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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을 박살낸 변호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공포·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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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랑주점
작품등록일 :
2021.11.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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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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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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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화. 폭풍전야(暴風前夜)

DUMMY

아포칼립스​ D-4, 2029. 4. 10.(화) 오전.


새벽부터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정령치 휴게소의 전열 기구가 모두 멈춰 서고, 전등도 꺼지고 말았다.


멀리 보이는 남원과 광주 쪽 하늘에 퍼져있던 도시의 불빛이 한순간 싹 사라져버렸다. 그동안 시차제로 공급되던 가정용 전기마저 끊어지고 만 것이다.


전기가 끊기자 모든 휴대전화 통신도 마비되고 말았다. 아직 수돗물이 나오곤 있지만, 수압이 매우 약해졌다.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바람에 기존에 흐르고 있던 수돗물 정도만 공급되고 있는 듯하다. 물 공급이 끊어지는 것도 이제 시간문제다.


지금 이 순간 어느 누가 자신의 남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길 바라겠는가? 아무리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직분에 충실하다고 하더라도, 공공서비스의 중요성을 잘 알아 헌신하고자 하더라도 혼자나 몇몇 사람의 힘으로는 이 거대한 시스템을 돌릴 수 없다.


예상하고 있었지만, 너무도 빨리 그때가 오고 말았다. 이제 세상은 태초의 자연 상태와 다름없어지고 말았다. 대도시의 심장이었던 문명의 이기가 다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 세상. 지금껏 달라진 게 별로 없어 실감하지 못했던 죽음과 멸망의 공포가 불쑥 튀어나왔다.


아포피스를 요격하기 위해 떠난 우주선 소식도 들려왔다. 어제까지 되던 라디오 방송마저 모두 끊겨, 이제 바깥세상의 이야기는 햄(HAM) 통신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었다.


심원기는 틈나는 대로 전 세계 아마추어무선국과 교신하며 정보를 얻었다.


미국과 중국 소식통은 아포피스 파괴가 실패했다고 알려주었다. 우주선에서 발사한 핵미사일이 대부분 아포피스를 맞추지 못했다고 한다.


몇 발이 아포피스에 충격을 주었지만, 밤하늘에 보이던 아포피스의 꼬리가 살짝 짙어지는 미미한 결과만 낳았을 뿐이다. 아포피스 표면을 깎아낸 정도에 불과하니 그 궤도 또한 전혀 바뀌지 않았다.


이제 기대하는 건 아포피스가 지구에 가장 근접했을 때 지상에서 선진국들이 가지고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직접 요격하는 것이다.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 길은 그때 아포피스를 최대한 여러 조각으로 쪼개 위력을 감소시키는 방법뿐이다. 그때 그 파편이 어디로 떨어질지 알 수 없지만 전 인류가 전멸하는 사태는 면할 수 있을지 모른다.


아침부터 이 암울한 뉴스를 접한 생존팀 일행들은 착잡한 심경을 가눌 길 없었다. 평소라면 아침 식사시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을 텐데, 오늘은 모두 조용히 밥을 먹고 있다.


우리가 다행히 생존 벙커 덕에 살아남는다고 하더라도, 저기 도시에 있는 수많은 사람은 모두 죽게 된다. 남은 우리 형제, 가족, 친구, 동료 모두가 한순간 재가 되거나, 수장돼 비참하게 최후를 맞게 된다.


신이 무엇 때문에 노하신 걸까? 인간이 그렇게도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일까? 인류가 기억하는 근 1만 년 역사에서 이런 비참한 일이 또 있었던가? 아니 이 지구가 탄생한 이래 이런 비극이 또 있었단 말인가?


물론 공룡멸종의 원인이 된 유카탄 반도에 떨어진 그 소행성이 있지만, 공룡에게 우리 인간과 같은 문명이 있진 않았다. 그들은 소행성이 오는 사실이나 죽음을 미리 알지도 못했고, 죽음의 공포에 떠는 것도 순간이었다.


반면 인간은 소행성이 온다는 걸 6개월 전에만 알았다면, 멸망을 막아낼 수 있었다. 과학기술을 이용해 충분히 아포피스를 파괴하거나, 적어도 궤도를 바꿀 수 있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금성을 향해 가던 아포피스가 불과 15일 전에 급격하게 궤도를 변경해 이 지구를 향해 달려오고 있다. 야속한 신의 장난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이제 심판의 날이 불과 3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럽다 해도 우선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아포피스는 그래도 며칠 뒤의 일이지만, 서강파의 공격은 바로 오늘이다. 오늘 하루, 바로 지금 살아남는 문제가 더 시급하다.


남수혁은 동이 터 오르자 탱크 여섯 대를 이끌고 무등산 레이더기지를 출발했다. 먼저 김필구가 주둔하고 있는 남원 화학공장으로 이동한다. 그곳에서 김필구 부대와 합류해 지리산 정벌에 나설 계획이다.


지리산 생존 벙커는 산 정상 부근에 있어, 거기까지 가려면 구불구불한 산악도로를 타야 한다. 곳곳에 적의 매복이 있을 수 있어 이번에는 공중에서도 협공하기로 했다.


남수혁은 생존 티켓으로 드론 택시회사 사장을 매수했다. 그곳에 있는 드론 택시 20여 대를 전투용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마쳐, 오늘 드디어 실전에 사용한다.


광주교도소에서 뽑은 악랄한 인재들도 이번 전투에 참여한다. 모두 공을 세워 생존 티켓을 확보하려고 안달이 나 있다. 이 중에서 드론 운전 경험이 있는 녀석들을 공중전에 투입한다.


남원 화학공장에 도착한 남수혁이 공장 마당을 가득 메운 수하들에게 일장연설을 늘어놓는다.


“너희들도 짐작했겠지만, 우리가 확보한 무등산 생존 벙커는 이미 포화상태다. 이제 몇 자리 남지도 않았다. 너희가 그곳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


“너희가 그럴 자격이 있냐고? 생존 벙커는 말이야, 공이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 알겠냐?”


“네, 대장님!”


수하들이 우렁차게 대답했다.


“저 지리산 벙커 말이야, 규모는 작지만, 시설은 최첨단이야. 저길 빼앗으면 적어도 100명이 들어갈 자리를 확보하는 셈이지. 어때? 구미가 당기지 않아?”


“와! 우우, 우와!”


조직원들이 손에 든 총을 들어 올리며 환호성과 흥을 돋는 고함을 질러댄다.


“이번에 저 벙커를 빼앗으면 거긴 누구 거다?”


“당연히 우리 거죠. 우우!”


“내가 약속하지, 저 벙커를 점령하면 저긴 고생한 너희들 몫이다. 알았나?”


“와우! 대장님 만세!”


남수혁의 부하들은 지리산 벙커를 빼앗으면 생존 티켓을 얻는 셈이라, 그곳에서 살아남아 새로운 세상을 열 기대에 한껏 부풀어 올랐다.


“저기 있는 녀석들은 말이야, 너희들도 알 거야, 강대주라고, 싸움에는 바보나 마찬가지거든, 알지?”


“알죠. 무서워서 불이 나게 도망간 놈 아닙니까, 하하하!”


여기저기에서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오늘 이 대장님이 저놈들한테 진짜 뜨거운 맛을 보여줄 테니까,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알았지?”


“네, 대장님. 남수혁! 남수혁!”


남수혁을 연호하는 소리가 공장을 넘어 남원 시가지까지 울려 퍼지고 있다. 그가 이끄는 부대는 최근 연전연승을 했기에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모두들 남수혁이 신출귀몰하다고 치켜세우고 있다. 이번에는 탱크까지 끌고 가는 마당이라 두려울 게 없다. 그 누구도 패배를 떠올리지 않았다.


그 시각 지리산 생존팀은 방어준비에 여념이 없다. 어제 동주에게 최루탄과 연막탄을 제공했던 고재철 중위가 부대를 해산하고, 오늘 아침 세 명의 부하와 함께 생존팀에 합류했다.


이들은 육공트럭에 소총, 기관총, 박격포를 비롯해 수류탄과 탄약을 잔뜩 싣고 왔다. 더욱이 서강파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는 연대본부에 가서 M19 대전차 지뢰와 클레이모어(속칭 크레모아)까지 가지고 왔다.


탱크가 M19 대전차 지뢰를 밟으면 궤도가 파괴돼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그 경우 멈춰선 탱크는 대전차 미사일의 먹잇감이 되고 만다.


클레이모어는 대인용 산탄 지뢰다. C4 폭약 약 700g(박격포탄에 준하는 양)으로 직경 3mm가량의 쇠구슬 700여 개를 발사시켜, 그 운동 에너지로 적을 벌집으로 만들어 죽이는 무기다.


무게는 약 1.5kg으로 겉은 플라스틱이고, 가위 모양으로 접히는 두 개의 다리로 지지한다. 수동으로 유선 조작해 폭발시킨다. 살상거리는 50m, 위험 거리는 250m(후방 25m), 발사각도는 전방 120도, 폭발 시 비산하는 쇠구슬의 속도는 마하 3에 이른다.


동주는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다. 정령치 휴게소 주차장에 생존팀 일행이 모두 모였다. 동주는 이번 전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도와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아포피스가 오기도 전에 우리가 맞닥뜨린 건 계엄군의 탱크부대를 흡수한 서강파입니다.”


동주는 착잡한 마음에 목이 메어왔다.


“이미 계엄군 3대대가 괴멸당했고, 교도소도 털린 상태입니다.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 우리가 열세인 게 분명합니다. 우린 전투경험도 없고, 장비도 많이 부족합니다.”


“······.”


“하지만, 이 정령치는 먼 옛날부터 난공불락의 성이었습니다.

저 아래 보이는 구불구불한 산악도로가 바로 천혜의 자연 방벽이죠. 여기까지 오르려면 10km 이상 구불구불 산악도로를 올라야 하는데, 우린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와우! 파이팅!”


천상진이 흥을 돋구며 힘껏 외쳤다.


“게다가 여기 계시는 3대대 장병들이 저희를 위해 싸워주시겠다고 자원했습니다. 여러분 감사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짝, 짝, 짝’


고재철 중위와 그 일행이 생존팀을 향해 인사했다.


“저들이 우리 벙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초전에 박살 내겠습니다.

우리가 우위를 가지고 있는 게 공중전입니다. 옆에 있는 최용석 중위는 전투 드론부대를 이끌어온 베테랑입니다.

그리고 여기 함께 한 스텔라는 전투기 파일럿이죠. 비행술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들이 공중을 제압해준다면 분명 승산이 있습니다.”


“최용석! 최용석! 와우, 멋지다 스텔라!”


천상진과 장영수가 호응하며 이들을 연호하고 있다.


“오늘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분들 그리고 아이들은 모두 벙커 안으로 들어가 계십시오. 밖에서 큰 소리가 들리더라도, 걱정 마시고 우리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


“자! 여러분, 이제 우리의 안전은 바로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하는 세상이 왔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 첫 시험무대입니다.

우리 모두 합심해서, 적을 무찌릅시다. 우리에게 섣불리 덤비면 어떤 결과를 맞게 되는지, 호되게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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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112화. 붕괴 22.02.14 76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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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110화. 피난민 (2) 22.02.12 78 5 10쪽
109 109화. 피난민 (1) 22.02.11 82 6 10쪽
108 108화. 생존 준비 (2) +1 22.02.10 90 5 9쪽
107 107화. 생존 준비 (1) 22.02.09 89 6 10쪽
106 106화. 전쟁의 속내 22.02.08 81 5 10쪽
105 105화. 결사항전 (13) 22.02.07 83 5 10쪽
104 104화. 결사항전 (12) +1 22.02.06 79 6 11쪽
103 103화. 결사항전 (11) +2 22.02.05 83 6 9쪽
102 102화. 결사항전 (10) 22.02.04 83 8 10쪽
101 101화. 결사항전 (9) 22.02.03 80 6 10쪽
100 100화. 결사항전 (8) +2 22.02.02 83 6 10쪽
99 99화. 결사항전 (7) 22.02.01 85 6 10쪽
98 98화. 결사항전 (6) 22.01.31 94 8 11쪽
97 97화. 결사항전 (5) 22.01.30 88 5 10쪽
96 96화. 결사항전 (4) 22.01.29 91 5 10쪽
95 95화. 결사항전 (3) 22.01.28 88 5 10쪽
94 94화. 결사항전 (2) 22.01.27 89 7 12쪽
93 93화. 결사항전(決死抗戰) (1) +2 22.01.26 99 7 10쪽
» 92화. 폭풍전야(暴風前夜) 22.01.25 103 6 10쪽
91 91화. 양심 +4 22.01.24 101 7 11쪽
90 90화. 스텔라 22.01.23 123 6 11쪽
89 89화. 가오리 전투기 22.01.22 117 6 10쪽
88 88화. 전운(戰雲) 22.01.21 105 5 10쪽
87 87화. 탈출 (3) 22.01.20 101 6 10쪽
86 86화. 탈출 (2) +2 22.01.19 106 5 10쪽
85 85화. 탈출 (1) 22.01.18 115 4 11쪽
84 84화. 교도소 침공 (2) 22.01.17 112 6 10쪽
83 83화. 교도소 침공 (1) 22.01.16 107 6 10쪽
82 82화. 지리산의 밤 +2 22.01.15 115 6 11쪽
81 81화. 삶과 죽음 22.01.14 112 6 9쪽
80 80화. 막장인생 22.01.13 110 5 15쪽
79 79화. 오른팔 22.01.12 112 6 11쪽
78 78화. 거짓말 22.01.11 124 7 11쪽
77 77화. 무등산 생존 벙커 (2) +2 22.01.10 137 6 11쪽
76 76화. 무등산 생존 벙커 (1) 22.01.09 132 5 11쪽
75 75화. 계엄군 내전 (3) 22.01.08 127 5 12쪽
74 74화. 계엄군 내전 (2) 22.01.07 133 6 11쪽
73 73화. 계엄군 내전 (1) +2 22.01.06 147 6 12쪽
72 72화. 지리산 생존팀 +4 22.01.05 159 9 12쪽
71 71화. 침탈 22.01.04 135 7 10쪽
70 70화. 범인 (3) 22.01.03 148 9 10쪽
69 69화. 범인 (2) 22.01.02 146 6 10쪽
68 68화. 범인 (1) 22.01.01 166 7 10쪽
67 67화. 구출 +2 21.12.31 147 9 10쪽
66 66화. 비밀 침투 (2) 21.12.30 135 8 10쪽
65 65화. 비밀 침투 (1) 21.12.29 141 8 10쪽
64 64화. 성동격서(聲東擊西) +2 21.12.28 148 8 11쪽
63 63화. 내부 첩자 21.12.27 159 8 9쪽
62 62화. 아비규환 21.12.26 165 9 10쪽
61 61화. 생존팀 소집 21.12.25 160 8 11쪽
60 60화. 계엄군 +2 21.12.24 169 12 12쪽
59 59화. 휴거 21.12.23 169 7 11쪽
58 58화. 귀환 +2 21.12.22 176 7 10쪽
57 57화. 수사 종결 21.12.21 169 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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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1화. 포커 게임 (2) 21.12.15 169 7 10쪽
50 50화. 포커 게임 (1) +4 21.12.14 186 6 9쪽
49 49화.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 21.12.13 203 6 10쪽
48 48화. 줄타기 21.12.12 207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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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5화. 비밀 누설 (1) 21.12.09 209 8 11쪽
44 44화. 생존팀 회의 (2) +2 21.12.08 221 8 11쪽
43 43화. 생존팀 회의 (1) 21.12.07 241 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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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36화. 보스의 분노 21.12.01 262 10 10쪽
35 35화. 이간질 21.11.30 255 11 10쪽
34 34화. 알리바이 21.11.29 259 11 10쪽
33 33화. 대포폰 +2 21.11.28 280 11 10쪽
32 32화. 남수혁 21.11.28 283 11 11쪽
31 31화. 동성파 21.11.27 275 9 9쪽
30 30화. 뜻밖의 고백 +2 21.11.26 282 10 9쪽
29 29화. 단서 21.11.25 279 9 11쪽
28 28화. 실종 (2) 21.11.24 296 11 12쪽
27 27화. 실종 (1) +6 21.11.23 319 9 10쪽
26 26화. 연락 두절 21.11.22 309 10 9쪽
25 25화. 휴게소 계약 21.11.22 312 10 14쪽
24 24화. 파란 하늘 +2 21.11.21 319 12 11쪽
23 23화. 수전해 시스템 +6 21.11.20 341 12 11쪽
22 22화. 밀당 +2 21.11.19 324 11 11쪽
21 21화. 뇌물 21.11.19 340 11 14쪽
20 20화. 화해 21.11.18 360 11 13쪽
19 19화. 설계도 +4 21.11.17 376 10 11쪽
18 18화. 노아의 방주 21.11.16 384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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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6화. 발대식 21.11.14 388 8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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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화. 정령치 터널 +2 21.11.09 494 13 11쪽
9 9화. 충돌 확률 21.11.08 547 14 11쪽
8 8화. 우주선 +2 21.11.07 539 13 13쪽
7 7화. 자금줄 21.11.05 547 14 12쪽
6 6화. 첫 발걸음 21.11.04 607 16 11쪽
5 5화. 후회 21.11.03 639 15 9쪽
4 4화. 죽음의 화신 아포피스 21.11.02 698 19 12쪽
3 3화. 희망의 불씨 +2 21.11.01 755 16 13쪽
2 2화. 이별의 끝을 붙잡고 +6 21.11.01 810 22 11쪽
1 1화. 멸망의 서곡(序曲) +5 21.11.01 1,032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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