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무림세가의 둘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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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심심한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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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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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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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화 정파의 무인은 도망치지 않는다

DUMMY

적이 한 곳으로 모인 것을 보고는 금명하 일행도 모두 한 곳으로 모였다.

그 중에서 대표로 보이는 이가 제일 선두에 서 있다.

금명하는 이제부터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남궁연에게 물었다.


“누님, 이제 어떻게 하면 되나요?”

“적들이 한 곳에 모였으니 전면전을 벌이면 되는데 우리쪽 인원이 너무 부족해.

대표가 나와서 맞붙는 걸로 끝내는 게 유리하지만 적이 그렇게 나와줄련지···”

“일단 상대가 앞으로 나왔으니 대화는 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아마 그럴 거야. 일단 대화를 해봐야겠지.”


남궁연이 적들의 얼굴을 확인하니 모용세가의 무인임이 틀림없었다.

남궁세가에서 잔치가 열리기만 하면 찾아와 청혼하던 모용세가의 장자가 저 무리에 속해 있으니 말이다.


“모용세가가 어째서 저희를 공격하는 겁니까?

저희는 금씨세가와 남궁세가의 무인들입니다.”


남궁연의 말에 모용세가의 가주, 모용성이 울그락붉으락 한 얼굴로 답했다.


“그걸 말이라고 하는 건지 모두 네놈들 탓이지 않느냐!”


남궁연은 도통 이해가 되질 않았다. 모용세가가 자신들을 죽이려 하는 것이 어째서 자신들 때문이란 말인가.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됐다. 어차피 명령 받은 것은 하나이니 너희만 죽이면 우리는 해방이다. 죽여라!”


모용성의 말에 50명이나 되는 무인들이 일제히 금명하 일행을 향해 달려들었다.

무인은 산적과 불량배 같은 잡배들과는 질을 달리하기에 가볍게 여겨선 안 될 것이다.

하지만···


“별 것도 아닌 것들이.”


남궁연과 다른 일행들이 긴장하고 있는 반면, 금명하의 눈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누님, 저것들 누님의 예상대로 무위는 별 볼 일 없는 놈들이었어요.”

“그래? 그렇다 해도···”


남궁연의 눈에는 저들의 자세가 별 볼 일 없다 생각되지 않았다.

모두 같은 자세로 달려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은 개개인의 무력보다는 여러 명이 함께하는 진법을 수련했을 가능성이 컸다.

진법은 파훼법을 찾거나, 압도적인 무력으로 깨부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데 금명하 일행은 싸울 수 있는 사람이 4명뿐이다.

이 인원으로 진법을 부수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


“명하야, 저들이 펼치려 하는 것은 진법일 테니 조심해야 돼.

모용세가의 검진이라면 아마도 오행건곤검진(五行乾坤劍陣)일 거야.”


웬만한 문파는 각각의 진법을 보유하고 있기 마련이다.

모용세가는 꽤나 오랜 시간을 오대세가에 머물렀던 만큼 꽤 좋은 진법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남궁연은 지금까지 들어왔던 것으로 어떤 진법인지는 알 수 있었지만 직접 본 적은 없기에 그 위력을 확실히 알 수는 없었다.

남궁연이 긴장하며 모용세가를 바라보는데 금명하가 남궁연에게 묻는다.


“그런데 진법이 뭔가요?”


그렇다. 금명하는 진법이 무엇인지 모르기에 그 무서움조차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

남궁연은 진법을 설명해주고 싶었지만 그것까지 설명해주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지금은 설명할 시간이 없을 테니 일단 내가 말하는 대로 해줘.”


금명하는 그저 사람 여러 명이 달려드는 것을 보고 웬 호들갑이냐 싶었지만 남궁연이 허튼 소리를 할 리 없을 테니 믿기로 했다.


“네, 누님.”


적들은 금명하 일행의 지근 거리에 도착하자마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금명하 일행을 에워쌌다.

남궁연은 긴장한 채로 적을 바라보았다. 오행건곤검진을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듣기로는 상대가 지쳐 쓰러질 때까지 쉴 틈 없이 공격을 연계하는 진법이라 했다.

아무리 공격을 연계한다 해도 탈출하지 못하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사방을 에워싸고 탈출하려는 잠깐동안 셀 수 없는 수의 공격이 몰아쳐오니 탈출할 생각도 들지 못할 것이다.


남궁연이 들어왔던 대로라면 이 진법을 파훼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무력이 필요하다.

모용세가의 진법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모든 무인들이 강하지 않으니 약한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진법의 주인인 모용세가도 알고 있는 사실이기에 그들은 약한 무인들 옆에 강한 무인을 끼워 넣어 균형을 맞추었을 것이다.

남궁연은 모용세가의 진법을 뚫어낼 방법에 대하여 생각을 거듭했다.


‘빈틈은 없을 거야. 그럼 어떻게···?’


남궁연이 머릿속에서 생각을 거듭하고 거듭할수록 한가지의 말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별 것도 아닌 것들이.’


금명하가 했던 그 말을 토대로 생각한다면 적들의 무위는 금명하에게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모용세가의 무인이 50명밖에 되지 않는 것도 이상했다.


모용세가가 아무리 망하고 있다 해도 50명의 숫자만 나왔다는 것과 모용세가의 건물이 부서져 있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답이 나왔다.


‘모용세가는 며칠 전 어떤 일이 있었고, 그 일로 인해 많은 무인을 잃었다...!’


남궁연이 무언가를 알아챈 듯한 느낌에 일행들이 남궁연에게 이야기를 귀담아들었다.


“상대의 무위는 대체적으로 낮을 거에요.

한 곳만 집중해서 공격한다면 진법을 뚫을 수 있을 거에요.”


남궁연은 기감을 펼쳐 진법을 이루고 있는 곳 중 가장 약해 보이는 곳을 찾았다.

남궁연이 한 곳을 가리키며 외쳤다.


“저기에요! 저 곳을 뚫으면 돼요!”


남궁연이 외치자 금명하와 남궁적, 음소도, 남궁연이 다 같이 기운을 끌어 올렸다.

진법의 약한 부분을 찾았으니 뚫기만 하면 진법은 그대로 부서지고 말 것이다.


“명하야, 네가 선두로 서 줘.”

“예! 누님!”


금명하를 필두로 다른 이들이 양 옆을 채워 금명하를 보조하는 모양새를 갖췄다.

적들은 약간의 거리를 벌린 채, 조금씩 압박하며 빈틈을 메꾸고 있기에 금명하 일행이 진형을 짜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만약 모용세가가 압박을 하지 않고 곧바로 진법을 발동해 공격했다면 금명하 일행은 생각할 틈도 없이 당하고 말았을 것이다.


“갑니다!”


금명하가 외치고는 남궁연이 집어준 곳을 노려 검섬진격을 사용했다.


“검섬진격 3연!”


금명하가 적에게로 향하자 적들은 당황했다. 오행건곤검진을 펼치면 보통 당황하거나, 도망가려 하거나 둘 중 하나이다.

헌데 금명하 일행은 달려든다는 선택지를 택했으니 모용세가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들을 지휘하는 자는 초절정의 무위에 이른 모용세가의 가주 모용성이다.

부하들이 당황했더라도 그만 정신을 차리고 있다면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당황하지마라! 적은 겨우 4명이니 할 수 있는 것도 없을 것이다!

저 놈들이 변하는 것에 맞춰 포위하며 오행건곤검진을 짠다.”


모용성의 말에 휘하 무인들이 정신을 차리고는 곧바로 금명하 일행에 맞추어 오행건곤검진을 변화시키며 금명하 일행을 포위해갔다.

남궁연은 모용세가 가주의 노련함에 진법을 뚫는 것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50명의 무인이 있더라도 우두머리가 멍청하다면 손발이 맞지 않고, 서로 꼬여 자멸할 것이다.

헌데 우두머리가 능하다면 30명은 그 두 배, 세 배 더 강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남궁연은 알지 못했지만 모용세가에는 초절정 1명, 절정 6명, 나머지는 모두 일류 무인으로 가득 찼다.

금명하 일행의 수가 압도적으로 부족한데다 고수도 부족하니 금명하 일행이 상대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싸움의 중심에는 그 차이를 메꾸고도 남을 비상한 머리를 가진 남궁연이 있다.

그녀는 이 압도적으로 불리한 싸움을 승리로 이끌 생각만으로 가득 찼으니 어떠한 수를 사용하더라도 승리할 것이다.


금명하는 순식간에 적들에게 도달해 상대 무인 한 명을 꿰뚫는다.

몸이 꿰뚫린 무인은 당연히 막으려 했었지만, 일류 무인의 힘으로 초절정 무인의 검을 막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양 옆에 다른 무인들이 있었기에 금명하의 공격이 성공하자 곧바로 양 옆에서 검이 날아들어온다.

금명하는 막 공격을 성공시킨 순간이었기에 동작이 비어 공격을 막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금명하가 검을 들어 하나라도 막으려 하는 순간 금명하의 양 옆에서 검이 튀어나왔다.


-탱


이것이 바로 금명하의 옆에 남궁적과 음소도를 있는 이유다.

제일 강한 무인이 공격을 하고, 그 빈틈을 덜 강한 무인이 보조하는 것.

이것은 모용세가의 오행건곤검진과 유사한 진형이었기에 똑같은 방식으로는 더 강한 쪽이 승리하게 되는 것이다.

남궁적과 음소도가 금명하를 구해줌과 동시에 금명하는 다음 공격을 곧바로 이었다.


“지종삼검.”


금명하의 검이 다음 상대에게 도달하자 또다시 그 상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했다.

이런 식으로 처리해 나가다 보면 승리는 자신들의 것이라 생각했지만 금명하 일행이 길을 뚫고 나갈수록 뒤에는 점점 무인들로 가득해져 갔다.

처음에는 벽이라도 등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사방이 적으로 둘러 쌓여 있다.

금명하는 남궁연의 말대로 했는데 적에게 둘러 쌓여 당황했다. 아무리 양 옆에서 보조해 준다 하더라도 사방에서 오는 공격을 막기에는 인원이 모자라다.

이런 상황이 벌어져서는 안 됐는데 쭉 밀고 들어오다 보니 뒤까지 포위를 당해 버린 것이다.

금명하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남궁연에게 물었다.


“누님, 이제 어떻게 해야되나요···?”


금명하는 설마 남궁연의 계책이 틀린 건가 싶었다. 아무리 남궁연이라도 상대는 일가의 가주다.

그만큼 연륜의 차이는 메꿀 수 없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상황은 최악이었다.


“명하야.”

“네···누님···”

“너는 내 말대로 길을 뚫었어.

이제 쭉 달려.”

“예? 하지만 아직 앞에 적들이···”

“그게 무슨 상관이야? 다시 길을 뚫으면 되는 거야.

계속 달리다 보면 저들이 쫓아오는 형식이 될 테니 진법은 파괴될 거야.”


금명하는 남궁연의 생각에 감탄했다.

지금 상대의 가장 큰 문제는 진법이라는 것이다. 금명하는 진법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지만 문제가 그거라는 것은 이해하고 있다.

남궁연은 이러한 상황까지 모두 생각하고 길을 뚫은 것이다. 한 수 앞···아니, 두, 세 수는 더 보고 있는 것 같은 남궁연을 믿고 의지하게 되었다.


“그런 거였군요. 그럼 최선을 다해 뚫을 게요. 형님, 음 노인, 누님! 모두 약간씩 떨어지세요.”


금명하가 검과 발에 기운을 모아 전방을 향하여 뛰었다.


“풍륜회천!”


금명하는 그저 앞으로 뛰어가기만 할 뿐인데도 적들은 감히 접근할 생각조차도 하지 못했다.

검기를 머금은 검풍이 금명하의 주위를 맴돌며 접근을 차단했기 때문이다.

기운을 다루지 못하는 일류 무인 하나가 금명하에게 검을 찔러 넣었지만 검은 튕겨 나가고 사내의 팔은 난도질 당한다.

그 모습에 다른 무인들까지 겁을 먹어 오히려 멀리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 덕분에 금명하는 너무나도 쉽게 오행건곤검진의 영향력을 벗어나는 곳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누님, 이 정도면 됐나요?”

“되긴 했지만 적들은 진법을 다시 펼칠 테니 우리는 도망가자.”


남궁연의 말에 금명하가 놀라 되물었다.


“예? 도망가자고요?”

“그래. 이 인원으로는 저들을 이길 수 없을 거야. 진법에서 탈출했으니 지금 도망치면 충분히 도망칠 수 있어.”


금명하는 이런 식으로 하면 모용세가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도망치자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남궁연에게 무슨 뜻이 있겠거니 하며 따랐다.


“네, 알았어요.”


금명하 일행은 그 길로 잽싸게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도망가면 될 뿐이다.

이길 수 없는 것을 알더라도 싸워야 할 때가 있지만 그것이 지금은 아니었다.


모용성은 금명하 일행이 어떻게 나올지 예상이 가지 않아 다시 오행건곤검진을 펼쳐 조금씩 거리를 좁혀 갔다.

정파의 무인은 설령 죽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의 모든 것을 펼쳐본 후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한다.

싸움에서 도망치는 것은 사파의 무인들이나 하는 짓이니 설마 그들이 도망갔을 거란 생각을 못한 모용성은 모용세가를 이 잡 듯 뒤졌지만 전혀 찾을 수 없었다.


“정파의 자제들이 싸움에서 도망을 쳐?!”


금명하 일행이 도망갔다면 당장이라도 잡아야만 한다. 하지만 여기 있는 인원은 50명뿐이고, 무위도 대단치 않기에 잡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금명하 일행을 잡지 못하면 총채주가 찾아와 모용세가를 멸문시킬 것이다.

그렇다고 금명하를 잡을 방법은 없으니 모용성은 최후의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차라리 총채주를 죽이고, 모용세가를 다시 드높이면 일석이조다.”


모용성은 어떤 비겁한 술수를 모두 동원해서라도 총채주를 죽일 것이다.

그것에만 성공한다면 모용세가는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고, 사파의 총채주를 죽였다는 것만으로도 무림맹에서의 입지가 살아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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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121.꼿꼿이 서있다 +1 22.04.06 1,912 21 13쪽
121 120.일났다 +1 22.03.26 2,009 2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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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118.드디어 총채주와 싸우는데 22.03.01 2,106 2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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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113.지난 성과 +2 21.11.16 2,971 38 12쪽
113 112.무당 합류 +3 21.11.15 2,557 42 13쪽
112 111.이럴 때가 아니다 +3 21.11.12 2,703 4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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