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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아사달의 군대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전쟁·밀리터리

밍키그린
작품등록일 :
2022.01.25 00:14
최근연재일 :
2022.06.06 20:58
연재수 :
2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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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글자수 :
103,526

작성
22.05.0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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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17화 - 전투에서 살아남는 자와 묻힌 자들

DUMMY

이럇! 이럇!


연하는 죽을 힘을 다해 동쪽 단궁으로 말을 재촉하며 달려간다.


‘빨리 진시족과 화하족의 침공 사실을 알려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우수신이 어떤 사람인지 언니에게 알려줘야 해.’


한편 동연족 산맥에서는 아사불 장군이 이끄는 3천 호위대와 우수신이 이끄는 흑배부대가 1천 명이 본격적으로 붙기 시작한다.


우수신의 흑비부대의 빠른 움직임을 무력화하기 위해 호위대는 세 개의 검으로 동시에 공격하는 기술을 쓴다.


“소용없다. 뛰어난 고급 공력이지만

우리는 지옥에서 살아남은 화하족 전사들”


양쪽 진영에서 한치의 물러섬없이

치열한 전투가 전개된다.


흑비부대 1명이 진시족 100명에 대등한 전투력이라면,

아사불 장군이 이끄는 호위대 1명은 진시족 30명을 상대할 수 있는 전투력이다.


그래서 어쨌든 흑비부대와 아사불의 호위대가 직접 전투를 하면 1:3정도의 세력으로 동등한 전투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계산일 뿐

사기가 더 높은 쪽은 우수신의 흑비부대들


연하를 붙잡아 자기에 대해서 어떤 것을 알고 있었는지 물어보려 했지만,

어떤 정보라도 좋으니 과거에 연관된 실마리를 찾아보려 했지만

아사불 장군의 호위아래 연하는 동쪽으로 도망쳐 버렸다.


‘빨리 걸리적 거리는 이놈들을 없애고 따라잡아야 겠구나.’

우수신의 머리속에서는 온갖 이 생각뿐이었다.


뭔가 알고 있는 연하와 그의 아버지···

어쩌면 내 과거의 기억을,, 과거의 잃어버린 열쇠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놈 우수신이라고 했나? 뭘 그렇게 생각하고 있냐? 어서 들어와라.

얼마나 강해서 그런 악명이 높은 지 한번 보자꾸나.”


“거추장스럽구나. 목숨이 귀한 지 모르는 놈은 어서 황천길로 보내주마.”


“바라던 바다.”


공격 태세를 취하는 아사불 장군과 우수신 장군


두 사람 모두 한 치의 흐트러짐이나 빈 틈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저 눈빛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면서 숨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한다.


이런 상황에서 조차도 숨소리도 일정하게 유지된다.

눈빛도 상대방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흔들리거나 빈 틈이 보이면 치명타다.’

‘고수..’


두 사람은 숨소리가 경미하게 흔들릴 때

그래서 전투태세로 긴장된 근육이 찰나 이완될 때를 노리고 있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칼을 겨눈 채 우수신이 말한다.


“길을 비켜라. 너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넌 우리의 동맹을 공격했다.”

“그건 진시족 황광의 사주였다. 이제 우리는 떠날 것이다.”

“어디로?”

“아까 그 여인이 향하던 곳이 어디냐?”


다시 공격자세를 취하는 아사불


“절대 넌 여기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렇구나. 단궁 동쪽으로 갔구나···

하지만 보아라. 어리석은 아사불 장군···”


처음에는 비슷한 수준으로 싸우던 양쪽 진영이 어느새 천손족의 호위대의 공력이 지쳐간다.


흑비부대는 여전히 날쎈 기동력으로 하나씩 하나씩 호위대를 쓰러트리고 있었다.


“우리는 천하무적이다.

천명으로 십만 군대를 물리친 흑비부대이다.

하지만 전쟁은 우리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다.

우린 그저 우리를 지키기 위해 전쟁을 선택한 것일뿐···”


“그래서 너희들은 위험한 존재다.

살려두면 안되는 위험한 화하족 놈들···”


순간 우수신의 얼굴을 찡그린다.


“너희가 우리에 대해 무엇을 아는가?

하늘의 자손인 천손족 너희들만 위대하고

우리는 어둠속에서 숨어 지내야 하는 저주받은 종족이란 말인가?”


“어떤 명분이든 침략과 전쟁은 용납되지 않는다.

너희들은 너희들만의 생존을 위해 진시족에 붙었어.

같은 조상의 뿌리라서 그런가?

전쟁을 좋아하는 습성이 닮았다.”


“지옥을 경험해 보았는가?

너희들은 모르겠지 축복받은 하늘의 자손,

무엇이든 풍족한 동쪽땅에서 꿀을 빨며 사는 너희들은 모를 것이다.”


“말이 많다. 들어와라.”


“둘러봐라. 지옥을 경험한 자와 편안한 성안에서 훈련만 한 자와

누가 강하고 누가 살아남았는지.”


아사불의 호위대 3천명이 몰살당했다.


“너의 목숨은 내가 직접 거둬주마.”


우수신은 날아가듯 아사불 장군에게 달려간다.


***********


황룡강에서 진시족 본진은 양천을 따라 동쪽으로 진군을 시작한다.


남은 부대는 30만 중 15만,

10만을 잃을거라 생각했지만 천손족 수비대의 저항이 예상외로 거셌다.


수비대 부대장 고태가 전사하고

수비대 대장이며 대장군인 을유가 전사했다.


본진이 동쪽으로 떠나고 남아있는 수십 명의 진시족 인원들은

양천 대장군의 명을 받들어 비록 적군이지만 장군의 예로써

을유와 고태의 장례식을 준비한다.


그 중 장례를 준비하는 무리를 지휘하는 진시족 우두머리로 보이는 자가 말한다.


“이런 귀찮은 짓을 맡다니···

어서 빨리 대충 마무리하고 출발하자.”


“네~”


대략 열 명 남짓 내외···


무기를 내려 놓은 채 전투가 끝난 전장에서 땅을 파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20보 밖에서 숨어서 보고 있는 이가 있다.


천손족 황룡강 수비대에 속해서 최후까지 용감하게 싸운 전사 중 한명이다···


그는 을유대장군을 구해야 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뚫어져라 그들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다.


‘대장군은 그렇게 쉽게 당하실 분이 아니다.

반드시 내가 구출하여 단궁으로 돌아간다.’



땅파느라 정신없는 놈 3명


왼쪽에 사주 경계하는 놈 1명


오른쪽에 앉아서 쉬고 있는 놈 2명


저 멀러 떨어져서 노획품을 챙기는 놈 2명


사내는 공격 동선과 공격의 움직임을 미리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빠르게 오른쪽에 무방비로 쉬고 있는 2명을 벤다.


동시 왼쪽으로 이동하여 베고

땅 속에서 움직임이 둔한 나머지 3명도 찰나에 베어버린다.


끝까지 살아남은 전투실력이 여과없이 보여진다.


“뭐..뭐야.. 아직도 천손족이..”


슈슈슉~ “으헉”


나머지 우두머리 녀석도 깔끔하게 베어버렸다.


떨리는 걸음으로 쓰러져 있는 을유 대장군에게 다가가는 사내.


“장..장군, 황룡강 수비대 3분대 유격장군 만춘이옵니다.

장군님은 제가 모시겠습니다.”


유격장군 만춘은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애써 진정시키며 을유 대장군을 일으켜 세운다.

순간..


‘아. 살아있다.’


아주 미세하지만 끊어질 듯 말 듯 이어가면서 맥이 뛰고 있다.


역시 대장군이시다. 이런 치명타에도 숨이 붙어 있다니.

만춘은 급하게 혈도를 막는다.


혈도를 막아 최대한 가수면 상태로 만든 다음 지혈부위도 진정시킨다.


급하게 응급처지만 한 후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는 천리마를 타고 단궁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진시족이 동쪽으로 진군하는 주요 도로를 피한 채,

지름길로 더 빠르게 동쪽으로 달려간다.


‘장군님 조금만 참으십시요. 조금만요. 제가 꼭 살려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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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작가 인사말 및 각오 22.05.20 15 0 -
25 24화 - 우수신, 아사불 그리고 을유 대장군 (1) 22.06.06 10 1 10쪽
24 23화 - 아사불 장군의 분노 22.06.01 9 1 13쪽
23 22화 - 죄 없는 이들을 지켜 주소서 22.05.27 9 1 11쪽
22 21화- 총전투 대세 22.05.21 13 1 9쪽
21 20화 - 집결하는 천손족과 진시족 22.05.20 12 1 11쪽
20 19화- 지옥문이 열리다 22.05.19 14 1 9쪽
19 18화 - 죽음도 허락하지 않는 22.05.15 14 1 9쪽
» 17화 - 전투에서 살아남는 자와 묻힌 자들 22.05.09 18 1 7쪽
17 16화 - 황룡강 전선이 뚫린다. 22.05.08 18 1 11쪽
16 15화 - 죽음의 협곡(3) 22.05.07 16 1 11쪽
15 14화- 죽음의 협곡(2) 22.05.05 16 1 13쪽
14 13화- 죽음의 협곡(1) 22.02.08 18 2 10쪽
13 12화- 황룡강 대전투의 시작(3) +2 22.02.06 23 2 13쪽
12 11화- 황룡강 대전투의 시작(2) 22.02.04 17 2 7쪽
11 10화- 황룡강 대전투의 시작 22.02.03 16 2 8쪽
10 9화- 늑대들의 공격 22.01.31 16 2 8쪽
9 8화 - 대부대의 진군 22.01.30 17 2 8쪽
8 7화- 출정식 22.01.29 20 2 7쪽
7 6화- 드리워지는 그림자 22.01.28 20 2 9쪽
6 5화- 동연족 22.01.27 25 2 11쪽
5 4화 - 진시족 황광의 등장 22.01.26 33 2 8쪽
4 3화- 하늘과 땅 차이 22.01.25 37 2 10쪽
3 2화- 전쟁의 서막 22.01.25 53 2 8쪽
2 1화 22.01.25 66 2 7쪽
1 프롤로그 +1 22.01.25 107 2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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