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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아사달의 군대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전쟁·밀리터리

밍키그린
작품등록일 :
2022.01.25 00:14
최근연재일 :
2022.06.06 20:58
연재수 :
2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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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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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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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10화- 황룡강 대전투의 시작

DUMMY

한편, 늑대부대가 최전방에 은폐엄폐한 동연족 각궁부대를 찾아내 물어뜯는 모습을 침착하게 보고 있던 황광은 말한다.


“대단하구나, 늑대의 공격에도 방어진이 동요되지 않는다. 무너지지 않고 있다는 말이다.”


“주군, 늑대부대가 계속 은폐 엄폐한 동연족 군사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조만간 방어진이 깨질 겁니다.”



“아니다. 늑대로는 어디에 얼마나 숨어있는지 다 알아내지 못한다.

계속 놈들이 방어진을 유지한다면, 계속 여기 산 밑에서 시간을 지체하게 된다.

이건 시간싸움이야. 여기서 이렇게 지체할 수는 없지. 신속하게 산맥 위쪽인 동연족 중심부로 이동한다.”


“주군, 위쪽에 어떤 매복이 있을지 모릅니다.”


“흐흐,, 매복이든 전면전이든 우리가 먼저 밀고 들어가 정상을 선점한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토벌한다. 전 부대 돌격한다.”





**********


한편, 황룡강 근처 서쪽에 어느 부족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다. 진시족, 천손족 어느 세력에도 속해 있지 않은 조용한 부락촌.


땅이 진동하고 멀리 숲속에서 새들이 놀라 날아간다.


점점 진동이 강해지고, 부락에 있는 개들이 불안에 떨며 본능적으로 짖기 시작한다.


부족사람들은 집에서 나와 소리가 나는 서쪽을 바라본다.


잠시 후, 저 멀리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진시족 주력부대

양천대장군이 이끄는 30만 대군이 황룡강 근처에 모여 사는 부락으로 물밀 듯 들어온다.


수많은 황색의 군대가 나타나자, 부락 사람들은 혼비백산하며 달아나기 시작한다. 1군단 제일 선봉인 금강 장군은 도끼를 휘두르며 민간인들이 살고 있는 부락으로 돌진해 들어간다.


“너희들 이 미개한 놈들아, 우리 황색 군대를 위해 목숨을 바쳐라. 비루하게 살지 말고 우리 진시족의 신성한 통일전쟁에 기여해라, 값진 희생이 될 것이다. 하하하.”


금강 장군의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사방에서 황광의 군사들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눈의 띄는 사람들을 생포하기에 바쁘다.


“최대한 많은 부락민들을 생포해라, 생포하여 황색 군대의 군복을 입히고 양손을 묶어라. 하하하핫.”


곳곳에서 수없는 비명이 들리고, 일부 건장한 부락민 청년들이 칼을 들고 저항을 하지만 곧 군사들에게 제압당하며 의미없이 목숨을 잃는다.


“저항하면 죽음뿐이다. 순순히 지시에 따라.”


곧 부락민들 대부분이 붙잡힌 채 금강 장군앞에 무릎이 꿇린다.

그때 부락에서 나이가 가장 많아 보이는 촌장이 금강 장군에게 말하다.


“우,, 우린 전사들이 아니오, 싸움을 할 줄 모르는 데 왜 이렇게 전쟁터로 끌어가려 하는 것이오?”


금강 장군은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다 쓸모가 있으니 그렇지. 한 번쯤 쓸모 있는 인생을 살다 죽으라고 우리가 기회를 주는 것이다. 흐흐흐”


그 말을 듣고 촌장은 군대 근처에 있는 또 다른 민간인 무리들로 보이는 사람들을 보았다. 모두 황색의 군복으로 갈아 입혀지고 양손은 포박된 채 군대 뒤편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다른 부락민들을···


‘아,,, 우리들을 전쟁터로 끌고 가려는 진시족의 계책이구나..’


촌장은 빠르게 생각했다. 전쟁터로 끌려가나 도망쳐 잡혀서 죽나 어차피 매한가지, 기회는 지금 뿐이라는 생각이 들자. 뒤돌아서서 부락민들을 보고 목청이 터져라 외친다.


“여러분 도망가세요, 진시족이 우리를 전쟁터로 끌고가려는 속셈입니다. 빨리 달아나세요. 최대한 멀리 달아나세요. 헉, 윽.~”


“푹~~”


그 순간 금강 장군의 거대한 도끼가 촌장의 등을 쏜살같이 강하게 내리쳐 등에 도끼가 찍힌 채 숨을 거두고 만다.


“아아악~~”

“아악~~”


촌장이 눈 앞에서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한 수 백명의 촌락민들은 비명을 지르며 반사적으로 살기위해 사방으로 뛰어가며 도망치기 시작한다.


“이런 개 같은 경우가, 이런 늙은 쥐새끼 같은 놈이 감히.”


금강 장군은 흥분한 채, 이미 숨이 끊어진 촌장에게 다시 도끼질을 해댄다.


“도망치는 쥐새끼들은 모두 죽여라. 한 놈도 놓치지 말고.”


이런 광경을 옆에서 지켜보던 서열 4위 대포 장군이 말한다.


“형님, 후후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내가 다 잡아 죽이리다.”


대포 장군의 화살 부대가 즉시 살을 장전하고 사방으로 도망치는 부락민들 향해 일시에 조준 사격을 실시한다.


얼마나 지났을까 단 한순간의 찰나,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수 백명의 부락민들의 등에는 화살이 꽂힌 채 다 엎드려서 피를 흘린 채 숨을 거두었다. 수 백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긴 대포 장군은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금강 장군을 바라본다. 아직 얼굴에서 흥분이 가시질 않은 금강 장군은 말한다.


“이런 제길 이번 부락에는 인원들이 많아, 기분이 좋았는데 또 다시 찾아야 하잖아. 제길..”


“형님, 부지런히 가십시다. 황룡강에 도달하기전에 또 이런 비슷한 규모의 부락이 있을거요.”


“서둘러 진군한다.”


진시족의 30만 대 부대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진군을 계속한다.


진군하는 부대 뒤에는 이제까지 휩쓸고 온 마을과 부락에서 납치해 온 수 천명의 남녀노소의 무고한 백성들이 진시족 군복을 아무렇게나 걸치고 양손은 포박당한 채 힘없이 진시족의 군대를 뒤따르고 있었다.



9장. 황룡강 대전투


천궁에서 곧바로 황룡강으로 3일 밤낮을 달려온 을유대장군은 곧바로 부장 고태를 찾는다.

황룡강 진영에서 천손족 십만 수비대는 을유대장군이 천궁으로 떠났었던 그때부터 고태 부장의 지휘하에 철통같이 황룡강 동쪽을 사수하고 있었다.


“고태!”


“대장군.”


“수고 많았다. 단님께서 이미 전국에 군대 수배령을 내려 중앙으로 속속 집결하고 있을 것이다.”


“네 대장군, 수고많으셨습니다.”


“그간 특이사항은 없었나?”


“척후병에 따르면 진시족 대규모 부대 이동이 시작되었다는 전갈입니다. 양천대장군 휘하 금강,대포, 홍강 3장군의 총 30만 규모의 대규모 출병이고 현재 진군 속도면 하루내로 황룡강 건너편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첩보입니다.”


“음··· 30만이라···”


을유는 잠시 생각에 잠긴 채 동서를 위에서 아래로 크게 가로지르는 거대한 황룡강을 바라본다.


“저렇게 맑고 힘차게 흐르는 황룡강이 핏빛으로 물들겠구나. 어둠을 비춰주는 보름달마저 수많은 사람들이 흘리는 핏물에 가려져 땅과 하늘 모두 통곡의 소리로 가득차겠구나···”


을유대장군은 최대한 전면전쟁은 피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미 진시족 진영에서 30만 대규모 병력이 움직였다는 사실을 알고 전쟁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일사분란하게 명령을 내린다.


“고태, 놈들은 30만, 우리 천손 수비대는 10만이다. 최대한 집중하여 공격한다.

황룡강을 넘어오는 모든 것은 적으로 간주한다. 최대 사거리 3천 천궁부대의 금경촉을 강가 최전방에 배치한다. 연속사가 가능하게 부대를 횡렬3종대로 배치하고 첫 번째 줄부터 순차적으로 사격하고 뒤로 빠진다.

금경촉 방어진을 뚫고 황룡강을 넘어오는 적들은 방어선을 구축하기 전에 5천의 개마부대를 전진 배치하여 예봉을 꺾는다.

나머지 주력 병력은 상류 3만, 중앙에 3만, 하류에 3만 도합 9만의 수비대는 중무장하고 나 명령을 기다린다.”


“네 장군, 복명!”


“한 놈도 살려서 여기를 빠져나가게 둘 수 없다.

여기가 뚫리면 바로 단님의 천궁까지 위험하게 된다. 알겠나?”


“장군, 목숨을 바쳐 지켜내겠습니다.”


시립해 있던 고태 이하 장수들은 을유대장군에게 읍하고 각자 본인의 진영으로 빠르게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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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의 군대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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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작가 인사말 및 각오 22.05.20 15 0 -
25 24화 - 우수신, 아사불 그리고 을유 대장군 (1) 22.06.06 9 1 10쪽
24 23화 - 아사불 장군의 분노 22.06.01 8 1 13쪽
23 22화 - 죄 없는 이들을 지켜 주소서 22.05.27 8 1 11쪽
22 21화- 총전투 대세 22.05.21 10 1 9쪽
21 20화 - 집결하는 천손족과 진시족 22.05.20 9 1 11쪽
20 19화- 지옥문이 열리다 22.05.19 13 1 9쪽
19 18화 - 죽음도 허락하지 않는 22.05.15 13 1 9쪽
18 17화 - 전투에서 살아남는 자와 묻힌 자들 22.05.09 16 1 7쪽
17 16화 - 황룡강 전선이 뚫린다. 22.05.08 17 1 11쪽
16 15화 - 죽음의 협곡(3) 22.05.07 15 1 11쪽
15 14화- 죽음의 협곡(2) 22.05.05 14 1 13쪽
14 13화- 죽음의 협곡(1) 22.02.08 17 2 10쪽
13 12화- 황룡강 대전투의 시작(3) +2 22.02.06 22 2 13쪽
12 11화- 황룡강 대전투의 시작(2) 22.02.04 16 2 7쪽
» 10화- 황룡강 대전투의 시작 22.02.03 15 2 8쪽
10 9화- 늑대들의 공격 22.01.31 14 2 8쪽
9 8화 - 대부대의 진군 22.01.30 16 2 8쪽
8 7화- 출정식 22.01.29 19 2 7쪽
7 6화- 드리워지는 그림자 22.01.28 19 2 9쪽
6 5화- 동연족 22.01.27 21 2 11쪽
5 4화 - 진시족 황광의 등장 22.01.26 30 2 8쪽
4 3화- 하늘과 땅 차이 22.01.25 34 2 10쪽
3 2화- 전쟁의 서막 22.01.25 49 2 8쪽
2 1화 22.01.25 64 2 7쪽
1 프롤로그 +1 22.01.25 105 2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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