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피스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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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랑주점
작품등록일 :
2021.11.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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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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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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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화. 교도소 침공 (1)

DUMMY

아포칼립스​ D-5, 2029. 4. 9.(월) 아침.


김성철은 어제 있었던 교전의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20대의 탱크 중 3대는 전소돼 폐기했다. 5대는 궤도가 파괴돼 이동할 수 없어졌다.


수리하려면 계룡대에 있는 정비창으로 끌고 가야 하는데, 이 시국에 수리하고 있을 여력이 없다. 이곳 대공 방어용으로 쓸 수밖에.


나머지 12대의 탱크 중 3대는 포열이 휘거나 기기 고장으로 전투가 곤란한 상황이다. 실제 전투에 사용할 수 있는 녀석은 총 9대다.


오늘 광주교도소를 치러 가는 데는 굳이 탱크부대가 총출동할 필요는 없다. 다섯 대의 탱크만 출동해도 충분할 것이다. 교도소를 지키는 병력은 전투와는 관계없는 말 그대로 오합지졸이기 때문이다.


오전 9시, 탱크 다섯 대가 무등산 길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반대쪽에서는 컨테이너를 실은 대형 트럭이 줄지어 무등산을 오르고 있다.


어제 전동기 사장이 보낸 발포 플라스틱은 탱크로리 차량에 담아 둔 채 벙커 앞에 그대로 보관되어있다. 우선 벙커 내부 컨테이너 시설공사부터 해야 한다.


신기수는 설계도대로 작업했다간 아포피스가 떨어질 무렵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수 없다고 보고, 이틀 만에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설계변경을 요구했다.


어젯밤 회의 끝에 현기차 엔지니어와 건축 설계자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다. 기존 설계는 각 컨테이너 사이를 30cm 이상 떼고, 연결통로를 만드는 거였다.


그런데 이 작업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래서 무등산은 모든 컨테이너를 그대로 붙인 뒤 용접해서 하나의 덩어리로 만들고, 그 뒤에 각 컨테이너 벽을 터서 최대한 넓은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기둥에 해당하는 벽을 대부분 해체해 수직 하중에 약할 수 있기에, 내부에 별도의 기둥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경우 컨테이너 조립이 훨씬 수월하고 내부가 넓게 빠져, 생존시설을 설치하기에도 편리하다.


다만, 이 방식은 대지진이 발생할 때 발포 플라스틱에 너무 의존하는 문제가 있다. 거대한 뒤틀림이나 휨 작용이 있을 때 발포 플라스틱이 그 힘을 다 받아내지 못하면, 거대한 컨테이너 구조물은 쉽게 부서질 수 있다.


간편한 시공과 공기단축을 위해 도박을 하는 셈이다. 이런 시도가 가능할 수 있었던 건 무등산 벙커가 지리산보다 월등히 컸기 때문이다.


지리산 정령치 터널은 폭이 9m, 높이가 10m, 길이가 37m에 불과하다. 반면에 무등산 벙커는 폭이 20m, 높이가 15m에 이르는 터널형으로 그 길이가 무려 120m에 이르렀다. 웬만한 축구장의 절반 정도 크기이다.


이 정도 규모 터널이면, 간격을 두지 않고 붙여서 조립했을 때 20피트 드라이 컨테이너를 1단에만 140개(=가로 7개 × 세로 20개), 6단 높이로 쌓을 수 있어 총 840개(=140개× 6)를 큐브처럼 쌓을 수 있다.


엄청난 규모다. 그중 3분의 1만 사람이 들어가는 생존 벙커로 쓴다고 했을 때, 280개다. 4인이 하나의 컨테이너를 사용할 경우, 그 수용 가능 인원이 무려 1,120명에 이른다. 지리산 생존 벙커와는 비교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기오성은 이곳에 왕국을 건설할 꿈을 꾸기 시작했다. 아포피스가 떨어져 전 세계가 불바다가 돼 모두 불타버리면, 이곳 벙커에 남은 사람들만 살아남게 될 것이다.


여러 곳에 살아남은 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규모 면에서 이곳을 따를 자가 없으리라. 새로운 세상에서는 자신이 왕이 되고, 모두 발아래 둘 수 있다. 이제 광주에 있는 모든 물자와 인력을 다 끌어와서라도 생존 벙커를 완성할 작정이다.


무등산을 오르는 컨테이너 차량이 끝도 없이 줄지어 있다. 건설장비와 자재를 실은 트럭도 보인다. 광주 시내와 인근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자재를 다 찾아 이곳으로 가져오고 있다.


고속도로는 이미 피난 행렬로 가득 차 이용할 수 없었다.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는 외진 국도나 지방도, 농로와 산길을 이용해 어떻게서든 물자를 확보해야 한다.


신기수는 생존 벙커 공사를 지휘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차주석은 신기수의 지시에 따라 광주와 인근 지역을 돌며 백방으로 공사 작업자와 자재를 구하고 있다.


돈으로 살 수 없으면 무력으로 빼앗고, 그것도 어려우면 생존 티켓을 팔아 확보했다.


3대대 본부에 있던 남수혁도 부대를 정비해 북구 삼각동에 있는 광주교도소를 향했다.


어제 전투로 1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3대대 병력 30명이 자원해 오히려 병력은 훨씬 늘었다. 게다가 3대대에 있던 무기와 탄약을 확보해 중무장할 수 있었다.


어제까지는 게릴라 전을 수행하는 민병대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젠 어엿한 정규군의 느낌이 들 정도다.


오전 10시, 남수혁 부대는 탱크부대와 합류해 삼각동 광주교도소 정문에 이르렀다. 이곳은 광주 시내와 연접해 있지만, 그린벨트로 묶인 지역에 있어 도시와는 단절된 느낌이다.


조그만 언덕 하나를 넘어 내리막길을 따라 100여m를 가니, 그곳에 철 구조물 바리케이드가 여러 개 설치돼 탱크가 지나갈 수 없게 만들어 놓았다.


광주교도소를 치러 온다는 정보가 샌 것일까? 주위는 쥐죽은 듯 조용하다.


남수혁은 부대를 멈추게 하고 먼저 주변을 수색하게 했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보병부대를 좌우로 산개한 후, 주변 산을 샅샅이 뒤져 매복이 있는지 살피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직접 산으로 올라가 광주교도소의 상황을 살폈다. 망원경으로 봐서는 별다른 게 없다. 말이 산이지 구릉 정도라 교도소의 높은 담장 너머가 보이지 않았다.


남수혁은 준비해 온 드론을 교도소 쪽으로 날려 담장 뒤편을 확인했다. 수형자들이 생활하는 감방 동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멀리 철탑 망루가 보이고 그곳에 경계병들이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가로이 대화하고 있다. 경계수위가 특별히 격상된 분위기가 아니다.


운동장에서 거닐고 있는 수형자들의 모습도 보인다. 주변을 아무리 살펴도 매복이나 총을 든 병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먼저 살피러 간 조직원들도 돌아와 같은 이야기다.


폭도들이 올 것을 대비해 막아 놓은 것일 뿐, 탱크부대가 올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한 듯하다. 남수혁은 부하들을 시켜 바리케이드를 치우라고 지시했다.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장애물을 치우고 있을 때, 그곳 위병소를 지키고 있던 교도관이 부랴부랴 이쪽으로 뛰어 온다.


“무, 무슨 일로 오신 겁니까?”


“뭐긴 뭐야? 면회하러 왔지.”


남수혁은 귀찮은 듯 신경질을 냈다.


“저, 2주 동안은 면회가 안 되는데요.”


“무슨 소리야, 뒤에 탱크 안 보여! 우린 계엄군이라고. 필요한 인력이 있어서 그래. 가서 교도소장 불러와, 어서!”


남수혁이 버럭 소리를 치자, 놀란 교도관이 다시 위병소로 돌아갔다. 어느새 바리케이드를 길가로 밀어, 탱크와 차량이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남수혁은 기관총을 장착한 지프 차량에 탑승해 맨 먼저 앞으로 나갔다. 뒤이어 탱크부대도 천천히 기동하기 시작했다.


교도소 정문에 도착한 남수혁은 초소로 들어갔다. 교도관이 열심히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다. 남수혁은 교도관의 손에 있던 수화기를 뺏어 든다.


“난, 여기 계엄군 책임잔데, 그쪽은 누구야?”


“저, 전 광주교도소 보안과장입니다. 혹시 무슨 일로 오셨을까요?”


“계엄군이 왔으면, 교도소장이 직접 나와서 인사도 하고, 안내도 해야 하는 거 아니야? 교도소장 지금 어디 있어?”


“아, 저······, 소장님은 지금 여기 안 계시는데요.”


“하, 참. 이거 군기가 제대로 빠졌구만, 그러니까 교도소를 당나라 군대라고 하는 거 아니야! 도대체 소장은 어딨는 거야?”


“저, 서울 가셔서 당분간 못 내려오실 겁니다. 지금은 제가 여기 책임자입니다.”


“그래? 그럼 저기, 교도소 들어가는 큰 철문 있잖아, 그거 좀 열어.”


“네? 거긴 출입허가를 받아야만 들어올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흰 계엄사령부나 어디에서도 요청받은 게 없는데요.”


“하아! 이 아저씨 정말 답답하네. 지금이 어떤 때인데 허가는 허가야! 계엄군이 필요해서 열어달라면 여는 거지, 무슨 잔소리가 많아! 어서 문 안 열어!”


“아, 저희는 다른 곳과 달라서 허가 없이는 절대 문을 열 수가 없습니다. 특히 저 출입문은 오직 비상시에만 개방하는 거라, 죄송합니다.”


“정말, 이 사람 안 되겠구먼, 자! 잘 들어. 딱 3분 줄게. 그때까지 문 안 열면 우리가 부수고 들어갈 테니까, 그때는 자네가 다 책임지는 거야. 교도소가 박살 나서, 죄수들 다 도망가든 말든 난 알 바 아니니까, 알아서 하라고.”


남수혁은 초소를 나와 탱크 사수에게 3분 뒤에도 저 철문이 열리지 않으면, 전차포로 박살 낼 거라며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보안과장은 유리창 너머로 위병소 쪽을 바라보았다. 실제로 탱크가 여러 대 보이고, 중무장한 군인과 차량이 떼 지어 모여 있었다.


아무리 세상이 험하다고 설마 계엄군이 포를 쏘진 않겠지? 아니야, 어제 들으니까 계엄군끼리 전쟁을 벌였다고 하던데, 거기에서 이긴 탱크부대가 저놈들 아니야?


그럼 심상치 않은데······. 아! 만약 문 열어줬다가, 나중에 뒷감당을 어떻게 하지? 에이, 모르겠다. 될 대로 돼라지.


3분이 지났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다. 철문을 열려는 시도조차 없는 듯하다. 남수혁은 다시 초소로 들어가 교도관에게 전화하라고 지시했다. 다시 보안과장이 받았다.


“난 장난 아닌데······, 지금 상황을 잘못 판단하는 거 같아. 우린 한다면 하는 놈이야, 알아? 빨리 문 열어!”


“죄, 죄송합니다. 전 문을 열 권한이 없어서······.”


“오호, 책임지기 싫다 이거구나, 알았어. 좀 이따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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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111화. 선동 22.02.13 127 7 12쪽
110 110화. 피난민 (2) 22.02.12 133 5 10쪽
109 109화. 피난민 (1) 22.02.11 122 6 10쪽
108 108화. 생존 준비 (2) +1 22.02.10 140 5 9쪽
107 107화. 생존 준비 (1) 22.02.09 131 6 10쪽
106 106화. 전쟁의 속내 22.02.08 132 5 10쪽
105 105화. 결사항전 (13) 22.02.07 135 5 10쪽
104 104화. 결사항전 (12) +1 22.02.06 119 6 11쪽
103 103화. 결사항전 (11) +2 22.02.05 127 6 9쪽
102 102화. 결사항전 (10) 22.02.04 132 8 10쪽
101 101화. 결사항전 (9) 22.02.03 127 6 10쪽
100 100화. 결사항전 (8) +2 22.02.02 128 6 10쪽
99 99화. 결사항전 (7) 22.02.01 130 6 10쪽
98 98화. 결사항전 (6) 22.01.31 143 8 11쪽
97 97화. 결사항전 (5) 22.01.30 142 5 10쪽
96 96화. 결사항전 (4) 22.01.29 135 5 10쪽
95 95화. 결사항전 (3) 22.01.28 219 5 10쪽
94 94화. 결사항전 (2) 22.01.27 124 7 12쪽
93 93화. 결사항전(決死抗戰) (1) +2 22.01.26 136 7 10쪽
92 92화. 폭풍전야(暴風前夜) 22.01.25 143 6 10쪽
91 91화. 양심 +4 22.01.24 142 7 11쪽
90 90화. 스텔라 22.01.23 164 6 11쪽
89 89화. 가오리 전투기 22.01.22 264 6 10쪽
88 88화. 전운(戰雲) 22.01.21 137 5 10쪽
87 87화. 탈출 (3) 22.01.20 134 6 10쪽
86 86화. 탈출 (2) +2 22.01.19 147 5 10쪽
85 85화. 탈출 (1) 22.01.18 155 4 11쪽
84 84화. 교도소 침공 (2) 22.01.17 154 6 10쪽
» 83화. 교도소 침공 (1) 22.01.16 146 6 10쪽
82 82화. 지리산의 밤 +2 22.01.15 251 6 11쪽
81 81화. 삶과 죽음 22.01.14 167 6 9쪽
80 80화. 막장인생 22.01.13 146 5 15쪽
79 79화. 오른팔 22.01.12 160 6 11쪽
78 78화. 거짓말 22.01.11 165 7 11쪽
77 77화. 무등산 생존 벙커 (2) +2 22.01.10 180 6 11쪽
76 76화. 무등산 생존 벙커 (1) 22.01.09 176 5 11쪽
75 75화. 계엄군 내전 (3) 22.01.08 169 5 12쪽
74 74화. 계엄군 내전 (2) 22.01.07 176 6 11쪽
73 73화. 계엄군 내전 (1) +2 22.01.06 199 6 12쪽
72 72화. 지리산 생존팀 +4 22.01.05 211 9 12쪽
71 71화. 침탈 22.01.04 179 7 10쪽
70 70화. 범인 (3) 22.01.03 188 9 10쪽
69 69화. 범인 (2) 22.01.02 186 6 10쪽
68 68화. 범인 (1) 22.01.01 302 7 10쪽
67 67화. 구출 +2 21.12.31 278 9 10쪽
66 66화. 비밀 침투 (2) 21.12.30 188 8 10쪽
65 65화. 비밀 침투 (1) 21.12.29 180 8 10쪽
64 64화. 성동격서(聲東擊西) +2 21.12.28 190 8 11쪽
63 63화. 내부 첩자 21.12.27 197 8 9쪽
62 62화. 아비규환 21.12.26 195 9 10쪽
61 61화. 생존팀 소집 21.12.25 205 8 11쪽
60 60화. 계엄군 +2 21.12.24 200 12 12쪽
59 59화. 휴거 21.12.23 202 7 11쪽
58 58화. 귀환 +2 21.12.22 219 7 10쪽
57 57화. 수사 종결 21.12.21 202 9 10쪽
56 56화. 배신 (2) +2 21.12.20 213 9 10쪽
55 55화. 배신 (1) 21.12.19 199 9 12쪽
54 54화. 보이스펜 21.12.18 202 8 12쪽
53 53화. 인질 +2 21.12.17 201 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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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49화.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 21.12.13 246 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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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43화. 생존팀 회의 (1) 21.12.07 284 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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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3화. 대포폰 +2 21.11.28 319 11 10쪽
32 32화. 남수혁 21.11.28 330 11 11쪽
31 31화. 동성파 21.11.27 322 9 9쪽
30 30화. 뜻밖의 고백 +2 21.11.26 332 10 9쪽
29 29화. 단서 21.11.25 343 9 11쪽
28 28화. 실종 (2) 21.11.24 343 11 12쪽
27 27화. 실종 (1) +6 21.11.23 365 9 10쪽
26 26화. 연락 두절 21.11.22 356 10 9쪽
25 25화. 휴게소 계약 21.11.22 362 10 14쪽
24 24화. 파란 하늘 +2 21.11.21 365 12 11쪽
23 23화. 수전해 시스템 +6 21.11.20 387 12 11쪽
22 22화. 밀당 +2 21.11.19 379 11 11쪽
21 21화. 뇌물 21.11.19 391 11 14쪽
20 20화. 화해 21.11.18 413 11 13쪽
19 19화. 설계도 +4 21.11.17 429 10 11쪽
18 18화. 노아의 방주 21.11.16 428 12 12쪽
17 17화. 세계는 지금 +2 21.11.15 531 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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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화. 서강파 21.11.11 520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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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화. 충돌 확률 21.11.08 611 14 11쪽
8 8화. 우주선 +2 21.11.07 684 13 13쪽
7 7화. 자금줄 21.11.05 609 14 12쪽
6 6화. 첫 발걸음 21.11.04 675 16 11쪽
5 5화. 후회 21.11.03 707 15 9쪽
4 4화. 죽음의 화신 아포피스 21.11.02 770 19 12쪽
3 3화. 희망의 불씨 +2 21.11.01 828 16 13쪽
2 2화. 이별의 끝을 붙잡고 +6 21.11.01 881 22 11쪽
1 1화. 멸망의 서곡(序曲) +5 21.11.01 1,222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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