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피스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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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랑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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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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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화. 결사항전 (6)

DUMMY

아포칼립스​ D-4, 2029. 4. 10.(화)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 일대.


밤 8시.

어둠이 짙게 깔려 사방이 암흑세계다. 비가 오려는지 검은 구름이 동쪽에서부터 빠르게 움직여 밤하늘을 가득 채울 태세다.


남수혁은 고리봉에 숨어 먼저 디지털 야간투시경으로 산길과 정령치 주변을 구석구석 살피기 시작했다.


이 투시경은 탱크 사수가 야간전투를 위해 쓰는 용도라 정확성이 뛰어나다. 모든 물체에선 열(熱)이 나온다. 이 열(熱)에서 방출되는 적외선을 센서로 잡은 뒤 온도 차이에 따라 다른 영상을 만들어 낸다.


나무숲에 사람이 숨어 있다면 나무는 푸른색으로, 사람은 빨간색으로 나타난다. 이런 색깔과 음영으로 사람, 다른 동물 또는 바위인지 구분할 수 있다.


남수혁은 낮에 호되게 당했기에 이번에는 놀라울 정도로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다. 벌써 30분째 야간투시경으로 정령치 쪽을 살피고 있다.


생존팀에서 정찰드론을 띄운 것도 확인했다. 고리봉에서 정령치 가는 길 중간쯤에 빨간색이 여러 개 보인다. 녀석들이 그곳에 매복해 있는 것이다. 산길로 내려갔다가는 영락없이 총알 세례를 맞게 된다.


생존팀이 매복해 있는 능선을 우회해 울창한 숲길을 관통해 가야 한다. 남수혁은 앞장서 내려가기 시작했다.


울퉁불퉁한 바위를 타고 경사진 비탈도 넘어 산 중턱에 있는 숲길에 들어섰다. 저 위쪽 능선엔 매복해 있는 녀석들이 있다.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더 아래로 내려갔다. 이제 상당히 멀어 이쪽 발걸음 소리가 그곳까지 들리지 않는다.


남수혁은 100여 미터 전진하고 멈춰서 다시 야간투시경으로 살피는 걸 반복했다. 이번에도 적에게 들켜 공격을 당하면 안 된다.


한참을 전진하니 발아래 정령치로가 보인다. 정령치 휴게소까지 100여 미터 남겨둔 도롯가까지 접근한 것이다.


강창배도 남수혁의 조언과 야간투시경 덕에 생존팀의 매복을 피해 만복대에서 산비탈을 타고 반대쪽 정령치로까지 내려와 있었다.


남수혁은 다시 야간투시경으로 정령치 휴게소 주변을 살폈다. 터널 앞에 컨테이너로 성벽을 만들어 두었고, 그 위에 모래로 만든 참호가 있다. 그 참호 뒤에 두 명이 경계를 서고 있다.


줌 기능을 이용해 보니 그곳에 강대주가 보인다.


드디어 찾았다. 조금만 기다려라, 내가 간다.


주차장이나 터널 위에는 사람의 열이 감지되지 않는다.


어찌 된 거지? 매복에 올인한 건가? 이렇게 본진이 허술할 수 있나?


남수혁은 의아해 다시 주변을 더 자세히 살피기 시작했다. 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강창배도 마찬가지라고 알려왔다.


음, 녀석들이 도로를 통해 오는 건 드론으로 감시하고, 산길로 올 거라 확신하고는 매복에 치중했구나. 지금 저 벙커로 들어가, 안에 있는 사람들을 인질로 잡으면 손쉽게 승리할 수 있겠는데.


남수혁은 과감히 공격을 감행하기로 했다. 조심스럽게 도로로 내려가 갓길을 타고 줄지어 정령치 휴게소로 향했다.


주차장 앞까지 도착했는데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 이제 저 참호에 있는 녀석만 제거하면 바로 벙커에 들어갈 수 있다.


신중한 남수혁은 강창배에게 먼저 공격하라고 지시했다. 이쪽은 상대의 대응 상황을 봐서 공격 타이밍을 잡을 생각이다.


강창배가 조직원들을 이끌고 터널 반대편 길을 오르며 그쪽 참호를 향해 총을 쏴대기 시작했다. 컨테이너 장벽 위 참호에 있던 김원규가 적을 발견하고 응사했다.


20여 명에 이르는 서강파 조직원들이 득달같이 뛰어오고 있다. 총탄이 참호 위를 빗발치고 있었다. 김원규는 참호 밖으로 몸을 내밀었다가는 바로 총에 맞을 것 같아 웅크리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때 하늘에서 우렁찬 기관총 소리가 터져 나왔다.


“드르륵, 드르륵, 두두두!”


어디서 나타났는지 스텔스 드론이 정령치 휴게소 상공에서 강창배 부대를 향해 기관총을 발사하고 있다.


앞장서던 강창배 앞으로 기관총 총탄이 쏟아지자 몸을 날려 피한다. 뒤따르던 부하들은 미처 몸을 피하지 못해 총탄세례를 맞고 피를 튀기며 쓰러지고 있다.


남수혁은 하늘에서 불꽃과 함께 기관총이 발사되는 걸 보고 스텔스 드론임을 직감했다.


역시 뭔가 있을 줄 알았어! 그럼 그렇지.


남수혁은 저 불꽃을 향해 집중 사격하라고 지시했다. 저걸 빨리 격추하라고 재촉한다. 부대원들이 공중을 향해 총을 쏘아댔다. 뒤쪽에 있던 기관총 사수도 스텔스 드론을 겨냥해 기관총을 쏘았다.


‘파바박, 파바박’


전투 드론의 몸통과 프로펠러에 기관총 총탄이 명중했다. 방향감각을 잃은 드론이 빙글빙글 돌더니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쾅, 콰광!”


추락한 스텔스 드론에 불길이 치솟더니 굉음과 함께 폭발하고 만다. 남수혁은 이제 장애물이 없어졌으니 맘놓고 공격하라고 말했다. 강창배에게도 전열을 가다듬어 다시 공격하라고 지시했다.


남수혁 부대는 휴게소 주차장으로 뛰어들어 컨테이너 장벽 위에 있는 참호를 향해 난사했다. 참호에 있던 강대주와 김태호는 빗발치는 총탄을 피하느라 정신이 없다. 벌써 남수혁이 컨테이너 성벽 근처까지 다다랐다.


남수혁은 저 위에 강대주가 있는 걸 알기에 이번에 끝내버릴 생각으로 수류탄 핀을 뽑아 성벽 위로 던졌다.


수류탄이 컨테이너 위 참호에 떨어졌다가 다시 굴러 그 뒤 원형 광장에 떨어졌다. 강대주는 수류탄을 발견하고 김태호에게 뛰어들어 함께 바닥에 납작 누웠다.


“콰광!”


수류탄 파편이 사방을 때리는 굉음과 함께 불꽃이 튀고 먼지구름이 피어올랐다.


짜아식, 이제 뒤졌겠지!


그때 터널 위에서 클레이모어가 터지고, 뒤이어 기관총이 불을 품기 시작했다.


“펑! 파바바밧, 투두둑, 투두둑, 드르륵!”


여기 저기 비명 소리가 터져 나온다.


아니, 아까 분명 저곳에 아무도 없었는데, 어떻게 된 거지?


고지대에 있는 기관총이 불을 뿜자, 휴게소 주차장 쪽에 있던 남수혁 부대는 마치 독 안에 든 쥐 꼴이 되고 말았다.


스텔스 드론의 공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강창배 부대는 쓰러진 동료를 돌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런데 남수혁이 스텔스 드론을 해치운 뒤 지금이라며 다시 공격하라고 지시한다.


강창배는 사기가 꺾인 부하들을 독려해 다시 터널을 향해 전진하기 시작했다.


그때 ‘탕’하는 총소리와 함께 앞에 가던 조직원 하나가 픽 쓰러진다. 저격수가 있다. 다시 ‘탕’하는 소리와 함께 강창배 옆에 있던 조직원이 가슴에 총을 맞고 꼬꾸라진다.


놀란 강창배와 일행은 이대로 가다가는 다음 차례는 자신이라는 생각이 들자, 공포가 몰려왔다. 더는 발을 뗄 수 없다.


아! 저승사자가 앞에 떡 버티고 있는 느낌이다.


강창배는 눈물을 머금고 후퇴하라고 지시했다. 서둘러 사정거리 밖으로 벗어나야 한다. 살 가망이 없는 녀석들은 버리고, 움직일 수 있는 애들만 부축해서 내려가기 시작했다.


빗발치는 총탄을 피해 납작 엎드리고 있던 남수혁은 옆에서 맥없이 쓰러지는 동료를 보곤 겁에 질려 자신도 모르게 오던 길로 뛰기 시작했다.


“후퇴, 후퇴해!”


적이 쫓아올까 두려워진 남수혁은 빠져나온 조직원들과 함께 정신없이 도망쳤다.


정령치 휴게소 위 언덕에서 스텔라가 승리를 기뻐하며 기관총을 들고 포효하고 있다. 옆에 있던 장영수도 불끈 쥔 주먹을 허공에 치켜들고, 고래고래 함성을 지르며 감격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그때 동주도 다가와 이들과 함께 뜨거운 포옹을 했다.


서강파를 너무 얕잡아 봐서 되레 크게 당할 뻔했다. 동주는 스텔라가 아니었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음을 떠올리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


2시간 전(밤 7시), 정령치 휴게소.


스텔라는 어둠이 깔리자 스텔스 드론을 타고 적 주둔지 상공으로 갔다. 먼저 남수혁이 있는 고기 삼거리 부근에서 적의 동태를 살폈다. 열상감지 영상에 마을 곳곳 사람들의 움직임이 보인다. 주민인지 서강파 애들인지 구분할 수 없다.


다음으로 구례 쪽에 주둔하고 있는 서강파 무리를 찾았다. 도계삼거리 공터에 탱크와 지프가 보인다. 열상 장비에 10명 내외의 사람이 보였다.


지난 전투에서는 30여 명 넘게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걸까? 하긴! 부대 절반이 산사태에 파묻혔으니 그럴 수 있지. 아직은 별다른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는다.


정령치로를 따라 이동하면서도 열상감지 장비를 통해 공격해오는 무리가 있는지 살폈다. 보이지 않는다. 벌써 교대시간이 됐다. 귀환이다.


스텔라가 드론 주둔지로 돌아갈 무렵 최용석이 공중으로 떠올라 적의 움직임을 살피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특이한 움직임이 없다는 보고다. 동주는 최용석에게 우리가 매복한 백두대간 산길 이외에 다른 루트들을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밤 8시 30분, 최용석이 백두대간 줄기 좌, 우를 누비며 적의 움직임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


앗! 그런데 고리봉에서 정령치에 이르는 산길 오른편 숲에서 사람 움직임이 포착됐다. 빨간 움직임 몇 개가 보인다.


저긴 어떻게 들어간 거지? 길도 없을 텐데.


최용석은 스텔스 드론을 몰아 좀 더 가까이 다가갔다. 숲 속이라 열상감지 장치로는 적의 규모나 현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다.


더 가까이 가 레이저 투시장치를 켰다. 레이저를 이용해 벽이나 철판 뒤에 있는 사람의 열까지 포착하는 장비다.


이런! 숲 속에 자그마치 스무 명은 있는 것 같다. 언제 여기까지 왔지? 스텔라는 도대체 뭘 본 거야! 큰 일이다.


최용석은 급히 그 사실을 동주에게 알렸다.


생존팀은 남원 쪽에서 온 남수혁 주력부대가 고리봉에서 정령치에 이르는 등산로를 따라 공격해오리라 예측했다.


그래서 그곳 중간쯤에 있는 억새 수풀에 크레모아를 설치하고 그 뒤에 기관총을 장착한 뒤 동주와 고재철을 포함해 총 다섯 명이 매복하고 있었다. 완전히 실패로 돌아간 셈이다.


구례 쪽도 마찬가지다. 이수성과 천상진 일행이 만복대에서 내려오는 적을 대비해 그 등산로 주변에 크레모아와 대인지뢰를 설치하고 매복했다.


이들 매복조가 우리 쪽 방어 인력의 대부분이다. 본진인 정령치 휴게소 쪽이 텅 비어 있는 셈이다.


거긴 저격수 장영수가 터널 위에 있고, 벙커 앞에는 강대주와 김태호가, 반대편에는 김원규 혼자 지키고 있을 뿐이다.


스텔라의 조언이 없었다면 정문 쪽엔 전투에 문외한인 강대주와 김태호만 남아 있을 뻔했다. 턱없이 부족한 인력이다. 서강파 애들이 양쪽에서 쳐들어 오면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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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108화. 생존 준비 (2) +1 22.02.10 141 5 9쪽
107 107화. 생존 준비 (1) 22.02.09 132 6 10쪽
106 106화. 전쟁의 속내 22.02.08 133 5 10쪽
105 105화. 결사항전 (13) 22.02.07 135 5 10쪽
104 104화. 결사항전 (12) +1 22.02.06 120 6 11쪽
103 103화. 결사항전 (11) +2 22.02.05 128 6 9쪽
102 102화. 결사항전 (10) 22.02.04 133 8 10쪽
101 101화. 결사항전 (9) 22.02.03 127 6 10쪽
100 100화. 결사항전 (8) +2 22.02.02 129 6 10쪽
99 99화. 결사항전 (7) 22.02.01 131 6 10쪽
» 98화. 결사항전 (6) 22.01.31 144 8 11쪽
97 97화. 결사항전 (5) 22.01.30 144 5 10쪽
96 96화. 결사항전 (4) 22.01.29 135 5 10쪽
95 95화. 결사항전 (3) 22.01.28 219 5 10쪽
94 94화. 결사항전 (2) 22.01.27 124 7 12쪽
93 93화. 결사항전(決死抗戰) (1) +2 22.01.26 137 7 10쪽
92 92화. 폭풍전야(暴風前夜) 22.01.25 143 6 10쪽
91 91화. 양심 +4 22.01.24 142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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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76화. 무등산 생존 벙커 (1) 22.01.09 176 5 11쪽
75 75화. 계엄군 내전 (3) 22.01.08 169 5 12쪽
74 74화. 계엄군 내전 (2) 22.01.07 178 6 11쪽
73 73화. 계엄군 내전 (1) +2 22.01.06 199 6 12쪽
72 72화. 지리산 생존팀 +4 22.01.05 212 9 12쪽
71 71화. 침탈 22.01.04 181 7 10쪽
70 70화. 범인 (3) 22.01.03 188 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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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3화. 대포폰 +2 21.11.28 320 11 10쪽
32 32화. 남수혁 21.11.28 330 11 11쪽
31 31화. 동성파 21.11.27 323 9 9쪽
30 30화. 뜻밖의 고백 +2 21.11.26 332 10 9쪽
29 29화. 단서 21.11.25 344 9 11쪽
28 28화. 실종 (2) 21.11.24 343 11 12쪽
27 27화. 실종 (1) +6 21.11.23 365 9 10쪽
26 26화. 연락 두절 21.11.22 356 10 9쪽
25 25화. 휴게소 계약 21.11.22 362 10 14쪽
24 24화. 파란 하늘 +2 21.11.21 366 12 11쪽
23 23화. 수전해 시스템 +6 21.11.20 388 12 11쪽
22 22화. 밀당 +2 21.11.19 379 11 11쪽
21 21화. 뇌물 21.11.19 391 11 14쪽
20 20화. 화해 21.11.18 413 11 13쪽
19 19화. 설계도 +4 21.11.17 429 10 11쪽
18 18화. 노아의 방주 21.11.16 428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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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화. 우주선 +2 21.11.07 684 13 13쪽
7 7화. 자금줄 21.11.05 609 14 12쪽
6 6화. 첫 발걸음 21.11.04 675 16 11쪽
5 5화. 후회 21.11.03 707 15 9쪽
4 4화. 죽음의 화신 아포피스 21.11.02 771 19 12쪽
3 3화. 희망의 불씨 +2 21.11.01 828 16 13쪽
2 2화. 이별의 끝을 붙잡고 +6 21.11.01 882 22 11쪽
1 1화. 멸망의 서곡(序曲) +5 21.11.01 1,223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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