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江湖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글쇠
작품등록일 :
2022.01.04 13:06
최근연재일 :
2023.02.21 18:00
연재수 :
227 회
조회수 :
796,383
추천수 :
23,079
글자수 :
1,168,486

작성
22.04.07 23:00
조회
3,960
추천
117
글자
11쪽

구두난비九頭難飛

DUMMY

구두조九頭鳥라는 새가 있다. 철혈방이 있는 호북 지역에서 민간 숭배의 대상인 이 새는 구봉九鳳이나 귀차鬼車로도 불리는데, 머리가 아홉이다.


구두조는 하나의 머리가 사냥에 성공하면 남은 여덟이 달려들어 뺏으려 한다. 그러나 한 머리가 먹이를 뺏으면 또 남은 여덟이 합심해 쟁탈한다. 그리하여 먹이를 잡을 때마다 아홉 머리 모두 피투성이가 되며, 극심한 견제에 입에 넣고도 삼키지 못해 맨날 굶는다.


더구나 아홉 머리가 가고 싶은 곳이 달라서 커다란 날개가 있음에도 날지 못한다.


구두조가 날기 위해선 먹이를 어느 머리가 먹으나 결국 같은 배에 들어감을 깨달아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았다.


"다시 말하지만, 황실로 이어지는 든든한 줄을 찾아야 하오. 돈이야 또 벌면 그만이니, 다들 곳간 한 번 텁시다."


"돈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닌 거 같소. 사실 부유하기를 따지면 종남이 우리보다 훨씬 낫지."


"종남이 부유한 거랑 이거랑 무슨 상관이오?"


"우리가 돈을 쓰면 황실은 종남을 치려고 할 거요. 그럼 종남이 더 많은 돈을 써서 다시 우릴 치게 만들겠지."


"하긴. 화산으로 종남을 치는 건 무리가 크지만, 무당으로 우릴 치는 건 어린아이 손목 비틀기 아니오?"


누군가의 자조적인 말에 분위기가 순식간에 험악해졌다.


"사내새끼가 불알 두 쪽 달고 무슨 겁이 그리 많지."


"뭐라고? 그거 나한테 한 소리야?"


서로 눈을 부라리는 모습이 삼 대에 이은 철천지원수 같았다. 아무래도 반 시진이나 되는 의미 없는 토론에 짜증이 극에 달한 듯했다.


"다들 그만하지."


공형선이 다툼을 제지했다.


"우리가 여기 모인 건 싸우는 게 이득인지 엎드리는 게 이득인지, 혹시 이번 가뭄을 버틸 더 좋은 방도는 없는지 상의하려고 모인 거요. 계집들처럼 말다툼하려는 게 아니고."


"그럼 공 당주의 고견을 말씀해 보시오."


은도당 쪽 사내가 빈정거렸다.


"어차피 미루는 건 의미 없소. 장삼풍이 죽으면 무당의 성세가 끝나겠거니 했는데, 태극혜검의 출현으로 오히려 더 성하게 생겼소. 호북에서 우리가 설 자리는 점점 사라질 거요."


"그럼 지금 결판을 보자는 거요? 어떤 방식으로?"


"우리가 무당을 치는 건 어떻소?"


금검당 쪽의 사내가 불쑥 말했다. 그에 반대편은 물론이고, 같은 편에 앉은 자들마저 코웃음을 쳤다.


"못 이기는 건 제치고, 이겼다고 쳐도 세상이 철혈방을 가만 놔두겠소?"


무당은 소림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강호 문파가 아니다. 도교의 우두머리 행세를 하는 거대 종교 단체이기도 하다.


그런 무당을 아무런 명분도 없이 공격하면 굳이 관이나 황실이 나설 것도 없이 민심의 이탈만으로도 철혈방은 미래가 없다.


"전 재산을 바치고 조정의 아량을 기대하는 건?"


무당을 치자던 사내가 또 입을 열었다.


"어차피 그러면 사람 마음이 다 떠나서 철혈방은 해체될 거요. 각자도생할 거면 굳이 여기 모여서 의논할 게 뭐 있소."


"종남을 먼저 치게 만드는 거 역시 해결책은 아니라고 하니, 다른 좋은 수가 더 있소?"


사내의 말에 모두 눈치만 봤다.


"다들 몸 사리는 거 같으니 내가 말하겠소. 조정에 반항하는 건 어떻소?"


쾅!


격동한 누군가가 상을 세게 때리며 벌떡 일어섰다.


"말조심하시오. 구족을 멸 당하고 싶소?"


"여긴 우리뿐이오. 밖에 전해질 일도 없고, 전해지더라도 증거가 없소. 그러니 쓸데없는 걱정은 접고 머리나 굴리시오."


"반대하오."


잠자코 듣기만 하던 구후영이 입을 열었다.


"이유가 뭐요?"


은도당 쪽 사내가 질문했다.


"불을 꺼야 하는 상황에 섶을 지고 불에 뛰어들 생각을 하면 어쩌자는 거요?"


"고작 그거요? 더 나은 방도가 있는 게 아니고?"


역모를 제일 먼저 입에 올린 사내가 빈정댔다.


"그대가 먼저 말해보시오. 역모하면 살길이 있소?"


구후영이 추궁하자 사내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오."


"마 단주, 그 말에 책임질 수 있소?"


왕경초가 낮게 으르렁거렸다.


"내 말을 듣고 판단은 각자 하시오."


마 단주로 불린 사내가 목청을 가다듬었다.


"아시다시피 우리 은마단은 북방의 말을 가져다 파는 게 일이오. 돈이 되는 전투마는 다 북방 상인들이 독차지하여, 우린 주로 값나가는 명마나 늙어서 힘없는 말을 싸게 사다 파는 일을 하고 있소."


"다 아는 얘긴 접어두시오."


"명마는 구하고자 마음먹으면 구해지는 게 아니어서 우린 일 년의 반을 대초원을 누비고 다니오. 늙고 힘없는 말은 많이 사다 많이 팔아야 돈이 되기에 초원의 대부족들과 모두 긴밀한 연계가 있소."


마 단주가 대초원을 언급하자 딴지를 걸던 사내도 조용해졌다.


"약 석 달 전에 믿기 힘든 소식을 들었고, 세 번이나 확인해 봤소. 지금은 내 머리를 걸고 장담할 수 있소. 마교와 북원이 손잡았소."


"그게 말이 되오?"


원이 중원을 차지했을 때 가장 심하게 탄압받은 자들이 백련교도다. 끊임없이 봉기를 일으켜 원의 원기를 상하게 한 것 역시 백련교도고.


"그래서 나도 세 번이나 확인했소. 대초원과 마교 그리고 황실까지."


"황실까지?"


"정확히는 동창이요. 거긴 은자만 찔러주면 입 여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잖소."


"북원은 이미 예기를 잃었고, 마교 역시 망하기 일보 직전이오. 둘이 손을 잡는다고 명을 흔들 수 있을 것 같소?"


은도당 쪽 사내가 의문을 제기했다.


"거기에 종남을 얹으면?"


종남이 있는 섬서는 관중關中으로 불린다. 지리적으로 그만큼 중심이었던 곳인데, 예전엔 관중을 차지한 자가 천하를 얻는다는 말이 있었다.


"한강을 따라 장강에 흘러들면 강남 어디든 갈 수 있고, 황하를 따라 북방 대부분 곳에 병력을 보낼 수 있는 요충지에 원 황실에 부역했던 종남이 있소."


"그래도 어려울 거요. 근 십수 년 동안 중원은 풍년 아니면 평년平年이었소. 식량 비축이 넉넉하여 절대 무너지지 않을 거요."


"바꿔서 생각해 보시오. 대초원의 부족들 역시 말과 양이 살찐 덕분에 입이 잔뜩 늘었소. 그 많은 입을 먹여 살리기 힘드니 어떻게든 전쟁으로 줄이고자 할 거요. 명을 이길 수 있는지와 무관하게, 북원은 반드시 전쟁을 일으킬 예정이오."


"자. 다들 어떤 상황인지는 명확히 파악했다고 보오."


공형선이 나섰다.


"북원과 마교가 연맹했고, 명과 전쟁을 일으키는 것도 거의 확실하오. 이런 상황에 어떤 길이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지 다들 기탄없이 의견을 피력하기 바라오."


"난 구후 장주의 의견이 제일 궁금하오."


은마단의 마 단주가 말했다.


"역사상 성공한 역모를 보면 늘 천시와 지리와 인화가 따라줬소. 앞서도 말한 사람이 있다시피, 근 십수 년은 풍년 아니면 평년이어서 백성의 삶이 안정적이었소. 일단 천시는 아니오. 인화를 따지자면, 무당이 있어 철혈방의 호소가 얼마나 먹힐지 의문이고, 철혈방이 하는 일을 방해하는 데 무당도 게으름을 부리지 않을 것 같소. 인화도 아닌 것 같소."


"왕 당주의 생각은 어떠시오?"


공형선이 구후영의 말을 끊고 왕경초에게 질문했다.


'공형선은 역모 쪽으로 마음이 기운 것 같구나.'


"솔직히 잘 모르겠소. 마교와 북원이 손잡은 게 확실하고, 곧 전쟁이 일어난다고 해도 역모가 옳은 길인지 확신이 없소. 특히."


왕경초가 구후영을 바라보며 말했다.


"원에 맞서 목숨까지 바친 홍엽산장의 후손이 있는데 우리가 북원과 손잡는 게 옳은 일인지 더욱더 의심되오."


"난 동 방주의 생각이 궁금하오."


대화가 이상한 쪽으로 흐르는 듯하여 보이자 구후영이 급히 물길을 틀었다.


"나요?"


동엽이 황송한 표정을 지으며 되물었다. 아까 안건을 발표한 거야 철혈대회의 발의인이어서 기회를 얻은 거지, 이런 회의에 낄 자격은 애초에 없었다.


"아까 진무관을 짓는 게 철혈방의 위기란 분석이 인상 깊었소. 그래서 동 방주의 고견이 궁금하오."


딱히 말리는 눈치가 보이지 않자 동엽이 입을 열었다.


"내가 보기엔 역모냐 아니냐가 핵심이 아니오."


"그게 무슨 소리요?"


자신의 주장이 핵심이 아니라고 하자 마 단주가 발끈했다.


"뭘 하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게 제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오."


그에 자리한 사람 대부분이 겸연쩍은 얼굴이 됐다.


"결정은 어차피 다수결이오. 다섯이 동의하면 마음에 안 들더라도 그 뜻에 따라야 한다는 말이오. 그런데 역모와 같은 중차대한 일에 누군가 딴마음을 먹어버리면 어떻게 되겠소?"


"그건 동 방주도 역모에 동의한다는 뜻이오?"


"아니. 끝까지 들어보시오. 솔직히 지금 역모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는 사람 있소? 난 아무도 없다고 보오. 그러니 다른 주장과 달리 이 일로 이리 길게 대화하는 게 아니겠소."


동의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없었다.


"만약 우리가 역모가 아닌 다른 길을 고른다면, 분명히 역모보다 훨씬 어려운 길일 것이오. 그런 길을 가는데 마음이 흩어지면 끝을 볼 수 있겠소?"


"말하고자 하는 게 뭐요?"


마 단주가 질문했다.


"연명장이오. 회의에서 어떤 결론이 나던지 반드시 거기에 따르겠다고 맹세하고,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서명하는 거요. 연명장은 두 개 만들어 금검당과 은도당에서 하나씩 보관하면 좋을 것 같소."


동 방주의 말에 다들 동의하는 눈치였다.


"난 의사결정권이 없으니 빠지겠소."


콕 집어 말할 순 없으나, 구후영은 뭔가 마음에 안 들었다.


"이럴 거면 왜 여기까지 온 거요!"


은도당 쪽 사내 하나가 버럭 화냈다.


"청첩을 받고 온 것뿐이오."


"아까부터 청첩 소리가 거슬렸는데, 우린 홍엽산장에 청첩을 보낸 적 없소."


왕경초가 말했다.


"맞소. 홍엽산장은 처음부터 빼고 가기로 했소."


공형선이 호응했다.


"그럼 우리가 청첩을 위조라도 했단 말이오?"


연무쌍이 버럭 외쳤다.


'이번엔 아니어서 다행이다.'


구후영은 떳떳한데도 왠지 당당할 수 없었다.


"청첩은 담당자가 실수했을 수도 있잖소. 철혈대회가 열리는 게 십수 년 만이니."


동엽이 적절히 나서서 중재했다.


"연명장엔 공증인이 필요하오. 솔직히 호북에서 홍엽산장 장주와 여의경천 연 대협만큼 훌륭한 공증인이 또 어딨소."


"맞는 얘기요. 난 구후 장주가 우리 공증인이 되는 데 동의하오."


공형선이 찬성했다. 홍엽산장이 갖는 명분의 힘은 대단하여 동엽의 말처럼 역모 혹은 역모보다 더 힘든 여정엔 홍엽산장이 있는 게 낫다.


"나도 좋소."


왕경초는 구후영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공형선이 이미 동의한 마당에 괜히 반대해서 미움을 살 생각은 없었다.


"그럼 연명장을 작성하겠소."


[어떻게 하는 게 좋습니까?]


[일단 지켜보자.]


[뭔가 자꾸 거슬립니다.]


[아니다 싶으면 자리를 털고 일어나면 그만이다.]


[알겠습니다.]


약 반 각이 지나 동엽이 연명장을 들고 자리로 돌아왔다.


"다들 반대하지 않는다면, 나부터 서명하겠소."


말을 마친 동엽이 붓을 휘둘러 '철혈방주 동엽' 여섯 글자를 연명장 하단에 거침없이 적었다.


'뭐지?'


분위기가 미묘하게 달라졌다.


작가의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이 뜻의 사자성어가 뭐 있을까 고민하다가 어쩔 수 없이 하나 지어냅니다. 우연히도 구두조가 저 동네 마스코트 같은 존재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江湖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27 종말강호終末江湖 +16 23.02.21 729 45 13쪽
226 소이불루疎而不漏 +1 23.02.20 517 20 11쪽
225 일통강호一統江湖 +3 23.02.19 535 22 11쪽
224 최후일전最後一戰 23.02.18 538 19 11쪽
223 명명지중冥冥之中 +3 23.02.17 531 20 11쪽
222 천망회회天罔恢恢 +2 23.02.16 555 20 11쪽
221 진상대백眞相大白 +2 23.02.15 546 23 11쪽
220 관조본심觀照本心 +1 23.02.14 539 18 11쪽
219 점복산천占卜算天 +2 23.02.13 577 22 11쪽
218 운룡풍호雲龍風虎 23.02.12 595 22 11쪽
217 차소피장此消彼長 23.02.11 600 17 11쪽
216 장계취계將計就計 +3 23.02.10 673 18 11쪽
215 환허밀공幻虛密功 +1 23.02.09 652 21 11쪽
214 인거유향人去留香 +2 23.02.08 663 20 11쪽
213 미실지성迷失之城 +2 23.02.07 682 25 11쪽
212 지하궁전地下宮殿 +1 23.02.06 702 27 11쪽
211 천마유서天魔遺書 +1 23.02.05 760 27 11쪽
210 정야사야正也邪也 +3 23.02.04 786 26 11쪽
209 회심일격會心一擊 +2 22.12.24 1,267 38 11쪽
208 순서점진循序漸進 +1 22.12.23 991 37 11쪽
207 천하제일天下第一 +3 22.12.22 1,021 32 11쪽
206 이법치국以法治國 +1 22.12.21 987 39 11쪽
205 공심위상功心爲上 +1 22.12.20 942 41 11쪽
204 일망타진一網打盡 +2 22.12.19 948 37 11쪽
203 뇌려풍행雷厲風行 +1 22.12.18 949 35 11쪽
202 발운견일拔雲見日 +1 22.12.17 977 35 11쪽
201 칠살연맹七殺聯盟 +1 22.12.16 961 38 11쪽
200 격공섭물隔空攝物 +1 22.12.15 969 34 11쪽
199 청룡대협靑龍大俠 +3 22.12.14 1,010 37 11쪽
198 진왕무면眞王無冕 +4 22.12.01 1,241 38 11쪽
197 천강신마天降神馬 +1 22.11.30 1,055 30 11쪽
196 불검장소拂劍長嘯 +2 22.11.29 1,013 33 11쪽
195 금적금왕擒賊擒王 +3 22.11.28 1,032 35 11쪽
194 허허실실虛虛實實 +1 22.11.27 1,013 37 11쪽
193 천방백계千方百計 +1 22.11.26 1,050 33 11쪽
192 북상초원北上草原 +1 22.11.25 1,040 40 11쪽
191 금강부동金剛不動 +3 22.11.24 1,058 36 11쪽
190 황금백냥黃金百兩 +2 22.11.23 1,106 36 11쪽
189 풍운돌기風雲突起 +1 22.11.22 1,044 35 11쪽
188 이매망량魑魅魍魎 +1 22.11.21 1,041 37 11쪽
187 능지지형凌遲之刑 +2 22.11.20 1,110 34 11쪽
186 대백산행大白山行 +1 22.11.19 1,104 38 11쪽
185 각골지한刻骨之恨 +2 22.11.18 1,108 33 11쪽
184 홍화소의紅花素衣 +1 22.11.17 1,161 36 11쪽
183 불로장생不老長生 +2 22.11.16 1,168 40 11쪽
182 규보천리跬步千里 +5 22.11.15 1,204 41 11쪽
181 호생지덕好生之德 +5 22.11.14 1,140 43 11쪽
180 고입경맥蠱入經脈 +2 22.11.13 1,162 40 11쪽
179 출관동행出關東行 +3 22.11.12 1,211 44 11쪽
178 초입태극初入太極 +9 22.11.11 1,303 49 11쪽
177 미이불혹迷而不惑 +13 22.09.15 1,650 51 11쪽
176 금선탈각金蟬脫殼 +3 22.09.15 1,279 46 11쪽
175 난해강호難解江湖 +1 22.09.15 1,222 39 11쪽
174 이퇴위진以退爲進 +3 22.09.15 1,247 41 11쪽
173 일부당관一夫當關 +1 22.09.15 1,256 43 11쪽
172 불살일인不殺一人 +2 22.09.15 1,314 42 11쪽
171 흥풍작랑興風作浪 +2 22.09.15 1,279 44 11쪽
170 시산혈해屍山血海 +2 22.09.15 1,293 43 11쪽
169 기고상당旗鼓相當 +1 22.09.15 1,288 46 11쪽
168 비정강호非情江湖 +1 22.09.15 1,367 46 11쪽
167 궁장구팽弓藏狗烹 +3 22.09.15 1,363 42 11쪽
166 부지유지不知有之 +1 22.09.15 1,355 46 11쪽
165 자미제성紫微帝星 +2 22.09.15 1,349 44 11쪽
164 두전성이斗轉星移 +3 22.09.15 1,379 45 11쪽
163 선천기공先天氣功 +3 22.09.15 1,347 47 11쪽
162 오타오당誤打誤撞 22.09.15 1,355 46 11쪽
161 사상지술四象之術 22.09.15 1,397 45 11쪽
160 장밀지검藏密之劍 +13 22.09.15 1,539 53 11쪽
159 대수연화大手蓮花 +26 22.07.30 2,586 85 11쪽
158 혁고정신革古鼎新 +17 22.07.29 1,988 75 11쪽
157 연여회빙緣如懷氷 +10 22.07.28 1,962 75 11쪽
156 불조유심佛祖有心 +20 22.07.27 2,000 77 11쪽
155 무근지과無根之果 +14 22.07.26 1,964 76 11쪽
154 이대도강李代桃僵 +18 22.07.25 1,938 74 11쪽
153 홍황거류洪荒巨流 +18 22.07.24 1,924 78 11쪽
152 복수난수覆水難收 +15 22.07.23 1,942 81 11쪽
151 유수무정流水無情 +12 22.07.22 1,947 68 11쪽
150 어약용문魚躍龍門 +16 22.07.21 2,006 74 11쪽
149 십팔동인十八銅人 +11 22.07.20 1,970 73 11쪽
148 나한나찰羅漢羅刹 +12 22.07.19 1,931 71 11쪽
147 대나한진大羅漢陣 +14 22.07.18 1,940 74 11쪽
146 기사멸조欺師滅祖 +14 22.07.17 1,935 71 11쪽
145 각행기시各行其是 +10 22.07.16 1,948 63 11쪽
144 여래신장如來神掌 +11 22.07.15 1,968 80 11쪽
143 사승전서死僧傳書 +13 22.07.14 2,023 83 11쪽
142 일추탁언一鰍濁堰 +13 22.07.13 2,029 78 11쪽
141 백중지세伯仲之勢 +9 22.07.12 2,014 80 11쪽
140 칠십이절七十二絶 +18 22.07.11 2,048 86 11쪽
139 요무양위曜武揚威 +10 22.07.10 1,956 80 11쪽
138 무림대회武林大會 +8 22.07.09 2,045 75 11쪽
137 태산북두泰山北斗 +12 22.07.08 2,036 74 11쪽
136 검관불승劍貫佛僧 +10 22.07.07 2,062 79 11쪽
135 휴휴유용休休有容 +14 22.07.06 2,178 78 11쪽
134 포전인옥抛塼引玉 +7 22.07.05 2,318 68 11쪽
133 동상이몽同床異夢 +29 22.07.04 2,522 102 11쪽
132 자룡고뇌子龍苦惱 +44 22.05.15 3,451 111 11쪽
131 수도거성水到渠成 +23 22.05.14 2,969 104 11쪽
130 병불혈인兵不血刃 +17 22.05.13 2,960 101 11쪽
129 삼분지계三分之計 +20 22.05.12 3,047 104 11쪽
128 일견종정一見鍾情 +24 22.05.11 3,107 116 11쪽
127 순수추주順水推舟 +33 22.05.10 3,521 109 11쪽
126 심납백천心納百川 +13 22.05.09 3,150 101 11쪽
125 파견탈롱破繭脫籠 +27 22.05.08 3,230 97 11쪽
124 박혁천하博奕天下 +13 22.05.07 3,281 109 11쪽
123 순창역망順昌逆亡 +18 22.05.06 3,213 106 11쪽
122 무림말살武林抹殺 +18 22.05.05 3,153 111 11쪽
121 서고동맹書庫同盟 +12 22.05.04 3,112 106 11쪽
120 면사금패免死金牌 +15 22.05.03 3,161 105 11쪽
119 황궁서고皇宮書庫 +16 22.05.02 3,187 111 11쪽
118 천의망망天意茫茫 +14 22.05.01 3,070 115 11쪽
117 훈계금의訓戒錦衣 +10 22.04.30 3,091 109 11쪽
116 황궁풍운皇宮風雲 +16 22.04.29 3,077 105 11쪽
115 상생상극相生相克 +24 22.04.28 3,076 112 11쪽
114 황성입궁皇城入宮 +28 22.04.27 3,124 116 11쪽
113 할석분좌割席分坐 +13 22.04.26 3,314 105 11쪽
112 차도살인借刀殺人 +11 22.04.25 3,339 106 11쪽
111 비급해독秘笈解讀 +13 22.04.24 3,495 110 11쪽
110 빙동삼척氷凍三尺 +20 22.04.23 3,483 111 11쪽
109 기명제자記名弟子 +20 22.04.22 3,503 100 11쪽
108 일인전승一人傳承 +18 22.04.21 3,494 115 11쪽
107 명분지쟁名分之爭 +17 22.04.20 3,461 115 11쪽
106 배수일전背水一戰 +22 22.04.19 3,507 115 11쪽
105 외래화상外來和尙 +14 22.04.18 3,562 124 11쪽
104 유전사귀有錢使鬼 +24 22.04.17 3,651 115 11쪽
103 태극혜검太極惠劍 +16 22.04.16 3,677 121 11쪽
102 무당산행武當山行 +17 22.04.15 3,723 126 11쪽
101 기왕불구旣往不咎 +16 22.04.14 3,757 127 11쪽
100 융회관통融會貫通 +29 22.04.13 3,856 134 11쪽
99 식사녕인熄事寧人 +10 22.04.12 3,683 128 11쪽
98 경천음모驚天陰謀 +16 22.04.11 3,718 135 11쪽
97 적아구분敵我區分 +18 22.04.10 3,752 131 11쪽
96 실장성세實張盛勢 +18 22.04.09 3,746 130 11쪽
95 우여곡절迂餘曲折 +18 22.04.08 3,753 126 11쪽
» 구두난비九頭難飛 +12 22.04.07 3,961 117 11쪽
93 낙엽지추落葉知秋 +8 22.04.06 3,935 118 11쪽
92 일엽편주一葉片舟 +21 22.04.05 4,015 136 11쪽
91 오리무중五里霧中 +18 22.04.04 4,144 143 11쪽
90 일파만파一波萬波 +19 22.04.03 4,096 138 11쪽
89 육양권법六陽拳法 +11 22.04.02 4,116 134 11쪽
88 산우욕래山雨慾來 +18 22.04.01 4,115 131 11쪽
87 만목일근萬木一根 +16 22.03.31 4,078 136 11쪽
86 유령검진幽靈劍陣 +15 22.03.30 4,085 124 11쪽
85 화산검종華山劍宗 +12 22.03.29 4,050 126 11쪽
84 강호질서江湖秩序 +20 22.03.28 4,126 141 11쪽
83 고급심법高級心法 +18 22.03.27 4,192 134 11쪽
82 기사회생起死回生 +19 22.03.26 4,134 127 11쪽
81 승풍탑운乘風搭雲 +12 22.03.25 4,043 133 11쪽
80 인심파측人心叵測 +15 22.03.24 4,195 139 11쪽
79 공간제압空間制壓 +16 22.03.23 4,217 148 11쪽
78 아신유재我神猶在 +12 22.03.22 4,241 136 11쪽
77 삼양개태三陽開泰 +17 22.03.21 4,224 139 11쪽
76 타산지옥他山之玉 +18 22.03.20 4,134 135 11쪽
75 양의심공兩儀心功 +14 22.03.19 4,187 128 11쪽
74 궤우의혈潰于蟻穴 +16 22.03.18 4,125 135 11쪽
73 남귤북지南橘北枳 +14 22.03.17 4,118 132 11쪽
72 대련대련對聯對練 +11 22.03.16 4,112 130 11쪽
71 마교귀빈魔敎貴賓 +14 22.03.15 4,256 142 11쪽
70 아수라진阿修羅陳 +14 22.03.14 4,270 127 11쪽
69 혈포규찰血袍糾察 +15 22.03.13 4,176 145 11쪽
68 괴이남녀怪異男女 +17 22.03.12 4,279 150 11쪽
67 서행서안西行西安 +14 22.03.11 4,365 138 11쪽
66 검룡출세劍龍出世 +33 22.03.10 4,362 164 11쪽
65 봉망필노鋒芒畢露 +15 22.03.09 4,306 146 11쪽
64 무림연합武林聯合 +12 22.03.08 4,389 151 11쪽
63 구점작소鳩占鵲巢 +11 22.03.07 4,435 143 11쪽
62 만류귀종萬流歸宗 +12 22.03.06 4,514 143 11쪽
61 지피지기知彼知己 +15 22.03.05 4,493 135 11쪽
60 결초보은結草報恩 +15 22.03.04 4,600 150 11쪽
59 배월교주拜月敎主 +13 22.03.03 4,519 140 11쪽
58 천하검보天下劍譜 +12 22.03.02 4,553 156 11쪽
57 안제홍엽雁啼紅葉 +16 22.03.01 4,540 150 11쪽
56 곡종인산曲終人散 +11 22.02.28 4,600 144 11쪽
55 형수의성形隨意成 +15 22.02.27 4,661 139 11쪽
54 난화성개蘭花盛開 +12 22.02.26 4,673 147 11쪽
53 산장풍운山庄風雲 +14 22.02.25 4,652 143 11쪽
52 진가후왕眞假㺅王 +14 22.02.24 4,776 146 11쪽
51 권법대결拳法對決 +11 22.02.23 4,916 138 11쪽
50 도검강호刀劍江湖 +11 22.02.22 5,125 136 11쪽
49 함사사영含沙射影 +10 22.02.21 5,194 142 11쪽
48 홍엽산장紅葉山庄 +12 22.02.20 5,315 142 11쪽
47 태극권법太極拳法 +14 22.02.19 5,238 155 11쪽
46 쇄악심곡鎖惡深谷 +16 22.02.18 5,167 154 11쪽
45 무당일절武當一絶 +13 22.02.17 5,223 153 11쪽
44 준마준걸駿馬俊傑 +20 22.02.16 5,174 150 11쪽
43 단전확장丹田擴張 +9 22.02.15 5,290 149 11쪽
42 삼류구등三流九等 +21 22.02.14 5,410 172 11쪽
41 주점풍운酒店風雲 +11 22.02.13 5,415 141 11쪽
40 신태선골新胎鮮骨 +16 22.02.12 5,459 159 11쪽
39 조호화호照虎畵虎 +17 22.02.11 5,382 161 11쪽
38 난화검법蘭花劍法 +15 22.02.10 5,423 151 11쪽
37 절대심검絶對心劍 +12 22.02.09 5,460 158 11쪽
36 점정지필點睛之筆 +14 22.02.08 5,381 148 11쪽
35 선유선보善有善報 +14 22.02.07 5,510 159 11쪽
34 음양화합陰陽和合 +14 22.02.06 5,720 149 11쪽
33 대별산행大別山行 +11 22.02.05 5,475 144 11쪽
32 귀각신참鬼刻神劖 +18 22.02.04 5,409 155 11쪽
31 조룡화호雕龍畵虎 +15 22.02.03 5,529 170 11쪽
30 설강어검舌强於劍 +16 22.02.02 5,500 162 11쪽
29 적반하장賊反荷杖 +10 22.02.01 5,482 172 11쪽
28 청천벽력淸天霹靂 +8 22.01.31 5,612 158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