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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SSS급 버터를 바른 마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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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학도C
작품등록일 :
2021.05.17 19:48
최근연재일 :
2021.06.04 22:30
연재수 :
14 회
조회수 :
2,306
추천수 :
26
글자수 :
74,511

작성
21.06.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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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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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왜 하필 하트 모양으로 터지는 폭발이냐고.

DUMMY

.





‘채----앵!!!’


“OH, NO-NON~ you, 너무 날뛰는 거 아냐? 왜 여기까지 침범하고 있어? 빨리 자기 자리로 가!”


할머니의 손길이 소녀를 꽉 잡아주고 있었고.

결계 밖에서 온리원스타의 매직 스틱이 결계를 부수려고 하는 검은 주먹을 매직 스틱으로 받아내고 있었다.



“하···할머니?”

“소녀, 괜찮냐?”


“나야 결계가 지켜줬으니까···응?”


소녀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무언가가 자신을 감싸고 있는 걸 이제야 느꼈다.


눈에 보이는 할머니의 꽃무늬 소매.

그리고 느껴지는 따뜻한 감촉. 익숙한 할머니의 품속.


“뭐야. 날 지켜주고 있었던 거야?”


소녀를 감싼 할머니의 손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고, 소녀는 그런 할머니를 보며 조금 놀란 얼굴로 그런 할머니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야, 소, 소녀가 맞는 것 같았거든!”

“······.”

“예전엔 정말 손만 대도 흐물흐물하던 애가, 저런 무지막지한 주먹에 맞으면 어떻게 될지 안 봐도 비디오잖니?”

“살짝 욕하는 것 같은데? 할머니?”

“소녀는 가만히 있고 이 할미에게 안겨 있기나 해! 떼끼!”


그런 할머니를 보며 소녀는 못말리다는 듯이 웃었다.


“괘, 괜찮아. 온리원스타가 쳐준 결계는 세계 제---일-로 튼튼하니까!”

“그··· 그래?”

“그리고 있잖아? 온리원스타는 결계로 팬을 지키지 못할 경우는 카메라를 켜고 비대면 방송을 하니까. 괜찮아! 온리원스타는 절대로 우리를 위험에 그냥 두지 않아!

다른 마법소녀, 소년도 다들 그렇지만!”


“그, 그렇구나···.”


“와아아아-!!! 온리원스타 그대로 밀어붙여 버려!!!”

“밀어라! (헤이!) 밀어라! (헤이!) 밀어라! (헤이!) 밀어라! (헤이!)”

“그대로 해치워버려!”


소녀와 할머니의 옆과 뒤에서는 무수한 함성이 들렸다. 앞에서는 어느샌가 나타난 북 두드리는 소리가 그들을 하나로 모으고 있었다.


“에블리원~ 너희들의 YELL, 마음에 닿았다고! 그럼 화려하게 가볼까~?”


온리원스타는 자신에게 응원을 보내는 팬들에게 윙크를 보내고는 매직 스틱에 체중을 실어 체격 큰 미스트 드림을 밀어냈다!


“이야압-!”


적확한 목표 설정, 적당한 힘의 조절. 거기다 자신의 폼까지 잊어버리지 않는 센스까지.


Perfect!


“으아아아아아-!!”


미스트 드림은 곧바로 온리원스타의 힘을 못 이기고 뒤로 몇 미터는 날아갔다.

날아갔다가 일어선 미스트 드림은 무언가 슬픈 얼굴로, 온리원스타에게 말하기 시작한다.


“으으··· 너 강하다··· 밉다. 내가 가지고 있는 걸 넌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 싫다. 난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는데···”


“아. 칭찬 고마워!”


“난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는데··· 넌 모든 걸 가졌어···. 왜 난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는 거야!”


분한 얼굴로 미스트 드림은 모든 걸 털어내기 시작했다.


“너희들은- 다! 없어져버려어!!!”


미스트 드림이 발을 구르고 또 다시 결계로 돌진하려고 하는 순간.


“···?”


느껴지는 하나의 차가운 감촉.


“차갑다?”


미스트 드림이 눈을 들어서 하늘을 바라보니 하늘에서는 눈이. 그것도 결정이 큰 눈이.


그리고 그 눈을 내리고 있는 존재는 바로···


“설녀님!!!”

“설녀 쨔아아아앙!! 오늘도 아름다우십니다~!!”


“어머, 저 아름다운 아낙네는 누구람? 엄청 하얗네?”


“저게 바로 설녀라는 거야! 눈과 얼음을 관장하는 온리원스타의 소환수!”

“···참하게 생겼네?”


“오케이! 설녀! 잘했어~”


설녀는 자기의 등장에 환호하는 결계 사람들에게 윙크했다. 설녀가 보여주는 윙크에 옆에 있던 온리원스타도 대만족.


“으악! 설녀 쨩이 윙크했어! 윙크! 윙크! 이거 완전 레어한데!”

“사진 찍었어?”

“당연하지~ 잉스타에 올려야지~ 이거!”


“얘가 그렇게 인기가 높아?”

“온리원스타의 소환수들 중에선 설녀가 제일 인기 높을 듯한데? 뭐! 역시 인기가 제일 높은 건 온리원스타일려나~”


“그렇구나···.”


사람들은 모두 그런 설녀에게 헤롱헤롱.

그러는 사이 피닉스와 플라, 마이나도 온리원스타 곁에 모여서 미스트 드림을 노려봤다.


미스트 드림은 설녀가 내리게 했던 눈에 얼려져서는 차가운 한기만을 뿜어낼 뿐. 겨우 입만 벌려서 하는 소리가 처량하다.


“···다굴은··· 나쁜 거··· 야···”

“하지만 나는 너를 쓰러뜨려야 하는걸? 그래야 네가 사니까!”

“······내가 산다니?”

“···나중에 네가 눈을 뜨게 된다면 알게 될 거야.”


“······결국은 다굴이잖아아-”

“그래도 말이지? 넌 강한 녀석이라고?”


“그게 무슨 말이야? 내, 내가 강하다니?”

“미스트 드림 중에서 그렇게 말을 똑바로 하면서도 덩치도 큰 개체는 드물다고? 넌 힘도 세잖아?”


“내가, 세다고?”

“안 그랬으면 이 몸이 소환수를 세 명이나 불러낼 리가 없잖아? 그치?”


“······난 강하다.”


그러면서 온리원스타는 필살기 준비를 한다.

플라, 마이나, 설녀. 그리고 온리원스타가 매직 스틱을 잡자 마법진이 그려지고, 은은한 무지갯빛이 그 위에 덧칠된다.


“그러니 너는 너를 인정해줘! 넌 강한 사람이야!”


피닉스는 매직 스틱의 앞에 나와서는, 입으로 붉은 불꽃이 이는 공을 만든 다음 마법진 앞에 살포시 그 공을 올렸다.


‘세계. 준비됐어?’

‘오케이! 발사해!’


그리고 온리원스타 일행이 서 있는 땅에 새겨지는 커다란 마법진.


“피날레! 굿모닝 파이어널리 버스터-!”

‘콰앙!’


발사되는 하얀 버스터.


마법진에서 나온 출력 좋은 하얀 버스터는 앞에 있는 피닉스의 불꽃 구를 삼키고 분홍색을 띤다. 버스터의 가장자리는 피닉스의 불꽃과 설녀의 얼음이 어울려져서 아름답다.


“우와아··· 이쁘다아··· 또 새로운 형태의 버스터인가?”


“설녀님과 피닉스 쨩의 콜라보라니··· 드문 조합···.”


“······이쁜 분홍색이다---”


미스트 드림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버스터를 정통으로 맞고는 그 따뜻함과 색채를 보며 감탄하면서 사라져갔다.


하나의 물방울 모양 보석을 남기고.


‘딸그락-’


“와아아아아아아아---!! 미스트 드림이 사라졌다아아-!”

“모두! 마무리로 하나, 둘, 셋!”


“힘냈다, 온리원스타! 최고다, 온리원스타! 멋졌다, 온리원스타! 영원히 온리원스타~”


온리원스타가 결계를 푼 전장에는 설녀가 마지막으로 뿌린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었고, 온리원스타와 그 일행들은 마지막으로 파워레인저가 취할 법한 포즈를 피로(披露)하고 있었다.


“프린스! 예에에에에-!!”


“야야- 소녀야- 쟤들이 무슨 포즈를 저렇게 한다냐? 저게 무슨 포즈냐?”

“할머니! 할머니! 포토타임! 포토타임! 핸드폰으로 찍어, 찍어! 우선!”


제일 마지막으로 온리원스타가 환영으로 만들어낸 폭발을 배경으로 마무리.


제 딴에는 전대물 특유의 ‘파이팅포즈 후 뒤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폭발’을 구현하려고 한 것 같은데, 이걸 왜 했는지 모르겠다.

아니 그 폭죽이라던지, 그 변신 중에 흩날리는 장미꽃잎이라던지 할 수 있는 건 많은데.


왜 하필 하트 모양으로 터지는 폭발이냐고.


“잘 찍혔어? 잘 찍혔어? 야 내 거하고 한번 비교해볼래?”

“아씨. 촬영 버튼을 누르려고 했는데 왜 취소 버튼을 눌러버린 거야?”



온리원스타는 자기를 바라보는 팬들을 바라보며 큰 목소리로 말했다.


“자! 이제부터 아기다리고 고기다리던! 자유 시간! 온리원스타하고 같이 놀 사람! 여기 오세요~”


경쟁의 시작이었다.


- - - -




‘후아~ 오늘도 굉장했지~ 설마 피닉스하고 설녀를 동시에 소환하게 될 줄이야···!’

‘그렇긴 하네. 거기다가 이번이 제일 덩치 큰 놈 아니었을까? 거리를 혼자서 다 메웠으니··· 나타난 데가 차 없는 거리라서 살았지 안 그랬으면··· 으휴, 상상하기도 싫네.’

‘hahahaha~ 그건 그렇네! 그러면 주민 고충도 엄청났을 테니까!’


변신을 풀고, 몸의 통제권을 나에게 반납한 온리원스타는 매직 스틱에서 쉬고 있다.


모든 게 끝난 거리. 정상적으로 시간은 움직인다. 오늘은 거리의 파손도 적게 일어났기에, 고치는 것도 꽤 빨리 끝난 편이었다.

사람들은 미스트 드림이 언제 출몰했냐는 듯 거리를 활보하며, 개를 산책시키고, 친구와 조깅을 했다.


그리고 나는 도서관에 가려고 카페 프레젠트가 있는 거리를 벗어나 번화가에서 벗어난 길가로 걸어가고 있었다.


‘소녀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소녀? 너하고 카페 있었던 녀석?’

‘응. 왜, 그때 소녀가 미스트 드림으로 변했을 때 사랑을 갈구했는지 새삼 깨닫게 됐어.’

‘아··· 그러고 보니··· 나도 좀 짠해지더라.’


거리를 원래대로 돌려놓고, 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던 온리원스타.

그때 갑자기 소녀의 할머니가 온리원스타의 손을 잡으며 하신 말이 있었다.


온리원스타도 이렇게 할머니가 적극적으로 나오실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겠지. 오늘 처음 온리원스타를 본 분이시니까.


“what?! 그, 그랜마덜?”

“아이고오~ 프릴 주렁주렁 달린 청년! 이름이···”

“후훗~ 이 몸의 이름을 원하는가! 나는 천하를 호령하는 깜찍한 마법소년 온리원스타라고 하지!”


아, 저 때 온리원스타. 깜찍한 게 아니라 정말 끔찍했어.


“미스트 드림에게서 구해줘서 고마워요. 진짜~ 덕분에 소녀와도 화해하고 말이지~ 재밌는 것도 보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하하하하! 할머니 아닙니다! 미스트 드림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는 게 우리 할 일이니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어디선가 소녀가 ‘화해한 거 아니야! 진짜!’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었던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할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우리 소녀를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소녀는 이 할미의 둘도 없는 보물이랍니다. 제가 이름도 지었지요!

하여튼! 우리 소녀··· 제 어미와 아비가 사고로 죽는 바람에 외로움을 많이 겪었을 거라 생각해요···. 그런 소녀가 이렇게 밝게 있을 수 있는 건 온리원스타가 이렇게 지켜줘서 일거예요,


정말로···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아. 그랬었지. 이 몸. 정말 그 할머니에겐 몸 둘 바를 몰랐었어. 소녀가 그렇게 예쁘게 자란 건 분명 할머니가 애정을 듬뿍 담아주셔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왜 할머니는 나에게 감사를 표하는 거야··· 할머니가 애정을 많이많이 쏟아주셔서 소녀는 그렇게 자랄 수 있었던 건데.’


‘···그렇지.’


소녀와 할머니의 그 관계.

사실은 조금 부럽다고 생각해버렸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 티격태격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그렇게 화해하고.


서슴없이, 아무런 허물 없이 다가갈 수 있는 그 관계.

이게 가족, 혹은 친구의 이상적인 형태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모니터에서 보면서, 절로 웃음이 나오더라니까?


‘그건 그렇고··· 이 몸 아까부터 궁금한 게 있는데 말이다.’

‘뭐가? 빨리 말해.’


‘결국 소녀가 자기 이름 싫어했던 이유는 뭐냐?’


‘아··· 그거? 그거야··· 자기 이름을 할머니가 지어주셔서 그런 거 아냐?’

‘······what? 그런 걸로?’


‘말했잖아. 소녀의 이름은 할머니가 지어주셨다고.’


‘그, 그런데?’

‘그때 소녀가 할머니에게 토라져 있었을 때니까··· 뭐. 그럴 만도 해.’


‘그··· 그런 거야?’

‘소녀의 마음은 예민하니까 말이야~ 그게 사춘기 때였으면 더 그렇겠지-’


‘그, 그런 줄은 몰랐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벌써 도서관 앞.

오늘도 험난했던 미스트 드림과의 전투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아. 그리고 하나 온리원스타에게 부탁.


‘온리원스타.’

‘왜.’

‘도서관 3층에 있는 녀석들 나 오후에 원래 늦게 왔다고 해주면 안 돼? 네 그 기억 조작 능력으로.’


‘······그, 그건. 좀 그런데···’


‘오늘, 도서관에서 날뛴 게 누-우-구더라~?’


눈을 번뜩 뜨며 나는 말했다.


‘······하, 하겠습니다. 세계님. 용서해 주세요.’


히히.

이 정도는 괜찮잖아?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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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하필 하트 모양으로 터지는 폭발이냐고. 21.06.04 156 0 13쪽
13 you는 나에게 못 이긴다~ 21.06.02 137 0 12쪽
12 오우- 아름다우신 그랜마덜이··· 슈O맨처럼 날아오시다니. +2 21.06.01 160 1 13쪽
11 모. 두. 에. 겐. 비. 밀. 이. 야. 21.05.30 165 1 12쪽
10 신성한 내 직장에서 도대체 무슨 짓들이야. +2 21.05.28 151 1 12쪽
9 마이 에세이를 세 개나 사준 그 애잖니?!’ 21.05.27 146 1 12쪽
8 그럼 내가 도와줄까? +2 21.05.26 133 2 12쪽
7 ···이런 건 내가 원한 게 아니야아아! +2 21.05.25 159 1 13쪽
6 사실 똥을 밟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 21.05.21 172 1 13쪽
5 me는 이미 태어나면서부터 왕자라고? 21.05.20 147 1 12쪽
4 그런 나의 진심을 보고 싶다면, 보여주지! 21.05.19 143 2 12쪽
3 그건 확실히 흥미롭네요. 21.05.18 141 3 13쪽
2 오늘도 화려하게 한 건 해결해주지! 21.05.17 206 5 14쪽
1 Boy~☆ 21.05.17 285 7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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