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작가 인생 3회차!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새글

송별
작품등록일 :
2021.10.19 13:28
최근연재일 :
2021.12.07 08:50
연재수 :
61 회
조회수 :
1,114,515
추천수 :
24,727
글자수 :
315,305

작성
21.11.25 07:20
조회
16,309
추천
400
글자
12쪽

08. 나한테 왜 그래요? (2)

DUMMY

걱정했던 노출 영상은 없었지만 여기 있는 것들 중에 하나만 밖으로 유출이 되더라도 난리가 날 것 같았다.


“너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걸 찍은 거야?”


옆에서 같이 지켜보던 황준호 대표는 어이가 없었다.

차라리 서유리에게 흑심을 품고 무방비한 모습을 촬영한 거라면 이해라도 할 텐데.

이건 대놓고 서유리 엿 먹이려던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이리저리 눈알을 굴리던 강봉준이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


“대표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용서를 빌어야 할 대상은 내가 아닌 거 같은데? 그리고 이것뿐이야?”

“네?”

“또 있는 거 아냐?”

“어, 그게······.”

“우리 봉준 씨 안 되겠다. 나하고 같이 보충 조사 받아야겠다.”

“보, 보충 조사요?”

“싫으면 정식으로 사건 접수할까요? 증거가 명확해서 이 정도면 콩밥 좀 오래 먹어야 할 거 같은데?”

“한번만 봐 주세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네?”


산만한 덩치로 질질 짜대는 강봉준을 보며 황준호 대표는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함께 고생했다는 이유로 조만간 팀장을 달아 줄 생각까지 했었는데.

이래서야 앞으로 사람 믿고 일 못 할 것 같았다.


“자, 봉준 씨는 나하고 같이 일어나고. 대표님은 제가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김 형사. 고생 좀 해 줘.”

“고생은요. 제가 할 일인데요 뭘.”


앉아서 실적을 챙긴 김종수 형사는 웃으며 강봉준을 끌고 나갔고.

멍하니 강봉준이 앉아 있던 자리를 바라보던 황준호 대표가 뒤늦게 박유성에게 깨톡을 보냈다.



황준호 : 작가님. 아는 형사 불러서 잘 처리했습니다.

황준호 : 정말 감사합니다. 작가님.

황준호 : 이 은혜 꼭 갚겠습니다.



“그럼요. 갚으셔야죠. 그나저나 일처리가 빠르네.”


식사를 마치고 잠시 핸드폰을 만지던 박유성은 황준호 대표의 메시지를 보고 씩 웃었다.

그렇지 않아도 어떻게 됐을까 걱정했는데.

며칠 걸릴 거라 여겼던 일이 바로 처리됐으니 서유리의 일로 더는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그 때 문소리와 함께 방문이 열렸다.


“작가님. 저 들어가도 되요?”

“네. 들어오세요.”

“와, 여기도 방이 크네요?”


방 안을 빠르게 눈으로 훑던 서유리가 갑자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마 서유리의 팬이 지금 이 모습을 봤다면 심쿵해서 홀딱 넘어갔겠지만.

2회차 시절 서유리와 볼 꼴 못 볼 꼴 다 본 박유성은 자연스럽게 그 매력 공격을 튕겨냈다.


“그런데 나한테 연락도 없이 바로 오면 어떻게 해요?”

“왜 또 잔소리에요. 먼저 오라고 한 건 작가님이거든요?”

“그래도 전화는 했어야죠.”

“작가님 댁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같은 오피스텔 사는데 뭐 하러 그래요?”

“제가 지난번에 말 했죠? 막무가내로 구는 거 딱 질색이라고.”

“알았어요. 알았어. 어휴. 진짜 무슨 우리 아빠보다 잔소리가 심해. 그런데······ 여기서 하실 거예요?”

“뭘요?”

“대본 연습 하자면서요? 순애 언니 말이 여기는 작업실이고 위층이 작가님댁이라던데요?”

“그러니까 여기서 해야죠.”

“정말요? 후회 안 하시겠어요?”

“후회는 무슨. 일 합시다. 일.”


그 날.

박유성은 귀찮음을 무릅쓰고 5시간이나 서유리의 대본 연습을 도왔다.

그것도 하나하나 트집을 잡아대며 서유리를 괴롭혔다.


“진짜 뭐야? 정말 대본 연습 하자고 부른 거야?”


집으로 돌아 온 서유리는 서운하고 억울한 마음에 한참을 씩씩거렸다.

그리고 박유성에게 다시 한 번 꼬리치면 성을 갈리라 다짐했다.


하지만 그 각오는 채 하루가 가질 못했다.


“봉준 오빠 잘랐어?”

“어. 잘랐어.”

“갑자기 왜?”

“후우······. 그게 얘기하자면 긴데······.”


황준호 대표로부터 어제 있었던 일들을 전해들은 서유리는 묘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진짜 뭐지? 밀당인 건가?’


강봉준에 대해서는 딱히 화도 나지 않았다.

서유리에게 강봉준은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인간이었다.


하지만 박유성은 정말 모르겠다.

처음에 캐스팅을 결사반대할 때는 전생에 원수라도 진 것 같았는데······.

뜬금없이 출연료를 올려 준 것으로도 모자라 강봉준의 일까지 나서준 걸 봐서는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게 틀림없어 보였다.


“그런데 너 어제는 왜 작가님 댁에 간 거야? 너 설마······?”

“그런 거 아니거든요? 작가님이 대본 연습 도와준다고 해서 간 거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인마. 작가님도 남자야. 너같이 예쁜 애가 살살 꼬시면 넘어갈 수밖에 없다고.”

“아니거든요? 짜증나게 안 넘어 왔거든요? 그리고 작가님 댁에 순애 언니하고 순애 언니 딸도 같이 살거든요?”

“그건 또 무슨 소리야?”

“물어보지 마요. 설명하기 짜증나니까.”


어제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서유리가 다시 이맛살을 찌푸렸다. 그러자 황준호 대표가 으름장을 놓았다.


“아무튼 너. 작가님한테 무례하게 굴지 마.”

“무례하게 안 하거든요? 나름 신경써서 잘 하거든요?”

“나름 신경도 쓰지 마. 작가님을 귀찮게 하지 말라고.”

“아 진짜아! 가뜩이나 머리아파 죽겠는데 대표님까지 왜 이래요? 작가님한테 돈이라도 빌렸어요?”

“그래. 빌렸다.”

“······?”

“내가 너 신경 쓸까봐 말 안하려고 했는데 우리 회사에 100억 투자해 준 게 작가님이야.”

“정말요?”

“그래. CC 엔터 쪽 돈 받아서 좋을 거 없다고 대신 투자하셨어.”


황준호 대표는 이만하면 서유리도 충분히 알아들었을 거라 여겼다.

하지만 서유리는 이번에도 제 편한 대로 상황을 해석했다.


‘그러니까 작가님이 나 고생하지 말라고 100억을 투자하셨다는 거지? 뭐야, 진짜. 내 스폰이라도 해 주겠다는 거야?’


황준호 대표와 계약을 하면서 서유리는 딱 하나 다짐을 받았다.


“나 우리 아빠한테 부끄러운 짓 안 할 거예요. 그러니까 이상한 일 시킬 거면 계약 안 해요.”

“나도 너희 아버님 무섭다. 그리고 내가 시킨다고 고분고분 따를 성격도 아니잖아?”

“그건 인정.”

“그러니까 쓸 데 없는 걱정 하지 마. 나 황준호. 지금껏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았다.”


황준호 대표는 약속대로 부적절한 제안들을 전부 막아주었다.

워낙에 철벽을 쳐서 실은 황준호 대표와 그렇고 그런 사이인 게 아니냐는 말들까지 나돌았다.

그 와중에도 온갖 방법으로 더러운 제안들이 들어왔지만 서유리는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

기회는 꾸준히 들어오고 있고 돈은 벌면 그만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박유성 앞에서는 마음을 다잡을 수가 없었다.

무슨 키다리 아저씨도 아니고.

뒤에서 멋대로 챙겨놓고 앞에서는 아닌 척 선을 긋는 게 얄밉다가도 멋지고 서운하면서도 매력적이었다.


“근데 대표님. 작가님 혹시 사기꾼은 아니겠죠?”

“사기꾼은 무슨. 그렇게 글 잘 쓰는 사기꾼 봤냐?”

“작가님이 쓴 글이 아닐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그렇게까지 치밀하게 준비해서 작가님이 얻는 게 뭔데? 너 나 몰래 어디 원한이라도 졌어?”

“뭐래요? 나 법 없이도 살거든요?”

“너는 법이 지켜줘서 그나마 배우 생활 하는 거야. 암튼 다음에 작가님 만나면 감사 인사는 해. 작가님이 말씀해 주지 않으셨으면 지금쯤 인터넷 난리 났을 테니까.”

“별 거 안 찍혔다면서요?”

“그래. 별 거 안 찍혔더라. 너 김세나 욕하는 거하고 지난 작품 파트너 욕 한 거하고.”

“헐······. 그걸 찍었다고요?”

“그리고 차 안에서 토를 왜 하냐? 토 할 것 같으면 얼른 차를 세웠어야지.”

“내가 토를 하고 싶어서 해요? 근데 그것도 찍었어요?”

“그거 풀렸음 가뜩이나 없는 네 이미지 엉망 됐을 거야. CF 전부 짤렸을 거라고!”

“봉준 오빠도 웃기네. 아니 찍을 게 그렇게 없었대요?”

“그만큼 네가 얄밉게 굴었다는 거잖아. 집 컴퓨터에도 백 개가 넘게 저장되어 있었다더라.”

“아니, 내가 그렇게나 진상 짓을 했다고요?”

“나한테 물어보지 마시고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을 좀 하시죠? 난 연화 누님이 말한 구설수가 네 입에서 나오는 문제인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그게 아니었어. 봉준이가 CC 엔터 쪽에 네 영상 가져다줬어 봐. 무슨 꼴을 당했겠어?”


황준호 대표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어댔다.

박유성이 제 때 알려줬으니 망정이지 정말로 강봉준이 등을 돌렸다면? 서유리는 물론이고 DK 엔터테인먼트도 함께 무너졌을 것이다.


“알았어요. 앞으로 조심 할게요.”

“말로만 그러지 말고 제발 조심하자. 이번 작품 잘 되고 나면 너도 톱스타 소리 듣게 될 거야. 톱스타는 이미지가 전부인 거 알지?”

“알았다고요.”

“연기 잘 해도 이미지 개판이면 좋은 작품 못 들어가. 너 김세나 잡고 싶어 했잖아? 평생 성격 죽이고 살라는 소리는 안 할 테니까 딱 서른까지만, 그 때까지만 좀 참자. 알았지?”

“성격만 죽이면 되는 거죠? 몰래 연애하는 건 상관없는 거죠?”

“언제는 나한테 말하고 연애했니?”

“뭐래요. 아직 제대로 된 연애는 한 번도 안 해 봤거든요?”

“그럼 제대로 된 연애는 서른이 된 이후에 하면 되겠네.”

“됐거등요?”


코웃음을 치며 자리에서 일어난 서유리는 그대로 옆 회의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어제 박유성에게 지적을 받은 것들을 하나하나 다시 뜯어 고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며 황준호 대표는 톱스타 타령이 먹힌 거라 여겼지만.

정작 서유리가 전의를 불태우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내가 지난번에 작품 끝날 때 까지 선 넘지 말자고 한 것 때문에 이러는 것 같은데······ 좋아. 이번 작품 대박치고 나서 내가 당당히 고백한다. 딱 기다려, 박유성.”




3


“그러니까 일이 틀어졌다는 겁니까?”

“죄송합니다. 부회장님.”

“내가 지난번에 말 했죠? 죄송할 짓은 하지 말라고. 죄송할 짓을 해 놓고 죄송하다고 말하면 죄송할 짓이 사라집니까?”

“죄송······ 아니 면목 없습니다.”


아들 뻘밖에 되지 않는 레이펀에게 이정수 이사는 연신 고개를 조아렸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주제에 뭐라도 되는 것처럼 거들먹거리는 재벌 2세 3세들을 경멸해 왔지만 지금으로서는 레이펀의 용서와 추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 매니저란 놈은 경찰서에 있다고요?”

“네. 강남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럼 돈으로 매수해요.”

“그게······ 한국은 그렇게 쉽게 매수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 나더러 뭘 어쩌라고요? 내가 당신 푸념이나 들어주려고 한국에 온 줄 알아요?”

“죄송합니다. 부회장님.”


결국 원점으로 돌아 온 대화에 레이펀이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 매니저란 놈하고 엮인 문제는 이 이사가 알아서 해결해요.”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서유리는 일단 포기합시다.”

“······네?”

“서유리 말고도 리스트에 있는 놈들 많잖아! 꼭 서유리여야 하는 법 있어요?”

‘뭐라는 거야, 이 미친놈이.’


어떻게든 서유리를 자신이 묶는 방으로 데리고 오라고 지랄을 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딴 소리를 늘어놓는 레이펀의 뻔뻔함에 이정수 이사는 살심이 끓어올랐다.

하지만 레이펀은 서유리를 완전히 포기한 게 아니었다.


‘새 작품 들어갔다고 까부는 모양인데······ 어디 그거 쫄딱 망하고 나서도 버틸 수 있나 보자.’


그 시각.

박유성은 리라이프 생명으로부터 새로운 메시지를 받았다.


박유성 고객님. 담당 컨설턴트 안젤리나입니다.

이제 곧 여름이 시작되는데 피서 계획은 미리미리 세워 놓으셨나요?

무더위에 고생하지 마시라고 고객님을 위한 맞춤 보험을 준비했습니다.


“아니 무슨 약을 이런 식으로 팔아?”




애독자님들의 선작과 추천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가 인생 3회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송별입니다. 21.11.03 51,516 0 -
61 11. 내가 만만해? (1) NEW +5 5시간 전 4,959 210 8쪽
60 10. 개수작 부리지 마라 (10) NEW +15 17시간 전 8,145 317 10쪽
59 10. 개수작 부리지 마라 (9) +12 21.12.06 10,454 375 9쪽
58 10. 개수작 부리지 마라 (8) +15 21.12.05 10,707 306 9쪽
57 10. 개수작 부리지 마라 (7) +18 21.12.05 11,988 348 9쪽
56 10. 개수작 부리지 마라 (6) +8 21.12.04 11,579 342 9쪽
55 10. 개수작 부리지 마라 (5) +9 21.12.04 12,561 318 8쪽
54 10. 개수작 부리지 마라 (4) +14 21.12.03 12,431 352 9쪽
53 10. 개수작 부리지 마라 (3) +7 21.12.03 13,483 337 7쪽
52 10. 개수작 부리지 마라 (2) +9 21.12.02 13,061 337 9쪽
51 10. 개수작 부리지 마라 (1) +6 21.12.02 13,979 327 8쪽
50 09. 아무 거나 주워 먹으면 탈나요 (5) +13 21.12.01 13,835 365 12쪽
49 09. 아무 거나 주워 먹으면 탈나요 (4) +11 21.12.01 14,287 377 12쪽
48 09. 아무 거나 주워 먹으면 탈나요 (3) +18 21.11.30 14,122 377 15쪽
47 09. 아무 거나 주워 먹으면 탈나요 (2) +12 21.11.29 14,865 369 13쪽
46 09. 아무 거나 주워 먹으면 탈나요 (1) +10 21.11.28 15,063 365 13쪽
45 08. 나한테 왜 그래요? (6) +12 21.11.28 15,635 400 13쪽
44 08. 나한테 왜 그래요? (5) +16 21.11.27 15,028 392 12쪽
43 08. 나한테 왜 그래요? (4) +15 21.11.27 15,448 377 12쪽
42 08. 나한테 왜 그래요? (3) +16 21.11.26 16,289 377 12쪽
» 08. 나한테 왜 그래요? (2) +25 21.11.25 16,310 400 12쪽
40 08. 나한테 왜 그래요? (1) +15 21.11.24 16,724 409 12쪽
39 07. 그놈의 이중생활 (7) +17 21.11.23 16,650 391 12쪽
38 07. 그놈의 이중생활 (6) +18 21.11.23 16,846 402 12쪽
37 07. 그놈의 이중생활 (5) +17 21.11.22 16,978 404 12쪽
36 07. 그놈의 이중생활 (4) +12 21.11.22 17,331 414 12쪽
35 07. 그놈의 이중생활 (3) +14 21.11.21 17,673 417 12쪽
34 07. 그놈의 이중생활 (2) +13 21.11.20 17,822 414 12쪽
33 07. 그놈의 이중생활 (1) +24 21.11.19 18,588 388 12쪽
32 06.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7) +26 21.11.18 18,356 449 12쪽
31 06.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6) +22 21.11.18 18,602 419 12쪽
30 06.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5) +30 21.11.17 18,605 422 12쪽
29 06.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4) +27 21.11.17 19,150 425 12쪽
28 06.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3) +23 21.11.16 19,584 455 12쪽
27 06.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2) +21 21.11.15 19,656 461 12쪽
26 06.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1) +26 21.11.14 20,211 435 12쪽
25 05. 거위의 꿈 (6) +22 21.11.13 20,355 468 12쪽
24 05. 거위의 꿈 (5) +16 21.11.13 20,514 457 13쪽
23 05. 거위의 꿈 (4) +15 21.11.12 20,632 457 12쪽
22 05. 거위의 꿈 (3) +14 21.11.11 20,569 433 12쪽
21 05. 거위의 꿈 (2) +12 21.11.10 20,678 482 13쪽
20 05. 거위의 꿈 (1) +9 21.11.09 21,021 440 13쪽
19 04. 네가 왜 거기서 나와? (6) +24 21.11.08 21,253 457 12쪽
18 04. 네가 왜 거기서 나와? (5) +17 21.11.07 21,153 440 12쪽
17 04. 네가 왜 거기서 나와? (4) +12 21.11.06 21,153 445 12쪽
16 04. 네가 왜 거기서 나와? (3) +12 21.11.05 21,214 436 12쪽
15 04. 네가 왜 거기서 나와? (2) +14 21.11.04 21,384 437 12쪽
14 04. 네가 왜 거기서 나와? (1) +13 21.11.03 21,493 436 12쪽
13 03. 예전의 박유성이 아니라니까? (4) +10 21.11.02 21,787 420 12쪽
12 03. 예전의 박유성이 아니라니까? (3) +7 21.11.02 22,007 414 12쪽
11 03. 예전의 박유성이 아니라니까? (2) +11 21.11.01 22,289 409 12쪽
10 03. 예전의 박유성이 아니라니까? (1) +17 21.10.31 22,580 437 12쪽
9 02. 작가님. 저와 함께 가시죠. (4) +18 21.10.30 22,620 437 12쪽
8 02. 작가님. 저와 함께 가시죠. (3) +10 21.10.30 22,877 442 12쪽
7 02. 작가님. 저와 함께 가시죠. (2) +16 21.10.29 23,200 494 13쪽
6 02. 작가님. 저와 함께 가시죠. (1) +9 21.10.28 23,735 426 12쪽
5 01. 3회차 시작 (4) +12 21.10.27 23,816 453 12쪽
4 01. 3회차 시작 (3) +21 21.10.26 24,420 426 13쪽
3 01. 3회차 시작 (2) +16 21.10.25 25,593 435 12쪽
2 01. 3회차 시작 (1) +29 21.10.24 27,802 443 12쪽
1 Prologue +63 21.10.24 33,096 430 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송별'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