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악마가 내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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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램
작품등록일 :
2021.07.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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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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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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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들의 수장(1)

DUMMY

나는 베리드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한후, 앞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나는 의자에 앉아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바알을 만났다.


"드디어 왔군 후보자여···"


"그래, 바알 널 막으러 왔어."


내가 바알과 대화를 하자 옆에서 아몬이 대화에 끼어들었다.


"우리 수장님 오랜만이지?"


"아몬 내가 너한테 그렇게 불리는걸 좋아한다고 생각하는건가?"


"왜 우리 악마들의 수장님이신데 이렇게 불러드려야지."


"하... 이럴까봐 인간세계에서도 너와 아포스를 무시했던 것인데."


바알은 아몬의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고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엇고 아몬은 그런 바알의 모습을 보면서 웃고 있었다.


아무래도 바알은 아몬에게 수장님이라고 불리는게 싫은가보네 일단은 친구사이여서 그런가? 그걸 알고 있는지 아몬은 일부러 더 놀리는 것 같고 말이야.

아몬은 바알을 놀리는게 재밌는지 계속해서 수장님이라 부르고있었고 바알은 그런 아몬이 곤란한듯 보였다.


"흐음... 어쨌든 오랜 친구와의 재회는 이쯤하고 후보자여 난 그대가 이곳에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뭘 원하는거지? 마음만 먹었더라면 진작에 날 찾아내서 없애버릴수 있었을텐데?"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대도 예상하듯이 나는 아직 지난번 그대와의 싸움의 데미지가 완전히 회복했다고 보기는 힘들지 게다가 난 그대에게 한가지 기대를 품고 있거든."


"기대라고?"


"그래, 그대도 알고 있겠지만 그대는 태초의 신 후보자네 난 그대가 새로운 신으로써 거듭나기를 기대하고있지."


"알고있는거야? 그거 지금까지 된 사람 아무도 없다며."


"알고 있다. 하지만 난 그대에게서 하나의 가능성을 보았지."


가능성이라고? 내가 언제 특별한 일을 한적이 있던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없는데... 바알의 성격을 보니 거짓말을 할것같지는 않고...


"그래서 만약 내가 신이 된다면 어쩔건데?"


"그때 스스로 알게될것이다."


"무슨말이야?"


"그건 이 싸움이 끝나고 나에게 다시한번 가능성을 보여주면 설명해주도록 하지."


말을 마친 바알은 자신이 앉아있던 의자에서 천천히 일어나 나와 싸울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바알은 망토를 걸쳐서 제대로 된 생김새를 보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망토를 쓰고있지 않아 제대로 얼굴을 볼 수가 있었다.


바알은 아포스와 아몬이 짧은 헤어스타일인 것과는 반대로 긴 장발을 소유하고 있었다. 마치 산속에서 숨어서 지내는 도사의 느낌을 풍기고 있었다.


나도 바알과의 싸울 준비를 했지만 걱정되는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지난번 인간세계에서 바알이 가지고 가버린 팔찌. 그 팔찌를 바알이 사용하게된다면 새로운 힘이고 뭐고 나는 그 자리에서 바로 사라질게 뻔하다.


바알은 나의 생각을 마치 읽은 것처럼 팔찌를 꺼내더니 의자에 내려놓았다.


"걱정하지 말도록, 나는 이번 싸움에서 이 팔찌를 쓰지 않을것이다. 이 팔찌를 사용하게 된다면 쉽게 이기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그대의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목적이 물거품이 되버리니..."


"배려 고맙네..."


끝까지 가능성 타령이네... 난 신이 될 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닌데 말이야...

나는 정신을 집중하고 아몬의 힘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아직까지 새로운 힘을 사용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 적어도 그 힘을 사용하려면 확실하게 끝낼 수 있을 것 같을 때 사용해야만해...


"지난번 그대와의 싸움이후 나도 이런 걸 사용해보기로 했네."


바알도 자신의 손에 너클을 꼈다. 아무래도 바알은 격투위주로 싸움하다보니 저런걸 사용하나 보다.


나도 양손에 검을 쥔 후 바알을 바라봤다. 바알은 언제 듯 덤비라는 듯이 여유롭게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콰앙ㅡ!!


나는 먼저 달려가 바알에게 검으로 공격했다. 바알은 나의 검을 가볍게 너클로 막은 후 너클로 나의 복부를 가격했다.


"크헉...!"


나는 복부를 부여잡고 잠시 뒤로 물러났다.


"이게 끝인가?"


"이제 시작이야...!"


나는 힘을 집중해 바알에게 검기를 날렸다. 바알은 주먹을 빠르게 날려 내가 날린 검기들을 하나씩 부수기 시작했다.


바알이 검기를 부수는데 집중할 때 나는 재빠르게 바알의 뒤로 이동해 바알에게 공격을 시전했다.


바알은 내가 뒤로돌아 공격할 것을 예상했는지 나의 공격을 너클로 막아냈다. 나는 물러서지 않고 계속해서 검으로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카앙ㅡ! 카앙ㅡ!


주변에는 바알의 너클과 나의 검이 부딪히는 소리만이 울렸다.


"호오··· 그래도 지난번에 비해 눈에 띄게 성장했군. 하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바알은 힘을 주먹에 집중하더니 나에게 주먹을 날렸다. 나는 최대한 막아보려고 했지

만 너무 강력한 힘이라 제대로 막지는 못했다.


콰과광ㅡ!!!


바알이 주먹을 날리자 큰 굉음과 함께 나를 포함해 아몬, 라파엘도 함께 날라가 버렸다.


"너희들 괜찮아?"


"뭐 그럭저럭..."


"괜찮아요..."


다행히 둘은 괜찮은 모양이었다. 내 몸은 방금 공격을 라파엘과 아몬과는 다르게 가까

이서 맞았기 때문에 상처투성이였다.


이거 이제는 힘을 아끼지 말아야겠는걸


나는 이제 남겨두었던 비장의 수를 쓰기위해 힘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때 뒤에서 나

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우주야!"


"수정아, 우진아! 무사했구나!"


"물론이지, 새로운 능력도 얻었다고. 빨리 저 녀석을 쓰러트리자고."


다행히 두 사람다 파이몬, 가미긴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한 모양이었다. 게다가 새로운

능력을 얻었다는것은 두사람만의 고유능력을 손에 넣는데 성공한거겠지.


수정이와 우진이가 함께라면 할 만할지도 몰라. 일단 그 힘은 그럼 지금 쓰지 말아야겠

다.

나는 쓰려고 한 힘을 일단 아껴두고 수정이와 우진이와 함께 바알을 상대하기로 했다.


"세 사람다 치유해 드릴게요."


"라파엘 고마워."


라파엘은 우리 세명의 상처를 모두 치유해주었다. 하지만 체력까지는 완벽히 치유할

수는 없었기에 모두 지친 상태였다.


"이거 빨리 끝내야겠는걸...?"


"좋아, 나만 믿으라고!"


"우진아 꽤 자신있나보네?"


"물론이지!"


"나도 있는 걸 잊지 말라고."


수정이와 우진이는 자신있게 내 앞에 서서 바알을 바라보고 있었다. 바알도 재밌다는

듯 웃기 시작했다.


"후후, 설마 너희가 그것까지 손에 넣다니. 정말 재밌군. 덤벼봐라!"


"그럴 생각이야!"


우진이는 바로 대검을 꺼내서 바알에게 달려들었다. 수정이는 뒤에서 화살을 날려 우

진이를 서포트 해주고 있었다.


콰앙ㅡ!


이번에도 바알은 우진이의 공격을 가볍게 막았다. 하지만 우진이는 예상했다는 듯 바로 능력을 시전해 영역을 펼친 후 바알의 움직임을 봉쇄한후 수백개의 무기들을 소환해 바알에게 날렸다. 수정이 또한 능력을 사용해 바알을 묶었다.


"호오..."


바알은 특별한 말없이 그저 감탄하며 힘을 사용해 움직임 봉쇄를 푼 뒤 우진이가 날린 무기들을 하나씩 부수었다.


콰앙ㅡ!


바알이 우진이가 날린 무기들을 피하며 부수기 시작할 때 갑자기 바알의 뒤에서 검은색의 형상이 나타나더니 바알에게 공격을 했다. 바알은 그것만큼은 예상하지 못 한 듯이 막거나 피하지 못하고 공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게 어떻게 된거지?"


바알은 지금 일어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고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갑자기 바

알의 뒤에서 검은색 형상이 나타나 공격하다니 이게 무슨일이지? 우진이가 얻은 능력

인건가?


"후후, 놀랐냐? 그게 바로 내 능력이다!"


우진이는 자랑스럽게 자신의 능력이라고 말해주었다. 역시 우진이의 능력이구나. 대단

하다!


"그렇군.... 그게 그대의 능력인건가."


"아직 안 끝났어!"


뒤에서 수정이가 말을 하더니 갑자기 수정이 주변에서 여러개의 미사일이 생겼다. 수정이는 그 미사일들을 바로 바알을 향해 날리기 시작했다. 바알도 꽤 당황했는지 이번엔 피하기만 했다.


"하나 더 있다고!"


바알이 공격을 다 피하자 수정이는 조그마한 돌을 바알의 앞으로 하나 던졌는데 바알도 그것이 뭔지 모르는지 피하지 않았다. 곧이어 그 돌은 바로 폭발해버렸다.


"저거 수류탄이구나...."


"맞아, 그리고 이게 내 능력이지."


수정이의 능력도 진짜 대단하네...

바알도 이번엔 방심했는지 꽤 데미지를 입은 모습이었다. 좋아, 두사람의 새로운 능력

을 이용하면 이번 싸움해볼 만 하겠어!


"후우 내가 그대들을 꽤 얕잡아 보고 있었군. 이제부터 나도 진심으로 하도록 하지..."


바알은 힘을 최대로 내기 시작했다. 바알이 힘을 내기 시작하자 아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풍겼다.


"다들 조심해 지금 우리 눈앞에 있는 건 악마들의 수장이야. 절대 만만하게 생각하면 안 돼..."


바알과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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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새로운 힘 21.09.15 13 0 9쪽
40 악마들의 수장(2) 21.09.14 11 0 9쪽
» 악마들의 수장(1) 21.09.13 14 0 9쪽
38 함께 하기 위해 21.09.10 11 0 9쪽
37 강함을 향한 마음 21.09.09 12 0 9쪽
36 악마세계(8) 21.09.08 12 0 8쪽
35 악마세계(7) 21.09.07 12 0 7쪽
34 악마세계(6) 21.09.06 12 0 7쪽
33 악마세계(5) 21.09.03 11 0 8쪽
32 악마세계(4) 21.09.02 13 0 7쪽
31 악마 세계(3) 21.09.01 11 0 10쪽
30 악마세계(2) 21.08.31 11 0 9쪽
29 악마세계(1) 21.08.30 11 0 8쪽
28 다른세계로 21.08.27 11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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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재앙(2) 21.08.24 11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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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엄마의 마음(3) 21.08.20 11 0 12쪽
22 엄마의 마음(2) 21.08.19 13 0 12쪽
21 엄마의 마음(1) 21.08.18 11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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