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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아사달의 군대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전쟁·밀리터리

밍키그린
작품등록일 :
2022.01.25 00:14
최근연재일 :
2022.06.0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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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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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19화- 지옥문이 열리다

DUMMY

19> 지옥문이 열리다.


북쪽은 동연족이 방어하는 산맥이 뚫렸고


황룡강에서는 천손족 수비대가 궤멸에 가까운 타격을 받으며 방어선이 뚫렸다.


황광이 직접 지휘하는 군대 3만

양천이 지휘하는 군대가 15만


도합 18만의 황색 갑주를 입은 대부대가 동쪽을 향해 진군한다.


전쟁의 서막을 지나 본격적인 전쟁이 임박한다.


이미 진시족의 침입을 알고 있었던 천속족 땅의 백성들은 동쪽 단궁으로 피난을 떠났지만


그 중 미처 몸을 피하지 못한 백성들이 여러 마을에 남아 있었다.


동쪽 어느 한 천손족 마을···


아직 시간이 좀 더 남아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피난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지축을 흔드는 진동이 느껴진다.


고개를 들어 소리 나는 곳을 바라보는 천손족 백성들..


“뭐,, 뭐지?”


한 사내가 집 마당에서 짐을 챙기다가 소리나는 곳을 올려다본다.


소리는 점점 더 선명해지고,


녹색 초원이 저 서쪽 멀리서 부터 황색 빛깔로 물들여지기 시작한다.


살아서 움직이는 황색 빛깔···


마치 황색 물감이 녹색 초원을 물들이듯 서서히 동쪽으로 진군해 온다.


“진··· 진시족이다..”


“진시족이 나타났다.”


사내는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경고하듯 소리친다.


“아아악~~~”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비명 소리들..


“어서 피하세요. 진시족이 몰려옵니다.”


천손족의 각 마을에는 마을을 수비하는 수비대가 배치되어 있다.


하지만 수비대는 전쟁을 대비해 배치된 것이 아니라 일상 치안유지를 위해 배치되었을 뿐.


진시족 대부대를 상대할 전력이 결코 아니다.


수비대는 남아 있는 백성들을 안전하게 피신시키기 위해 서둘러 백성들을 동쪽길로 안내해 준다.

수비대장은 바쁜 와중에 남아 있는 수비대 전사들에게 명령한다.


“최대한 많은 백성들을 대피시킨다.”


“네 대장”


“우린 여기 남아서 최후의 일인까지 방어한다.

최대한 백성들이 도망갈 수 있도록 시간을 번다.”


“목숨바쳐 막겠습니다.”


비록 백 명이 채 안되는 부대이지만

천손족의 무고한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울 각오가 되어있다.



멀리서 허둥지둥 몸을 피하는 천손족 마을을 발견한 양천···

“형제들아, 드디어 천손족의 진영으로 들어왔다.

저기 보아라. 우리의 강력한 군대를 보고 꽁지빠지게 도망치고 있구나 하하하.”


옆에서 이 광경을 같이 보고 있던 서열 3위 금강 장군이 말한다.


“형님, 우리 아우 대포의 원수도 갚을 겸, 저 잔당들을 싹 쓸어버리고 가시죠.”


잠시 생각을 하던 양천이 말한다.


“아니다. 최대한 많은 민간인을 생포해라. 저 놈들 분명 쓸모가 있을거야.”


“네 형님.”

금강장군이 휘하 기마대를 이끌고 빠르게 마을로 접근한다.


“가자 애들아, 저항하는 놈들은 싹 쓸어버리고 최대한 많은 민간인을 올가미로 잡아라.”


“네~”


수천의 기마대가 올가미를 머리 위로 돌리면서 도망가는 백성들에게 달려간다.


“히히히 신난다. 역시 사냥은 인간 사냥이 최고야~”


마을 입구에 거의 다다른 순간,


옆에서 은폐하고 있던 천손족 마을 수비대가 화살을 조준하여 선두 기마대에게 날린다.


“으헙~~”

무방비 상태에서 선두에서 달리던 기마대 수십기가 땅에 곤두박질 친다.


“멈춰라, 매복이다.”


금강 장군이 신경질적으로 외친다.


“미련한 놈들 아직도 진시족에 대항하는 자가 있는가?”


천손족 수비대장과 전사들은 진시족 선두 기마대를 제압한 후 앞으로 나와 길을 막는다.


“우린 천손족 수비대다. 우리가 살아 있는 한 너흰 여기서 한 발자국도 동쪽으로 전진하지 못한다.”


“하하핫 가소로운 것들.. 고작 백 명으로 우리를 막겠다고?”


“모두들 칼을 뽑아라. 하늘의 자손들을 지켜라.”


천손족 수비대는 승산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두들 여기서 하나도 남김 없이 전멸할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기꺼이 죽을 각오로 천손족 기마대를 향해 칼을 들고 달려간다.


온 몸을 바쳐 막을 기세다.


하지만 상대는 금강 장군이 직접 이끄는 수천의기마대


이런 저항을 생각지도 못했는지 금강 장군은 공세를 진영을 취하지 않았다.


인간 사냥을 하러 왔지, 민간인 마을에서 이런 공습이 있을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일당 백의 고도로 훈련된 천손족 수비대는 선두 기마대를 향해 날카로운 공격을 개시한다.

하나씩 하나씩 진시족의 기마대가 쓰러진다.


단거리 백병전에서는 기동력이 생명인 기마대 공격력이 무력해진다.


이를 아는 수비대는 최대한 거리를 좁히면서 하나씩 하나씩 접근하여 베어 나간다.


수천의 기마대가 백 명의 수비대에게 꼼짝없이 당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런 제길.”


금강 장군은 기습에 적잖이 놀랐다.


“공격 진영을 만들어라. 공간을 확보해라.

멀리돌아 기마대의 빠른 속도로 적들을 돌파해라.”


기습 공격으로 허둥대는 기마대에게 명령을 내리는 금강 장군.


기마대는 천손족의 수비대와 공간을 떨어뜨리기 위해 뒤쪽과 옆쪽으로 기마대를 넓게 최대한 넓게 펼치기 위해 노력한다.


공간을 확보하고 기마대 특유의 돌파력으로 수비대를 밀어버리려 한다.


천손족 수비대는 최대한 공간을 주지 않으려고 계속 밀어붙인다.


공간을 허락하면, 기마대에게 기동력을 허락해 주는 꼴이다.


말의 기동력이 확보되는 순간, 수비대에게 돌진하고 그러면 버틸 가능성이 없다.


수비대장은 목이 터져라 외친다.


“최대한 밀어붙여라. 공간을 주면 안된다.”

백병전으로 근접해 있는 기마대를 베어나가며


뒤에 포진해 있는 기마대들에게 빠르게 접근하려 하지만,


상대는 말을 탄 기마대.


점차 거리가 멀어지고, 수 십보, 수 백보


결국엔 공격권 밖으로 멀어진 진시족 기마대들..


“됐다. 공격 진영을 갖추고 1열부터 돌파해라.”


금강 장군은 전열을 가다듬은 기마대에게 돌파 명령을 내린다.


수비대는 이미 기마대에게 둘러싸인 형국


남아 있는 수비대는 대략 60명···


멀리서 사방에서 수비대를 향해 무서운 속도로 돌진해 오는 금강 장군과 그의 기마대들


“독안에 든 쥐새끼들 꼴이군 흐흐흐”


수비대장은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외친다.


“중앙으로 모여”


60명의 수비대가 빠르게 중앙으로 원형으로 모인다.


“방패를 들고, 칼을 세워라. 이게 마지막이라면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한다.”


중앙에 모인 수비대는 방패로 사방을 방어한 상태에서 충격에 대비한다.


기마대의 살인적인 기동력을 방패로 얼마나 막을 수 있겠느냐마는, 이것이 남아 있는 수비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60명의 최후의 수비대는 침을 삼키며 충격에 대비한다.


금강 장군은 혼잣말을 한다.

“후후후 마지막까지 발악을 하는구나.”


수천의 기마대는 아랑곳 하지 않고 그 속도를 유지한 채, 창을 앞쪽으로 조준하고 그대로 수비대 중앙으로 돌파한다.


“퍼퍼펑!!”


“퍼펑”


기마대와 방패가 부딪친다.


허무할 정도로 수비대의 방어진영이 무너진다.

기마대의 충돌 충격으로 방패가 사방으로 날아가고


방패와 함께 수비대 전사들도 사방으로 날아가고 흩어진다.


애초에 상대가 되지 않았던 싸움.


사방에서 돌진하는 기마대의 충격에


60명의 천손족 전사들은 순식간에 와해되고


충격에도 가까스로 살아남는 전사들도


마지막까지 최후의 저항을 하였지만


잔인하게 말 발굽 아래서 목숨을 잃는다.


“자 이제 걸리적거리는 놈들을 해치웠으니 어서 달아난 놈들을 잡아야 하지 않겠나?”


기마대는 수비대가 싸우는 틈을 타 달아난 백성들을 사냥하기 위해 다시 달리기 시작한다.


“한 놈도 놓치지 말고 다 잡아들여라, 하하핫”


멀리가지 못해, 달아나는 백성들의 무리떼를 발견한다.


뒤돌아보니, 이미 진시족들이 침을 흘리며 쫓아오는 것이 보인다.


“아아악~~ 살려주세요.”


“우린 군사들이 아니오. 무고한 백성들이오.”


여기 저기서 터져나오는 비명과 살려달라는 애원의 소리가 무색하게


진시족 사낭꾼들은 올가미를 던지면서 천손족 백성들을 사정없이 사냥하기 시작한다.


“아아아악~~~~”


달아났었던 수 백명의 백성들이 눈깜짝할 새 잡혔다.


양천은 말한다.


“시간이 많이 지체됐다. 저들을 오라줄에 묶어 간다.”


진시족의 대부대는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서둘러 진군을 강행한다.


동쪽으로 진군하는 동안,


소소한 저항과 매복이 있었지만


진시족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더구나 몇차례 더 이러한 사냥은 계속되었다.


중간 중간 미처 피난을 가지 못한 마을에서 사람들이 있었기에···


단궁에 도착하기 전까지 양천 대장군이 이런 식으로 포획한 천손족 백성은 무려 3천 명이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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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작가 인사말 및 각오 22.05.20 15 0 -
25 24화 - 우수신, 아사불 그리고 을유 대장군 (1) 22.06.06 9 1 10쪽
24 23화 - 아사불 장군의 분노 22.06.01 8 1 13쪽
23 22화 - 죄 없는 이들을 지켜 주소서 22.05.27 7 1 11쪽
22 21화- 총전투 대세 22.05.21 10 1 9쪽
21 20화 - 집결하는 천손족과 진시족 22.05.20 9 1 11쪽
» 19화- 지옥문이 열리다 22.05.19 13 1 9쪽
19 18화 - 죽음도 허락하지 않는 22.05.15 13 1 9쪽
18 17화 - 전투에서 살아남는 자와 묻힌 자들 22.05.09 16 1 7쪽
17 16화 - 황룡강 전선이 뚫린다. 22.05.08 17 1 11쪽
16 15화 - 죽음의 협곡(3) 22.05.07 15 1 11쪽
15 14화- 죽음의 협곡(2) 22.05.05 14 1 13쪽
14 13화- 죽음의 협곡(1) 22.02.08 17 2 10쪽
13 12화- 황룡강 대전투의 시작(3) +2 22.02.06 22 2 13쪽
12 11화- 황룡강 대전투의 시작(2) 22.02.04 15 2 7쪽
11 10화- 황룡강 대전투의 시작 22.02.03 14 2 8쪽
10 9화- 늑대들의 공격 22.01.31 14 2 8쪽
9 8화 - 대부대의 진군 22.01.30 16 2 8쪽
8 7화- 출정식 22.01.29 19 2 7쪽
7 6화- 드리워지는 그림자 22.01.28 18 2 9쪽
6 5화- 동연족 22.01.27 20 2 11쪽
5 4화 - 진시족 황광의 등장 22.01.26 29 2 8쪽
4 3화- 하늘과 땅 차이 22.01.25 33 2 10쪽
3 2화- 전쟁의 서막 22.01.25 48 2 8쪽
2 1화 22.01.25 62 2 7쪽
1 프롤로그 +1 22.01.25 104 2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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