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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을 박살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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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랑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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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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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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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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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화. 오른팔

DUMMY

아포칼립스​ D-6, 2029. 4. 8.(일) 오후.


강대주는 기오성의 지시에 따라 물류창고를 방어하러 출발했다. 서강파의 물류창고는 장성과 담양에 있다. 모두 냉장과 냉동보관이 가능한 1만 평 규모 창고다.


그런데, 장성 물류창고는 폭도들이 쳐들어와 물건을 모두 빼내고 불까지 질렀다. 이제 그곳으로 가본들 물품을 확보하거나 지킬 게 없다.


담양에 있는 물류창고마저 빼앗긴다면, 천하의 서강파도 물자 부족으로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 그만큼 급박한 상황이기에 의심스럽지만, 수완이 좋은 강대주를 급파한 것이다.


곽형규는 강대주 혼자 보내면 위험하니, 남수혁 부하를 붙이라고 조언했다. 때마침 부산에 있던 남수혁의 오른팔 강창배가 돌아왔다.


그는 기오성의 지시로 지금껏 부산 안가에서 진상두 실종사건의 키를 쥐고 있던 기선호 선주를 데리고 있었다. 그런데 천 검사의 수사 압박이 조여오자, 화근이 될 수 있는 그를 처리하기로 했다.


강창배는 수하들과 함께 선주를 죽이고 그 시체는 소각해버렸다. 그리고 서강파가 광주를 장악할 상황이 오자, 곧장 돌아온 것이다.


기오성은 강창배에게 강대주와 늘 함께 하면서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라고 지시했다. 특히 천 검사나 지리산 생존팀과 연락하거나 만나는지 잘 살피라 했다.


강대주, 오기철은 서먹한 사이인 강창배와 함께하게 돼, 영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담양까지 쭉 별 대화 없이 서로의 눈치만 살피며 갔다.


담양 물류창고 앞에는 돌을 던지며 문 열어달라고 요구하는 폭도 무리가 있었다. 적어도 50여 명은 됨직했다.


오기철이 모는 지프 뒤로 트럭 두 대가 멈춰 섰다. 그곳엔 총으로 무장한 서강파 병력 30여 명이 탑승해 있었다. 강대주 일행은 지프에서 내려 폭도들 앞에 섰다.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식료품은 정해진 곳에서만 살 수 있는 거 잘 아시잖아요.”


강대주는 이들을 설득해 돌려보내려 했다.


“너는 뭐야? 지금 배급이 안 된 게 언제부터인데, 그런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어! 우리보고 그냥 굶어 죽으라는 거야?”


“그건 정부나 공무원에게 할 소리 아닙니까! 애꿎은 이곳에 와서 왜들 이러십니까!”


“너희도 똑같은 놈들이야, 물건을 저렇게 쌓아놓고, 왜 우리한테는 안주냐고? 너희만 배부르게 처먹으려고 그러는 거 아니야?”


“자, 자! 다치지 않으려면 어서들 해산하세요.”


그때 폭도들 무리가 야유를 퍼부으며 강대주에게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손을 들어 얼굴을 막았지만 여러 개의 돌멩이가 강대주와 그 뒤에 있던 오기철, 강창배를 맞췄다.


“아이, 씨발! 이런 좆같은 경우를 봤나! 그러니까 저런 놈들한테는 말로 하면 안 된다니까.”


강창배가 버럭 화를 내고는 권총을 뽑아든다. 그리곤 돌을 던진 녀석들을 향해 총을 쐈다.


‘탕!’


총알이 맨 앞에서 험한 말을 퍼붓던 남자의 어깨를 관통했다. 녀석이 뒤로 쓰러지더니, 피를 보고 놀라 비명을 지르며 떼굴떼굴 구르기 시작했다.


총소리를 듣고 트럭에 있던 서강파 무리가 떼 지어 차량에서 내렸다. 그리고 총을 들고 강창배의 뒤에 섰다.


겁을 잔뜩 먹은 폭도들이 도망치기 시작했다. 쓰러진 남자는 이리 밟히고 저리 밟혀 만신창이가 됐다. 강창배가 혼자 남은 그 녀석 앞으로 가 권총을 머리에 댄다.


“뒤질래, 아니면 니 발로 꺼질래?”


녀석은 피가 철철 나고 있는 어깨를 부여잡고, 뛰기 시작했다. 출혈이 심해 제정신이 아니었지만, 여기 있다간 다시 총을 맞을지도 모른다는 정도의 감은 있었나 보다.


역시 남수혁의 오른팔답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잔인한 게 남수혁을 쏙 빼닮았다.


“일 처리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 알았냐, 오기철?”


강창배는 강대주를 넌지시 보며 오기철에게 비아냥을 폈다. 이 녀석이 이곳에 왜 와있는지 뻔히 알기에 강대주나 오기철 모두 굳이 대꾸하지 않았다.


일행은 물류창고 사무실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갔다. 지금껏 창고를 지키고 있던 건 서강파 조직원 10여 명이 전부였다.


문을 잠그고 몽둥이와 칼로 무장한 뒤 확성기로 폭도들을 겁주며 간신히 버티어 온 것이다. 이제 총을 든 병력이 보강되었으니, 폭도를 겁낼 이유는 없다.


강대주는 오기철과 함께 사장실로 들어갔다. 강대주가 이곳을 시찰하러 올 때마다 사용하는 방이다. 강창배도 따라 들어왔다.


“창배야! 넌 고생했으니까, 휴게실 가서 쉬어. 여기 일은 우리가 정리할게.”


“아이, 대주 형님! 저만 놀면 미안하죠. 부산에서 쭉 놀다 와서 근질근질합니다. 뭐, 시키실 일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쇼.”


“그래? 그럼 이리 와봐.”


강대주는 테이블에 물류창고 설계도면을 쫙 펼쳤다.


“아까 폭도들이 이곳 정문으로 들어오려고 했잖아?”


“네, 그렇죠.”


“여긴 강화 철문에다 셔터까지 내리면, 트럭으로 치고 들어와도 열리지 않는단 말이야.”


“음, 맞습니다.”


“그런데, 여기 후문은 그냥 유리문이야. 거기다 셔터를 내린다고 해도 맘만 먹으면 그냥 뚫린단 말이지.”


“그렇겠네요.”


“너가 애들 데리고 가서 그 유리문 뒤쪽을 뭐로 덧대든지, 아니면 후문 쪽으로 아예 접근도 못 하게 조치 좀 해줘, 알았지?”


“네, 알겠습니다. 바로 조치하죠.”


강창배가 도면을 들고 밖으로 나간다. 강대주는 동주와 연락을 취하려고 일부러 그를 떼어냈다. 혹시 밖에서 엿들을 수 있어 오기철을 보내 그를 돕도록 했다.


강대주는 강창배가 나가자, 조심스럽게 동주에게 전화했다. 서강파가 3대대 본부를 박살 내고, 레이더기지까지 접수한 사실을 알려주었다. 덧붙여 어제 전동기에게 한 짓은 남수혁에게 붙잡혀 어쩔 수 없었다며 해명했다.


가족들이 지리산 생존 벙커에 잘 도착했는지 궁금했는데, 무사히 도착해 잘 적응하고 있다 하니 다행이다.


지금 서강파 본진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오기철과 함께 오늘 밤 몰래 이곳을 빠져나와 지리산으로 향할 계획이다.


동주는 전민국이 어디에 있고 그를 어떻게 구출할 수 있을지 물었다. 강대주는 전민국이 광주 동구 지산동에 있는 서강파 본거지 지하실에 갇혀 있다고 알려주었다.


내일 남수혁과 김성철이 광주교도소를 치러 가는데, 그때가 전민국을 구출할 마지막 기회일 것이다.


서강파 대부분의 병력이 무등산 생존 벙커 공사에 투입됐고, 남수혁이 전투 병력을 교도소 공격에 투입해 본거지에는 경비가 몇 안 남아 있다.


서강파 본거지에서 전민국을 구출해내려면 무엇보다 강대주의 도움이 절실했다. 다짜고짜 쳐들어가 총질을 해댈 수 없는 노릇이다. 이쪽은 군인도 조폭도 아니라,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그런 위험한 일을 하게 할 순 없다.


당장 셰퍼드 여럿과 경비가 지키는 그곳에 몰래 들어갈 방법도 없다. 결국 강대주, 오기철이 그곳으로 가 전민국을 빼내면, 대기하고 있던 동주 일행이 그들을 대피시키는 게 최선이다.


강대주는 고민에 빠졌다. 오늘 밤 강창배가 잠든 사이에 내빼면 가장 안전하게 지리산으로 갈 수 있다.


그런데 그 기회를 포기하고, 내일 서강파 본거지로 가려면 명분을 만들어야 한다. 게다가 강창배가 따라붙을 게 분명하다. 어떡해야 하나?


설령, 본거지에서 전민국을 구출한다고 하더라도, 거기에서 지리산까지 가는 게 험난할 것 같다. 밤에 몰래 빠져나와 도망치는 건 쉬어도, 벌건 대낮에 서강파 본거지에서 탈출하는 건 만만치 않을 듯하다.


그런데 전민국 구출 작전을 돕지 않으면, 실상 강대주가 한 일이 없는 거나 다름없다. 소소한 서강파 정보 몇 개를 흘려주긴 했어도, 큰 공이라 할 수는 없다.


곽형규의 실체도 알지 못했고, 은수를 구출하는 데도 별 역할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전동기 사장의 화학 공장을 빼앗는 일에 앞장서지 않았는가? 동주의 간절한 부탁을 마냥 거절할 명분이 없다.


강대주는 동주의 작전계획을 듣고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아이디어가 많은 동주다웠다. 그래 이 정도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 그는 용기를 내 위험을 감수하기로 했다.


강대주는 그의 오른팔 행동대장 오기철을 불러 내일 목숨을 건 위험한 작전을 하려 한다며 그 계획을 설명했다.


“기철아! 넌 맘 내키지 않으면 안 해도 돼.”


“아, 형님! 그런 말 하시면 너무 섭섭하죠. 그걸 말이라고 하십니까? 저야 당연히 형님하고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을 놈 아닙니까!”


“내일 일은 진짜 위험해서 그래. 나야 가족들 때문에 그런다 치지만, 넌 그런 입장도 아니잖아.”


“걱정하지 마십쇼. 전 형님한테 몇 번이나 목숨 빚진 놈 아닙니까? 제가 내일 무슨 일이 있더라도 형님 꼭 지키겠습니다.”


*


오기철은 건축 마감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중소업체의 사장이었다.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해 성공한 케이스다. 줄곧 소규모 공사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사업을 건실하게 키워왔다.


그런데 주변에서 너 정도면 큰 공사도 하고, 사업 규모도 키워야 하지 않겠냐며 조언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막연한 자신감과 끝 모를 욕심 때문에 달콤한 유혹의 손길을 뿌리치지 못했다.


대단지 아파트 마감공사는 경쟁이 치열하다. 그 공사를 따내려면 원가에 가까운 최저가를 써야만 한다.


큰 공사를 한번 잘 수행하면, 그 뒤로 여러 현장에서 러브콜을 받을 수 있기에 그걸 보고 적자공사일 수 있는 위험을 안고도 들어가곤 한다.


그런데 처음 만난 아파트 공사의 발주자가 너무도 악질이었다.


철골이나 창호공사와 같은 선행공정이 늦어져 마감공사도 늦어졌는데, 그 책임을 물어 지체상금 핑계로 공사대금의 절반가량을 주지 않았다.


심지어 하자가 많다며 건설공제조합에 보증서를 돌리기까지 했다. 노무자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밀린 인건비는 모두 자비로 충당해야 했다. 공사규모가 크다 보니 일순간에 부도를 맞고 말았다.


살던 아파트도 경매로 넘어가 허름한 원룸을 전전해야만 했다. 빚 독촉에 시달리는 통에 재기는 엄두도 낼 수 없었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점점 술과 도박에 빠져들고 말았다. 자연스럽게 가정에 더 소홀하게 되었고, 견디다 못한 아내는 집을 떠났다.


오기철이 강대주를 처음 만난 곳은 바로 조선호텔 지하 도박장이다. 셈에 능한 강대주는 냉철한 승부사이자 포커방의 지배자였다.


도박장을 찾는 사람들의 성향과 직업, 자산 정도를 한눈에 간파하고, 그에 맞는 선수들을 붙였다. 너무 빨리도, 많이도 아닌 야금야금 털어먹었다.


그런 그의 눈에 인생을 포기하고, 죽음을 선택하기 위한 수단으로 포커방에서 자신을 불태우고 있는 오기철이 밟힌 것이다.


승부근성도, 포커에 대한 전문지식도 없는 그의 눈빛에서 형용할 수 없는 서늘한 비장함이 감도는 걸 보았다.


아주 오래전 누군가에게 보았던 그 눈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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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110화. 피난민 (2) 22.02.12 78 5 10쪽
109 109화. 피난민 (1) 22.02.11 82 6 10쪽
108 108화. 생존 준비 (2) +1 22.02.10 90 5 9쪽
107 107화. 생존 준비 (1) 22.02.09 89 6 10쪽
106 106화. 전쟁의 속내 22.02.08 81 5 10쪽
105 105화. 결사항전 (13) 22.02.07 83 5 10쪽
104 104화. 결사항전 (12) +1 22.02.06 79 6 11쪽
103 103화. 결사항전 (11) +2 22.02.05 83 6 9쪽
102 102화. 결사항전 (10) 22.02.04 83 8 10쪽
101 101화. 결사항전 (9) 22.02.03 80 6 10쪽
100 100화. 결사항전 (8) +2 22.02.02 83 6 10쪽
99 99화. 결사항전 (7) 22.02.01 85 6 10쪽
98 98화. 결사항전 (6) 22.01.31 94 8 11쪽
97 97화. 결사항전 (5) 22.01.30 88 5 10쪽
96 96화. 결사항전 (4) 22.01.29 91 5 10쪽
95 95화. 결사항전 (3) 22.01.28 89 5 10쪽
94 94화. 결사항전 (2) 22.01.27 89 7 12쪽
93 93화. 결사항전(決死抗戰) (1) +2 22.01.26 100 7 10쪽
92 92화. 폭풍전야(暴風前夜) 22.01.25 103 6 10쪽
91 91화. 양심 +4 22.01.24 102 7 11쪽
90 90화. 스텔라 22.01.23 123 6 11쪽
89 89화. 가오리 전투기 22.01.22 118 6 10쪽
88 88화. 전운(戰雲) 22.01.21 106 5 10쪽
87 87화. 탈출 (3) 22.01.20 101 6 10쪽
86 86화. 탈출 (2) +2 22.01.19 107 5 10쪽
85 85화. 탈출 (1) 22.01.18 115 4 11쪽
84 84화. 교도소 침공 (2) 22.01.17 113 6 10쪽
83 83화. 교도소 침공 (1) 22.01.16 108 6 10쪽
82 82화. 지리산의 밤 +2 22.01.15 116 6 11쪽
81 81화. 삶과 죽음 22.01.14 113 6 9쪽
80 80화. 막장인생 22.01.13 111 5 15쪽
» 79화. 오른팔 22.01.12 113 6 11쪽
78 78화. 거짓말 22.01.11 124 7 11쪽
77 77화. 무등산 생존 벙커 (2) +2 22.01.10 138 6 11쪽
76 76화. 무등산 생존 벙커 (1) 22.01.09 133 5 11쪽
75 75화. 계엄군 내전 (3) 22.01.08 128 5 12쪽
74 74화. 계엄군 내전 (2) 22.01.07 133 6 11쪽
73 73화. 계엄군 내전 (1) +2 22.01.06 148 6 12쪽
72 72화. 지리산 생존팀 +4 22.01.05 159 9 12쪽
71 71화. 침탈 22.01.04 135 7 10쪽
70 70화. 범인 (3) 22.01.03 148 9 10쪽
69 69화. 범인 (2) 22.01.02 146 6 10쪽
68 68화. 범인 (1) 22.01.01 167 7 10쪽
67 67화. 구출 +2 21.12.31 147 9 10쪽
66 66화. 비밀 침투 (2) 21.12.30 135 8 10쪽
65 65화. 비밀 침투 (1) 21.12.29 141 8 10쪽
64 64화. 성동격서(聲東擊西) +2 21.12.28 149 8 11쪽
63 63화. 내부 첩자 21.12.27 160 8 9쪽
62 62화. 아비규환 21.12.26 166 9 10쪽
61 61화. 생존팀 소집 21.12.25 160 8 11쪽
60 60화. 계엄군 +2 21.12.24 169 12 12쪽
59 59화. 휴거 21.12.23 169 7 11쪽
58 58화. 귀환 +2 21.12.22 176 7 10쪽
57 57화. 수사 종결 21.12.21 170 9 10쪽
56 56화. 배신 (2) +2 21.12.20 170 9 10쪽
55 55화. 배신 (1) 21.12.19 164 9 12쪽
54 54화. 보이스펜 21.12.18 170 8 12쪽
53 53화. 인질 +2 21.12.17 160 7 10쪽
52 52화. 끄나풀 21.12.16 164 6 11쪽
51 51화. 포커 게임 (2) 21.12.15 169 7 10쪽
50 50화. 포커 게임 (1) +4 21.12.14 187 6 9쪽
49 49화.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 21.12.13 203 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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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43화. 생존팀 회의 (1) 21.12.07 241 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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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34화. 알리바이 21.11.29 260 11 10쪽
33 33화. 대포폰 +2 21.11.28 281 11 10쪽
32 32화. 남수혁 21.11.28 283 11 11쪽
31 31화. 동성파 21.11.27 276 9 9쪽
30 30화. 뜻밖의 고백 +2 21.11.26 283 10 9쪽
29 29화. 단서 21.11.25 279 9 11쪽
28 28화. 실종 (2) 21.11.24 296 11 12쪽
27 27화. 실종 (1) +6 21.11.23 320 9 10쪽
26 26화. 연락 두절 21.11.22 309 10 9쪽
25 25화. 휴게소 계약 21.11.22 313 10 14쪽
24 24화. 파란 하늘 +2 21.11.21 320 12 11쪽
23 23화. 수전해 시스템 +6 21.11.20 341 12 11쪽
22 22화. 밀당 +2 21.11.19 325 11 11쪽
21 21화. 뇌물 21.11.19 340 11 14쪽
20 20화. 화해 21.11.18 360 11 13쪽
19 19화. 설계도 +4 21.11.17 376 10 11쪽
18 18화. 노아의 방주 21.11.16 385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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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화. 희망의 불씨 +2 21.11.01 756 16 13쪽
2 2화. 이별의 끝을 붙잡고 +6 21.11.01 811 22 11쪽
1 1화. 멸망의 서곡(序曲) +5 21.11.01 1,033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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