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무림인이, 수련생으로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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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제(月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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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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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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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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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령마을로 가는 일행

DUMMY

풍현일행은 마을에 일주일정도 더 머물고는 무당산으로 출발했다.



일주일정도 푹 쉬면서 내상의 치료가 끝났다.



촌장 송숙이나, 송고-송이형제가 몇일 더 묶고 가라고 권유했지만, 언제까지 계속 머무를수없기에, 그들은 짧게 인사를 나누고 무당산으로 출발했다.





- 나의 아들 송고를 찾아주어서 정말 진심으로 고맙네

모든사람들이 거의 포기한 일을 해결해주엇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될지···



- 여러분들 아니었으면 저는 지금쯤 이미 영혼이 되어서 구천을 떠돌았을겁니다.

정말 다음에 꼭 은혜를 갚겠습니다




- 형들 고마워요!

제가 나중에 또 흙작품 만들어드릴께요!




- 엇 은혜를 갚으려면 돈을 주면되요! 많이 줄수록 좋고! 보석이나 전표도 환영이고! 후원금은 무당파의 풍현이란 이름····· 읍! 읍! 읍!



- 하하핫 이런 돈에 환장한사람말은 신경끄시구요! 앞으로 행복하시구, 잘사세요!

저희는 이만!



- 응? 흙작품이 뭐야? 나 그거 안받았는데 벌써가? 쩝

친구들 안녕!








그렇게 간략하고도 진심으로 인사를 나눈후 풍현일행은 마을을 떠났다.


그리고 몇일후·····




풍현 일행 셋은 드디어 호북성에 도착했다.






“와아! 진짜 오랜만에 오는것같네.”




“동감입니다 사형!


고착 일주일 조금 넘게 떠나있었는데, 몇 달이 걸린것같죠?”





둘은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눈앞의 풍경을 바라봣다.


수많은 사람들이 호북성내에서 돌아다니고있었다.


눈앞의 전경은 사람냄사가 가득날정도로 많은 인파가 보였다.


둘은 감개무량하게, 무당산과 가까워짐을 느끼고있음을 피부로 느끼고있을 때, 그때 그들의 감성을 방해하는 한놈····, 아니 한 생강시가 보였다.





“우와아아아

이게 다 뭐야?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고?

이게 말이나 되?

이런세상이 있다니

나 친구가 지금 하나 둘셋····· 10명이 넘게 생겻···· 10명 다음에 뭐라고하냐 얘들아?


손가락으로 도저히 다 셀수가없잖아?


크아아아


여러분 안녕!”




생강시는 갑자기 혼자 난리치더니,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고 자기 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안녕 친구! 헤헤헤

나는 목민이고

술래잡기 좋아하니? 나랑 술래잡기 안할래?


응? 갑자기 왜 뒷걸음질쳐?


아하 내가 너무 잘생겨서 그렇구나?


나 잘생기지 않았냐?


하긴 내 외모가 제법 괜찮지, 이름만큼 외모도 잘생겼단말야


후후훗 너무 잘생겨서 놀랏지? 히힛


그렇게 놀라면서 뒷걸음질 치는거보니 나의 외모에 뻑이갓구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목민을 보고 지나가는 사람이 깜짝 놀라면서 뒷걸음칠쳤다.


물론 잘생겨서 놀란게아니라, 유령처럼 갑자기 나타났기에 놀란 것이다





“아오 야 임마!

너 그거 하지 말랫지?”




“목민! 모르는 사람한테 함부로 말걸거나 놀래키는거 아닙니다. ”





“아차!

이건 내 습관이라 미안 헤헤헤

근데 어떡하냐?

이렇게 많은사람들을 두고 어떻게 그냥 가?”





“······”




하아. 저놈 무당산에 데려가도 괜찮겠지·····?


저놈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셋은 호북성 시장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한 객잔으로 들어갔다.


객잔에서는 많은사람들이 붐볐다.


그 속에서 풍현은 아주 당당하게 술과 고기를 시켰다.





“여기 좀 더워가지고 닭고기 듬뿍넣어서 삼계탕이랑 맛난음식좀 많이 갖다주세요!


아 그리고 시원한술부터 먼저요!”




“예이!”




술시키는 풍현을 보고 청정은 기겁을 했다.




“사형! 무당파의 수련생이 술을 먹으면은!”





“에라이

야 여기가 무당파냐?

그리고 이런 기회없다 임마


히히히

돈도 많으니까 괜찮아.

마음껏 시키셈

평소에 이런 객잔에서 음식을 시킬수나 있겠냐

한번쯤은 괜찮아 ”




“그래도·····”




동공에서 얻은 돈을 구한이들에게 나눠주고 남은 2할의 돈을 청정에게 보여주면서 흐뭇한 표정을 짓는 풍현


2할의 돈이어도 그들에게는 많은 액수였다.





“여기있습니다 대인!”





풍현은 받은 술을 얼른 따고는 병째로 벌컥 벌컥 들이마셨다.






“꿀꺽 꿀꺽 꿀꺽


크아아아아 좋다!


역시 좋은객잔에 먹는 술은 최고라니까!


인생은 술이지!”





“······ 에휴 ”



하는수없이 청정은 포기해버렸다.


뭐 저 인간이 내말을 들을리없겟지만 에휴


청정은 그냥 포기하고는, 풍현을 향해 말을 했다.





“이제 곧있으면 무당산에 도착할수있겠군요 사형”



“그러게


크윽. 진짜 고생했다.


이번의뢰 때문에 내상이고, 발이고, 손이고, 머리고, 몸이고 너무 썻어.


적어도 한달은 쉬어야된다. ”





“쩝 그렇습니까?


아참. 청도와 청진 청판녀석은 뭐하고있을까요?”





“청도놈은 뭐 계속먹고있겠고


청진놈은 대충 누워서 귀찮아거리면서 빈둥빈둥대고있겠고


청판놈은 열정열정 거리면서 열나게 수련하겟지”





“크크큭 그렇겠죠?

특이한 친구들이니 ”




무당파에서 수련하고있을 3명의 친구를 떠올린 청정은 피식웃었다.



모르는 이름의 등장에 목민은 그 세명에 대해서 궁굼해했다



“응? 그놈들은 누구야

청도 청판 청진?”




“있어.

무당파의 또라이3명이라고, 네놈만큼 돌아이같은 놈들이




”응? 아하! 나만큼 멋진친구가 있다고?“





”······“




응 그래···· 말을 말자.







”돌아가면 장로님들 및 현우장로님이랑 무연사부님도 뵈야겠어요.


그분들에게 의뢰를 완수했다고 말씀드려야되니


그리고···· 목민도 무당파에 데려오는걸 허락해야될테니 말입니다 사형


그런데 그분들이 허락할까요?“





”뭐 어떻게든 되겠지.


보기에는 멀쩡한 사람아니냐?


누가 저놈보고 생강ㅅ···, 그걸로 생각하겠냐?“





그들의 눈에는 이제 막 나온 음식을 맛나게 먹고있는 생강시 목민이 보였다.





”우와 우와!


이게 다 먹는거란말이지?



우걱 우걱 우걱


크아 맛잇다!


얘들아 이거 왜이렇게 맛닛냐?“




둘은 목민을 보고는 고개를 저어버렸다.




”암튼 이제 무당까지 하루에서 이틀정도인가? 경공쓰면 금방이지만, 천천히 걸어가자“





”네 사형 “






그때였다.


그들의 귓가에 다른자리에 앉아있는 남성들의 이야기가 들려왔다.







”자네 그 이야기 들었나?“



”응? 무슨 이야기“



”동쪽으로 100리정도 떨어진 마을을 알지?

여러 가지 약재 약초들, 작물들을 파는 상당히 큰 규모의 마을말이야“





”아! 잘알지!

흑재상단과 거래하는 그 마을 말이지?

독특하고 특별한 약초들을 재배해서 파는

정말 아쉬워, 그런곳이 흑재상단이랑만 거래하다니 말야.“





”그렇다네.

자네도 상인이기 때문에 잘알고잇을거야.

흑재상단은 아무래도····· 크흠 크흠. 잘알지않은가


아무튼, 근데 지금 그 마을이 난리가 낫다고 하더군.“




”응 무슨난리?“



”아 글쎄, 더 이상 그 마을에서 구할 수 있는 약초를 못구한다고 하더구만.

그래서 그 약초를 필요로 하는 여러 상단들이나, 약방, 의원들도 크게 영향을 받기 시작햇어. “




”뭣?

그렇다면 큰일 아닌가?

갑작스럽게 그게 무슨?“




”아니, 소문에 의하면, 그 마을이 지금 글쎄····


평소보다 갑작스럽게 엄청나게 더워졌다고 하더구만. 가뭄이라도 온것처럼말야.


이 시기에 그런 더위가 올정도의 시기가 아닌데도 엄청나게 더워졌대


기후변화가 갑자기 심각하게 와서, 그 마을사람들의 생활에 크게 영향을 주엇다고 하더군


근데 신기한건····· 그 마을 일대부근만 그렇다는거야


그 부근을 벗어나면, 평소와 다를것없이 똑같은 기후라고 하더군“






”응? 그게 말이나 되는가?


갑자기말이야?“





”그렇다네 “




”허허허 그게 무슨 재난이란말인가?


그 일대가, 신의 노여움이라도 받았단 말인가?“





”그러게 말일세


하지만 큰일 낫군.


그 마을에서 구할 수 있는 약초들은 매우 독특하기에, 그 마을에서만 구할수잇는데 말이야.


만약 그 마을에서 재배되는 약초들을 구하지못하면, 약재들을 필요로하는 많은 환자들이, 약을 제대로 처방못받고 죽을수도있지않겟는가?“





”뭐야?


그렇다면 만약 그런 상황이 계속되면 정말 큰일아닌가?“





”그렇다네.


허허허 어찌되려고 갑자기 그런····“






풍현과 청정은 옆에서 나누는 이야기를 빠짐없이 듣고있었다.






”사형····“




”흠.

좀 희한하네?

갑작스럽게 부근 일대만 엄청나게 더워졋다고?

태양이나 계절이 그 마을일대만 겨냥한것도 아니고, 뭐 그런데냐?“




청정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잇었다.



”한번 가봐야 되는거 아닙니까?

많은 사람들이 약초와 약재들을 얻을수없게되면, 환자들의 생명들이····

한번 가보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야 우리가 무슨 신이냐?

기후변화를 어떻게 해결해?

그런 자연재해는 우리같은 인간들이 해결할 수 없는 거야.”





“그래도····

흠······

········안되겠습니다 사형




”아서라.

가겟다고하면 난 안감 “




청정은 결심을 한 채 풍현에게 굳은표정으로 말을했다.





”사형은 먼저 무당산에 가십시오.

저는 한번 들렸다 가겠습니다.

그래도 조사는 한번 해봐야될것같습니다.“





‘윽. 큰일났다. 이녀석 또···’




정의감 넘치는 청정의 심리가 발동걸렸다.





”에라이 야 임마

신경 끄라니까“




그때 둘의 귓가에 목민의 말이 들려왔다.



”오오, 재밋는일이 생겼나 본데?

나도 청정 따라갔다 같이갈게“




”뭐임마?

네놈은 또 왜가

네놈이 가면 더 머리아프다. 네놈은 절대안됨.“





가고싶다고 떼쓰는 목민




”왜애애애애! 보내줘!“



”에라이 확 이걸그냥“





그때 그들의 귓가로 조심스럽게 말하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사실 이건 비밀인데, 그 더위가 글쎄··


암신천지교라는 종교단체와 연관이 있다는구만“






타악!




책상을 박차고, 일어나는 풍현


그리고····, 이야기하고있던 그들에게 다가갔다.



한청년이 무표정을 한 채 자신들에게 다가오자, 그들은 당황했다.


청년의 표정은 무표정하면서도, 묘하게 차갑게 느껴지기도 했다.



풍현은 그들 앞에 다가와서, 천천히···· 그리고 담담하게 말을 내뱉었다.





”······· 그 이야기, 자세히 들려주시겠어요?“







***







- 호북성에서 동쪽으로 100리정도 가면은 상당히 큰 규모의 마을이 있네.



셋은 마을 객잔에서 들었던 상인의 말을 떠올렸다.


풍현과 청정 목민 셋은 하염없이 길가를 따라 걷고있었다.





”에라이 암신천지교라는 말이 나와서 무심코 와버렸네 쩝


괜히 왔나?


너무 덥잖아 인간적으로 아놔. “




그때 친구인 교주 용비천의 음성이 들려왔다.




- 좀 더 고생해라 낄낄낄


네놈은 더 고생해야되


땀도 뻘뻘 흘리고




“으으 저것도 친구라고 저걸 확 그냥

나중에 두고봐 비천새꺄 ”




“네 사형? 비천이요?

누굽니까 그건?”




“응? 친구? 나 불럿냐?

근데 난 목민인뎁 ”





“조용히해 임마! ”





풍현일행은 어느 부근에 진입한 이후로, 일대의 기후가 이전과는 확실히 달라짐을 느꼈다.


기묘하고도 신비스럽게도, 어느 부근을 기점으로해서 더위가 극심하게 변한 것이다.





“확실히 덥네요 사형”




“응? 그래? 난 괜찮은데?

너희들은 더위 잘타나봐”




생강시 목민은 더위의 영향을 안받는건지, 전혀 상관없어했다.


둘은 그런 사기스러운 생강시의 몸에 부러워했다.




“야 이 치사한놈아!”


“목민 부럽습니다···· 쩝”





서로 이런저런 대화하다가, 곧 마을이 보였다.




“엇! 사형 저긴가 봅니다!”





그들은 저 멀리 보이는 마을을 쳐다보았다.


그들앞에 드러난 마을이 상당히 큰 규모의 마을이었던 것이다.






“저기가 그 마을인가보네. 상당히 큰데?”



“그렇네요 사형?”




그때 목민이 마을을 보자마자 갑작스럽게 달려나갔다.




“우와! 새 마을이다! 새로운 친구들! ”




내가 저것 때문에 돌겠다···· 에휴.





셋은 마을을 향해서 달려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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