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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회귀한 영웅은 복수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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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개
작품등록일 :
2022.02.05 00:02
최근연재일 :
2022.03.01 23:39
연재수 :
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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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6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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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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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나 하나도 안 무서운데…요! (2)

DUMMY

아니마 숲, 어텀누스 인근에 있는 숲. 빽빽하고 울창한 나무들이 들어서 정오에도 햇빛이 잘 안 비치는 곳이다.


특히 아니마 숲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마법이 걸려 있어, 심층부로 들어가면 길을 잃는다고 유명하기도 하다.


그래서 지금은 나무꾼들이 숲 겉의 나무를 베기 위해 한 번씩 가는 곳일 뿐이다.


사실 아니마 숲은 벌목하기 최적의 장소이다. 하지만 나무꾼들은 아니마 숲에 가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 길을 잃게 하는 이상한 마법 때문만은 아니다.


-그곳에 가면 이상하게 기분이 나빠.

-옆집의 보라스 씨는 귀신을 봤다더구만!

-옛날에 저기서 살던 인간들의 영혼이 떠돌아다닌다는 소문이 있지 않은가!


오싹한 분위기가 아니마 숲을 감돌고 있어서 그럴까? 카밀라 조는 조용히 수풀을 헤치며 숲 중앙에 있는 버려진 마을로 나아가고 있었다.


아체르는 답지 않게 오랫동안 침묵을 지키는 중이었다. 무서웠기 때문은 아니다. 물론 조금은 무섭긴 했지만! 아무튼 꼭 그런 이유 때문은 아니었다.


생각할 게 있었기 때문이다. 카밀라에 대해서.


“그런데 단델리온에서는 이렇게 밖으로 실습을 나가는 경우가 잦나?”


카밀라가 표정을 찌푸린다.


“···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요. 사관학교이다 보니 실습뿐 아니라, 작전에도 투입될 때도 있거든요.”


대답하는 카밀라의 목소리에는 자긍심이 깃들어 있었다.


단델리온은 마인들의 사관학교인 만큼, 인간들이 다니는 아카데미와는 여러 차이점을 가진다는 것은 아체르도 사전에 말을 들어 알고 있었다.


예컨대 제국의 아카데미는 보통 4년제 대학이다. 하지만 단델리온은 그렇지 않다.


졸업이 없는 것이다. 능력을 인정받아 직위를 얻거나, 시간이 많이 흐르면 단델리온이 아닌 다른 곳에서 활동하는 식으로.


그런 부분은 이해할만하다. 같은 기간에 똑같은 것을 배운다고 해도 습득하는 능력은 모두가 다를 테니. 애초에 마인인 만큼 나이가 중요한 개념이 아니기도 하고.


“작전?”


아체르가 되묻는다. 작전이라니···, 그건 마치 여러 위험한 임무를 수행한다는 것처럼 들리지 않는가.


아무리 마왕의 딸이라고 할지라도 온실 속 화초가 아니라 언제 사라지고 죽음을 맞이할지 모르는 잡초가 될 수도 있을 것처럼.


“네, 작전이요. 아무래도 마인은 인간보다 숫자가 부족한 만큼 저희도 여러 작전에 동원될 때도 있거든요. 물론 위험한 임무들은 주로 수장님들이 맡지만요.”


과연 카밀라가 자긍심을 가질 만도 했다. 그들은 그저 보호받는 이들이 아니었다. 그보다는 절벽에 떨어진 것을 흔쾌히 헤치고 나아가는 새끼 사자에 가까워 보였다.


분명 좋은 방식이다.


인간은 마인에 비해 압도적으로 숫자가 많다. 물론 마인에 비해 순수한 능력은 부족하지만, 그마저도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상쇄한다.


하지만 인마대전이 발생했을 때, 인간과 마인은 나름대로 호각지세였다. 아니, 아체르가 없었다면 패하는 쪽은 인간이었을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인간은 교육을 받지만 이를 실천할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대련과 전쟁은 다르고, 모의전과 실전은 다르니까.


즉, 단델리온의 교육 방식이 그 결과 차이를 만든 셈이다.


그러면 마인의 교육 방식이 더 훌륭하냐고? 물론 그렇다.


‘희생자가 생기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 희생이 끔찍한 결과를 불러일으키지 않는다면···.’


아체르가 깊게 가라앉은 눈으로 등 뒤를 바짝 붙어 따라오는 이를 일별했다.


유일하게 인마대전이 발생했을 때 존재하지 않던 단델리온의 생도, 그리고 인마대전이 발생한 원인이 되는 카밀라를.


***


카밀라는 맨 뒤에 서기로 한 것은 잘못된 선택일지도 몰랐다고 후회하고 있었다. 조사하면서 들은 얘기 때문인지 어쩐지 등 뒤가 서늘한 것 같기도 하고 찝찝했던 것이다.


“이야, 아니마 숲은 역시 밤에 보니까 더 으스스하네.”


랄프가 팔로 몸을 감싸고 부르르 떨었다.


“아까는 괴담 좋아한다면서.”


마네트의 말에 랄프가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좋아해. 괴담은 말 그대로 괴담이잖아. 이야기일 뿐, 실제가 아닌 거.”

“그런데?”

“이렇게 걸으니까 실화가 생각나서 말이지.”


랄프가 괜히 목소리를 낮추면서 분위기를 잡으려는 그때였다.


“꺄악!”


등 뒤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등 뒤를 바라보자 카밀라가 아체르의 옷 소매를 붙잡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뭐, 뭐야!”

“뭐, 뭐가 있다구요옥!”


마네트가 작게 한숨을 쉬고 마력으로 빛을 만들어 냈다. 침엽수 위에 부엉이가 고개를 까딱거리며 부엉, 소리를 내고 있었다.


“···부엉이네요.”

“이 미친 부엉이 새끼, 잡아다 구워먹어 버릴라!”

“···.”


싸늘한 정적이 감돈다.


랄프와 마네트가 깜짝 놀란 얼굴로 카밀라를 바라본다. 그 말을 한 것이 그 위엄과 관록과 품위가 흘러넘치는 카밀라이므로.


“크흠. 제가 좀 흥분한 것 같네요.”


조금 흥분했다고 치기엔 너무 거친 말이 튀어나왔는데요?


“랄프 군, 무슨 말을 하고 있었죠? 마저 얘기해줄래요?”


어느새 화사한 표정으로 돌아가 있는 카밀라의 말에 랄프는 식은땀이 흐를 것 같다.


“아, 그러니까 이건 우리 아빠의 동료인 빅커스 아저씨가 정찰하다가 귀신을 본 얘긴데···.”

“···.”

“네? 카밀라 님, 뭐라 하셨어요?”

“아무 말도 안 했답니다.”


마네트의 물음에 카밀라는 그렇게 대답했지만, 늑대인간이라 귀가 좋은 랄프의 귀에는 똑똑히 들렸다.


그놈의 무서운 얘기, 다 죽여버리고 싶네, 라고 하는 말을···.


그러고 보면 랄프는 아버지와 단델리온의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한다. 그런데 어쩌다 카밀라의 얘기가 나왔을 때 아버지의 표정이 확 변했다.


-어? 아버지 왜 그러세요?

-아니다. 카밀라 님과 친하게 지내렴.

-물론이죠, 제가 뭐 앤가.

-아니, 그 문제가 아니야···.


아버지가 말한 문제가 이거였습니까! 어쩐지 카밀라의 실체를 알아버린 것만 같은 랄프였다.


그리고 동시에 야수의 감각이 말하고 있었다. 카밀라의 본성을 누군가에게 말하는 순간 자신의 털들이 송구리째 뽑힐 거라고!


“그냥 조용히 가자.”


랄프가 말하며 다시 앞으로 향하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


밤눈 밝은 랄프가 꼬리를 쫑긋 세운다.


“왜 그러죠?”

“뭐가 보이는 것 같은데?”


랄프가 눈을 찌푸리더니 한 지점을 계속해서 주시한다.


“뭐, 뭐죠?”


카밀라의 목소리가 가늘게 떨린다.


“어··· 도깨비불인데? 저기 보여?”


랄프가 한 곳을 가리킨다. 랄프의 눈에는 흐릿하지만 분명히 불이 보인다. 사람 키만 한 높이에서 두둥실 떠 있는 도깨비불이.


푸른 빛의 도깨비불에는 붉은빛이 섞여 일렁이기도 한다. 괴담을 좋아하는 랄프라고 한들 그 모습에 소름이 끼쳐온다. 괜히 주변의 나무들까지도 오싹하게 보이기도 한다.


“난 안 보이는데?”

“저, 저두요. 랄프 군 똑바로 본 거 맞아요?”


아, 분명히 보인다니까!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안 보이는 거야? 라고 외치려는 순간!


꼬로록.


등 뒤에서 괴상한 소리가 들린다. 뒤를 돌아보자 아체르가 게거품을 물고 있다. 랄프가 재빨리 쓰러진 아체르를 등에 업는다.


“이런 미친!”


하필이면 그게 보이는 놈이 너냐!


“어, 어! 저게 뭐야!”

“미친! 다 죽여버릴까!”


갑자기 마네트와 카밀라도 소리를 질러 댄다.


아체르를 업느라 사정을 모르던 랄프가 마네트와 카밀라가 바라보는 방향을 돌아보면서 외친다.


“진정해! 그래 봤자 도깨비불 하나···였는데?”


어느새 그 도깨비불이 수십 개로 불어나 있다. 그리고 그 도깨비불이 마치 발이라도 달린 듯, 천천히 그들에게 다가오고 있다.


“···.”


모두가 입을 떡 벌린 채 그 모습을 바라본다.


“왕녀님, 이럴 땐 어떡하지?”

“그거야 간단하죠. 튀어요!”


그렇게 말한 카밀라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간다.


맨 뒤에 서 있더니 이럴 땐 제일 빠르네!


늑대 폼으로 변신해서 달린다면 누구보다도 빠르게 달릴 수 있지만, 게거품을 문 아체르를 업고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


아체르를 버릴 수도 없다. 비록 인간이지만, 자신이 처음으로 마법을 쓸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이지 않은가!


물론 그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긴 했지만.


“빨리요오!”

“카밀라 님, 같이 가요오!”

“기다리라고오!”


카밀라가 마네트와 랄프의 절절한 외침에 뒤를 돌아본다.


“꺄악!”


카밀라가 다시 한 번 기겁해서 외치자 뒤를 돌아본다. 수많은 도깨비불이 어느새 하나로 모여 거대해진 채로 그들을 쫓고 있었다.


“어디로 가는데에엑!”

“···.”


랄프의 말에 대답하는 이는 없다. 뒤를 돌아보자 마네트와 카밀라는 저 멀리 달리고 있다.


아체르를 등에 업고 달리는 랄프는 조금씩 뒤로 처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쁜 놈들아아악!”


펑!


랄프의 옆으로 마력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구가 뒤로 지나간다. 랄프의 얼굴에 식은땀이 돋아난다.


마법을 발사한 것은 카밀라다. 아무리 내가 나쁜 놈들이라고 했지만,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


“여기서 살아남는다면 알데바란 님에게 다 말할 거야.”

“뭐래! 빨리 뛰어와요!”


아? 그러고 보면 그 마력구는 분명 랄프의 뒤로 지나갔다. 뒤를 보자 거대한 도깨비불의 옆부분이 휑하게 구멍이 나 있다.


그런데 도깨비불도 구멍이 날 수 있는 거야?


“빨리 오라고오오!”


카밀라가 마력구를 하나 더 던지며 외치자, 그제야 랄프가 정신을 차리고 후다닥 달리기 시작한다.


“이쪽으로!”


마법으로 열심히 포격하며 엄호하던 카밀라가 랄프가 오자 마네트와 함께 다시 등을 돌리고 달리기 시작한다.


“거기가 어딘데!”

“몰라요! 일단 들어가!”


그들이 정신없이 들어온 곳은 너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다. 다만 달빛에 거미줄이 반사되어 빛나고 있었고, 불길한 기운이 엄습한 곳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주변이 나무 벽으로 되어 있고, 우리가 들어올 때 문을 박차고 들어왔으니까 그러면 여기는···.


“마으으으을?”


정신 없이 피할 곳을 찾아 돌아다니다 보니 처음에는 아무 생각도 없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들이 있는 곳은 그 귀신이 나온다는 마을의 큰 집 안이었다.


“하, 돌겠네 진짜.”

“쉿!”


랄프가 귀를 쫑긋거리며 하는 말에 카밀라가 손을 입에 가까이 댄다. 그리고 칫, 하고 혀를 차더니 먼지가 뽀얗게 쌓인 창을 소매로 닦는다.


“쫓아오진 않는 거 같네요.”

“저기 왕녀님···.”

“아체르 군이 일어나면 자리를 뜨는 거로 하죠.”

“아니, 그게 아니고.”

“랄프 군, 조용히 좀 해줘요. 생각하고 있잖아요!”


그 말에 랄프가 울분을 토하면서도 용케 소리를 낮춰 외친다.


“아니이! 저 안에 뭐 있는 것 같다고오오.”


그제야 카밀라가 고개를 돌려 집 안쪽을 바라본다. 그곳에는 탁자가 있고 과일이 올라가 있다. 심지어는 짐승의 머리까지 올려져 있다.


사람이 이곳에 있었다면 까마득한 시간이 지났을 텐데, 그 음식들은 상하지도 않고 신선해 보인다.


마치 누군가 그곳에서 살고 있는 것처럼···.


꼬로록.


“아니, 왕녀님까지 기절하면 안 돼!”


카밀라의 입에 게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하자 랄프가 카밀라의 멱살을 잡고 뒤흔든다.


그게 효과가 있었는지 카밀라의 정신이 번쩍 든다.


빠악!


“미쳐가지고오!”


어디 감히 자신의 몸에 손을 댄단 말인가. 물론 그 덕분에 기절하는 것은 면했지만, 용납할 수 없는 것은 없는 것이다.


퍽!


랄프가 넘어지면서 아체르를 치자, 아체르가 번쩍 눈을 뜬다.


여기가 어디지?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 직후 자신이 기절했다는 것을 기억했으며, 그것은 자신의 인생사에서 가장 부끄러운 경험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기에 아체르는 결코 기절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 하여 놀라운 기지를 발휘한다.


“···끄으응, 잘 잤다.”

“···”


하지만 누가 그런 말 같잖은 소리에 속는단 말인가!


“그건 그렇고 여기는 어디지?”

“버려진 마을의 어떤 집이에요.”

“집? 그러면 설마 아까 말한 그···?”

“맞아요. 랄프 군이 저기에 무슨 소리가 들린대요.”


카밀라가 가리킨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자 방이 보인다. 그 방에는 분명 누군가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꼬로록.


“이제 그만해! 미친놈아!”


빡.


랄프가 후려치자, 아체르가 날아가려는 정신을 어떻게든 붙잡는다.


“아니, 망할! 이딴 게 과제라고오!”


자신들의 마왕을 욕하는 말이건만 그 말에 반박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모두가 한뜻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이기 때문에.


“온다!”


창문을 계속해서 바라보던 마네트가 외치자, 모두가 그쪽으로 황급히 달려가 창문을 바라본다.


“미친!”

“도망쳐야 하는 거 아냐?”


일전에 본 거대한 도깨비불이 다가오자, 모두가 불안에 떨며 한 마디씩을 보탠다. 하지만 아체르의 말은 없다.


이 망할 놈이 또 게거품 물고 있는 거 아냐?


랄프가 고개를 돌린다. 하지만 아체르는 용케 기절하지 않고 있다. 아니, 오히려 분노에 가득 차 이를 갈고 있다.


“뭐야, 왜 그래?”

“저게 그 도깨비불이야?”

“그런데?”

“아오!”


아체르가 분노를 터뜨린다. 기절하기 전에 본 도깨비불은 분명 작았고 여러개였다. 처음 본 현상에 겁을 먹···지 않고 잠깐 잠들었다.


하지만 저 거대한 도깨비불은 아체르가 분명히 아는 것이었다. 아니, 도깨비불만 아는 것만이 아니다. 저 도깨비불을 만든 사람까지도 알고 있다.


“귀신이 아니야.”


아체르의 말에 모두가 깜짝 놀라 아체르를 바라본다. 하지만 아체르는 신경 쓰지 않고 창을 집어들고 문을 박차고 나간다.


귀신이 아니면 쫄 이유도 없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헤레시스···.”


검은 바위족인 아체르와는 달리 ‘밤과 소나무 족’에 속해있는 이. 그리고 인간이 홍유족을 탄압하게 만든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


“넌 죽었어 이제. 턱주가리를 다 돌려버릴라아아아아악!”


허허. 저놈은 저런 식으로도 게거품을 무네?


인간은 다 저런 걸까?


오늘도 인간에 대해 배워가는 마인들이었다.


작가의말

꼬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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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오랜만이다, 이 망할 놈아! (1) 22.03.01 33 4 14쪽
26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4) +1 22.03.01 47 5 14쪽
25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3) 22.02.28 64 5 14쪽
24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2) +1 22.02.27 77 5 12쪽
23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1) 22.02.25 95 6 15쪽
22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4) 22.02.24 102 8 13쪽
21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3) 22.02.23 109 9 12쪽
20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2) +1 22.02.22 118 8 13쪽
19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1) +2 22.02.21 123 8 13쪽
18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4) +1 22.02.20 128 9 13쪽
17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3) +1 22.02.19 130 9 11쪽
16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2) +2 22.02.18 136 8 13쪽
15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1) +2 22.02.17 143 8 15쪽
» 나 하나도 안 무서운데…요! (2) +1 22.02.16 151 8 14쪽
13 나 하나도 안 무서운데…요! (1) +2 22.02.15 155 10 13쪽
12 안 미쳤네? 왜 안 미쳤지? (3) +2 22.02.14 164 10 14쪽
11 안 미쳤네? 왜 안 미쳤지? (2) +3 22.02.13 168 11 15쪽
10 안 미쳤네? 왜 안 미쳤지? (1) +1 22.02.12 175 10 12쪽
9 무엇을 그리고 싶냐고? (3) +1 22.02.11 176 10 15쪽
8 무엇을 그리고 싶냐고? (2) +2 22.02.10 188 13 13쪽
7 무엇을 그리고 싶냐고? (1) +1 22.02.09 206 13 14쪽
6 친하게 지내자고. (3) +1 22.02.08 212 12 15쪽
5 친하게 지내자고. (2) +3 22.02.07 226 14 14쪽
4 친하게 지내자고. (1) +5 22.02.06 243 15 13쪽
3 나 원래 이런 놈이었지? (3) +4 22.02.05 277 15 13쪽
2 나 원래 이런 놈이었지? (2) +2 22.02.05 301 16 14쪽
1 프롤로그, 나 원래 이런 놈이었지? (1) +2 22.02.05 387 1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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