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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을 박살낸 변호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공포·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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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랑주점
작품등록일 :
2021.11.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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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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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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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화. 휴거

DUMMY

아포칼립스​ D-7, 2029. 4. 7.


상진은 아침을 먹고 곧장 봉고차에 탑승했다. 한참을 뺑뺑 돌더니 점심 무렵에야 광주 시내로 들어왔다. 운전석 유리창으로 보니 도착한 곳은 광주 도심 충장로 부근이었다.


덩치 세 녀석이 상진을 에워싼 뒤 팔짱을 끼고는 인파들 사이로 들어갔다. 한참을 걸어 어느 상가건물 2층에 있는 카페에 다다른 일행.


다른 손님이 없어 휑하다. 미리 전부를 빌려놓았나 보다. 상진은 그곳에서 빵과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협상이 성사되길 기다리고 있었다.


한 녀석이 동주와 통화하더니 불쑥 휴대폰을 건넨다. 상진은 동주의 목소리를 듣고 그만 울컥하고 말았다.


안부 확인 전화를 마친 뒤 채 10분도 안 돼, 누군가의 지시를 받은 덩치들이 곧바로 커피숍을 빠져나갔다. 협상이 성사됐나 보다. 주변에 아무도 없다.


이젠 안전하겠지?


상진은 천천히 커피숍을 나섰다. 계단을 내려가니 거리에 사람들이 가득하다. 동주는 우체국 앞에 있다고 한다.


아! 봄 햇살이 눈부시게 빛난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저기 동주가 보인다. 미안한 마음과 반가운 마음이 뒤섞여 어쩔 줄 모르겠다.


상진은 다가가 그냥 말없이 동주와 포옹했다.


“고생 많았지?”


동주의 따뜻한 위로에 참았던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이런 사고뭉치! 아, 미안해 뭐라고 할 말이 없다.


둘은 그렇게 한참을 안고 아무 말이 없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다 알 수 있으니.


“동주야! 그나저나 은수 소식은?”


“응, 서강파 애들이 데리고 있는 것 같아. 은수가 중요한 증거를 찾았나 봐. 그걸 빼돌리면서 은수까지 납치한 것 같아.”


“하······, 그렇다니까 역시 그놈들 짓이야.”


“남수혁이랑 담판 지으려 했는데, 은수는 모른다며 시치미 딱 떼더라.”


“그래?”


“증거가 없다고 보고, 배 째라 하는 거지. 걱정이다! 은수가 어디에 잡혀 있는지부터 알아야 하는데······.”


상진은 어젯밤 별장에서 몰래 들은 이야기가 떠올랐다.


“참! 어제 서강파 애들 하는 소릴 들었거든. 정마리아 집이 문흥동에 있나 봐.”


“아, 그래?”


“대저택인데, 그곳 지하에 비밀 장부니, 금괴니 하는 것들이 잔뜩 있데. 거길 날마다 삼엄하게 지키는 걸 봐서는, 은수가 거기 잡혀 있을 가능성이 커.”


“뭐, 진짜?”


“응, 어제 이야기하는 걸 들으니까, 전에도 그곳에 누굴 잡아놓고 있었나 봐. 자기들 무용담 이야길 하는데, 분명 그 지하에 사람 가둔 적이 있데. 무슨 감금 시설이 있나 봐.”


실낱같은 희망의 빛이 비치는 느낌이다. 애물단지 상진이 그래도 뭐 하나 건진 듯하다.


“음······, 그렇군. 오늘 남수혁을 만났는데, 은수 이야기 나오니까 엄청 당황하더라. 그런데 나가서 정마리아랑 전화하고 와서는 금방 돌변하더라고. 주범은 아무리 봐도 정마리아야.”


동주와 상진은 정마리아의 집을 찾으면 어떻게든 몰래 들어가 보기로 했다.


* * *


어제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계엄철폐 시위가 있었다. 시위대 규모에 놀란 계엄군이 무력 진압을 시도하다 보니, 곳곳에서 유혈 충돌이 발생하고 말았다.


사상자가 속출하자, 분노한 시민들은 밤늦은 시각까지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계엄철폐를 외쳤다. 통금 시각이 지났음에도 시위는 끊이지 않았고, 밤새 총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런데 오늘 조간신문이나 방송 어디에도 시위대나, 사상자 이야기는 없었다. 핵미사일을 싣고 출항하는 세계 각지의 우주선 소식만 가득할 뿐이다.


나사(NASA)와 코드원은 오늘 밤 가장 먼저 남아메리카에 있는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핵미사일을 실은 우주선을 발사한다.


여긴 유럽우주기구(ESA)나 아리안스페이스(Arianespace)와 같은 위성 발사업체가 지금까지 무려 2백여 회 우주선을 발사한 곳이다.


발사 방향이 사방 모두 열려 있는 적절한 해안선 구조에다 자전 속도가 가장 빠른 적도에 근접(북위 5°)해, 우주기지 중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도 이곳에서 1992년 8월 11일 '우리별 1호' 위성을, 1993년 9월 26일 '우리별 2호' 위성을 각각 아리안 V52, V59 로켓에 실어 발사했었다.


이번에 이곳에선 한꺼번에 두 대의 우주선을 발사한다. 하나는 러시아 우주선 제우스, 나머지 하나는 미국, 영국, 프랑스가 공동 제작한 스페이스 Y이다.


뒤이어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 러시아의 카푸스틴 야르, 야스니 우주기지 그리고 중국 타이위안 우주센터 순으로 우주선이 발사된다.


이에 뒤질세라 드디어 우리 나로 우주센터에서도 내일 오후 4시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가 출항한다. 덕분에 온 국민의 관심이 공모에서 뽑힌 두 명의 우주인에게 쏠렸다.


여느 영화에서처럼 플래시 세례가 터지는 기자회견장에 선 이들은 반드시 지구를 지키겠다며 의연한 각오를 밝혔다.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드라마. 매 시각 웅장한 배경 음악과 함께 이들의 인터뷰가 울려 퍼지고 있다.


반면에, 사회면 뉴스엔 경악을 금치 못할 사건들이 즐비했다.


아포피스 덕에 정체불명의 신흥종교가 우후죽순처럼 생기더니, 벌써 그로 말미암은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종교단체를 가장한 사이비 집단의 사기행각도 끊이지 않았다.


그 영향 때문일까? 곳곳에서 집단자살이 벌어지고 있었다.


교주 행세를 하는 인간들은 너나없이 한목소리로 말세를 외치고 있다. 수많은 예언가가 말했던 인류멸망의 순간이 바로 지금이라고.


이 틈에 정(鄭)씨 성을 가진 교주들은 하나같이 정감록(鄭鑑錄)을 들고나와, 자신이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라고 주장한다.


정감록은 정씨 성을 가진 구세주가 조선 왕조를 뒤엎고 새로운 나라를 세워 왕이 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21세기 현재까지도 여전히 이 책을 믿는 사람이 많다.


생존 벙커가 들어선 정령치(鄭嶺峙)는 하필 정(鄭)씨 성을 가진 장수가 지켰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 지어졌다. 왠지 정감록과도 분위기가 맞는 건 기분 때문일까?


어젯밤 광주의 한 종교단체 소유 건물에서 시체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게 30구가량이다. 바륨과 시안화칼륨을 섞어 만든 죽음의 칵테일을 마시고 모두 집단자살한 것이다.


유서나 문자메시지 내용을 보니 모두 휴거(携擧)를 믿고 있었다. 이들은 하나같이 하얀 옷을 차려입고 있다. 하늘로 올라가기 위해 준비한 ‘승천복(昇天服)’이다.


휴거를 외쳤던 이 단체의 교주는 성경과 각종 예언서의 구절을 마구잡이로 따와 이렇게 외쳤다.


[ 아포피스가 지구에 오는 날이 바로 우리가 기다리던 휴거다. 나를 따르는 자들은 모두 공중으로 떠올라, 구름 위에서 신을 영접하리라.


신의 순수혈통인 우리가 앞장서 신의 계시를 만방에 알려야 한다. 자신을 제물로 바쳐 신성한 죽음으로 거룩한 신의 부름을 알리라. ]


휴거는 그 뜻이 명확하지 않으나, 대개 신이 이룬 기적이나 종말의 순간 심판자가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늘 종말론과 함께 등장해왔다. 휴거를 주장하는 자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게 있다.


신이 지상이 아닌 하늘이나 공중에 나타난다(공중 재림).


그리고 신실한 교인들이 지상에서 고통받지 않게 이들을 공중으로 들어 올린다(휴거, 携擧).


지상에 머무는 죄인들에겐 대혼란, 전쟁, 파괴의 고통이 이어진다. 그 대환란의 끝에 악마와의 최후 전쟁(아마겟돈)이 벌어지고, 이 싸움에서 믿는 자들이 승리한다.


이후 지상에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다스리는 천년왕국이 번성한다는 것이다. 이 단체의 교리도 이 틀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었다.


놀랍게도 이 시체들 속에 교주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는 지금껏 친구 집에 숨어 있었고, 오늘 오전 다른 신도가 신고해 체포됐다.


전국 각 방송사와 신문사에서 몰려온 기자들이 붙잡힌 교주의 모습을 보기 위해 경찰서 앞을 가득 메웠다.


그 뒤로 이 단체 광신도 수백 명이 한소리로 교주의 체포는 종교탄압이라고 외친다. 그 옆엔 전국 각지에서 온 휴거를 믿는 사람들 무리가 선지자에 대한 박해를 중단하라며 규탄 집회를 하고 있다.


이들 모두는 고달프고 힘든 현실의 탈출구로 휴거를 선택한 게 아닐까? 소행성 충돌이라는 대자연의 힘 앞에서 초라한 운명(Fortuna)을 직감한 인간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무엇일까? 어쩌면 집단자살에 동참한 이들은 자신의 운명을 직접 결정한 용기 있는 사람이 아닐까?


휴거를 맹신한 바람에 삶을 포기하는 사례도 급증했다. 직장을 그만두고 종교단체에 투신하며 전 재산을 그곳에 기부하기도 한다.


평범한 가정주부가 아이들까지 데리고 종교집단으로 들어가, 연락이 끊기기도 했다. 이런 종류의 일 때문에 실종신고가 산더미처럼 쌓였다.


사이비종교의 교리에 물든 광신도들이 각종 강력범죄를 자행하기도 했다. 자신이 믿는 교주와 교단만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다고 믿는 순간, 방해하는 무리는 처단대상이 되고 만다.


이들 사이비 단체를 비난하는 고발자, 취재 기자는 물론 탈퇴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납치, 감금, 중상해와 같은 심각한 보복범죄가 빈번하게 저질러졌다.


광신도들은 자신이 범한 끔찍한 만행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일이야. 어쩔 수 없어.’라고 되뇌며 스스로를 다잡았다.


사이비종교에 빠지지 않은 일반인들의 범죄도 넘쳐나고 있었다. 절도나 강도와 같은 재산 범죄는 물론 방화나 납치, 강간, 살인과 같은 흉악범죄까지.


그동안 사회제도라는 멍에 속에 가두어 둔 인간의 야수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내세(來世)나 신의 심판을 믿지 않는다면, 죽음을 앞두고 못 할 일이 뭐가 있겠는가?


이들은 지구가 종말을 맞는다고 하니, 이제 더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겠다는 것이다.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기존의 법이나 시스템. 그게 왜 필요한 거지? 이제 본능대로 살아야 하는 거 아니야?


남은 시간, 거추장스러운 굴레 다 벗어던지고, 하고 싶은 거 원 없이 해야 죽더라도 여한이 없지!


설령 지구가 멸망하지 않더라도, 극심한 혼란 때문에 범죄 수사가 제대로 될 리도 없지 않은가! 이들은 이런 생각으로 참혹한 범죄도 서슴지 않고 있었다.


지금도 경찰은 몰려오는 강력범죄와 민생치안 사건을 감당하지 못해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다. 거기다 시위대 진압에 투입된 계엄군이 무고한 시민들까지 잡아들이는 바람에 경찰서는 북새통이 되고 말았다.


더 이상 치안을 유지할 수 없는 정세, 서강파는 기회가 왔다고 보고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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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108화. 생존 준비 (2) +1 22.02.10 90 5 9쪽
107 107화. 생존 준비 (1) 22.02.09 89 6 10쪽
106 106화. 전쟁의 속내 22.02.08 81 5 10쪽
105 105화. 결사항전 (13) 22.02.07 83 5 10쪽
104 104화. 결사항전 (12) +1 22.02.06 79 6 11쪽
103 103화. 결사항전 (11) +2 22.02.05 83 6 9쪽
102 102화. 결사항전 (10) 22.02.04 83 8 10쪽
101 101화. 결사항전 (9) 22.02.03 80 6 10쪽
100 100화. 결사항전 (8) +2 22.02.02 84 6 10쪽
99 99화. 결사항전 (7) 22.02.01 85 6 10쪽
98 98화. 결사항전 (6) 22.01.31 94 8 11쪽
97 97화. 결사항전 (5) 22.01.30 89 5 10쪽
96 96화. 결사항전 (4) 22.01.29 92 5 10쪽
95 95화. 결사항전 (3) 22.01.28 89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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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93화. 결사항전(決死抗戰) (1) +2 22.01.26 101 7 10쪽
92 92화. 폭풍전야(暴風前夜) 22.01.25 104 6 10쪽
91 91화. 양심 +4 22.01.24 102 7 11쪽
90 90화. 스텔라 22.01.23 124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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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81화. 삶과 죽음 22.01.14 113 6 9쪽
80 80화. 막장인생 22.01.13 112 5 15쪽
79 79화. 오른팔 22.01.12 113 6 11쪽
78 78화. 거짓말 22.01.11 125 7 11쪽
77 77화. 무등산 생존 벙커 (2) +2 22.01.10 139 6 11쪽
76 76화. 무등산 생존 벙커 (1) 22.01.09 133 5 11쪽
75 75화. 계엄군 내전 (3) 22.01.08 128 5 12쪽
74 74화. 계엄군 내전 (2) 22.01.07 133 6 11쪽
73 73화. 계엄군 내전 (1) +2 22.01.06 148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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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63화. 내부 첩자 21.12.27 160 8 9쪽
62 62화. 아비규환 21.12.26 166 9 10쪽
61 61화. 생존팀 소집 21.12.25 160 8 11쪽
60 60화. 계엄군 +2 21.12.24 169 12 12쪽
» 59화. 휴거 21.12.23 170 7 11쪽
58 58화. 귀환 +2 21.12.22 177 7 10쪽
57 57화. 수사 종결 21.12.21 170 9 10쪽
56 56화. 배신 (2) +2 21.12.20 170 9 10쪽
55 55화. 배신 (1) 21.12.19 165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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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1화. 포커 게임 (2) 21.12.15 169 7 10쪽
50 50화. 포커 게임 (1) +4 21.12.14 187 6 9쪽
49 49화.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 21.12.13 203 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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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3화. 대포폰 +2 21.11.28 281 11 10쪽
32 32화. 남수혁 21.11.28 285 11 11쪽
31 31화. 동성파 21.11.27 276 9 9쪽
30 30화. 뜻밖의 고백 +2 21.11.26 284 10 9쪽
29 29화. 단서 21.11.25 279 9 11쪽
28 28화. 실종 (2) 21.11.24 297 11 12쪽
27 27화. 실종 (1) +6 21.11.23 320 9 10쪽
26 26화. 연락 두절 21.11.22 310 10 9쪽
25 25화. 휴게소 계약 21.11.22 314 10 14쪽
24 24화. 파란 하늘 +2 21.11.21 320 12 11쪽
23 23화. 수전해 시스템 +6 21.11.20 341 12 11쪽
22 22화. 밀당 +2 21.11.19 325 11 11쪽
21 21화. 뇌물 21.11.19 340 11 14쪽
20 20화. 화해 21.11.18 361 11 13쪽
19 19화. 설계도 +4 21.11.17 376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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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화. 후회 21.11.03 640 15 9쪽
4 4화. 죽음의 화신 아포피스 21.11.02 699 19 12쪽
3 3화. 희망의 불씨 +2 21.11.01 757 16 13쪽
2 2화. 이별의 끝을 붙잡고 +6 21.11.01 812 22 11쪽
1 1화. 멸망의 서곡(序曲) +5 21.11.01 1,034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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