으로 몸을 날렸다.


슉. 슉. 슉.


순식간에 떨어져 내리던 그는 지하4층에서 팔을 뻗어 난간을 붙잡았다.


지하 주차장으로 향하는 문을 열고 주변을 훑었다.

시동이 걸리는 차가 딱 한대 있었다.


콰-직!


그가 밟고 있던 땅이 순간 깨져나가면서 앞으로 쏘아졌다.

총구에서 총알이 불꽃을 뿜으며 튀어나가듯, 그의 발에서 터져나가는 힘에 의해서, 목표지점까지 순식간에 도달했다.


부아아앙!


경호 헌터는 엑셀을 밟았지만, 차는 소리만 요란할 뿐 움직이질 않았다.

모두가 의아해하는 순간, 차 뒤쪽이 번쩍 들리면서 앞으로 고꾸라지기 시작했다.


제이드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가속하면서 고꾸라지는 차의 하단 부위에 발차기를 날렸다.

전혀 가볍지 않은 발차기였다.


콰앙! 쿵!


자동차는 그대로 기둥에 쳐 박혔다.

돌이 우수수 떨어지고 자동차가 뒤집어졌다.


하지만 그곳에 타고 있는 사람은 일반일이 아니다. 모두 헌터다.

어둠 속에서 날카로운 기운이 날아들었다.


슈-슉!


제이드의 얼굴에 생채기를 내면서 무언가 지나갔다.

볼에서 피가 주륵 하고 흘러내렸다.

그의 앞에는 언제 나타났는지 4명의 헌터가 서 있었다.

그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그들 중에는 제이드가 안면이 있는 헌터가 둘이나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99 조카
    작성일
    21.06.06 10:39
    No. 1

    건투를!!!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원하던
    작성일
    21.06.06 12:49
    No. 2

    항상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siren104
    작성일
    21.06.06 12:06
    No. 3

    주인공이 자신이 누구진도 모르고 뭔지도 모르고 ...
    정체성이 없어요...
    신비주의로 소설을 쓰는가 본데..
    주인공이 저도 지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행동을 사는데....읽는 독자가 어떻게 몰입이 됩니까?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원하던
    작성일
    21.06.06 12:49
    No. 4

    최대한 이야기에 녹여내려 했는데 많이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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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쓰시마섬 21.06.17 305 14 12쪽
54 제1차 세계대전 발발 +2 21.06.15 354 13 12쪽
53 99% +3 21.06.13 380 21 12쪽
52 레드홀(5) +2 21.06.12 388 21 11쪽
51 레드홀(4) +1 21.06.11 400 19 12쪽
50 레드홀(3) +4 21.06.10 422 2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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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레드홀 +1 21.06.08 487 24 12쪽
47 복수의 시간(2) +1 21.06.07 495 26 13쪽
» 복수의 시간 +4 21.06.06 483 19 13쪽
45 HFC (Hunter Free Class) 리그(2) +1 21.06.05 505 16 13쪽
44 HFC (Hunter Free Class) 리그 +1 21.06.04 527 20 12쪽
43 헌터 격투장 +1 21.06.04 574 22 13쪽
42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3) +1 21.06.03 590 23 12쪽
41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2) +2 21.06.02 566 21 13쪽
40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 +2 21.06.01 613 24 12쪽
39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9) +4 21.05.31 616 28 13쪽
38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8) +2 21.05.30 619 31 12쪽
37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7) +4 21.05.29 650 32 13쪽
36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6) +2 21.05.28 658 30 12쪽
35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5) +2 21.05.27 637 28 12쪽
34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4) +4 21.05.27 684 30 12쪽
33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3) +2 21.05.26 687 30 12쪽
32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2) +4 21.05.26 727 29 12쪽
31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 +2 21.05.25 736 34 12쪽
30 각성 +4 21.05.25 809 33 13쪽
29 추방자들과의 만남(3) +2 21.05.24 766 30 12쪽
28 추방자들과의 만남(2) +4 21.05.24 791 33 11쪽
27 추방자들과의 만남 +2 21.05.23 794 34 12쪽
26 타락한 S급 던전(2) +2 21.05.23 814 3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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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레드홀의 잔재(3) +2 21.05.22 883 32 12쪽
23 레드홀의 잔재(2) 21.05.21 924 28 14쪽
22 레드홀의 잔재 +2 21.05.21 1,040 37 11쪽
21 보이지 않는 살인마(8) 21.05.20 1,082 39 12쪽
20 보이지 않는 살인마(7) +2 21.05.20 1,092 4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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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수수께끼의 대저택(3) +2 21.05.16 1,340 4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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