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과 일격필살겸(一擊必殺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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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혼강현
작품등록일 :
2022.05.11 10:47
최근연재일 :
2024.07.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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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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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549. 위험인물

DUMMY

무림맹, 중앙정보부에서는 전 강호무림 곳곳에 포진한 위험인물들에 대한 수많은 정보들을 각 요원들에게 주입시켰다.


특히 십대고수 혹은 백대고수 반열에 드는 고수들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는것은 필수였다.


촤라라라락!!! 쿵!!!


움찔!


무척이나 묵직한 쇠사슬 끝에, 또 무식하게 거대한 도를 매달아 놓은 괴이한 병장기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사파의 위험인물!


중원 백대고수 안에서도 '천공일섬'이라는 별호를 지닌 조왕필.


그는 어찌보면 강현이 사용하는 쇄겸의 상위체급이라고 볼 수 있는 그 사슬무기에 통달한 무시무시한 초고수였다.


'저 자가... 혈교도라니..?'


"들어와라."


까닥까닥.


이윽고 머리를 온통 풀어헤친 그의 손짓에 만신이 잔뜩 긴장하며 삼분대원들에게 경고를 날렸다.


"다들 집중하게! 무조건 합공으로 상대해야 승산이 있다네!"


'젠장.. 한명이 더 있는데.. 저 자는 신원파악이 되지 않는다.. 누구지?'


스르르륵.. 저벅저벅! 저벅저벅!


그런데 잠시 후, 옆에 섰던 또다른 혈교도는 어차피 더 볼 것도 없다는 듯이 미련없이 뒤돌아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인가..'


피식..


하지만 만신의 이 표정을 읽은 조왕필은 곧장 피식 코웃음을 흘렸다.


"큭큭큭.. 지금.. 머릿수가 줄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설마.. 이 몸을 넘어서 보겠다는 것은 아니겠지?"


채쟁!! 채재재쟁!!


이에 가장 선두에 선 만신은 필살의 각오를 다지며 선언했다.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아는 것이오."


"그런가.. 참으로 오만하고도 경솔해.. 그래.. 무림맹은 항상 그런식이었지. 그리고.. 그것이 바로 네놈들의 패착이다!!!"


번뜩!


그리고 바로 순간.


촤르르르르릉!!! 쐐애애애애액!!!!


뇌전처럼 번뜩인 쇠사슬이 갑자기 허공에서 날카롭게 날아들었다.


"제.. 젠장!!"


"피.. 피해!!!!!"


슈우우우우우웅!!! 콰광!!!!!!!


후두두두둑!!!


"흡?!"


'헉.......!'


그것은 고작 눈 깜빡할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


촤르르르르릉!!!


만신과 삼분대원들을 순식간에 맨바닥으로 나뒹굴게 한 조왕필은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거침없는 공세를 마구마구 퍼붓기 시작했다.


"쥐새끼마냥 잘도 피하는구나! 그렇다면 어디 한번 이것도 막아보시지!! 하아아앗!!!!"


붕붕붕붕! 붕붕붕붕!! 우우우우우웅!!!! 쿠구우우우우웅!!!!!!


"으.. 으헛?!"


'피할 곳이 없다! 이.. 이건 반드시 맞받아쳐야만 한다!!'


콰과과과광!!!


"마.. 막아!!!!"


콰광! 쾅쾅!! 콰과과과광!!!!


"크아아악!!"


"하하하하!! 하하하하!!! 이 애송이들!! 감히 이곳이 어디라고 기어들어와?!!"


그렇게 순식간에 완전한 수세에 몰리기 시작한 만신과 삼분대원들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기 시작했다.


몇 합 겨루지는 않았지만 이미 그들은 조왕필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대략 가늠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 자는.. 우리가 지금껏 싸워왔던 적들 중에 가장 강하다!'


스으으윽..


만신의 눈동자가 그 어느 때보다도 무겁게 내려앉았다.


이럴 때일수록 냉정함을 되찾아야만 조금이나마 승산이 있었다.


[손찬 후배.]


[예, 선배.]


스르르르릉!!!


다시금 자신의 검을 고쳐쥐며 전방을 예의주시하던 만신이 전음으로 공손찬을 불렀다.


어느새 그는 강현처럼 그를 '손찬'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공손찬은 스스로가 어느덧 만인에게 그리 불리우는 것을 자신의 운명이라 여기고 있었다.


[우리가 아무리 빠르게 움직여도 저 자는 우리의 움직임을 놓칠 자가 아니네. 그러니....]


[............]


끄덕끄덕.


이에 만신이 이렇게 말하는 의도를 곧장 깨달은 공손찬이 무겁게 고개를 끄덕이며 다른 삼분대원들에게 동시에 전음성을 날렸다.


[이보게, 다들 흩어져서 각자 다른방향에서 공격하도록 합세.]


[알겠네!]


슈슈슈슈슈슛!!!!


두둥!


"오호? 학익진(鶴翼陣)이라..... 클클클클클... 가소로운 것들.."


그러자 곧장, 마치 학이 날개를 편 것 같은 합공진을 마주하게 된 조왕필이 다시금 비웃음을 흘렸다.


"얼마든지 들어와라."


이에 만신을 필두로 나머지 삼분대원들의 합공이 다시금 폭풍같이 전개되었다.


"하아아아앗!!!!"


"공겨어어어어어억!!!!"


채쟁!! 챙챙!!! 채재재재재쟁!!!! 쾅! 쾅!! 콰과과과과광!!!!


"크읏!!"


하지만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된 상황 속에서 만신은 이를 아득 물었다.


'확실히.. 너무 강하다! 어떻게든 빈틈을 찾아야...'


까강!! 깡깡!! 끼기기기기긱!!! 채애애애애앵!!!!!


"헉헉.. 헉헉....."


"힘들어 보이는군. 클클클클... 벌써 그렇게 지쳐서야 되나? 하여튼 요즘 젊은 것들은 말이야. 감동이 없어. 으이? 재미도 없어. 어? 별볼일도 없단 말이야. 요즘 어린 놈들은 똑같애!! 다 애송이야! 물건이 없다니까? 물건이?"


"..............."


그렇게 계속되는 대치 상황 속.


땀 한방울 흘리지 않는 조왕필과는 달리 미세한 부상이 늘어만 나는 만신 진영의 전황은 점점 불리하게만 흘러갔다.


[이보게, 문익이.]


[헉헉... 예?]


잠시 후, 깊은 고심에 잠겼던 만신이 은밀히 사천당가의 아들, 당문익을 불렀다.


[무슨 좋은 방법이라도 생각나신 겁니까?]


[자네.. 혹시 만천화우(滿天花雨)를 펼칠 줄 아는가?]


[...............예?]


그러자 갑자기 뜬금포로 튀어나온 그 당가의 궁극필살기명에 당문익이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만천화우(滿天花雨)란 무엇인가?


이는 보통 무협소설에 흔히, 그리고 자주 등장하는 사천당가의 최종오의 암기술이었다.


또한 '하늘에 꽃비가 가득하다'라는 말답게 무수한 암기를 던져서 전방위 공격을 가하며, 64괘에 따라 각기 다른 64종류의 독암기를 한번에 던지는, 그야말로 당가의 가주급은 되어야 익힐 수 있는 초절정무공이자 최종비기였다.


[그게 아직......]


[완전하지 않아도 괜찮네!! 우리들 중에서 암기술에 능한 이는 자네뿐이지 않은가? 그 필살기로 그저 빈틈만 만들어 낼 수만 있다면, 내가 안으로 파고들어서 끝내보겠네.]


[................]


이에 당문익은 잠시 복잡한 표정으로 깊은 침묵에 잠겼다.


솔직히 자신은 없었다.


그는 사천당가가 배출한 최고의 후기지수도 아니였다.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과거, 자신의 아버지인 가주에게 전수받기는 했지만 아직 실전에 사용해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당 사제.. 시간이 없네.]


[...........]


끄덕끄덕..


그리고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당문익은 굳은 결심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러자 만신의 눈짓에 다른 이들이 당문익을 엄호하기 시작했다.


"오호라.. 이젠 또 무슨 짓거리를 하려.."


"하아아아아앗!!!"


"어딜?!!"


슈슈슈슈슈슛!!!!!


이윽고, 예고도 없이 쏜살같이 전방으로 진격한 당문익이 다른 이들의 엄호를 받으며 전신에 감추어두었던 모든 종류의 암기들을 거침없이 방출해내기 시작했다.


휘리리리리리릭!!!! 슈슈슈슈슛슈슈슈슈슈슛슈슛슈슛!!!!!


"허? 어디서 이런 잔재주를?!!"


쐐애애애액!!! 까강!! 깡깡!!! 까가가가강!!!!!


그러자 하늘은 새까맣게 뒤덮는 그 궁극의 암기술을 방어하느라 조왕필의 신경이 온통 다른 곳으로 팔린 틈을 타, 만신이 질주하던 경로를 기이하게 뒤틀며 성공적으로 적의 품 속으로 파고들었다.


스르르르릉!!!


'빈틈!!'


슈화아아아아아악!!!!


"............!!!"


이에 처음으로 미세하게 미간을 좁힌 조왕필이 양 팔을 교차시키며 몸을 뒤로 날렸다.


하지만 만신은 끝까지 그를 따라 붙으며 거침없이 검기를 발산시켰다.


슈화아아아아아아아앙!!!!!!!!!!!


그리고 이어진 혼신의 일격!


"쯧.....!"


촤아아아아아아아악!!!!!!


'들어갔나..?'


삼분대원들은 모두 얼굴에 한줄기의 화색을 띄웠으나, 만신의 표정은 여전히 밝지 않았다.


".............."


'확실하게 베이는 느낌이... 안 들었다..'


슈우우우욱...


잠시 후.


분진이 걷히고 드러난 조왕필은 볼살에 희미한 혈선만 그어져 있을 뿐,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은 멀쩡한 모습이었다.


"큭큭큭.. 이 좀벌레같은 놈들이..."


".............."


"이번에는 내 차례다!! 하아아아앗!!!!!"


쿠궁!!!!


그리고 곧이어 지상을 박차며 도약한 조왕필의 양손에서 폭풍같은 일격이 사정없이 쏟아져나왔다.


퍼버버버버버벙!!!!!


"크흣!!"


푸슛!!! 푸슛!!!


퍼버버벙!!!!


그러자 당문익을 엄호 중이던 팽소윤과 황보권이 동시다발적으로 어깻죽지에 부상을 입으며 비틀거렸다.


"컥...!!"


"피.. 피해!!!"


쐐애애애애액!!!


하지만 연이어 날카롭게 날아드는 쇠사슬과 거도는 그들에게 도무지 쉴 틈을 주지 않았다.


쐐애애애애액!!! 콰광!!!! 콰광!! 쾅쾅쾅쾅!!!!!!!


"헉.. 헉.......헉헉! 비.. 빌어먹을!!"


그렇게 악위연과 만신이 그 공격을 가까스로 막아내기는 했으나, 그들도 기혈이 뒤틀렸는지 입가에 각자 핏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거.. 이러다가는 다 죽겠다!'


반면, 점점 눈동자에 절망감이 차오르기 시작한 그들을 앞에 두고, 조왕필은 계속해서 조롱을 멈추지 않았다.


"크크크크큭... 조금은 쓸만한 녀석들이구나. 지렁이가 아니라 구렁이쯤은 된다는거냐?"


"헉헉.. 다... 닥쳐라!!"


말은 그렇게 했지만 도무지 쓰러뜨릴 각이 나오지 않는, 그야말로 태산(泰山)과도 같은 상대.


만신은 그동안 스스로가 무림학관이라는 우물 안에 갇힌 개구리, 혹은 온실 속의 화초였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되었다.


'역시.. 강호무림은 넓고 고수는 많다! 현실은 예상보다 훨씬 더 녹록치 않구나...'


조왕필은 강호무림 백대고수의 반열에 오르기는 했으나, 그렇게 압도적으로 뛰어난 위명이나 실력을 지닌 인물로 취급받지는 않았었다.


오히려 저질스러운 악명만 자자하다고 여겼기에, 그가 지금 느끼는 충격은 더욱 컸다.


'이제서야.. 내 위치가.. 실감나는구나..'


살벌하고도 냉혹한 무림의 세계.


그 속에서 차가운 현실을 마주한 만신이 느끼는 막막함이란 참으로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 이 꼬마들아.. 이게 바로 현실이란다. 이제 네놈들의 주제가 좀 파악되느냐?"


"..............."


그야말로 압도적인 실력차이에서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으랴.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이대로 가다간 전멸이었다.


그렇게 만신이 주춤하는 사이, 조왕필은 갑자기 또 예고도 없이 공격을 전개했다.


"이 빈틈투성이들!!!"


촤르르르릉!!! 콰쾅!!!!!


"흡?!!"


퍼어어어어엉!!!!!


"꺼허어어억.....!"


털썩!


"사형!!!!"


타다다다닷!!!


결국 빈틈을 보이다 그만 치명타를 얻어 맞고 무릎까지 꿇게 된 만신을 향해 삼분대원들이 다급히 달려왔다.


"이거.. 도무지 승산이 없습니다! 일단 후퇴하여 훗일을 도모하셔야....."


"............."


'아.. 그랬구나..'


그러자 만신은 자신들이 강현의 강력한 지도 없이는 한낱 날파리 수준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씁쓸하게 받아들이며 두 눈을 질끈 감고 말았다.


사실 부상당한 육신의 고통보다도 이러한 현실을 받아 들이는 것이 훨씬 더 뼈아팠다.


그동안은 강현이 알아서 미친실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했기에 편안했었다.


하지만 이제 홀로서기를 한 순간.


현실은 예상보다 훨씬 더 냉혹하게 그를 몰아세웠다.


"후퇴할수는.. 있고?"


'아..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스슷! 스슷!! 스스스슷!!


저벅저벅! 저벅저벅! 쿵쿵쿵쿵!!!


조왕필이 기세등등하게 앞으로 나아올수록, 만신을 부축한 삼분대원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했다.


"클클클클.. 처음에 그 호기로움은 다 어디갔느냐? 이 꼬맹이들아. 이제 그만 너희들의 죽음을 받아들여라. 후르르릅!"


이제 사악한 눈빛으로 자신의 입술을 핥은 그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왔다.


"크크크크크큭... 겁에 질린 꼬라지 하고는.. 네놈들의 목숨을 거두어갈 때, 얼마나 기지배같은 비명을 지를지 기대되는걸?"


'아...... 진짜.. 끝인가?'


저벅저벅.. 저벅저벅. 우뚝.


그런데 바로 그 순간.


갑자기 미간을 잔뜩 찡그린 조왕필이 고개를 들어 저 멀리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한 인물을 예의주시했다.


'응? 뭐.. 뭔.. 기세가......?!'


뚜벅뚜벅.. 뚜벅뚜벅...


'위.. 위험하다.. 저건.. 진짜 위험인물이야!'


본능적인 직감이 그에게 아주 강력한 경고음을 날리며 온 몸의 솜털을 곤두세웠다.


쿠궁!


그리고 그렇게 새로이 등장한 한 사내를 알아본 만신이 주춤거리며 떨리는 입술을 열었다.


"다.. 당신은......"


스스스슷!!


그러자 잠시 고개를 돌린 사내가 조용히 중얼거렸다.


"늦지 않았군. 뒤로 물러나라."


"............."


갑자기 들려온 그 반말이었지만 만신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삼분대원들과 물러날 수 있었다.


"....................."


그리고 왠일인지 조왕필은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이윽고 새로이 등장한 그 낯선 사내, 대공자 비가 천천히 자신의 검 손잡이를 움켜쥐며 입을 열었다.


"청소..."


스스스스스스스슷!!!!!!


".........시작하라."


"존명!"


파바바바바바밧!!!!!!!


"흐업?!"


채재재재쟁!!!!


그러자 대공자 비의 뒤에서 항상 그림자와 같은 칼날의 일원들이 거침없이 전방으로 도약해 날아올랐다.


그들은 순식간에 거구 사내의 머리를 뛰어넘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적진 내부로 뛰어들었다.


슈슈슈슈슈슈슈슛!!!!!!!!!


이에 그 엄청난 숫자의 인원들을 어찌 막아볼 엄두도 내지 못한 조왕필이 자신의 앞에 홀로 남은 한 사내만 멍하니 응시했다.


그러다 그는 번뜩 정신을 차리며 호통을 쳤다.


"네 이놈...!!! 내가 누군지 아느냐? 감히...."


"천공일섬..?"


하지만 대공자 비는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이렇게 중얼거렸다.


"...........필부(匹夫)가 갖기엔.. 너무나도 요란한 별호로군."


"뭐.. 뭣이라? 필부우우우?!!! 네이노오오옴!!!!! 넌 내가 반드시 찢어죽인다!!!!!"


슈화아아아앙!!!!!!


달깍!


그리고 이어진 엄청난 파공음과 이에 완전히 대조되는 미세한 쇳소음.


'.............헙?!'


살인적인 노호성을 터트린 조왕필은 전력을 다하여 미친듯이 진격했으나, 곧장 어디에서 날아들었는지도 모를 검날에 순식간에 급소를 베이며 그대로 의식이 송두리채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서걱!!!!!!


"켁?!"


쿠우우우웅!!!!!! 털썩!!!!!!


"..............!!"


그러자 곧장 만신을 포함한 모든 삼분대의 눈동자가 휘둥그레해지고 말았다.


휘유우우우웅.....!!


'이.. 이게.. 가..가당키나한 실력이란 말인가?'


펄럭펄럭! 펄럭펄럭!


그저 도포자락만 바람에 무심히 흔들릴 뿐, 검집에서 검을 뽑아드는것조차 전혀 보이지 않는 천외천(天外天)의 실력.


지독히도 완벽하고도 쾌속한 초절정의 쾌검(快劍).


'대체.. 대체 어떤 삶을 살아왔길래....'


만신의 눈동자가 거침없이 흔들렸다.








전대 천하제일인, 대파신군이 자신의 후계자로 직접 길러낸 최고의 역작.


전 중원을 통틀어 최고 수준의 자객단인 '칼날'을 이끄는 수장.


절대일검(絶對一劍).


그것이 바로 대공자 비의 위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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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586. 강호의 도리 24.07.12 7 0 12쪽
585 585. 슬기로운 밀당생활 24.07.12 6 0 12쪽
584 584. 마지막 기회 24.07.12 5 0 11쪽
583 583. 내전 : 집안싸움 24.07.09 6 0 14쪽
582 582. 천신교주는 어디에 24.07.08 7 0 11쪽
581 581. 못 말리는 아가씨 24.07.03 12 0 11쪽
580 580. 흑룡각 여인회의 24.07.01 9 0 12쪽
579 579. 두 여자 24.06.27 10 0 13쪽
578 578. 내겐 너무 완벽한 그녀 : 대신관(大神官)과 뇌신(雷神) 24.06.26 18 0 11쪽
577 577. 은혜는 두 배로 갚고, 원한은 열 배로 갚는다 24.06.26 7 0 11쪽
576 576. 천마신공(天魔神功)의 그림자 24.06.25 10 0 15쪽
575 575. 요강(溺釭)의 후예 24.06.21 9 0 11쪽
574 574. 업계포상(業界褒賞) 24.06.17 8 0 12쪽
573 573. 아니 땐 굴뚝에 연기 +2 24.06.14 15 1 13쪽
572 572. 최종필살기(最終必殺技) : 임신공격(妊娠攻擊) 24.06.12 12 0 13쪽
571 571. 보아라, 결국 파국이다 24.06.12 9 0 13쪽
570 570. 너, 납치된거야 24.06.04 8 0 14쪽
569 569. 집안 어르신 24.06.03 11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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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566. 점입가경(漸入佳境) 24.05.27 5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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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562. 학관거리 잔혹사(殘酷史) 24.05.21 12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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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560. 고대 중원의 일인천살(一人千殺) 24.05.10 11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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