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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회귀한 영웅은 복수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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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2.02.05 00:02
최근연재일 :
2022.03.0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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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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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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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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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친하게 지내자고. (1)

DUMMY

늑대인간들은 기본적으로 혈기왕성하다. 감정적이고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울프샴은 냉철한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 늑대인간답지 않다는 평을 듣는다.


그런데 그 늑대인간 울프샴으로서도 지금 상황이 기가 막힐 뿐이다.


마인과 인간은 기본적으로 적대 관계다. 아니, 철천지원수 관계다.


인간에게 있어 마인이란 멸족시켜야 할 존재이고, 마인 또한 철저히 인간을 배척하니까.


그런데 지금 눈앞에 있는 소년과 청년의 사이의 인간은 마치 이웃 아저씨라도 보러왔다는 듯이 마왕님을 뵙고 싶다고 하지 않은가.


“···누굴 보러 왔다고?”

“마왕이라 하면 안 되나? 그럼 마왕···씨?, 뭐라 불러야 하지? 아무튼 누구 말하는지 알잖아요.”

“···.”


허, 헛웃음이 나온다.


미친놈이 따로 없다. 귀를 후비적거리면서 마왕에 대한 호칭을 고민하는 놈이라니.


게다가 지금 놈의 모습을 보라!


인간이라면 벌벌 떨 늑대인간 네 명이 자신을 포위했음에도 등 뒤에 메고 있는 창을 꺼낼 생각도 하지 않고 짝다리나 짚고 있을 뿐이다.


“···마왕님을?”

“아, 그렇다니까요. 거 말귀 못 알아듣네.”

“이 새끼가!”


아들 랄프가 옆에서 으르렁거린다. 랄프의 눈이 작게 수축되어 있다. 언제라도 튀어 나가 인간의 목이라도 물어뜯을 것처럼 보인다.


‘분명 마인의 땅으로 넘어온 인간이니 죽여도 문제는 없다.’


하지만 어째서일까?


울프샴으로서는 지금 눈앞에 있는 검은 머리의 인간을 죽이는 것이 옳은지 가늠할 수가 없다.


아니,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을 살상하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거부감이 있는 것이다.


“아버지, 이런 인간의 말은 들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죽여버리죠!”


혈기왕성한 랄프는 인간에 대한 적개심으로 사리분별이 불가할 수 있지만, 울프샴은 그렇지 않다.


아니, 대개의 마인이 그렇지 않다. 인간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비레스 제국에서는 마인이 마치 살육을 즐기는 것처럼 표현한다. 당연히 멸족시켜야 할 존재악이라고.


하지만 사전적 의미로 보자면 마인도 ‘사람’이다. 생각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들어 쓰고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


단지 외모나 능력, 그리고 그들이 주장하는 신분적인 문제로 마인으로 불릴 뿐이다.


그 증거로 지금 울프샴은 눈 앞에 서있는, 아직 풋내가 나는 남자를 죽이는 것에 도의적인 문제를 느끼고 있다.


“마왕님을 왜 만나고 싶어하는 거지?”

“어···.”


새끼 손가락에 묻은 귀지를 확인하고는 입에 불던 남자의 일순 멈춘다.


“어···그게···.”


그리고는 당황스럽다는 듯이 뒷머리를 긁적거리기 시작한다.


“뭐라 설명할지를 생각 안 해왔네···.”


미친놈인가!


“이 새끼가 정말 죽고 싶나!”


랄프가 앞으로 한 발짝 나서더니 자세를 낮춘다. 금방이라도 남자의 목으로 날카로운 송곳니를 들이댈 기세다.


“아직 어린놈은 저리 좀 빠져 있고.”

“뭐래, 미친놈이!”


허허, 내 아들보고 어린놈이라네?


저랑 나이도 비슷해 보이고만.


으르릉!


랄프와 다른 늑대인간들이 자세를 낮추며 남자의 주위를 빙빙 돌기 시작한다. 피가 들끓기 시작한 것이다.


늑대인간은 흥분하면 피가 들끓는다. 몸속 혈관 곳곳이 간질거리는 느낌이 들면서 적이라고 인식한 자의 숨통을 끊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 속에 꽉 차게 된다.


지금 다른 이들이 그런 상태가 된 것이다. 눈앞에 있는 남자를 명백히 적으로 인식했고 그의 목숨을 앗으려고 하는 것이다.


‘빡치긴 하는데···.’


하지만 울프샴은 조금 달랐다.


울프샴도 피가 끓어오르긴 했지만, 평소에 흥분하던 것과는 느낌이 달랐다. 그것보다는 뒷목을 주무르지 않으면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울프샴이 처음 느끼는 몸의 변화에 당황해서 상황이 급격하게 변하는 것을 뒤늦게 알아챘다.


“랄프, 멈춰라!”


어느새 랄프가 남자에게 쇄도한 것이다. 울프샴이 고개를 돌렸다. 자신의 아들이 지을 죄를 보고 싶지 않다는 듯이.


‘아···안 돼!’


랄프는 2월의 보름달에 태어난, 그러니까 가장 큰 보름달이 떴을 때 태어난 아이이다.


그래서 늑대인간의 피가 강하게 흐르고 있으며, 동년배의 늑대인간 중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로 강한 아이이다. 그만큼 혈기왕성한 게 문제지만.


그런 아이가 성인이 될까 말까 한 인간을 공격하다니! 순식간에 목이 떨어지고 심장에 그어진 세 줄의 열상에서는 피가 울컥울컥 쏟아질 것이다.


그리고 그 직전에는 인간의 처절한 비명이 울려 퍼질 것이다.


깨갱!


그래, 저렇게.


엥? 깨갱?


울프샴이 비명이 난 곳을 보자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랄프가 바닥에 털썩 쓰러져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어느새 남자가 귀를 후비던 손은 어느새 창이 들려있었다.


살심은 없었는지, 창날을 반대방향으로 들고 창자루로 휘두른 것처럼 보였다.


울프샴의 속에서 뭔가가 툭 끊어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혈관이 돋고, 발톱이 날카롭게 뻗어나온다.


크르르릉!


울프샴이 남자를 공격하기 위해 천천히 자세를 낮췄다.


자신의 아들이 누군가에게 맞고 왔을 때, 흥분하지 않을 아비가 어디 있단 말인가?


아들이 잘못했고 안 했고는 이후의 문제다. 중요한 건 아들을 때린 놈을 가만 놔둘 수 없다는 것이다.


“죽을 각오는 된 거겠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랄프까지 네 명의 늑대인간이 남자의 주위를 빙빙 돌기 시작했다. 빈틈이라도 보이면 금방이라도 심장을 꿰뚫으려는 것처럼.


개인적인 원한은 없지만, 여기까지 왔으면 협상은 없다. 남자의 죽음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그러자 남자가 창날을 앞으로 향하면서 자세를 취했다. 다섯 개의 바리에이션을 가진 창, 하얀 창자루는 고아한 느낌을 줬다.


“쯧, 카네레가 사람 패지 말라 했는데···.”

“···!”


남자 주위를 빙글빙글 돌던 늑대인간들의 움직임이 불현듯 멈춰 섰다. 방금 남자가 뭐라 했는가?


모두의 귓가에 똑똑히 들렸다.


“사람?”


-알데바란 님, 정찰하다 인간을 보이면 척살하면 되겠습니까?

-굳이? 길 잘못 들어왔다 하면 돌려보내고 공격하면··· 그때는 제압하죠.

-하지만 인간은 적이지 않습니까?

-어허, 우리도 사람이고 다 같은 사람인데 뭘 그렇게 나누고 죽여요.

-···.


마왕님은 우리를 사람이라고 했다. 인간도 사람이라고. 다만 서로 생각이 다를 뿐이라고.


어떤 이들의 마음속에는 그것이 불만이었다. 인간이 우리를 사람 취급해주지 않는데 왜 우리는 그들을 사람 취급해줘야 하느냐고.


그런데 인간의 입에서 마인을 보고 사람이라는 말을 하다니!


“뭐야? 안 들어와요?”

“···.”


명백한 도발에도 선뜻 나서지 못 했다.


그만큼 마인에게 사람이라는 말의 울림이 큰 탓이었다.


물론 랄프놈은 당장에라도 튀어 나가고 싶어 환장한 모습이었으나, 성년이 훌쩍 지난 다른 늑대인간들은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었다.


“지금 뭐라고 했지?”


울프샴이 낮춘 자세를 일으켰다.


“뭐요? 패면 안 된다고 한 거요? 아, 그건 신경 안 써도 되는데.”


마왕이시여! 이 눈앞에서 귀를 후비적거리는 놈을 어찌해야 한단 말입니까!


“됐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묻겠다. 마인의 땅으로 넘어온 이유가 뭐지?”


그러자 눈앞의 남자가 씩 웃으면서 말했다.


“어···, 홍유족과 마인의 인연을 만들려고 왔어요.”


***


아체르는 늑대인간들과 함께 마왕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고 있다.


“힘들진 않나?”

“뭐, 괜찮아요.”


다른 늑대인간들은 순찰을 마저 하기로 했고 순찰대장으로 보이는 늑대인간, 그리고 풋내기로 보이는 늑대인간과 함께 달리고 있었다.


‘뒤질 것 같다.’


솔직히 말해 죽을 것 같다. 이놈들은 양심이 없는 게 틀림없다.


저들은 사족보행으로 뛰니까 체력 소모도 덜 하고 훨씬 빠르게 달릴 수 있다. 하지만 아체르는 그렇지 않다.


과거 돌로르의 영웅일 때는 모르겠지만, 이제 막 성인식을 치른 아체르가 예전만큼 체력이나 힘이 좋을 리 만무하다.


그래도 아체르니까 어떻게든 따라가는 거지. 다른 인간이라면 진작 배째라고 드러누웠을 것이다.


“헛짓거리할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을 거야.”


어린 늑대인간의 눈은 여전히 수축된 채로 수시로 아체르를 노려보고 있다. 턱주가리를 돌려버린 것이 앙금으로 남은 모양이다.


그래도 지금까지는 아체르의 생각대로 되어가고 있다.


과거 아체르는 다른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마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존재악. 살육을 즐기며 인간을 멸족시킬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존재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아체르가 죽기 직전에 만났던 마왕은 어떤가.


-하지만 잊지 마라. 우리가 죄인이라면 너희 홍유족 또한 그들에게는 죄인이라는 것을···, 우리가 죽는다면 그다음은···


이성적인 존재였다. 땅에 눈이 멀고, 신의 뜻에 눈이 멀어 마인을 멸족하려는 인간들보다 더.


그뿐인가?


전쟁을 할 땐 몰랐다. 그때는 그저 피아 구분밖에 없었으므로. 나를 죽이려는 이를 죽일 뿐이었다.


그렇게 아체르는 셀 수 없이 많은 마인의 목을 베어왔다.


하지만 회귀하고 나서 한걸음 물러나 생각하면 마인들이 다르게 보였다.


‘악이 아니다.’


차라리 그들은 전쟁이 닥쳤을 때 부모를, 아내를, 아이를 잃어 병장기를 쥔 피해자로 보였다.


-피도 눈물도 없는 새끼들아!

-어떻게 어린아이들까지 죽일 수 있단 말인가?


마인이 모여 사는 마을에서 대항하지 않는 이들까지도 죽였을 때 마인들의 눈에서는 피눈물이 흘렀다.


아체르의 눈에 비친 마인의 모습은 인간적이었다. 어쩌면 인간들보다 더.


그래서 아체르는 믿었다. 자신이 찾아간다면 무작정 적대적으로 대하지는 않을 거라고. 물론 그 저변에는 일신을 지킬 수 있다는 믿음도 있었지만.


“통성명도 하지 않았군. 이름이 뭐지?”

“아체르입니다.”

“나는 울프샴이라고 하네. 그리고 이놈은 내 아들, 랄프야.”

“그렇군요···. 네?”


아체르가 걸음을 멈추자 울프샴과 랄프도 걸음을 멈췄다.


“뭐야? 벌써 지쳤냐, 인간?”


랄프가 코웃음을 치며 아체르를 바라보았다. 아체르가 그런 랄프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뭐, 왜? 한 판 떠? 내가 아까는 방심했지만···.”


랄프가 아체르가 바라보는 것을 적개심으로 받아들였는지 전투 자세를 취했다.


“아니, 됐다. 반갑다고.”


그러더니 아체르가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놈이 아체르에게 달려들기 전에 어쩐지 기시감을 느꼈다. 그런데 이 풋내기 놈이 그 ‘혈조회랑(血爪灰狼)’ 랄프였다니.


인마대전이 펼쳐졌을 때 인간의 전력이 확실히 우세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전쟁의 피해가 깊었는데 그 이유가 마인의 유격대 ‘혈랑’ 때문이다.


늑대인간으로 구성된 유격대 혈랑. 그리고 그 혈랑을 이끄는 우두머리 늑대인간 혈조회랑 랄프.


“야, 뭘 꼬나보냐고! 한 판 다시 뜨고 싶냐고!”

“···.”


아니, 이놈이 그 냉철한 심장을 가졌다는 놈이라고?


분명 혈조회랑 랄프는 비상한 두뇌와 냉철한 심장으로 솔리투도 산맥을 넘어 진격하는 부대를 괴멸시켰다고 했는데.


“···근데 너 머리 좀 쓰냐?”

“뭐? 싸우자는 거 맞지? 응? 맞지?”

“아니, 그게 아니고 머리가 영 글러먹어 보여서.”


크르릉!


“아버지! 저 뒷골이 땡기는 것 같은데 이것도 늑대인간의 특징 중 하나인가요?”

“나도 오늘 처음으로 느꼈다. 마왕님께 여쭤보자꾸나.”


랄프가 으르렁 소리를 내면서 당장에라도 아체르에게 달려들 것처럼 보이지만 용케 참았다.


아체르는 그런 랄프를 바라볼 뿐이었다.


그 혈조회랑 랄프의 최후를 알고 있으니까.


본 것은 아니다. 아체르가 랄프의 죽음에 기여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작전은 들었다.


‘혈랑 섬멸 작전.’


마인의 유격대에 끙끙 앓던 인간이 생각한 수는 간단했다. 비열하지만 외통수로 이어질 만큼 완벽한 수였다.


포획한 늑대인간들을 유격대가 있는 솔리투도 산맥에서 하나씩 고문한다.


그들의 발톱을 뽑고, 털을 하나씩 뽑는다.


늑대인간에게 있어 발톱과 털은 자긍심을 상징하므로.


혈랑이 어떻게 하겠는가. 함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일을 막으려 하지 않겠는가.


‘아니, 그보다도 냉철한 놈이었지.’


실리적이라고도 할 수 있을까? 자긍심보다 중요한 게 동지의 목숨인 것을 알았으니까.


혈랑은 그 고문을 멀리서 지켜만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고문이 끝나고 밤이 됐을 때 습격을 감행했다. 그곳에 갇힌 동지를 구하고자.


하지만 그마저도 작전 안이었다. 결국 아체르의 목이 걸리기 전에 제국의 광장에는 혈조회랑 랄프의 목이 걸려 있었다.


“야.”

“아오! 뭐, 뭐 이 새끼야. 뜨려면 뜨자니까.”

“아니, 친하게 지내자고.”

“···뭐래.”


수많은 작전 중에 아체르가 어떻게 랄프의 일은 기억하냐고?


간단하다. 랄프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느꼈으니까. 랄프가 겪은 그 일은 아체르의 그것과 닮아 있었으니까.


“다 왔다. 이곳이 우리의 도시 ‘어텀누스’다.”


울프샴의 목소리가 아체르의 상념을 깨웠다.


아체르가 고개를 들었다. 과거 인간의 손에 처절하게 무너진 도시가 장엄한 모습으로 서 있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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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오랜만이다, 이 망할 놈아! (1) 22.03.01 33 4 14쪽
26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4) +1 22.03.01 47 5 14쪽
25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3) 22.02.28 65 5 14쪽
24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2) +1 22.02.27 77 5 12쪽
23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1) 22.02.25 95 6 15쪽
22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4) 22.02.24 102 8 13쪽
21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3) 22.02.23 109 9 12쪽
20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2) +1 22.02.22 118 8 13쪽
19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1) +2 22.02.21 124 8 13쪽
18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4) +1 22.02.20 128 9 13쪽
17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3) +1 22.02.19 130 9 11쪽
16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2) +2 22.02.18 136 8 13쪽
15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1) +2 22.02.17 143 8 15쪽
14 나 하나도 안 무서운데…요! (2) +1 22.02.16 151 8 14쪽
13 나 하나도 안 무서운데…요! (1) +2 22.02.15 155 10 13쪽
12 안 미쳤네? 왜 안 미쳤지? (3) +2 22.02.14 165 10 14쪽
11 안 미쳤네? 왜 안 미쳤지? (2) +3 22.02.13 168 11 15쪽
10 안 미쳤네? 왜 안 미쳤지? (1) +1 22.02.12 175 10 12쪽
9 무엇을 그리고 싶냐고? (3) +1 22.02.11 176 10 15쪽
8 무엇을 그리고 싶냐고? (2) +2 22.02.10 189 13 13쪽
7 무엇을 그리고 싶냐고? (1) +1 22.02.09 206 13 14쪽
6 친하게 지내자고. (3) +1 22.02.08 212 12 15쪽
5 친하게 지내자고. (2) +3 22.02.07 226 14 14쪽
» 친하게 지내자고. (1) +5 22.02.06 244 15 13쪽
3 나 원래 이런 놈이었지? (3) +4 22.02.05 277 15 13쪽
2 나 원래 이런 놈이었지? (2) +2 22.02.05 301 16 14쪽
1 프롤로그, 나 원래 이런 놈이었지? (1) +2 22.02.05 388 1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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