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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전쟁은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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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프
작품등록일 :
2022.05.11 10:25
최근연재일 :
2022.06.05 22:57
연재수 :
2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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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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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966

작성
22.05.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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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프롤로그 - 투란모

DUMMY

“좋은 주제가 나왔는데 쉽게 결론이 나지는 않는군요.”


과거의 사람 중 한 명이 웃으면서 말했다.


“간단하게 꺼낸 주제가 이렇게 중요해질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마찬가지로 과거의 사람 중 한 명이 웃으면서 대답했다.



과거의 사람들은 항상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 주제에서 항상 답을 냈다.

아니, 항상 답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과거의 사람들은 이름을 짓는다.


과거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름을 지어 놓는 것으로 그 고민을 후대에 넘기지 않고자 했다.



“태초의 존재에 이름을 붙이기란 쉬운 일이 아니군요.”


과거의 사람 중 한 명이 깊은 고민에 인상을 찌푸렸다..


“그나마 아까 나왔던 것이 꽤 반응이 좋지 않았습니까? 그냥 저것은 ‘투’라고 부르고, 저것은 ‘란’이라고 부릅시다. 한입에 부를 수 있으니 좋지 않습니까?”


과거의 사람 중 한 명은 하나의 주제가 시간을 너무 잡아 먹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그 주제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한 사람의 말에 다른 사람들이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반응을 살폈다.

다른 사람들의 반응도 비슷했다.

별 대안이 없다는 표정이었고, 곧 그 무리에서 진행의 역할을 맡은 사람이 결론을 내기 시작했다.


“그럼 저것을 ‘투’라고 부릅시다.”


진행의 역할을 맡은 사람은 아래를 가리켰고,


“그리고 저것은 ‘란’이라고 부르죠.”


이어서 위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렇게 과거의 사람들은 두개의 존재에 이름을 붙였다.

과거의 사람들은 주제가 종료되었음을 기뻐하였고, 예정되어 있던 다른 주제로 넘어가려고 했다.


그때 한 사람이 손을 들었다.

“그런데 우리는 방금 정한 투와 란이 아니라 그 사이에 살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도 이름이 필요할 것 같은데···”


다른 의견을 낸 사람에게 시선이 집중되었다.


집중된 시선은 곧바로 여기저기로 흩어졌고, 각자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떠들기 시작했다.

과거의 사람들은 의견을 낸 사람의 말이 매우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갑자기 나온 다른 주제에 과거의 사람들은 다시 분주해졌지만, 이번에 나온 주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뭐 ‘모’를 붙이면 되죠.”

.

그들은 이미 이전에 무엇과 무엇의 사이라는 뜻을 ‘모’라고 부르기로 정해두었다.

그들이 살고 있는 곳의 이름을 정하는 주제에서는 빨리 벗어날 수 있었다


“역시 하나하나 이름을 지어가면 그다음에는 이름을 짓는 것이 수월해진다니까!”


‘모’를 붙인다는 말에 과거의 사람들은 모두 동의하였다.


“그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투란모’라고 부릅시다.”


진행자가 한 말을 끝으로 그들이 사는 세상은 ‘투란모’라고 불리게 되었다.



***



조금의 시간이 흘렀지만, 과거의 사람들은 여전히 이름을 짓고 있었다.


“자 그럼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죠. 오늘의 시작은 저것입니다.”


진행자가 위를 가리켰다.


“저 빛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항상 비추어주니 이름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저것이 이름이 필요하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안 것 같군요.”


진행자가 가리킨 것은 란의 영역에 있는 하나의 빛이다.

그 빛은 언제나 하늘에 존재하며, 사라지지 않았다.



둥글지 않고, 넓게 펼쳐진 투란모에는 ‘밤’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뭐 저건 간단하지 않나요? ‘란마’라고 부르면 되죠.”


한 사람의 명쾌한 대답에 다른 사람들이 긍정의 뜻을 표현하였고 빛의 존재는 란의 자식이라는 뜻인 ‘란마’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진행자는 주제가 해결이 되자, 바로 다음 주제로 넘어갔다.


“자 그럼 다음은 이겁니다.”


진행자가 가리키고 있는 것은 자신의 몸이었다.


“우리가 느끼는 이것. 이것에도 이름을 붙여줘야 하지 않습니까?”


진행자가 정한 주제에 대해서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의견을 내기 시작했다.

그들은 나온 의견에 대해 토론하고, 찬반투표를 하였다.


그렇게 한참동안 떠들던 그들의 의견이 점점 하나로 모였다.


“그럼 ‘아도’라고 부릅시다.”


진행자의 말을 끝으로 ‘아도’라는 단어가 생겼다.


“그럼 다음은 방금 이름을 붙인 아도와는 다른 성질을 가진 이 느낌과”


진행자는 손을 펼쳤고,

진행자의 손에서는 불이 나왔다.


“이 느낌을 이용한 현상입니다.”


진행자의 말이 끝나자 사람들은 서로 의견을 내기 시작하였고, 시간이 지나 지금의 주제에도 이름이 붙여졌다.


그들은 아도와는 다른 느낌을 가진 것을 ‘한’이라고 부르기로 하였고,

‘한’을 이용하여 만드는 현상을 ‘지한’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



투란모의 사람들은 한과 아도를 느끼며 살아간다.


그들이 느끼는 두 느낌은 성질이 다르다.

아도는 그들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지만, 한은 그들의 의지로 움직였다.

그들은 의지대로 움직이는 한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현상을 만들 수 있었다.


한의 양, 한의 모양, 그렇게 모인 한을 작용하는 곳에 따라서 발생하는 현상이 달랐다.


그들은 한을 조합하여 물건을 강하게 만들거나, 물건을 변형하는 등 물건에 작용하는 현상을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불을 만들거나, 물을 만드는 등 물질을 만드는 현상을 만들 수 있었다.


그들은 한을 조합하여 만드는 현상인 지한을 이용해 삶을 발전시키며 살아갔다.


그런데 한과 다르게 아도는 그들의 의지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들이 느끼는 또 하나의 성질인 아도는, 그들에게는 곧 생명이다.

아도는 그들의 신체에서 액체의 형태로 저장되며, 액체의 형태로 저장된 아도는 신체에 펼쳐진 길을 통해 이동한다.

아도는 신체를 돌아다니면서 자신을 소모하여 신체를 움직일 수 있게 한다.

신체를 활성화시키는 아도는 그들에게 있어서 곧 생명과 같다.


그들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아도를 소모한다.


즉 그들은 신체에 소모할 수 있는 아도가 없으면 죽는다.



***



시간이 흘렀다.


과거의 사람들은 누워있는 한 사람을 보며 슬픔을 표현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전에 이름을 짓던 자들보다는 먼 미래의 사람들이지만, 현재에 비하면 여전히 먼 과거의 사람들이다.


“헤메테르의 몸에는 이제 아도가 없습니다. 그는 이제 우리와 웃을 수 없고, 우리와 대화를 나눌 수 없으며, 우리와 이름을 짓는 것을 할 수 없습니다.”


과거의 사람 중 진행의 역할을 맡은 사람이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그들은 헤메테르라는 사람의 장례를 치르고 있었다.


모두가 슬퍼하고 있을 때, 아직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어린아이에게 헤메테르는 그저 자고 있는 사람이었다.

아이는 부모에게 죽음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아이의 부모는 아이에게 죽음이란 것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부모의 설명을 들은 아이는 손을 들며 그 장소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질문했다.


“그럼, 헤메테르의 정신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과거의 어린아이가 과거의 어른들에게 한 순수한 질문은 어른들에게 하나의 생각거리를 주게 되었다.


헤메테르의 장례가 끝나자 어른들은 아이의 질문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했고, 많은 의견이 나왔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다.


헤메테르의 정신은 어딘가에서 살아갈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고,

헤메테르의 정신은 사라졌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죽음이라는 주제는 간단한 토론으로 끝나지 않았고, 그들은 언쟁을 높이면서 며칠을 싸웠다.


끝나지 않는 싸움에 두 의견은 공존하기 시작했다.


정신이 남아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정신이 사라졌을 것이라는 의견도 결국은 죽음의 공포에서 나온 것이기에 의견이 공존하는 것에는 큰 마찰이 없었다.


죽음의 공포에서 나온 두 의견은 점점 그 뿌리를 키워나갔다.

정신이 남아있을 것이라는 의견은 종교의 시작이 되었고,

정신이 사라졌을 것이라는 의견은 죽음에서 멀어지기 위하여 아도를 늘리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다.



아도는 몸에 저장되면 액체의 형태를 하지만, 저장되기 전에는 어떠한 형태도 가지지 않은 그저 하나의 에너지다.

그리고 사람들은 란마와 투한테서 아도를 받는다.


하늘에 떠있는 빛인 란마가 사람들에게 아도를 공급하는 것에 대해서 그 방식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아도를 란마가 아도를 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투한테서 자라나는 식물들을 섭취하면 아도가 공급되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도를 늘리는 방법을 연구하던 사람들은 고민했다.


하늘에 떠있는 빛인 란마는 손에 닿지 않는 너무나도 높은 자리에 있기에, 사람들은 란마에게서 받는 아도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투는 사람들의 발에 닿았고, 사람들의 손으로 만질 수 있었다.


“란마가 주는 아도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투가 주는 아도를 늘려보는 것뿐입니다.”


고민중에 나온 하나의 의견은 많은 사람의 동의를 얻게 되었고, 그들은 투가 주는 아도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투가 주는 아도를 늘리기 위한 노력은 그들에게 농사와 목축의 개념을 만들어주었고, 나아가서 농업, 목축업, 어업 등 문명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



시간이 흘렀다.


“네가 생각하기에 얼마나 남은 것 같으냐?”


현재에는 ‘투카노스’라고 불리는 한 지역을 다스리는 과거의 늙은 왕은 화가 나 있었다.


과거의 늙은 왕은 아도를 늘리는 방법을 연구하던 사람들보다는 먼 미래의 사람이지만, 여전히 현재에 비하면 먼 과거의 사람이다.


“그게··· 연구가 쉽지 않아서 아직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아마 3년··· 아니 2년이 안 걸릴···”


왕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말을 하고 있던 신하에게 발길질을 하였고, 왕의 발길질을 맞은 신하는 나가떨어졌다.


“죄··· 죄송합니다 왕이시여. 최대한 연구를 하여 정확하게 기간을···”

“3년? 2년? 내가 앞으로 2년도 못산다는 것이냐?”


왕은 정확한 기간이 중요하지는 않았다.

대충이라도 나온 기간이 중요했다.


왕에게 맞아서 나가떨어졌던 신하가 자세를 고쳐 잡고 다시 왕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죄송합니다. 왕이시여, 하지만 그게··· 신체는 시간이 갈수록 잡아먹는 아도의 양이 많아져서··· 피할 수 없···”


왕은 다시 그 신하에게 발길질을 하였다.


“내가 그것을 모르고 있는 줄 아느냐? 그것을 알고 있으니 내 너희를 모아서 영생을 할 방법을 알아내라고 한 거다.”


왕은 침을 튀기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왕의 발길질에 다시 나가떨어진 신하는 다시 일어나서 자세를 고쳐 앉았다.


“뭐? 2년? 3년? 지금 당장 각 지역에 사람을 보내 아도의 질이 좋은 것들을 싹 다 가져오라고 해라!”


왕은 주변에 있던 다른 신하들에게 명령했다.


“최대한 버텨주마··· 너희는 내가 버티는 동안에 연구를 마쳐야 한다! 안 그러면 내가 죽는 날에 너희도 같이 죽게 될 테니.”


큰소리와 동작으로 화를 표출했던 왕은 점점 화가 가라앉기 시작했고, 화가 어느 정도 가라앉은 왕은 왕좌에 다시 앉았다.


죽음에 대한 공포에 왕은 머리를 쥐어 싸며 고민을 하다가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왕은 하늘을 가리켰다.


“저것! 저것이 주는 아도는 왜 늘리지 못하는 거냐?”


왕은 다시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번에 화를 표출한 대상은 그의 신하가 아닌 그가 가리키고 있는 란마였다.


“너희! 당장 사람을 더 모아서 저것이 주는 아도를 늘리는 연구를 시작해라!”



***



시간이 흘렀다.


투카노스지역의 왕은 란마가 주는 아도를 늘리라는 연구를 명령했지만, 그는 결국 그 결과를 보지 못하고, 영생을 연구하던 신하들과 함께 죽음을 맞이했다.


왕은 죽었지만, 죽음을 미루고 싶은 욕망은 왕만의 것이 아니었기에 사람들은 란마에 대한 연구를 멈추지 않았다.


먼 과거에는 시도할 생각조차 못했던 일이지만, 문명이 발전하고 지한이 다양해지면서 시도해볼 가치가 생겼다.


그리고 결국 과거의 사람들은 원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이건··· ‘치란마’라고 부르면 되겠네요.”


과거의 연구원 중 한 명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의 앞에는 사람크기의 빛을 내는 구체가 있었다.


그들은 작은 란마인 ‘치란마’를 하늘로 올렸고, 하늘로 올라간 치란마는 곧 란의 영역에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며 자리를 잡았다.


그들은 이제 란이 주는 아도의 양이 훨씬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오래가지 않았다.


아도를 느끼는 그들은 본인들이 받는 아도에 변화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

분명 하늘에 떠 있는 빛은 두 개가 되었는데, 하나의 빛은 그들이 원하는 역할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치란마는 그저 빛만 내는 존재가 되었다.



***



“이상해”


과거의 어린아이가 자신의 엄마에게 의아함을 표현했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에게 뭐가 이상한지 물어보았다.


“엄마랑 친구들이랑 느낌이 달라.”


치란마가 하늘에 등장하고 시간이 흘렀다.

시간이 지나면서 치란마가 등장한 후 태어난 아이들은 자신의 주변 어른들에게, 과거의 어린아이가 한 말과 비슷한 말을 했다.


어른들은 많은 아이들이 그러는 것에 의아함을 가졌고, 아이들이 왜 그러는지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 조사는 치란마를 만든 연구가 헛된 것이 아님을 알려주었다.


치란마는 그들에게 아도를 주었다.



***



투카노스 지역에서 치란마를 올렸을 때 다른 지역의 사람들은 하늘에 갑자기 나타나 엄청난 힘을 뿜어낸 치란마를 보고 치란마에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다른 지역의 사람들은 투카노스 지역에 가서 치란마에 대한 정보를 훔쳐왔고, 받는 아도를 더 늘릴 수 있다는 정보는 다른 지역의 사람들에게도 치란마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속속히 나오기 시작했다.


여러개의 치란마가 생겼다.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치란마가 생겼고, 만드는 것을 넘어 그 성질까지도 연구한 그들은 치란마의 성질을 알게 되었다.


[치란마는 범위가 있다.]

[치란마는 귀속된다.]

[치란마가 주는 아도는 표출된다.]

[치란마는 종류가 있다.]


치란마의 범위는 국경이 되었다.


사람들은 태어나는 순간에 받은 치란마의 아도에 귀속된다.


사람들은 표출되는 치란마의 아도로 서로가 같은 치란마에게서 아도를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은 자신이 귀속된 치란마와 종류가 다른 치란마에게선 아도를 받지 못했다.


과거의 사람들은 투가 주는 아도를 늘리고자 했을 때 그들의 삶이 변화한 것처럼, 치란마의 등장은 그들의 삶을 변화시켰다.


사람들은 국경에 나라를 세웠고, 귀속되는 치란마에 강한 폐쇄성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같은 치란마에게서 아도를 받는 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강한 민족성을 가지게 했다.



***



시간이 흘렀다.


투란모의 중앙에서 치란마를 올려 투란모의 중앙에 자리 잡은 나라 ‘앙고’에 회색 구름이 찾아왔다.


이제 곧 어딘가로 떠나는 현재의 사람은 자신이 자라온 곳의 풍경을 눈에 담고 있었다.


그 풍경에는 자주 볼 수 없었던 회색 구름이 그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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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숲의 여인 (6) 22.06.01 5 1 15쪽
19 숲의 여인 (5) +1 22.05.31 10 2 13쪽
18 숲의 여인 (4) 22.05.29 8 1 15쪽
17 숲의 여인 (3) 22.05.29 9 2 12쪽
16 숲의 여인 (2) 22.05.27 13 3 13쪽
15 숲의 여인 (1) 22.05.25 10 2 12쪽
14 새로운 만남 (7) 22.05.24 8 1 14쪽
13 새로운 만남 (6) 22.05.22 10 1 15쪽
12 새로운 만남 (5) 22.05.21 7 0 14쪽
11 새로운 만남 (4) 22.05.19 7 1 13쪽
10 새로운 만남 (3) 22.05.18 8 1 13쪽
9 새로운 만남 (2) 22.05.17 8 1 14쪽
8 새로운 만남 (1) 22.05.15 6 0 14쪽
7 레나리 (3) 22.05.14 9 0 20쪽
6 레나리 (2) 22.05.14 10 0 12쪽
5 레나리 (1) 22.05.13 12 0 12쪽
4 왕궁의 부름 (3) 22.05.12 16 1 14쪽
3 왕궁의 부름 (2) 22.05.11 16 3 15쪽
2 왕궁의 부름 (1) 22.05.11 36 10 15쪽
» 프롤로그 - 투란모 +1 22.05.11 71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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