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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E급 헌터-추방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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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원하던
작품등록일 :
2021.05.12 20:08
최근연재일 :
2021.08.12 20:54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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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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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3)

DUMMY

제이드는 엘리자베스의 말을 듣고 샤를에게 전화를 걸었다.


엘리자베스는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었기에 그의 추천대로 다른 외국 헌터와 지내기로 했다.


“안되는군.”


샤를의 휴대폰이 문제인지, 한태규의 별장이 전파가 전혀 안 통하는 장소인지 모르지만 전화가 먹통이었다.


제이드는 한태규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류 무덤에 파묻혀 지낸다고 하지만 제이드의 전화를 피하거나 무시하지는 않았기에 전화가 빠르게 연결됐다.


“회장님 혹시 샤를을 만나 볼 수 있을까요?”


ㅡ미안하네만, 나도 소식을 못 들었네.


“회장님의 별장에 머무르는 것 아닌가요?


ㅡ나도 비서에게 들었네만, 샤를과 엘리나는 외국 헌터를 돕기 위해서 따로 행동한다는군.


“연락이 안 되나요?”


ㅡ그런데...무슨 문제라도 생긴 건가?


“어디 가면 만날 수 있죠?”


ㅡ...지시를 해 뒀으니 곧 찾을 수 있을 걸세.


제이드는 알았다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왜 그래?”


옆에서 가만히 있던 엘리자베스가 심각한 표정의 제이드를 보고서 말했다.


“그녀들과 연락이 안 된다는군.”


“그러면 이제 어쩌지?”


“아무래도 직접 찾아봐야겠어. 이쪽 분야에 권위자를 알고 있지.”


혼자 나가려는 제이드를 엘리자베스가 따라 나섰다. 밖이 위험하지만 이미 제이드의 집은 노출된 상태다. 그가 없다는 사실이 크로커다일 간부들에게 전해지면 이곳도 안전하지 못했다.


지금 따라가고 있는 남자는 강자다. 호의를 베풀 때 확실히 받아야 했다. 자신이 그렇게 약자는 아니지만 크로커다일의 간부들 또한 쉬운 상대가 아니다.


“그런데 어디 가는 거야?”


“가보면 알아.”


엘리자베스는 후드를 눌러쓰고서 그를 따라갔다.


도착한 곳은 탐정 사무소였다.


“탐...정?”


“사람 찾는 데는 귀신같거든.”


“그렇다고 헌터를 찾는데 일반인에게 의뢰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제이드는 탐정 사무소의 문고리를 잡고서 고개만 돌려서 대답했다.


“헌터야.”


제이드의 말에 엘리자베스는 순간적으로 움찔했다.

그녀에게 있어서 한국 헌터는 모조리 기피해야할 대상이었다. 크로커다일에 의해 이미 매수된 탐정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몸이 굳었다.


제이드는 그녀의 상태를 보고는 말했다.


“그는 괜찮아.”


제이드의 눈빛에는 알 수 없는 힘이 있었다. 그가 자신보다 강하다는 것을 알기에 느껴지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었다.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 그녀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제이드의 뒤를 따라 들어갔다.


“오랜만이네요.”


탐정의 조수인 조수영은 제이드를 알아보고서 인사했다.

그리고 뒤에 들어오는 후드를 쓴 사람을 보며 말했다.


“탐정님 손님이요.”


변기 물 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화장실 문이 벌컥 열렸다.


“아이고, 어서 오세요. 여성분이랑 오셨군요.”


“의뢰할 것이 있어서요.”


탐정은 소파를 가리켰다. 그는 책상에서 담배를 챙겨서 소파에 따라 앉았다.


“외국 헌터분이 이렇게 돌아다니기에는 위험한 세상 아닌가요?”


엘리자베스는 흠칫했다. 그녀는 주변에서 느껴지는 물의 기운에 집중했다. 여차하면 스킬을 시전 할 태세였다.


제이드는 그녀의 어깨에 손을 가만히 올렸다.


“그래서?”


제이드의 눈은 탐정에게 향해있었다.

탐정은 제이드의 눈을 보고는 활짝 미소 지었다.


“세상이 흉흉하다는 말이죠. 무슨 의뢰를 하려고 오셨죠?”


제이드는 샤를과 엘리나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했다.


*


제이드와 엘리자베스는 의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는 길에 크로커다일 길드원이 거리를 배회하는 것이 보였다.


엘리자베스는 다른 곳에 머무르려고 했으나, 이미 사방에 크로커다일 길드원이 수색하고 있었다. 어차피 들킨다면 제이드의 집에서 지내는 것이 나았다.


제이드는 일본에 다녀온 이후로 아직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자는 좀 자야겠어.”


제이드는 침대 옆에 자신의 검을 두고는 그대로 잠들었다.


그런 제이드의 모습에 엘리자베스는 헛웃음이 나왔다.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저렇게 태연히 잠을 청하는데, 둔한건지 강단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문득 자신이 그에게 민폐헌터라고 했던 게 떠올랐다.


‘민폐헌터는 나였네...’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하나도 없었다. 그곳에서 부모님을 모두 잃었다.


소파에 기대어 있던 그녀도 어느새 잠에 빠져들었다. 그녀의 체력은 이미 한계를 넘어선 지 오래였다.


*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제이드의 옆에 두었던 마검에서 검은 연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흘러나오던 검은 연기는 점차 그 양이 불어났다. 이제는 간간히 보라색의 빛이 감돌고 있었다.


검이 약간씩 진동하기 시작했다.


마검은 일본에서 변화를 거쳤다. 기존에는 검신이 일자로 뻗어 있는 형태였다면 지금은 달랐다.


약간은 깃털 같은 느낌을 주고 있었다.

검 날은 칠흑 같은 검은 색이지만 뚫어져라 보고 있자니 영롱한 보랏빛이 언뜻 보였다. 손잡이 부분에서 끝 쪽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형태였다.


짙은 회색의 손잡이는 얇지만 단단해 보였다. 짧은 손잡이를 잡으면 착 감기는 감촉이 안정감을 준다.


허공에 휘두르면 커다란 붓을 휘두르듯 부드러운 잔상을 남겼는데, 실상은 상당히 날카로운 검이었다.


제이드가 검을 휘둘렀기에 가능한 잔상이었다. 검을 휘두르는 힘과 스피드, 기술이 고루 갖춰져 있어야 했다.


평범한 헌터가 휘두른다면 잔상이 남을 리가 없었다.


진동하던 검은 이내 공중에 떠오르더니 잠든 제이드의 위로 이동했다. 계속해서 흘러나오던 검은 연기는 이내 제이드에게 내려앉더니 종국에는 그의 모습을 집어삼키고도 모자라 침대 위에 흘러넘치고 있었다.


ㅡ일어나라.


제이드는 몸을 누르는 묵직한 기분에 서서히 잠에서 깨어났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웅웅 울리듯 들려오고 있었다.


ㅡ특이한 아이로구나.


이내 정신을 차린 제이드는 눈앞에 앉아 있는 남자가 보였다.


주변을 둘러보니 사방이 검붉었다. 발밑은 잔물결이 치고 있었지만 물이라는 느낌은 없었다. 그저 단단한 땅을 밟고 있는 기분이었다.


ㅡ가까이 오너라.


시야가 좁았다.

주변은 그저 검붉은 색으로 뒤덮여 있어서 어딘지도 알지 못했다.


“꿈인가?”


남자를 쳐다보면서 제이드는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정말 꿈이라고 생각했다.


의자에 앉아있는 남자는 한쪽 다리를 꼬고 있었는데, 그 다리위에 팔꿈치를 올린 채 턱을 쓰다듬고 있었다.


ㅡ흐음...여러 세계의 각인이라...하나의 세계에 속하지 못하고 여러 세계의 경계에 존재하는 구나.


“누구시죠?”


ㅡ네 검이다.


“...검이라면? 마검?”


ㅡ그래. 네가 들고 있는 마검이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다른 세계의 영혼이라고 할 수 있지.


“여기는...?”


ㅡ이곳은...그래 ‘검계’라고 하자. 내가 만든 세계니깐 그렇게 정하도록 하지.


“검계...?”


ㅡ여기가 어딘지는 됐고, 이쪽으로 가까이 와라.


제이드는 천천히 걸어서 남자에게 다가갔다. 발밑에서는 잔물결이 퍼져나갔다.


ㅡ크하하하!


제이드가 가까이 다가가자 남자는 눈이 휘둥그레졌다가, 재밌는 거라도 발견한 듯 갑자기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다.


“왜 웃는 거죠?”


ㅡ너는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었군! 네 몸을 해부해서 연구하고 싶지만 관두도록 하지. 아직 재밌는 일이 많이 남은 듯하니.


남자는 손을 훠이훠이 저었다. 그리고는 뒤쪽을 가리켰다.


ㅡ덕분에 버러지 하나를 잡았구나.


그가 가리키는 곳에는 사슬에 묶여 있는 남자가 보였다. 엄청나게 두껍고 큰 사슬이었다. 자세히 보니 사슬 사이에는 이빨이 돋아나 있었다. 그곳으로 남자의 검은 색 피와 알 수 없는 빛이 먹히고 있었다.


“저 사람은?”


ㅡ사람은 무슨, 타락한 영혼에 불과한 것을. 아마 일본이라고 했었지? 거기서 잡은 마검이다.


제이드는 일본에서의 일을 떠올렸다.


자신이 사용하던 마검이 갑자기 폭주한 것, 그리고 또 다른 검 하나가 폭주하여 서로 죽일 듯이 싸워댄 일.

그 검들이 지금 사람의 형태로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라는 말인데...맞아요?”


ㅡ뭐 그렇지.


“저를 왜 이곳에 부른 거죠?”


이곳은 자신이 만든 세계, 검계라고 했다. 분명 자신을 이곳에 부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ㅡ인사나 할 겸.


“세계의 각인이라는 건 무슨 뜻이죠?”


ㅡ너는 그래도 많은 걸 알고 있겠지. 여러 세계를 가봤으니. 하지만 그건 지극히 일부분에 불과하지. 음...


제이드는 다음 말을 기다렸다.


ㅡ지금은 시간이 촉박하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말해 주도록 하지. 나도 아직은 힘이 온전치 못해서 말이야.


그러더니 남자는 손을 훠이 저었다.


제이드는 떨어지는 기분이 확 들면서 잠에서 깨어났다.


“제이드!”


엘리자베스가 그를 흔들어 깨우고 있었다.


“밖에 헌터들이!”


제이드는 자신의 옆에 있는 검을 잡았다. 잠들기 전의 두었던 그 위치 그대로였다. 검은 연기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창밖은 어두웠다.


“제기랄. 나도 깜박 잠들었어.”


제이드는 그녀의 말을 듣지 않고 있었다. 생생하게 꿨던 꿈에서 남자는 지금의 상황을 알고 있었다. 주변에 헌터들 때문에 촉박하다는 의미가 분명했다.


‘검계라...’


“어쩌지?”


엘리자베스는 약간 불안해 보였다.


“어쩌긴 오는 데로 던져버려야지.”


제이드는 창문을 활짝 열었다. 시원한 바람이 훅 불어왔다.


*


제이드가 살고 있는 건물 앞 공원 벤치에는 크로커다일의 간부가 앉아 있다.


거대한 양날 도끼를 바닥에 내려놓고 건틀렛을 벗어서 담배를 꺼냈다. 옆에 있던 헌터 하나가 불을 붙였다.


불을 붙이는 헌터는 얼마 전 제이드에게 당했던 방패 헌터였다.


“대희 형님 괜찮을 까요?”


방패 헌터는 불을 붙이면서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는 자신이 겪어봤기에 건물에 진입한 헌터들이 걱정스러웠다.


“쫄았냐?”


양날 도끼 헌터, 왕대희는 크로커다일의 간부로 A급 헌터의 끝자락이라고 불렸다. S급 헌터들과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강자였다.


그는 담배를 한 모금 만에 절반을 태웠다. 뿜은 연기가 바람에 날려 흩어졌다.


“강합니다.”


“알았다. 너 때문에 나도 여기 왔으니깐 그만 징징대.”


“...예.”


담배를 두 번의 호흡으로 끝낸 왕대희는 바닥에 꽁초를 버리고 밟았다.

벤치에 앉아서 건물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그때 목표물의 집으로 생각되는 창문으로 누군가 떨어져 내렸다.


“...”


방패 헌터는 다가가서 떨어지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더니 왕대희에게 달려와서 말했다.


“저희 길드원입니다.”


왕대희는 고개만 끄덕이고 가만히 앉아서 건물을 쳐다볼 뿐이었다.


*


쾅!


현관문이 박살나면서 두 명의 헌터가 순식간에 진입했다.


“죽어라!”


“하압!”


두 명의 헌터는 근접전에 강한 헌터였는지 들어오자마자 검과 도끼를 휘둘렀다. 하지만 달려오는 그대로 창문으로 날아가더니 떨어져 내렸다.


제이드가 완성시켜놓은 마법진에서 바람이 불어와 헌터들을 밀어낸 것이다.


엘리자베스는 그런 제이드를 멀뚱히 쳐다봤다. 레이더에는 30명이 넘는 헌터가 표시됐지만 표정 없이 헌터들을 상대하는 제이드를 보고 있자니 걱정이 사라졌다.


서걱!


연달아 들이닥친 헌터 하나를 그대로 갈라버렸다.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 현관을 더럽혔다.


제이드는 복도에 가득 찬 헌터들을 쳐다봤다. 자신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이렇게 쳐들어 온 것을 보면, 다급했던 모양이었다.


크로커다일에서는 엘리자베스가 머무르고 있는 집이 '제이드 헌터'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리고 그가 블랙파인더의 회장과 친분이 있다는 사실도.


그 사실을 몰랐다면 느긋하게 때를 기다렸겠지만, 알게 된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다.


그만큼 한국에서 블랙파인더가 가지는 위치는 대단한 것이다.


분수처럼 쏟아진 피는 복도까지 튀었다. 그 모습에 복도에 대기 중이던 헌터들은 주춤거리고 있었다.


제이드는 화염 마법진을 그리려고 했으나 주변까지 피해가 갈 우려가 있어서 참았다.


그는 박살난 현관을 넘어 섰다.


이사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집을 박살내는 불한당들을 가만히 둘 수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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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흑과 21.08.12 65 1 12쪽
61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4) 21.06.30 223 10 12쪽
»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3) 21.06.28 206 9 12쪽
59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2) +2 21.06.23 256 9 11쪽
58 헌터 헌팅 (Hunter huntung) +1 21.06.21 265 11 12쪽
57 쓰시마섬(3) +1 21.06.20 275 15 12쪽
56 쓰시마섬(2) +2 21.06.18 302 14 12쪽
55 쓰시마섬 21.06.17 316 14 12쪽
54 제1차 세계대전 발발 +2 21.06.15 367 13 12쪽
53 99% +3 21.06.13 393 21 12쪽
52 레드홀(5) +2 21.06.12 401 21 11쪽
51 레드홀(4) +1 21.06.11 411 19 12쪽
50 레드홀(3) +4 21.06.10 438 21 12쪽
49 레드홀(2) +2 21.06.09 471 25 12쪽
48 레드홀 +1 21.06.08 507 24 12쪽
47 복수의 시간(2) +1 21.06.07 510 26 13쪽
46 복수의 시간 +4 21.06.06 497 19 13쪽
45 HFC (Hunter Free Class) 리그(2) +1 21.06.05 520 16 13쪽
44 HFC (Hunter Free Class) 리그 +1 21.06.04 544 20 12쪽
43 헌터 격투장 +1 21.06.04 590 22 13쪽
42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3) +1 21.06.03 607 23 12쪽
41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2) +2 21.06.02 587 21 13쪽
40 썩은 뿌리는 잘라야 한다 +2 21.06.01 639 24 12쪽
39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9) +4 21.05.31 635 28 13쪽
38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8) +2 21.05.30 639 31 12쪽
37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7) +4 21.05.29 666 32 13쪽
36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6) +2 21.05.28 675 30 12쪽
35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5) +2 21.05.27 653 28 12쪽
34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4) +4 21.05.27 700 30 12쪽
33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3) +2 21.05.26 702 30 12쪽
32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2) +4 21.05.26 743 29 12쪽
31 타락한 S급 던전 - 공략 +2 21.05.25 753 34 12쪽
30 각성 +4 21.05.25 827 33 13쪽
29 추방자들과의 만남(3) +2 21.05.24 786 30 12쪽
28 추방자들과의 만남(2) +4 21.05.24 807 33 11쪽
27 추방자들과의 만남 +2 21.05.23 812 34 12쪽
26 타락한 S급 던전(2) +2 21.05.23 830 34 12쪽
25 타락한 S급 던전 21.05.22 879 30 13쪽
24 레드홀의 잔재(3) +2 21.05.22 900 32 12쪽
23 레드홀의 잔재(2) 21.05.21 941 28 14쪽
22 레드홀의 잔재 +2 21.05.21 1,062 37 11쪽
21 보이지 않는 살인마(8) 21.05.20 1,104 39 12쪽
20 보이지 않는 살인마(7) +2 21.05.20 1,114 46 13쪽
19 보이지 않는 살인마(6) 21.05.19 1,136 40 12쪽
18 보이지 않는 살인마(5) +2 21.05.19 1,150 3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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