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 되기 프로젝트 : 삼국지를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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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노
작품등록일 :
2021.07.06 17:36
최근연재일 :
2021.08.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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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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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DUMMY

“그럼, 이제 좋은 소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대중문화예술상에 작가님께서 후보에 오르셨습니다. 하하하!”


다시 이규철 대표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대표이사실에 크게 울렸다.


“네? 무슨 상이요?”

“대중문화예술상입니다.”

“제가 어떻게 후보에 올랐다는 거죠?”

“대국민 자유 추천 공모에서 작가님이 추천되셨습니다. 현재 심사위원회에서 공적 심사 중입니다.”


내가 상을 받는다고?


“아직은 확정된 상태는 아닙니다만 관계자에 따르면 작가님께서 유력한 후보라고 하더군요.”

“확정되면 시상식은 언제죠?”

“11월 24일입니다. 다음 주 수요일이네요.”


-*-


11월 24일까지 소설피아에서는 대대적으로 일본 팬 사인회 사건에 대해 해명을 하고 이인은 한국에서 두 번의 팬 사인회를 했다.

강연 요청은 지금 여론이 너무 좋지 않아 어느 곳에서도 요청하지 않았다.


나관중 작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


소설피아 소설 연재 웹사이트에서 삼국지를 연재 중인 나관중 작가가 한국에서 2번째 팬 미팅을 했다.


앞서 나관중 작가는 한국에서는 팬과 만남을 일절 가지지 않다가 일본에서 처음 팬 사인회를 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


소설피아에서는 긴급히 나관중 작가와 한국 팬과 만남을 주선하고 있지만, 한국 독자들의 마음은 이미 많이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 관중아 이미 늦었다. 일본 가서 살아라.

└ 응~ 일본 앞잡이 안 봐.

└ 중국 역사 소설을 한국 작가가 쓰는 데 일제 앞잡이다. 이거 완전 삼위일체 아님?

└ ㅋㅋㅋㅋㅋㅋ 나관중 작가 천하통일 했네.

└ 근데 팬 사인회 사람들 줄 서 있던데?

└ 아직 나관중 빠는 사람 있음?

└ 나관중 작가 팬 사인회 사람 많았음. 이 뉴스 뭐임?

└ 소설피아 해명문 보니까 납득이 되드만. 강연은 작품 활동 때문에 안했고, 한국에서는 팬 사인회 요청 없었다며.

└ 팬 사인회는 작품 활동에 영향 안줌? ㅅㅂ

└ 팬 사인회는 사인만 하면 되는데 강연은 준비해야 하잖아. 멍청아!

└ 그래서 우리나라가 잘 못 했다는 거임?

└ 논점 흐리네 ㅂㅅ이?

└ 그렇게 일본 앞잡이나 계속 빨아라.


영인일보 유승현 기자의 기사이다.

나에 관한 기사를 쓰는데 아주 재미가 붙었다.

항상 제일 먼저 기사를 쓰고 가장 많은 조회 수와 댓글을 받고 있었다.


실제 팬 사인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두 번의 팬 사인회 모두 선착순으로 진행되었고 사인을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람이 20% 정도 되었다.

3시간 동안 웃으며 악수를 하고 사인을 한다는 것이 꽤 고된 시간이었지만, 이제라도 한국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좆같은 기사를 보면 그날은 종일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최대한 기사를 안 보려고 노력했지만, 호기심은 항상 이성을 이겼고 기사를 찾아보게 되었다.

그 때문에 비축분도 3편 정도만 남게 되었다.



삼국지는 동남풍이 불기 시작하고 조조는 황개의 거짓 항복을 받아들인다.

황개는 쾌선 20척의 배를 몰고 조조 진영으로 돌진하고 조조는 가까이 와서야 속도를 늦추지 않는 배를 보고 거짓항복을 눈치채고 공격을 개시하지만 이미 늦었다.

황개는 불화살로 공격을 시작하고 동남품의 도움을 받아 조조 진영에는 불이 급속도로 붙기 시작한다.

조조는 긴급히 뱃머리를 돌리려 했지만, 이미 배들은 모두 묶여있어 꼼짝달싹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황개는 쾌선에 싣고 온 짚, 기름, 염초가루에 불을 붙여 쾌선 20척은 순식간에 불기둥을 만들고 조조 군의 8,000척의 전함과 방주는 모조리 불에 타버린다.



하지만, 사람들의 댓글은 적벽대전에 초점에 맞춰진 것이 아닌 과연 나관중이 진정 일뽕인가 아닌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 조조의 배가 타듯이 소설피아도 활활 타는구나!

└ 장작을 더 넣어라! 여기 아주 활활 타고 있다!

└ 이제 그만 좀 해라. 일뽕 아니라고 해명문까지 냈잖아.

└ 그게 뭐!? 말로만 아니라고 하면 누가 믿어줌?

└ 어쨌든 일본에서 먼저 팬 사인회한건 팩트임.

└ 보지 말거면 보지마! ㅅㅂ 안 본다는 놈이 돈 내고 댓글은 왜 담?

└ 응! 소설 안 읽어 여기 댓글 보러 온 거야.

└ 분탕질 그만해라. 할 짓 없냐?

└ 너는 일본 앞잡이 소설이 재밌냐?

└ 해명문 제대로 읽어라. 일본 앞잡이라고 할 만한 짓도 아니드만.

└ 일본에서 팬 사인회 먼저 했다고 지랄하는 새끼들 때문에 작가하기도 힘들겠다.


“이인아, 괜찮아?”

“뭐가?”

“댓글이 여전히 불타고 있네? 팬 사인회도 하고 해명문도 냈는데 쉽게 진화가 안 되네...”

“됐어. 뭐 안 볼 놈들은 보지 마라 해.”


이젠 나도 포기했다.

지금은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유승현 이 개새끼의 좋은 먹잇감일 뿐이다.


이인과 상욱이 타고 있는 밴이 시상식장 앞으로 도착했다.

문이 열리고 바닥에는 레드카펫이 깔려 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영화, 연극, 드라마, 예능, 문학, 음악 모든 장르에서 그해 가장 영향력을 끼친 사람에게 상을 주는 우리나라 최대의 시상식이다.

일본 팬 사인회가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심사에서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고 문화 장관 표창장을 받게 되어 초대되었다.


양복을 입은 이인이 레드카펫 위에 올라서자 수많은 팬과 기자들이 사진을 찍었다.


“나관중 작가님! 악수 한 번만 해주세요!”


“여기 한 번만 봐주세요! 작가님!”


수많은 사람이 이인에게 소리를 쳤다.

마치 이곳은 일본의 팬 사인회에 대한 이슈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만 모아놓은 곳처럼 보였다.


이인은 팬들과 악수하고 포토라인에서 사진을 찍었다.


“작가님, 첫 시상식인데 소감이 어떠세요?”


포토라인의 인터뷰어가 질문했다.


“네. 정말 감사드리고요. 삼국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시상 소감은 준비하셨나요?”

“네. 짧지만 강하게 준비했습니다.”

“기대됩니다. 그럼 입장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정신없이 인터뷰하고 시상식장으로 들어갔다.


시상식장에는 수많은 연예인과 가수, 문화업계 종사자들이 인사를 하고 있었다.

이인은 자리에 앉아 연예인 구경을 하고 있다.


“나관중 작가님, 처음 뵙겠습니다.”


누군가의 목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보니 대한민국 최고의 MC 유민석이 있었다.


“컥!? 안녕하세요?”


티비에서만 보던 연예인을 실제로 보니 어안이 벙벙하다.


“저도 삼국지 팬입니다. 하하하! 만나 뵙게 돼서 영광입니다. 작가님.”

“네, 저도 엄청 팬이에요. 정말 신기하네요.”

“작가님, 파이팅입니다!”


유민석은 인사를 하고 다른 곳으로 갔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연예인이다.

그가 해준 ‘파이팅’이라는 말이 굉장히 무겁고 따뜻하게 느껴졌다.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한 무거움과 책임이라고 할까?

그리고 잘 이겨내라는 뜻으로 들렸다.


이윽고 아이돌 가수의 무대로 시상식이 시작되고 생방송으로 전국에 방송이 진행되었다.


많은 사람이 시상하고 문화 장관 표창장 시상의 차례가 되었다.

MC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배우 2명이 진행하였다.


“저도 이 소설 정말 좋아하는데요. 역시 올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소설이죠?”

“네, 저도 이 소설 때문에 웹 소설에 푹 빠져있어요.”

“아니, 김희수 씨도 웹 소설을 보시나요?”

“당연하죠. 제가 무협 소설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그럼 발표는 김희수 씨가 해주실래요?”

“차승현 씨 그래도 괜찮겠어요? 오늘 시상식 엄청 기대하고 오셨잖아요?”

“김희수 씨가 발표하는 걸 그분이 더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두 사람의 호흡에 사람들이 웃음이 터졌다.


“그럼, 발표하겠습니다. 올해 문화 장관상을 받으실 분은 나! 관! 중! 작가님! 축하드립니다.”


카메라가 자리에 앉아있는 이인의 얼굴을 크게 잡고 그는 주위의 축하를 받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한꺼번에 축하를 받는 일은 처음이다.

시상대에서 문화 장관에게 트로피와 꽃다발을 받고 마이크 앞에 섰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상을 받을 때보다 환호성과 박수 소리는 약간 덜했다.

일본 앞잡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진 나에게 최소한의 예의만 다한 박수였다.


“네, 일단은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 하하하..


시상식장에는 약간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소설피아에도 감사드립니다. 저기 카메라 감독님 제 얼굴 좀 크게 잡아 주시겠습니까?”


이인이 갑자기 부산 사투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이때까지 시상식 역사상 그 누구도 하지 않았던 부탁에 순간 장내는 조용해졌다.


“요즘 한 신문사의 주도로 제가 일본 앞잡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려는 것 같은데요.”


양복 주머니에서 종이 한 장을 꺼냈다.


“이건 제가 2년 전에 땄던 한국사 능력검정 시험 1급 인증서입니다. 우리나라 조상님들이 임진왜란, 일제 강점기 때 어떤 고생과 수모를 겪었는지 공부한 제가 일본 앞잡이겠습니까?

이걸로도 제가 일뽕이 아니라는 것이 검증이 안 된다는 것은 잘 압니다. 잘 알지요!

그래서 제가 이때까지 벌어들인 돈의 절반 이상인 60억을 대한민국 문화진흥을 위해 기부하겠습니다.”


원래는 30억만 기부하려고 했는데 말을 하다가 감정이 격해져 2배의 금액을 불렀다.

순간 장내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삼국지에 대해서 소설이나 만화에 대한 2차 창작에 대해서는 어떤 신고도 하지 않겠습니다. 삼국지를 소재로 어떤 소설이나 만화를 창작해도 됩니다. 다만 삼국지 영웅들을 욕보이는 짓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 본보기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도라토라 사이트의 ‘은밀한 삼국지의 속사정’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적토마 작가님께서는 3일 안에 작품을 내리지 않으면 고소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국지 소설에 대한 2차 창작물에 대해서는 제 사비를 들여서라도 시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기부금 60억은 올해 안에 기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상 소감은 생방송으로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


시상식장은 조용하다.


- 짝! 짝! 짝!


누군가 일어서서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 와~! 짝! 짝! 짝!

- 나관중 작가님 축하드립니다!

- 나관중! 나관중! 나관중!


갑자기 장내의 모든 사람이 일어서서 내 필명을 외치며 박수를 치기 시작한다.


“모든 작품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한 개인에게 좆같은! 프레임을 씌우는 언론사를 이번에 제가 제대로 응징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뽕 프레임을 벗기 위해 했던 노력에 대한 분함과 사람들의 환호성 소리에 터져 나오는 아드레날린이 뒤섞여 나도 모르게 욕설을 내뱉었다.


- 하하하! 나관중! 나관중!


모든 사람이 웃음이 터지며 내 필명을 거듭 외쳤다.


-*-


이인의 욕설이 섞인 마지막 말은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나관중 작가! 드디어 폭발했다! X같은 언론사는 어디?


희대의 방송 사고였지만 그가 얼마나 이때까지 참아왔는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한 문장이었다.


네티즌 수사대는 그에게 일뽕의 프레임을 씌운 언론사가 영인일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냈다.

영인일보는 다급히 그에 관한 기사들을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기사가 박제되어 인터넷에 퍼졌고 여론은 완전히 영인일보에 등을 돌렸다.

그리고 영인일보에 광고를 주던 기업들도 순식간에 광고를 뺐다.


물론 영인일보에서 전화도 왔었다.


시상식 다음 날 아침 작업실에 출근하자마자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 저기.. 나관중 작가님?

“누구세요?”

- 영인일보 이준석 국장입니다.

“그런데요?”

- 저희가 어떻게 작가님 마음을 풀 방법이 없겠습니까?

“그동안 조회 수로 재미 보실 때는 아무 말 없다가 일이 이렇게 되니까 전화를 하네요?”

- 제가 밑에 기자를 잘 못 가르쳐 벌어진 일입니다. 이승현 기자는 해고했습니다. 저희가 정정 보도를 하는 방법으-

“이보세요? 누굴 바보로 아나? 기자가 기사 쓰면 국장이 검토하고 기사 나가는 것 아닙니까? 같은 공범끼리 꼬리 자르기 한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 어떻게든 작가님의 명예 회복을 -

“그동안 조회 수로 꿀 많이 빠셨는데, 왜? 인제 와서 내가 무섭습니까?”

- ... 한 번만.,.

“할 말 없으신 것 같은데 전화 끊겠습니다.”


그리고 영인일보는 현재 부도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MBS의 ‘직업속으로’라는 방송도 폐지되었고, 김현우 PD는 지방 방송국으로 좌천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김현우 PD는 이인과의 약속은 지켰지만, 시청자들은 끝내 그를 용서하지 않았다.

영인일보의 첫 번째 기사와 연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도라토라에서 삼국지 BL소설을 쓰던 적토마 작가도 인터넷에 화제가 되었고, 바로 다음 날 작품을 내리게 되었다.


삼국지 소설에 나관중 작가를 일뽕이라고 욕하던 댓글들도 차례차례 삭제되어 갔다.

사람들이 자진해서 자신이 남긴 흔적을 지우고 있었다.


-*-


시상식이 끝난 주말 이규철 대표가 이인의 작업실로 찾아왔다.

주말의 그는 등산복 차림이었다.


“어!? 대표님 어쩐 일이세요?”

“하하하! 작가님 주말에도 출근하시네요? 지나가는 길에 들렀습니다.”


지나가다 들르기엔 여긴 10층인데...?


“커피 한잔하실래요?”

“좋죠. 하하하!”


작업실에 있는 커피머신으로 커피를 타서 테이블 위에 올렸다.


“작가님, 작업실이 아주 좋습니다.”

“덕분입니다. 하하하!”

“이제 웃음소리도 꽤 호탕해지셨어요? 저 못지않은데요?”

“그런가요?”

“작가님께서 수상소감으로 말씀하신 거 말인데요?”

“네? 어떤?”

“삼국지 2차 창작물에 대해서 모든 규제를 풀겠다는 건 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재미있으셨으면 재밌어요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제품 및 단체는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허구임을 밝힙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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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4

  • 작성자
    Lv.33 륭첸
    작성일
    21.08.06 22:00
    No. 1

    이제 일본에서 불매운동 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dl******..
    작성일
    21.08.07 00:10
    No. 2

    소설이 마치 활어회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n8******..
    작성일
    21.08.07 00:34
    No. 3

    저 기레기 저기서 안끝날 것 같은데... 두고 두고 주인공의 아치 에너미가 될 듯한 느낌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거용이
    작성일
    21.08.07 06:19
    No. 4

    스토리거 점점 산으로 가네 작가님 마속이신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카슈
    작성일
    21.08.07 08:27
    No. 5

    사이다도 아니고 이건 뭐하는건지 모르겠네... 그냥 어거지에 어거지를 붙인느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3 거북빵
    작성일
    21.08.07 08:33
    No. 6

    기레기가 지핀 장작 내용이 일본에서 돈 많이 버니까 한국시장을 홀대한다는 건데, 한달이면 따는 자격증 인증하고 수익금 기부한다고 여론이 바뀐다고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0 주니서기
    작성일
    21.08.07 09:43
    No. 7

    이번 화는 사이다 아니군요.
    찜찜하고 급히 봉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뒷이야기도 너무 무리입니다.
    수정하쉴?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0 주니서기
    작성일
    21.08.07 09:45
    No. 8

    그리고제목도
    주인공 지렁이 아니고 용.
    꿈틀만해도 다 날아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주니서기
    작성일
    21.08.07 09:49
    No. 9

    어떤 분이 말씀하신 대로
    마상으로 인한 절필
    팬들의 전후사정 조사
    여론 반전
    인과응보
    이런 해결이 더 나았을 듯 합니다.
    이렇게 문제 크게 일으키고는 한 편으로 지나가 버리는 것은 배신감 너무 크네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2 김무적
    작성일
    21.08.07 10:05
    No. 10

    만화나 소설만 풀었는데 그리고 3차 안풀었 잖아요
    구체적으로 회의해서 작품소개와 공지에 구제에 대해 쉽고 세세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올렸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글에진심인
    작성일
    21.08.07 12:22
    No. 11

    개연성이 부족하니... 급히 땜질한거같은데...
    현판이나 대체역사류 소설은 개연성 조금만 부족해도 비판 댓글이 나오는건 어쩔수없음.
    겸허히 받아들이세요...
    작품에 애정이 없으면 누가 비판하겠음.
    물론 쌍욕박는건 좀 아닌데.. 조금 글전개에있어서 미흡한점이 많았음 앞에전편 2개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5 세르실
    작성일
    21.08.07 17:05
    No. 12

    소설에서 사건의 기승전이 중요한데 그때그때 생각나는 식의 전개는 잠깐이면 몰라도 길어지면 수습안되고 흐지부지됨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0 강개무량
    작성일
    21.08.07 20:30
    No. 13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1.09.12 00:05
    No. 14

    잘 봤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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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되기 프로젝트 : 삼국지를 아무도 모른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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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14 21.08.06 716 25 14쪽
41 40화 그의 노림수에 걸려들었다. +23 21.08.05 773 24 13쪽
40 39화 일본 출장을 가다.(5) +7 21.08.04 773 20 13쪽
39 38화 일본 출장을 가다.(4) +6 21.08.03 855 30 14쪽
38 37화 일본 출장을 가다.(3) +10 21.08.02 893 25 13쪽
37 36화 일본 출장을 가다.(2) +7 21.08.01 948 28 12쪽
36 35화 일본 출장을 가다.(1) +7 21.07.31 1,000 33 13쪽
35 34화 저희가 방송 밥 먹는 사람들이라(2) +8 21.07.30 1,074 24 12쪽
34 33화 저희가 방송 밥 먹는 사람들이라(1) +6 21.07.29 1,103 27 13쪽
33 32화 관도대전에 대한 죄책감 +14 21.07.28 1,157 28 14쪽
32 31화 나관중 작가 첫 방송데뷔(2) +6 21.07.27 1,107 27 15쪽
31 30화 나관중 작가 첫 방송데뷔(1) +5 21.07.26 1,161 26 14쪽
30 29화 내가 인터넷에 검색이 된다고? +6 21.07.25 1,258 35 13쪽
29 28화 삼국지 첫 광고계약을 맺다. +10 21.07.24 1,224 31 12쪽
28 27화 웹툰 삼국지 드디어 출시하다.(2) +15 21.07.23 1,279 36 13쪽
27 26화 웹툰 삼국지 드디어 출시하다.(1) +16 21.07.22 1,338 35 14쪽
26 25화 탕수육에 군만두 서비스는 국룰? +11 21.07.21 1,415 33 13쪽
25 24화 삼국지 첫 세계시장 진출(2) +15 21.07.20 1,524 34 13쪽
24 23화 삼국지 첫 세계시장 진출(1) +14 21.07.19 1,559 34 14쪽
23 22화 언론사와 첫 인터뷰(2) +13 21.07.18 1,567 40 15쪽
22 21화 언론사와 첫 인터뷰(1) +24 21.07.17 1,636 34 14쪽
21 20화 나관중 첫 악플에 시달리다.(2) +13 21.07.16 1,653 31 14쪽
20 19화 나관중 첫 악플에 시달리다.(1) +15 21.07.16 1,655 36 15쪽
19 18화 삼국지 웹툰 출시(2) +7 21.07.15 1,611 34 13쪽
18 17화 삼국지 웹툰 출시(1) +3 21.07.15 1,682 32 13쪽
17 16화 삼국지의 은밀한 속사정(2) +16 21.07.14 1,734 38 14쪽
16 15화 삼국지의 은밀한 속사정(1) +9 21.07.14 1,823 35 14쪽
15 14화 작가님의 현재시점 첫 정산금은 XXX원 입니다. +7 21.07.13 1,852 30 14쪽
14 13화 유비 삼 형제는 도원결의, 우리는 돈원결의? +16 21.07.13 2,049 35 14쪽
13 12화 게임회사와 저작권 싸움(2) +16 21.07.12 2,023 38 13쪽
12 11화 게임회사와 저작권 싸움(1) +9 21.07.12 2,074 31 16쪽
11 10화 삼국지 웹툰 화의 첫걸음 +23 21.07.12 2,123 41 13쪽
10 09화 드디어 작가연재(3) +21 21.07.11 2,205 50 14쪽
9 08화 드디어 작가연재(2) +10 21.07.11 2,239 48 13쪽
8 07화 드디어 작가연재(1) +12 21.07.11 2,357 56 14쪽
7 06화 팬과의 첫 조우(2) +14 21.07.10 2,364 60 17쪽
6 05화 팬과의 첫 조우(1) +6 21.07.10 2,401 62 14쪽
5 04화 게임회사와 첫 만남(2) +13 21.07.10 2,503 66 13쪽
4 03화 게임회사와 첫 만남(1) +9 21.07.10 2,779 55 13쪽
3 02화 오늘부터 내가 나관중이올시다. +13 21.07.10 2,986 66 13쪽
2 01화 세상의 모든 삼국지를 삭제하시겠습니까? +15 21.07.10 3,365 70 13쪽
1 00화 프롤로그 +13 21.07.10 3,317 62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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