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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회귀한 영웅은 복수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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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2.02.05 00:02
최근연재일 :
2022.03.01 23:39
연재수 :
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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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6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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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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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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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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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나 하나도 안 무서운데…요! (1)

DUMMY

“그러니까 밖에 나가서 마법 현상을 조사하라는 거죠?”

“네에.”

“저 룰렛으로 같은 조가 될 조원 세 명을 뽑고요?”

“그렇답니다아.”

“다트는 어딨는데요?”

“짜잔! 여깄답니다아.”


알데바란이 손가락을 펼치자 다트가 손가락 사이사이에 생겨난다.


“···.”

“조장은 제가 몇 명 생각해냈어요.”


알데바란이 조장이 될 생도들을 부른다. 카밀라, 레이첼, 알로간즈, 라미엘 등등.


알데바란이 마법 재능이 유독 뛰어난 이들을 호명한다. 카밀라는 생도들의 능력은 제대로 파악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새삼스레 아빠를 바라본다.


“저번에 계란을 맛있게 잘 삶은 이들이랍니다아. 맛있는 계란을 줬으니 상을 드렸어요오.”


그 계란을 잘 삶은 게 마법 재능이 뛰어나다는 증거지만, 그게 기준이 된다고 하니 열불이 나는 것을 참기 힘든 카밀라였다.


“자, 그러면 한 명씩 앞으로 올까요? 라미엘 양?”


라미엘이 앞으로 나가자 알데바란이 다트를 건네준다.


“자아, 쏘세요오!”

“하지만 이름이 안 쓰여 있는데요?”

“쏘면 나온답니다아!”


라미엘이 가볍게 한숨을 쉬더니 다트를 던진다.


푝!


빙글빙글 돌아가는 룰렛에 다트가 꽂힌다. 천천히 룰렛의 움직임이 멎어간다.


“오, 세루비아 양이네요오!”


이런 식이구나! 카밀라가 룰렛을 주시한다. 다트를 던질 때 마법으로 컨트롤 할 수 있으니까, 의도적으로 이름이 안 보이게 마법을 걸어둔 것이다.


카밀라가 마음 속으로 환호를 한다. 분명 좋은 방법이다. 다른 이들이라면 그야말로 무작위로 조원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카밀라는 아니다. 뽑고 싶은 이름을 생각하고 그 이름 주변까지 기억한다. 던지기 전에 전 사람이 던진 룰렛판을 확인해 마법 컨트롤로 완벽하게 그곳에 다트를 꽂는 것이다!


좋아! 완벽해.


누구를 데려가지? 아니, 누굴 데려가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누굴 데려가지 않느냐가 중요하다.


일단 마법 재능이 좋은 이들 대부분은 조장이 됐기 때문에 조원들의 실력은 고만고만하다.


그러니 정답은 간단하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랄프와 아체르만 배제하면 되는 것이다.


랄프는 카터와 페르로네 사이에 있고, 아체르는 혜령과 트레호 사이에 있다.


“이번엔 어떤 현상을 조사할지 골라볼까요?”


라미엘이 조원을 다 뽑자 알데바란이 다른 룰렛을 가리킨다.


푹!


“좋아요, 라미엘 조는 ‘고블린 마법사의 의식 조사하기’군요!”


현상도 다양하다. 고블린 마법사의 의식 조사하기, 시엘라 계곡에서 달맞이 꽃 조사하기, 제미니 숲의 정령과 조우해서 대화 나누기 등 많기도 하다.


대부분의 현상은 크게 문제 될 게 없어 보인다.


하나만 빼고.


아니마 숲의 도깨비불 조사하기.


저건 요즘 어텀누스에서 유행하는 괴담이지 않은가! 아니마 숲의 한밤에 환한 불이 두둥실 떠오른다나, 뭐라나!


마왕도 무섭지 않은 카밀라지만 귀신은 무섭다. 저얼대 저 현상만은 안 된다.


카밀라가 룰렛을 주시하는 사이 알로간즈가 나서고, 레이첼이 나서서 다트를 던진다. 그동안 계속해서 룰렛을 바라본다. 룰렛에 쓰여있는 이름은 바뀌지 않는다.


“··· 이번에는 카밀라 양!”


좋아, 준비는 완벽해.


카밀라가 당찬 발걸음으로 앞으로 나선다.


“자아, 여깄어요오.”


알데바란이 웃으면서 다트를 건넨다. 어쩐지 그 웃음에 꿍꿍이가 숨어 있는 것만 같다.


“감사합니다.”


카밀라도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우아하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자신을 완벽하게 꾸며낸다.


천천히 심호흡을 하고 다트에 마력을 불어넣는다. 처음 타겟은 시모어다. 남은 조원 중에 가장 마법 재능이 좋으니까.


천천히 룰렛의 위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한다. 랄프와 아체르만 제외하고!


“그럼 쏘세요!”


푝!


“첫 조원은 마네트 양!”

“꺄아! 너무 좋아악!”


뒤에서 마네트가 환호를 지르는 게 들린다. 카밀라가 뒤를 돌아 우아하게 웃으며 화답한다.


하지만 속은 그렇지 않다.


‘분명 내가 노린 사람은 시모어였는데.’


내가 실수했다고?


마법 컨트롤 하나만큼은 단델리온에서 절대적인 위치에 있는 카밀라다. 그런데 다트를 던져 원하는 곳을 맞추는 이 쉬운 일을 실패하다니?


카밀라가 천천히 고개를 돌려 알데바란을 바라본다. 알데바란이 즐겁다는 듯이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다.


내가 실수한 걸까?


손을 천천히 들여다본다. 컨디션에 문제는 없다. 그저 작은 실수가 있었던 게 틀림없다.


후우, 크게 심호흡을 하며 자신을 다스린다.


침착해, 카밀라!


무작위로 찍어도 수십 분의 일의 확률밖에 안 돼. 그런데 계산까지 철저히 했는데 설마 랄프와 아체르가 걸리겠어? 적어도 저들이 있는 쪽의 반대편을 노리면 그럴 리는 절대 없어!


다시 한 번 마력을 불어넣는다.


폭!


“우와아, 랄프 군이네요오!”

“끼얏호!”

“좋냐, 이 나쁜 놈들아악!”


아직 조원을 뽑지 않은 조장들의 환호성과 랄프의 노호성이 등 뒤에서 들린다.


등 뒤를 돌아서 괜찮다고 미소를 지어야 한다. 하지만 도저히 그럴 수 없다.


“낄낄, 흥미진진하네요오. 역시 제가 개발해 온 ‘돌려돌려 난장판 현상 탐색하기 대작전!’이라니까요오.”


아빠에 대한 살의가 차오른다. 집에 가서 턱주가리를 돌려주리라···.


카밀라가 천천히 숨을 고른다. 괜찮아. 구멍 한 명 정도 있는 건 괜찮아. 그 정도는 어떻게든 넘어갈 수 있어.


아체르만 아니면 돼!


정교한 마력을 담아 다트를 던진다.


폭!


“캬! 아체르 구우우운! 카밀라 조 완성 땅땅!”


생도들이 환호성을 지른다. 전쟁이 나면 등을 맡길 동료의 불행을 이리 기뻐하다니···. 다 턱주가리를 돌려버리고 싶다.


“괜찮죠오, 카밀라 양?”


알데바란이 조심스레 묻자, 그제야 카밀라가 정신을 차린다. 자신도 모르게 마력이 고오오 하고 흘러나온 것이다.


“호호, 물론이죠. 이제 현상에 다트를 던지면 될까요?”

“네에.”


알데바란이 다른 편에 있는 다트를 가리킨다.


대망의 현상이다. 이것마저 망할 순 없다. 빌어 처먹을 ‘아니마 숲의 도깨비불 조사하기.’만 아니게 해주세요. 제발요!


카밀라가 분명한 의지와 간곡한 소원과 영혼을 끌어모은 마력을 담아 다트를 던진다.


폭!


“와, ‘아니마 숲의 도깨비불 조사하기.’! 모두 소리 질러어어억!”


우와와아아아악


강의실 천장이 뚫릴 만큼 큰 환호성이었다. 아주 책을 하늘에 던지고 있는 놈도 있다.


이제는 화도 나지 않는 카밀라였다. 고개를 푹 숙일 뿐. 그 사이에 알데바란이 카밀라에게 다가와서 귓속말한다.


“그러니까 장난질하면 안 되는 거예요오, 카밀라 양!”


카밀라가 번쩍 고개를 들어 알데바란을 바라본다. 과연 마왕답게 사악한 미소를 짓고 있다.


어쩐지 뭔가 이상하다고 했다. 자신의 마력을 아빠가 제어해서 다른 곳에 맞춘 것이다. 그것도 자신이 피하고 싶어했던 곳만 골라서!


외치고 싶다.


제에바알! 누가 고위 마법인 제어를 그따구로 활용하냐! 이 망할 마왕아악!


이렇게. 하지만 그놈의 위엄과 관록을 중히여기는 카밀라로서는 차마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저 자애로운 미소를 지을 수밖에···.


***


“자, 모두 준비됐죠?”

“응!”

“넵!”

“그래···요.”


카밀라가 째릿하고 쳐다보자 재빨리 말을 덧붙인다.


“그런데 정말 아니마 숲을 밤에 보니까 오싹하네!”


랄프가 꼬리를 살랑거리며 말한다.


“그렇게 말하는 거 치고 기분이 좋아 보이는데?”

“아, 밤 공기가 좋아서. 그리고 나 괴담 좋아하거든.”


마네트의 말에 랄프가 쾌활하게 대답한다. 그러다가 랄프가 떨떠름한 표정으로 아체르를 바라본다.


“그런데 넌 왜 그러냐?”


아체르가 랄프의 등 뒤에 척 달라붙어 있는 것이다. 어쩔 수 없다. 아체르는 괴담을 극도로 싫어하니까.


도대체가 세상이 왜 이렇게 미쳐 돌아가는지 모르겠다니까?


귀신? 귀시이이이이인? 귀신은 턱주가리를 돌릴 수도 없고, 창으로 찌를 수도 없다.


귀신과 조우하느니, 차라리 데인클리프랑 싸우는 것을 선택할 아체르다. 아니면 아스피스를 형님으로 모시거나.


아, 아닌가? 밸런스가 너무 절묘한데?


“밤바람이 차가워서.”

“헹! 거짓말!”


아체르의 말에 랄프가 비웃는다. 그러더니 아니마 숲을 바라보던 카밀라의 어깨를 툭 친다.


“왕녀님, 이놈 쫄보인데?”

“꺅!”


퍽!


“깨갱!”


랄프의 바닥을 뒹군다. 카밀라가 랄프의 턱주가리를 돌려버린 것이다.


“아니, 그러니까 왜 거기서 사람을 건드려요!”

“···.”


랄프는 때린 놈이 성내는 상황에 기가 막혀 턱 주변을 어루만질 뿐이다.


흥분을 가라앉힌 카밀라가 목을 가다듬는다.


“큼큼. 아무튼 때린 건 미안해요. 요즘 습격에 대비하는 훈련을 하고 있어서···.”


랄프가 기가 막힌다는 듯 카밀라를 바라본다. 하지만 아체르는 과연 왕녀다, 싶은 마음으로 카밀라를 바라본다.


완벽한 변명인 것이다! 왜 난 저 생각을 못 했담?


“혹시 쫄?”

“이놈이 미쳤나!”

“저 왕녀거든요!”


끼잉.


주변에서 쏘아붙이는 소리에 랄프의 꼬리가 추욱 늘어진다.


아체르는 그런 랄프의 꼬리가 늘어지든 말든 아니마의 숲을 바라본다.


-오빠, 오빠! 내가 오늘 재밌는 얘기를 들었거든? 들어봐!


카네레의 한밤중에 꺼내는 재밌는 얘기는 9할이 괴담이었다. 그리고 그런 괴담의 주요 배경은 9할이 어두운 숲이었다. 그래, 꼭 눈 앞에 있는 숲처럼!


도대체가 그런 얘기를 왜 좋아하는 거야!


이해를 할 수가 없네! 족장님도 이상하게 나와 대화한 다음에는 매운 음식을 먹던데! 아무튼 홍유족에도 이상한 사람이 많다니까!


“자, 그러면 조사 방법을 설명할게요.”


카밀라가 입을 열자, 모두가 그녀의 주변으로 모였다.


“도깨비불은 숲의 한가운데에 있는 마을 주변에서 목격했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자료 조사를 해온 카밀라가 말했다. 다른 이들도 도와준다고 했는데 혼자하는 게 편하다나 뭐라나.


“나무를 하는 퍼거스 씨는 그 도깨비불을 본 뒤에 기절했다고 해요.”


마네트가 손을 든다. 카밀라가 말하라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마물일 가능성은요?”


인간이 보기에 마물이나 마인이나 마족으로 매한가지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애초에 다른 생물인 것이다. 인간도 동물이지만, 자신들을 동물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처럼.


마물은 동물과 유사하지만 사람들에게 큰 위협을 주는 존재들이다. 그리고 그 사람에는 마인도 포함된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단델리온 생도들은 상대하기 쉬운 마물들을 토벌한 경험도 있다.


“저도 그럴 가능성은 생각했지만 희박해요. 애초에 그런 마물이 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도 없고, 마물이라면 퍼거슨 씨가 기절한 거로 끝나진 않았겠죠.”


카밀라의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대형을 유지하고 조사를 할 거예요.”


카밀라가 긴장하라는 듯 목소리를 낮춘다.


“도깨비불을 보면 현상 조사를 목표로 하겠지만, 비상 시에는 전투를 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

“그러면 대형은 어떻게 하죠?”


마네트의 말에 카밀라가 마법으로 바닥에 그림을 그린다.


순서대로 늑대, 리자드맨, 인간, 유독 정성스럽게 그린 뿔 달리고 앙증맞게 생긴 고위 마족이 일렬로 서있다.


랄프가 기가 막혀 손을 번쩍 든다.


“랄프 군?”

“왜 내가 맨 앞에 서지?”

“괴담 좋아한다면서요?”

“그런데?”

“먼저 볼 기회를 주는 거예요.”

“···.”


이번엔 마네트가 손을 든다.


“마네트 양?”

“그럼 왜 저는 두 번째인가요?”

“마네트 양은 그래도 마력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그런 이유라면 카밀라 님이 두 번째로 서는 게 낫지 않나요?”


마네트의 말에 카밀라가 여유만만한 미소를 짓는다. 이미 완벽한 변명을 찾아냈으니까!


“전 이걸 지켜야 하잖아요?”


그렇게 말하더니 수정구를 들어 보인다. 알데바란이 조장들에게 건네준 자색의 수정구가 영롱하게 빛나고 있다.


“교수님이 잘 챙기라고 했으니 제가 책임져야죠.”

“과연 카밀라 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꼭 이 수정구를 챙기세요오!

-이게 뭔데요?

-이 수정구를 이용하면 여러분이 보는 것을 저도 볼 수 있답니다아. 비상 시엔 제가 뿅! 하고 나타날게요오!


그렇게 말하고 퇴근한 알데바란은 흥얼거리며 팝콘이라는 것을 튀기고 있었다.


인간의 신문물이자 혁명이라고 중얼거리는 그 모습은 정말이지 턱주가리를 돌리고 싶을 정도로 즐거워 보였다.


“저놈이 앞으로 와도 되잖아!”


랄프가 아체르를 가리킨다.


“귀신 무서워하니까 랄프 군이 낫지 않겠어요?”

“나 하나도 안 무서운데···요!”

“그럼 아체르 군이 앞에 서실래요?”

“···.”


아체르가 입을 다문다.


검은 바위족 사람들이 보면 뭐라 할까? 저놈의 주둥이가 조용히 있을 때도 있다니! 하면서 깜짝 놀랄 것이다. 아니, 애초에 믿지 않을지도 모른다.


“자, 그렇게 결정됐으니 출발하죠.”


카밀라가 그렇게 말하더니 앞장서서 걸어나간다. 그러자 다른 이들이 그 뒤를 따른다.


멈칫.


“뭐하세요, 랄프 군? 맨 앞이라니까요?”


저것도 왕녀라고!


랄프와 아체르의 생각이 처음으로 통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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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오랜만이다, 이 망할 놈아! (1) 22.03.01 33 4 14쪽
26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4) +1 22.03.01 48 5 14쪽
25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3) 22.02.28 65 5 14쪽
24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2) +1 22.02.27 77 5 12쪽
23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1) 22.02.25 96 6 15쪽
22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4) 22.02.24 103 8 13쪽
21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3) 22.02.23 110 9 12쪽
20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2) +1 22.02.22 118 8 13쪽
19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1) +2 22.02.21 124 8 13쪽
18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4) +1 22.02.20 128 9 13쪽
17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3) +1 22.02.19 131 9 11쪽
16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2) +2 22.02.18 136 8 13쪽
15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1) +2 22.02.17 143 8 15쪽
14 나 하나도 안 무서운데…요! (2) +1 22.02.16 151 8 14쪽
» 나 하나도 안 무서운데…요! (1) +2 22.02.15 156 10 13쪽
12 안 미쳤네? 왜 안 미쳤지? (3) +2 22.02.14 165 10 14쪽
11 안 미쳤네? 왜 안 미쳤지? (2) +3 22.02.13 168 11 15쪽
10 안 미쳤네? 왜 안 미쳤지? (1) +1 22.02.12 175 10 12쪽
9 무엇을 그리고 싶냐고? (3) +1 22.02.11 176 10 15쪽
8 무엇을 그리고 싶냐고? (2) +2 22.02.10 189 13 13쪽
7 무엇을 그리고 싶냐고? (1) +1 22.02.09 206 13 14쪽
6 친하게 지내자고. (3) +1 22.02.08 212 12 15쪽
5 친하게 지내자고. (2) +3 22.02.07 226 14 14쪽
4 친하게 지내자고. (1) +5 22.02.06 244 15 13쪽
3 나 원래 이런 놈이었지? (3) +4 22.02.05 278 15 13쪽
2 나 원래 이런 놈이었지? (2) +2 22.02.05 301 16 14쪽
1 프롤로그, 나 원래 이런 놈이었지? (1) +2 22.02.05 388 1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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