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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대충 캠핑카로 이세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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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소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1.12.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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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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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대충 설탕으로 거래하는 스토리

DUMMY

32. 대충 설탕으로 거래하는 스토리



주먹과 발로 이어진 어린 호빗들의 훈육 타임이 끝나고


나는 오르카를 시켜 주변을 정리했다.


어차피 무력시위는 이미 충분히 한 상태이기도 하고 여차하면 그냥 다 죽여버릴 생각마저 하고 있으니 이제는 이런 쇼는 필요 없었다.


빔프로젝터는 전부 꺼서 캠핑카로 넣었고 자이언트 앤트들의 사채도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옮겨졌다.


탱탱볼의 충격이 생각보다 컸는지 그때까지도 인간들은 아무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결국 그 뒤로 한 시간이나 더 지나고 나서야 대충 정신을 차린 인간들은 곧바로 경계태세를 취했지만 내 설득에 넘어가 대화를 할 준비를 했다.



'음, 협박이 한 80%가 섞이긴 했어도 설득은 설득이지'



아무튼 그렇게 진행된 대화에서 난 이들이 이곳에 온 이유인 자원의 정체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니까 너희가 가져가는 것이 식물이라고? 정확히 말하면 단맛이 나는 식물?"


"네, 빻아서 물에 넣고 삶은 뒤 물을 정제하면 단맛이 나는 조미료를 만들 수 있는 식물입니다"



그거 사탕수수잖아?


아니 사탕수수 맞나?


대충 사탕수수에서 설탕이 만들어지는 건 알고 있지만, 그 과정은 나도 잘 모르니까


어쨌든 이 인간들은 고작 단맛이 나는 원료를 얻기 위해 이 위험한 땅에 무리하면서 왔다 이건데



"왜지? 과일에서도 단맛은 얻을 수 있을 텐데?"



당분은 포도당과 과당이 있고 설탕은 이 두 가지 당이 섞인 이당류다.


이 정도는 고등학교 화학만 배워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만일 이세계가 설탕이라는 합성물을 만들 화학 지식이 적다고 하더라도 기본 당분은 섭취할 수 있을 거다.


과당이야 과일이나 좀 단 채소에서도 나오고


포도탕은 탄수화물에서 잘 나오니까


그런데 왜 이들은 굳이 이 위험한 곳까지 온 거지?



"그 식물에서 나온 조미료, 저희는 설탕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그 설탕을 귀족들이 비싼 값에 구매해 가니까요"


"아"



단순한 이야기다.


수요층인 고객들이 돈이 많고 권력이 있는 부류였다는 흔하디흔한 이야기


아무리 위험하고 어렵다고 하더라도 그 결과가 그것을 뛰어넘는 이익이 된다면?


인간은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종족들이었다.


이 자본주의의 노예들 같으니라구



"그런데 너희 배에 가득 채워 간다고 하더라도 얻을 수 있는 양은 얼마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잘....아시는군요. 맞습니다. 저희의 배가 작은 편이 아닌데도 만선으로 채워가도 정제하고 나면 나오는 설탕은 한 포대가 조금 넘는 양밖에 되지 않죠"


"그 정도 양으로 이런 모험을 건다고? 그 정제 물에 뭔가 다른 효과라도 있는 건가?"


"없습니다. 단순히 단맛이 나는 가루일 뿐이죠. 아, 우울할 때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들어도 그냥 설탕이잖아


대체 이곳에서의 설탕 가격이 얼마길래 그 정도 양을 위해 이 모든 위험부담과 경비를 내고 오는 거지?



"저희가 알려 드릴 수 있는 것들은 다 알려 드렸습니다. 그럼... 앞으로 거래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



말을 끄는 밀러의 모습은 처음 이곳에 왔을 때와는 달리 꽤 초라해 보였다.


오히려 간절해 보이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마음이 별로 좋지는 않았다.


당당한 인간의 한순간에 추락하는 모습을 보니 남 일 같지 않았던 걸까?



"알겠다, 식물을 가져가는 것을 허락하지. 단, 너희 배 한 척에 한해서다"


"가, 감사합니다"



이후에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르기에 거래의 한계를 지금 밀러가 타고 온 배 한 척으로 못을 박아 버린 나는 문득 드는 생각에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런데, 그렇게 귀한 식물이면 잘라가는 게 아니라 씨앗을 가져다가 너희 나라에 심는 게 낫지 않아? 정 안되면 뿌리를 통으로 옮겨 심는 방법도 있잖아"



내 말에 세상을 다시 산 듯 환해졌던 밀러의 표정이 다시금 우울하게 변했다.


이 인간, 표정 한번 맛깔나네


남들이 보면 변검의 달인인 줄 알겠어



"우리라고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 리 있겠습니까? 이미 저희 선조께서는 수많은 방법으로 식물을 저희 왕국으로 옮기는 걸 시도해보셨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시도 중에 성공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죠"


"하긴, 이익에 밝은 곳에서 그걸 시험하지 않았을 리 없겠네"



이상하네?


원래 사탕수수는 재배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작물이 아닐 텐데?


이세계에서의 사탕수수는 내가 있던 세계의 품종과는 뭔가 다른 건가?



"대신, 대가는 바뀌어야겠지? 설마 내게도 소금이랑 건과일로 될 거라고 생각하면 곤란해"


"그, 그럼 어떤 걸로..."


"그걸 내가 정해도 되겠어? 딱 말하지만 내가 말하고 나면 그다음에는 없다? 내 입에서 원하는 게 나오는 순간 협상이나 타협은 없어지는 거야"


"그, 그런... 저희 사정을 좀 봐주시면..."



사실, 뭘 받아야 할지 미리 생각을 안 했지만 괜찮다.


한동안 못 했지만, 온라인 RPG에서는 이런 경험이 종종 있었으니까


내가 가치를 정하기 어렵고 상대의 패를 먼저 볼 수 있는 거래 수단, 온라인 게임의 거래 국룰!



"자, 그러니까 한번 네가 제시해 봐. 나한테 뭘 줄 수 있는지 말이야"



들어는 봤냐 선 제시라고


이거 한번 당하면 쉽게 정신 차리기 힘들지


너무 낮게 부르면 상대방이 거절할 거 같고 그렇다고 너무 높게 부르기에는 내가 손해가 심해지니까 그 적정선을 찾기 위해 스스로 머리를 굴리게 되거든


그저 나는 그냥 제시라는 단어 하나만 던지고 가만히 팔짱 끼고 있으면 너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한다는 말이지



"그. 그럼 금으로...?"


"불가"


"어, 어째서...?


"여기에 금이 필요할 거 같아?"


"아....."



이 자식이 여기를 전쟁터로 만들고 싶어서 환장했나?


여기를 알고 있는 인간들의 관심도 차단해야 하는 판에 여기에 뭐? 금을 가지고 와?


왜? 여기에 유일하게 쓸만한 사탕수수랑 금이 파묻혀 있다고 광고를 하지 그러냐?


황금의 땅 엘도라도가 여기에 있으니까 각 나라에 군대 끌고 와서 땅도 뺏고 금도 가져가자고 하게?



"그.. 그러면 쓸만한 아티팩트나 마법 시약은 어떻습니까?"



이번에는 됐다는 듯이 확신에 찬 건 좋은데 나로서는 대꾸할 가치도 없는 말이거든


나는 옆에서 엎드려 있던 펜릴이 물고 있던 원반을 집어 들었다.


내가 무슨 일을 하려는 지 눈치챘는지 펜릴은 별다른 저항 없이 원반을 넘겨준 후 기대하는 눈으로 발딱 몸을 일으켰다.


음, 꼬리가 거창하게 돌아가는 거 보니 되게 기대하고 있는 모양이네



"펜릴"


"캉!"



가볍게 던진 원반을 향해 펜릴과 다른 늑대들이 달려나가자 영문을 모르던 밀러도 그곳을 향해 자연스럽게 시선을 옮겼다


그리고 이어지는 서프라이즈 타임



파캉!



허공 높이 떠올랐던 원반이 폭발하듯 분리되더니 자기를 향해 달려오던 펜릴들을 향해 맹렬히 날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펜릴들은 놀라지 않았다.



캉! 캉! 캉!



이런 상황이 이미 익숙한지 오히려 신난다는 듯이 맹렬히 꼬리를 흔들며 어렵지 않게 파편을 피하며 원반의 중심부를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원반의 중심은 허공에 호버링 중이었는데 저걸 떨어트려야 파편들의 공격이 끊어지고 다시 원반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래서 펜릴들은 누가 먼저 저 중심부를 회수하는지로 경쟁을 하며 놀곤 했다.



'또 정신 놨네'



슬쩍 시선을 돌려보니 아니나 다를까 전혀 듣도 보도 못한 물건에 밀러를 비롯한 인간들의 넋이 나가 보였다.


하긴 고작 장난감이 저런 기능을 한다는 사실에 나도 처음 봤을 때는 꽤 많이 놀랐으니까



"아티팩트가 어쨌다고?"


"저, 저건 대체...."


"보면 모르나? 설명이 필요한 거야?"


"아, 아닙니다. 대단한 아티팩트군요. 마법이 몇 개나 들어가 있는지 감히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응, 아니야. 마법 따위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어


단순한 원반일 뿐이야


물론 여기에 오기 전까지는 말이지



"조건들이 죄다 마음에 들지 않네. 이렇게 제시할 수 있는 게 없는 건가?"


"아, 아닙니다. 자, 잠시만 더 생각할 시간을..."


"잠깐이면 괜찮겠지. 그동안 나는 간식이나 먹어볼까?"



누구 때문에 혼자 죠 뺑이를 치느라 속이 허하다.


밥을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충 넘기기에는 출출한 정도가 심한데


이렇게 애매할 땐 과자나 빵보다는 부셔 먹는 라면이 제격이라 에렐리야에게 라면 한 봉과 건빵 한 봉지를 부탁했다.



오독 오독



라면 한 봉을 다 부셔 먹을 동안 밀러는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었다.


그냥 봐도 꽤 필사적이라 저런 모습을 건빵이나 먹으면서 봐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랄까



'이걸로 건빵도 끝'



남은 건빵 한 조각까지 입에 넣고 나니 딱 적당한 포만감이 들었다.


이 정도면 저녁을 먹을 때쯤에는 소화가 다 끝날 것 같았다.


하지만 정작 내가 간식을 먹게 한 원흉께서는 아직도 적당한 조건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거 이러다가 결국 내가 조건을 말하게 되는 거 아냐? 그러면 나가린데, 난 여기에서 어떤 물건이 가치가 있는지 잘 모른다고'



사탕수수처럼 내가 살던 세계에서는 그다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 말했는데 황금만큼 가치가 크다면 이곳은 바로 전쟁터가 될 거다.


당분간은 아니겠지만, 밀러가 사탕수수를 가져가기 위해 놓고 가는 물건이 많아지면 나중에는 사탕수수가 아닌 그 물건을 노리고 군대가 쳐들어올 수도 있는 거다.



'흠, 그러면 적당히 가치가 있으면서도 마을에도 필요할 만한 게 제일 좋은데'



귀금속 같이 보유하는 걸로 가치가 올라가는 거는 안된다.


제일 좋은 건 가치가 낮지도 높지도 않지만 마을에 유용하면서도 사용 수명이 정해져 있는 것


그래서 나와 거래를 하더라도 일정 이상 가치가 올라가는 일이 없는 물건이 좋았다.


그렇게 추리니 대충 범위를 좁힐 수 있었다.



'단발성으로 사용되고 휘발되는 소모품 계열이나 섭취하는 용도의 식품 계열, 지금은 이 두 가지가 제일 적합하겠네'



전자는 기름이나 연탄 같이 연료로 사용되거나 가죽이나 종이 같이 쓰임이 많은 소모품 재료들이고


후자는 주식이나 부식 같은 기본 식재료부터 담배나 간식 같은 기호 식품 등이 있을 것이다.


연료의 경우 모이면 그 자체로 가치가 높아지긴 하지만 애초에 밀러가 가지고 온 배 한 척으로 실어 올 수 있는 양으로는 그 정도의 가치를 산출할 수가 없었다.


저쪽의 왕국과 여기를 오고 가는 시간도 있으니 그 정도면 교환 조건으로 받은 양 정도는 금방 소모가 되겠지



'아니, 잠깐! 그러면 식품은 안되는 거 아닌가? 웬만한 건 다 상해버릴 거고... 그런 거면'


"정 생각이 나지 않으면 내가 제안 하나 할까?"


"제, 제안입니까?"


"그렇게 대놓고 불안한 표정 짓지 않아도 돼. 이번에는 첫 거래니까 무리한 조건을 걸지는 않을 테니까"


"그렇다면... 저희야 감사합니다만... 그러면 어떤 걸로...?"



고맙다고 하면서도 더럽게 경계하네 자식


남들이 보면 내가 괴롭히는 쪽인 줄 알겠다?


먼저 공격하려고 달려든 주제에 왜 피해자 코스프레냐?



"식용으로 쓸 수 있는 가축이 필요하다. 가능하면 소나 양, 염소 같은 것들로"


"가축...입니까?"



이게 내가 생각한 최선이었다.


단순히 건조한 식품이나 소모품보다야 운반하기가 까다롭긴 하겠지만, 오히려 그래서 물건 자체에는 그다지 가치가 크지 않은 물품이다.


여기서 가지고 나간 사탕수수가 귀족들이나 유력자들의 기호식품으로 고가에 거래된다면 원래라면 가축 몇 마리와 교환을 한다는 건 상상도 못할 거다.


다만 살아있는 생물을 이곳까지 운반한다는 어려움 때문에 가치가 올라갈 뿐이니 나중에라도 가치가 바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마을 입장에서도 살아있는 가축은 이래저래 쓸 일이 많기도 하고



"그건... 조금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단번에 승낙할 것으로 생각했던 내 생각과 달리 밀러의 입에서 나온 대답은 부정이었다.


얼굴 가득 곤란한 표정은 마치 '이게 무리한 조건이 아니면 다음은 뭐냐?'라고 말하고 있는 듯했다.



"살아있는 상태로 운반 하는 것 때문에 그런가?"


"네, 맞습니다. 저희 왕국과 여기까지는 뱃길로 빠르게 와도 두 달이 걸리는 긴 항해의 시간입니다. 그 시간 동안 가축을 살아서 이곳까지 운반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하려면야 할 수야 있지만...."


"수지가 안 맞는다는 말이군"


"....솔직히 그렇습니다. 단순히 목숨만 붙어있는 가축이 필요한 게 아닐 테니 건강을 돌볼 전담 인력도 배치해야 하고 가축들이 안정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만들어야 하는 터라..."



흠, 이건 생각보다 강경한 반대의 목소리라 오히려 내가 놀랍네


아무래도 다른 운반보다는 품이 많이 들어가겠다고 예상하긴 했지만 저렇게 정색할 정도면 내 예상보다도 더 신경 쓸게 많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 이상 더 좋은 교환 물품은 생각이 나지 않는데....


고민을 하며 다 먹은 건빵 봉지를 정리하고 있는데 뭔가가 손바닥에 툭 하고 떨어졌다.


그리고 그것을 보는 순간 나는 굳이 물품을 바꾸지 않아도 됨을 알았다.



"그럼, 수지를 맞춰주면 되겠네?"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저희가 소유한 배는 고작 상선용 갤리온 선 한 척이라 한계가 있습니다. 무리해서 설탕의 원료 작물을 적재한다고 해도 적자를 면하기가 어렵죠. 게다가 그렇게 저희가 무리해서 작물을 거둬가면 남아 있는 작물이 얼마 되지 않을 겁니다"


"그거야 네가 걱정할 필요 없어. 다음에 올 때까지는 제대로 복구시켜둘 거니까"



내가 아니라 호빗들이



"그렇다면 그거야 넘어간다고 쳐도 비용 문제는 도저히 답이 나지 않습니다. 정확히 계산하지 않아도 적자입니다"


"그러니까 말했잖아. 부족한 부분은 이쪽에서 채워주겠다고. 자, 받아"



말과 함께 방금 내 손바닥에 떨어진 작은 종이봉투를 밀러에게 던졌다.


어렵지 않게 봉투를 받은 밀러는 나에게 '이걸로 뭘 어쩌라고?'라는 표정을 지었지만 나는 이번에도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


건빵 봉지에 들어있던 또 다른 간식


건빵을 먹어봤던 경험이 있다면 모두가 아는 그것을 밀러가 알게 된다면 태도는 바로 바뀔 것을 확신했으니까



"별사탕이라고 들어봤어?"


작가의말

건빵 별사탕은 못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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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4. 대충 소가 산삼 먹는 스토리 +2 22.01.22 794 34 13쪽
34 33. 대충 잠깐의 휴식 같은 스토리 +1 22.01.21 858 30 13쪽
» 32. 대충 설탕으로 거래하는 스토리 +1 22.01.20 862 27 14쪽
32 31. 대충 인간이든 호빗이든 때려서 교육하는 스토리 +1 22.01.19 817 32 15쪽
31 30. 대충 이세계 인간을 만난 스토리 22.01.18 841 29 16쪽
30 29. 대충 물 때문에 근손실이 오는 스토리 22.01.17 838 31 16쪽
29 28. 대충 거지 새끼들이 몰려오는 스토리 +3 22.01.16 891 3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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