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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다루는 전직 여자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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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과다온
작품등록일 :
2021.10.27 22:15
최근연재일 :
2022.01.0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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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59,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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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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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꼰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DUMMY

나는 잠시 머릿속을 정리하다 말했다.


“잠깐만요, 정보가 너무 혼재 되어있는것 같아요”


“그러실 수 있습니다. 천천히 같이 정리를 해보죠”


“일단 붉은 투구는 여러가지 힘을 사용할 수있게 해주는 매개체 적인거죠? 용의 뼈인건 둘째치고”


“그렇습니다. 예상컨데 신성이나 여러분의 자연의 힘과같은 이능의 힘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애초에, 저는 이게 뭔지 몰랐어요 그냥 제가 왔던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투구가 필요하단 것만 어렴풋이 알고 있을 뿐이었죠”


“특임대의 모두가 저마다의 이유로 투구를 찾고있었습니다 왕국도 마찬가지구요”


“왕국은 투구의 힘을 사용해서 제국과 싸우기 위함이죠?”


“정확히는 싸우지 않기 위함입니다. 왕국이 상대국들이 넘볼수 없을 정도로 힘을 키워둬야 전쟁을 억제 할 수 있을테니까요”


“좋아요. 여튼 무기로서의 성격을 가진다는 거잖아요”


“그렇습니다”


나는 이번엔 가온을 돌아봤다.


“가온은 왜 투구를 찾는거에요? 사실 이걸 맨처음에 물어봤어야 했는데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서 일어나서 물어보지도 못했네요”


“드래곤과 연관되어있기 때문이다”


“투구가 용가리..아니 용 머리뼈라서요?”


“용가리는 뭐지?”


“있어요 우리동네에 용뼈라고하면 용가리 통뼈 밖에 없어요”


“모르겠군”


“여튼 드래곤은 왜요?”


“드래곤은 우리 일족의 기억과 이름을 세상에서 지우고 드워프라는 이름을 붙여 노예로 부렸다. 분명히 성기사들에의해 드래곤이 전부 죽었음에도, 우리의 저주는 풀리지 않았지”


“저기, 아까 드래곤이 여럿이라 했잖아요”


“불이다”


나는 잠시 가온의 불처럼 붉은 머릿칼과 눈동자색을 바라보았다.


“불용..이군요”


“저주받을 불의용이 우리를 모두 앗아갔다. 불을 보는 힘도 사실 썩 좋아하진않아”


“그래요. 여튼 불의 용이 살아있을 확률이 크다는거죠?”


“고대에 5마리의 드래곤이 존재했다. 불,물,바람,대지 그리고 드래곤로드”


“드래곤로드? 뭔가 다른 드래곤들은 자연의 원소를 나타내는것같은대 한마리만 다르네요”


“태초에 존재했다는 전설이있는 드래곤이다. 드래곤들의 수장이기도하고, 어떤 능력이있는지도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성기사들이 다 죽였다고요?”


“드래곤로드는 줄곧 모습을 드러낸 적이없으니 아무도 모른다. 다만 전설로 이어질뿐이고. 확실히 죽임을 당한건 불,물,바람이다”


“대지는요?”


“대지의 용은 로드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전해진다”


“드래곤이 드래곤을?”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 네마리는 확실히 죽는 모습이 누군가에게 목격되어 전해지고있으니 확실 할 것이다”


“그렇군요..”


“특히 불의 드래곤은..내가 죽는 모습을 똑똑히 보았지”


“혹시 가온이..?”


“아냐. 하지만 성기사의 신성에 터져죽는 것을 분명이 목격했다. 그런데.. 이 망할 저주는 아직도 풀리지를 않아”


“드래곤이 죽어도 이어지는 저주 아닐까요..?”


“그럴리 없다. 애시당초 저주는 ‘불의 용이 살아있는한 영원히 너희들은 드래곤의 노예가된다’라는 내용이었으니까”


“사실은 거짓말이거나 달랐던건 아니구요?”


가온은 고개를 저었다.


“말은 힘을 가진다. 그 원류가 되는게 드래곤이야. 누구나 말하고 바라는것에는 강력한 미지의 힘이 작용한다”


‘미지의 힘..’


나는 미지의 존재를 잠시 떠올렸다.


“그러고보니까 여기 분들은 항상 그말을 달고 사는것 같아요. 우리동네도 비슷하긴 했는데, 여긴뭔가.. 진짜 말하고 바라면 이뤄진다는 느낌?”


그러자 이번엔 가온이 내게 물었다.


“나야말로 줄곧 묻고싶었다. 너는 대체 어디에서 온거지?”


“저는..”


나는 잠시 이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해야할지 망설였다.

그러자 필립이 내게 말했다.


“괜찮습니다. 저는 어느정도 보라씨에 대해 알고있어요. 제가 대신 말씀을 드리죠. 보라씨께서는 제 말에 틀린부분이있다면 지적해주시구요. 혹시 알려지기 싫은 내용이라면 언제든 저를 멈추셔도 됩니다”


“아, 네”


“보라씨는 초대왕과 연관된 분이십니다”


“음”


“초대왕께서는 이곳이 아닌 다른세계에서 오셨다고 하지요. 이곳과 닮으면서 아주 다른, 그런 곳이었다고 합니다. 기사도의 정신도, 검술도 모두 그 세계의 것이 초대왕님을 통해 왕국에 전해진것입니다. 그리고 보라씨역시 같은곳에서 오신분이시구요. 맞지요?”


“맞아요. 그리고 기사왕 다음으로 한명더 온사람이있어요. 그게 최초의 연금술사라는 사람이구요”


“연금술!”


가온은 그렇게 말하며 작게 탄성을 질렀다.


“그 금을 다루는것도 연금술이란 말이군”


“저 이거 말했던거 같은데..?”


“눈속임인줄 알았지”


“아니 진짜..”


필립이 끼어들었다.


“그럼 ‘2대’가 바로 연금술사님이셨군요”


“예. 필립도 만난적이있나요?”


“물론입니다. 저는 왕의 측근이신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여튼, 그 다음이 저에요. 3대인거죠”


“이곳에 온이유는?”


“너무 그렇게 몰아세우지 말아요, 가온. 저는 오고싶어서 온게 아니에요. 그냥.. 저 세계에서 사고를 당했어요. 정신을 차리니 여기 였고..남자가 되어있었죠”


“음? 원래는 남자가 아닌가?”


“원래 여자인데요”


“그렇군”


가온은 그럴수도 있다는듯 별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아니 너무 편견이 없는거아니요?’


“그것도 이상하군. 엘프와는 또 다른것같고. 투구를 찾아야 한다는 것도 2대가 말해준건가?”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음, 어째서지?”


“여러가지를 알려준건 2대가 맞지만 애초에 투구를 찾기를 바란건 미지의 존재 거든요. 저는 쌍놈이라고 불러요”


“음.. 그는 어디에있지?”


“쌍놈은 어디에있거나 한게아니라.. 그냥 저한테 계속 말을 걸어요 원래는 초대에게 말을 걸었고, 그다음에는 2대..이제 저 인거죠”


“말을 건다.. 대장은 기사왕에게 이런말을 들은적이있나?”


“저는 그분의 총애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미지의 존재에 관해서는 알지 못했었습니다. 최초의 연금술사님이 보라씨에 대해서 왕국에 연락을 해주셨으니 어떠한 관계가 있다고는 생각했습니다만”


“그 미지의 존재가 누구냐가 아주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 같군”


“그러게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여튼 투구에대해 더 알아봐야하는것이 사실이다. 우리모두의 목적에도 부합하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필립과 나는 가온에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오히로는 왜 투구를 찾는거에요?”


“돈”


“예?”


“돈을 벌기위함이다”


“오히로가 뭐 돈을 쓸데가 있어요?”


“고향에 가족이 있다 더구나 그 가족을 부양하기 위함이다”


“아 그래서 고향에..”


“오히로에게서 뭔가 이상한 점은 없었습니까?”


나는 필립의 질문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상한 점이요?”


“여러분 특임대와는 별도로 기사단에서도 여러 왕국의 동향을 살피거나 첩보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제가 그 부대역시 담당을 합니다만.. 최근 제국과 내통하고있을 확률이 있는자가 여럿있습니다”


“여럿이나요?”


“저는 오히로가 그들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 하고있습니다”


“그 오히로가?”


“음, 가능성은 충분하다. 일단 엘프가 모두 죽은것만 봐도 수상해. 오히로가 아니고서는 해독제에 손을 댈 만한 인물이 없었다”


“손을.. 오히로가 일부러 엘프들을 죽였다는 거에요?”


“가능성을 따지자면, 그렇다는거다”


“하지만 오히로는..”


나는 엘프의 숲에서 돌아오기 전 오히로의 표정을 떠올렸다.


“엄청.. 죄책감을 가진것 처럼도 보였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의심이 가는거지”


“또한, 내부에도 용의인물이 있습니다”


“누구죠?”


“그웬달 록펠러, 왕족중 한명입니다”


“록펠러..!”


‘돼지..!’


“그와 따로 약속을 잡으셨다고 하셨지요?”


“예에..하지만, 저를 의심하시는..”


“아닙니다”


필립은 내어깨에 손을 올렸다.


“그저, 무슨 대화를 나누셨는지만 알려주십시오. 최근 왕국 안팎이 심상치 않습니다”


“아,알았어요..”


“나도 항상 주시하고있으니 걱정마라”


“아, 록펠러랑 만날때 가온이 ‘봐주시는’거에요?”


“그래. 너무 어두운 곳은 가지말고”


“그럼 맘이 좀 놓이네요. 오히로도 있으면 더 맘이놓일.. 아”


나는 습관적으로 가온과 오히로가 나를 구해러 와주길 바라는 듯이 말하다가 오히로 역시도 의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왜.. 그녀석이..”


“돈 때문일수 있지”


“그런거라면 제가 얼마든지 금으로 만들어 줄수 있는걸요”


“그걸 녀석이 모르잖아”


“이번에오면 용돈 좀 쥐어주면서 물어봐야겠어요. 오히로가 그럴리 없죠”


“보라”


이번엔 가온이 내게 말했다.


“나는 그녀석이 어떤 비극을 겪었는지도 들었고, 그녀석을 각별히 아낀다. 당연히 긴시간을 옆에서 그녀석을 봐왔지. 저번 작전당시에 활동비를 몰래 빼돌리는것도 알면서 봐주었다”


“아, 그래서 돈이없으셨구나”


“그럼에도 난 오히로를 믿지 않는다”


“..네”


“가끔보면 너는 사람을 너무 신뢰하고 목숨을 도외시하는 경향이있어. 너의 강함이, 네가 있던곳과는 다른세상이라는 점이 너에게 현실감각을 주지 못하는 걸수도 있지만 좀더 정신을 차려야 할거다”


“그,그럼 저는 누구를 믿어요.. 아무도 못믿을것 같은데..”


“정신 똑바로 차려라. 혼자 남았다면 더더욱이”


나는 300년동안 혼자살아왔다는 가온을 묵묵히 바라보았다.


“그게 너를 위하고 주변모두를 결국 위하는 일이다. 내가 해봐서 잘 알아”


“꼰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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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오늘은 와인이 쓰군요 22.01.03 6 0 7쪽
46 의자가.. 높네 22.01.02 5 0 7쪽
» 꼰대.. 21.12.30 6 0 10쪽
44 똑똑똑 21.12.29 6 0 8쪽
43 주인님이요? 21.12.23 6 0 7쪽
42 욕심쟁이 새끼들 21.12.22 7 0 7쪽
41 아 또 예쁜사람 보고 반했네 21.12.21 6 0 8쪽
40 정신차려! 21.12.20 5 0 7쪽
39 귀신이야! 21.12.17 5 0 8쪽
38 물이 물에서 죽을리가 없지 21.12.16 5 0 7쪽
37 자살 21.12.15 8 0 8쪽
36 스물 여섯? 21.12.14 10 0 7쪽
35 떼끼! 21.12.13 5 0 7쪽
34 나는 안타야겠다 21.12.11 10 0 8쪽
33 나 지려요?! 21.12.10 8 0 8쪽
32 저와는 상관없습니다만, 하하 21.12.09 9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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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몸 오셨다! 21.12.06 7 0 7쪽
29 같이 지키도록 합시다 21.12.05 10 0 8쪽
28 잘했다 21.12.04 9 0 7쪽
27 나는..여기서 지지않는다 21.12.03 11 0 7쪽
26 해보시지요 21.12.02 16 0 7쪽
25 보통은 다들 이정도만 하시더라구요 21.11.26 9 0 7쪽
24 안도망쳐도 됩니다 21.11.25 11 0 8쪽
23 이런, 제가 20조각쯤으로 갈라놨습니다만 21.11.24 20 0 7쪽
22 이번 패배를 통해 더욱 성장하시길 바라오 21.11.22 10 0 7쪽
21 그나저나 감자는 어디서 난거야 21.11.19 9 0 8쪽
20 이게 진짜 되네.. 21.11.18 9 0 7쪽
19 밥, 먹고가라 21.11.16 11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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