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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전쟁은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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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기
엔에프
작품등록일 :
2022.05.11 10:25
최근연재일 :
2022.06.05 22:57
연재수 :
2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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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추천수 :
43
글자수 :
146,966

작성
22.06.0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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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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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5쪽

숲의 여인 (6)

DUMMY

눈 앞에서 멈춘 날카로운 물질에 마울라나의 등에서는 식은땀이 흘렀다.


“갑자기 뭔가요?”


하지만 마울라나는 덤덤한 척을 하며 말했다.


“저를 놀리신 거 아닌가요?”

“아닙니다. 저는 진지하게 물어본 겁니다.”

“음···”


나이넨은 조금 생각하더니 ‘뭐 상관없나?’ 라고 생각한 후 다시 얼굴에 웃음을 띄웠다.

마울라나는 자신의 이마를 노리고 있는 날카로운 물질이 사라지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나이넨은 마울라나의 그런 모습을 보았고, 자신의 위협이 통했음을 느낀 나이넨은 조용히 만족했다.


“더 들려주세요. 뒷 내용이 궁금하군요.”


마울라나는 나이넨이 이야기를 하는 동안 웃고 있던 것을 떠올렸다.

마울라나는 나이넨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판단한 마울라나는 그녀에 대한 수상함을 해결하는 것보다 지금의 위협적인 상황에서 넘어가는 것을 선택했다.


“뭐 알고 있으라는 거에요. 저는 언제든지 제 마음대로 할 수가 있어요.”

“네···”


수천 명의 병사를 카리스마로 지휘하던 마울라나는 웃으면서 말하는 나이넨에게서 두려움을 느꼈다.


“저는 늙지 않는 이 몸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기 위한 연구도 시작했어요.”

“혼자서 말인가요?”

“뭐 지한에 대한 연구는 다른 사람들도 했지만, 그 내용을 저처럼 오랫동안 이어나가지는 못했으니 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우월했죠.”


나이넨은 긴 시간 동안 독자적으로 지한을 연구했고, 몸을 단련한 내용을 말해주었다..

긴 시간 동안 단련한 몸은 축적된 힘이 어마어마했고, 지한을 사용해온 경험은 그 누구도 따라가지 못했다.

그리고 긴 시간 동안 살아온 나이넨은 자신의 힘과 다른 사람들의 힘을 비교할 일이 많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힘과 다른 사람들의 힘의 격차가 벌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기에 나이넨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나이넨은 긴 시간 동안 평가받아온 자신의 외모가 빼어나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다.

남들보다 우월한 외형과 힘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는 나이넨은 자기애가 강했고, 그런 나이넨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마울라나는 나이넨의 자기애가 강한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다가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했어요. 그걸 들으니 다른 지역에도 흥미가 생기지 뭐에요?”

“그렇겠군요.”


마울라나가 나이넨의 말에 반응해줄 때 나이넨은 표정이 계속 좋아졌고, 마울라나가 별 반응이 없으면 표정이 점점 안 좋아졌다.

나이넨의 그런 점을 눈치를 챈 마울라나는 나이넨이 말하는 동안 열심히 반응해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이 지역을 벗어나서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시작했어요. 어느 지역에서는 조금 눌러앉아서 살았고, 어느 지역은 그냥 지나가고 하면서 말이에요. 그렇게 여행을 하다 보니 발견한 게 있는데 뭔지 아시나요?”


나이넨은 자주 문제를 내었다.

그리고 그때마다 마울라나는 조금 생각하는 척을 하면서 대충 답변을 해주었고, 나이넨은 마울라나의 말이 맞든지 틀리든지 상관하지 않고 즐거워했다.


“음··· 모르겠네요.”

“바로 저처럼 늙지 않는 사람이 더 있다는 거에요!”


마울라나는 처음에는 나이넨의 이야기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었지만, 나이넨의 말이 계속될수록 흥미가 생겼다.


“그 사람과 저는 금방 친구가 될 수 있었고, 같이 여행을 다녔어요. 그렇게 여행을 다니다 보니 늙지 않는 사람을 더 만날 수 있었고, 우리는 그 사람을 설득해서 같이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설득이라뇨?”

“바로 따라오는 친구도 있었지만, 가족이 있는 친구는 바로 따라오지 않았어요. 우리는 그 사람의 가족이 죽을 때 까지 기다려 줬어요. 오랜 시간을 살아온 사람들은 늙지 않는 사람이 더 있다는 것을 반가워했기에 가족들이 죽으면 금방 우리를 따라왔죠.”


마울라나는 자신의 상식이 통하지 않을 것 같은 그들의 세상에 놀랐다.


그렇게 나이넨은 6명의 친구들과 여행을 한 이야기를 떠들었다.

오랜 시간 동안 살아온 나이넨은 그 기억을 잃고 싶지 않았기에 계속해서 떠올려 왔다고 했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떠올려도 기억은 점점 희미해졌다.

그렇기에 나이넨과 친구들은 여행을 하면서 기억을 위한 지한을 연구했고, ‘기억석’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나이넨은 자리에서 일어나 한 상자에 보관되어 있는 기억석을 꺼내 왔다.


“이게 기억석이에요. 이거를 사용하면 흐릿해지는 기억도 다시 또렷해져요.”

“이런 물건은 처음 보는 군요. 이건 ‘탈롱’으로 만들어졌네요.”


구하기 어려운 재료로 만든 기억석을 보며 마울라나는 흥미를 느꼈다.


“네, 탈롱이 지한을 일으키는데에 너무나도 좋더라구요.”

“그렇죠. 그래서 앙고에서는 탈롱이 가장 비싼 화폐로 사용되죠.”

“화폐요?”


화폐라는 말에 의문을 가지는 나이넨을 보며 마울라나는 나이넨이 과연 이 숲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살아온 것인지 궁금해졌다.


“물건을 거래할 때 사용되는 거에요. 과거에는 물건과 물건을 교환했다고 하는데···”

“아! 맞아요.”

“지금은 조금 더 간단하게 물건을 교환할 수 있어요.”


마울라나는 나이넨에게 화폐라는 것에 대해서 설명했다.

화폐에 대한 설명을 들은 나이넨은 감탄을 하며 마울라나가 말한 최고 가치의 화폐인 탈롱이 이 숲에는 매우 많다고 알려주었다.


“한으로 잘 변형되는 원석들을 가지고 그 변형력과 희귀도에 가치를 매겨서 화폐로 사용하다니 역시 사람들은 모이면 똑똑하네요.”


나이넨은 화폐로 인해 잠깐 엇나간 이야기를 다시 이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여행을 하다 보니까 어떤 나라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나라가 생긴지 얼마 안 된 것 같았는데 그 당시에는 ‘투카노스’라고 불렸어요.”

“투카노스라··· 지금도 그 이름을 사용하는 나라가 있어요. 앙고의 오른쪽 위로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거대한 나라. 아마 현재 투란모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 방향을 들으니 맞네요. 투카노스. 그렇게 투카노스에 들어간 우리는 그 지역 또한 즐겁게 여행을 하고 있었어요.”


투카노스에서의 여행기를 말해주던 나이넨의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졌다.

마울라나는 그런 나이넨의 표정에 불안함을 느꼈지만, 별로 내색하지 않은 채로 나이넨이 입을 열기를 기다렸다.


“우리는 늙지 않는 것을 숨기지 않고 살아왔어요. 우리는 강했기 때문에 우리를 이길 수 있는 무리는 존재하지 않았고, 그리고 어떤 지역에서는 우리를 신처럼 받들기도 했으니까요. 즐거웠어요. 그건”


나이넨은 신처럼 받들여 질 때를 회상하는 동안에는 다시 웃음을 지었지만, 금방 다시 어두운 표정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투카노스의 어떤 미친 왕의 꾐에 넘어갔죠.”

“미친 왕이요?”

“네, 우리를 존경한다고 초대했어요. 우리는 신나서 찾아갔죠. 그동안 우리를 적대시하는 사람들은 없었기에 그 미친 왕도 우리를 호의로 부른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우리는 그 지역의 왕을 저희 아래에 둘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렇군요.”


마울라나는 누군가를 자신의 아래에 둔다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나이넨의 말이 조금 불편했지만 별로 내색하지는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때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의 연기는 대단했던 것 같아요. 그 사람들은 모두 호의적인 눈빛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만찬에 초대되는 것에 아무런 거부감도 없었어요.”


좋지 않은 기억이기에 그때의 기억은 기억석으로 별로 꺼내지 않았던 나이넨은 흐릿한 부정적인 기억을 추억처럼 얘기했다.


“그리고 음식을 먹으면 잠이 오는 그런 것도 몰랐어요.”


7명의 늙지 않는 사람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해온 지한은 엄청났지만, 체계적인 집단 지성으로 만들어내는 연구들은 그들이 모르는 지한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잠이 들은 후 일어나니 어떤 방에서 혼자 묶여 있었어요. 탈출해서 알게 된 건데 영생에 미친 왕이 우리의 소식을 듣고 우리를 연구하기 위해서 잡은 거더라고요.”

“그건···”


마울라나는 적당한 반응이 떠오르지 않았다.


“왕의 연구원들은 우리가 상처를 입어도 죽지 않는지 알아보기 위해 우리 중 한 명에게 깊은 상처를 계속해서 냈다고 했어요. 그리고 연구원들은 우리도 죽는다는 것을 알아냈죠. 그리고 몸에 있는 아도를 뽑아내서 연구하고, 아도를 모두 뽑아서 죽은 사람의 몸도 해부했다고 했어요. 정말 끔찍했어요.”


나이넨은 누군가에게 오랜만에 말하는 끔찍한 과거 이야기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틈을 찾은 우리 중 한 사람이 사슬을 끊고 탈출에 성공했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연구원을 죽인 후 우리가 묶인 방을 찾아서 우리를 모두 구해줬어요. 그곳에서 탈출하고 보니 우리는 4명만 남아있었죠.”

“3명은···”

“죽은거에요. 그 미친왕 때문에···”


나이넨의 얼굴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우리는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화풀이를 하면서 연구한 내용에 대해서 캐물었어요. 친구들이 어떤 식으로 죽었는지 알아야했고, 우리를 괴롭혔던 연구원들에게 그대로 갚아주기 위해서요. 그렇게 화풀이가 끝난 뒤에 우리는 투카노스에서 떠났어요. 아! 미친 왕도 죽여버리고 싶었는데, 그 왕을 지키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아서 실패해버렸죠.”


한참 오래전의 기억이지만 나이넨은 그 기억을 떠올리며 아직도 그 일이 아쉽다는 표정을 지었다.


“오랜만에 두려움을 느끼게 된 우리는 숨어서 살기로 했어요. 저는 원래 살던 이 지역으로 돌아오고 싶었고, 친구들에게도 저와 같이 가기를 권유했죠. 친구들은 저의 의견을 따라서 이 숲으로 들어오게 되었어요.”

“그럼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 숲에서 살고 있던 건가요?”

“네”

“그럼 다른 분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 거죠?”


마울라나가 나이넨의 친구들의 행방을 물어보자 나이넨은 슬픈 듯이 한숨을 쉬었다.


“오래전에 떠났어요. 이 숲에서 살기 시작한 초반에는 모두가 숲에서의 생활을 마음에 들어 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두려움이 점점 옅어진 친구들은 다시 밖으로 나가고 싶어했죠. 그때쯤에 이 지역에 나라가 생겼고, 그 나라가 지금 당신들이 앙고라고 부르는 나라에요.”

“그렇군요.”

“친구들은 자주 숲에서 나가 밖의 사람들과 교류했어요. 저는 그렇지 못했구요···”


나이넨은 아직도 밖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밖에서 재미를 찾게 된 친구들은 자주 밖으로 나갔고, 저는 친구들이 해주는 밖의 이야기를 듣는 걸로 충분했어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니 친구들은 더 이상 숲에서 살기를 원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떠난 건가요?”

“네, 친구들은 저에게도 밖에서 살기를 권유했지만, 저는 무서웠어요. 그렇게 친구들은 저를 두고 모두 이 숲을 떠났어요.”

“그때가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는 건가요?”

“저는 숲에 들어오고 난 후부터는 시간을 세지 않았어요. 그래서 잘 모르겠네요.”


나이넨은 알려주지 않았지만, 마울라나는 앙고의 13000년 역사를 떠올리며 나이넨이 이 숲에서 살게 된 기간이 대충해도 13000년이라는 것을 추측했다.

그리고 마울라나는 과거에 역사 시간 때 배운 내용인 앙고에 가문이라는 개념이 생긴 것이 약 7000년 전, 화폐 개념이 생긴 것이 3000년 정도 전이라는 것을 떠올렸다.


‘가문은 알고 있었고 화폐는 모른다. 아마 7000년 전과 3000년 전 사이에 친구들이 떠나고 혼자 지내게 된 거겠지···’


시간을 추려본 마울라나는 엄청나게 긴 시간 동안 이 숲에서 혼자였던 나이넨에게 조금 불쌍한 감정이 들었다.


“그럼 그때부터 쭉 혼자인 건가요?”

“네 저는 사람들을 무서워했고, 그래서 이 숲에 발을 들이는 모든 사람들을 처리했어요.”


처음에는 나이넨의 말을 믿지 않았던 마울라나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나이넨의 말을 믿게 되었고, 어느새 그녀의 이야기에 빠져들고 있었다.


“한 번은 무기를 든 사람들이 이 숲에 들어왔지만, 저는 그들을 살려 보내지 않았고 그러자 무기를 든 사람들은 많은 수로 불어나서 이 숲에 들어왔죠. 저는 그들을 모두 죽였고, 그런 일이 몇 번은 있었어요. 그렇게 몇 번을 들어오더니 그 후에는 숲에서 사람들을 볼 수 없었어요.”


‘무거주 지역의 역사는 4500년 정도니까···’


마울라나의 계산은 계속되었고, 나이넨의 이야기도 계속되었다.


수호의 숲에 서식하는 모든 동물과 식물보다 나이가 많은 나이넨은 숲에 있는 모든 동물이 자신을 따르고 있다고 했다.


“아마 오랜 시간 동안 저라는 사람을 각인시킨 게 아닐까요?


그리고 이제는 두려움보다 외로움이 커져서 밖으로 나갈 생각을 종종 했다는 것을 말했다.


“그럼 저와 같이 밖으로 나가요!”


수호의 숲에서 나이넨의 얘기를 듣는 동안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 전장에 합류할 생각이 가득했던 마울라나는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며 나이넨에게 권유했다.


하지만 나이넨의 대답은 마울라나의 예상을 완전히 무시했다.


“왜요? 이제 마울라나씨가 있으니까 괜찮아요.”

“네?”

“같이 얘기를 할 수 있는 마울라나씨가 있으니까 더는 외롭지 않아요.”


마울라나는 나이넨의 나긋나긋하고 공손한 말투와 아름다운 얼굴이 짓는 미소, 그리고 긴 시간 동안 혼자라는 것에 불쌍함을 느끼고 있었다.

마울라나는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을 떠올렸다.


‘이 여자는 미쳤다.’


나이넨은 마울라나를 숲 밖으로 보낼 생각이 없었다.


나이넨의 의도가 뭔지 알게 된 마울라나는 어렸을 때 집에서 기르던 애완동물인 ‘말디’가 생각났다.

말디라는 이름을 붙여 준 마울라나의 애완동물은 앙고에서 흔히 애완용으로 기르는 동물인 ‘팔차오’였다.

작은 체구와 네 개의 앙증맞은 발, 그리고 한 쌍의 귀여운 날개를 가지고 있는 팔차오는 귀여운 외형으로 남녀노소 종족을 불문하고 사람들에게 귀여움을 받았다.


팔차오는 야생에서 매우 약한 위치에 있었고, 그렇기에 자신들의 생존 수단으로 사람들을 선택했다.

사람들은 야생에서 팔차오를 데려오거나 그것을 전문으로 하는 장사꾼들에게서 팔차오를 구매했다.


말디는 마울라나가 아버지와 근처 숲에서 훈련을 하던 중 발견했다.

말디는 귀엽게 생겼지만 공격성이 강한 ‘미리마니’ 무리에게 공격을 받고 있었다.

마울라나와 마울라나의 아버지는 그 광경을 보고 말디를 불쌍히 여겨 미리마니 무리를 쫓아낸 후 말디를 집으로 들여서 부상을 치료해줬다.

형제가 없던 마울라나는 집에 말디가 생겼음에 기뻐했고, 말디의 부상이 치료될 때까지 지극 정석으로 돌봤다.


마울라나는 자신이 나이넨에게 있어서 말디와 같은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을 공격한 페누군의 추격조는 미리마니 무리였고, 자신은 미리마니 무리에게 공격받은 불쌍한 팔차오였다.


마울라나는 무언가를 깨닫고 난 후, 절망했다.

자신은 나이넨에게 있어서 대화가 되는 애완동물인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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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트라우마 (1) 22.06.02 4 0 14쪽
» 숲의 여인 (6) 22.06.01 6 1 15쪽
19 숲의 여인 (5) +1 22.05.31 11 2 13쪽
18 숲의 여인 (4) 22.05.29 9 1 15쪽
17 숲의 여인 (3) 22.05.29 9 2 12쪽
16 숲의 여인 (2) 22.05.27 13 3 13쪽
15 숲의 여인 (1) 22.05.25 11 2 12쪽
14 새로운 만남 (7) 22.05.24 8 1 14쪽
13 새로운 만남 (6) 22.05.22 10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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