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E급 헌터-추방의장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원하던
작품등록일 :
2021.05.12 20:08
최근연재일 :
2021.08.12 20:54
연재수 :
64 회
조회수 :
56,112
추천수 :
1,968
글자수 :
349,899

작성
21.06.20 20:48
조회
275
추천
15
글자
12쪽

쓰시마섬(3)

DUMMY

제이드는 자신이 그려놓은 마법진을 쳐다봤다. 한국 헌터를 둘러싸고 보호하고 있는 화염에 방해되지 않도록 되도록 불과 바람 마법은 피했다.


마검은 배에서의 변화를 겪으면서 상당히 가벼워졌다. 그렇다고 불편한 감각을 주는 가벼움은 아니었다.


강도나 위력이 약해진 것은 아닐까하고 시험해봤지만 우려에 불과했다.

다른 것과 부딪히는 순간에 더욱 폭발적인 힘을 발휘했다.


마검의 변화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검의 깃들어 있는 힘이었는지, 검을 사용할 때 검이 원하는 길이 느껴졌다.

덕분에 검술 실력이 한층 더 증가했다.


제이드가 만들어 놓은 마법진이 번쩍이면서 번개를 쏟아냈다.

번개는 사방으로 흩어졌지만 심채림과 화염에 둘러싸인 한국 헌터들을 피해 적들에게만 날아들었다.


번개줄기 하나가 방패를 꺼내든 일본 헌터를 강타하면서 엄청난 굉음이 산에 울렸다.


콰-앙!


방패가 허공으로 떠올랐다.

번개의 속성상 전이가 일어나면서 3차례 정도 헌터들 사이를 누볐다.


한국 헌터들을 둘러싼 화염이 서서히 흩어지면서 번개에 쓰러지는 일본 헌터들이 보였다.

그들의 몸에서 검은 연기가 스멀스멀 피어오르고 있었다.


“...”


김해일은 주변을 서둘러 훑었다. 빠른 상황판단이 필요했다.


“심...채림?”


이한솔의 입에서 익숙한 이름이 흘러나왔다.

한국 헌터라면 심채림을 모르는 헌터가 없었다.


“얼음마녀?!”


김해일은 과거에 심채림과 던전에 들어간 적이 있었기에 안면이 있었다.


‘구하러 온 건가?’


김해일은 심채림과 함께 온 남자를 쳐다봤다. 번개마법에 쓰러졌던 일본 헌터들이 다시금 일어서고 있었다.


정신 차린 일본 헌터들은 일본어로 소리치면서 번개마법을 사용한 남자에게 달려들었다.


‘위험한 거 아닌가?’


5명의 헌터들이 동시에 달려들고 있었다. 마법사라면 S급 헌터가 아니고서야 위험한 상황이었다.


김해일은 서둘러 남자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그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싸움이 진행됐다.


그냥 옵션용으로 차고 있는 줄 알았던 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는데, 상당한 실력이었다.

무슨 검 스킬을 사용하는지는 모르지만 움직임이 훈련된 검사와 같았다.


제이드는 변해버린 마검을, 이제는 마검이라고 부르기에는 어색한 검을 휘둘렀다.


가장 처음 부딪힌 무기는 철퇴였다.

묵직하게 휘둘러 오는 것이 상당히 파괴적이면서 예측하기 힘들었다.


카각!


특이한 소리가 들리면서 철퇴가 깔끔하게 잘리며 떨어졌다.


김해일은 달려가는 속도를 줄였다. 지금 자신이 진입한다면 오히려 방해가 될 것 같았다.

저 정도의 위력이라면 예전에 봤었던 나지혜 헌터의 검기와 흡사해 보였다.


제이드의 검은 계속해서 움직였다.


뒤이어 날아오는 검과 도끼를 연이어 쳐냈다.

자신들의 공격이 막히자, 접근해서 주먹이나 발을 휘두르는 일본 헌터들.


제이드의 검이 물 흐르듯 움직여서 날아오는 팔과 다리를 잘라버렸다.

한 치의 망설임도, 흔들림도 없었다.


“크악!”


비명이 터지며 헌터들이 쓰러졌다.


처음에 공격했던 헌터가 맨손으로 뛰어들었다.

제이드는 달려오는 헌터를 그저 가만히 쳐다봤다.


공방을 주고받으며 만들어놓은 마법진이 번쩍였다. 번개가 튀어나오더니 달려오는 헌터의 이마에 적중했다.


쿵!


달려오던 헌터는 번개의 충격으로 뒤로 날아가 나무에 부딪히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강하다!’


김해일은 자신보다 훨씬 강해보이는 남자의 인상착의를 유심히 봤으나 떠오르는 헌터가 없었다.


그때 심채림이 소리쳤다.


“제이드!”


살아남은 중국 헌터 4명을 동시에 상대하던 심채림이 소리친 것이다.

이미 하나를 죽이고 시작했음에도 수적으로 밀렸다.


그녀는 혼자서 총 4명의 헌터를 죽였다. 그 싸움에서 입은 부상 때문에 남은 헌터 하나에게 밀리고 있었다.

심채림의 몸 여기저기에서 잔 상처들이 보였다.


제이드가 뛰어들어 단번에 상황을 정리했다.


모든 싸움이 끝이 났다.

주변에 쓰러진 중국 헌터와 일본 헌터들이 보였다.


“감사합니다.”


김해일이 꾸벅 인사를 해왔다.

제이드는 그의 인사를 받고서는 말했다.


“아직 끝난 게 아니에요.”


그때 호루라기 부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왔다.

주변에 있던 일본 헌터들이 싸움 소리를 듣고서 달려왔다.


몰려온 헌터들의 숫자는 30명은 족히 되어보였다.


김해일 무리들은 헌터들을 보면서 좌절했다. 아까 보았던 남자가 아무리 강하다고 한들 이 정도 숫자는 힘들 것 같았다.


게다가 지금 중앙에 나서는 일본 헌터는 엄청나게 강해보였다.


뚜벅뚜벅 걸어 나온 일본 헌터 하나가 제이드의 앞에 섰다. 제이드와는 불과 5미터 정도의 거리였다.


제이드는 다가오는 남자에게서 투지가 느껴지지 않아서 가만히 뒀다.

일본 헌터 뒤편으로 다른 헌터 하나가 다가왔다.

그는 선두에 선 남자의 말을 통역을 해주기 위함이었다.


“나는 일본의 S급 헌터 타케루다. 당신이 이곳의 리더인가?”


타케루라고 밝힌 헌터는 상당히 강해보였다. 다부진 체격에 걸어오는 걸음걸이가 상당히 가벼워 보였다.

그와 싸운다면 묵직한 공격에 스피드가 더해지면서 상당히 까다로운 싸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통역을 하는 헌터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제이드의 태도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던 탓이다.

남의 나라에 쳐들어 온 것만으로도 무릎을 꿇고 빌어도 모자랄 판에, 상당히 오만해 보였다.


“한국의 블랙파인더에서 협상을 해왔다. 운이 좋았어.”


타케루는 턱을 만지며 말을 이었다.


“너희들을 살려서 보내라는 일본 협회의 지시가 있었다. 기분 같아서는 팔다리 하나쯤은 잘라버리고 싶지만, 그만두도록 하지.”


타케루는 주변에 죽어있는 중국 헌터와 일본 헌터들을 둘러봤다. 아는 헌터도 보였다.


“따라와라.”


타케루가 앞장서자 무리들은 뒤따랐다. 그들은 한국 헌터들을 한 번씩 노려봤다.


‘살았다...’


김해일의 무리들은 긴장이 풀리면서 다리에 힘이 빠졌다. 그들은 며칠 동안 제대로 먹지고 씻지도 못하고 도망만 다녔다.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은 정신적인 압박감이었다.

새삼 도망자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어떻게 이런 압박감에 시달리면서 도망을 친단 말인가, 김해일이 고개를 저었다.


선두에서 걸어가는 타케루는 기분이 안 좋았다.


일본 협회에서 지시가 떨어졌을 때, 그는 건성으로 대답했다. 어차피 자신이 이곳을 맡고 있었다. 한국 헌터들을 찾는다면 모조리 죽일 생각이었다.


중국 헌터들에게 모두 덮어씌우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한국 헌터를 발견하고서는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앞에 서있던 남자.


그 남자의 기세가 상당했다.

제이드가 한국 헌터들을 찾아내어 싸움에 가담했을 때, 이미 타케루는 그들을 보고 있었다.


일본 헌터 협회의 연락에 따르면 한국에서 지원 온 헌터가 터무니없이 강하다는 말이었다.

물론 그 정보는 블랙파인더에서 기인한 것이기에 무조건 신뢰할 수 없는 정보였다.


직접 그 남자를 봤다.

순식간에 헌터들을 제압하고 도륙했다.

자신이 직접 남자와 겨룬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지만, 쉽사리 그려지지 않았다.


다만 죽음을 각오해야 할 거라는 것만 알 수 있었다.


자신의 길드원 몇 명을 데려왔다면 이야기가 달랐겠지만, 지금은 물러설 때였다.


세계적으로 전쟁이 발발한 지금, 단 한명의 헌터도 아쉬울 따름이었다.


‘제길.’


계획한대로 되지 않으면 괜히 짜증이 나는 타케루는 속으로 욕을 뱉으며 걸음을 재촉했다.


산을 벗어나자 헬기가 보였다.

이미 한국에서 보낸 헬기가 도착해 있었다.


한국 헌터들은 헬기를 타고 쓰시마섬을 떠났다.

그들이 떠나는 것을 지켜보는 수십의 일본 헌터들의 눈에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코인 상점을 사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날려버린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협회만 아니었다면 벌써 죽였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그 지시가 자신들의 목숨을 살려준 것이라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


*


제이드는 자신의 옆에서 멍하니 있는 심채림을 바라봤다.


“괜찮아?”

“어...응.”


제이드는 그녀가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 때문에 그러나 싶었지만 오산이었다.

심채림은 중국 헌터를 죽이고 받은 4개의 코인을 어떻게 사용할지 보고 있었다.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


상태창 구석에 생겨난 코인상점을 누른다고 생각하자 다른 창 하나가 떴다.


[코인상점]


그곳에는 정말 여러 가지 아이템이 있었다.

싼 것들은 10코인부터 시작해서 비싸게는 100만 코인이 넘어가는 아이템도 있었다.


중국 헌터 4명을 죽이고 받은 코인은 173코인이었다. 대상에 따라서 주어지는 코인의 수도 달랐다.


어떤 것에 살지 살펴보느라 표정이 멍해 보였던 것이다.


제이드는 심채림에게 코인상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자신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시스템이었기에 코인도 주어지지 않았다.


심채림의 말에 따르면 능력치도 코인으로 살 수 있는데, 능력치 하나당 100코인이라고 했다.

1레벨이 오르면 주어지는 능력치가 1이니까, 상당한 것이었다.


“코인에 미친 헌터들이 생겨나겠네.”


제이드의 앞쪽에 앉아있던 이한솔이 말했다.

그녀의 말대로 헌터 전쟁은 욕심에 의해서 점점 거세질 것이 분명해 보였다.


*


한국에 도착한 그들을 한태규 회장이 반겼다.

부상이 있었던 심채림 헌터와 김해일 무리들은 곧장 병원으로 이동했다.


병원비와 모든 휴식의 비용을 한태규가 지불하기로 했다. 자신의 불찰로 발생한 일이라고 생각한 한태규의 사과의 의미였다.


“자네한테 매번 도움만 받는군.”


한태규가 제이드를 보면서 말했다.

솔직히 제이드가 나서지 않아도 되는 일이었다.


남의 시선에서는 괜한 오지랖을 부리는 것처럼 보일 뿐이었다.


“제가 원해서 한 일이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제이드는 기억을 되찾은 후로 약간의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 과거의 고통들이 추억과 함께 밀려든 탓이었다.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을 자신의 손으로 죽여야만 했던 일이 떠오르면서, 끓어오르는 속을 분출할 곳이 필요했다.


일본으로 떠난 것은 화를 분출하고 싶은 마음도 없잖아 있었다.


마지막에 나타났던, 자신을 S급 헌터 타케루라고 소개했던 일본 헌터와 싸우기를 바랐다.

그는 자신이 보아도 강해보였다.


그와 싸운다면 근처에 있던 일본 헌터들과도 싸움이 났을 것이고, 심채림과 김해일 무리들도 위험해졌을 것이다.


지금의 상태로 만족하기로 하고 참았다.


“먼저 돌아갈게요.”


제이드는 한태규를 뒤로하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한태규는 제이드에게 다른 부탁을 하려고 했지만, 도저히 말을 꺼내지 못했다. 그가 해준 일들만 하더라도 이미 과분한 것이었다.


‘너무 그에게만 의지해서는 안 된다.’


한태규는 자신이 제이드에게 너무 의지하고 있음을 깨닫고는 블랙파인더의 헌터들을 더욱 훈련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블랙파인더는 엄청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었다.


지금까지 인원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지만, 최근에 터진 세계대전으로 한국의 모든 곳을 뒤져서 외국인을 찾고 있었다. 덕분에 인력이 부족했다.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 헌터들과 비헌터 외국인들, 그들의 안위가 위협받고 있었다.


헌터들이 그들을 노리고 움직이고 있다는 정보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중이었다.


‘코인상점...’


판도라의 상자는 열렸다.

남의 목숨으로 자신이 강해질 수 있는 수단이 생겼다.


*


제이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신의 층수를 눌렀다.

문이 닫히는가 싶더니 누군가 손을 넣어 엘리베이터를 붙잡았다.


“허억...허억...”


숨을 몰아쉬면서 들어온 사람은 후드 모자를 뒤집어쓰고 있었다.

안에 타고 있던 제이드를 쳐다보고서 고개를 푹 숙였다.


문이 닫히고 엘리베이터는 움직였다.


문이 닫힌 엘리베이터의 밖에서 누군가 급하게 뛰어오는 발소리가 들렸지만, 이미 엘리베이터는 위로 향하는 중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E급 헌터-추방의장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작품명 변경 21.08.13 24 0 -
공지 연재 자유 21.08.13 21 0 -
64 흑과(3) 21.08.12 56 0 12쪽
63 흑과(2) 21.08.12 60 0 12쪽
62 흑과 21.08.12 65 1 12쪽
61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4) 21.06.30 223 10 12쪽
60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3) 21.06.28 206 9 12쪽
59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2) +2 21.06.23 256 9 11쪽
58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1 21.06.21 265 11 12쪽
» 쓰시마섬(3) +1 21.06.20 276 15 12쪽
56 쓰시마섬(2) +2 21.06.18 302 14 12쪽
55 쓰시마섬 21.06.17 316 14 12쪽
54 제1차 세계대전 발발 +2 21.06.15 367 13 12쪽
53 99% +3 21.06.13 393 21 12쪽
52 레드홀(5) +2 21.06.12 401 21 11쪽
51 레드홀(4) +1 21.06.11 412 19 12쪽
50 레드홀(3) +4 21.06.10 438 21 12쪽
49 레드홀(2) +2 21.06.09 471 25 12쪽
48 레드홀 +1 21.06.08 507 24 12쪽
47 복수의 시간(2) +1 21.06.07 510 26 13쪽
46 복수의 시간 +4 21.06.06 497 19 13쪽
45 HFC (Hunter Free Class) 리그(2) +1 21.06.05 520 16 13쪽
44 HFC (Hunter Free Class) 리그 +1 21.06.04 544 20 12쪽
43 헌터 격투장 +1 21.06.04 590 22 13쪽
42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3) +1 21.06.03 607 23 12쪽
41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2) +2 21.06.02 587 21 13쪽
40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 +2 21.06.01 639 24 12쪽
39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9) +4 21.05.31 635 28 13쪽
38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8) +2 21.05.30 639 31 12쪽
37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7) +4 21.05.29 666 32 13쪽
36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6) +2 21.05.28 675 30 12쪽
35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5) +2 21.05.27 653 28 12쪽
34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4) +4 21.05.27 700 30 12쪽
33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3) +2 21.05.26 702 30 12쪽
32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2) +4 21.05.26 743 29 12쪽
31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 +2 21.05.25 753 34 12쪽
30 각성 +4 21.05.25 827 33 13쪽
29 추방자들과의 만남(3) +2 21.05.24 786 30 12쪽
28 추방자들과의 만남(2) +4 21.05.24 807 33 11쪽
27 추방자들과의 만남 +2 21.05.23 812 34 12쪽
26 타락한 S급 던전(2) +2 21.05.23 830 34 12쪽
25 타락한 S급 던전 21.05.22 879 30 13쪽
24 레드홀의 잔재(3) +2 21.05.22 900 32 12쪽
23 레드홀의 잔재(2) 21.05.21 941 28 14쪽
22 레드홀의 잔재 +2 21.05.21 1,062 37 11쪽
21 보이지 않는 살인마(8) 21.05.20 1,104 39 12쪽
20 보이지 않는 살인마(7) +2 21.05.20 1,114 46 13쪽
19 보이지 않는 살인마(6) 21.05.19 1,136 40 12쪽
18 보이지 않는 살인마(5) +2 21.05.19 1,150 39 12쪽
17 보이지 않는 살인마(4) +2 21.05.18 1,165 42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원하던'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