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독점 회귀한 영웅은 복수를 꿈꾼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지개
작품등록일 :
2022.02.05 00:02
최근연재일 :
2022.03.01 23:39
연재수 :
27 회
조회수 :
4,372
추천수 :
265
글자수 :
163,394

작성
22.02.11 23:11
조회
176
추천
10
글자
15쪽

무엇을 그리고 싶냐고? (3)

DUMMY

봄의 찬바람이 부는 어두운 밤, 단델리온의 연무장에 인영(人影)이 나타난다.


목 끝자락까지 정돈되지 않은 잿빛의 머리카락이 흘러내리고 입을 벌리면 날카로운 송곳니가 언뜻 스친다. 엉덩이 부근에도 잿빛의 꼬리가 흔들거린다.


그 인영은 새까만 어둠 속에서도 갈 길이 명약관화한 듯 주저하지 않고 연무장의 구석으로 다가간다.


구석에는 거대한 단풍나무가 서 있다. 거한도 한 아름으로 안지 못할 정도로 밑동이 넓은 나무이다. 그 나무에는 붉은 단풍잎이 열매처럼 맺혀 있다.


나무를 개별적으로 보면 그저 고상한 단풍나무로 보인다. 하지만 그 주변을 살피면 많은 이들이 의아하게 여길 수밖에 없다.


단풍나무가 대리석 위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연무장이 야외에 있기에 그 둘레에는 나무가 서 있긴 하다. 하지만 그 나무 중 무엇이 감히 대리석을 뚫고 뿌리를 내릴 수 있단 말인가.


이 모습이 의미하는 것은 하나였다.


마법적인 힘.


“···젠장.”


랄프가 입술을 짓이기며 힘없이 중얼거렸다.


-마법을 그렇게 순식간에 익히다니 대단하네요.


엘리사르 님의 칭찬에 다른 생도들도 소곤거렸다. 아주 작은 소리였지만 귀가 밝은 랄프의 귀는 놓치지 않고 그 소리들을 잡아냈다.


순수하게 감탄하는 이, 아체르가 한 게 맞는지 의심하는 이, 그리고···


-뭐야, 랄프는 아직도 못 하는데.

-쉿! 랄프가 원래 마법 재능 없는 건 어릴 때부터 유명했잖아.


자신과 아체르를 비교하는 이.


같이 마법을 못 쓰는 처지에 같은 스승에게 같은 것을 배웠다. 그런데 왜 아체르는 마법을 부리고 나는 부리지 못한단 말인가!


재능이 없어서?


그럴 리는 없다. 자신은 늑대인간의 핏줄이 가장 강하게 흐른다는 2월의 보름달에 태어난 이지 않는가?


마법을 쓰지 않은 순수한 무위로 하면 자신을 따라올 자가 없다. 물론 알로간즈와는 한 번 제대로 붙어봐야 알겠지만, 늑대 폼으로 변한다면 알로간즈도 이길 거라 장담한다.


노력이 부족해서?


그럴 리도 없다. 지금 자신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랄프는 불철주야로 훈련에 매진해 왔다.


늑대인간을 이끄는 늑대왕이 없는 지금, 자신이야말로 부족의 희망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그는 늑대왕이던 자신의 할아버지를 기억한다. 눈처럼 새하얀 갈기를 번뜩이며 순식간에 적들을 제압하던 그 모습을!


하지만 이제 할아버지는 없다. 흑빛의 갑주를 입은 인간이 죽였으므로.


‘망할 인간!’


랄프가 주먹을 세게 쥔다.


랄프는 누구보다도 강해져야 한다. 그 흑빛의 갑주를 입은 남자를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그놈보다도 더···!’


단풍나무 아래 그늘진 곳에 가부좌를 틀며 앉았다.


그리고 엘리사르 님이 가르쳐 준 것을 생각했다.


-천천히 하고, 머릿속에 만들고 싶은 것을 생각하세요···.


엘리사르 님의 말대로 해보려고 하지만 그 말이 모순처럼 느껴진다. 몸에 힘을 빼고 머리로는 긴장을 끌어모으라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단 말인가!


‘아니야, 집중하자!’


그렇게 생각하지만 집중 따위 될 리가 없다. 오히려 저녁을 먹고 훈련을 나올 때 아버지의 말이 계속해서 생각난다.


-랄프야, 그 아체르라는 친구 말이다.


친구? 친구우우우우? 어떻게 인간이 친구가 될 수 있단 말인가!


-나쁘지 않은 아이 같더구나. 친하게 지내라.


아버지, 인간은 당신의 아버지이자, 제 할아버지를 죽인 놈들과 같은 인간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요!


“···빌어먹을!”


머릿속에 흘러드는 잡념이 집중이 흐트러진다.


“다시 한 번!”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컹!”


깜짝 놀란 랄프가 목소리가 들린 곳을 바라본다. 단풍나무의 굵은 가지들이 뻗어 나가는 곳, 그곳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웃차!”


나무에서 뛰어내린 이는 아체르였다. 랄프가 눈이 가늘어져서 쏘아봄에도 아무렇지 않게 바지나 툭툭 턴다.


“···네가 왜 여깄지?”


랄프는 당황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늑대인간은 기감에 예민하다. 특히나 랄프는 더욱 예민한 편이다. 알로간즈가 아무리 위장과 습격에 능하다고 해도 그가 어디에 숨어있는지 알아채는 건 일도 아닐 정도로.


그런 내가 기척을 느끼지도 못했다니! 자신이 마법 연습에 너무 몰두하느라 그런 것일지도 몰랐다.


“왜 여깄냐니, 너는 왜 여깄는데?”

“그거야 당연히!”


마법 연습하러 왔지, 라고는 저얼대 말할 수 없다.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다. 랄프가 이 단풍나무 아래에서 연습한 것은 아체르가 발현한 마법에서 영감을 얻을까 싶어서였으니까.


그러니까 랄프의 자랑스러운 털들을 싹 밀어버린다고 해도 말할 수 없다.


아체르가 입을 꾹 다문 랄프를 보더니 피식 웃는다.


“나도 너와 같은 이유로 왔어.”

“···뭐?”


같은 이유라니, 녀석도 마법 연습을 하러 왔단 말인가?


“이 시간에?”


그러자 아체르가 어깨를 으쓱한다.


“남들보다 강해지고 싶으면 잠을 줄일 수밖에.”


가볍게 내뱉는 말에는 어떠한 의도도 느껴지지 않는다. 마치 당연한 이치를 말하는 것처럼.


“해 봐.”

“뭐?”


아체르가 한 걸음 물러서더니 팔짱을 낀다.


“마법 연습하려 했던 거 아냐?”

“···.”


관자놀이에 혈관이 돋는 게 느껴진다. 또 한편으로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나쁘지 않은 아이 같더구나. 친하게 지내라.


아버지의 말이 언뜻 스친다.


털썩!


랄프가 자리에 주저앉더니 가부좌 자세를 취한다.


‘이건 친하게 지내는 게 아니야! 이용하는 거다!’


경쟁이 있어야 빠른 성장이 있으니까!


눈을 감는다. 도와달라는 말은 없다. 하지만 도와주지 말라는 소리도 하지 않는다.


아체르가 씨익 웃는다.


‘귀엽네.’


미래의 혈조회랑을 저렇게 평가할 수 있는 이는 아마 아체르밖에 없지 않을까?


가부좌를 틀고 집중하던 랄프가 몸을 꿈틀하자 아체르의 표정이 돌변한다.


“아니, 그걸 거기서 몸을 꿈틀거리네.”

“···.”

“어쭈, 척추를 꼿꼿하게 세우고! 머리는 비우고!”

“···.”

“집중 안 해? 눈썹 꿈틀하지!”

“이 망할 새끼가아아악!”


랄프가 벌떡 일어선다. 아니, 일어서려고 했다.


딱!


아체르가 등에 메고 있던 창자루로 랄프의 머리를 후려친다.


“깨갱!”

“어허, 이게 다 수업의 일환이란다.”


랄프의 눈에 눈물이 맺힌다. 할아버지한테도 맞아본 적이 없는데!


“눈 감아, 그리고 집중해.”


이 상태로 집중하라고? 온몸에서 너를 패죽이고 싶다는 마음밖에 안 드는데?


“인마를 고금하고 제일 좋은 훈련 방법은 맞으면서 배우는 거야. 내가 봤을 땐 그 엘프 수장님이 너무 착해.”


꼰대인가?


“우리는 말이야, 다 맞으면서 컸다. 아스피스, 그 재능도 없는 놈이 어떻게 검은 바위족의 방패가 됐겠어. 그게 다! 나한테 맞으면서 커서 그런 거야.”


아스피스가 누군데, 이 미친놈아!


딱!


“깽!”

“꼬리 움직이지?”

“아니, 이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건데!”


딱!


“어디 변명을!”


화가 치솟는다. 피가 들끓는 느낌이 나더니 몸이 간질거리는 느낌이 들고 호흡이 거칠어진다. 저 새끼를 패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를 가득 채운다.


랄프가 천천히 몸을 일으키려고 한다. 그런데 아체르가 들고 있던 창자루가 다가온다.


이번에는 내려치지 않는다. 부드럽지만 한편으로는 분명한 의지를 담아 랄프가 일어나지 못하게 한다.


“좋아, 그대로 집중해. 지금 너가 하고 있는 생각, 그것을 몸으로 표출하지 말고 머릿속으로 상상해. 그 의지를 발현하는 것을 머릿속에서 그려.”


어느새 아체르의 말투도 극명하게 바뀌어 있다. 껄렁거리던 그 목소리가 진중함을 담고 있는 것이다.


거칠어진 호흡이 천천히 가팔라진다. 피가 들끓는 느낌이 천천히 몸속에 침전되어가는 것만 같다.


그건 마치 한없이 깊은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만 같다.

두려운 어둠은 아니다. 반대로 포근한 느낌이다.


아체르가 그 모습을 보더니 웃는다.


“그래, 좋아. 그렇게 천천히 너가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려봐.”


그리고 싶은 것? 그거야 당연히···.


***


[실 전투학] 수업은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순수한 무예를 닦는 수업이다. 연무장에서 진행되고 교수는 뱀파이어들의 수장 데인클리프다.


데인클리프는 엄하기로 유명하기에 모든 생도가 기합이 들어있다.


보통은 그렇다. 보통은···.


하지만 오늘은 아니었다. 생도들 모두가 구석에 모여 한 조형물을 구경하고 있다.


“미치겠다. 크크. 저게 뭐냐?”

“와, 실용 마법학의 절정이다. 진짜 예술의 경지다, 저건.”

“풋, 과연 늑대인간인가, 정말이지 개판이로군.”

“충격이에요오···.”


사람들의 평가는 대개 비슷하다. 알로간즈의 말이 가장 적절한 평가이리라.


개판.


고상한 단풍나무 아래에 아주 작은 조형물이 있다. 마법으로 발현된 그 조형물은 어설픈 모양을 하고 있으며 군데군데 얼룩도 있다.


처음 마법을 쓴 사람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면 분명 훌륭한 실력이라고 할 만하다.


다만 그 조형물의 모습이 문제다.


잿빛의 똥강아지가 인간의 턱주가리를 돌리고 있다. 인간의 모습은 워낙 모호해서 누구인지 특정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모두가 저 인간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야···


“랄프 님, 부디 작품 해설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닥쳐어어어억!”


랄프의 꼬리가 세차게 흔들리며 땅을 훑는다. 눈물이 맺힐 것만 같다.


이 몸의 위대한 첫 마법이 고작 저딴 거라니!


“캬아! 이마에 아체르라고 쓴 거 봐. 심지어 그것도 악필이어서 나는 누군지도 몰랐어.”

“내 말이! 크큭.”


누가 한 마디를 던지자 다른 이들이 폭소를 터뜨린다. 그런데 어쩐지 목소리가 낯설다.


“···.”

“크흠.”


마인들은 농을 던진 게 아체르라는 것을 알자 슬며시 입꼬리를 내린다. 랄프는 그 모습을 보고 기가 막히다.


왜 너까지 섞여서 같이 웃고 있냐아!


울고 싶다. 이 몸은 위대한 늑대왕이 될 몸인데···. 꼬리가 추욱 늘어진다.


“시끄럽군.”


차가운 목소리가 들리자 어수선하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정리된다. 연무장 구석에 모여 있던 마인들이 재빨리 줄을 맞춰 정렬한다.


“출석을 부르겠다.”


데인클리프가 음정이 없는 목소리로 생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른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와서 데인클리프의 눈썹이 꿈틀한다.


“···아체르.”

“네.”


데인클리프가 살며시 미소 지었다. 아체르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광채가 서려 있었다.


그야 그럴 수밖에 없다. 오늘만을 기다려왔으니까.


하지만 아체르는 그런 건 전혀 개의치 않는 듯 귀나 후비적거리고 있다.


“오늘은 병장기마다 적합한 대처 방법을 알려주는 날이었나?”


데인클리프의 말하자 몇몇 이들이 고개를 끄덕여 그렇다고 확인해주었다.


“하루 정도는 수업 내용을 바꾸지. 신입생도 왔고 말이지.”


조각처럼 아름다운 데인클리프의 얼굴에 조소가 담기면서 비틀린 미소를 짓는다.


“간단히 대련을 해볼까 하는데 누가 좋을까···?”


데인클리프가 천천히 생도들을 살핀다.


이미 마음속에서는 누가 대련을 할지 결정되어 있다.


한 명은 당연히···


“우리가 이 수업을 배우는 것은 결국 인간을 상대로 승리하기 위함이지.”


[실 전투학] 수업의 목표는 전쟁이 발발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배우는 것이다.


하지만 이 환경에서는 그 목표가 흐트러질 수밖에 없다. 마인들만이 사는 만큼 인간을 상대했을 때 제대로 대처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병장기를 다루는 마인이 거의 없으므로.


“그러니 아체르 군이 인간으로서 인간이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마인들은 일신의 무력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굳이 병장기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엘프나 몇몇 마인은 무기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인간들처럼 체계적으로 배운 것은 아니다.


그에 비해 등 뒤에 멘 창으로 체계적으로 무술을 닦아온 인간이라는 점에서 아체르는 최고의 훈련 상대다.


“어때, 가능하겠나?”

“뭐, 예. 그 정도야.”


아체르가 고개를 시원하게 끄덕인다.


“좋은 자신감이군. 그러면 나머지 한 명은···.”


몇몇의 눈에 호승심이 담긴다. 그 상대로 자신을 지목해달라는 듯이. 그중에서도 랄프와 알로간즈의 눈빛이 가장 강렬하다.


특히 랄프의 눈은 호승심을 넘어 뭔가가 더 담겨있는 것 같다. 분노와 비슷해 보인다고 할까?


하지만 아체르를 상대할 이도 이미 정해져 있다. 데인클리프가 고개를 홱 돌려 누군가를 바라본다.


그 누군가는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양손으로 수혈팩을 주물럭거리고 있다.


“레이첼 양, 어떤가?”

“히끅!”


모두가 레이첼을 바라보자 당황한 레이첼이 손에 들고 있던 수혈팩을 떨어뜨린다. 그리고 떨어진 수혈팩 위에는 단풍잎이 찬찬히 내리 앉는다.


“가능하겠지?”

“···.”


데인클리프의 눈이 가늘어진다.


아체르가 온 후로 얼마나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는가.


딸을 정당하게 죽일 기회를···.


아체르라는 인간의 피는 매력적이다. 데인클리프도 충동을 느낄 정도로. 그렇기에 레이첼은 그 피를 탐하게 될 것이다.


물론 최선은 레이첼이 아체르를 이기지만 피를 먹지 않는 것이다.


인간의 피를 마시면 어떤 끔찍한 결과가 발생하는지 교육을 받았으니 억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문제는 충동을 이기지 못하는 거지.’


데인클리프는 자신의 딸을 알고 있다.


레이첼이 보통 아이던가? 어릴 때부터 피의 충동을 이기지 못한 아이였다.


그처럼 피의 충동을 못 이기는 이들의 최후는 데인클리프가 잘 알고 있다. 피를 갈구하고 이성을 잃는다. 미개한 존재가 된다.


데인클리프는 자신의 딸이 그런 모습이 된다는 것을 참을 수 없다. 데인클리프와 마텔의 피를 이어받은 딸이 짐승만도 못한 존재가 되느니 그 숨통을 직접 끊고 말 것이다.


데인클리프가 주먹을 움켜쥔 채 레이첼을 바라본다. 손에 붉은 핏방울이 맺힌 것도 모른 채였다.


“자, 그러면 모두 대련을 지켜보면서 배움을 갖는 시간을 갖도록 하지.”


레이첼이 대련에 응하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음에도 데인클리프는 이미 그렇게 결정을 내린 듯 생도들을 뒤로 물렸다.


‘차라리 놈의 피를 빨아라. 어차피 저주받은 몸, 내 손으로 끝내주마.’


그것이야 말로 데인클리프가 진심으로 사랑하던 마텔과 그 피를 이어받은 자신의 딸을 위한 일이었다.


데인클리프는 레이첼이 아체르의 피를 탐할지 아닐지만 생각했다. 하지만 레이첼이 아체르에게 패배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회귀한 영웅은 복수를 꿈꾼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7 오랜만이다, 이 망할 놈아! (1) 22.03.01 34 4 14쪽
26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4) +1 22.03.01 48 5 14쪽
25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3) 22.02.28 65 5 14쪽
24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2) +1 22.02.27 78 5 12쪽
23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1) 22.02.25 96 6 15쪽
22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4) 22.02.24 103 8 13쪽
21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3) 22.02.23 110 9 12쪽
20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2) +1 22.02.22 118 8 13쪽
19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1) +2 22.02.21 124 8 13쪽
18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4) +1 22.02.20 128 9 13쪽
17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3) +1 22.02.19 131 9 11쪽
16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2) +2 22.02.18 136 8 13쪽
15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1) +2 22.02.17 143 8 15쪽
14 나 하나도 안 무서운데…요! (2) +1 22.02.16 151 8 14쪽
13 나 하나도 안 무서운데…요! (1) +2 22.02.15 156 10 13쪽
12 안 미쳤네? 왜 안 미쳤지? (3) +2 22.02.14 165 10 14쪽
11 안 미쳤네? 왜 안 미쳤지? (2) +3 22.02.13 168 11 15쪽
10 안 미쳤네? 왜 안 미쳤지? (1) +1 22.02.12 175 10 12쪽
» 무엇을 그리고 싶냐고? (3) +1 22.02.11 177 10 15쪽
8 무엇을 그리고 싶냐고? (2) +2 22.02.10 189 13 13쪽
7 무엇을 그리고 싶냐고? (1) +1 22.02.09 206 13 14쪽
6 친하게 지내자고. (3) +1 22.02.08 214 12 15쪽
5 친하게 지내자고. (2) +3 22.02.07 228 14 14쪽
4 친하게 지내자고. (1) +5 22.02.06 246 15 13쪽
3 나 원래 이런 놈이었지? (3) +4 22.02.05 281 15 13쪽
2 나 원래 이런 놈이었지? (2) +2 22.02.05 303 16 14쪽
1 프롤로그, 나 원래 이런 놈이었지? (1) +2 22.02.05 391 16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