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피스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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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랑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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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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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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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화. 계엄군 내전 (2)

DUMMY

아포칼립스​ D-6, 2029. 4. 8.(일) 오후.


박석진이 이끄는 3대대는 비대위의 요청에 따라, 치안 유지를 위해 시내 곳곳에 병사들을 배치했다. 그 덕에 탱크들이 오전부터 한빛 대학 쪽으로 집결하는 걸 알게 됐다.


군 간부들을 소집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논의했다. 노영선이 지휘권을 넘겨달라고 하자, 오히려 발포명령자가 박석진이라고 모함했다고 들었다.


김성철이 이곳을 공격하는 목적은 자기 잘못을 박석진에게 뒤집어씌우고, 부대 지휘권을 빼앗기 위한 것이다.


동료와 후배 간부들로부터 전폭적 지지를 받는 박석진. 모두 그와 함께 맞서 싸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최용석 역시 드론부대를 이끄는 소대장으로써 동료들과 함께 죽음을 불사할 각오다.


보병 절반가량이 치안 유지를 위해 광주 시내에 흩어져 있어, 오치동 본대에는 2개 중대 가량의 병력만 남아 있다.


다행히 드론부대와 중화기 중대가 있어 탱크부대에 맞설 수 있다. 다만, 탱크부대가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시내 한가운데, 그것도 대학의 교정에 주둔하고 있어 선제공격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만약 탱크부대가 먼저 공격하면 이곳은 쑥대밭이 될 게 뻔하다. 1대대가 보유한 K1 전차는 비록 오래된 구형 모델이지만, 최근 군 전력보강계획에 따라 정비창에서 6개월 동안 개조한 것이다.


전방에 배치된 신형 K2 전차의 핵심 기술인 ‘능동방어체계(APS)’도 이 전차에 가미됐다. APS는 전차를 향해 날아오는 미사일과 포탄을 요격하는 기술이다.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대전차 무기를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는 레이더와 센서 덕분이다.


전차에 장착된 105㎜ 강선포는 400~450㎜ 두께의 장갑을 뚫을 수 있다. 포탄 47발을 적재할 수 있고, 유효사거리는 3,000m에 이른다.


이런 강선포엔 레이저 센서가 적용된 조준경과 감지기가 달려있어 사격통제장치에 표적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일정 조건에서는 자동발사까지 된다.


1,200마력의 디젤엔진으로 최고시속 65㎞를 낼 수 있고, 기동 중에도 강선포를 분당 최대 10발까지 쏠 수 있다.


20여 대 K1 탱크가 전차포를 쏘아 대면, 1분 만에 200여 발의 포탄이 3대대 본부에 쏟아지게 된다.


박석진은 상대의 막강한 선제공격에 대비해, 우선 부대 병력을 산개하기로 했다.


드론 중대는 3개 소대로 나뉘고, 1개 소대는 5대의 공격용 드론을 운용한다.

본대 상공엔 1개 소대만 배치하고, 나머지 소대는 좌, 우로 1km가량 떨어진 도심 상공에서 탱크의 움직임을 살피기로 했다. 탱크부대와 맞서기 위해 평소와 달리 대전차 미사일까지 장착했다.


중화기 중대는 KM30 4.2인치 박격포, 토우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한 지프를 보유하고 있다.


박격포 소대는 부대를 벗어나 북쪽에 위치한 일곡지구 뒷산에 자리 잡았다. 그곳에서 한빛 대학까지는 4.5km가량에 불과해, 4.2인치 박격포의 사정거리인 6km 이내에 있다.

분당 20발을 쏠 수 있는 박격포 10문을 그곳에 배치했다.


토우 미사일을 장착한 지프는 탱크와의 시가전에 대비해 시내 곳곳 높은 빌딩 사이에 배치했다.


오치동 본대에 있던 보병들은 탱크부대가 진입할 도로 길목을 막기 위해 여러 빌딩 옥상에 숨어 대전차 미사일을 숨겨두고 있다.


* * *


남수혁은 정마리아의 저택 뒷산으로 이동해, 산길을 따라 오치동 3대대 주둔지 뒤쪽으로 향했다. 그곳까지는 채 4km가 되지 않는 거리다. 산이 높거나 가파르지 않아 1시간가량 행군하니, 힘들지 않게 부대 뒷산에 다다랐다.


남수혁은 유심히 3대대 대비상황을 살폈다. 드론들은 사방으로 펼쳐져 있고, 모두 한빛 대학 쪽을 바라보고 있다. 다행이다.


포탄을 실은 트럭이 바쁘게 부대를 떠나고 있다. 망원경으로 차량이 움직이는 동선을 살피니 일곡지구가 있는 북쪽으로 이동한다. 이상하게 부대 내부가 썰렁하다. 보병들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탱크부대 공격을 예상하고 미리 대비한 듯하다. 대전차 무기나 박격포도 보이지 않는다.


망원경으로 좀 더 자세히 부대 주변을 살폈다. 부대 맞은편 건물 옥상에서 병사들의 움직임이 보인다.


탱크부대가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길목마다 매복이 있다. 주택가와 빌딩 사이 골목 곳곳에 토우 미사일을 장착한 지프들이 숨어 있다.


남수혁은 김성철에게 이런 상황을 자세히 알렸다. 고민에 빠진 김성철. 토우 미사일이나 보병들이 운용하는 대전차 미사일은 근접전에서 탱크의 빠른 기동력으로 피하면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그런데 박격포는 사정거리 밖이라 문제다. 전차포는 상대를 직선으로 타격하는 무기라 빌딩이나 건물이 많은 시가지에서는 장애물 때문에 원거리 적을 직접 타격하기 어렵다.


반면에 3대대 박격포는 포물선을 그으며 높은 각도에서 상대를 타격하기 때문에 고층빌딩을 넘어 탱크에 타격을 줄 수 있다.


탱크부대가 마음 놓고 시가전을 펼치려면 저 박격포 부대를 맨 먼저 처리해야 했다. 남수혁은 부대를 이끌고 가, 맨 먼저 상대 박격포 부대를 제거하기로 했다.


병력 절반만을 데리고 가고, 나머지는 3대대 본진 뒤편에 남겨 두었다. 이들은 남아서 공중전을 수행하는 저 드론을 격추하고, 시가전 상황을 계속 김성철에게 보고하는 임무를 맡는다.


남수혁은 병력을 이끌고 산 능선을 따라 신속히 이동했다. 오치동에서 일곡동 그린벨트 지역까지는 도보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 드론에 포착되지 않도록 숲길을 따라 이동했다.


일곡지구 아파트촌 맞은 편에 있는 그린벨트. 이곳은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인 임야와 낮은 구릉이다.


저 멀리 3대대 박격포들이 보인다. 본대에서 온 트럭이 보이고, 병사들이 분주히 포탄을 옮기고 있다.


녀석들은 1대대가 기갑부대라 보병 병력이 없다고 생각해, 기습엔 전혀 대비하지 않는 눈치다. 탱크 소리가 들리지 않는 한 전투태세를 갖출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병사들은 아무 곳에나 총을 던져두고 포탄 상자를 나르거나, 포대 옆에서 잡담을 늘어놓고 있다. 모두 도시 쪽에서 탱크가 오리라 생각하고, 그쪽으로만 시선을 두고 있었다.


남수혁은 숲길을 따라 그린벨트 깊숙이 들어가 박격포 부대의 후미 쪽으로 갔다. 그리고 부대를 둘로 나누어 좌우로 펼친 형태에서 서서히 다가갔다.


100m 부근까지 접근했다. 지금부터는 낮은 포복으로 기어서 접근한다. 박격포 부대의 뒤쪽 능선에 50여 명의 서강파 부대원이 모두 자릴 잡았다. 채 50m도 안 되는 거리다.


포탄을 실어 나르던 병사들이 일을 마치고, 이제 각 포대 옆으로 모였다. 모두 최적의 사정거리 안에 들어왔다.


남수혁은 기회가 왔다고 보고, 큰소리로 사격명령을 했다. 맨 먼저 기관총이 불을 품었다.

‘드르륵’, ‘드르륵’

탄피가 튀어 주변으로 쏟아지는 소리가 이쪽, 저쪽에서 크게 들렸다.


소총들도 일제히 사격을 시작했다.

‘탕, 타당, 타다당, 드르륵, 드르르륵!’


방심한 채 포대 옆에서 한가로이 잡담하던 대원들은 벼락같은 기관총 소리에 놀라 몸을 움츠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총알이 빗발치듯 쏟아져 모두 우수수 쓰러지고, 꼬꾸라졌다.


남수혁이 이끄는 서강파는 고지대에서 상대를 정조준해, 마치 저격하는 느낌으로 병사 하나, 하나가 피를 쏟으며 쓰러질 때까지 집중사격했다.


“멈춰!”


실전 경험이 없는 조직원들은 과몰입, 흥분한 나머지 이미 쓰러진 시체를 향해서까지 총질을 해대고 있었다.


남수혁은 이미 상대 중화기 소대가 전멸한 걸 확인하고, 총알을 낭비할 필요가 없으니 멈추라고 지시했다.


그리곤 곧바로 김성철에게 박격포 부대를 섬멸했다고 알렸다. 이제 탱크부대가 움직일 차례다.


그때 최용석이 지휘하는 드론 소대가 남수혁 부대를 발견하고, 공중에서 기관총을 쏴대기 시작했다. 언덕에 포진하고 있던 남수혁 부대원들이 픽픽 총에 맞아 쓰러지기 시작했다.


남수혁은 퇴각명령을 내리고, 급히 숲속으로 뛰어 들어가 몸을 피했다. 일곡동 쪽을 지키고 있던 최용석 부대는 남수혁 일당이 그린벨트 숲과 산으로 숨어들자, 더는 공격이 어렵다고 보고 탱크부대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 * *


김성철은 한빛 대학에 주둔한 탱크 스무 대를 열 대씩 나누어, 정면이 아닌 좌우로 펼친 뒤 3대대 본부의 좌, 우측을 치라고 지시했다.


남수혁으로부터 3대대가 본부 정면 쪽 빌딩에 주력 부대를 배치해 매복하고 있는 사실을 들었기 때문이다.


‘쿠르릉, 쿠르릉’ 탱크가 지축을 흔들며 산개해 좌, 우로 펼쳐 기동하기 시작했다. 포신 뒤에 자리한 기관총 사수는 중무장하고 드론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K1 탱크에는 전차 포신에 붙어 있는 동축기관총 이외에도 12.7mm, 7.62mm 기관총이 별도로 있어, 공중으로 접근하는 헬기나 드론을 요격할 수 있다. 먼저 저 드론부터 보이는 족족 격추해야 한다.


각 탱크에는 레이더 감지기가 있어 적의 대전차 미사일을 곧바로 감지해, 기관총으로 자동 저격할 수 있다.


3대대 본대가 있는 오치동의 좌측에는 일곡동, 우측에는 문흥동이 있다. 각 동으로 전차 10대씩이 흩어져 대로변을 타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3대대 소속 드론들이 탱크를 발견하고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했다. 탱크는 기관총을 쏴 미사일을 저격하면서 속도를 내 빌딩 사이로 피했다.


미사일이 빗나가 도심 한가운데 건물을 명중했다. 굉음과 함께 큰 화염이 일었다. 곳곳에서 탱크 기관총이 불을 품기 시작했다.


문흥동 상공에 있던 드론 한 대가 기관총에 맞아 불을 품고 추락한다. 겁먹은 드론들이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드론이 후방으로 물러서자, 남수혁 부대의 기관총 사정거리 내에 들어왔다. 본대 후방 뒷산에 숨어 있던 서강파는 일제히 드론을 향해 사격했다.


뒤쪽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던 드론들이 기관총과 소총의 총탄에 맞아 추락하기 시작했다.


공중의 장애물이 사라지자 문흥동 쪽으로 치고 올라온 탱크부대는 파죽지세로 본부를 향해 움직였다.


빌딩 사이에 숨어 있던 지프가 토우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기관총 세례를 맞고 격추되고 말았다. 지프는 재빨리 자리를 피해, 본대 쪽으로 도망쳤다.


김성철은 남수혁 부대로부터 보병들이 매복한 빌딩의 위치정보를 받았기에, 근처에 접근한 즉시 빌딩 옥상 쪽에 포탄을 발사했다.


건물 옥상 층이 풍비박산 나버려, 건물잔해와 함께 시체 파편까지 공중에서 쏟아져 내렸다.


탱크부대가 매복한 보병부대의 위치를 알고 정확히 조준 포격을 하자, 겁먹은 병사들은 도망치기 급급했다.


전황이 급격히 한쪽으로 기울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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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112화. 붕괴 22.02.14 133 7 11쪽
111 111화. 선동 22.02.13 127 7 12쪽
110 110화. 피난민 (2) 22.02.12 133 5 10쪽
109 109화. 피난민 (1) 22.02.11 123 6 10쪽
108 108화. 생존 준비 (2) +1 22.02.10 141 5 9쪽
107 107화. 생존 준비 (1) 22.02.09 131 6 10쪽
106 106화. 전쟁의 속내 22.02.08 133 5 10쪽
105 105화. 결사항전 (13) 22.02.07 135 5 10쪽
104 104화. 결사항전 (12) +1 22.02.06 120 6 11쪽
103 103화. 결사항전 (11) +2 22.02.05 127 6 9쪽
102 102화. 결사항전 (10) 22.02.04 133 8 10쪽
101 101화. 결사항전 (9) 22.02.03 127 6 10쪽
100 100화. 결사항전 (8) +2 22.02.02 129 6 10쪽
99 99화. 결사항전 (7) 22.02.01 130 6 10쪽
98 98화. 결사항전 (6) 22.01.31 143 8 11쪽
97 97화. 결사항전 (5) 22.01.30 142 5 10쪽
96 96화. 결사항전 (4) 22.01.29 135 5 10쪽
95 95화. 결사항전 (3) 22.01.28 219 5 10쪽
94 94화. 결사항전 (2) 22.01.27 124 7 12쪽
93 93화. 결사항전(決死抗戰) (1) +2 22.01.26 136 7 10쪽
92 92화. 폭풍전야(暴風前夜) 22.01.25 143 6 10쪽
91 91화. 양심 +4 22.01.24 142 7 11쪽
90 90화. 스텔라 22.01.23 164 6 11쪽
89 89화. 가오리 전투기 22.01.22 264 6 10쪽
88 88화. 전운(戰雲) 22.01.21 137 5 10쪽
87 87화. 탈출 (3) 22.01.20 135 6 10쪽
86 86화. 탈출 (2) +2 22.01.19 147 5 10쪽
85 85화. 탈출 (1) 22.01.18 156 4 11쪽
84 84화. 교도소 침공 (2) 22.01.17 154 6 10쪽
83 83화. 교도소 침공 (1) 22.01.16 146 6 10쪽
82 82화. 지리산의 밤 +2 22.01.15 251 6 11쪽
81 81화. 삶과 죽음 22.01.14 167 6 9쪽
80 80화. 막장인생 22.01.13 147 5 15쪽
79 79화. 오른팔 22.01.12 161 6 11쪽
78 78화. 거짓말 22.01.11 165 7 11쪽
77 77화. 무등산 생존 벙커 (2) +2 22.01.10 180 6 11쪽
76 76화. 무등산 생존 벙커 (1) 22.01.09 176 5 11쪽
75 75화. 계엄군 내전 (3) 22.01.08 169 5 12쪽
» 74화. 계엄군 내전 (2) 22.01.07 177 6 11쪽
73 73화. 계엄군 내전 (1) +2 22.01.06 199 6 12쪽
72 72화. 지리산 생존팀 +4 22.01.05 212 9 12쪽
71 71화. 침탈 22.01.04 180 7 10쪽
70 70화. 범인 (3) 22.01.03 188 9 10쪽
69 69화. 범인 (2) 22.01.02 186 6 10쪽
68 68화. 범인 (1) 22.01.01 302 7 10쪽
67 67화. 구출 +2 21.12.31 278 9 10쪽
66 66화. 비밀 침투 (2) 21.12.30 188 8 10쪽
65 65화. 비밀 침투 (1) 21.12.29 180 8 10쪽
64 64화. 성동격서(聲東擊西) +2 21.12.28 191 8 11쪽
63 63화. 내부 첩자 21.12.27 197 8 9쪽
62 62화. 아비규환 21.12.26 196 9 10쪽
61 61화. 생존팀 소집 21.12.25 205 8 11쪽
60 60화. 계엄군 +2 21.12.24 200 12 12쪽
59 59화. 휴거 21.12.23 203 7 11쪽
58 58화. 귀환 +2 21.12.22 220 7 10쪽
57 57화. 수사 종결 21.12.21 202 9 10쪽
56 56화. 배신 (2) +2 21.12.20 214 9 10쪽
55 55화. 배신 (1) 21.12.19 199 9 12쪽
54 54화. 보이스펜 21.12.18 202 8 12쪽
53 53화. 인질 +2 21.12.17 201 7 10쪽
52 52화. 끄나풀 21.12.16 208 6 11쪽
51 51화. 포커 게임 (2) 21.12.15 205 7 10쪽
50 50화. 포커 게임 (1) +4 21.12.14 221 6 9쪽
49 49화.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 21.12.13 246 6 10쪽
48 48화. 줄타기 21.12.12 251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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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4화. 생존팀 회의 (2) +2 21.12.08 265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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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40화. 정마리아 (1) 21.12.05 287 1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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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5화. 이간질 21.11.30 299 11 10쪽
34 34화. 알리바이 21.11.29 297 11 10쪽
33 33화. 대포폰 +2 21.11.28 319 11 10쪽
32 32화. 남수혁 21.11.28 330 11 11쪽
31 31화. 동성파 21.11.27 322 9 9쪽
30 30화. 뜻밖의 고백 +2 21.11.26 332 10 9쪽
29 29화. 단서 21.11.25 344 9 11쪽
28 28화. 실종 (2) 21.11.24 343 11 12쪽
27 27화. 실종 (1) +6 21.11.23 365 9 10쪽
26 26화. 연락 두절 21.11.22 356 10 9쪽
25 25화. 휴게소 계약 21.11.22 362 10 14쪽
24 24화. 파란 하늘 +2 21.11.21 366 12 11쪽
23 23화. 수전해 시스템 +6 21.11.20 387 12 11쪽
22 22화. 밀당 +2 21.11.19 379 11 11쪽
21 21화. 뇌물 21.11.19 391 11 14쪽
20 20화. 화해 21.11.18 413 11 13쪽
19 19화. 설계도 +4 21.11.17 429 10 11쪽
18 18화. 노아의 방주 21.11.16 428 12 12쪽
17 17화. 세계는 지금 +2 21.11.15 531 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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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화. 서강파 21.11.11 520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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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화. 우주선 +2 21.11.07 684 13 13쪽
7 7화. 자금줄 21.11.05 609 14 12쪽
6 6화. 첫 발걸음 21.11.04 675 16 11쪽
5 5화. 후회 21.11.03 707 15 9쪽
4 4화. 죽음의 화신 아포피스 21.11.02 770 19 12쪽
3 3화. 희망의 불씨 +2 21.11.01 828 16 13쪽
2 2화. 이별의 끝을 붙잡고 +6 21.11.01 882 22 11쪽
1 1화. 멸망의 서곡(序曲) +5 21.11.01 1,223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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