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파문 개파조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정명길주
작품등록일 :
2022.03.01 07:00
최근연재일 :
2022.06.16 19:00
연재수 :
11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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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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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전선으로 진격하라!

안녕하세요!




DUMMY

99화. 전선으로 진격하라!


약속했던 사흘의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다.

그럼에도 파율은 돌아오지 않았다.

표충걸은 무사들을 집결시켰다.


단상 위에 선 모용준! 그는 무사들의

얼굴을 찬찬히 살폈다.


이미 그들은 마교와의 전투에서 승리했다.

그러기에 당당함이 묻어 있었다.

하지만 긴장감 역시 감추지 못했다.


마교의 본산 십만대산!

그리고 그들의 주력이

공동을 침공했다.


수석 장로 혈비천!

그는 천시우보다 훨씬

막강한 적일 것이다.


두렵다. 그럼에도 내색할 수 없다.

어차피 걸어야 할 길이었다.

무사들은 당당히 가슴을 펼쳤다.


그들을 향해 표충걸이

목청껏 소리쳤다.


“우리는 서쪽으로 진격할 것이다.”


“악!!”


“두려운가?”


“아닙니다.”


“두려워 말라!

우리는 이미 보여주었다.

간악한 마교를 척살하라!”


“악!!”


표충걸이 물러서자.

모용준이 그들 앞에 섰다.


“무림은 존망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젠 우리 을파문이 나설 차례입니다.

두려움을 이겨내세요.

우리의 뒤엔 파율 대장이 계십니다.”


파율! 그 이름만으로

그들은 용기백배하며 소리쳤다.


“악!!”


“우리는 선발대가 될 것입니다.

그 뒤에 파율 대장과 청룡단이

함께 할 것입니다.

대장과 함께 한다면 무엇이

두렵단 말입니까?”


“맞습니다. 대장과 함께라면

지옥이라도 처들어 가겠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천하제일 을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최강입니다.

표 장군!”


“예! 군사!”


모용준은 그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표충걸은 그의 의미를 알고,


“전군! 출정하라!”


-둥둥둥!


장엄하게 울려 퍼지는 북소리와 함께!


-착!착!착!착!


무사들이 진격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앞에 팽소연과 헌원천이 자리했다.

여리고 갸날프던 그들이

이젠 고구려의 장수가 되어

당당하게 진격을 지휘했다.


“얘들아! 마교의 대가리를 박살내자!”


“악!”


“주작단은 모조리 불태워라!”


“악!”


그들이 진격하고,

모용준은 뒤를 돌아 모용비를

바라보았다.


“비야!”


“예! 군사!”


“대장이 돌아오면,

모든 것을 알리거라!”


“예! 군사!”


“비야! 우린 형제다. 그렇지?”


“그렇소이다.”


“할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세상에 오롯이 둘만이 남았다.

너와 나의 걸음이

모용세가의 빛이 될 것이다.”


모용준은 아직 모용세가를

잊지 않았다.

모용비 역시 마찬가지겠지.


그들의 이름이 천하에 울려 퍼질 때,

모용세가는 부활할 것이다.

그러면 죽은 모용천도 기뻐하겠지.


그들은 속으로 다짐을 하며,

두 손을 꼭 잡았다.


“비야! 언젠가 약속했던

십만대산으로의 진격을

비로서 하게 되는구나!”


“그러게나 말이오!

파율 형님의 농이라 생각했는데.”


“그분은 우리의 은인이다.”


“그렇소이다. 형님!”


“그래! 끝까지 그분을 보필하거라!”


뭔가 애잔함이 묻어났다.

모용준은 알고 있다.

이번 전쟁으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그래서 더욱 애틋했다.


“형님! 무슨 말씀이오?

우린 언제나 함께 할 것이오!”


“그래! 그래야겠지.”


모용준은 그렇게 뒤돌아섰다.

다시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르는

을파문을 뒤로하고,

무사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그들이 모두 을파문을 떠나가고,

남궁명이 모용비 곁에 다가왔다.


“저들만 보내도 괜찮은 것인가?”


모용비는 벗이 된 그를 돌아보았다.


“믿어! 저들은 강해!”


“그렇지! 저들은 강하다네.”


그들을 믿을 수밖에 없다.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가도,

파율의 소식은 없었다.

초조한 나날이 지나갔다.


그 시각 폐관동의 동굴!

파율은 마지막 깨달음을 얻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었다.


‘아! 스벌 대체 뭐야?’


자연을 품는 것은 이제 익숙해졌다.

강대한 자연을 억지로 끌지 않기에

부작용은 없었지만,

턱없이 부족한 자연의 기운으론

제대로 된 자연경을 펼칠 수 없었다.


‘이걸로 광마를 상대해?

지랄을 해라 지랄을!’


그 미약한 자연의 힘으론

광마를 상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었다.

그것을 알기에 나가지 못했다.


“뭐지? 남궁호가 죽어서까지,

전하려 했다면 뭔가 있다는 것인데?”


다시 한번 자연의 기운을 품었다.

그럼에도 그 양은 턱없이 부족했다.


“아~! 애들은 잘 지내고 있을라나?”


파율은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그가 폐관동에서 수련하는 동안

천시우와 흑살대가 침공한 것도,

모용준과 표충걸이 을파문의 무사들을

이끌고 서쪽으로 진격한 것도,

그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약골이 알아서 잘하겠지!

근데! 답이 없는데?”


한숨이 나왔다.

이대로는 진전이 없다.

이대로 나갈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러기엔 광마가 두려웠다.


‘그 미친놈을 무슨 수로 이기나...’


복잡한 심경이었다.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 애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기엔 마교가 두려웠다.

이럴 땐!


‘애라이 모르겠다 잠이나 자자!’


그렇지 이럴 땐 낮잠이 최고지.

파율은 금세 잠이 들었다.

꿀맛 같은 단잠이었다.


사실 모용비가 떠난 후엔

한숨도 자지 못했다.

깨달음을 얻었고 시험하기 위해

잠을 자지 않았던 것이다.


“드르렁 쿠울! 드르렁 쿠울!”


배까지 뒤집어 까고

아주 달콤한 낮잠을 즐겼다.


헌데...꿈속에 그토록 그리던

이가 나타났다.


“...할배? 팔삼 할배?”


팔삼이 곽두철에게 죽임을 당하고,

꿈에서 조차 볼 수 없었던 그가.

드디어 파율의 꿈에 나타났다.


“이놈아! 이 중한 시기에 낮잠이라니!”


“응? 뭐가? 할배 잘 지냈어?”


“크하하! 그래 요놈아 저승에서

아주 평안하게 살고 있다.”


“그래? 저승이란 좋은 곳이구나!”


“왜? 오고 싶은 거냐?”


“갈 거야. 일 좀 마무리하고,”


“크하하! 녀석아! 너의 어깨가 무겁다.

아직 할 일이 태산 같으니라!”


“나도 알아! 헌데...”


“아직도 모르겠느냐?”


팔삼은 파율의 고민을 알고 있는 듯했다.

그렇겠지 언제나 지켜보고 있었을 테니.


“할배는 알아?”


“녀석아! 그것을 왜 내게

묻는 것이냐?

네 스스로 알아야 할 것이다.”


“에혀! 어찌 죽어서도 살아서도

도움이 안 되냐?”


“허허! 네놈은 예나지금이나

버르장머리가 없구나!”


“할배가 가르쳤잖아!”


파율의 말에 할 말을 잃은

팔삼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죽으나 사나 말싸움은 안되는 거지!


“파율아! 너는 이미 깨우쳤다.”


“알아! 근데 부족하단 말이야.”


“부족함이라? 자연을 어찌

측정할 수 있단 말이냐?”


“느껴져! 남궁현과 싸우던

그 거대한 힘은 없어.”


팔삼은 또다시 고개를 저었다.


“파율아! 자연의 힘은!

언제나 필요한 만큼만 주어지는 것이다.”


“뭐?”


“상대가 약하면 그 힘도 약하고,

상대가 강하면 그 힘도 강해지는 법!

자연은 꼭 필요한 만큼만 주는 것이다.”


“헐! 할배가 그걸 어떻게 알아?”


“죽어보니 알겠더구나!

무공과 자연의 이치를!”


파율은 팔삼의 말에 고개를 갸웃하며.


“그러니까! 눈앞에 상대가 강하면,

자연의 힘도 강해진다?”


“그렇지!”


“부작용은 없어?”


“글쎄다! 그건 직접 해보거라!”


“그러다 풍파 맞고 늙어 뒤지면?”


“그러면 나와 함께 지내자구나!”


“뒤지라고?”


“크하하! 저승도 나름 살만하단다.”


“거~참! 뒤지신 분이 말씀 참

살벌하게 하시네!”


“파율아! 잊지 말거라!

너의 어깨에 세상의 운명이

달려있느니라!

처음부터 그것이 너의 운명이었다.”


“싫어! 난 하고픈 대로 살 거야!”


팔삼은 그저 그윽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리고 천천히 연기처럼 사라졌다.


“할배! 어디 가?”


파율의 외침에도 팔삼의 답은 없었다.

그저 손주를 바라보는 인자한 눈빛!

그 한없이 따뜻한 눈빛과 함께 사라졌다.


“...할배!!”


소리치며 깨어나는 파율!

짧았던 팔삼과의 만남에 가슴이 먹먹했다.


“...아직 할 말이 많았는데...”


파율은 어리광을 부리고 싶었다.

을파문의 문주가 되고서,

그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었다.

오직 자신의 힘으로 그들을 지키려 했다.


솔직히 힘이 들었다.

그들 모두 품기에 그는 아직 어렸다.


“할배! 원한단 말이지? 그럼 해주지! 세상을 구원한다.”


파율은 다짐을 했다.

팔삼은 파율이 그러기를 바랬다.

그러면 해주어야지!

팔삼 할배가 원한다면 뭐든지!


-후웅!


파율이 자연의 힘을 이끌었다.

역시나 미약했다.

하지만 부족하지 않다.

이젠 알게 되었으니까!


자연이라는 것은 언제나

필요한 만큼만 호응한다.

억지로 끌어내어서는 안 되는 것!


“할배를 믿지 누굴 믿겠어!”


파율은 팔삼을 믿었다.

먼지 묻은 무복을 벗고

새로운 무복으로 갈아입었다.

이제 나가야겠지!


“애들은 잘 지내고 있을라나? 훈련 제대로 안 되어있으면?

크큭 비야 이놈! 고추를 잘라주마!”


즐거운 상상을 하며,

동굴 밖으로 터덜터덜 걸어 나왔다.

몇 달 만에 보는 햇살에

파율은 인상을 찌푸렸다.


“히~익! 대장님을 뵈옵니다.”


놀란 경비 무사가 소리치며 달려왔다.


“엉? 왜 이리 놀라?”


“졸지 않았습니다.

결코, 졸지 않았습니다.

하늘에 맹세코 졸지 않았습니다.”


‘이 새끼 졸고 있었네!’


졸 수도 있지!

동굴 앞에 24시간 숙직이라니!

그 고통을 알기나 할까?


“상관없어!

애들은 잘 지내고 있냐?”


“...그것이!”


파율의 물음에 경비 무사의

안색이 파리하게 떨었다.


“왜? 무슨 일 있었어?”


“예! 마교의 습격이...”


-쾅!


“뭐? 이 새끼가 뜸들이고 지랄이야!”


파율은 무사의 머리를 쥐어박고,

미친 듯이 날아갔다.


마교가 습격했다.

중원 깊숙이 위치한 을파문을!

그렇다는 것은 강대한 적이겠지.


-쇄애애액!


쏜살같이 날아가는 파율!

그를 본 무사들은 그저


“뭐야? 새가 뭐 저리 큰 거야?”


독수리 정도로 착각할 지경이었다.


-쿠쿵!


을파문의 대전으로 들어선 파율!


“억? 형님!”


모용비가 놀라 그를 바라봤다.


“약골은 어디 있어?”


“예? 그것이...”


-쾅!


돌아오자마자 모용비의 대가리를


“끅! 말할 시간이라도 주슈!”


“마교는? 마교는 어찌 된 거야?”


“하! 얘기가 길다니까요!”


파율이 또다시 주먹을 쥐자,

겁먹은 모용비가 후다닥 달아나,

남궁명의 등 뒤에 숨었다.


“이 새끼가!”


“문주님을 뵈옵니다.”


남궁명이 예를 다해 인사했으나,


“넌 누구야?”


파율의 기억력은 아메바와 가까웠다.


“...남궁가의 남궁명이옵니다.”


“아~ 맞다! 비켜라! 처맞기 전에!”


후다닥 달아나는 남궁명!

그 역시 두려움을 아는 것이지!


“형님! 제발 진정 좀 하시오!”


“그러니까 빨리 말해!”


“후~우! 마교 장로 천시우와

흑살대의 습격이 있었소!”


“천시우?”


“예! 허나 모조리 헤치웠습니다.”


“누가? 너희가?”


파율은 도무지 믿기지 않았다.

마교 장로 천시우!

그는 강하다. 물론 지금이라면,

얼마든지 족칠 수 있겠지만!


“모두가 힘을 합쳤소!

힘겨웠지만 적들을 참살했소!”


“왜? 날 부르지 않은 거지?”


“모용준 군사께서...”


“이 새끼가! 약골 어딨어?”


“군사께선 무사들을 이끌고

서쪽으로 진격했소이다.”


“뭐? 뭐라고?”


파율은 도무지 믿기지 않았다.

자신이 동굴에서 수련하는 동안

마교의 습격이 있었다.


그렇다면 곧바로 자신을 불러야지.

그래! 수련하는 그를 위함이겠지.

그건 그렇다고 치자!


헌데? 무사들을 이끌고 진격을?

겁도 없이 마교 본대와 맞붙겠다고?


“형님! 그간 사정이 있었소!”


“미쳤냐! 이것들이 뒤질라고

환장한 거야!”


“형님! 제발 자초지종을 좀 듣고!”


“소연이는? 천이는?”


“군사와 함께...”


-쾅!


또다시 모용비의 대가리를!

옆에서 지켜보던 남궁명은

겁을 먹었지만 그래도 벗을 위해


“문주님! 상황이 워낙 급박했습니다.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뭐? 그럼 나한테 알려야 할 거 아냐!”


“하지만 문주께선 중요한 수련을!”


“수련! 그까지 수련이 대수야?

모두 뒤지게 생겼는데?”


파율은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대장님! 일단 흥분을 가라앉히세요!”


완안소였다. 완안소가 달려와

파율의 앞을 막아섰다.


“후~우! 좋아!

완안소 네가 설명해!”


“예! 대장!”


완안소는 지난 상황을 상세하게

파율에게 알렸다.

파율의 표정은 일그러지다

펴졌다를 반복했다.


마교의 습격이 왔음에도 알리지

않은 것에 분노했고,

어떻게든 적들을 막아낸 것은

흡족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모용준이 출정을 결행했을

때에는 불같이 분노했다.


“마교가 만만해?

광마가 우스워 보여?”


“저희 또한 두렵습니다.

군사께서 가장 두려울 것입니다.

허나,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대로 광마와 천마대가

공동으로 진격한다면,

어찌 싸워보지도 못하고,

무림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럼 나를 불렀어야 할 것 아냐!”


“군사께선 대장이 마지막 희망이라

했습니다. 대장께서 힘을 얻어야

마교를 막을 수 있다 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대장의 수련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파율도 할 말이 없었다.

모용준은 어떻게든 파율이

대성을 이루기를 바랬다.


그렇다해도 시간이 없었다.

마교의 천마대가 참전하기 전에

무림이 힘을 합쳐야 한다 생각했다.


그래서 단독으로 출격을 결심한 것이다.

이미 되돌릴 수 없겠지.

그렇다면 신속이 생명이었다.


“애들이 떠난지 얼마나 됐어?”


“보름이 지났습니다.”


“그럼 이미 섬서를 넘었겠군!”


“그렇습니다. 정예 무사답게

이미 공동으로 진입했을 것입니다.”


“시간이 없다는 거네? 모용비!”


“예! 형님!”


“남은 청룡단을 준비시켜라!

곧바로 그들을 쫓을 것이다.”


“예! 형님!”


“완안소!”


“예! 대장님!”


“지켜라! 이곳의 모두를!”


“예! 대장님!”


모용비 역시 그간 놀고 있지 않았다.

파율이 돌아오면 언제든 출정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그리하여 이 각이 지나지 않아

청룡단의 무사들이 집결했다.

그곳에는 남궁명도 함께였다.


“청룡단에 편입된 거야?”


“그렇습니다.”


“좋아! 우리는 서쪽으로 진격한다.

시간이 없다.

모두 전속력으로 나를 따르라!”


“악!!”


파율이 선두에 서 하늘을 날았다.

그 뒤를 모용비와 남궁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미친 듯이 날아갔다.


전선으로 진격하라!

그 누구도 잃을 수는 없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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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그들의 정체 22.06.15 184 4 15쪽
108 광마의 시험 22.06.14 186 4 14쪽
107 무림의 영웅 22.06.13 205 4 14쪽
106 끝을 향해 22.06.12 206 5 14쪽
105 역사는 반복된다. 22.06.11 217 5 15쪽
104 구출작전 22.06.10 208 5 14쪽
103 사마용의 정체 22.06.09 205 6 15쪽
102 흡혈마녀 사마용(2) 22.06.08 210 5 14쪽
101 흡혈마녀 사마용! +1 22.06.07 218 6 15쪽
100 끝을 향한 시작! +1 22.06.06 234 6 15쪽
» 전선으로 진격하라! +1 22.06.05 225 5 14쪽
98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법! +1 22.06.04 242 6 15쪽
97 하나는 약할지라도! +1 22.06.03 232 6 14쪽
96 개전! +1 22.06.02 240 6 14쪽
95 전쟁의 서막! +1 22.06.01 251 6 15쪽
94 조화! +1 22.05.31 251 6 15쪽
93 그날의 진실! +1 22.05.30 259 6 15쪽
92 폐관 수련! +1 22.05.29 284 6 14쪽
91 새로운 터전! +1 22.05.28 273 6 14쪽
90 세상은 넓다. +1 22.05.27 274 6 15쪽
89 새로운 바람! +1 22.05.26 286 6 14쪽
88 무림 맹의 몰락! +1 22.05.25 263 6 14쪽
87 천하제일인! +1 22.05.24 331 6 14쪽
86 무당의 전설 무천! +1 22.05.23 278 6 13쪽
85 무당은 쓰러지지 않는다. +1 22.05.22 266 6 14쪽
84 침공의 시작! +1 22.05.21 267 6 13쪽
83 요동 산성에 집결하라! +1 22.05.20 266 6 14쪽
82 무당이 위험하다. +1 22.05.19 274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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