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레벨UP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몽글루
작품등록일 :
2022.05.11 10:06
최근연재일 :
2022.06.03 20:09
연재수 :
49 회
조회수 :
9,576
추천수 :
403
글자수 :
246,640

작성
22.05.28 09:02
조회
81
추천
4
글자
11쪽

힘(力) 대 힘(力)

올리는 과정에서 제가 그만 실수를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비밀 글로 잘못 변경해서 9화, 10화가 이상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이야기 흐름에는 이상이 없는 관계로 9화를 읽으신 독자님들은 그대로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DUMMY

‘뭐지?’


원래, [출혈]효과를 받으면, 쓰러지는 증상이라도 보여야 정상이었다.

그런데 보이지가 않았다.

오히려, 놈들은 기세등등하게 아찔한 나뭇가지에서도 계속 수없이 돌을 던지고 있었다.

불길함이 들자, 아니길 원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근심을 이때만큼은 함부로 버릴 수가 없었다.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좋은 원동력이 될 수도 있었다.


‘아무리 봐도 놈들은 지치거나, 출혈에 걸리지 않은 것 같아.’


-정확히 보셨습니다. 놈들은 괴력(怪力)만을 가질 뿐만 아니라 사기적인 재생력을 자랑합니다.


시스템이 설명에, 만감이 교차했다.


“역시.”


분명히 알면서 모른 척, 시치미를 뗀 모습에 울화통이 터졌지만.

지금이라도 확실히 알려줘서 약간이나마 고마운 마음도 들었다.

시스템 때문에 확인할 수고를 덜 수가 있었다.

진짜, 마음이 갈대처럼 흔들렸다.


‘진짜, 악마나 다름이 없어.’


정말로, 시스템은 ‘어둠’이라는 단어에 어울렸다.

차원은 할 수 없이, 사용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오만(傲慢)”


그 순간, 심장이 뜨거워졌다.

두근두근.

민감해진 귓가에 고동이 들릴 정도로 맹렬히 박동했다.

혈류가 급격히 몸속을 휘젓고 다니는 느낌이 들었다.

주체할 수 없는 힘이 몰아쳤다.


‘역시.’


다시 느껴 봐도, 명확했다.

차원은 아예 단검을 검은 기운으로 흑화 시켜, 몸속으로 불러들었다.

이제는 단검이 필요 없어 보였다.

주먹으로 돌들을 사정 없이 부수기 시작했다.

쾅! 쾅! 쾅! 쾅!

단검보다 상회 하는 공격력에 돌을 차원의 주먹에 격돌하자마자, 사정 없이 돌 가루로 흩어졌다.

바사삭!

바사삭!

높아진 감각과, 근력으로 인해서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타이머가 정해져 있었다.


‘본전을 뽑아야 돼.’


어렵게 모은 사념 중 1000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사념 : 5325]


진짜, 힘들게 모았는데 눈 녹듯 눈앞에서 사라지자, 마음이 착잡했다.

이렇게 만든 원흉들이 미웠다.


“이것들이. 진짜.”


차원은 흐릿해진 시야가 마치 밝아진 것처럼, 날라 오는 돌들이 순간 순간마다 확실히 보였다.

슝! 슝! 슝! 슝! 슝! 슝!

좌, 좌, 우, 좌, 우, 우.

쇄도하는 돌들을 회피하면 차원은 단검을 불러들인 이유를 증명했다.

정면으로 날라 오는 하나의 돌을 잡았다.

아팠고, 체력도 깎였다.


[HP : 1630 / 1650]


20정도 잃었지만, 상관없었다.


‘이 정도는 죽이면 그만이야.’


순식간에 되돌려 보냈다.

그런데 돌에 차원의 체중이 실리는 순간.

콰아앙!

공기가 찢기는 소리가 울렸다.

총알보다 어쩌면 빠른 속도로 돌들이 날라 갔다.

콰아앙! 콰아앙! 콰아앙! 콰아앙!

단검을 흡수한 게 다행이었다.

단검을 들고 있었다면, 돌들을 온전히 잡을 수가 없었다.

차원은 날리면서 한 곳을 노렸다.

아무리 회복력이 뛰어나더라도, 어떤 누구라도, 머리가 없으면 그만이었다.

놈들도 돌을 던지는 지능인 이상, 명령을 내리는 뇌가 없을 리가 만무했다.

콰지직! 콰지직! 콰지직!

뼈들이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간혹 빗나가는 순간도 있었지만, 상관 쓰지 않았다.

돌들은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였다.

그냥 머리에 제대로 맞기만 한다면 상관 없었다.

콰지직, 콰지직, 콰지직

물론, 초점을 잘못 맞춰서 나무가 사정없이 부서지기도 했다.

구멍이 군데군데 나면서 균형을 잡지 못하더니 옆으로 하나 둘씩 쓰러졌다.

콰아아앙! 콰아앙! 콰아앙!

흙먼지가 시야를 방해했지만, 높아진 감각으로 인해 흙먼지 속에서도 실루엣이 보였다.

그때.

슝!

배후에서 들리는 민감한 소리에 차원은 몸을 돌리면서 날라 오는 돈을 순간적으로 캐치했다.

타악!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돌이 날라 온 방향, 그대로 다시 날려 보내줬다.

콰아앙!

한 번의 움직임에 먼지들이 휘날리면서 시야가 환해졌다.

하지만 차원은 무시하고, 오로지 전투에 집중했다.

돌은 사정없이 놈을 맞췄는지.

콰득!

뼈가 부서지는 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이제 놈들도 위기감을 느꼈는지, 다른 행동을 취했다.

그런데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말았다.


‘이렇게 나오면 나야 좋은데.’


먼지가 가라앉자, 주위로 놈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척 보니, 이제 육탄전으로 덤빌 생각인 듯 놈들의 눈빛이 돌변해 있었다.

증오, 원망, 분노, 오만 가지의 감정들이 눈빛에 여실히 드러나 보였다.

눈빛에서 죽이고 말겠다는 의지가 읽혔다.

크에에에엑!

크아아아악!

한 놈이 입을 벌리면서 괴성을 질렀다.

잠깐, 그 틈에 입속에서 날카로운 치아가 보였다.

물리면 피부가 사정없이 꿰뚫릴 정도로 날카로웠다.


‘조심해야겠어.’


만에 하나라도, 물린다면 어떻게 될지 몰랐다.

독이라도 있어 마비 효과라도 있거나, 출혈 효과라도 있으면, 전투의 행방이 달라질 수도 있었다.

그런데 곧바로, 공격할 것 같던 놈들이 전과 다르게 대치 상태를 이루고 있자, 자신도 잠시 여유를 가지고 확인했다.


[07 : 42]


아직 여유가 남아있었다.

그런데 문뜩.


‘시와 분으로 되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시스템의 설명을 본 이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미련을 버리고, 차원은 놈들이 조금 전과 다르게 멀뚱히 서있기만 하자, 의심스럽기 까지 했다.


‘이제 와서 이렇게 나오시겠다.’


처음 만나자마자 주구장창 돌을 던지더니, 이제는 겁을 먹었는지 놈들이 덤빌 엄두를 내지 않았다.


“섭섭하네.”


돌을 던진 트롤들이 이제 와서, 이러는 모습이 섭섭했다.

처음부터, 이랬으면 얼마나 좋았을지.

첫 만남부터 다짜고짜.

쇄도하는 돌들을 피한다고 그동안 새빠지게 피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풀리지가 않았다.


“아무래도 안 되겠어. 너희들 좀 맞자.”


차원은 순식간에 움직였다.

콰앙!

땅을 박차는 것만으로도 확연히 차이가 났다.

차원이 밟은 지각에 변동이 일어났다.

땅이 미사일을 맞은 거 마냥 부서졌다.


‘근력 스탯의 영향인가?’


민첩의 능력치는 똑같은데 이렇게까지 달라진 속도라면 근력밖에 없었다.

역시, 시너지 효과도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다.

각 분야별로 특화된 수치가 합쳐지니, 공격력은 두 배가 아니라, 세 배, 네 배까지 껑충 뛸 수 있었다.

차원이 몸을 날리면서 지척까지 다가오자, 나뭇가지에 있던 한 트롤이 주먹을 내질렀다.

슈웅!

고릴라처럼 근육질 몸을 가진 트롤답게 파워가 장난이 아니었다.

공기가 찢기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현재의 차원도 만만치 않았다.

씨익!

트롤의 주먹크기가 압도적인 포스를 가지고 있었지만, 미소를 지으며 주먹을 내질렀다.

두 주먹이 맞부딪치는 순간.

퍼어어엉!

콰지지직! 콰지지직!

한 쪽에서 불쾌한 소리가 연속적으로 들려왔다.

그 당사자는 바로 트롤이었다.

트롤은 주먹이 부딪치자마자, 일차적으로 팔의 근육들이 파열되면서, 이차적으로 뼈가 부서졌다.

하지만 그거마저 부족한지.

압도적인 힘에 트롤의 뼈가 피부를 뚫고 나오면서, 끔찍한 모습을 만들고 있었다.

피가 흘러내리면서, 트롤은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러대기 위해 입을 벌렸다.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다.

차원은 땅에 흔들림 없는 자세로 착지했다.

탁!

하지만 차원은 트롤이 입을 벌리고 소리를 내기 전에 땅을 다시 한 번 박찼다.

콰아앙!

포물선을 그리면서 허공에 솟아올랐다.

적당한 높이 도달하자, 차원은 주먹으로 이번엔 무릎을 때렸다.

퍼어엉!

사람이 낸 소리라도 믿기 힘들 정도로 포격을 맞은 것처럼 소리가 울렸다.

하지만 맞은 트롤은 비명을 지를 새도 없이, 다리를 꿇었다.

콰아앙!

다리가 걸레짝이 된 거 마냥, 감각이 없었다.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배가 되자, 점차 시야가 흐릿해졌다.

놈은 비틀거리더니 떨어졌다.

콰아아앙!

차원은 다시 착지하고 몸을 돌렸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트롤이 의식을 잃지 않고 있자, 내심 놀랐다.

비틀거렸지만, 분명히 서 있었다.


‘진짜, 사기적인 회복속도네.’


피부를 뚫고 튀어나온 뼈들이 예전처럼 알아서 다시 수복하고 있었다.

몬스터가 아니라, 불사신이라고 해도 될 정도였다.


‘이제 그만 끝내야겠어.’


어느덧 시간은 [06 : 58]밖에 남지 않았다.

아직 쌓여있는 ‘사념’이 있었지만, 되도록 쓰고 싶지 않았다.

상황은 어떻게 급변하게 될 줄 몰랐다.

차원은 다가가, 마지막을 확실히 하기 위해 트롤의 턱을 주먹으로 올려쳤다.

퍼어엉!

트롤의 머리가 터지며 피분수가 하늘로 솟구쳤다.

푸아아아악!

그런데 드디어 놈을 죽였지만, 기뻐할 새는 없었다.

떨어지는 비릿한 핏물을 얼굴에 묻히면서 다시 움직였다.


‘아직 남은 놈들이 있어.’


빠르게 달려간 차원은 만에 하나, 놈들이 도망치기 전에 타이머가 다 되기 전에 처리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놈들도 그걸 알았는지.


“젠장.”


순식간에 나무를 타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역시 몬스터인가?’


동물적인 본능으로 용케 알아맞혔다.

놈들을 쫓아가며, 차원은 오른손에 단검을 생성해, 한 부위를 노리며 날렸다.

휘리리릭!

노린 곳은 다름이 아니라, 기동력을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다리와 손 중에 하나였다.

푹!


[치명타가 터졌습니다!!]

[상대에게 출혈이 적용됩니다.]


단검에 맞은 놈은 그대로 앞으로 꼬꾸라지면서 나뭇가지에서 떨어졌다.

콰아앙!

하지만 흙먼지를 일으켜도 놈은 살기 위해서 아등바등거렸다.

팔로 지면을 쓸면서 도망치려고 했다.

순간, 착잡한 마음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어.’


차원은 일말의 고민도 없이 놈의 머리통을 밟았다.

콰직!

혈흔이 사방에 튀었지만, 다른 놈을 노리러 갔다.

이번에도 쫓아가며 단검으로 손을 노리면서 던졌다.

휘리릭!

푹!


[치명타가 터졌습니다!!]

[상대에게 출혈이 적용됩니다.]


알림이 터지기 무섭게, 트롤이 또 덜어지면서 지면을 뒹굴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슛을 하는 모션을 잡고는 트롤의 머리를 사정 없이 걷어찼다.

퍼어엉!

이명이 들릴 정도로 귀청이 따가웠지만, 감수해야 했다.

슬프게도, 어디에서나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가 있었다.

철저한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세계.

지금 자신이 사는 바깥세상도 이와 다르지는 않았다.

뛰어난 자만 살아남는 세계.

세상은 점점 기술이 발달하고,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지만, 각박해지고 있었다.

기계의 발달로 인해 일자리는 부족해지고, 스펙이 뛰어난 고학력들은 넘쳐나고 있어, 웬만한 학력으로는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었다.

요즘은 부모 잘 만나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처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삶이 아니었다.

트롤이 불쌍해보여도 어쩔 수가 없었다.


‘내가 약했으면, 트롤이 아니라 나였을 거야.’


숱한 위기에서 이때까지, 죽고, 죽이고 살아왔다.

이제 와서, 돌이키고 싶다고 돌이킬 수가 없었다.

외면이 아니라,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예전의 모습으로 다시는 살아갈 수가 없어.”


세상이 바뀌면 사람도 적응하기 위해 변화해야 했다.

이번에는 다리에 단검에 박힌 채, 바닥에 널브러진 트롤의 머리를 차원은 무릎을 잠시 구부려 주먹으로 쓰러트리고, 다음 먹잇감을 노리러 움직였다.

콰아아앙!




폭식(暴食), 오만(傲慢) 이 중, 첫 번째 권속이 활성화 됐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차원이 다른 레벨UP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올리는 과정 9화, 10화에서 실수가 있어서 잠시 꼬였습니다. 22.05.14 65 0 -
공지 0. 프롤로그. 22.05.11 165 0 -
49 이번에 얻은 결과물 22.06.03 135 3 10쪽
48 드디어 끝이 나다!! 22.06.02 58 3 15쪽
47 오만한 녀석에게는 역시 매가 약이다 22.06.01 58 3 10쪽
46 여의금고봉(如意金箍棒)의 위력!(feat, 흘리기.) 22.06.01 67 3 10쪽
45 손오공(孫悟空)의 무위(武威) 22.05.31 69 3 13쪽
44 손오공(孫悟空)과 차원의 힘겨루기. 22.05.31 78 3 10쪽
43 제천대성(齊天大聖) 손오공. (feat, 결투) 22.05.30 76 3 9쪽
42 첫 번째 권속의 정체.(feat, 오만방자(敖慢放恣)한 녀석.) +2 22.05.30 77 6 14쪽
41 권속을 얻기 위한 남다른 각오(覺悟). 22.05.29 73 3 9쪽
40 이순신 장군님의 명언. (feat, 충무공(忠武公)) 22.05.29 78 4 10쪽
39 새로운 발견!!(feat, 관찰력) 22.05.28 79 4 9쪽
» 힘(力) 대 힘(力) 22.05.28 82 4 11쪽
37 권속(眷屬)을 선택하니 납치되다!! 22.05.27 90 3 9쪽
36 오만(傲慢)과 폭식(暴食) 중 과연?? 22.05.27 114 5 9쪽
35 권속 창조(創造)(feat, 폭식(暴食)과 오만(傲慢)) 22.05.26 96 3 12쪽
34 가족!! 22.05.26 112 5 10쪽
33 이상하다!! 22.05.25 112 2 11쪽
32 오만(傲慢) 22.05.25 103 4 11쪽
31 자신과의 싸움!! (feat, 어둠의 몽상가(夢想家)) 22.05.24 106 3 10쪽
30 움직이다!! 22.05.24 108 3 10쪽
29 생각지도 못한 상황. 22.05.23 105 2 9쪽
28 전직!! 22.05.23 116 5 11쪽
27 임무!! 22.05.22 120 4 14쪽
26 눈을 떠보니 이상하다!! 22.05.22 121 4 12쪽
25 다시 돌아오다!! 22.05.21 135 5 12쪽
24 갈림길에 놓이다. 22.05.21 125 6 11쪽
23 익숙한 문구가 또 뜨다!! 22.05.20 135 3 9쪽
22 반인반수(半人半獸)(feat,牛魔王) 22.05.20 142 5 13쪽
21 기다린 시간. +1 22.05.19 149 6 11쪽
20 이번에는 어디일까? 22.05.19 158 6 10쪽
19 그녀가 찾아오다!! +1 22.05.18 157 6 17쪽
18 페넡티!! 22.05.18 171 7 13쪽
17 불사의 여왕 +1 22.05.17 179 5 13쪽
16 새로 얻은 스킬 22.05.17 181 3 13쪽
15 새로운 느낌. 22.05.16 182 4 11쪽
14 차원의 부탁 22.05.16 190 4 13쪽
13 달라진 모습들. 22.05.15 193 4 9쪽
12 체감하다!! 22.05.15 209 4 10쪽
11 새로운 Monster!! 22.05.14 225 8 9쪽
10 시스템의 선물 +2 22.05.14 255 9 14쪽
9 시스템의 조언!! 22.05.13 248 5 11쪽
8 동생의 직업!! +1 22.05.13 290 10 11쪽
7 첫 BOSS. 22.05.12 300 10 14쪽
6 달라진 차원. 22.05.12 344 9 11쪽
5 알고 보니, 달콤한 독 사과. 22.05.11 395 13 12쪽
4 잊었던 감각이 살아나다!! +2 22.05.11 454 30 9쪽
3 알아가는 단계(feat, 폭식(暴食)) 22.05.11 571 33 10쪽
2 협박!! 22.05.11 778 48 11쪽
1 꿈일까, 현실일까? +1 22.05.11 1,173 75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