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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대충 캠핑카로 이세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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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소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1.12.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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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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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대충 이세계 엘프가 이상한 스토리

DUMMY

18. 대충 이세계 엘프가 이상한 스토리



"도움을 청하러 왔습니다."


"네···."


"나무들이 알려주더군요. 이곳에 가면 저희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요"


"그랬군요···."


"이곳의 주인이 인간이라는 사실에 좀 놀라긴 했지만, 이곳을 보니 더욱더 놀랍네요. 이렇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이 아닌데"


"그랬죠···."


"저···. 혹시 제가 뭔가 잘못이라도···?"


"그러니까요···.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거 뭐 만화도 아니고 나도 모르게 말이 흘러나가 버리네


머리로는 인지가 되는데 행동이 제어가 안 되는 느낌?


확실히 내가 봐도 지금 나는 정상은 아니었다.



"정재, 왜 그래? 갑자기 더 멍청해졌어."


"일단 멍청한 건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거야?"



갑자기 멍청해진 것도 아니고 더 멍청해졌다니?


이 자식이 지금 내가 정상이 아니라고 은근슬쩍 맥이네?



"저기···. 제가 다음에 다시 찾아올까요?"


"후, 아니에요. 다음으로 미룬다고 해서 상황이 더 나아질 거 같지도 않고, 오신 김에 하던 말은 끝까지 해 보시죠"



도무지 올라가려 하지 않는 텐션이지만 그래도 내가 오라고 한 상대 앞에서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수는 없다.


그래도···.



`하···. 일본 만화를 너무 많이 봤어. 나도 모르게 선입견이 생겨버렸잖아`



내 눈앞에 있는 존재는 분명히 엘프가 맞았다.


다만 내가 예상하고 기대하고 있던 모습과는 생김새가 아주 달랐다.


내가 생각했던 엘프의 이미지는 일본식 판타지 소설과 만화에 나오는 미의 요정족이었으니까


그에 비해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엘프의 모습은, 객관적으로 이쁜 얼굴이긴 하지만



`나무껍질이 덕지덕지 묻은 피노키오 같은데`


"저···. 제 얼굴에 뭔가 묻었나요?"


"안 묻었나요?"



분명히 말하지만 묻었다.


나무 껍질이라거나 나뭇잎이라거나


심지어 애벌레? 하여간 그런 벌레도 기어 다니고 있다.



"아뇨, 묻긴 묻었지만 그···. 저···. 너무 뚫어지게 보셔서"


"다른 종족을 보는 거니까요. 게다가 엘프는 처음 보는 거라"



지금 생각해보니 정통 서양 판타지에 나오는 엘프는 그다지 아름답지 않았지!


하다못해 와우에서 나오는 엘프 종족들도 다들 삐쩍 마르기만 했지, 이쁜 캐릭터는 아니었으니까



"정재, 묘하게 공격적인데···."


"객관적인 사실을 말할 뿐이야."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걸까?


앞에 있는 엘프의 잘못은 아니지만, 괜히 시비가 걸고 싶어진다.


이리 보나 저리 보나 나무 인간인데 플래시로 태워보면 안 되겠지?


활활 잘 탈것 같은데


내 실망을 이리로 데리고 온 저 망할 꼬맹이도 같이



후다닥



"정재, 불길해. 내가 본 중에 지금이 가장 불길한 느낌이 들고 있어"


"괜찮아. 지금까지는 필사적으로 이성을 잡고 있는 중이야!"


"역시 뭔가 상태가 안 좋잖아! 그 말이 더 무서워!"


"자꾸 소리 지르지 말아줄래? 조금 예민한 상태라···."



내 말에 길리의 입이 바로 다물어진다.


역시 눈치는 더럽게 빨라


보통 영화나 드라마 같은 거 보면 이럴 때 분위기 파악 못하고 방아쇠를 당기거나 해서 괜히 죽기도 하는데, 호빗은 절대 그런 엑스트라는 안 나오겠어.



부르르



"저런, 길리가 불안한지 떨고 있네요. 저 애를 위해서도 이만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그래서 저에게 무슨 도움을 바라시죠?"


"물을 바랍니다"


"물이요?"



물이라는 말에 오히려 관심이 생긴다.


이 세계로 오고 나서 만났던 종족들은 하나같이 나에게 이상한 요구만 했던 터라 오히려 이번 건 신선한데?



"그 이유로 굳이 이 번거로운 곳까지 오셨나요? 물이라면 다른 곳에도 있을 텐데요?"



여기가 무슨 사하라 사막도 아니고 아무리 물이 부족한 곳이라고 해도 나름 숲이잖아?


그런데 굳이 보안 인증이 필요한 이곳까지 물을 찾으러 와야 하나?


호빗들이 알려주기로 한나절 거리만 이동하면 물은 꽤 많다고 했었다.


나야 당장 근처에 적당한 수원도 없고 캠핑카 자체에서 무한으로 물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 우물을 만든 거였고



"그게···. 적당한 거리에는 이미 모든 수원이 말라버려서요···. 이미 근처에는 쓸만한 수원이 없습니다. 그나마 하나 있던 수원도 얼마 전에 오염이 되었고···."


"오염이요?"



아니 어떤 멍청한 자식들이 물을 오염시켰지?


가뜩이나 이 숲에는 수원이 많지도 않은 것 같던데



"네, 다른 일에 바빠서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어제 가보니 누군가가 이미 연못을 더럽힌 상태였습니다. 연못 자체에서 역한 냄새가 진동하더군요"


"역한 냄새라···."



음, 뭐지?


왜 내가 불안하지?



"네, 무슨 독이라도 푼 건지 시큼하고 텁텁한 냄새가 났습니다. 근처에 작은 동물들도 몇 죽어있는 걸로 봐서 모르고 물을 마셨던 모양입니다."


"시큼과 텁텁···. 이요?"



아 나 왠지 누가 그 연못을 더럽혔는지 알 것 같아


지금은 얼굴형이 좀 바뀌긴 했는데 며칠 전까지 돼지머리를 하고 있었을 것 같은 녀석들이지 않을까 싶은데



"혹···. 시, 그 연못의 위치가?"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걸어서 반나절 정도? 근방에서는 그 연못이 제일 가까이 있는 것 같던데 모르셨나요?"



아니, 알 것 같다.


그 이상 설명 안 해도 이미 충분히 아는 곳이랄까


물론 난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지만, 내가 그 물을 못 믿어서 우물을 만들었거든.



"큼, 큼. 물은 얼마나 필요하신 겁니까? 필요하신 만큼 가져가셔도 상관없습니다만"



내 잘못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내가 보상을 해줘야 할 것만 같은 기분


마치 내 자식이 한 일은 아니지만 내 자식의 절친이 사고를 쳤는데 어른은 나밖에 없는 그런 기분이다.



"저희 엘프들은 그다지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워낙 물이 부족한 이곳에서 오래 살아왔으니까요. 문제는 저희가 지키고 있는 세계수죠."


"여기에 세계수가 있습니까?"



세계수라고 하면 세계를 떠받치는 나무 말하는 거 맞지?


신화에서 보나 만화에서 보나 엄청나게 큰 나무로 묘사가 되던데 이상하게 내가 이 세계로 넘어온 이후로 그런 나무는 본 적이 없다.


혹시나 해서 주위를 둘러봐도 역시나 보이지는 않는다.


지금이 칠흑 같은 밤도 아니고 훤한 낮인데 안 보이는 거면 없는 거 아닌가?



"네, 저희 마을에서 보호를 하는 중이죠. 덕분에 이 근방에는 마물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긴 하지만 그것도 슬슬 한계입니다. 세계수는 그 능력이 큰 만큼 양분을 많이 흡수하니까요



말하는 걸 보니 세계수라는 게 있긴 있는 모양인데?


그러면 이것도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랑 달리 엄청나게 큰 나무가 아닌 건가?



`그나저나 여기 마물도 있었어? 처음부터 그렇긴 했지만 아주 본격적으로 판타지로 들어가는구먼`


"그래서 얼마나 필요하신가요?"


"글쎄요···. 그렇네요, 대략 저 집에 가득 찰 정도의 양은 필요할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뭐? 집? 설마 캠핑카?



"그렇게나 물이 많이 필요하다고요?"


"네, 말씀드렸다시피 워낙 양분을 많이 필요로 해서요. 최근에는 제대로 물을 보충해준 적이 없어서 저희가 마실 물까지 다 제공 해봤지만, 저희만 이렇게 말라버렸을 뿐 세계수의 상태는 그대로입니다."


"이런···."



엘프의 말에 나도 모르게 인상이 써졌다.


오크들의 일도 있고 해서 웬만하면 도와주려고 했는데 사이즈가 그게 아니다.


사실, 문제로 치면 나에게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캠핑카만 있으면 무한으로 물이 나오니 그냥 캠핑카를 타고 엘프들의 마을로 가서 물을 주고 오면 될 일이었으니까


하지만 아무리 내가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래서는 안 된다.



`욕심이 많은 게 꼭 인간만은 아닐 테니까`



이곳에 사는 이들에게도 저마다의 욕심이 있다는 건 이미 경험해 봤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음식과 내 밭에서 나는 작물을 갈구하는 호빗들이나 복수를 위해 나에게 본인들마저 내던진 오크들만 봐도 이들의 욕심이 인간에 비해 그다지 뒤처지지 않는다는 건 알 수 있었으니까



`펜릴들이야 뭐, 살고 싶은 생존 욕구가 제일이었겠지만`



일단 앞에 있는 엘프의 모습에서는 아직 욕심이라고 할 게 보이지는 않지만 그건 또 모르는 일이다.


자신들이 보호하고 있는 세계수를 위해 먼 거리까지 찾아와 물을 찾는 열정을 생각한다면 이들에게 욕심이란 자신들이 아닌 세계수를 위한 것일 수도 있으니까


이런 상황에서 내가 캠핑카를 타고 가서 물을 주게 된다면 이후의 일은 뻔하게 진행될 여지가 크다.


가뜩이나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물이 무한으로 나오는 캠핑카


부탁과 애원에 이은 협상, 그리고 마지막에는 협박과 파국으로 치닫게 될 거다.



`물론 내가 잘못될 리는 없겠지`



솔직히 말해서 나에게는 위협이 하나도 안 된다.


막말로 라이트만 미리 켜놓으면 나한테 협박을 할 수 있는 존재가 여기에 얼마나 될까?


나에게 적의를 가진 이가 라이트가 비추는 영역에 들어오게 되면 그 즉시 타버리게 될 텐데?



`피노키오 사촌 같이 생겨서 불에 잘 타긴 하겠네!`


"필요한 건 그게 끝인가요? 당신들이 마실 물은요? 식수까지 전부 소모했으면 당장 당신들의 목숨도 위태로운 거 아닙니까?"



그런데도 나는 이야기를 끝까지 듣기로 했다


이유야 어쨌든 일차로 피해를 준 게 이쪽이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믿는 구석도 있었으니까



"나중에는 저희도 필요하긴 하겠지만 일차로 중요한 건 세계수입니다. 저희는 이렇게 보여도 갈증에 대한 내성이 강합니다. 적은 물로 오래 생존하는 법을 알고 있달까요?"



아니 뭐 어떻게 봐도 그렇게 보이긴 한데


당신 피노키오 닮았다니까?


얼핏 보면 걸어 다니는 나무 같잖아



"한가지, 단 한 가지만 저에게 약속을 해주신다면 당신을 도와드리죠"


"한 가지요? 그게 뭔가요? 저희에게 충분한 물만 주실 수 있다면 무엇이든 약속하겠습니다. 그게 설령 저를 달라고 하셔도요."



아니 걸어 다니는 장작 따위는 필요 없어


내 캠핑카는 땔감이 아니라 기름으로 움직이는 차라서 말이야.


애벌레가 살아 숨 쉬는 피노키오는 정중히 사양할게



"길리"


"응? 정재, 왜?"


"나는 이곳 지식을 잘 몰라. 그래서 너에게 하나 물어보려고"


"응, 물어봐"


"엘프란 종족은 신뢰할 수 있는 종족인가?"



내 말에 엘피의 몸이 움찔 떨렸다.


안다. 당사자를 앞에 두고 이런 말을 한다는 게 굉장히 무례한 말이라는 걸


하지만 내가 눈앞의 엘프를 돕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일이기도 했다.



"응, 엘프는 신의의 종족이야. 그들의 눈은 상대방의 거짓을 간파하고 그들의 혀는 진실만을 전달한다고 아빠가 말했어."


"그러면 상관없겠네"



진실을 보는 눈, 오직 진실만을 말하는 입


아무래도 미의 종족이라는 설정을 제외하면 그 외의 설정들은 대충 맞는 모양이었다.


그런데 왜 하필 비주얼만 다른 거냐고!


다른 게 달라도 괜찮잖아!



"제가 무엇을 약속하면 될까요? 이 땅의 주인?"


"제 이름은 정재입니다. 노정재. 이후로는 그렇게 불러주세요."


"네, 저는 에렐리야. 자랑스러운 붉은 엘프족의 일원이랍니다."



붉은?


이번에도 붉은 이라고?


원래 붉은 늑대라고 불리던 펜릴들도 그렇고 오크들도 붉은 수식어를 쓰더니 이번에는 엘프까지?


이거 내가 저 수식어랑 뭔가 인연이 있는 건가?


그것도 아니면 여기에 사는 모든 종목명 앞에 공통으로 붉은 이 들어가는 건가?



"좋습니다, 에렐리야. 나는 지금부터 당신들을 돕기 위해 하나의 아티팩트를 가지고 올 겁니다. 제가 원하는 약속은 그 아티팩트를 사용하고 난 이후에 저에게 다시 돌려줘야 한다는 겁니다. 약속하실 수 있겠습니까?"


"아티...팩트요?"



이제까지 담담하게 대화를 이어가던 에렐리야의 눈이 처음으로 커졌다.


아무래도 이 세계에서 아티팩트란 내 생각보다 훨씬 귀중하고 희소한 모양이다.



"알겠습니다. 붉은 엘프족의 저 에렐리야의 이름으로 노정재님의 물건을 사용 후 반드시 돌려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놀라던 것도 잠시 곧 다시 원래의 담담한 모습으로 돌아온 에렐리야의 모습에 난 생각해 두었던 물건을 가지로 캠핑카로 들어갔다.


그렇게 내가 캠핑카에 들어간 지 30분 후


아무런 기약 없는 기다림에 길리가 지루해할 때 쯤이 돼서야 나는 캠핑카에서 나올 수 있었다.



"그. 그것이···."


"네, 제가 말한 아티팩트입니다. 이름은 스파이라 투(Spyra Two) 라고 합니다."



내 손에는 방금 충전을 마치고 남은 물이 뚝뚝 떨어지는 물총이 들려 있었다.


작가의말

Spyra Two 물총 쩌네요


사람이 이렇게 키덜트가 되나 봅니다


영상만 봐도 사고 싶어지는 물총....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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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9. 대충 일본 만화가 옳았던 스토리 +5 22.01.07 1,156 33 14쪽
» 18. 대충 이세계 엘프가 이상한 스토리 +2 22.01.06 1,168 36 13쪽
18 17. 대충 드디어 나타날 게 나타난 스토리 +2 22.01.05 1,172 3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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