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박스 크랙이 쏘아올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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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바리
그림/삽화
샘바리
작품등록일 :
2021.05.19 23:46
최근연재일 :
2021.06.20 23:41
연재수 :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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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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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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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웨인 루니 (2)

DUMMY

한국 1 : 1 미국

득점 : 37’ 이호종 / 40’ 브라이언


전반 41분 교체 투입. 한국 이호종.


늘 그렇듯 동점 상황,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순간이면 포페스쿠 감독은 나를 찾았다. 특별한 지시를 내리거나 엄청난 미션을 주진 않았지만 정체 모를 믿음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용케 나에게 빙의된 레전드들이 뛰기 편한 자리로 투입하곤 했다.


“이호종이랑 투톱인데 뛰고 싶은 곳에서 뛰어. 프리롤이다.”

“따로 명심하거나, 조심해야할 게 있을까요?”

“본능을 믿어. 늘 그랬듯이.”

“자신 있어요.”


언제나 감독의 지시는 곧 하늘의 뜻이었다. 정해진 위치에서 실수하지 않고, 팀에 민폐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는 압박이 항상 따라왔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감독님은 나를 특급 조커로 여기며 중요한 순간에 투입한다. 동료들은 내가 그라운드에 들어서면 무언가 해줄 거란 믿음의 눈빛을 보낸다. 팬들도 환상적인 골로 상대를 제압하길 기대한다.

나는 더 이상 만년 땜빵, 벤치 멤버가 아닌 이 팀의 크랙이다. 혼자서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는 선수 말이다.


“준아. 너랑 호종이 사이에서 내가 최대한 많이 뛰어서 찬스 메이킹 할게. 천천히 풀어나가자.”

“형. 생각보다 더 빠르니깐 초반에 밀리지 말고.”

“정훈이는 벌써 벤치에서 스캔 끝났을 거다. 걱정하지 말고 한 골 더 넣으러 가자.”


나는 스트라이커 호종이 보다 한 칸 아래, 공격형 미드필더 강준 보다 한 칸 위. 특별히 정해진 위치 없이 미국 수비수를 압박하기 위해 거칠게 달리기 시작했다. 체력이야 원래 내 본체에서도 강점이었는데, 저돌적인 루니의 움직임까지 더 해지니 2~3배는 왕성해진 느낌이었다.


[권정훈 오늘도 교체 투입과 동시에 엄청 뛰어 다닙니다. 저러면 상대 수비수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죠!]

[지난 경기랑은 또 다른 움직임입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할 때는 이호종의 위치에서 활발히 뛰었는데요. 이번에는 약간 밑에서 마치 불도저처럼 달립니다.]

[확실히 피지컬은 미국 선수들이 압도적인데요. 폭발적인 스피드나 저돌적인 드리블은 두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전혀 망설임이 없습니다. 권정훈!]


10cm는 넘게 큰 미국 수비수들은 마치 거대한 벽 같았다. 하지만 나는 그 벽을 부술 자신이 있었다. 낮은 무게 중심을 무기로 거친 몸싸움에도 쉽게 밀리지 않았고, 오히려 경합 과정에서 먼저 몸을 들이밀며 일부러 더 과감하게 싸웠다.


“밀어붙여! 준아, 여기로!”


거칠게 헨리와 어깨 싸움을 펼치며 누구의 소유도 아닌 공을 향해 달렸고, 무게중심을 잃었지만 넘어지면서도 발을 뻗어 공을 건드렸다. 그리고 강준은 침착하게 공을 이어받아 곧장 고개를 들어 빈 공간을 살폈다. 이미 윙어 희성이는 달리기 시작했다.


동료의 속도를 계산한 정확한 거리 감각, 수비수가 따라붙지 못하지만 발 빠른 윙어가 잡아낼 수 있는 적절한 속도. 그리고 이 모든 계산을 현실로 옮길 수 있는 발 끝의 감각. 강준의 천재적인 패싱 능력은 16강 전에도 불을 뿜었다.


“What the Fuck! (이런 젠장!)”

“Stop it! Faster! Faster! (멈춰! 빨리! 빨리!)


다급하게 따라붙은 미국 수비수를 비웃기라도 하듯, 엄희성은 더 직진 방향으로 빠르게 치고 올라갔다. 나도 벌떡 그라운드에서 일어나 골문을 향해 함께 달렸다. 물론 철통 같은 수비수 헨리는 나보다 두세걸음은 빠르게 골대를 향해 성큼성큼 달려가고 있었다.


[엄희성! 계속 치고 갑니다! 크로스!]

[이호종 헤딩 경합!!!!!]


이호종의 선택은 역시나 슈팅이었다. 페널티 스팟 근처에서 강하게 뛰어 올라 머리를 들이밀었지만, 헨리의 높이가 한 수 위였다. 어느새 골문으로 복귀해 스프링처럼 뛰어오른 근육질 센터백의 탄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때려!”


하지만 걷어낸 공은 멀리 가지 못했고, 나를 향해 날아오고 있었다. 나를 마크하던 헨리가 호종이와의 헤딩 경합을 위해 처진 상황이라 나는 자유로웠다.


그 순간만큼은 마치 슬로우모션이 걸린 것처럼 천천히 공이 떨어지고 있었다.


‘하나··· 둘··· 셋!!!!!’


발을 동동 구르며 타이밍을 재고 있었고, 공이 그라운드에 튕기기 전에 냉큼 논스톱 발리 슈팅을 때렸다. 정확히 발등 중앙을 맞은 드롭성 볼은 강력하게 골대를 향해 뻗어갔다. 그리고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며 뚝 떨어졌다.


깡!

덜덜덜···..


아쉽게 회심의 발리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뒤로 넘어갔다. 하지만 엄청난 파워에 크로스바가 여전히 흔들리고 있었다.


‘조금 길었나? 들어간 줄 알았는데. 루니의 전매특허가 정확한 발리 슈팅 아닌가?’


나의 예리한 슈팅을 끝으로 전반전은 끝났다. 약간 아쉬웠지만, 무척 실망스러운 상황도 아니었다. 충분히 1대 1 스코어는 해볼만한 숫자였고, 우리 팀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그저 조금 지쳤을 뿐이었다.


***

“어때? 방금 슈팅 때린 22번 괜찮지 않니 산토스?”

“···.”

“헤이! 산토스. 정신 차려! 경기 좀 보라니깐. 다음 경기 상대라고!”

“죄송해요 감독님. 아직 시차 적응이. 헤헤”

“벌써 3경기나 뛴 놈이 무슨! 후반전에는 잘 봐라. 크랙이야 확실히.”


장난끼 넘치는 웃음을 띈 브라질 소년이 관중석에서 동료들과 장난을 치며 떠들고 있었다. 이미 카메룬을 꺾고 8강에 진출한 우승후보 브라질, 그리고 그 중심인 판타지스타 산토스였다. 처절한 사투, 절체절명의 승부? 산토스에게 축구는 그런 진지하고 딱딱한 전투가 아닌 재밌는 공놀이였다. 자신의 리듬에 따라 상대를 가지고 노는 유쾌한 게임 같은.


“아이고 감독님! 산토스 어제 경기도 대박이던데요. 어쩜 그렇게 여유가 넘치는지 몰라. 아하하! 이거 골든볼은 이미 찜 해놓은 거 아닌가요?”

“이제 8강이야 호들갑 떨지마.”

“너무 무리하시면 안됩니다. 몸이 곧 재산이에요! 아시죠?”

“알아서 할 테니깐, 꺼져. 귀찮아 죽겠다.”


진지하게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브라질 감독에게 스카우터들이 천연덕스럽게 달라 붙었다. 브라질 에이스 산토스는 유럽 진출은 이미 확정적이었으나, 언제, 그리고 어디로 가는지가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아A. 포르투갈, 터키. 그리고 어마어마한 연봉을 제시한 중국과 중동도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관심이 다시 그라운드로, 그리고 한국으로 집중되는 건 시간 문제였다.


***


후반전에도 재익이의 집중력과 하용이의 슈퍼 세이브는 계속 됐다. 조별리그 내내 실점을 허용한 사실이 그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해서일까? 아니면 한번의 실수는 곧 U20 월드컵 토너먼트 탈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일까? 그 어느때보다 강한 집중력을 선보이며 동점을 이어갔다.


“수비 라인 너무 내리지 마! 더 올라가라고. 밀리면 너네만 더 힘들어진다! 재익아! 라인 끌어올려!”


벤치에서 잔뜩 쉰 코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무 물러서서 수비를 하기에는 미국의 공격력, 잘 짜여진 역습은 너무나 빠르고 강력했다. 흐름을 끊을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나는 본능적으로 중앙 미드필더 자리까지 내려가 본격적인 중원 싸움을 상대에게 걸었다. 다소 긴 미국 미드필더의 볼 터치를 빼앗아 일단 버티기에 돌입했다.


“무리하지 마! 정훈아, 뒤로 돌려!”


마치 씨름을 하듯 엉킨 나와 상대는 약간의 움직임에도 와르르 쓰러질 것 같이 팽팽하게 서로를 밀어내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훨씬 체구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쉽게 밀리지 않았다. 최대한 중심을 낮추고, 공을 빼앗으려고 발을 뻗는 순간만을 기다리면서.


‘지금이다. 태클 들어온다.’


발 뒤꿈치로 공을 툭 쳐서 상대 가랑이로 흘려 보내고, 나는 빠르게 180도 몸을 틀었다. 그리고 뒤이어 달려오는 수비수가 꼼짝 못하도록 드래그 백으로 다시 공을 지켜냈다. 매일 저녁 일대일 연습을 할 때 호종이가 나를 상대로 매번 써먹던 기술을 이번에는 내가 직접 성공시켰다. 단숨에 공간이 생겼고, 나는 곧장 아웃사이드로 호종이를 향해 스루 패스를 찔러줬다.


“이런 꿀패스를 놓치면 내가 병신이지!”

"가라!!!!!"


호종이는 안정적으로 공을 트래핑했고, 상대 몸싸움을 이겨내며 빠르게 전진했다. 워낙 과감하고 빠르게 파고들어 어느새 쉽게 반칙을 하지 못할 거리까지 들어갔다. 무리해서 잡아 끌거나 다리를 거는 순간 위험한 PK 혹은 프리킥 기회를 속절없이 내주는 상황이었다.


따닥. 툭!

철썩.


[골!!!!!!!!!!!!!!!!!!!!!!!!!!! 이호종 2번째 골을 터뜨립니다!]

[골문 옆으로 들어가는 공은 키퍼가 손쓸 수가 없죠. 대단합니다!]


이번에는 반 박자 빠른 감아차기였다. 첫 번째 실점 상황에서 가랑이를 노렸다면, 이번에는 그 심리를 역이용했다. 헨리는 최대한 가깝게 따라 붙으면서도 언제든 다리를 숙여 아까 같은 골을 내주지 않기 위해 온 신경을 곤두세웠다. 하지만 이미 그걸 눈치챈 이호종은 순간적으로 방향을 틀고, 강력하기보단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저기서 저 각도를 보네. 확실히 물건은 물건이다.”

“형! 오늘 해트트릭 가자!”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호종이를 향해 달려갔다. 하지만 갑자기 발바닥이 욱신거렸다. 너무나 뜬금 없는 고통이었다. 마치 뭘 잘못 밟기라도 한 것처럼, 발바닥을 지나 발목, 무릎, 허리까지 통증이 이어졌다.


‘뭐지? 뭐에 찔린 것 같이 아픈데?’


불안한 마음이 순간 들었지만, 경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었다. 어쨌든 아프긴 했지만 못 뛸 정도는 아니었다. 아까 드래그백을 하다가 쥐가 난 건가? 아닌데. 얼마 뛰지도 않았는데. 아니면 아까 헨리와 강하게 부딪히다가 근육이 놀랐나?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다시 경기에 집중했다. 아직 1골 차는 미국의 공격력을 생각하면 결코 안전한 숫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나의 환상적인 슈팅으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어시스트는 역시 패스마스터 강준이었다. 어느새 측면으로 빠져들어가, 나의 위치를 확인하고 정확하게 얼리 크로스를 올려줬다. 마치 슈팅처럼 길게 골문을 향해 가다가 부메랑처럼 휘어서 나를 향해 빠르게 넘어왔다.


‘조금 높은데? 넘어가려나? 아니다. 내가 해결 해야···’


철썩.


[골!!!!!!!!!!!!!!!!!!!!!!! 원더골 권정훈!!!!!!!!!!!!!!]

[아크로바틱한 바이시클 킥입니다. 이건 이번 대회 최고의 골, 아니 올해를 통틀어도 가장 멋진 푸스카스상까지 노릴만한 골입니다!]

[대단한 균형 감각과 볼을 끝까지 지켜보는 집중력. 아니 저기서 몸을 날리는 용기가 사실 제일 대단합니다!]


나도 모르게 내 몸은 붕 떠올랐고, 머리가 아닌 발이 먼저 나갔다. 정확한 거리 판단이나 골키퍼의 위치 등을 확인할 겨를도 없었다. 그저 몸이 먼저 반응한 슈팅이었다. 그리고 어느새 내 시야에서 발은 내 머리 위에 있었고, 정확히 공을 차고 서서히 내려앉았다. 마치 지구가 나를 강하게 끌어들이지만 내가 온 힘을 다해 거부하듯이.


쿵!


너무나 아름다운 쐐기골에 당장 일어나 친구들과 얼싸 안고 소리를 지르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내 몸은 뻗뻗하게 굳어 움직일 수 없었고, 웃음이 아닌 찡그림이 내 얼굴에 가득했다. 잔디에 제일 먼저 떨어진 등이 아픈 게 아니었다. 오른발 전체가 마치 전기 충격을 당한 것처럼 찌릿찌릿 거리며 움직일 수 없었다.


눈앞이 캄캄해졌고, 나를 향해 소리를 지르는 팀 닥터의 얼굴이 흐릿해졌다.


***

U20 월드컵 16강

한국 3 : 1 미국

득점 : 37’, 65’ 이호종, 77’ 권정훈 / 40’ 브라이언


8강 대진

1경기 : 한국 VS 브라질

2경기 : 포르투갈 VS 아르헨티나

3경기 : 러시아 VS 파라과이

4경기 : 일본 VS 호주


***


“감독님. 이번에 현제대 잔디 바꿀 때 되셨죠? 이런 데서 애들 뛰며 다쳐요. 다쳐. 이호종, 권정훈. 깔끔하게 묶어서 저희한테 보내주시죠. 저희가 잘 키워보겠습니다.”

“제가 결정할 일이 아닙니다. 애들 미래는 직접 선택해야죠.”

“에이. 아시는 분이 왜 그러세요. 어차피 K리그 유스 출신 아니니깐 우선지명도 안 걸려있고, 바로 K리그 올라가봤자 로컬룰이잖아요. 자유선발 S등급 받는다고 쳐. 고작 3,600만원이에요. 승리 수당도 못 준다매? 이건 애들을 위해서도 나서 주셔야 한다니깐요.”

“그래고 둘다 한국 축구의 미래고, J리그2 레벨은 절대 아닙니다. 얘네 포텐셜을 생각해봐요.”


이미 아시아의 특급 유망주이자 넘버워 스트라이커였던 이호종, U20 월드컵을 통해 빤짝 주가를 올린 권정훈. 두 선수는 J리그2 파르노아 오카야마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한국 리그보다 강한 연봉, 그리고 대학교에 보상금을 두둑하게 챙겨 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유망주들을 낚아채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한국 선수 영입에 이미 재미를 쏠쏠히 보았던 팀이라 빠르게 다음 유망주에 접근했다.


“왜이래? J리그2 무시해? 그리고 우리 J리그 갑니다. 승격 할 거에요. 그리고 이 두 선수가 중심이 될 거고!”

“못해요. 돌아가세요.”

“흠. 알겠습니다. 아니 좋게 좋게 말해도 왜이렇게 답답하실까? 후회하실 거에요. 저는 분명 말씀드렸어요.”

“양아치 같은 새끼···. 으···”


그리고 파르노아 오카야마 팀 디렉터 오노는 이사장 방문을 두드렸다.


작가의말

송하용 (FC속초, GK)

- 181cm, 78kg. 2002년생

- (클럽) 보안중-보안고-춘천시티즌-FC속초(임대) / K리그2 13경기 출전

- (국가대표) U17 12경기 8실점

 

- 원재익과 중고등학교 동창으로 함께 K리그1 춘천시티즌 우선지명. 하지만 독보적인 골키퍼 경쟁에 밀려 K리그2 임대.

- 원래 공격수로 축구를 시작했지만, 김병지의 드리블에 감명받아(?) 골키퍼 자원

- K리그 주니어 베스트 11, 중고교 최우수 골키퍼상 다수 수상. 승부차기 승률 91%.

- 불리한 신체조건 탓에 더욱 민첩성, 빌드업 훈련에 몰두해 필드플레이어 수준의 스킬 보유. 특히 100m 달리기는 팀 전체 평균 이상.

- 다급하게 걷어내기 보다는 빌드업을 즐기며 최후방 공격수라는 마인드로 패스플레이를 즐김.

- 손은 물론 머리,, 몸통 등 가리지 않고 몸을 날리며 슈퍼세이브를 함. 일대일 상황에서도 쫄지 않고 물러서지 않고 빠르게 튀어나와 처리하는 편.

 

- 장점 : 민첩성, 반사신경, 판단력. 일대일 방어 능력. 승부차기 세이빙 능력

- 단점 : 공중 플레이, 꾸준한 경기력, 상대적으로 부족한 리치

 

- “일대일 위기를 오히려 즐기는 승부사 기질이 넘치는 골키퍼”, “안정성보다는 화려함을 택한 차세대 1번 골키퍼”, “PK의 화신, 반사신경과 민첩성은 프로 수준”. “부족한 피지컬, 부러운 발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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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한국 대표팀 주장이 J리그2로 이적한다고? 21.06.19 184 5 16쪽
28 가브리엘 포페스쿠 (1) 21.06.18 153 4 19쪽
27 동상이몽 21.06.17 182 4 12쪽
26 카카 (4) 21.06.16 203 5 14쪽
25 카카 (3) 21.06.15 222 4 14쪽
24 카카 (2) 21.06.14 231 8 16쪽
23 카카 (1) 21.06.13 248 5 17쪽
22 왜 너만 특별하다고 생각하니? +4 21.06.12 299 13 14쪽
» 웨인 루니 (2) 21.06.11 296 12 14쪽
20 웨인 루니 (1) 21.06.10 301 10 15쪽
19 필리포 인자기 (2) +2 21.06.09 314 9 14쪽
18 필리포 인자기 (1) +2 21.06.08 343 12 15쪽
17 경우의 수 +2 21.06.06 340 13 14쪽
16 안드레아 피를로 (4) +2 21.06.06 353 12 15쪽
15 안드레아 피를로 (3) +2 21.06.05 355 13 16쪽
14 안드레아 피를로 (2) +2 21.06.03 384 12 14쪽
13 안드레아 피를로 (1) +2 21.06.02 386 17 11쪽
12 아르헨 로벤 (4) 21.06.01 386 15 13쪽
11 아르헨 로벤 (3) 21.05.30 382 13 14쪽
10 아르헨 로벤 (2) 21.05.29 366 12 13쪽
9 아르헨 로벤 (1) 21.05.27 416 14 10쪽
8 파주NFC, 그리고 U20 월드컵 +2 21.05.26 441 16 10쪽
7 파비오 칸나바로 (4) 21.05.25 440 13 12쪽
6 파비오 칸나바로 (3) +2 21.05.24 467 15 10쪽
5 파비오 칸나바로 (2) 21.05.23 501 1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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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호베르토 카를로스 (2) 21.05.21 726 1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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