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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회귀한 영웅은 복수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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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2.02.05 00:02
최근연재일 :
2022.03.0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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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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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6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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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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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3)

DUMMY

솔리투도 산맥의 구석진 곳, 임시로 세워졌다고 하기에는 꽤 훌륭한 주둔지가 있다.


그 주둔지 중에서도 병사들이 지키고 있는 천막에는 금발의 머리가 윤기나게 흐르고, 그가 입은 갑주는 번쩍번쩍 빛이 난 이가 앉아 있다.


그의 이름은 루칸 아글로베일. 그는 상석에 앉아 탁자를 손가락으로 두들기고 있었다.


“소식은 아직 없나?”


상석에 앉은 루칸이 불쾌한 얼굴로 말한다.


버러지 같은 랫맨이 쥐새끼를 안 보낸 지도 벌써 며칠이나 흘렀다.


아글로베일 가문의 고귀한 피가 흐르는 자신이 마족이 들고 오는 소식을 기다리는 이 상황이 도저히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다.


“놈이 우리를 배신한 건 아닐까요?”


천막에 함께 앉아있던 이가 그렇게 말하자, 루칸 아글로베일이 입술을 비죽인다.


“배신? 그럴 리가!”


루칸이 생각하기에 랫맨이 그럴 리는 없다.


마족은 열등하니까.


늑대인간은 제 성질을 죽이는 방법을 모르는 무식한 것들이다.

뱀파이어는 욕망을 이기지 못하는 짐승일 뿐이다.

엘프는 인간을 배신한 쓰레기다.


랫맨도 마찬가지다. 아니, 랫맨이야말로 가장 쓰레기라고 할 수 있다. 이익에 따라 여기저기 붙기를 일삼는 기회주의자 같은 놈들.


그런 랫맨이 인간을 배신하고 마인에게 붙는다고?


“웃기는 소리! 마족에게 승산이 없는 것은 놈이 더욱 잘 알고 있을 텐데.”


차라리 놈이 잡혀서 고문을 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더 크겠지. 무슨 말만 하면 불안에 떨며 흔들리는 동공을 봤을 때 놈이 얼마나 열등한지는 보나마나 뻔했다.


이용해먹을 놈을 잘못 골랐다. 제국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긴 했다. 주변국들과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적당한 마족을 솎아내기는 쉽지 않기에.


그렇긴 해도 십 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잘도 안 걸리고 첩자 짓을 해온 놈이 이 중요한 시기에 걸리는 것은 무슨 어리석은 행동이란 말인가.


“지금 며칠이나 흘렀지?”

“아무리 늦게 서신을 전달한다고 해도 지키기로 한 약속일로부터 닷새가 지났습니다.”

“쯧.”


루칸이 혀를 찬다. 닷새면 짧은 시간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긴 시간도 아니다. 그 열등한 랫맨이 감시가 삼엄해져서 정보를 전달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도 하지 않았던가.


“아무래도 일단 후퇴하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후퇴? 후퇴라고 했나?”

“···.”


후퇴라니? 인간이 마족을 상대로?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란 말인가?


루칸이 생각했을 때, 과거 마인대전에서 인간이 패하여 북상한 이유는 간단하다. 마족을 너무 구석에 몰았기 때문이다.


궁지에 빠진 쥐는 고양이를 문다는 말도 있잖은가?


마족 개개인으로 봤을 때 그들의 능력은 인간보다 우위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족이 예로부터 인간에게 패하고, 그 세력이 약화된 것은 집결할 능력도 없는 그 개인주의 때문이었다.


그런데 놈들을 솔리투도 산맥의 남쪽에 몰았으니 어떻게든 힘을 합쳐 덤벼든 게 아니겠는가.


“그럴 필요 없다. 지금은 충분히 시간을 들였으니까.”


루칸이 와인잔을 들어 올리자, 그의 종자가 익숙하다는 듯 와인을 따른다.


와인병의 표면에는 멋드러진 필기체로 아글로베일이라고 적혀 있다.


“오르테, 지금 이 와인이 몇 년 산인지 알고 있나?”


루칸 아글로베일이 묻자, 참모 오르테가 어물쩍거린다.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무능하군.”

“···죄송합니다.”


오르테가 속으로 화를 삭인다. 루칸의 성질이 어떤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글로베일 가는 대대로 ‘루멘의 기사’를 배출해낼 만큼 그 위세가 대단한 가문이다.


지금 눈앞에서 와인을 홀짝이며 자신을 차갑게 일별하는 루칸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아직 마흔도 되지 않을 만큼 젊기에 그 자리를 갖진 못하고 있으나, 그의 아버지인 로이드가 물러서는 순간 그 자리는 루칸의 자리임이 확실시된다.


그만큼 실력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의 성정은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다.


“42년 전부터 숙성된 와인이다. 정확하게 인간이 마족에게 패해 북상한 해의 와인이지.”

“···.”


사실 42년 전에 끝난 전쟁을 인간이 패했다고 하는 이는 극히 드물다. 그때의 전쟁으로 마인들을 전부 솔리투도 산맥 아래에 몰아넣을 수 있었지 않은가.


그럼에도 루칸은 그때 마족을 전멸시키지 못했기에 패전이라고 생각한다.


루칸이 와인을 입에 머금는다.


“아글로베일 와인은 제국에서도 손꼽히는, 아니, 최고의 와인이지. 나는 그중에서도 전쟁 때 담군 와인을 가장 선호해.”


루칸은 와인의 이야기를 왜 하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전쟁을 하는 시기에도 와인을 양조할 수 있을 만큼 가문의 위세가 대단하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서.


또한 그때의 치욕을 잊지 않기 위해서다.


그뿐이 아니다.


“하탄, 오르테에게도 와인을 한 잔 주지.”


루칸의 종자가 오르테에게도 와인을 따라주자 루칸이 고갯짓을 한다.


오르테가 천천히 와인을 음미한다. 깊고 그윽한 향이 입속에서 퍼져 나간다. 과연 제국 최고의 와이너리인 아글로베일에서 양조한 와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입으로 일하는 사람답게 맛을 보는 능력은 있나 보군.”


오르테가 자신도 모르게 올라간 입꼬리를 내린다.


“와인은 오래 보관할수록 향과 맛이 깊어지지.”

“···.”

“마찬가지야. 충분히 기한을 들였다. 비레스 제국은 주변국들을 정리하고, 마족과 전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제 후퇴는 없어.”


루칸이 와인을 입에 머금고 향과 맛을 음미하더니 잔을 내려놓는다. 와인잔에는 붉은 와인의 흔적이 남아 있다.


“좀 더 기다린다. 병사들에게는 준비를 확실히 시켜라.”

“네!”


루칸이 자리에서 일어선다. 쥐새끼가 잡혔든 안 잡혔든 중요치 않다. 아니, 차라리 잡혀서 정보를 불고, 마족이 이곳으로 오면 좋겠다는 생각마저도 든다.


오는 놈들 모두 일도양단 내버리면 되므로.


***


알데바란 고성의 원탁에 앉은 이들은 그 어떤 때보다도 더 소란스럽게 주장을 내세우고 있었다.


“말도 안 됩니다. 로우던은 어텀누스에 온 지 수십 년이 지난 이가 아닙니까!”

“하지만 로우던이 멋대로 알데바란 님의 집무실을 들어온 것도 사실이잖아요!”


···개판이다.


“이유가 있었겠지요! 인간을 감시하는 일을 하고 있기도 했잖습니까!”

“감시하면 집에 멋대로 들어올 수 있나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잘들 한다.


“인간이지 않습니까! 당연히 그럴 만도 하지요!”

“창문을 연 분은 카밀라 님이었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왕녀님을 의심하는 건가요?”

“그건···.”

“그만.”


알데바란이 낮은 목소리로 일갈하자, 모두가 입을 다문다.


“제 집무실에 로우던이 들어온 건 확실하죠. 그 로우던을 잡은 이가 여러분이 그토록 혐오하는 인간인 것도 확실하고요.”


좀전까지만 해도 여전히 현실을 부정하려고 했던 이들이 알데바란의 시선을 피한다.


“모든 게 확실해 보이는데 이렇게 논쟁을 하는 것은 회피하는 것뿐이죠.”


오랜만에 알데바란의 속에서 화가 끓어오른다. 망할 놈들, 도대체가 눈에 보이는 현실조차도 부정하는 게 말이나 된단 말인가.


얼마나 인간을 혐오하는 것에 매몰되었으면 이런 소리를 한단 말인가.


“우리는 이제 과거에 얽매이지 않을 거예요. 앞으로 나아가야 해요.”


알데바란이 마인들 하나하나에게 눈을 맞추면서 말한다.


“죄수는 아무 말도 없나요?”

“자신은 죄가 없다는 소리밖에는요···.”


알데바란이 손을 들어 휘젓는다. 말 같잖은 소리도 정도껏 해야지.


“같이 감시하는 이가 누구라고요?”

“접니다···.”


펠릭스가 주저하면서 손을 든다. 몇 번의 심문 끝에 그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입증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죄인이 된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화장실을 자주 찾는다거나, 유독 예민했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게 없었다고요?”

“예, 그런데···.”

“그런데 뭐요?”

“로우던이 데리고 다니던 쥐가 있습니다. 부우라고요.”

“그런데요?”


펠릭스가 머리를 긁적인다. 알데바란 님은 늘 웃는 낯을 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렇게 차가운 눈으로 그를 보고 있으니 더욱 공포감이 느껴졌다.


간파당한 느낌이랄까···.


“그 쥐가 똑똑해서 전서 역할도 꽤 하곤 했습니다.”

“그 쥐는 어딨는데요?”

“···.”


그걸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라고 하고 싶지만, 차마 말을 뱉진 못한다. 그저 죄인이 든 기분으로 고개를 숙일 뿐.


“아바마마, 여기 있답니다.”


그런 펠릭스를 구해준 것은 다름 아닌 카밀라였다.


카밀라가 마법으로 궤짝을 불러내 알데바란에게 재빨리 건넨다. 짧은 순간이지만 그 순간에 카밀라의 표정이 와락 구겨진다.


“제가 봉인해서 데리고 있었어요.”

“그렇군요.”


알데바란이 고개를 주억거린다.


카밀라와 아체르, 단델리온에 있는 이들이 일을 빠르게 해결해준 덕분에 문제가 악화되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현실을 도피한 주제에 탁상공론이나 펼치는 이들보다는 훨씬 낫다.


‘결국은 단델리온의 아이들이 성장해야 해.’


나이가 많이 들수록 경험은 많아진다. 하지만 그만큼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단델리온의 아이들은 아직 어리다. 그만큼 미숙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지만, 새로운 점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카밀라와 아체르가 수십 년간 첩자 노릇을 해온 로우던을 잡아낼 수 있었던 것처럼.


“엘리사르 님, 이 쥐에게서 정보를 얻을 수 있겠죠?”

“그럼요. 쥐라면 하루만 있으면 가능할 거예요.”


엘리사르가 쥐가 든 궤짝을 받아든다.


“이제 어떻게 할 거지?”


알데바란이 입을 연 이후 알현실이 침묵에 잠기자 데인클리프가 입을 열었다.


“저 쥐가 정보를 전달하는 전서구의 역할을 했다면, 분명 적의 위치를 찾을 수 있겠지. 하지만 그곳으로 누가 간단 말인가.”

“그건···.”


비록 데인클리프는 마텔을 잃은 후 변했지만, 그는 분명 훌륭한 책사이자 알데바란의 동료다.


“알고 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네가 나선다면 전쟁을 선포하는 게 되고 수장들도 다른 이들 중에 첩자가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야 해. 인력이 부족하단 말이지.”


알데바란이 생각하던 문제점을 정확히 짚은 것이다.


첩자를 잡았고 이를 통해 인간의 주둔지를 확인할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마땅히 보낼 만한 이도 없다.


“이러면 어떻겠나?”


알데바란이 침묵을 지키고 있자, 데인클리프가 알현실에 있는 모두를 하나하나 천천히 바라본다.


“단델리온의 생도들 몇몇을 보내지.”

“그건···!”


알데바란이 입술을 깨문다. 그도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다. 하지만 너무 위험하다. 그들은 단 한 번도 마인을 죽이려는 인간들과 조우한 적이 없으니까.


“네가 말하지 않았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도들을 못 믿겠다는 건가?”

“하지만 너무 위험할 수···!”

“괜찮아요. 아바마마.”


알데바란의 말을 끊은 것은 카밀라였다. 모든 마인이 카밀라의 말을 기다렸다.


“이제 곧 인간과 전쟁이 발생할지도 모르는데, 언제까지고 회피할 수만은 없죠. 인간들이 우리를 기다려 줄 리도 없고요.”

“···.”

“다만···.”


카밀라가 말을 흐린다. 카밀라의 말 한마디에 모든 마인들이 말을 집중한다.


“데려갈 분들은 제가 선택해도 될까요?”


···


카밀라의 말을 들은 알데바란은 불안함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었다.


어텀누스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거로 생각했던 딸이 벌써 훌륭하게 자랐으므로.


그럼에도 카밀라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이 두려운 것은 어째서일까?


***


회의가 끝난 후 알데바란의 고성, 한 남녀가 함께 있다.


“그렇게 됐어요.”

“됐네, 그럼.”


아체르가 편하게 말하자 카밀라가 인상을 찌푸린다.


아체르가 생도들끼리 인간에게 갈 수 있도록 유도해보라고 했을 때는 솔직히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 생각했다. 데인클리프 님이 말을 먼저 꺼내줘서 이야기가 쉽게 풀렸지만···.


하지만 솔직히 말해 카밀라는 불안했다.


인간들에게 간다는 것은 작전이다. 단델리온에서 으레 했던 훈련이나 실습과는 궤가 전혀 다른 것이다.


그럼에도 아체르의 말을 따른 것은 로우던의 턱주가리를 다 돌린 후 아체르가 한 말 때문이었다.


-지금 어텀누스에 부족한 건 정예들이야. 그리고 이를 개선할 방법은 단델리온의 생도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뿐이고.


그럴 듯해 보이는 말이었다. 어텀누스 내에서는 점점 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었다.


카밀라도 알고 있었다. 이대로면 패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것을···. 그리고 이런 상황을 뒤집는 방법은 단델리온의 생도가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 생각을 아체르 군도 하고 있을지는 몰랐지만.’


사실 하는 짓을 보면 아체르는 머리보단 주먹이 먼저 나가는 타입이다.


하지만 그의 심계를 보면 결코 멍청한 이는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로우던의 쥐를 봉인하라고 했던 것이나, 알현실에서의 대화를 예상한 것을 보면 영리한 이라고 보는 게 맞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안한 것은 어찌할 수 없었다.


“그런데 우리만 가도 괜찮은 거예요?”

“글쎄···.”


아체르의 말에 혹해 그의 뜻을 따라주었지만, 막상 일이 코앞으로 닥치자 불길한 마음이 커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인간과 싸움을 하는 것은 처음이기에, 그리고 싸우다 지면 아쉬워하는 정도로 그치는 연습이 아니기에··· 즉, 정말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아마 괜찮을 거야.”


카밀라가 불안한 표정을 하자 아체르가 피식 웃으면서 말한다.


“어차피 언젠가 해야 할 일이야. 더 늦었다가는 문제가 더욱 커질 거야.”


아체르가 고개를 들어 높게 솟은 솔리투도 산맥을 바라본다. 저 험난한 골짜기 중 어딘가에는 첩자를 기다리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분명 약한 인간은 아닐 것이다. 어쩌면 지금의 아체르보다 훨씬 강한 인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체르는 도저히 질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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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오랜만이다, 이 망할 놈아! (1) 22.03.01 33 4 14쪽
26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4) +1 22.03.01 47 5 14쪽
»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3) 22.02.28 65 5 14쪽
24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2) +1 22.02.27 77 5 12쪽
23 대어를 낚으려면 미끼가 좋아야 하는 법이야. (1) 22.02.25 95 6 15쪽
22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4) 22.02.24 102 8 13쪽
21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3) 22.02.23 109 9 12쪽
20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2) +1 22.02.22 118 8 13쪽
19 그러니까 환영회를 연다고? (1) +2 22.02.21 124 8 13쪽
18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4) +1 22.02.20 128 9 13쪽
17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3) +1 22.02.19 130 9 11쪽
16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2) +2 22.02.18 136 8 13쪽
15 마인과 인간은 친구가 되면 안 되는 건가? (1) +2 22.02.17 143 8 15쪽
14 나 하나도 안 무서운데…요! (2) +1 22.02.16 151 8 14쪽
13 나 하나도 안 무서운데…요! (1) +2 22.02.15 155 10 13쪽
12 안 미쳤네? 왜 안 미쳤지? (3) +2 22.02.14 164 10 14쪽
11 안 미쳤네? 왜 안 미쳤지? (2) +3 22.02.13 168 11 15쪽
10 안 미쳤네? 왜 안 미쳤지? (1) +1 22.02.12 175 10 12쪽
9 무엇을 그리고 싶냐고? (3) +1 22.02.11 176 10 15쪽
8 무엇을 그리고 싶냐고? (2) +2 22.02.10 188 13 13쪽
7 무엇을 그리고 싶냐고? (1) +1 22.02.09 206 13 14쪽
6 친하게 지내자고. (3) +1 22.02.08 212 12 15쪽
5 친하게 지내자고. (2) +3 22.02.07 226 14 14쪽
4 친하게 지내자고. (1) +5 22.02.06 243 15 13쪽
3 나 원래 이런 놈이었지? (3) +4 22.02.05 277 15 13쪽
2 나 원래 이런 놈이었지? (2) +2 22.02.05 301 16 14쪽
1 프롤로그, 나 원래 이런 놈이었지? (1) +2 22.02.05 387 1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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