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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우주천마 은하앙복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SF

공모전참가작

K.루나
작품등록일 :
2022.05.11 10:22
최근연재일 :
2022.10.01 14: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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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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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장(一章)- 천마귀환 40. (天魔歸還 四十.)

DUMMY

“족장님, 제발 한번 만요. 이번 한번만 도와주시면 제가 어떻게든 다 갚겠습니다.”

갈우령은 갈용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읍소했다.


갈우령은 모소연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화들짝 놀라 그녀를 찾으러 가려 했다.

하지만 모소연이 가출을 한 것이라 모씨족은 쉬쉬하며 숨겼고,

그 바람에 표지웅이 소식을 들고 왔을 때 그녀가 나간 지 이미 며칠은 지난 후였다.

갈우령은 모소연을 찾으러 사막으로 나갈 준비를 끝내자 그녀는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갈우령은 막상 모소연이 무사히 돌아왔다는 사실 듣고도 그것을 마음 편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모소연이 가출한 이유가 부족에서 그녀를 척씨족에게 시집을 보내려 했기 때문이란 사실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모소연이 다시 돌아온 이상 결국 척씨족에 시집가게 될 것이었다.

그러려고 모씨족이 모소연의 가출 사실을 숨겼으니 말이다.


갈우령은 마음이 급해졌다.

모소연을 구해야 한다.

그녀를 데려와야 한다.

하지만 그녀를 데려오기엔, 그녀의 지참금을 지불하기엔 모아둔 돈이 너무 적었다.

그래서 족장인 갈용춘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갈용춘은 처음에는 갈우령의 부탁을 무시하려고 했지만 며칠을 식음을 전폐하고 달라붙는 갈우령에 결국 그 소원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내 모족장과 자리는 만들어 보겠으나.. 너무 기대는 말거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갈우령은 이제 모든 일을 다 해결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갈우령, 자네라면 결혼지참금으로 가파니 가죽 100장, 고기 200인분이 필요하네.”

모수후가 제시한 지참금이 너무 비쌌다.

“아니! 제가 듣기로 척씨족에겐 사피르 가죽 20장, 고기 50인분을 제시한 걸로 들었는데요?”

갈우령은 발끈해서 소리쳤다.

가죽 20에 고기 50이면 힘들어도 갈용춘이 어느 정도만 도와주면 가능한 수준이었다.

그래서 희망을 가지고 온 것인데 갑자기 자신에게는 그 몇 배를 요구하니 억울한 마음이 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모수후는 그것이 당연하다는 듯 대꾸했다.

“척씨족에 신랑으로 나온 사람은 척경천이네. 척씨족 최고전사지. 척씨족의 다음 족장이 될 자이기도 하고. 그런데 자네는 뭔가? 가난하고, 몸은 약하고, 부모도 없지. 지참금이 차이가 나는 게 당연할 수밖에 없지 않나. 그리고 척씨족과 계약을 깨려면 그에 응당한 보상을 해줘야 하는데, 그건 들어가지도 않은 금액이야.”

그 말에 갈우령은 갈용춘을 돌아봤다.

갈우령은 이미 이럴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 고개를 내저었다.


“이건.. 이건 말도 안 됩니다. 소연이는 이런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 이 말입니다.”

“소연이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소연이가 누구에게 시집가는 게 더 나을지 생각해보게. 별 볼일 없는 자네일지. 아니면 차기 족장 가능성이 될 척경천일지.”

모수후는 그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소연이는 사고 파는 물건이 아닙니다!”

모수후는 갈우령의 외침에 가볍게 웃고는

딸칵-.

커피잔을 덮었다.



“우리 같이 도망가자.”

갈우령은 몰래 모소연을 만나 그렇게 말했다.

“그거 해봤는데 그럼 안 되겠더라.”

모소연은 힘없이 웃으며 대꾸했다.

“사막 말고, 우주로 가는 거야. 그럼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야.”

“바보야. 평생 살았던 사막에서도 못 살면서 한 번도 못 가본 우주에서 어떻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하는 거야?”

“그래도 거긴 사람이 살만 하겠지! 이런 쓰레기 같은 곳과는 다를 거야.”

“아! 너 원래 꿈이 여기 벗어나서 우주로 나가는 거였지?”

“아니. 이제 달라졌어.”

“뭔데?”

“이제 내 꿈은 너야. 너 하나 밖에 없어.”

그 말에 모소연은 크게 웃었다.

“아하하. 그게 뭐야? 그래도 우울했는데 덕분에 웃고 좋네.”

“농담하는 거 아니야. 진지하다고. 내가 왜 부족으로 돌아갔는데? 내가 왜..”

모소연은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갈우령의 말을 끊었다.

“아니까 그만해.”

“아.. 알아? 그런데 왜?”

“알고 싶지 않았으니까. 난 남의 꿈이나 되면서 살고 싶지 않아.”

“아니, 나는..”

“내가 바란 건 내가 우리 부족 최고전사가 되고, 족장이 되는 거였어. 그럼 나한테 척씨족에 시집을 가는 거랑 너한테 가는 거랑 둘이 뭐가 다른데?”

그 말에 갈우령은 충격을 받았다.

모수연 때문에 인생의 방향을 바꿀 만큼 그녀를 특별하다 생각했고,

자신 역시 그녀에게 특별한 존재일 거라 생각하고 바랐건만 그 기대가 산산이 부서진 것이었다.


갈우령은 모소연에게 세 번 실연당한 셈이었다.

결혼으로 한 번,

그동안 갈우령의 마음을 알면서도 모른 척 했다는 것으로 또 한 번,

갈우령이 다른 사람과 다르지 않다는 말로 또 한 번.


갈우령은 몇날며칠을 눈물로 지새웠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 갈우령을 찾아와 물었다.

“만약 모소연을 얻을 수 있다면 뭐든 다 할 수 있어?”

“다 할 수 있다.”

“그렇게 쉽게 답할 게 아니야. 네가 가진 모든 것, 네 몸뚱이와 영혼을 비롯해 네 주변 모든 사람의 것까지 전부 다 바칠 수 있겠는지를 묻는 거야.”

“문제없어. 고작 그 정도로 소연이를 얻을 수 있다는 게 더 놀라울 뿐이야.”

“다시 한 번 확실히 말해.”

“소연이를 위해 내가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아니, 줄 수 없는 것이라도 어떻게든 다.. 바치겠다.”


* * *


“무기를 드시오.”

모창연은 대결을 시작하기 직전인데도 맨손으로 서 있는 능현을 보며 말했다.

하지만 능현은 여전히 여유로웠다.

“내가 무기를 쓰면 여러분의 무기는 단박에 썰려나갈 겁니다. 그럼 또 무기의 우위로 이기는 것은 명예롭지 못하니 어쩌니 할 거 아닙니까?”

능현의 말대로 모창연 뿐만 아니라 사막의 부족들이 들고 있는 무기는 단순한 합금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들이었다.

행성의 기술력이 그 정도 수준이었던 것이다.

비슷한 내공을 실어 부딪쳐도 광선검에 다 썰릴 수준이었는데, 모창연에게는 그런 내공도 없었으니 결과는 뻔했다.


“그런 일은 없소. 무기를 드시오.”

“그래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여러분을 상대로 굳이 검을 꺼낼 필요도 없고요.”

능현의 말에 모창연을 비롯한 사막의 부족들은 화를 참지 못해 부들거렸다.


모창연은 자신의 창을 바닥에 거꾸로 꽂았다.

“좋소. 그럼 나도 맨손으로 겨루겠소.”

“음.. 굳이 그쪽까지 그럴 필요는 없는데. 뭐, 편하실 대로.”


모창연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능현을 향해 바로 달려들었다.

어설프고, 빈틈이 많은 동작이었다.

능현이 슬쩍 옆으로 피하며 다리를 걸자 모창연은 자기 힘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모래바닥을 뒹굴었다.


“이잇!”

모양 빠지게 넘어진 모창연은 창피함에 더 흥분해서 다시 한 번 달려들었고 결과는 같았다.


“맨손대결은 익숙하지 않은 거 같은데 괜한 고집 부리지 마시고, 무기를 드세요. 아니, 나중에 그 핑계로 졌다고 하시려나?”

모창연은 발끈했지만 능현의 말대로 권법 같은 것은 배운 적이 없으니 맨손으로 싸우는 것은 전혀 익숙하지 않았다.

혼자서만 무기를 들고 상대와 싸운다는 것이 자존심이 상했지만

다른 부족들에게 능현을 데리고 왔다고 의심 받고 있는 상황이라 맨손대결을 고집하다 졌다간 그 의심이 더 커질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한 모창연은 바닥에 꽂아둔 창을 다시 들었다.


“좋소. 난 창을 들고 싸우겠소.”

“뭐, 편하실 대로.”

“그쪽도 무기를 드시오.”

“아까도 말했지만 굳이 그럴 필요 없습니다.”

“좋소. 그럼 그쪽도 언제든 무기를 들어도 좋소.”

그 말과 동시에 모창연은 능현을 향해 창을 찌르고 들어왔고, 능현은 미소를 지었다.


모창연이 창을 들자 맨손이었을 때와는 다른 기세와 안정감이 느껴졌다.

모수후가 펼쳤던 창술과 비슷하게 사거리의 우위를 바탕으로 능현이 다가오지 못하게 견제를 했지만

젊고 힘이 강한 모창연이 펼치는 것은 그만큼 빠르고 견고하게 능현을 몰아쳤다.

모수후가 벽을 쌓아 상대가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면 모창연은 그 벽으로 상대를 미는 듯한 움직임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상대가 안으로 파고들 생각을 할 때 의미가 있는 것이었다.


능현은 가슴을 향해 찔러 들어오는 창대의 측면을 손등으로 밀어내더니 그대로 팔로 감아 겨드랑이 아래로 끼었다.

그리고 반대손의 수도로 창대를 가볍게 툭 치자 탄성에 의해 창대가 울렁였다.

“헉!”

모창연은 그 진동에 창을 놓쳤다가 다시 꽉 잡았다.

그런데 그 순간 창대가 모창연의 손 안에서 돌기 시작했다.

능현이 창대를 두 손바닥으로 잡고 돌려 회전시킨 것이었다.


“앗! 뜨뜨!”

마찰 때문에 손이 화끈해지자 모창연은 다시 한 번 손을 놓고 말았다.

그러자 능현은 그대로 창을 빼서 자신의 옆 바닥에 거꾸로 박아 넣었다.

두 번이나 무기를 놓친 모창연.

“제가 졌습니다.”

분하지만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모씨족 최고 전사가 무기를 들고도 맨손의 상대에게 무너졌다.

그것도 아주 손쉽게.


부족들은 웅성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다음 도전자가 나왔다.

“표씨족의 최고전사, 표정초의 아들, 표지한이오.”

그런데 표지웅은 무기를 들지 않고 맨손으로 나왔다.

“무기를 드셔도 됩니다만.”

“됐소. 나는 졌다고 누구처럼 다시 무기를 들고 싸우진 않을 테니 걱정 마시오.”

“편하실 대로.”


표지한은 그렇게 말하며 맨손으로 부족의 무공을 펼쳤다.

그런데 모창연과는 달리 아주 능숙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애초에 표씨족의 무공은 표가조공으로 손으로 할퀴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무공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표신초나 다른 표씨족들은 맨손으로 펼치기 보다는 단도를 써서 싸웠다.

그것은 내공심법이 없기에 무기의 예리함을 빌려야만 했기 때문이다.

사실 무공에 맞는 무기라면 단도보다는 클로겠지만 유목민의 기술 수준에 클로를 만드는 것은 힘들고 비쌌기에 단도로 만족한 것이다.


그런데 상대가 맨손인데, 표지한이 굳이 무기를 들 필요가 없었다.

단도를 썼을 때보다 오히려 손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가져올 수 있어 더 정교하고 예리한 공격이 가능했다.


하지만 역시나 내공이 부족하다는 게 문제였다.

표지한은 표신초와 비교하면 더 빠른 공격을 더 연속해서 퍼붓긴 했지만 그것이 능현에게 위협이 되진 못했다.

상대의 손목에 자신의 손목을 할퀴는 손의 방향을 옆으로 흘려내는 능현.

표지한은 손을 거둬 다시 휘두르려했지만 능현의 손목이 마치 묶어놓은 듯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표지한은 다른 손으로 능현을 할퀴어보지만 그쪽도 마찬가지.

어느새 두 손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능현에 의지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였다.

능현이 그대로 두 손을 밀자 표지한은 두 팔이 가슴께에 붙여졌다.

두 손이 봉해진 지한은 뒤로 펄쩍 뛰어 능현에게서 떨어지려 했지만 능현은 그대로 따라오며 떨어지지 못했다.

이윽고 능현이 표지한의 양쪽 손목을 잡고 빨래를 터는 것처럼 크게 흔들자 표지한은 힘없이 펄럭였다.


“졌습니다.”

표지한도 패배를 인정했다.



“무갑씨의 최고전사, 무갑수수의 아들, 무갑영재요. 난 무기를 들고 싸우겠소.”

“편하실 대로.”

무갑영재는 방패로 배를 가리고, 허리를 숙여 등은 열린 채로 능현에게 접근했다.

등껍질을 믿고 그쪽으로 공격을 유도하는 것이었다.


능현은 내공을 실어 때리면 등껍질 안쪽으로 충격을 밀어 넣을 수 있었지만 굳이 그렇게 하진 않았다.

능현이 노린 곳은 하단.

능현은 마치 물이 흘러가듯 부드럽게 자세를 낮춰 무갑영재의 가랑이 사이로 한쪽 팔부터 어깨까지 집어넣었다.

능현이 그 상태 그대로 일어서자 무갑영재는 그 힘에 밀려 공중으로 훌쩍 떠서 뒤로 밀려났다.

바닥으로 떨어진 무갑영재는 마치 원래 그러려고 했던 것처럼 몸을 공처럼 말고는 능현에게로 굴렀는데,

능현은 그런 그를 맞아 다시 한 번 자세를 낮춰 팔을 길게 뻗었다.

팔과 어깨를 일직선으로 하여 오르막을 만드는 능현.

“으어엇?!”

능현의 어깨 위를 타고 올라간 무갑영재는 능현이 가볍게 힘을 주어 튕기자 다시 한 번 공중에 높이 떠올랐다가 떨어져 내렸다.

능현은 떨어지는 무갑영재를 받아 충격을 줄여줬고,

“졌습니다.”

무갑영재 역시 패배를 인정했다.


그 이후로 두 개의 부족에서 더 최고전사들이 나와 덤볐지만 능현의 상대가 되진 못했다.

하지만 그쯤 되니 능현도 슬슬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


그리고 여섯 번째.

“갈씨족의 최고전사, 갈지춘의 아들, 갈상령이오.”

갈상령은 긴 철퇴를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쉴 새 없이 능현을 내리찍는 갈상령.

능현은 그것을 이리저리 피하다가 내려오는 철퇴의 대를 두 손으로 잡고 버텼고 자연스럽게 힘과 힘의 대결로 넘어갔다.

내공의 차이가 큰 지라 갈상령은 식은땀이 흘렀지만 그래도 온 몸의 무게를 철퇴에 실어 억지로 내리눌렀다.


그런데 그 순간, 부족원들 사이에서 누군가가 튀어나와 대결 중인 광장 가운데로 뛰어들었다.

놈이 노리는 것은 내공대결에 몰두하고 있던 능현의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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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1장(一章)- 천마귀환 81. (天魔歸還 八十一.) 22.10.01 12 0 12쪽
111 1장(一章)- 천마귀환 80. (天魔歸還 八十.) 22.09.29 19 1 13쪽
110 1장(一章)- 천마귀환 79. (天魔歸還 七十九.) 22.09.27 18 0 13쪽
109 1장(一章)- 천마귀환 78. (天魔歸還 七十八.) +1 22.09.24 24 1 12쪽
108 1장(一章)- 천마귀환 77. (天魔歸還 七十七.) 22.09.22 24 0 12쪽
107 1장(一章)- 천마귀환 76. (天魔歸還 七十六.) 22.09.20 22 0 12쪽
106 1장(一章)- 천마귀환 75. (天魔歸還 七十五.) 22.09.17 30 1 12쪽
105 1장(一章)- 천마귀환 74. (天魔歸還 七十四.) +1 22.09.15 31 1 12쪽
104 1장(一章)- 천마귀환 73. (天魔歸還 七十三.) +1 22.09.13 26 1 13쪽
103 1장(一章)- 천마귀환 72. (天魔歸還 七十二.) +1 22.09.10 42 1 12쪽
102 1장(一章)- 천마귀환 71. (天魔歸還 七十一.) +1 22.09.08 36 1 12쪽
101 1장(一章)- 천마귀환 70. (天魔歸還 七十.) +1 22.09.06 35 1 12쪽
100 1장(一章)- 천마귀환 69. (天魔歸還 六十九.) +2 22.09.03 46 1 12쪽
99 1장(一章)- 천마귀환 68. (天魔歸還 六十八.) +1 22.09.01 34 1 12쪽
98 1장(一章)- 천마귀환 67. (天魔歸還 六十七.) 22.08.30 30 1 12쪽
97 1장(一章)- 천마귀환 66. (天魔歸還 六十六.) 22.08.27 31 1 12쪽
96 1장(一章)- 천마귀환 65. (天魔歸還 六十五.) 22.08.25 29 1 12쪽
95 1장(一章)- 천마귀환 64. (天魔歸還 六十四.) 22.08.23 37 1 12쪽
94 1장(一章)- 천마귀환 63. (天魔歸還 六十三.) 22.08.20 31 1 12쪽
93 1장(一章)- 천마귀환 62. (天魔歸還 六十二.) 22.08.18 34 0 12쪽
92 1장(一章)- 천마귀환 61. (天魔歸還 六十一.) 22.08.11 36 0 12쪽
91 1장(一章)- 천마귀환 60. (天魔歸還 六十.) 22.08.09 40 0 12쪽
90 1장(一章)- 천마귀환 59. (天魔歸還 五十九.) 22.08.06 36 0 12쪽
89 1장(一章)- 천마귀환 58. (天魔歸還 五十八.) 22.08.04 35 0 12쪽
88 1장(一章)- 천마귀환 57. (天魔歸還 五十七.) 22.08.02 42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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