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피스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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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랑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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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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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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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화. 대포폰

DUMMY

아포칼립스​ D-10, 2029. 4. 4. 아침, 광주지방검찰청 714호 검사실.


“김필구 씨! 자, 봐보세요. 동성파 애들이 사용한 대포폰. ”


천무용은 서랍에서 검은색 폴더폰을 꺼내 김필구 앞에 놓는다.


“이거 어디서 난 거죠?”


“그걸 왜 저에게 묻습니까? 애들 휴대폰을 제가 어떻게······.”


“충장로에 있는 전자상가 3층 엘콤이라는 가게에서 샀죠? 어제 그곳 사장이 다 불었는데. 남수혁의 오른팔 강창배가 사 갔다고. 강창배 잘 알죠?”


“······!”


“왜 대답을 못 해요? 강창배하고 서강파 같이 들어간 동기 사이잖아.”


“······.”


“이상하게 몇 년 전부터 족보에서 빠져 있던데, 애초에 김필구 씨 서강파 조직원이었잖아? 내가 그 정도도 모를 것 같아?”


“아, 아닌데······.”


“자, 여기 봐요. 2021년 서강파 단체여행 갔을 때 사진. 이거 어렵게 구한 것들이야. 잘 봐요.”


천 검사는 빛바랜 사진 몇 장을 김필구 얼굴 앞으로 내밀었다.


“여기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고 있는 녀석이 김필구 씨 맞죠? 서강파 조직원 명부에도 오래전부터 행동대원으로 나오잖아.”


낡은 연락처 메모였다. 그곳에 깨알 같은 글씨로 직함과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다.



“이래도 부인할 겁니까? 자! 여기 사진 속 무대 위에서 웃통 벗고 같이 춤추는 애, 애가 강창배 아니에요! 맞죠?”


“······.”


“자, 강창배가 사간 대포폰 10개, 그중에서 3개가 현장에 있던 애들 거고, 나머지 7개 어딨어요?”


“저, 저는 잘 모른다니까요.”


“우리가 엘콤에 가서 유심칩 명의자까지 확보했다고. 대포폰 위치, 통화내역까지 다. 자, 봐요.”


천 검사가 보여준 통신 자료에는 모든 대포폰의 통화 발신지, 발신시각, 상대방 전화번호 기록이 빼곡히 기재되어 있었다.



“나머지 7개 중 3개는 여수 쪽으로 이동했더군. 그게 강창배, 남수혁 팀이 가지고 있던 걸 테고, 맞지?”


“······.”


“광주 학동에 있던 2개는 서강파 보스 기오성과 오른팔 신기수 것일 테고.


하나는 르네상스 호텔에 있다가 양림동 부근으로 이동했던데. 아무리 봐도, 이건 작두파 내부에 있던 첩자인 것 같고.


나머지 하나는 김필구 씨가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맞죠?”


“아, 아닙니다. 전 대포폰 사용한 적 없습니다.”


“대포폰을 사용한 뒤에 폐기해 버리면 모든 게 끝난 줄 알았을 텐데, 그렇죠? 그런데 어쩌지! 그날 대포폰끼리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다 나와버렸네.”


천 검사는 통신사에서 확보한 문자메시지 수발신 내용을 제시했다.


“아, 아니에요. 하······, 후······!”


김필구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그저 한숨만 내쉴 뿐.


“이번에도 남수혁이 여수 금오도로 갔던데, 알고 있었죠?”


“저, 전 모르는 일입니다.”


“김필구 씨, 이번 진상두 살인에는 직접 개입하진 않았잖아. 굳이 같이 처벌받을 이유도 없는데, 왜 그렇게 고집 피우는 겁니까?


이렇게 나오면 나도 어쩔 수 없다고. 꼭 남수혁이랑 같이 가야겠어? 이번 건 밝혀지면 적어도 20년에 잘못하면 무기징역인데, 괜찮겠어요?”


“······.”


“금오도 갈 때 이용한 기선호 선주만 찾으면 끝나는 거라고. 김필구 씨가 아무리 보호해주려고 안간힘 써도 이미 증거가 넘쳐, 알아요?”


“······.”


“자,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김필구 씨, 그 피바람의 날 남수혁의 지시를 받고 작두파 공격한 거 맞죠?”


“아, 아니에요.”


“진상두가 르네상스 호텔을 나갈 때, 내부 첩자에게 보고받고 곧바로 남수혁에게 알려준 게 김필구 씨 맞죠?”


“······.”


“남수혁이 진상두를 죽인 게 맞죠?”


“난, 난 몰라요.”


“남수혁이 진상두 시체를 버리기 위해 여수 금오도로 간 거죠?”


“모, 모릅니다.”


“좋아, 김필구 씨 선택을 존중해드리지 뭐. 그래, 한 번 해봅시다. 오늘 오전 조사 마칠게요. 오후에는 남수혁과 대질조사 있으니까, 대기실에 있다가 다시 출석하시고.”


그 시각 동주는 광주지검에 도착해, 천무용의 검사실이 있는 7층으로 갔다.


“저 왔습니다.”


“응, 동주야. 여기 내 방으로 들어가자.”


검사실에 막 들어가면, 수사업무를 하는 큰 사무실이 나온다. 문 바로 옆에는 사건정리나 절차 관련 업무를 보는 직원 테이블이 있다.


입구 맞은편에 검사의 자리가 있고, 그 좌, 우에 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검찰수사관이 자리한다. 보통 왼쪽이 계장으로 서열이 더 높다.


이런 수사실 옆에 검사가 손님을 만나거나, 직원들과 회의하는 검사 방이 따로 있다. 문을 닫고 블라인드를 치면, 안에서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 밖에서는 전혀 알 수가 없다.


“무슨 일인데, 이렇게 급하게 보자고 한 거냐?”


“형님, 제 여자친구 은수 아시죠?”


“알지, 어제 모임에도 왔었잖아.”


“네, 예전에 변호사 연수할 때 제가 형님한테 부탁해서 검사실 방문도 했었죠.”


“맞아, 그때 내가 저녁도 사준 것 같은데, 맞지?”


“네. 형님이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셨죠. 은수가 경찰이 돼서도, 형님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내가 북부서에 수사지휘 한 게 몇 개 있는데, 그때 담당이 송 팀장인 적이 있어. 전화도 몇 번 했었지. 그런데 송 팀장이 왜?”


“조심스럽긴 한데, 납치된 것 같아요.”


“뭐? 대한민국 경찰 간부가 납치돼?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자세히 말해봐.”


“어제 8시 이후로 휴대폰이 꺼져 있어요. 벌써 16시간 넘도록 연락 두절 상태인 거죠.”


“혹시 다른 일로 바빠서 그런 건 아닐까?”


“북부서에서 오는 길인데, 경찰에서도 심각하게 보고 있어요.”


“음······.”


“어제 마지막으로 연락하고 만난 사람들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의심스러운 면이 있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들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다면, 어떤 원한 관계나 사건 때문일 수 있는데, 실은 제가 송 팀장이 조사 중인 사건들을 살펴봤거든요.”


“그런데?”


“그중에 의심 가는 사건이 있어서요. 살인 사건인데, 아무리 봐도 기오성과 관련이 있어요.”


“뭐, 서강파 기오성 말하는 거야?”


“네. 형님이 오늘 오후에 기오성과 그 간부들 조사하신다고 해서, 이렇게 급히 온 거예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봐. 도대체 뭔데?”


“최근 야산에서 시체가 하나 발견됐는데, 그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간 곳이 조선호텔 2층에 있는 유흥주점이에요. 그곳 여사장이 정마리아라는 여자인데.”


“뭐, 정마리아?”


“형님도 아는 여자예요?”


“정마리아는 기오성의 여자야, 아주 오래됐어. 음······, 보통이 아니라던데. 서강파 보스가 기오성이 아니라, 정마리아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야.”


“그 피해자가 자취를 감춘 날 CCTV 영상을 보니까, 임안나라는 여자가 팔에 피를 흘리고 나오는 장면이 있었어요. 그날 유흥주점 안에서 무언가 사건이 터진 거죠.”


“그런데 그 일과 송 팀장 실종 건이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거야?”


“송 팀장이 정마리아까지 조사를 마쳤더라고요. 오늘은 임안나를 조사할 계획이었고요. 그런데 은수가 메모해놓은 종이를 보니까, 임안나가 기오성의 내연녀라는 거예요.”


“뭐? 임안나가 기오성의 여자라고?”


“네, 송 팀장은 그 피해자가 유흥주점에서 임안나를 건드렸고, 그걸 알게 된 서강파 쪽에서 피해자를 어떻게 한 것으로 생각한 것 같아요. 그날 임안나가 크게 다친 게 분명하니까요.”


“음······, 임안나의 인상착의는 어때?”


“20대 중반이고, 여자 키로는 꽤 큰 편이에요. 긴 생머리에 볼륨있는 몸매에요. CCTV 영상으로만 봐도 연예인 같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음······.”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 오후에 기오성 조사할 때 넌지시 물어봐 주시면 안 될까요?”


“송 팀장 일인데, 당연히 그래야지.”


“3월 2일 금요일 자정 무렵에 벌어진 일이에요. 시체는 아마 다음 날 새벽쯤 처리했겠죠. 피해자 이름은 정길수, 30대 중반, 키는 1m 78cm, 몸무게는 80kg, 커피숍 사장이에요.”


천무용은 동주가 말해준 피해자의 인상착의와 사건 내용을 메모했다.


“살인사건이면 우리 청에도 이미 보고가 됐을 거야. 사건이 어느 검사실에 있는지 살펴볼게.”


“고맙습니다. 형님!”


“이런 일을 저지를 만한 녀석은 기오성이나 남수혁이겠지. 만약, 임안나가 기오성의 내연녀라면 금방 반응이 나올 거야.”


“그렇겠죠!”


“내가 적절한 때에 이 건도 물어볼게. 그나저나, 걱정이 많겠다. 갑자기 송 팀장까지 이런 일을 당하고.”


“네, 저도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폭탄처럼 쏟아지는 것 같아 정신이 없네요.”


“그래, 이럴 때일수록 정신 똑바로 차리고, 냉철하게 판단해봐. 이런 사건은 오히려 아주 가까운 사람이 범인인 경우도 많으니까.


특히 여자가 실종된 경우는 치정이나 복수 같은 감정 때문인 경우가 왕왕 있으니까, 주변 인물들도 잘 살펴보고.”


“네, 형님. 저도 그쪽까지 염두에 두고 살피고 있습니다. 조사 끝나고 전화 한 번 부탁드릴게요.”


“그래, 내가 전화할게.”


‘도대체 은수는 어떻게 된 걸까? 전두만, 진상두 실종 건으로 궁지에 몰려 있는 기오성이 설마 은수까지 납치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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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109화. 피난민 (1) 22.02.11 123 6 10쪽
108 108화. 생존 준비 (2) +1 22.02.10 141 5 9쪽
107 107화. 생존 준비 (1) 22.02.09 131 6 10쪽
106 106화. 전쟁의 속내 22.02.08 133 5 10쪽
105 105화. 결사항전 (13) 22.02.07 135 5 10쪽
104 104화. 결사항전 (12) +1 22.02.06 120 6 11쪽
103 103화. 결사항전 (11) +2 22.02.05 127 6 9쪽
102 102화. 결사항전 (10) 22.02.04 133 8 10쪽
101 101화. 결사항전 (9) 22.02.03 127 6 10쪽
100 100화. 결사항전 (8) +2 22.02.02 129 6 10쪽
99 99화. 결사항전 (7) 22.02.01 131 6 10쪽
98 98화. 결사항전 (6) 22.01.31 143 8 11쪽
97 97화. 결사항전 (5) 22.01.30 142 5 10쪽
96 96화. 결사항전 (4) 22.01.29 135 5 10쪽
95 95화. 결사항전 (3) 22.01.28 219 5 10쪽
94 94화. 결사항전 (2) 22.01.27 124 7 12쪽
93 93화. 결사항전(決死抗戰) (1) +2 22.01.26 136 7 10쪽
92 92화. 폭풍전야(暴風前夜) 22.01.25 143 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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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90화. 스텔라 22.01.23 164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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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5화. 이간질 21.11.30 299 11 10쪽
34 34화. 알리바이 21.11.29 297 11 10쪽
» 33화. 대포폰 +2 21.11.28 320 11 10쪽
32 32화. 남수혁 21.11.28 330 11 11쪽
31 31화. 동성파 21.11.27 323 9 9쪽
30 30화. 뜻밖의 고백 +2 21.11.26 332 10 9쪽
29 29화. 단서 21.11.25 344 9 11쪽
28 28화. 실종 (2) 21.11.24 343 11 12쪽
27 27화. 실종 (1) +6 21.11.23 365 9 10쪽
26 26화. 연락 두절 21.11.22 356 10 9쪽
25 25화. 휴게소 계약 21.11.22 362 10 14쪽
24 24화. 파란 하늘 +2 21.11.21 366 12 11쪽
23 23화. 수전해 시스템 +6 21.11.20 388 12 11쪽
22 22화. 밀당 +2 21.11.19 379 1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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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9화. 설계도 +4 21.11.17 429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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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7화. 세계는 지금 +2 21.11.15 531 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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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화. 충돌 확률 21.11.08 611 14 11쪽
8 8화. 우주선 +2 21.11.07 684 13 13쪽
7 7화. 자금줄 21.11.05 609 14 12쪽
6 6화. 첫 발걸음 21.11.04 675 1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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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화. 희망의 불씨 +2 21.11.01 828 16 13쪽
2 2화. 이별의 끝을 붙잡고 +6 21.11.01 882 22 11쪽
1 1화. 멸망의 서곡(序曲) +5 21.11.01 1,223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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