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착한 김에 행성정복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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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풋
작품등록일 :
2021.07.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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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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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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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 지금 너한테 깔린 모드가 총 몇 개니?

DUMMY

015. 지금 너한테 깔린 모드가 총 몇 개니?


바지선이 새벽의 밀물 때보다 더 크게 흔들린다. 바다는 세탁기가 물을 휘젓듯 거칠게 뒤집혔다. 난 안드로이드들을 명령해 최대한 빠르게 돛을 펼치고 모두 매달려 붙들게 했다. 화석 엔진들이 시끄럽게 프로펠러를 돌렸다. 이 배가 빠르게 전투 지역을 벗어나길 빌며.


“레오! 중앙 바닥 도크에서 물이 역류해 올라왔어. 여긴 다 침수야. 물이 계속 밀려 들어와!”

“오징어고 나발이고 뭐로든 막아봐!”


난 돛이 좀 안정되자 만들어두었던 폭뢰부터 살폈다. 지금까지 가우시아가 만들어둔 폭뢰는 두 발. 나는 폭심을 450m, 500m 두 가지로 각각 설정하고 두 발을 물속으로 던졌다. 가라앉는 시간을 생각하면 2분 정도. 그 이후엔 저 아래 고래와 대왕오징어가 폭음 때문에라도 달아나 주길 바랐다. 뭐 죽으면 더 좋고.


내가 다시 1층으로 내려가자 아리스는 내 12족 그리마를 이용해 갯가재 로봇이 드나들던 구멍을 틀어막으려 안간힘. 난 트레일러로 달려가 상자에서 마력석 두 개를 꺼내 초코와 바쿠얀에게 던졌다.


“뭐든 좋으니까 저 구멍을 좀 틀어막아!”


내 요청에 마력석을 가슴에 붙잡은 둘이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먼저 주문이 발동한 것은 초코. 초코가 주문을 완성하자 초코의 손에서 하얀 냉기가 발사되어 그리마의 다리와 배 쪽을 얼렸다. 냉기가 닿자 투명한 얼음이 마치 종유석이 자라듯 바닥에서 올라왔다. 바쿠얀의 주문은 그리마의 몸체 온도를 낮추는 것인 듯 본체에서 하얗게 성애가 올라왔다. 난 황급히 그리마의 문을 열고 아리스부터 꺼냈다.


“무무···무···무···물이 다···어어어얼었···어.”


아리스가 턱을 덜덜덜 떤다. 난 저체온으로 실신 직전인 그녀를 안고 욕실로 달려가 온수부터 틀었다.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온수에 그녀는 잠시 몸을 부르르 떨더니 길게 한숨부터 쉬었다. 그녀가 애풍애풍 재채기를 해댄다.


“에취! 에취! 후아아아~ 얼어 죽는 줄 알았네.”

“괜찮아?”

“어. 괜찮아. 냉동 수면을 몇 번을 했었는데···. 이 정도야 껌이지.”


그녀가 손가락과 발가락을 열심히 움직이며 귀엽게 웃는다.


“다행이네.”


그때 바지선의 바닥에서 묵직한 폭발음이 들렸다.


쿵!

쿠웅!


폭뢰다.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

아래에서부터 묵직한 것이 올라온다.

난 아리스를 꼭 끌어안았다.


“앵?”

“뭐든 잡아!”


콰아아아아앙!

콰아아아아앙!

우르르릉

우르르릉


“이거 폭뢰야?”

“어!”


바지선이 미친 듯 흔들렸다. 하지만 튼튼하게 얼어붙은 중앙의 홀에선 물이 다시 솟거나 하진 않았다. 안도의 한숨도 잠시 가우시아의 기계음이 날카롭게 울렸다.


[해저에서 싸우던 생물들이 점점 위로 올라옵니다.]

“뭐?”


가우시아가 출력한 영상에 두 놈이 잡혔다. 싸움을 멈추고 우리 쪽을 향해 점점 올라오는 모습이 보였다. 영상엔 고래의 거대한 입과 날카로운 이빨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제기랄!”


난 생각할 겨를도 없이 심해 잠수용으로 제작한 엑소슈트에 몸을 구겨 넣었다.


“어쩌려고?!”

“저 구멍 다시 열어!!”

“뭐어?”

“아니다, 됐다.”


가우시아에게 명령하자 가우시아가 트럭의 지붕에 있는 발칸포를 조종해 비어있는 바닥에 포탄을 쏟아부었다.


부아아아앙!!

바닥은 발칸 30발이 채 끝나기도 전에 물보라가 터져 나왔다.


“야! 미쳤어?”

“그걸 따질 때가 아니야!”


엑쇼슈트를 입은 육중한 내 몸이 방금 뚫린 구멍을 향해 걸었다.


“내가 들어가거든 여기도 막아!”

“레오!”

“오징어 먹고 싶다며!”

“취··· 취소할게!!”

“늦었어!”


난 쏟아져 들어오는 수압을 견디며 바닷속으로 몸을 밀어 넣었다.




****

쿠르르르륵!

수와아아아.


바지선 아래의 물은 생각보다 해류가 강했다.

그도 그럴 것이 100m 가까운 거대한 고래와 150m짜리 대왕오징어가 바로 밑에서 싸우고 있었으니, 폭풍이 몰아치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 슈트의 어깨 양쪽에 있는 프로펠러가 돌며 자세를 잡아준다. 아래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아무리 바다가 맑아도 가시광선은 40m면 90% 이상, 100m면 99%가 흡수된다. 아래는 검은 바다. 그러니 저 아래 싸우고 있는 놈들의 모습은 맨눈으로 보일 리 없다. 하지만 물의 진동만으로도 느껴지는 놈의 분노는 내 온몸의 솜털을 바짝 세우기에 충분했다.


“가우시아. 소나의 화상을 여기 시각 모니터에 중첩해서 보여줄래?”

[알겠습니다.]


내가 바라보고 있는 심해 시각센서에 3차원의 영상이 중첩된다. 놈은 커다란 입을 벌리고 정확하게 날 향해 헤엄쳐오고 있었다. 놈의 입에 걸린 촉완 때문에 대왕오징어도 원치 않게 딸려 올라오는 상황.


난 놈의 벌어진 입을 향해 초공동 어뢰를 있는 대로 쏟아부었다.


퉁-수와아아아아!!

퉁-수와아아아아!!


총 여섯 발.

초공동 어뢰에서 쏟아져 나온 기포가 하얗게 포말을 만들며 바다를 채웠고 둔탁한 폭발음 여섯이 거의 동시에 터져 나왔다. 나는 거대한 수압에 내동댕이쳐져서 바지선의 바닥에 그대로 처박혔다.




***




귀가 찢어질 듯 아프다.

그리고 뭔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가 앵앵거리며 귓가를 울렸다.

삐이이이이- 하는 이명이 잦아들 때쯤 소리가 퍼즐을 맞추듯 점차 명료해지기 시작했다.


[레오! 레오! 들려?]

“어.”

[괜찮아?]

“어. 말짱해.”


난 지금 2m 두께의 바지선 바닥에 틀어박혀 있었고 갯가제 로봇 여러 대가 날 끌어내기 위해 손을 뻗고 있다. 폴리머 구조의 이 스티로폼 같은 내장재가 아니었다면 난 이 심해용의 엑소슈트와 함께 쥐포가 되어있었을 터였다.


로봇의 팔을 붙잡고 다시 바다로 나오자 바다는 온통 붉은 빛.

가시거리가 전혀 나오지 않았지만, 가우시아의 소나가 중첩된 화면에서는 머리와 몸이 분리된 고래가 저 아래에서 대왕오징어에게 뜯어 먹히고 있었다.

난 고래의 입에 걸렸다가 잘려 나간 오징어의 촉완을 붙들고 바지선으로 복귀했다.


“후우우우우······.”


내가 후들거리는 다리로 거의 한 아름이나 될 듯한 오징어 다리를 끌어 올리고 있을 때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들렸다. 가우시아의 목소리가 아리스의 기대를 깨부쉈다.


[레오 항해사님. 주의사항을 확인하십시오. 지금 가지고 오신 연체동물의 다리에는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류의 독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테트로도톡신은 지구의 복어에 있는 독이다. 모니터에 뜬 함량을 보니 복어의 독보다 30배나 독하다. 그것도 다리 전체, 특히 빨판의 이빨 주위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있었다.


“아리스. 이놈, 못 먹겠는데?”

[누가 먹겠데? 안 먹는다고 했잖아!! 난 분명히 취소했다고!!]


아주 울상인 목소리.

저 걱정 없는 여인이 날 위해 걱정을 했다? 옆에서 블랙홀이 터져도 웃으며 ‘오늘 저녁 뭐 먹지?’란 질문을 해댈 여인이 내 걱정을 하고 있다니···.


“지금 내 걱정한 거야?”

[흥! 넌 그 테트로도톡신이나 처먹어!]


테트로도톡신, 테트로도톡신. 어떻게 저렇게 저 단어를 귀엽게 발음하지?

난 웃으며 말했다.


“발음이 귀여운데?”

[흥! 짝짓기는 꿈도 꾸지 마!]


그럼 나야 감사할 일이지.

내 엑소슈트의 모니터엔 화난 아리스의 생쥐 같은 캐릭터 아바타나 나타나 심통 난 제스츄어를 하곤 사라졌다. 꼭 20세기 풍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가우시아. 방금 보였던 애니메이션 감정표현 모드는 얼마짜리야?”

[380만 달러입니다.]

“허······.”

[애니메이션 제작자 모드입니다. 저 모드라면 고품질의 만화 영화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방금 눈앞에 보인 제스츄어 하려고 380만?


“지금 너한테 깔린 모드가 총 몇 개니?”

[13,452개입니다.]

“호··· 혹시 풀세트?”

[제가 우주 항을 떠나기 직전까진 그렇습니다.]


돈 지랄도 이런 돈 지랄이 없다.

함선 운용용의 AI에게 풀 모드라니.

코로나를 운용해도 이 정도까진 하지 않는다. 아니 행성을 운용하는 경우라도···.


“역시 세상은 운빨이야···.”




***




“자랑 같지만 말할게.”


그래. 어서 자랑해. 한번 들어나 보자.

잠시 쉬면서 난 아리스의 자랑을 한번 듣고 싶어 물었다.


“아빠가 좀 부자야. 테라포밍한 행성이 28개.”

“컥!”

“음, 대략 470억 명 정도가 아빠한테 세금을 내.”


괜히 물어봤다. 내 다물어지지 않는 입으로 아리스가 자신이 코 푼 휴지를 집어 던졌다.


“에퉤퉤!”

“천한 것! 자~! 내 콧물이니라! 그러니 감사히 받아먹거라!”

“와~! 진짜 발가락이라도 빨아야겠네.”

“진짜?”


그녀가 늘씬한 발을 내 앞으로 쑥 뻗었다. 기대 가득한 눈빛. 발가락을 까딱거린다.


“야! 그런 의미가 아니잖아!”

“빨아주면 10억!”

“······.”

“캬하하하하하”


내 흔들리는 동공을 살핀 아리스가 자지러지게 웃는다. 방금 그 제안에 할까 말까 고민을 한 내가 더욱 한심스러워졌다. 와! 이래서 노예가 되는 거구나.


“쪽팔리셨셔여? 아휴 귀여워라! 이리 와! 내가 안아줄게.”


그녀가 양팔을 활짝 펼치고 날 기다린다. 안쓰럽다는 표정의 팔자 눈썹과 앙다문 입. 초승달 같은 눈이 미안하다는 제스츄어를 뿜어내자 그녀의 머리 뒤로 후광이 만들어진다. 만화 캐릭터들이 하프와 나팔을 들고 나타났다. 뭔 비운의 주인공이라도 만난 것처럼 자동으로 BGM을 연주한다. 정말로 저 쓸데없는 AI의 애니 모드.


난 머릴 절레절레 흔들며 트레일러로 향했다.


“어디가?”

“잘 거야!”

“나도! 같이!”

“절대 싫거든?”


내가 방문을 걸어 잠그자 심통 난 고양이가 벽을 긁는 애니가 잠시 보이더니 실망감의 BGM과 함께 사라졌다.


“으아아. 짜증 나!”


난 오지 않는 잠을 억지로 부르며 침대에 몸을 구겨 넣었다. 그래봤자 몇 시간이나 잘까 싶었지만.




***




심해 640m라는 수심은 말이 쉽지 장난이 아니다.

특히 저 작은 프린터로는 심해 잠수정 같은 통으로 찍어내야 하는 건 제작 불가. 그리고 그걸 지키는 대왕오징어 님께서도 항시 대기 중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다이빙 벨이라도 순차적으로 설치해 두고 천천히 수압을 적응시키며 내려가기도 계산이 안 나왔다.


“내려가는 건 너무 위험해.”

“그럼 어쩌려고?”

“컨테이너를 띄우려고. 풍선 같은 걸 붙여서 부력을 좀 넣어주면 떠오를 거야.”

“직접 내려가는 것보다는 그게 좋겠네.”

“문제는 오징어지.”

“어뢰로 잡으면 되잖아? 아까 보니까 푸슝 푸슝 무슨 미사일처럼 나가던데.”

“아. 초공동 어뢰는 아까가 끝이야. 이미 다 썼어.”

“앵?”

“육지가 아니어서 새로 만들려면 자원이 부족해.”

“그럼 오징어만 잡으면 돼?”

“그렇지.”


난 가우시아와 함께 오징어를 잡을 만한 도구를 구상 중이었다.

화면 위로 다양한 모양의 중세 무기들이 보인다.

검, 도끼, 창, 갈쿠리 같이 생긴 과(戈), 낫, 전기톱.

무기들을 계속 훑어 창을 넘겼지만, 딱히 이거다 싶은 것이 없었다. 심해 600m에서 휘두를 성질의 것들이 아니니.


“오징어만 잡으면 된다고 했지?”

“그렇지. 촉수의 흡판이 붙기 전에 그 다리들을 잘라낼 수 있어야지.”

“흐음.”


아리스가 뭔가 생각났는지 화면을 조작한다.


“이건 어때?”

“오!”


아리스가 내민 사진을 보며 난 미소가 번졌다.

저거라면 심해에서도 문제없을 듯싶었다.


“가우시아?”

[네 항해사님.]

“저걸 최대 크기로 출력해줘.”

[알겠습니다.]




***




첨벙!


[정말 조심해! 거기서 문제 생기면 내가 구해줄 수도 없어.]

“알겠어.”

[좋아. 로프 내린다.]

“시작해.”


지금 난 심해 잠수용 엑소슈트를 입은 상태로 다시 그 위로 3미터급의 짐버에 탄 형태. 짐버의 등엔 아리스가 골라 출력한 거대한 무기도 붙어있었다.


안드로이드를 보내면 편했겠지만, 안드로이드의 잠수 한도가 500m라 쓸 수 없었다. 갯가재 로봇 5대와 내가 탄 짐버 만이 지금 이 작업을 할 수 있는 전부였다. 오히려 저 심해에 있는 컨테이너에 들어 있는 안드로이드들이 손상되지 않았을까가 더 걱정인 상황. 난 무게추와 함께 길게 아래로 늘어트린 로프를 타고 점점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다.


[50m]

“라이트 켤게.”


[100m]

“오징어는 어때?”

[아직, 안 보여.]


···

귀가 빡빡하다.

코를 잡고 이퀄라이징.


[200m. 괜찮아?]

“응. 아무 일 없어. 조용해.”

[너무 조용하면 그때 더 문제가 생기더라고.]

“악담을 해요.”

[잠깐. 멈추고 라이트 꺼봐.]

“알겠어.”


내가 라이트를 끄자 눈이 차츰 어둠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곳엔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수백, 아니 수천의 해파리들이 서로 발광한다. 마치 은하수의 한 가운데에서 우리 은하가 날 중심으로 빙글빙글 돌고 있는 느낌.


[와~! 이쁘다.]

“멋지네···.”


내가 해파리 떼의 절경에 황홀해하고 있을 때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끼이이이익!


“소리 들려?”

[레오. 잠깐만.]

[항해사님.]

“말해. 가우시아.”

[수리 로봇의 왼쪽 팔에 있는 네일건(nailgun)의 압축 탱크와 플러그가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폭발의 위험이 있으니 탈거하세요.]

“알겠어. 살펴볼게.”


손을 들자 네일건과 연결된 플러그와 노즐에서 미세하게 공기가 새고 있었다. 왼팔에서 공기통을 분리했다. 밸브를 조이고 다시 끼워 넣는다. 심해에 있는 컨테이너의 낙하산에 공기를 채울 수만 있다면 된다. 아직은 이것도 사용은 가능하리라.


[어떡하려고?]

“아래 내려가면 낙하산 묶었던 로프는 충분할 거야. 못을 박을 수는 없으니 그걸로 잡아 묶어야지. 낙하산에 공기를 채워보려고.”

[괜찮겠어?]

“지금 오징어가 없을 때가 적기야. 내려갈게.”


끄그그그극

끼이이이익


수압이 높아질수록 짐버의 몸체 이곳저곳에서 비명이 들리기 시작했다. 난 불안감을 무시하고 계속 아래로 내려갔다.


[350m]

“······.”

[500m]


[600m]

“바닥이 보인다.”


구구구구구

쿠웅.


바닥은 정말 부드러운 펄.

내가 내려서자 고운 모래와 진흙이 하얗게 일어 올랐다. 실뱀같이 생긴 물고기들이 빠르게 자릴 피한다.


[왼쪽으로 돌아. 그럼 컨테이너가 보일 거야.]

“오케이.”


왼쪽으로 천천히 돌자 시각센서에 회색의 펄을 뒤집어쓴 커다란 컨테이너의 모습이 보였다. 내가 그쪽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고 있을 때


쉬이익!


무언가가 내 발, 아니 짐버의 발을 휘감았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작과 추천은 무명의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덧글로 따끔하게 부족한 부분도 지적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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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39화 - 제2쉘터 아사스 (2) +4 21.08.28 471 16 16쪽
39 38화 - 싱크로율 +5 21.08.27 452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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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6화 - 구출 (3) +6 21.08.25 442 16 13쪽
36 35화 - 구출 (2) +10 21.08.24 460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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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2화 - 제2쉘터 아사스 (1) +6 21.08.21 485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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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8화 - 하아. 이 새끼···. 내 이럴 줄 알았지. +4 21.08.08 626 24 16쪽
18 17화 - 모두 무기 버리고 꼼짝 마! +6 21.08.08 658 19 13쪽
17 16화 - 그 지형은 유독 유별났지······ +6 21.08.08 653 23 16쪽
» 15화 - 지금 너한테 깔린 모드가 총 몇 개니? +12 21.08.07 724 22 15쪽
15 14화 - 당신들의 이 수호신은 철의 골렘입니까? +6 21.08.07 746 28 17쪽
14 13화 - 최초 모델의 출력까지 2시간 12분이 소요됩니다. +4 21.08.06 750 30 13쪽
13 12화 - 아무튼 고맙군. 좋은 몸을 새로 주어서 말이야. +6 21.08.05 808 29 22쪽
12 11화 - 딱 봐도 개발자네. +8 21.08.04 832 32 16쪽
11 10화 - 으악! 이게 뭐야? +7 21.08.03 862 34 21쪽
10 9화 - 잠깐 이 데이터를 살펴봐 주세요. +12 21.08.02 901 30 20쪽
9 8화 -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땅일까? +6 21.08.01 929 3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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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화 - 언제 출발할 수 있는데? +22 21.07.29 1,455 53 21쪽
5 4화 - 외계 종족의 언어 구조와 해독이 완료되었습니다. +14 21.07.28 1,621 62 13쪽
4 3화 - 이 생명체가 지구와 똑같다고? +10 21.07.27 2,086 65 15쪽
3 2화- 안전할 것 같은 착륙지를 스캔해줘 +24 21.07.26 2,665 86 18쪽
2 1화 - 불시착 +18 21.07.26 3,347 110 19쪽
1 프롤로그 - 무섭도록 평범한... +30 21.07.26 3,924 125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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