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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E급 헌터-추방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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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원하던
작품등록일 :
2021.05.12 20:08
최근연재일 :
2021.08.12 20:54
연재수 :
6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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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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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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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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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레드홀(2)

DUMMY

한국은 지금 전쟁에 돌입한 듯 보였다.

레드홀이 터진 인천으로 수많은 헌터들이 모여들었다.


헌터들은 일반인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남다른 모습으로 전국을 누비는 경우가 더 많았다.


그런 헌터들의 대이동을 보고 있는 일반인들은 마치 전쟁통 속 난민의 표정과 같았다.

두려움, 걱정, 천진난만한 아이들마저 굳은 표정으로 이동하는 헌터들을 쳐다봤다.


인천에 가까워질수록 재난문자와 곳곳에서 들려오는 방송들이 널뛰는 가슴을 부채질했다.

레드홀이 터진 주변은 블랙파인더와 경찰, 소방관들이 속속히 나타나서 일반인들을 대피시키고 있었다.


한태규 회장은 러시아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ㅡ엘리나는?

“지금 레드홀 안에 있습니다.”

ㅡ시스템 업데이트가 되기 전에 나올 수 있겠나?

“확신 할 수 없습니다.”

ㅡ알겠네. 만약 늦는다면 엘리나를 부탁하네.

“네. 연락드리겠습니다.”


전화를 끊은 그의 미간에는 주름이 선명했다.


쾅!


주변에서 들려오는 굉음, 또 한 번의 몬스터 무리가 터져 나오고 있었다.

이미 열린 던전의 입구는 이쪽에서는 닫을 수 없었다.


“끼이이이야!”


바람소리가 훙- 하고 불어오더니 던전에서 엄청난 크기의 새가 튀어나왔다.

한태규 회장은 자신의 머리 위로 지나가는 새를 쳐다봤다.


쿵!


새는 어떤 반투명 막에 가로막히더니 아래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그곳에는 샤를 테일드먼이 몬스터를 막아서고 있었다.


그녀와 눈이 마주친 한태규는 더욱 씁쓸해졌다.


‘샤를...’


샤를 테일드먼, 시스템의 알림을 듣고도 본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헌터.

그녀의 본국은 이미 초토화된 상태다.


쿵!


황광명과 헌터들에 의해서 거인 몬스터가 쓰러졌다.


지금은 레드홀이 발생한 입구만으로도 벅찼다.

던전 안으로 뛰어든 제이드를 믿어보는 수밖에 없었다.


*


한편, 레드홀에서도 전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었다.


심오한은 쓰러진 거인의 목을 꿰뚫었다. 그의 기본 공격에는 방어력과 저항력을 무시하는 힘이 있었다.


그는 항상 가장 위험한 던전을 찾아다녔다. 가장 위급한 순간에서는 선두에 나섰다.

그렇게 죽음과 가장 가까이서 성장해왔다.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거인을 시작으로 몬스터의 수가 점점 불어났다.

심오한은 적진의 중앙에서 파괴적으로 전투에 임하고 있었다.

그가 있는 곳은 피가 튀고 살점이 날아드는 살벌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그 피와 살점들은 몬스터의 것들뿐이었다.


몬스터는 죽이고 죽여도 끝이 없었다.

몬스터가 드나드는 구멍이라도 생긴 것인지 정말 징글징글하게도 튀어나왔다.


심채림은 또 다시 몰려오는 몬스터 대군을 보고서는 질려버렸다.


“이대로는 안 되겠어요!”


심오한 또한 그녀의 말에 동감했다.


“몸을 피할 만한 곳이 있나?”

“저쪽으로 가면 동굴이 하나 있어요.”


그의 물음에 답한 것은 엘리나였다.

그녀는 주변 수색을 하면서 동굴을 본 적이 있다.

생각보다 크고, 튼튼해 보였다. 지금처럼 몬스터에게 쫓길 경우를 대비해서 위치를 봐뒀다.


“동굴? 괜찮을까? 오히려 위험해지지는 않을까?”


땅에서 솟아난 몬스터 하나를 줄로 매달아 뽑아낸 신명훈이 말했다.


콰직!


줄에 딸려오는 두더지 같이 생긴 몬스터의 머리를 짓밟은 신명훈은 온몸에 튄 피를 털어냈다.


“지금보다는 나을 거예요.”


또 다른 방향에서 몬스터 대군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들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어보였다.


어차피 끊임없이 전투를 해야 한다면 좁은 곳이 나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동한다!”


심오한의 말에 헌터들은 근처에 있던 몬스터를 서둘러 정리했다.


*


레드홀에 진입한 제이드는 방향을 상실했다.

사방에서 수십 마리의 몬스터가 튀어나왔다.


마검을 휘두르고 또 휘둘렀다.

거의 일 백에 가까운 몬스터를 순식간에 처리했다.

그의 눈동자가 황금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S급 던전에서 살아 돌아온 제이드는 한 가지 의문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곳에서 자신들은 ‘추방자’라고 말했던 칼과 세이.

도플갱어와의 싸움을 통해서 느낀 시스템에 대한 의문.

그 의문이 확신이 되면서 자신에게도 발생한 일련의 각성.


그렇게 자신은 시스템에 벗어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촤아악!


마검이 허공을 갈랐다.

거인의 두 다리에 비스듬한 실선이 생기더니, 점차 선명해졌다. 이내 의지를 상실한 거인의 몸이 떨어져 내렸다.


쿠-웅!


거인이 쓰러지면서 일으킨 바람이 제이드의 머리칼을 쓸어 넘긴다.


‘아직도...’


제이드는 사방에서 몰아치는 뒤죽박죽의 기운을 쳐다봤다.

사계절이 동시에 펼쳐지는 던전의 내부에서, 그는 깨달았다.


‘아직도 시스템의 노리개에 불과하다...’


능력치를 모으기 위해서 악착같이 아이템을 사들였다.

감정하고 흡수하고, 감정하고 흡수하고.

수십, 수백, 수천 번을 반복하면서 점점 강해지는 자신의 능력치를 느꼈다.


분명 시스템에게 받은 능력을 사용하여 자신은 살아남아왔다.


이번엔 차가운 바람이 불어왔다.

제이드는 자신이 익히 알고 있는 기운을 느꼈다.

심채림의 기운이었다.


그리고 근처에 또 하나의 익숙한 기운이 느껴졌다.


‘어둠...?’


S급 던전에서 느꼈던 어둠의 기운이었다.

에너지 폭풍이 몰아치면서 느껴지는 기운들이 어지럽게 뒤엉켰다.

제이드는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서 집중하면서 그곳으로 달렸다.


*


심오한의 무리는 무사히 동굴에 진입했다.

동굴의 입구는 상당히 컸지만, 점차 좁아지다가 다시 넓어지는 구조였다.

어두웠지만, 특이하게도 주변에 횃불이 달려있었다.


동굴에 진입하자 거짓말처럼 몬스터의 괴성이 들리지 않았다.


“마법진같은 게 펼쳐진 것 같은데...?”


심오한은 마지막으로 동굴에 들어서면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동굴 안에 누가 있는 걸까요?”


틈틈이 박혀있는 횃불에 불이 밝혀져 있었다.

그렇게 찾아 헤매던 보스가 존재할지도 몰랐다.

그들은 일단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그때 마주쳤던 무리들일까요?”


신명훈은 팀원의 절반을 죽음으로 데려간 무리들을 떠올렸다.

정면으로 싸웠어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어둠 마법을 구사하는 마법사가 굉장히 강했다.

놈들이 먼저 후퇴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곳에 있는 헌터들도 몇몇은 죽었으리라.


엘리나는 죽을 맛이었다.

시스템의 경고가 있을 뒤로부터는 마음이 급했다.

이런 적은 처음이었기에 서둘러 공략하고 본국인 러시아로 돌아가고 싶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안으로 들어가죠.”


그때 심오한이 말했다.

그의 말에 따라서 안으로 이동했다.


*


안으로 이동할수록 동굴은 특이한 구조를 보였다.

그곳은 이미 동굴이라고 부르기 힘들었다.

처음 입구를 지나서 조금 들어서자, 벽과 방들이 나왔다.


“우리가 동굴에 들어왔었지?”


신명훈의 말은 모두의 생각을 대변하고 있었다.

새워진 벽은 투박하지만 정교했다.

횃불이 있던 자리에는 양초들이 대신하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말소리가 들려왔다.


“정말 괜찮을까?”

“뭐가?”

“점점 회의가 들어서 그렇지. 힘을 받아들여서 강해졌는데, 더 이상은 강해질 기미도 안보이고...”

“이번 일만 마무리되면 더 큰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조금만 기다려 보자.”


심오한은 아주 천천히 다가갔다.

벽을 꺾어 들어가면 대화의 상대가 나타날 것이다.

벽이 끝나는 지점에서 그들의 대화를 더 들어보기로 했다.

심오한의 지시에 따라서 다른 헌터들은 숨죽이고 대기하고 있었다.


“지금쯤 밖은 난리도 아니겠군.”

“레드홀이 터졌는데 당연하지.”


‘헌터들이다. 저번에 마주쳤던 녀석들인가?’


모습을 보더라도 알아보기는 힘들 것이다. 당시의 놈들은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싸워보는 방법 밖에 없었다.


하나라도 알아내기 위해서 숨죽이고 대화를 듣고 있었지만, 더 이상 들을 수 없었다.

그들이 심오한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들어온 것이다.


심오한과 헌터들은 이미 준비하고 있었기에 그들을 순식간에 제압했다.

신명훈의 줄이 그들을 제압하고 심오한과 심채림이 그들을 기절시켰다.

단번에 기절시킬 수 없을 때를 대비해 힘을 끌어올렸지만, 그들은 움직이지 않았다.


심오한은 그들은 데리고 왔던 곳으로 되돌아갔다.

적당한 장소에서 그들의 기억을 훔쳐보기로 했다.


엘리나가 손으로 묶여있는 헌터의 머리를 집었다.


‘크읏!’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고통이 머리를 자극했다.

눈을 감고 더욱 집중했다.


엘리나는 하나의 조각을 발견하기 전까지 자신이 기억 속에 들어왔다는 것을 몰랐다.

떠다니는 조각 하나가 반짝였다.

사방이 어둠으로 가득 차 있었다.

끈적하고 기분 나쁜 어둠이었다.


기억의 조각들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조각에 손을 댔다.


순식간에 장소가 바뀌어 있었다.


ㅡ저기에 뭐가 있는지 알아?


옆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ㅡ몰라. 뭐가 있는데?


자신의 입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나왔다.

기억의 주인이 말하는 듯했다.


ㅡ저기에 괴물이 있다더군. 우리한테 준 어둠의 힘이 저기 있는 괴물한테서 나오는 거라고 하던데?

ㅡ괴물? 몬스터라도 있다는 건가?

ㅡ아니! 몬스터면 말을 안 하지! 괴물이라고 괴물.

ㅡ아 됐고, 얼른 시킨 일이나 하고 내려가자. 괜히 기분만 찝찝하네.


들고 온 가방을 괴물이 있다는 문 앞에 두고 내려왔다.

계단을 통해서 내려가는데, 가방을 내려놓은 방 쪽에서 기분 나쁜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를 듣고 있자니 마치, 몬스터에게 잡아먹히는 헌터를 보는 듯한 착각이 일었다.


엘리나는 어느 새 자신이 기억에서 나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주변에는 떠다니는 기억들의 조각이 보였다.

이번에는 다른 기억에 보기 위해서 손을 뻗었다.


텁!


무언가 자신의 손을 잡는 촉감이 느껴졌다.

웅웅거리는 말소리가 들려온다.

엘리나는 주변을 둘러봤지만 어둠과 기억의 조각들 밖에 보이지 않았다.


ㅡ빨...! 돌아...! ...신 차려!

“뭐라는 거야?”


손목을 강하게 잡아끄는 힘이 느껴졌다.


“정신 차려!”


심오한이 그녀를 잡아당기고 있었다.

엘리나는 고개를 숙여 자신의 몸을 쳐다봤다.

자신의 몸 절반이 어둠에 집어 삼켜져 있는 것이 보였다.


“제길! 저게 뭐야?!”


심채림이 욕을 뱉어내면 자신의 칼로 묶여있는 헌터를 베고 있었다.

그것을 헌터라고 부르기에는 더 이상 힘들어 보였다.

사람이었던 모습은 온대간대 없었다. 그것은 이미 몬스터였다.


“꺄아악!”


엘리나는 정신 차리고 자신의 몸을 털어냈다. 어둠은 풀풀 흩어지다가 다시금 달라붙었다.


신명훈의 줄에 묶여있던 헌터였던 것은 줄을 끊어내고 사방을 훑었다.

심오한은 심채림을 뒤로 당겼다. 그녀 앞으로 몬스터 손이 아슬아슬하게 스쳐갔다.

그는 심채림에게 엘리나를 맡기고, 스킬을 사용해서 몬스터를 날려버렸다.


쿵!


어둠을 흩뿌리며 뒤로 날아간 몬스터는 금방 자리에서 일어났다.

놈이 흩뿌렸던 어둠은 꿈틀거렸다.


심오한은 장비를 교체했다.

빛의 기운을 담고 있는 건틀릿을 착용한 심오한은 몬스터에게 달려들었다.


몬스터는 흘러나오는 어둠에 의해서 점점 덩치가 커졌다. 지금은 2미터를 족히 넘어서고 있었다.


퍽! 퍽!


빛으로 둘러싸인 심오한의 주먹에 몬스터의 가슴이 터져나갔다.


‘이미 소란스러워 졌으니, 어쩔 수 없나!’


심오한은 소란을 최소화하고 싶었다.

지금의 싸움만으로도 소란은 충분할 거란 생각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폭동!”


심오한의 주먹에서 불의 기운과 얼음의 기운이 한대 뒤엉켰다.

뒤엉킨 힘들은 빛의 막에 의해서 하나의 구형으로 변했다.


“먹어랏!”


그의 주먹에서 빛의 구형이 쏘아졌다.

달려오던 몬스터의 가슴에 박히더니 소용돌이쳤다. 어둠이 빛 안으로 빨려들기 시작했다.


어둠을 잃은 몬스터는 순간적으로 인간의 형태로 돌아왔다.

가슴에 박혀있던 빛이 터지며, 안에 잠재된 불과 얼음이 폭파됐다.

동시에 사방으로 인간의 조각이 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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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급 헌터-추방의장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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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연재 자유 21.08.13 21 0 -
64 흑과(3) 21.08.12 56 0 12쪽
63 흑과(2) 21.08.12 60 0 12쪽
62 흑과 21.08.12 65 1 12쪽
61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4) 21.06.30 223 10 12쪽
60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3) 21.06.28 205 9 12쪽
59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2) +2 21.06.23 256 9 11쪽
58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1 21.06.21 265 11 12쪽
57 쓰시마섬(3) +1 21.06.20 275 15 12쪽
56 쓰시마섬(2) +2 21.06.18 301 14 12쪽
55 쓰시마섬 21.06.17 316 14 12쪽
54 제1차 세계대전 발발 +2 21.06.15 367 13 12쪽
53 99% +3 21.06.13 393 21 12쪽
52 레드홀(5) +2 21.06.12 401 21 11쪽
51 레드홀(4) +1 21.06.11 411 19 12쪽
50 레드홀(3) +4 21.06.10 438 21 12쪽
» 레드홀(2) +2 21.06.09 471 25 12쪽
48 레드홀 +1 21.06.08 507 24 12쪽
47 복수의 시간(2) +1 21.06.07 510 26 13쪽
46 복수의 시간 +4 21.06.06 497 19 13쪽
45 HFC (Hunter Free Class) 리그(2) +1 21.06.05 520 16 13쪽
44 HFC (Hunter Free Class) 리그 +1 21.06.04 544 20 12쪽
43 헌터 격투장 +1 21.06.04 590 22 13쪽
42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3) +1 21.06.03 607 23 12쪽
41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2) +2 21.06.02 587 21 13쪽
40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 +2 21.06.01 639 24 12쪽
39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9) +4 21.05.31 635 28 13쪽
38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8) +2 21.05.30 639 31 12쪽
37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7) +4 21.05.29 666 32 13쪽
36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6) +2 21.05.28 675 30 12쪽
35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5) +2 21.05.27 653 28 12쪽
34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4) +4 21.05.27 700 30 12쪽
33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3) +2 21.05.26 702 30 12쪽
32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2) +4 21.05.26 743 29 12쪽
31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 +2 21.05.25 753 34 12쪽
30 각성 +4 21.05.25 827 33 13쪽
29 추방자들과의 만남(3) +2 21.05.24 786 30 12쪽
28 추방자들과의 만남(2) +4 21.05.24 807 33 11쪽
27 추방자들과의 만남 +2 21.05.23 812 34 12쪽
26 타락한 S급 던전(2) +2 21.05.23 830 34 12쪽
25 타락한 S급 던전 21.05.22 879 30 13쪽
24 레드홀의 잔재(3) +2 21.05.22 899 32 12쪽
23 레드홀의 잔재(2) 21.05.21 941 28 14쪽
22 레드홀의 잔재 +2 21.05.21 1,062 37 11쪽
21 보이지 않는 살인마(8) 21.05.20 1,104 39 12쪽
20 보이지 않는 살인마(7) +2 21.05.20 1,114 46 13쪽
19 보이지 않는 살인마(6) 21.05.19 1,136 40 12쪽
18 보이지 않는 살인마(5) +2 21.05.19 1,150 39 12쪽
17 보이지 않는 살인마(4) +2 21.05.18 1,165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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