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 덕에 올마스터 마법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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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송톨
작품등록일 :
2021.07.15 21:34
최근연재일 :
2021.11.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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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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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레드 드래곤

안녕하세요.




DUMMY

“너희들이 어떻게 여기에···.”


카이는 자신의 반지를 내려다본 뒤에야 어찌된 영문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드래곤 아이슬리가 선물로 준 워프 반지.’


카이는 망연히 셋을 쳐다봤다.


아리아와 아샤는 눈앞에 펼쳐진 놀라운 광경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카, 카이. 너 설마···.”


“어머, 저, 저건 드, 드래곤?”


카이는 정말 난감했다.


‘그러니까 하필 지금 이 타이밍에 너희들이 왜 나타나냐고.’


그때 하늘을 덮은 큰 그림자가 크기를 키워가며 점점 지면으로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피, 피해!”


콰광!


드래곤의 꼬리가 카이와 일행이 있는 곳을 강타했다.


꼬리 공격을 겨우 피하고서야 정신이 들었는지 아리아는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고, 아샤는 활시위를 걸었다.


울프도 다시 원래의 크기로 몸을 만든 뒤 매직 캐논을 쏴대기 시작했다.


‘이렇게 드래곤과 함께 보니 울프도 아직 귀여운 크기구나.’


두 사람에게 기다리지 않고 왜 이곳에 왔느냐 따질 시간 따위는 없었다.


아마도 카이를 만나고자 아리아의 반지를 이용한 것이겠지.


카이는 소리를 질렀다.


“아리아 피해. 어차피 순수한 마법 공격은 드래곤에게 먹히지 않아.”


마력의, 마력에 의한, 마력을 위한 생물인 드래곤에게 마법이라는 게 먹힐 리가 없었다.


그걸 모르는 아리아는 캐스팅을 하던 중 카이의 말을 듣고 멈칫했다.


“에, 에잇! 그, 그럼 카이한테 보조 마법이라도 걸어 주겠어!”


아리아는 카이에게 각종 보조 마법을 걸어주기 시작했다.


아샤는 마력을 담은 화살들을 드래곤에게 날려 보냈고, 울프는 마법의 일종이라 할 수 있는 매직 캐논을 멈추고는 이빨과 발톱에 마력을 담은 채 드래곤에게로 달려갔다.


어쩌다 보니 협동공격이 되어버린 상황.


카이는 현재에 집중해야만 했다.


콰광!


꼬리 하나만으로도 일행 모두의 생명을 빼앗을 수도 있는 무시무시한 존재가 눈앞에 있었으니까.


카이는 신속(神速)으로 드래곤의 다리를 밟고 가슴팍까지 올라갔다.


‘죽기 직전이라 드래곤이 날지 못해서 다행이다.’


카이가 더욱 길고 크게 만든 검기를 드래곤의 공통된 약점이라 알려진 목으로 깊숙이 찔러 넣으려던 그때.


펄럭~! 펄럭~!


투둥!


카이는 드래곤의 펄럭이는 날개와 내려치는 꼬리를 맞고 모래 산에 쳐 박히고 말았다.


만약 맞기 직전 몸을 틀어 피해를 최소화하지 않았다면 위험할 뻔한 상황이었다.


카이는 입에서 흐르는 피를 닦아내며 다시 일어섰다.


‘저 날개나 꼬리부터 어떻게 해놔야겠어.’


카이는 다시 검기를 일으켰다.


은빛 섬광이 신검을 뒤덮었고, 카이는 드래곤에게로 달려갔다.


“하압!”


모든 생물은 누군가의 공격을 받을 때 본능적으로 자신의 급소를 먼저 보호하게 된다.


드래곤 역시 자신의 목이 공격받았던 방금 전의 아슬아슬한 상황으로 인해 당장에 목을 지키기에 급급했고, 카이는 오히려 그 점을 이용해 허점이 드러난 드래곤의 날개를 공략했다.


촤악~!


길게 뻗은 은빛 검기는 레드 드래곤의 왼쪽 날개를 위아래로 길게 찢어 버렸다.


[캬아아아악!]


고통에 울부짖는 드래곤.


카이는 멈추지 않고 왼쪽 날개의 비막(飛膜)을 난도질했다.


[캬아아아아아앙!]


레드 드래곤의 왼쪽 날개는 심하게 손상되어 처참하게 피를 흘렸다.


공격이 성공한 뒤 약간의 여유를 얻자 카이는 잠시 일행을 둘러봤다.


아리아는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는지 주문을 캐스팅하고 있었고, 그 앞에서 아샤는 열심히 화살을 날리고 있었다.


‘참. 아리아야. 마법은 드래곤에게 안 먹힌다니까.’


그나마 유효한 공격을 하고 있는 건 울프뿐이었다.


드래곤의 발을 열심히 물어뜯고 있는 울프.


비록 미미한 피해뿐이었지만 피해는 피해였으니.


‘드래곤 발 엄청 쓰리겠네.’


카이는 피식 웃고는 다시 공격에 집중했다.


[카이. 저 녀석 날개랑 꼬리만 어떻게 하면 그 뒤로는 쉬워질 것 같아. 지금도 많이 힘들어 하네.]


아이슬리의 말에 카이는 더욱 분발하기로 했다.


“하압!”


높이 뛰어올라 드래곤을 향해 검기를 몇 차례 날려 보냈다.


투쾅! 투쾅! 투쾅!


정신없는 틈을 타 다시 오른쪽 날개로 접근한 카이.


또다시 오른쪽 날개를 찢으며 난도질하기 시작했다.


[캬아아아아아앙!]


왼쪽 날개를 공격했을 때와 동일한 양상.


카이는 자신감이 붙었다.


‘이거 진짜로 잡을 수 있겠는데?’


그때 레드 드래곤의 꼬리가 아리아와 아샤에게로 가까워졌다.


두 사람을 뒤덮은 검은 그림자.


지면을 덮고 있는 그림자의 크기가 점점 커져만 갔다.


“아, 안 돼! 피해!”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를 느끼고 아리아에게로 달려가 그녀를 안아든 아샤.


그런 아샤와 그녀에게 안긴 아리아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드래곤의 꼬리는 두 사람을 덮쳐버렸다.


콰광!


“아리아! 아샤!”


하늘에 날리는 수많은 모래 알갱이들이 카이의 시야를 방해했다.


카이는 난도질 하던 드래곤의 오른쪽 날개를 두고 아리아와 아샤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모래에 남겨진 길고 움푹한 꼬리의 흔적.


그 주변에는 쓰러져 있는 아샤와 그녀를 붙잡고 울고 있는 아리아가 있었다.


“카, 카이. 아샤가 숨을 안 쉬어.”


카이는 아샤의 맥박을 확인했다.


멈춰버린 심장.


“아, 아샤가 훌쩍, 나 살리려고 그러다가···훌쩍.”


아리아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카이의 머릿속은 오히려 차갑게 변했다.


아이슬리의 말을 떠올리는 카이.


“그래. 천 년 동안 만들어진 여의주는 죽은 사람을 부활시킬 수도 있을 만큼 마력이 고농도로 농축된 거야. 그걸 먹는다면 너의 마력도 대폭 상승하겠지.”


“아이슬리.”


[응?]


“드래곤의 여의주면 확실히 사람을 부활시킬 수도 있는 거야?”


[응. 최소 800년 이상 마력이 모인 여의주여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저 녀석은 천 년된 드래곤이니까 충분해.]


카이는 아리아를 향해 말했다.


“아리아. 지금은 시간이 없어. 무조건 내 말을 따라야 해. 알았지?”


“으응. 알았어.”


“지금 당장 아샤 몸을 프로즌(Frozen)으로 냉동시켜.”


“응? 아, 알았어.”


아리아는 카이의 말에 따라 아샤의 시체를 얼렸다.


“기억해 놓은 텔레포트 좌표 어디어디야?”


“황도랑 학교 말고는 없어.”


“울프와 함께 바로 황도로 떠나. 그리고 내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카이는 마음속으로 울프를 불렀다.


카이는 아리아와 울프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내가 반드시 아샤를 살릴 방법을 찾아서 돌아갈게. 기다리고 있어. 이번처럼 괜히 찾아와서 일 그르치지 말고.”


조금은 냉정해 보일 수도 있는 카이의 말에 아리아는 고개만 끄덕였다.


“얼른 가.”


아리아, 울프 그리고 아샤의 시체는 그렇게 사라졌다.


카이는 아직도 고통에 몸부림 치고 있는 레드 드래곤을 쳐다봤다.


지금의 카이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저 녀석의 여의주로 아샤를 살린다.’


카이는 다시 레드 드래곤을 향해 질주했다.


[캬아아아아아앙!]


또 다시 들려오는 드래곤의 포효.


카이는 차가워진 머리로 다시 조금씩 드래곤의 살을 깎아나가기 시작했다.


아까 카이가 공격을 하던 오른쪽 날개.


이미 반은 너덜너덜해진 날개를 마저 난도질 해버렸다.


‘이제는 꼬리다.’


카이는 급히 방향을 선회해서 놈의 꼬리로 가까이 다가갔다.


지금으로서는 카이가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이제는 시간문제뿐.


한때는 대륙 남부를 호령하던 자신이 한낱 미물이라 여겼던 인간에게 죽어간다는 사실을 이제는 레드 드래곤도 깨닫고 있었다.


홀로 있기를 좋아하고 파괴적인 성격 탓에 지금은 어느 누구도 자신을 도와줄 자가 없는 절박한 상황.


이렇게 벌레 같은 인간에게 죽고 싶지는 않았다.


레드 드래곤은 자신의 온 힘을 모아 하나의 마법을 시전했다.


곧이어 레드 드래곤의 앞에 조그만 빛의 덩어리가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작았지만 점점 크기를 키워가는 빛의 덩어리.


레드 드래곤은 자신의 회심의 일격을 카이를 향해 날렸다.


한창 드래곤의 꼬리를 난도질 하고 있던 카이는 무언가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고 고개를 들었다.


처음 느껴지는 기운.


‘저건 뭐지? 브레스는 아닌데.’


카이는 자신의 몸이 조금씩 그 구체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이, 이건 뭐야?’


카이는 당황했고, 온힘을 다해 구체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구체와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져만 갔다.


‘이, 이런 젠자아앙.’


구체는 카이를 삼켜버렸고, 그 구체가 사라진 자리에 카이는 보이지 않았다.


카이의 모습이 사라지자 레드 드래곤은 지친 몸을 모래 위에 내려놓았다.


쿠궁!


모래에 내려앉은 거대한 몸집.


양 날개는 찢어져 있었고, 꼬리도 반쯤은 떨어져 나가 있었다.


모래에 뿌려진 드래곤의 피.


근처 모래는 온통 붉은색으로 변해 있었다.


[벌레 같은 인간에게 이렇게나 당하다니.]


레드 드래곤은 분한 기색이 역력했다.


[캬아아아아앙!!!]


사막에는 한동안 분노한 레드 드래곤의 포효가 울렸다.



* * *



“으악~~~!”


풍덩!


“어푸~ 어푸~”


갑자기 강의 한가운데 허공에서 모습을 드러낸 카이가 물에 빠진 몸을 이끌고 물 밖으로 나왔다.


‘이럴 줄 알았으면 수영이라도 좀 배워놓을 걸 그랬네.’


카이는 자신의 수영실력을 한탄하며 물가에 누워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척! 척! 척!


그때 카이를 향해 창을 들이미는 병사들이 보였다.


총 7명.


위아래로 훑어보는 시선.


‘아무리 봐도 제국군은 아닌 것 같은데?’


창을 잡고 있는 병사들의 파지법(把指法)도 어설프게 짝이 없었다.


카이는 서서히 일어나 병사들에게 말했다.


“어디 소속의 병사입니까?”


긴장한 탓인지 병사들은 더듬거리며 말했다.


“우, 우린 안다미로의 병사들이다. 너, 넌 누구냐?”


‘안다미로? 그런 지역이 있었나?’


카이는 처음 들어보는 지역에 살짝 의문이 들었지만 이내 병사들을 향해 자신을 소개했다.


“안녕하십니까. 전 유리 카이라고합니다. 올해 초 루아 기사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여행 중입니다.”


“무, 뭐라고?”


“아, 방금 전까지 레드 드래곤을 잡고 있었는데 아마도 그 드래곤이 저를 다른 곳으로 텔레포트 시킨 모양이네요. 하하.”


병사들은 카이의 말에 깜짝 놀랐다.


“뭐? 드, 드, 드, 드래곤?”


카이는 병사들의 반응이 익숙지 않았다.


‘뭐야? 이 사람들 왜 이러지?’


“하하.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럼.”


카이는 자신을 향하고 있는 창끝에 아랑곳하지 않고 몇 발자국 발을 옮겼다.


“꼬, 꼼짝 마!”


‘아이씨, 깜짝이야.’


병사의 갑작스런 경고음에 카이는 신경질이 났다.


“왜요? 저 바쁩니다. 친구 살리러 가야해요.”


“수상한 녀석이다! 이 놈을 맹주님께 데리고 가야겠다.”


병사들 중 그나마 군인같이 생긴 건장한 체격의 남자가 말했다.


‘아, 일이 번거롭게 됐네.’


카이는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빨리 해결하고 조용히 사라지기로 마음먹었다.


챙! 챙! 챙! 챙! 챙! 챙! 챙!


단 일곱 번의 충돌로 병사들의 창은 저 멀리 날아가 버렸다.


카이가 서둘러 자리를 떠나려는 그때.


카이는 발견할 수 있었다.


이곳이 병영 한가운데였다는 사실을.


‘젠장. 뭔가 잘못됐다.’




댓글로 달아주신 여러분의 의견을 참고하여 실력 향상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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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후일담 : 테티스 (1) 21.11.17 238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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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후일담 : 에메트 다인 (3) 21.11.16 248 3 15쪽
137 후일담 : 에메트 다인 (2) 21.11.15 255 4 12쪽
136 후일담 : 에메트 다인 (1) 21.11.15 254 4 12쪽
135 작별 21.11.14 277 3 13쪽
134 뒷수습 21.11.13 268 3 15쪽
133 타란투스 (2) 21.11.13 263 3 13쪽
132 타란투스 (1) 21.11.12 278 3 12쪽
131 종국 21.11.12 267 3 13쪽
130 폭주 21.11.11 282 4 12쪽
129 죽음 21.11.11 286 3 13쪽
128 초월 21.11.10 279 3 13쪽
127 최후의 전투 (3) 21.11.10 266 3 12쪽
126 최후의 전투 (2) 21.11.09 270 3 12쪽
125 최후의 전투 (1) 21.11.09 279 3 12쪽
124 통합 그리고 분리 21.11.08 274 3 12쪽
123 블랙홀 21.11.08 283 3 12쪽
122 전향 21.11.07 290 3 12쪽
121 미끼 21.11.07 288 3 12쪽
120 포로 21.11.06 289 3 12쪽
119 재격돌 21.11.06 278 3 12쪽
118 장악 21.11.05 300 3 12쪽
117 진실 21.11.05 289 3 12쪽
116 음모 21.11.04 285 3 12쪽
115 회담 21.11.04 296 3 12쪽
114 남부 탈환 (2) 21.11.03 297 3 13쪽
113 남부 탈환 (1) 21.11.03 310 3 12쪽
112 생명나무 21.11.02 308 3 12쪽
111 소풍 21.11.01 313 3 12쪽
110 후회 21.10.31 318 3 12쪽
109 교환 21.10.30 322 3 12쪽
108 매복 21.10.29 320 3 12쪽
107 상륙 21.10.28 326 3 12쪽
106 작전 회의 21.10.27 332 3 12쪽
105 창조의 관, 파괴의 홀 21.10.26 334 3 13쪽
104 영지군과 반왕군 21.10.25 340 3 12쪽
103 재회 (2) 21.10.24 332 4 12쪽
102 재회 (1) 21.10.23 334 3 14쪽
101 아티나 학교 21.10.22 347 3 12쪽
100 휴식 21.10.21 340 3 13쪽
99 반왕 염 21.10.20 346 3 12쪽
98 삼장군 21.10.19 356 3 12쪽
97 단 공주 21.10.18 355 3 12쪽
96 영계(靈界) 21.10.17 354 3 12쪽
95 연녹색 게이트 21.10.16 351 3 12쪽
94 전면전 (3) 21.10.15 346 3 12쪽
93 전면전 (2) 21.10.14 345 3 13쪽
92 전면전 (1) 21.10.13 354 3 12쪽
91 회복 21.10.12 374 3 13쪽
90 대학살의 시작 21.10.11 369 3 12쪽
89 본색 (2) 21.10.10 368 3 12쪽
88 본색 (1) 21.10.09 385 3 12쪽
87 격돌 (2) 21.10.08 389 3 13쪽
86 격돌 (1) 21.10.07 405 4 13쪽
85 드러난 비밀 21.10.06 391 4 12쪽
84 황제 등극 21.10.05 413 3 13쪽
83 새로운 힘 21.10.04 410 3 12쪽
82 시해 21.10.03 394 3 12쪽
81 유리 카이저 21.10.02 406 4 12쪽
80 카이저의 무덤 (3) 21.10.01 386 3 12쪽
79 카이저의 무덤 (2) 21.09.30 408 3 12쪽
78 카이저의 무덤 (1) 21.09.29 409 3 12쪽
77 아게노르 벤 21.09.28 425 3 12쪽
76 카이저의 연구실 (2) 21.09.27 442 3 13쪽
75 카이저의 연구실 (1) 21.09.26 469 4 12쪽
74 튜튼의 직진 21.09.25 439 2 12쪽
73 두 번째 꿈 21.09.24 436 3 12쪽
72 루프 21.09.23 433 3 12쪽
71 DOWNGRADE 21.09.22 436 4 13쪽
70 악연 21.09.21 428 4 12쪽
69 파르잔 21.09.20 437 4 13쪽
68 탄백(坦白) +2 21.09.19 434 5 12쪽
67 다섯 번째 습격 21.09.18 450 4 12쪽
66 환상세계 21.09.17 450 4 12쪽
65 마법과 오만의 도시, 카르발 21.09.16 472 4 12쪽
64 새로운 일행 21.09.15 461 5 12쪽
63 네 번째 습격 21.09.14 463 4 12쪽
62 이별 21.09.13 473 4 12쪽
61 기억의 단검 21.09.12 468 4 12쪽
60 왕제와의 조우 21.09.11 477 4 12쪽
59 남쪽 마물의 숲 21.09.10 468 4 12쪽
58 드래곤의 최후 21.09.09 473 4 13쪽
57 이세계 (3) 21.09.08 461 4 12쪽
56 이세계 (2) 21.09.07 453 4 12쪽
55 이세계 (1) 21.09.06 484 4 13쪽
» 레드 드래곤 21.09.05 474 4 12쪽
53 사막으로 21.09.04 481 4 12쪽
52 부상 21.09.03 481 5 12쪽
51 세 번째 습격 21.09.02 491 4 12쪽
50 봉인 속으로 (3) 21.09.01 487 5 13쪽
49 봉인 속으로 (2) 21.08.31 487 4 13쪽
48 봉인 속으로 (1) 21.08.30 479 5 12쪽
47 왕가의 유적 21.08.29 497 5 13쪽
46 워프 반지 21.08.28 486 5 12쪽
45 파티 21.08.27 491 5 12쪽
44 울프의 귀환 21.08.26 497 5 12쪽
43 블루 드래곤 (2) 21.08.25 495 5 13쪽
42 블루 드래곤 (1) 21.08.24 492 4 13쪽
41 이프리스 호수 21.08.23 477 5 12쪽
40 왕제와의 동행 21.08.22 489 4 13쪽
39 마물의 숲 (2) 21.08.21 482 5 13쪽
38 마물의 숲 (1) 21.08.20 505 4 14쪽
37 두 번째 습격 21.08.19 498 4 13쪽
36 레토르 (2) : 밴시 마을 21.08.18 478 4 15쪽
35 레토르 (1) : 밴시 마을 21.08.17 567 4 13쪽
34 수련 21.08.16 552 4 13쪽
33 습격 (2) 21.08.15 560 5 12쪽
32 습격 (1) 21.08.14 544 4 12쪽
31 수도 펠르티에 21.08.13 573 4 15쪽
30 동심(動心) 21.08.12 610 4 14쪽
29 아스 (3) 21.08.11 586 5 15쪽
28 아스 (2) 21.08.10 607 4 13쪽
27 아스 (1) 21.08.09 621 4 13쪽
26 미궁 (2) 21.08.08 608 6 15쪽
25 미궁 (1) 21.08.07 639 5 13쪽
24 아리아의 과거 21.08.06 649 4 14쪽
23 아샤와의 동행 21.08.05 700 3 12쪽
22 아바단 마을 : 궁수 아샤 21.08.04 742 4 13쪽
21 응징 그리고 인연 21.08.03 783 5 15쪽
20 코판 : 잠복 21.08.02 807 4 12쪽
19 경유도시 마온 21.08.01 815 6 13쪽
18 코판으로 출발 21.07.31 889 5 12쪽
17 도적떼 (2) 21.07.30 889 8 14쪽
16 도적떼 (1) 21.07.29 928 8 12쪽
15 동행 21.07.28 948 11 14쪽
14 조우(遭遇) : 카이와 아리아의 만남 21.07.28 990 9 14쪽
13 이소(離巢) : 둥지를 떠나다 21.07.27 999 10 14쪽
12 졸업시험 (3) 21.07.26 982 10 15쪽
11 졸업시험 (2) 21.07.25 997 8 14쪽
10 졸업시험 (1) 21.07.24 1,051 7 14쪽
9 대참사 21.07.23 1,081 8 13쪽
8 연합축제 : 개인전 +2 21.07.22 1,135 9 13쪽
7 연합축제 : 단체전 21.07.21 1,453 8 16쪽
6 FALLING IN LOVE 21.07.20 1,752 13 14쪽
5 세 얼간이 21.07.19 1,986 17 14쪽
4 소녀 (2) 21.07.18 2,351 22 16쪽
3 소녀 (1) 21.07.17 2,659 22 14쪽
2 소년 +2 21.07.16 3,248 32 13쪽
1 PROLOGUE +2 21.07.15 4,161 2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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