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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아사달의 군대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전쟁·밀리터리

밍키그린
작품등록일 :
2022.01.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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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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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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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죽음의 협곡(2)

DUMMY

죽음의 협곡(2)


연하와 각궁부대들은 매복진에서 나와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개시하기 시작한다.


이미 진시족의 방어진은 깨졌고 벌어진 틈을 비집고 강력하게 공격을 하니 승리가 앞에 보이는 것 같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꽂는 동연족 화살의 위력은 진시족의 방어보다 월등히 강력하다.


속수무책으로 쓰리지는 황광의 친위대들, 더 이상 전세를 역전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됐다 연하야.”


“아버지, 나머지는 각궁부대와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본진으로 물러서시죠.”



순간 연대인은 생각한다.


‘황광이 이렇게 쉽게 물러서진 않을 거 같다.’


“연하야, 황광이 직접 이끄는 친위부대다. 아직 방심하길 일러.”


그 시각, 반대편 산능선에서 처참하게 쓰리지는 진시족의 친위대를 조용히 바라보고 있던 화하족의 우두머리 우수신.


황광의 요구로 이번 전쟁에 참여한 화하족의 정예 전사들 흑비부대도 옆에서 같이 전투 장면을 보고 있다.


알 수 없는 깊이의 눈동자를 가진 우수신


슬픔과 분노 미련과 강인한 힘을 모두 가진 그의 눈빛은 전투장면을 응시한 채 옆에 있던 흑비부대 대장 흑두염에게 묻는다.


“흑두염, 황광의 친위부대가 무너지고 있구나···”


“네 주군, 저희가 직접 나서는 일이 없었으면 했는데,,,”


“끝까지 기다린다. 황광의 출정 요청이 있을 때까지.”


“네,.주군”


“동연족은 본디 우리 화하족과 어떤 이해관계도 없는 멀리 떨어진 종족···

힘이 지배하는 세계에서는 살기위해 누구를 멸해야 하는 시대.”


“···..”


“명심해라, 우린 더욱 더 강해져야 한다. 그래야 오늘 같은 수모를 당하지 않는다. 동연족도 그리고 우리 화하족도···”


“주,, 주군 붉은색 봉화가 올랐습니다.”


“보았다.. 젠장··· 결국”


붉은색 봉화는 화하족 흑비부대 전투투입을 지시하는 황광의 연락이다.


“1,000명의 흑비부대는 들어라. 우린 저기 골짜기에 숨어있는 무리들을 소탕한다.


그들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목적은 단지 하나, 우리들의 완전한 독립과 평화를 위하여.


이번 전쟁만 끝나면 진시족은 더 이상 우리들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독립적인 자치권을 인정한다고 명세했다.


싸워라, 우리들의 평화를 위하여

싸워라, 우리들의 소중한 가족과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하여

너희들의 짐승같은 용맹함을 보여줘라.”


“복명”


화하족 1,000명으로 구성된 최정예 흑비부대는 일사분란하게

전투가 치열하게 치러지고 있는 반대편 산 능선으로 넘어간다.


흑비부대는 이동속도를 최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몸을 날렵하게 유지한다.


따라서 갑옷과 각종 방어무기가 없다.


사실 방어를 할 필요가 없다.


상대방이 공격하기 전에 이미 2,3보 먼저 안전지대로 몸을 피하는 고도로 훈련된 기동력을 갖고 있다.


그 모습을 밑에서 지켜보던 황광이 말한다.


“흐흐, 흑비부대가 움직인다. 오 아름답구나. 저렇게나 날렵하고 빠르게 산을 내려오다니”

“네 주군, 화하족 특유의 이동술입니다.

마치 한 무리의 족제비들이 빠르게 이동하는 것 같네요.”


“하하하핫, 족제비라고? 크크크..”


친위대장은 어깨를 으쓱하며 이어 말한다.


“저희 진시족 친위대와 이런 산골짜기가 아니라 정면 승부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아서라,, 방심하지 마. 친위대장, 너 저놈들이 얼마나 잔인하고 싸움의 귀신들인 줄 알지 않느냐?


5년전 중원 대전투에서 저 놈들 천명이 우리 군사 십만명을 몰살시키는 것을 보고 난 결심했다.


저런 놈들을 언제 또 반기를 들지 모르는 놈들을굴복시키느니 차라리 독립시켜 주자고”


“하지만 주군, 진시족과 화하족은 원래 뿌리가 같은 조상으로 언젠가는 우리가 취해야 할 종족아닙니까?”


“그래 동연족, 화하족, 그리고 더 나아가서 천손족 모두 내 마음안에 품고 싶다. 하지만 이렇게 길을 열지 않고 반기를 들면 그때는 몰살이야.

알잖아, 나 이해심도 부족하고 인내심도 없는거.”


“주군이 하는 일이 곧 진리요. 길입니다.”


“하하핫 그래 그래, 자 이제 저 짐승 같은 화하족들이 어떻게 이 위기를 해결할지 지켜나 보자”


너무나 빠른 속도로 동연족이 매복해 있는 지역으로 접근하는 흑비부대.


사실 뛰어온다기 보다는 중간 중간 크게 뛰어 도약하면서 메뚜기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보통 성인의 키 3~4배이상 크게 뛰어오르면서 도약하면서 움직이지만 속도는 빠르게,,.


어떻게 보면 천개의 검은색 메뚜기가 뛰는 것처럼 혹은 족제비가 빠른 속도로 먹이감을 노리면서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사람의 움직임 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움직임


그래서 상대방이 공격의 점을 찾지 못하고 멍하게 움직임만 뒤늦게 눈으로 따라가게 만드는 고도로 훈련된 이동술


그런 움직임을 멀리서 접근해 오는 것을 본 연하가 말한다.


“아버지!! 화하족 인 거 같습니다.”


“그래.. 이놈들 결국엔”


“아버지, 저게 뭔가요? 처음보는 움직임과 기세입니다.”


“위 아래, 왼쪽 오른쪽 앞 뒤 자유자재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공격 방향과 점을 예측할 수 없도록 하는 구나..”


“아버지, 저런 움직임이라면 유연사, 집중사가 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 과녁을 조준할 수 없으니.”


“움직임을 분산하면서도 매,..우 빠르게 매우 빠르게 접근중입니다.”


순식간에 산을 내려와 거의 백보 앞까지 접근한 검은 흑비부대.


검은 비처럼 순식간에 내려, 사방을 검은 빛으로 물들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흑비부대


“후퇴도 소용없다, 저런 속도면 후퇴한다고 해도 의미가 없어.”


“아버지 남은 활은 3만 살 정도. 적은 대략 천명”


“연하야 각궁부대를 모두 한 곳으로 소집하고

한곳에서 분산사를 한다.”


한번에 수십개의 살을 날리는 분산사.


과녁이 정확하지 않고 산개되어 있을 때 쓰는 기술이지만,

그만큼 공력과 살의 소비가 가장 큰 기술


“한곳에서 모여 집중사 효과를 갖고 동시에 분산사를 시도한다.”


“아버지”


“안다. 통하지 않는다면 공력과 살을 모두 남김없이 소비하고..”


“네,, 그리고 모두 한 곳에 있다면”


“몰살되겠지··· 하지만 그 외에는 방법이 없다.

저렇게 빠른 화하족을 1대1로 싸워서 이길 방법은 없다. 불가능해. 우리와 수준이 다른 군대다.”


“아버지, 피하세요. 각궁부대와 제가 막겠습니다. 어서요.”


“연하야 기회는 단 1번이다. 남은 살 3만발을 모두 한꺼번에 분산사한다. 모든 공간을 빠른 시간안에 메꾼다. 제 아무리 빠르게 움직여도 피할 공간이 없어야 해.”


“네 아버지, 전부대 분산사 준비. 남아있는 모든 살을 일격에 발사한다.”


“대장,, 한번에요?”


“그래 단 한 번 뿐이다. 어서 준비해.

기회는 두 번은 없다, 저 미친 속도로 접근하는 것을 보아라.”


점차 거리를 좁혀가는 양쪽 진영

화하족 흑비부대는 여전히 방향을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접근 중이고,

동연족 각궁부대는 그런 흑비부대를 뚫어져라 조준하면서 최대한 공력을 모아 분산사를 준비한다.


황광은 혼자 말한다.


“아, 마지막까지 물러서지 않는 동연족 존경한다.

하지만 이미 전세를 기울었다. 제 아무리 여러 활의 기술을 가진 동연족이라도 이번에는 어려울 것이다.”


“네 기세부터 수준이 다르네요. 5년전 보다 더 움직임의 공력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 어느정도 공격과 방어의 예상 시점과 예측 가능한 공수가 있어야 하는데,,, 저 흑비부대와 맞닥뜨리는 순간 완전 발가벗겨 앞에 서 있는 기분이거든···”


“네 왼쪽에 있던 거 같아서 보면 오른쪽에 있고

공격하는 거 같아서 방어를 하면 이미 뒤돌아 서 있고, 신출귀몰 한다는 표현이 맞는 거 같습니다.”


70보, 60보, 50보 , 단 일각만에 50보 안으로 접근한다.


“좀, 좀 더 기다려. 최대한 근접거리까지”


“대.. 대장..”


천 명의 흑비부대의 위압감이 도를 넘어선다.


40보 앞까지 온 흑비부대는 양손에 칼을 든 채


각궁부대 진영 코 앞까지 접근한다.


기세가 압도적이다.


“기다려.!!!”


“대장, 적들 얼굴까지 보일 정도로 가깝습니다.

너무 늦으면 우리가 당할지도..”


“기다려,. 제발 조금만”


30보, 그리고 20보


연하가 쩌렁쩌렁하게 명령한다


“분산사 모두 발사!!”


팽팽하게 당겨졌던 활 시위가 일순간에 튕겨진다.


각궁부대 한 명당 열 개의 화살을 동시에 발사한다.


순간 모든 공간에 살로 메꿔진다.


살이 전진하면서 앞쪽 공간까지 메꿔진다.


바로 코 앞은 흑비부대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아랑곳 하지 않고 같은 속도로 살을 향해 달려오고 있는 흑비부대 천명.


양쪽이 맞닥뜨렸을 때, 모두들 놀란다.


전혀 빠져나갈 공간이라곤 없었던 완벽한 분산사.

“잡았다.”


연하는 순간 생각했다. 최근접 거리까지 유인하고


한번에 피할 수 없는 살을 날려. 일격을 날리는 계책


“엇..”


“어어?”


“뭐지?”


분명 흑비부대는 몸을 보호하는 어떤 갑주가 방어수단이 없다.


살과 맞닥트렸을 때 잠시 속도가 떨어져 주춤하더고 수십 명 정도가 쓰러진다.


천 명중에 단 수십 명···


모든 살을,모두 피해 버렸다.


이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속도를 내어 동연족 각궁부대 진영으로 접근한다.


“이.. 이게 무슨..”


“피했다. 그걸 모두 피했어.”


연하는 생각한다.


살을 모두 떨어졌다.


남은 공격수단은 1대1 육탄전


누군가는 살아남아 천손족에게 알려야 한다.


“검을 뽑아라. 도망쳐도 결국 잡힌다. 오늘 모두 여기서 귀신이 되어 만나자.”


그리고 이어서 연대인을 바라보며 말한다.

“아버님, 소녀가 막을 테니, 어서..”


“연하야, 살아남아야 하는 사람은 너다.”


“아버지.”


“긴 말 하지 말고, 어서 가.

가서 너희 언니 연월이를 꼭 만나거라.

가서 연월이가 찾는 오빠의 이름이 우수신이라는 것도 알려주고.

꼭 내가 직접 찾아보고 연월이에게 말해주고 싶었는데..”


“아버지!!”


“이건 명령이다. 어서 가. 누군가는 살아남아야 한다. 어서”


빠른 판단을 하고 눈물을 흘리며 연하는 말한다.


“아버지 조금만 버텨 주세요, 아마 지금쯤 천손족에서 지원부대가 오고 있을 거에요.

제가 가서 지원부대와 같이 다시 오겠습니다.”


연하는 빠르게 몸을 돌려 산능선 반대편 오솔길로 몸을 피한다.





*************


천손족 단님의 호위대장 아사불 장군

거의 동연족 산맥 아래까지 가까스로 도착했다.

산맥에서 산 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냄새


“피냄새··· 짙게 나는구나.. 이미 늦은건가..”


아사불 장군은 호위부대 3천 명에게 명령한다.


“아직 동연족의 세력이 버티고 있을지도 모른다.

여기는 천혜의 요세, 여기가 무너지면 단님이 계신 단궁까지 7일안에 함락된다.”


산맥을 돌아보며 말한다.


“전 부대, 산맥안으로 진입한다.

진시족 혹은 화하족 어떤 놈들이든

나 아사불이 버티고 있는 한 여길 통과하진 못한다.”


명령과 함께 아사불 장군과 호위부대 3천 명은 빠르게 미로 같은 산맥 안으로 들어간다.


얼마쯤 들어갔을 까.

저 위에서 단신으로 뛰어오는 연하를 발견한다.


“멈춰라. 여긴 천손족의 호위대장 아사불 장군이 이끄는 호위대다.

동연족을 지원하러 단궁에서 예까지 7일에 걸쳐 달려왔다.”


숨을 헐떡이며 말한다.

“동연족 각궁부대장 연하..헉헉

어서. 어서··· 전투가 시작됐어요.. 다 몰살,, 몰살 직전입니다,어서..”


“진정하세요. 혹시 연대인의 따님 되시나요?”


“네,, 네 연하.. 헉헉..”


“아.. 을유대장군님의 아내 연월부인의 동생..”


“맞,,맞습니다. 어서.. 아버님이 위험합니다. 화하족..헉헉”


“알겠습니다. 화하족이 출정했나요?”


“네,, 화하족 흑비부대.. 소문으로만 듣던 무시무시한 놈들입니다.”


상황을 파악한 아사불 장군은 뒤돌아 3천 호위부대에게 말한다.


“저 위쪽 능선에서 화하족이 난리를 핀다고 하는 구나.

어서 올라가서 천손족 최정예 부대의 힘을 보여주자.”


“네~!!”


“전 부대 완전 무장한다.

놈들은 신출귀몰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는 구나. 삼검도 전법으로 왼쪽, 오른쪽 위 아래 모두 3개의 검으로 대응한다. 방패는 버려라.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대응한다.

“네 장군”

“전 부대 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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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의 군대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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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작가 인사말 및 각오 22.05.20 15 0 -
25 24화 - 우수신, 아사불 그리고 을유 대장군 (1) 22.06.06 9 1 10쪽
24 23화 - 아사불 장군의 분노 22.06.01 8 1 13쪽
23 22화 - 죄 없는 이들을 지켜 주소서 22.05.27 8 1 11쪽
22 21화- 총전투 대세 22.05.21 10 1 9쪽
21 20화 - 집결하는 천손족과 진시족 22.05.20 9 1 11쪽
20 19화- 지옥문이 열리다 22.05.19 13 1 9쪽
19 18화 - 죽음도 허락하지 않는 22.05.15 13 1 9쪽
18 17화 - 전투에서 살아남는 자와 묻힌 자들 22.05.09 16 1 7쪽
17 16화 - 황룡강 전선이 뚫린다. 22.05.08 17 1 11쪽
16 15화 - 죽음의 협곡(3) 22.05.07 15 1 11쪽
» 14화- 죽음의 협곡(2) 22.05.05 15 1 13쪽
14 13화- 죽음의 협곡(1) 22.02.08 17 2 10쪽
13 12화- 황룡강 대전투의 시작(3) +2 22.02.06 22 2 13쪽
12 11화- 황룡강 대전투의 시작(2) 22.02.04 16 2 7쪽
11 10화- 황룡강 대전투의 시작 22.02.03 15 2 8쪽
10 9화- 늑대들의 공격 22.01.31 15 2 8쪽
9 8화 - 대부대의 진군 22.01.30 16 2 8쪽
8 7화- 출정식 22.01.29 19 2 7쪽
7 6화- 드리워지는 그림자 22.01.28 19 2 9쪽
6 5화- 동연족 22.01.27 22 2 11쪽
5 4화 - 진시족 황광의 등장 22.01.26 31 2 8쪽
4 3화- 하늘과 땅 차이 22.01.25 35 2 10쪽
3 2화- 전쟁의 서막 22.01.25 50 2 8쪽
2 1화 22.01.25 65 2 7쪽
1 프롤로그 +1 22.01.25 106 2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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