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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E급 헌터, 감정하고 흡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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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연재 주기
원하던
작품등록일 :
2021.05.12 20:08
최근연재일 :
2021.06.30 20:03
연재수 :
6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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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3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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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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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쓰시마섬

DUMMY

시스템의 알림은 헌터에게만 영향을 준 것이 아니었다.


해외에서 수입하거나, 수출하던 물품들이 모조리 정지되면서 경제에 큰 타격이 발생했다.


한태규 회장에 의해서 대부분의 헌터들이 한국으로 귀국했지만, 모두 돌아온 것은 아니었다.

그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던 매니저 및 지인들은, 그들과 연락이 끊겼다고 전해왔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인들은 집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현재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운행이 모두 중지된 상태였기에 달리 방도가 없었다.

해외의 헌터들이 그들을 인질로 잡을 가능성도 대비해야했다.


시스템의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알림 이후, 일주일이 지난 상태였다.


한태규 회장은 자신의 책상위에 놓여있는 엄청난 양의 서류를 검토하고 있었다.

가장 시급한 것은 귀국하지 못한 헌터들에 대한 신상이었다.


‘김해일, 이한솔, 이태규, 함재우...아직 인가.’


세계대전 당일, 해안경비대, 해군, 공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연락이 들어왔다.

쓰시마섬 인근 상공에서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보고였다.

승객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기에 신상은 파악했으나, 그들을 구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었다.


비행기가 추락한 위치가 쓰시마섬 인근으로 일본의 영역이었다. 완전 경계태세가 된 현시점에서는 일본으로 향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한태규 회장은 일본헌터협회와 협상을 해보고 있었으나,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비행기 폭파로 쓰시마섬 일부가 어수선했다.

비행기 안에는 중국헌터들이 대거 타고 있었다.

지금 일본의 입장에서는 중국 헌터와 한국 헌터가 자신들의 영토에 침입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것이 사고였다고 해도 말이다.


'그들은 잘 도착했을지...'


*


펑!


비행기 바닥에 구멍이 생기며 아래로 추락했다.

김해일 헌터는 떨어져 내리면서 동료들을 확인했다.


중국 헌터들을 막아서던 이한솔과 자신의 뒤편에 자리 잡고 있던 이태규, 함재우,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는 매니저 황도욱까지.


모두가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다.


엄청난 바람이 불어와 시야를 방해했으나 헌터인 자신들에게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했다.


‘정말 이런 날이 올 줄이야.’


과거 우스갯소리로 한 말이 있었다.


ㅡ공중에서 떨어지면 매니저 잘 챙겨라. 머리 안 터지게.


그 말에 사색이 된 매니저는 높은 곳에 갈 때마다 이태규 헌터 옆에 꼭 붙어 다니는 습관이 생겼었다.


바다는 서서히 가까워진다 싶었는데, 어느 순간 그들을 확 덮쳐왔다.


풍덩!


바다에 빠지기 직전, 이태규 헌터가 자신의 최고 방어스킬을 시전했다.

‘절대방어’는 시전자와 파티원의 주변에 원형의 방어막이 생겨나는 스킬이었다.


능력치가 상당한 헌터들에게도 높은 고도에서 떨어지는 것은 아찔한 일이었다. 하물며 일반인은 얼마나 두려울 것인가.


이태규 헌터의 스킬에 보호받은 그들은 안전하게 바다로 뛰어들었다.

수면으로 솟아오르지 않고 더욱 깊이 헤엄쳐서 이동했다.

김해일은 떨어지기 직전에 봐뒀던 방향으로 그들을 이끌었다.


펑! 펑! 펑!


그들 주변에 비행기의 잔해들이 떨어져 내리며, 그것들 사이로 중국 헌터들이 보였다.


‘젠장!’


김해일 일행은 더욱 속도를 높여서 헤엄쳤다.

운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그들이 떨어진 곳은 쓰시마섬 근처였다.


쓰시마섬에 들어온 그들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산속으로 파고들었다.

중국 헌터들에게도 일본의 땅은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일 텐데, 그들의 추격은 끈질겼다.


*


산속에 들어온 지 일주일이 지났다.

휴대폰을 이리저리 만져봤지만 여전히 먹통이었다.


“이제 어쩌죠?”


이태규가 김해일에게 말했다.

그는 이한솔 헌터의 친동생이었다.


“아직 안심하기는 일러.”


중국 헌터들이 안보인지 이틀째였다. 하지만 일본 땅에서 위험요소가 그들뿐인 것은 아니었다.

낮에는 일본 헌터들도 몇몇 보였다.


‘한국에서는 우리를 찾고 있을까?’


가장 두려운 것은, 한국에서 우리를 찾는 것을 포기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스스로 희망의 끈을 놓는 순간, 죽음은 닥쳐올 것이다.


바다에서 무리를 했는지 황도욱 매니저의 상태가 영 좋지 못했다.

온몸에 열이 상당했고 마른기침이 끊이질 않았다.


그때 싸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


밤이 내려앉은 바닷가는 칠흑같이 어두웠다.

어둠속에서 파도가 넘실거리는 소리가 잔잔히 들려왔다.

멀리서 보이는 등대가 반짝이며 뱃길을 비추고 있었다.


부우우웅!


그때 뱃고동 소리가 바다에 울려 퍼졌다.

제이드와 심채림은 수면 아래로 고개를 들이 밀었다.


한국에서는 오직 한태규 회장만이 그들이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머리 위로 배가 흘러갔다.

제이드는 심채림을 향해서 고개를 끄덕이고 천천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금 그들은 부산에서 출발해 쓰시마섬으로 향하고 있었다.


자신들이 일본에 붙잡힌다면 외교문제로까지 퍼질 수 있었다.

문제를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서 한국의 눈까지 속이고, 밤을 틈타 이동 중이었다.


원래라면 제이드 혼자 쓰시마섬으로 이동하려 했으나, 열 탐지기를 피하기 위해서 심채림을 데려왔다.

그녀에게서 뿜어지는 한기를 조절하면 자신들의 열을 숨길 수 있었다.


잠수복과 산소통을 짊어진 채로 수영만으로 이동하고 있었지만, 헌터인 그들에게 문제될 것이 없었다.

일본 해역에 진입하고서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멀찍이 보였던 쓰시마섬이 상당히 가까워져 있었다.


그때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신나는 비트와 함께 사람들의 환호 소리가 바다에 울렸다.

이 시국에 바다에서 파티를 한다는 것이 우스웠다.


제이드는 배를 무시하고 가려고 했다.

등 뒤에 메고 있던 마검에서 약간의 진동이 느껴졌다.


우웅.


시스템에서 벗어난 그에게는 인벤토리가 따로 없었다. 아이템의 능력치도 그에게는 적용되지 않았다.

물론 아이템의 상세 정보도 보이지 않았다.

검 한 자루는 필요로 했기에 기존에 쓰던 마검을 그냥 사용해왔다.


그리고 지금 아무렇게나 등에 메고 온 마검이 무언가에 반응을 하고 있었다.


잠시 고민을 하던 제이드는 배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무엇이 검을 끌어당기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이참에 배를 점령하여 쓰시마섬에 빠른 진입을 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 헌터가 얼마나 위급한 상황인지 알 수 없었기에 시간이 촉박했다.


*


쓰시마섬 인근 해안.


"쓰시마섬 내부에 타국의 헌터들이 숨어들었다는 얘기로 난리도 아닌데... 저희, 괜찮을까요?"

"뭘 걱정이야? 이렇게 A급 헌터를 10명이나 데리고 왔는데? 됐고, 샴페인이나 줘."


개인 크루즈에서 파티를 즐기고 있는 무리들이 있었다.

선박의 중앙 부분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샴페인을 즐기고 있는 남여 10여명은 최근 쓰시마섬에 발생한 일들에 관해서 떠들고 있었다.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반대편의 해안이었기에 소란은 여파는 적었지만,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가 일본 대기업의 재벌2세가 아니었다면 출항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오빠, 저 헌터 그 유명한 '유우토' 헌터 아니야?"


현재 일본 여배우 중에서 가장 예쁘다고 정평이 난 '이로하'가 크루즈의 주인인 '타케루'에게 물었다.


"아, 맞아. 얼마 전에 친해졌거든. 이번에 사업 하나를 추진 중인데 얘기나 좀 할까하고 불렀어. 어이! 유우토!"


유우토라는 헌터는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천천히 걸어왔다. 오는 길에 샴페인 두 잔을 들고 왔다.


"영화 잘 보고 있어요."


유우토는 들고 온 샴페인을 이로하에게 건넸다.

이로하는 얼굴을 붉히며 수줍게 잔을 받았다.


"그런데 듣자하니 근방에 사건이 발생했다던데?"


유우토는 근처에 경계를 서고 있는 헌터들과도 친분이 있었기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아, 그거라면 걱정 안 해도 돼. 게다가 너도 있는데 무슨 일이야 있겠어?"


유우토 또한 A급 헌터였다. 그의 레벨이 상당히 높아서 S급 헌터에게도 밀리지 않기로 유명했다.

파티에 참석한 절반 이상이, 유우토 헌터가 온다는 말에 안심하고 참석하기도 했다.


밤이 되자 선내에서 파티가 벌어졌다.

야외에서는 작게나마 불꽃놀이가 하늘을 수놓고 있었다.

이곳에 모인 헌터와 일반인들은 위험하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다.


폭죽이 터지는 소리에 맞춰 제이드와 심채림이 배 위로 올라섰다.

고양이처럼 살포시 올라선 그들은 어둠속에 스며들어 아무도 없는 곳으로 이동했다.

산소통을 구석에 숨겨두고 주변을 살폈다.

마침 적당한 인물들이 보였는데, 그들은 불꽃놀이가 한창이었다.


*


선박에서 순찰을 하던 헌터의 눈에 이상한 그림자가 보인 것은 선내 파티가 한창일 때였다.

헌터는 조심스럽게 그림자로 다가갔다.

그곳에는 옷이 벗겨져 속옷 차림인 남녀가 나란히 누워있었다. 그들은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침입이다!"


헌터는 무전기에 대고 소리쳤다.

무전을 들은 헌터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유우토는 밖에서 들려오는 어수선함을 느끼고서,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는 잔을 내려놓고 자신의 장비를 착용했다.


곧장 타케루가 있는 방으로 달려갔으나, 이미 늦은 상태였다.

처음 보는 남녀가 그곳을 점령하고 있었다.


"기미타치와 다레?!“


제이드와 심채림은 일본어가 들려오자 고개를 저었다.

그곳에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있던 타케루가 통역을 해주었다.


"당신들은 누구시냐고...물어보네요."


한국어를 나름 할 줄 알던 타케루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냥 모르는 게 나을 뻔했다는 듯이.


"우리는 한국의 헌터다. 중국헌터에게 쫓기고 있는 한국 헌터들을 구하기 위해서 쓰시마섬으로 가고 있다."


제이드가 말했다.


뜻밖에서 유우토는 한국을 좋게 보는 일본인 중 하나였다.

그는 오히려 중국인을 혐오하고 있었다.

검을 집어넣은 그는 웃으면서 말했다.


"상황을 보니 도움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떤가?"


타케루의 통역을 듣고서 심채림은 함정일지 모른다고 속삭였지만, 제이드는 함정이라도 크게 상관없었기에 받아들이기로 했다.


타케루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는 자신의 방 앞을 지키던 A급 헌터 두 명이 제이드의 주먹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봤다.

그와 대적하지 않게 되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유토가 이 남자를 막아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차라리 잘된 것 같았다.


타케루는 쓰러져 있는 헌터의 무전기에 대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때 뒤늦게 도착한 헌터 하나가 검을 들고는 소리쳤다.


"네놈들!“


제이드는 어깨를 으쓱하며 타케루를 쳐다봤다.

어서 해결하라는 눈빛이었다.


하지만 일이 터진 것은 다른 쪽이었다.


책상위에 올려둔 마검에서 엄청난 기운이 터져 나왔다.


"꺄악!“


타케루와 그의 곁에 있던 이로하가, 검에서 뿜어진 풍압에 의해서 날아갔다.

A급 헌터들은 가까스로 자세를 잡았다.

방금 나타난 자의 검에서도 똑같은 풍압이 터졌다. 제이드의 검에서 터진 기운과는 약간 달랐지만 비슷한 기운이었다.


"크앗!“


일본 헌터는 자신의 검에서 엄청난 풍압이 터져 나오자 그대로 검을 놓치고 말았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검은 스스로 허공에 떠올라 제이드에게 쇄도했다.


제이드는 공중에 떠있는 자신의 검을 잡아채고 날아오는 검을 쳐냈다.


깡!


제이드가 들고 있던 마검은 그의 손에서 벗어나려는 듯 진동했다.

자신의 통제에서 벗어나려는 검을 악착같이 잡고서, 되돌아오는 검을 다시금 쳐냈다.


깡!


문득 마검에 대한 정보가 떠올랐다.


<마검의 동행>

세상에 이름을 떨쳤던 마검사가 사용하던 4자루의 검중에 하나이다. 이 검을 사용하면서 그는 진정한 마검사라는 별호를 달았다. 하지만 마검사는 다른 마검의 주인에게 죽임을 당한다. 그때 땅에 묻힌 이 검은 오랜 세월동안 잠들었고, 그것을 분노하여 마검을 극도로 싫어한다.


마검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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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1 21.06.21 242 10 12쪽
57 쓰시마섬(3) +1 21.06.20 251 14 12쪽
56 쓰시마섬(2) +2 21.06.18 282 13 12쪽
» 쓰시마섬 21.06.17 295 13 12쪽
54 제1차 세계대전 발발 +2 21.06.15 345 12 12쪽
53 99% +3 21.06.13 374 21 12쪽
52 레드홀(5) +2 21.06.12 385 21 11쪽
51 레드홀(4) +1 21.06.11 393 19 12쪽
50 레드홀(3) +4 21.06.10 417 21 12쪽
49 레드홀(2) +2 21.06.09 447 25 12쪽
48 레드홀 +1 21.06.08 481 24 12쪽
47 복수의 시간(2) +1 21.06.07 489 26 13쪽
46 복수의 시간 +4 21.06.06 478 19 13쪽
45 HFC (Hunter Free Class) 리그(2) +1 21.06.05 499 16 13쪽
44 HFC (Hunter Free Class) 리그 +1 21.06.04 521 20 12쪽
43 헌터 격투장 +1 21.06.04 567 22 13쪽
42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3) +1 21.06.03 581 23 12쪽
41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2) +2 21.06.02 560 21 13쪽
40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 +2 21.06.01 605 24 12쪽
39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9) +4 21.05.31 606 28 13쪽
38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8) +2 21.05.30 612 31 12쪽
37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7) +4 21.05.29 640 32 13쪽
36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6) +2 21.05.28 651 30 12쪽
35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5) +2 21.05.27 633 28 12쪽
34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4) +4 21.05.27 677 30 12쪽
33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3) +2 21.05.26 684 30 12쪽
32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2) +4 21.05.26 720 29 12쪽
31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 +2 21.05.25 732 34 12쪽
30 각성 +4 21.05.25 803 33 13쪽
29 추방자들과의 만남(3) +2 21.05.24 761 30 12쪽
28 추방자들과의 만남(2) +4 21.05.24 784 33 11쪽
27 추방자들과의 만남 +2 21.05.23 787 34 12쪽
26 타락한 S급 던전(2) +2 21.05.23 807 34 12쪽
25 타락한 S급 던전 21.05.22 853 30 13쪽
24 레드홀의 잔재(3) +2 21.05.22 875 32 12쪽
23 레드홀의 잔재(2) 21.05.21 921 28 14쪽
22 레드홀의 잔재 +2 21.05.21 1,031 37 11쪽
21 보이지 않는 살인마(8) 21.05.20 1,075 39 12쪽
20 보이지 않는 살인마(7) +2 21.05.20 1,086 46 13쪽
19 보이지 않는 살인마(6) 21.05.19 1,108 40 12쪽
18 보이지 않는 살인마(5) +2 21.05.19 1,124 39 12쪽
17 보이지 않는 살인마(4) +2 21.05.18 1,136 42 12쪽
16 보이지 않는 살인마(3) +2 21.05.18 1,207 40 13쪽
15 보이지 않는 살인마(2) 21.05.17 1,253 38 14쪽
14 보이지 않는 살인마 +2 21.05.17 1,304 41 12쪽
13 수수께끼의 대저택(3) +2 21.05.16 1,329 43 13쪽
12 수수께끼의 대저택(2) 21.05.16 1,358 4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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