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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을 박살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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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랑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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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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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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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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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화. 스텔라

DUMMY

아포칼립스​ D-5, 2029. 4. 9.(월) 오후, 담양 금성산성 부근.


1시간가량 더 걸으니, 이제 해가 저물어 산속은 어둠만이 가득했다. 불빛이 새나가면 위치가 드러날 수 있다. 핸드폰이나 플래시도 켜지 않고 숨죽여 걸었다.


저기 금성산성 보국문(輔國門)이 보인다. 담양군 금성면과 전라북도 순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금성산(603m)에 위치한 이곳 금성산성은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수원 화성이나 궁궐 성벽에서 볼 수 있는 크고 네모난 화강석이 아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큰 돌을 다듬어 덧대 성벽을 쌓았다.


외성은 6,486m, 내성은 859m에 달하는 석성이다. 예전엔 성안에 곡식 1만 6천 섬이 들어갈 수 있는 군량미 창고와 객사, 보국사 등 10여 동의 관아와 군사 시설이 있었다고 한다.


동서남북에 성문터가 있는데 주변이 모두 절벽으로 둘러싸여 이 통로 외에는 통행할 수 없다. 요새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지리적 조건이다.


그 때문에 임진왜란 때는 남원성과 함께 의병의 거점이었고, 동학농민운동 때는 치열한 싸움터가 돼 그때 성안의 모든 시설이 불타고 말았다. 지금은 개축한 성벽과 망루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다행히 상진과 최용석이 드론을 가지고 와 성벽 망루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최용석이 전민국에게 아버지를 구출하지 못했다고 알렸다. 민국은 침통한 모습이다. 이제 더는 아버지를 구출할 방법이 없다는 걸 잘 알기에 슬픔은 배가 되었다. 동주가 민국의 어깨를 다독이며 위로했다.


“저기, 우린 여기에서 드론을 타고 이동해야 할 것 같은데, 그쪽은 어떻게 할 겁니까?”


동주는 여자 조종사까지 데리고 지리산 벙커로 가는 건 왠지 꺼림칙했다.


“저, 실은 따로 갈 곳이 있는 게 아니라서······. 보니까 드론에 자리도 남는 것 같은데, 저도 데려가 주시면 안 돼요?”


동주는 난처했다. 혼자서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라 따로 일행들과 논의했다.


괜히 저 여자 조종사를 데리고 갔다가 추격하던 전투기들이 우리 생존 벙커까지 공격하는 건 아닌지 걱정됐다.


최용석이 드론병 여럿을 데리고 오는 통에 이제 생존팀도 수용한계에 다다랐다. 여자 혼자의 몸이지만, 아무런 기여도 없는데 받아주는 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저, 미안하지만 우리랑 같이 가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해해요. 그쪽 일행 안전이 걱정되시겠죠. 그런데 절 추격하던 놈들이 그쪽 무리까지 공격하진 않을 겁니다.”


“그걸 어떻게 장담하죠?”


“아마 제가 탈출한 걸 알겁니다. 그런데도 안 찾는 건 다 이유가 있어서겠지요. 며칠 뒤면 지구가 종말이라, 뭐 살아남기 어렵다고 본 거 아닐까요. 원래 중국 쪽 생존 시설로 가는 걸 막으려고 쫓아온 것이거든요.”


“네? 중국 쪽 시설은 뭐죠?”


“중국 정부가 이런 소행성 충돌에 대비해 쓰촨성 궁가산에 대규모 생존 벙커를 건설해 두었어요. 전 그곳으로 가려던 참이었죠.”


동주는 어리둥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도대체 이 여자의 정체가 뭔지 궁금했다.


“그럼, 지금 어디에서 온 겁니까? 그리고 왜 도망치고 있던 거죠?”


“그건 차차 말씀드릴게요. 보아하니 어디 생존 시설로 가시는 것 같은데, 제가 그쪽은 전문가라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이래 봬도 제가 못 하는 게 없거든요. 저 드론도 당신들보다 훨씬 잘 다룰 겁니다.”


여자가 자길 데려가 달라며 한껏 자신의 장기를 뽐내고 있다.


“특히, 제가 사격이나 무기를 다루는 건 일가견이 있죠. 여러분이 생존하려면 저 같은 사람이 필요하지 않나요?”


여자는 금세 우리 쪽 상황을 파악하고, 구미 돋는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다. 이곳에서 한동안 머물렀지만 추격하던 전투기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 여자를 쫓는 무리도 없는 듯하다.


스텔스 기능이 있는 드론을 타고 이동할 경우 우리 지리산 벙커가 추격자에게 노출될 염려도 없을 것 같다.


이 여자는 의외로 생존과 관련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중국 생존 벙커 이야기를 하는 걸 봐서는 범상치 않다.


정부 기관이나 국제기구 사람인 듯하다. 동주는 일행을 설득해 그녀를 데려가기로 결정했다.


결국 일행은 뜻하지 않게 수상한 여자 조종사까지 데리고 지리산 벙커로 향하게 됐다. 상진과 최용석이 스텔스 기능이 있는 전투 드론을 끌고 왔기에, 이 밤 흔적이나 위치를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그곳을 떠나 지리산 벙커로 향할 수 있었다.


* * *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 주차장.


동주 일행이 두 대의 드론에서 내렸다. 천무용과 김태호의 모습이 보인다. 다행히 나갑주와 김원기가 이들을 무사히 생존 벙커로 데리고 왔다.


은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아직 몸이 좋지 않아 쉬고 있나 보다 짐작했다. 동주는 온종일 목숨을 걸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한 탓에 지칠 대로 지쳐있다.


하지만 여기서 바로 쉴 수는 없다. 내일 당장 서강파 녀석들이 이곳으로 쳐들어올 게 뻔하다. 대비가 필요하다. 동주는 가족 대표들에게 생존 벙커 회의실로 모여달라 요청했다.


동주는 그곳에서 오늘 있었던 전투상황과 내일 예상되는 적의 공격에 대해 설명했다. 모두 겁에 질린 표정이다.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나 전쟁이나 폭동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 지금의 상황은 혼란스럽기 그지없었다.


아포피스를 피해 이곳으로 오는 것만도 힘들고 지친 일이었는데, 이제 당장 목숨을 건 전투를 준비해야 한다고 하니 다들 눈앞이 캄캄하고 앞날이 막막하기만 했다.


먼저, 전차포 사정거리가 3,000m가량이니 적의 탱크가 그 거리 내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만약 사정거리 내로 들어와 전차포를 쏜다면 우리 생존 벙커가 손상되지 않도록 방어책을 세워야 한다.


현재는 벙커 앞에 2단 높이로 컨테이너 성벽을 쌓아두었는데 이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지금까진 이 성벽 컨테이너 안에 생활도구나 간편한 장비들을 담아 두고 있었다.


이제 이걸 모두 빼내고 그곳에 흙이나 돌을 채워넣기로 했다. 그래야 대전차포 공격에 뚫리지 않는다. 모래주머니를 더 만들어 벙커 주변을 요새화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정령치 휴게소가 전투본부 역할을 한다. 휴게소 주차장 여러 곳에 모래주머니를 쌓아 벙커 형태의 참호를 만든다. 그리고 그 뒤에 토우 미사일을 쏠 수 있도록 발사대를 설치한다.


정령치 터널 앞 도로는 전투 드론의 이착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현기차에서 사온 택시용 드론에 기관총을 장착해 전투 드론으로 개조했다. 이 녀석들을 잘 활용해 공중전에서 우세를 확보해야 한다.


앞으로 생존팀이 움직일 때는 무조건 드론을 이용하기로 하고 산악도로는 전면 봉쇄하기로 했다. 지금은 산 중턱 도로에 기중기를 세워두는 정도인데 그것으로는 탱크를 막아낼 수 없다.


산악도로 곳곳의 비탈면을 허물어 흙이나 바위가 도로로 쏟아지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폭약이 필요하다.


최용석은 전투 드론을 타고 남원에 있는 7734부대에 가 TNT 폭탄을 대량으로 가져왔다. 이곳 후방부대 역시 이미 병사들이 뿔뿔이 흩어져 잔류 병사가 많지 않았다. 그곳 중대장과 친분이 있어 이를 구할 수 있었다.


전투 드론과 토우 지프는 험준한 산세와 많은 구릉을 이용해 적을 기습하거나 매복 공격하기로 했다.


적이 언제 어디로 공격해올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일 해뜨기 시작할 무렵부터 평소보다 감시 드론을 두 배 늘려 정령치 주변은 물론 멀리 진입로 부근까지 살피기로 했다.


동주는 회의를 마치고 부상당한 오기철과 임안나를 살폈다. 오기철은 허벅지 관통상을 당하고 어깨가 탈구되는 상처를 입었지만, 태호가 응급처치를 하고 항생제를 투여해 안정을 찾았다.


안나도 뛰면서 여러 차례 넘어지긴 했어도 큰 부상은 아니다. 무릎과 팔꿈치가 여러 곳 까지는 찰과상 정도다.


동주는 은수를 만나러 정령치 휴게소 2층으로 갔다. 그곳에 은수가 태호, 은채와 함께 있었다.


“은수야! 몸은 좀 어때?”


“응, 많이 좋아졌어. 이제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고 있어.”


“아, 그래······. 다행이다.”


"부모님은 안 오신 것 같던데······."


"아! 그, 그렇게 됐어."


동주는 왠지 은수와 더 서먹서먹해진 것 같아, 그곳에 오래 머물 수 없었다.


“잘 쉬어. 은채 너도!”


동주는 무거운 마음으로 그들과 헤어졌다. 형규 녀석 때문에 은수 볼 낯이 없다. 이제 태호가 옆에 있으니, 내 역할은 여기까지인가?


정령치 휴게소 앞에 그 여자 조종사가 서성이고 있다. 낯선 이들과 있으니 쑥스러운 눈치다.


“쉴 곳을 알아봐 줄 테니까, 따라와요.”


동주는 여자를 데리고 생존 벙커로 들어갔다. 컨테이너 성벽 사이로 사람 두 명 정도 간신히 들어갈 길을 만들어 두었다.


그곳을 통과하면 둥그런 광장이 나오고 그 끝에 그래핀으로 만든 커다란 벽이 나온다. 그 중간에 두꺼운 여닫이 철문이 있다.


지금은 그 문이 열려 있지만, 아포피스가 충돌할 무렵에는 전동으로 닫은 후 오염된 공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밀폐장치가 가동한다. 만일 전동장치에 고장이 발생하면 수동으로 문을 닫고, 문 뒤에 달린 회전 레버를 돌려 밀폐해야 한다.


문 안으로 들어가면 주름 통로가 있고 그 안에 제독실이 있다. 지구 대기가 오염되거나 방사능비가 쏟아질 수 있다. 만약 밖으로 나가 활동하고 온 경우라면, 반드시 이곳에서 제독한 뒤 실내로 들어와야 한다.


제독실을 통과하면 다시 철문이 나온다. 이 문을 열면 비로소 큐브 구조의 생존 벙커 1층 통로다. 주거지는 모두 2층에 있기에 계단을 타고 올라갔다.


내일 이후면 모두가 이곳에 들어와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포탄이 날아오면 정령치 휴게소는 견디지 못하고 폭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각 방에 어느 가족을 배치할지 정하지 않은 상태다. 이미 임시로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 각 방을 살폈다.


맨 가운데 있는 식당 옆 방에는 아무도 자리 잡지 않은 듯하다. 동주는 여자에게 침대 하나를 가리키며 그곳에서 머물라고 했다.


“고마워요.”


여자가 침대에 걸터앉아 동주에게 미소 지으며 인사했다.


“그나저나 일행에게 소개해야 하는데, 그쪽 이름이 어떻게 되죠?”


“전, 스텔라(Stella)에요. 라틴어로 별이란 뜻이죠.”


“아! 스텔라, 이쁘네요.”


그녀의 예쁜 미소가 이 좁고 어두운 벙커 안에서 마치 별처럼 빛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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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109화. 피난민 (1) 22.02.11 82 6 10쪽
108 108화. 생존 준비 (2) +1 22.02.10 90 5 9쪽
107 107화. 생존 준비 (1) 22.02.09 89 6 10쪽
106 106화. 전쟁의 속내 22.02.08 81 5 10쪽
105 105화. 결사항전 (13) 22.02.07 83 5 10쪽
104 104화. 결사항전 (12) +1 22.02.06 79 6 11쪽
103 103화. 결사항전 (11) +2 22.02.05 83 6 9쪽
102 102화. 결사항전 (10) 22.02.04 83 8 10쪽
101 101화. 결사항전 (9) 22.02.03 80 6 10쪽
100 100화. 결사항전 (8) +2 22.02.02 83 6 10쪽
99 99화. 결사항전 (7) 22.02.01 85 6 10쪽
98 98화. 결사항전 (6) 22.01.31 94 8 11쪽
97 97화. 결사항전 (5) 22.01.30 88 5 10쪽
96 96화. 결사항전 (4) 22.01.29 91 5 10쪽
95 95화. 결사항전 (3) 22.01.28 89 5 10쪽
94 94화. 결사항전 (2) 22.01.27 89 7 12쪽
93 93화. 결사항전(決死抗戰) (1) +2 22.01.26 100 7 10쪽
92 92화. 폭풍전야(暴風前夜) 22.01.25 103 6 10쪽
91 91화. 양심 +4 22.01.24 102 7 11쪽
» 90화. 스텔라 22.01.23 124 6 11쪽
89 89화. 가오리 전투기 22.01.22 118 6 10쪽
88 88화. 전운(戰雲) 22.01.21 106 5 10쪽
87 87화. 탈출 (3) 22.01.20 101 6 10쪽
86 86화. 탈출 (2) +2 22.01.19 107 5 10쪽
85 85화. 탈출 (1) 22.01.18 115 4 11쪽
84 84화. 교도소 침공 (2) 22.01.17 113 6 10쪽
83 83화. 교도소 침공 (1) 22.01.16 108 6 10쪽
82 82화. 지리산의 밤 +2 22.01.15 116 6 11쪽
81 81화. 삶과 죽음 22.01.14 113 6 9쪽
80 80화. 막장인생 22.01.13 111 5 15쪽
79 79화. 오른팔 22.01.12 113 6 11쪽
78 78화. 거짓말 22.01.11 124 7 11쪽
77 77화. 무등산 생존 벙커 (2) +2 22.01.10 138 6 11쪽
76 76화. 무등산 생존 벙커 (1) 22.01.09 133 5 11쪽
75 75화. 계엄군 내전 (3) 22.01.08 128 5 12쪽
74 74화. 계엄군 내전 (2) 22.01.07 133 6 11쪽
73 73화. 계엄군 내전 (1) +2 22.01.06 148 6 12쪽
72 72화. 지리산 생존팀 +4 22.01.05 159 9 12쪽
71 71화. 침탈 22.01.04 135 7 10쪽
70 70화. 범인 (3) 22.01.03 148 9 10쪽
69 69화. 범인 (2) 22.01.02 146 6 10쪽
68 68화. 범인 (1) 22.01.01 167 7 10쪽
67 67화. 구출 +2 21.12.31 147 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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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65화. 비밀 침투 (1) 21.12.29 141 8 10쪽
64 64화. 성동격서(聲東擊西) +2 21.12.28 149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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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59화. 휴거 21.12.23 169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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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1화. 포커 게임 (2) 21.12.15 169 7 10쪽
50 50화. 포커 게임 (1) +4 21.12.14 187 6 9쪽
49 49화.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 21.12.13 203 6 10쪽
48 48화. 줄타기 21.12.12 207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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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5화. 비밀 누설 (1) 21.12.09 210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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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5화. 이간질 21.11.30 256 11 10쪽
34 34화. 알리바이 21.11.29 260 11 10쪽
33 33화. 대포폰 +2 21.11.28 281 11 10쪽
32 32화. 남수혁 21.11.28 283 11 11쪽
31 31화. 동성파 21.11.27 276 9 9쪽
30 30화. 뜻밖의 고백 +2 21.11.26 283 10 9쪽
29 29화. 단서 21.11.25 279 9 11쪽
28 28화. 실종 (2) 21.11.24 296 11 12쪽
27 27화. 실종 (1) +6 21.11.23 320 9 10쪽
26 26화. 연락 두절 21.11.22 309 10 9쪽
25 25화. 휴게소 계약 21.11.22 313 10 14쪽
24 24화. 파란 하늘 +2 21.11.21 320 12 11쪽
23 23화. 수전해 시스템 +6 21.11.20 341 12 11쪽
22 22화. 밀당 +2 21.11.19 325 11 11쪽
21 21화. 뇌물 21.11.19 340 11 14쪽
20 20화. 화해 21.11.18 360 11 13쪽
19 19화. 설계도 +4 21.11.17 376 10 11쪽
18 18화. 노아의 방주 21.11.16 385 12 12쪽
17 17화. 세계는 지금 +2 21.11.15 384 9 7쪽
16 16화. 발대식 21.11.14 389 8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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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4화. 그저 바라만 봐주세요 21.11.12 432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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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화. 서강파 21.11.11 461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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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화. 정령치 터널 +2 21.11.09 494 13 11쪽
9 9화. 충돌 확률 21.11.08 548 14 11쪽
8 8화. 우주선 +2 21.11.07 540 13 13쪽
7 7화. 자금줄 21.11.05 548 14 12쪽
6 6화. 첫 발걸음 21.11.04 607 16 11쪽
5 5화. 후회 21.11.03 639 15 9쪽
4 4화. 죽음의 화신 아포피스 21.11.02 698 19 12쪽
3 3화. 희망의 불씨 +2 21.11.01 756 16 13쪽
2 2화. 이별의 끝을 붙잡고 +6 21.11.01 811 22 11쪽
1 1화. 멸망의 서곡(序曲) +5 21.11.01 1,033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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