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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을 박살낸 변호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공포·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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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랑주점
작품등록일 :
2021.11.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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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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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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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화. 결사항전 (2)

DUMMY

아포칼립스​ D-4, 2029. 4. 10.(화) 오후,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 일대.


생존 벙커에 피신해 숨죽이고 있던 은수와 안나 그리고 여러 가족이 비명을 질렀다.


‘쿵, 쿠궁, 콰과광!’


전차포 소리, 무언가가 무너지고 부서지는 소리, 포탄이 생존 벙커 앞 컨테이너를 때리며 나는 굉음과 함께 지축이 흔들린다. 생존 벙커가 휘청하며 좌우로 움직이기까지 했다.


다행히 발포 플라스틱이 충격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움직임이 큰 것일 뿐, 벙커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흔들리는 벙커 안에 있는 이들은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아 두려움과 공포에 떨 수밖에 없었다.


‘콰과광, 쾅, 쾅’


이번엔 전차 포탄이 제대로 정령치 터널 위에 떨어졌다. 생존 벙커가 좌우는 물론 위, 아래로도 크게 흔들렸다.


생존팀 일행은 맨 가운데 회의실에 모여 있다. 각자 방에 들어가 있으면 서로 연락하기도 어렵고, 누군가 다칠 때 도와주기 어렵다. 밖의 상황이 궁금하기도 해서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기로 했다. 큐브 모양의 생존 벙커 가장 가운데가 바로 이곳 식당 옆 회의실이다.


신수경과 임안나는 불안에 떨다, 끝내 고함을 지르며 쓰러진 민호를 안고 있다. 폐소공포증 때문에 안절부절못하다가 더는 못 버티고 이제 발작이 일어나고 말았다.


오기철은 아직 걷지 못해 링거를 꼽고 누워 있었다. 다치지만 않았어도 나가서 싸울 텐데 하며 분해하고 있다.


은수는 무전기를 들고 심원기 형제와 연락하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다행히 우리 팀 드론 부대는 적의 전차포 공격을 예상하고 사정거리 밖으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다.


‘콰광, 쾅, 쾅’


벌써 20여 분이 넘도록 전차포 공격이 끊이지 않는다. 컨테이너 성벽 앞에 쌓아둔 모래주머니가 터지고 끝내 그 안에 있던 컨테이너까지 큰 구멍이 나고 말았다.


다행히 그 안에 흙을 가득 채워둬 버텨낼 수 있었다. 하지만 포탄에 맞은 컨테이너가 낸 굉음은 생존 벙커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공포로 다가왔다.


컨테이너 성벽과 생존 벙커 사이의 큰 공간에서 굉음이 공명을 일으켜 마치 저승사자의 포효처럼 들렸다. 모두들 부둥켜안고 불안에 떨고 있다.


“거, 걱정 마세요. 이 벙커는 대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거든요. 이 정도 포격으로는 끄떡없으니까, 맘 편하게 먹어도 돼요.”


벙커 설계를 잘 알고 있는 은수가 불안에 떨고 있는 가족들을 안심시켰다.


“우리가 적 탱크를 부숴서 지금 저쪽에서 화가 난 것 같아요. 지금 제정신이 아닌가 본데. 이곳을 빼앗으려는 게 아니라, 거의 부수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만큼 저들이 초조하단 거겠죠. 잘 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은수는 무전을 통해 들어오는 상황을 살피고 가족들에게 전황을 알리며 안심시키고 있다.


무수한 포탄이 쏟아져 이제 정령치 휴게소는 흔적도 없이 파괴되고 불타버렸다. 모래주머니로 만들어 둔 참호도 다 무너졌다.


하지만 컨테이너 성벽만은 여전히 그 위용을 유지하며 포탄 세례를 견뎌냈다. 벙커 위 동산에도 무수한 포탄이 떨어졌다. 그곳에 있던 숲이 모두 불타버렸지만, 진도 10 지진을 견디도록 설계한 발포 플라스틱 덕에 벙커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남수혁은 30여 분간 전차포 공격을 해 이제 이쪽이 초토화돼 전의를 상실했을 것으로 보고 포 공격을 멈추었다. 그리고 전 부대에 전진할 것을 지시했다.


김필구 부대는 남은 탱크 한 대가 뒤에서 엄호하고, 나머지 부대원들은 흙더미를 넘어 도보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남수혁 부대는 지뢰 제거를 마쳤기에 이제 탱크를 이끌고 산악도로를 빠르게 오르고 있었다. 남수혁은 기관총을 장착한 지프에 탑승해 탱크 뒤를 따르고 있다.


이번에는 준비한 드론 택시 전부가 맨 앞에 나섰다. 매복해 있는 적이 있으면 먼저 섬멸하라고 지시했다. 정령치 휴게소 좌, 우로 각 10여 대의 무장한 드론 택시가 떠올랐다. 이제 죽음을 불사하고 전면전을 치를 기세다.


그때 정령치 휴게소 뒷산에서 20여 대의 상대 드론이 학익진을 펼치며 떠올랐다. 중간중간에 3대대 전투 드론의 모습이 보인다.


제길! 어째 이상하다 했다. 그럼 그렇지, 저 샌님들 수준으론 이런 방어태세가 나올 리가 없지. 어이구! 결국, 저 3대대 놈들이 이곳에 숨어 들었구만.


남수혁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저 전투 드론에는 분명 대전차 미사일이 장착되어 있을 것이다. 평지나 구릉이라면 탱크가 레이저 센서로 미사일을 저격하거나 회피기동 해 피할 수 있다.


그런데 정령치로와 같은 좁은 산악도로에서는 자칫 꼼짝없이 대전차 미사일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 남은 탱크마저 부서진다면 전세가 확 기울게 된다.


게다가 우리 드론 택시를 조종하는 녀석들은 드론을 몰아본 경험만 있을 뿐, 정규 훈련을 받지 못해 여전히 미숙하다. 3대대 드론부대와 정면으로 맞서 싸우기엔 역부족이다.


녀석들이 저렇게 많은 드론을 보유하고 있을 줄이야! 거의 우리랑 맞먹는 숫자잖아.


그렇다고 여기에서 물러설 수는 없지. 음, 저 녀석들도 전투 드론은 몇 대 안 되는 것 같군. 나머지는 오합지졸이라 이거지. 좋아 전차포를 쏘아 대며 공중전을 펼치면 승산이 있어. 해보는 거야!


남수혁은 계속 전진할 것을 지시했다. 부대가 구불구불한 정령치 산악도로를 빠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때 드론 택시에서 급한 연락이 왔다. 적이 매복하고 있다는 거다.


음, 그럼 그렇지. 이렇게 순순히 올라가게 하는 건 이상하다 했다.


남수혁은 드론 택시에 매복해 있는 녀석들을 공격하라고 지시했다.


“투두둑, 두두둑, 드르륵!”


드론 택시가 기관총을 난사하고 있다.


“콰과광, 콰앙!”


그때 지축을 흔드는 폭발음이 산 전체에 울려 퍼졌다. 땅이 크게 들리고 주변 나무들도 휘청거렸다. 남수혁은 모두 멈추라고 지시했다.


전방 200여 미터 앞에 있던 산비탈이 와르르 무너지고 있다. 하마터면 남수혁 부대도 김필구 부대가 당한 것처럼 흙과 바위에 묻힐 뻔한 것이다.


“드르륵, 드르륵”


드론 택시가 매복한 생존팀을 향해 기관총을 쏴댄다. 그때 생존팀 전투 드론 두 대가 쏜살같이 아래쪽으로 날아온다.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오자 드론 택시들의 기관총이 불을 뿜었다. 두 대의 전투 드론이 좌, 우로 급선회하며 기관총 세례를 피한다. 그리곤 다시 급격하게 방향을 틀더니 이쪽을 향해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했다.


“슈우웅, 슝!”


다급해진 남수혁은 미사일을 요격하라고 지시했다. 자동 요격 시스템에 따라 두 대의 탱크 포신에 장착된 기관총이 불을 뿜었다.


미사일이 저공비행으로 정령치로를 따라 남수혁 부대를 향하고 있다. 일촉즉발의 위기다. 이제 불과 수초 후면 미사일이 이곳에 도착한다.


“콰광!”


폭발 굉음과 함께 화염이 치솟았다. 미사일을 모두 격추한 건가? 연기 사이를 뚫고 나온 미사일이 남수혁 부대 맨 앞에 있는 탱크를 명중했다.


“쾅, 콰과광!”


불길에 휩싸인 탱크에서 비명이 요란하다. 안에 있는 병사들이 불에 타며 지르는 고함이 이곳까지 절절하게 들린다.


젠장! 미사일 한 대는 격추한 게 맞는데, 나머지 하나가 문제였군!


“투두, 두두둑, 투두둑”


전투 드론 두 대가 공중을 활개 하며 기관총 세례를 퍼붓는다. 8자 모양으로 급선회하며, 드론 택시의 기관총 공격을 교묘히 피해내면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퍼벙, 펑! 피유융! 펑!”


서강파의 드론 택시 두 대가 기관총 총탄을 맞고, 산 중턱으로 꼬꾸라져 떨어지고 있다. 놀란 드론 택시들이 우왕좌왕한 탓에 대열이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


남수혁 부대 앞 도로엔 적의 폭발로 만들어진 산사태 때문에 커다란 바위와 흙더미가 쌓여 있어, 당장은 탱크나 지프가 넘어갈 수 없다. 거기다 맨 앞에 있는 탱크가 불타고 있어, 더 이상 전진하는 건 무리다.


제길! 이놈들이 우리가 올 걸 알고 오래전부터 단단히 준비를 해뒀군!


남수혁은 기오성이 한 말이 떠올랐다. 녀석들을 너무 얕잡아 본 게 화근이다. 고지대에 있는 녀석들이 기지를 방어하려고 이렇게까지 발악하면 벙커를 빼앗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


빈손으로 돌아갔다간 무슨 망신을 당할지 모른다. 어떻게 해야 하나? 안 되겠다. 여기 계속 있다간 남은 병력까지 다 잃을 수 있다.


“모두 철수해! 당장 철수하라! 어서 엄호 사격해!”


하나 남은 탱크가 전투 드론을 향해 포를 쏘기 시작했다. 물러서는 지프에서도 기관총이 불을 품었다.


낮게 비행하던 두 대의 전투 드론이 급하게 방향을 틀어 공중으로 치솟는다. 탱크의 포신 각도를 고려해 신속히 사정거리 밖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이다.


빌어먹을, 역시 드론 부대 녀석들은 다르군!


“어서 대피해, 고기 삼거리까지 물러난다.”


서강파 조직원들은 서둘러 산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뿔뿔이 흩어졌던 드론 택시들도 우선 후방으로 몸을 피했다. 남수혁은 김필구 부대에도 후퇴하라고 지시했다.


다행히 지리산 쪽 드론이 전면 공격에 나서지는 않았다. 정령치 휴게소 상공에 진을 펼치고 방어적인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공격에 앞장서던 전투 드론 두 대도 다시 자신의 진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남수혁 부대는 정령치로 초입에 있는 고기 삼거리 운봉마을까지 후퇴해 진지를 구축했다. 남은 탱크를 주택가 사이에 숨기고 그곳에 임시 숙소를 잡았다.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탱크 6대를 끌고 왔는데 모두 4대를 잃어 이제 두 대만 남은 상태다. 대전차 지뢰가 터질 때 병사 둘을 잃었다. 드론 택시 두 대가 추락했고 탑승했던 4명 부하 모두 즉사하고 말았다.


김필구 부대는 10명 넘게 산사태에 파묻혀 죽고 말았다. 이제 그쪽은 스무 명 남짓만 남아 있다.


정령치 휴게소까지 가는 도로는 이제 양쪽이 다 막혀 탱크를 끌고 올라가는 건 어려워졌다. 전시라면 공병부대가 출동해 길을 뚫어야 하는데 그런 장비나 인력까지 준비된 게 아니다.


아! 저곳이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느껴지는 건 왜일까? 분명 전차포를 맞고 초토화돼, 저쪽도 피해가 클 텐데. 어디서 저런 드론들이 떼 지어 나타난 건지 모르겠다.


거기다 3대대 전투 드론까지 보이는 걸 보면, 섣불리 다가갔다가 미사일 공격에 남은 탱크마저 부서질 수 있다.


이 좁은 산악도로에선 탱크가 기동해 미사일을 피할 공간이 없다. 대전차 미사일을 요격하는 수밖에 없는데 구불구불한 지형 때문에 레이더가 표적을 찾는 게 쉽지 않다.


이젠 전차 사수들도 이런 지형에서 탱크를 앞장세우는 건 사지로 모는 거라며 정면 공격에 결사반대하고 있다.


아! 진퇴양난이다. 여기서 돌아갔다간 패전의 책임을 물어 앞날을 장담할 수 없다. 기오성이 날 가만두지 않을 거다. 그걸 떠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강대주 저 피라미 같은 놈에게 이렇게 당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어떻게든 공략해야 하는데······, 방법은 하나. 산길로 올라가 야간에 기습을 펼치는 수밖에. 저쪽은 전투 경험이 없는 민간인이 대다수일 테니, 우리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정예부대가 쳐들어가면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


남수혁은 강창배를 김필구 부대로 보내 지휘할 것을 지시했다. 오늘 밤 지리산 생존 벙커를 기습하는 작전이다.


두고 봐라! 내 반드시 필구의 복수를 할 테니. 기다려라, 강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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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109화. 피난민 (1) 22.02.11 82 6 10쪽
108 108화. 생존 준비 (2) +1 22.02.10 90 5 9쪽
107 107화. 생존 준비 (1) 22.02.09 89 6 10쪽
106 106화. 전쟁의 속내 22.02.08 81 5 10쪽
105 105화. 결사항전 (13) 22.02.07 83 5 10쪽
104 104화. 결사항전 (12) +1 22.02.06 79 6 11쪽
103 103화. 결사항전 (11) +2 22.02.05 83 6 9쪽
102 102화. 결사항전 (10) 22.02.04 83 8 10쪽
101 101화. 결사항전 (9) 22.02.03 80 6 10쪽
100 100화. 결사항전 (8) +2 22.02.02 83 6 10쪽
99 99화. 결사항전 (7) 22.02.01 85 6 10쪽
98 98화. 결사항전 (6) 22.01.31 94 8 11쪽
97 97화. 결사항전 (5) 22.01.30 88 5 10쪽
96 96화. 결사항전 (4) 22.01.29 91 5 10쪽
95 95화. 결사항전 (3) 22.01.28 89 5 10쪽
» 94화. 결사항전 (2) 22.01.27 90 7 12쪽
93 93화. 결사항전(決死抗戰) (1) +2 22.01.26 100 7 10쪽
92 92화. 폭풍전야(暴風前夜) 22.01.25 103 6 10쪽
91 91화. 양심 +4 22.01.24 102 7 11쪽
90 90화. 스텔라 22.01.23 124 6 11쪽
89 89화. 가오리 전투기 22.01.22 118 6 10쪽
88 88화. 전운(戰雲) 22.01.21 106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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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76화. 무등산 생존 벙커 (1) 22.01.09 133 5 11쪽
75 75화. 계엄군 내전 (3) 22.01.08 128 5 12쪽
74 74화. 계엄군 내전 (2) 22.01.07 133 6 11쪽
73 73화. 계엄군 내전 (1) +2 22.01.06 148 6 12쪽
72 72화. 지리산 생존팀 +4 22.01.05 159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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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70화. 범인 (3) 22.01.03 148 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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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1화. 동성파 21.11.27 276 9 9쪽
30 30화. 뜻밖의 고백 +2 21.11.26 283 10 9쪽
29 29화. 단서 21.11.25 279 9 11쪽
28 28화. 실종 (2) 21.11.24 296 11 12쪽
27 27화. 실종 (1) +6 21.11.23 320 9 10쪽
26 26화. 연락 두절 21.11.22 309 10 9쪽
25 25화. 휴게소 계약 21.11.22 313 10 14쪽
24 24화. 파란 하늘 +2 21.11.21 320 12 11쪽
23 23화. 수전해 시스템 +6 21.11.20 341 12 11쪽
22 22화. 밀당 +2 21.11.19 325 11 11쪽
21 21화. 뇌물 21.11.19 340 11 14쪽
20 20화. 화해 21.11.18 360 11 13쪽
19 19화. 설계도 +4 21.11.17 376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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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화. 서강파 21.11.11 461 14 13쪽
11 11화. 발대식 준비 21.11.10 468 13 12쪽
10 10화. 정령치 터널 +2 21.11.09 494 13 11쪽
9 9화. 충돌 확률 21.11.08 548 14 11쪽
8 8화. 우주선 +2 21.11.07 540 13 13쪽
7 7화. 자금줄 21.11.05 548 14 12쪽
6 6화. 첫 발걸음 21.11.04 607 16 11쪽
5 5화. 후회 21.11.03 639 15 9쪽
4 4화. 죽음의 화신 아포피스 21.11.02 698 19 12쪽
3 3화. 희망의 불씨 +2 21.11.01 756 16 13쪽
2 2화. 이별의 끝을 붙잡고 +6 21.11.01 811 22 11쪽
1 1화. 멸망의 서곡(序曲) +5 21.11.01 1,033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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