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판타지의 고인물 군주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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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달
작품등록일 :
2022.05.11 10:54
최근연재일 :
2022.05.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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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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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015 : 탱커가 필요해

DUMMY

캉! 카카카캉! 캉!

다행히 내 창이 놈의 낫을 막아내고 있었다.

놈의 목에 힘줄 끊기 한방만 넣을 수 있으면 되는데... 한방 만.


‘살을 주고 뼈를 벤다!’

나는 아까처럼 다리 하나를 주기로 했다.

그럼 배후 도약으로 날아서 놈의 목덜미를 노리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았다.


캉! 카카카캉! 캉! 쐐애애액!

내가 의도적으로 빈틈을 보이자 놈의 낫은 내 허벅지를 향해 사정없이 날아왔다.


촤아아악!

“힘줄 끊기!”

팡!

“어림없다! 애송이!”

놈이 내 검기를 튕겨냈고, 그 여파로 또다시 내 허벅지가 한 움큼 뜯겨 나갔다.

눈이 돌아가는 고통이었지만 놈의 목을 향해 힘줄 끊기를 날렸다.


“힘줄 끊기!”

“소용없다니까!”

“배후 도약!”

놈은 내 힘줄 끊기를 튕겨내는 것은 물론, 배후 도약으로 거리를 벌리던 내게 낫을 연속해서 내리그었다.


“제기랄!”

놈의 연속 공격이 너무 빨랐다.

놈은 대상을 잡아당기는 이능까지 있었다.

공중으로 날아올랐던 내 몸이 훅하니 낫으로 딸려 들어갔고, 떠 있는 상태에서 내 머리 위로 쏟아지니 어찌 피할 도리가 없었다.


‘아, X발.’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고, 눈앞이 캄캄해졌다.

기력이 말라 배후 도약을 쓸 수 없었고, 힐링 포션을 마실 겨를조차 없었다.


“토르! 돌진!”

히히힝! 두두두두!

순간 망령의 기사가 나를 향해 돌진해왔다.

옆에서 막타까지 노리는 건가? 우스웠다.

양쪽에서 달려드니, 죽음을 피할 방법은 없어 보였다.


쩌억.

낫이 뭔가를 찍어내는 소리가 들렸는데, 내 가슴에 고통이 느껴지지 않았다.


히히힝힝. 콰콰쾅!

“저... 저하...”

“대체...”

군마가 육탄 돌격으로 피의 사도를 밀쳐냈고, 망령의 기사는 낫에 등이 뚫린 채 내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망령의 기사가 자신의 몸을 방패로 삼아 날 보호하는 것 같았다.

망령의 기사가 나를 위해 몸을 던진 건가?

왜지?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저하께서... 저하께서 직접 저를... 벌하러 오신 겁니까? 저하께서도 제가 왕가를 배신하고 탈영했다고 여기시는 겁니까?”

“뭔 소리야. 비켜!”

난 망령 기사를 밀치고 일어섰다.

뭔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닥에 누워있을 겨를은 없었다.


‘뭐야?’

일어서고서야 내 주변이 황금빛 장막이 둘려있다는 것을 알았다.

커다란 황금빛 거품 안에 작은 황금빛 거품이 또 들어앉은 형태였다.

뭐지? 망령 기사의 방벽인가?


펑! 펑! 찌이이익.

“감히 일개 기사 따위가 귀족의 싸움에 끼어들어? 그놈은 내 것이란 말이다.”

내 추측이 맞는 듯 피의 사도가 황금빛 장막을 연신 낫으로 내려찍고 있었다.

황금빛 장막은 금이 쩍쩍 가는 꼴이 얼마 견디지 못하고 깨질 것 같았다.


“저하, 제 말씀을 한 번만 들어주십시오. 저는 절대 탈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기사단장으로부터 왕가의 보물을 지키라는 명을 받고 전장을 이탈했을 뿐입니다. 이것이 그 증거입니다.”

망령 기사에게 피의 사도는 관심 밖이었다.


그는 무릎을 꿇은 채 양손으로 금빛 메달을 내게 내밀었다.

메달에 새겨진 문양은 내 눈에도 익숙했다.

로스트 월드에서 유명한 카리안 왕가의 문양이었으니까.

망령의 기사가 왕가의 기사였어?

게임상 그런 설정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였다.


여하튼, 시크룸 주민들이 그리도 원하던 왕가의 기사가 여기에 있었다.


[영입이 가능한 인재를 발견하였습니다.]

[부이악 (LV15)]

- 왕가의 기사. 충성심이 강하고 끈질기다.

- 특기 : 워 크라이, 돌격.


[망령의 기사, 주종 관계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호위 기사로 임명하시겠습니까?]


급한 와중에 메시지가 떴다.

허나, 그건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이었다.


“너의 이름은 부이악이렸다.”

“아아... 왕... 왕가의 핏줄을 뵙나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자 부이악은 머리를 땅에 쿵쿵 내리박았다.


“그대가 정녕 왕가의 기사라면 내게 충성을 증명하라. 호위 기사, 부이악!”

나는 창으로 그의 어깨를 내리쳤다.


[부이악을 호위 기사(8급)로 임명합니다.]

- 영력 -300, 공권력 -50


“감읍하옵니다. 저하.”

부이악은 투구 밖으로 시꺼먼 눈물을 뚝뚝 흘리며 머리를 조아렸다.


[긴급 도전 과제]

[흡혈성의 수하인 피의 사도를 처치하여 왕가의 귀환을 알려라.]

- 성공 시 : 공권력 +1000

- 실패 시 : 죽음


퀘스트마저 떴다.

퀘스트를 못 깨면 죽는다는 메시지와 함께.

불행 중 다행? 아니, 이건 광명이었다.

퀘스트가 떴으니 이건 공무였다.

즉, 내 직업의 사기 기술인 공무 집행을 쓸 수 있다는 소리였다.


“기사 부이악, 그대와 함께 싸우리라.”

“제 목숨은 저하의 것! 왕가를 지키지 못한 죄 이곳에서 사하겠나이다.”


쿵!

“공무 집행! 저놈을 벌하라!”


[공무 집행 (7급)]

- 공무집행 시 적을 압도하고 주변 아군에게 통솔력을 발휘함. 아군의 공격력과 회피율이 증가.

- 공격력 : +52%,

- 회피율 : +12%

내가 고작 Lv13 밖에 안되지만, 공격력 +52%면 수치상으론 Lv20에 근접하게 된다.

거기다 Lv15인 부이악도 덩달아 Lv22쯤 되는 격이니, 둘이 덤비면 Lv45짜리 피의 사도와는 해볼 만했다.


“카리안의 왕을 위하여!”

부이악이 함성을 내지르며 달려나갔다.


[워 크라이]

- 아군의 공격력 +5% (3분)

부이악의 워 크라이로 공격력이 추가로 5%나 올라갔다. 더욱더 해볼 만했다.


카캉! 캉! 캉!

“이놈들이 감히!”

연신 피의 사도 주변을 빙빙 돌던 군마도 부이악을 도우니 내게 쏟아지던 공격이 훅 줄었다.

한마디로 어그로가 완전히 넘어갔다.

일격 필살을 노릴 만 했다.


‘부패의 칼날, 그걸 써야 해!’

생각만 했던 콤보가 떠올랐다.

연계기를 통한 폭딜이 가능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위험도 컸다.

모든 마나를 한꺼번에 퍼붓는 거라 반격을 당하면 배후 도약으로 피하지도 못하고 죽을 수밖에 없었다.


“안 하면 어쩔 건데? 그거 말고 해볼 게 있어?”

스스로에게 물었다.

다른 대답이 있을 리가 없었다.

게다가 부이악의 워 크라이 효과가 남아 있을 때 공격하는 게 와중에 효과적일 것이다.


“배후 도약!”

팟!


“으헉!”

여태와 달리 피의 사도의 등 뒤에 완벽하게 착지했다.

놈이 황급히 낫을 휘둘렀지만 나는 부이악을 믿고 버텼다.

여기서 배후 도약을 또 하면 부패의 칼날을 시도해볼 마나와 기력이 모잘랐다.


“토르! 돌격하라!”

텅! 텅! 콰쾅.

다행히 부이악이 군마와 함께 돌격하면서 피의 사도의 시선을 묶었다.

놈은 정면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절호의 기회였다.


“부패의 칼날!”

정말이지 내 목숨을 창끝에 걸고, 있는 힘껏 찔렀다.


퍽! 꽈지직!

[치명타! 모든 데미지 +200% 상승]


“크아아아악!”

[부패 데미지 +70, 적의 치유력 -25%]

나의 필사의 일격에 늑대의 송곳니가 정확하게 놈의 목덜미를 파고들었다.

놈의 척추뼈를 타고 검붉은 기운이 쭉하고 흘러내렸다. 부패 데미지가 분명했다.

짜릿하기 이를 데 없었다.


“힘줄 끊기! 힘줄 끊기!”

내게 남은 마나는 고작 5뿐이었다.

마나 2밖에 들지 않는 힘줄 끊기를 연이어 두 번 박아넣었다.

놈의 척추뼈를 X자로 깔끔하게 그었다.


[치명타! 모든 데미지 +200% 상승]

“크아아아악!”

“죽어라! 흡혈귀!”

내게 남은 것은 순전히 나의 근력 뿐이었다.

나는 놈의 등을 찌른 채로 버텼다.

마나 회복은 더디기만 했다.


꽈직. 꽈지직.

몸무게를 온전히 실었기에 녀석의 척추뼈가 우두둑거리며 아작나기 시작했다.

보통 몬스터라면 즉사했겠지만, 로스트 월드의 Lv45짜리 보스는 그렇게 쉽게 죽지 않았다.


“끼에에에에엑!”

“제길. 변신이냐!”

설마 했는데 세컨드 페이즈를 가진 놈이었다.

놈의 척추뼈가 박쥐 날개처럼 돋아났고, 날개뼈 일부가 내 어깨를 꿰뚫었다.


“저하! 피하십시오.”

부이악이 나를 잡고 뒹굴었다.

조금만 늦었으면 놈의 날개뼈가 내 척추뼈를 갈랐을 것이다.


“끼이에에에엑!”

피의 사도가 커다란 박쥐로 변하더니 가슴을 쩍하고 열어젖혔다.

열어젖힌 가슴에서 돋아난 수많은 이빨이 그로테스크하기 이를 데 없었다.

가슴 부위의 커다란 아가리에서 시뻘건 화염을 연신 토해냈다.


콰콰콰콰쾅!

부이악의 군마가 우리 둘을 밀어내지 않았다면 숯검정이 되었을 것이다.

세컨드 페이즈로 넘어가더니 필살기를 마구 쏴댔다. 버프 때문에 우리의 공격력이 놈에게 필적한다고 해도 방어력은 턱없이 낮은 상황.

저런 필살기엔 스쳐도 사망이었다.


“주군! 놈의 심장을 노리십시오. 심장을!”

박쥐로 대변되는 흡혈귀의 약점이 심장이란 건 나도 알았다. 그런데, 어떻게 접근해?

놈의 가슴에서 연신 불덩이가 터져 나오는데 가슴에 있는 심장을 어떻게 노리나.


“어떻게? 방법이 있나?”

“곧 아시게 될 겁니다.”

“...부이악!”

설마 했는데 부이악이 휙하니 날 가로질렀다.


“카리안의 왕을 위하여!”

“끼에에에에엑!”

“부이악!”

“불사!!!!”

부이악이 뭔가 시동어를 외치자 몸이 검은 불길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끼에에에에엑!”

흡혈귀 놈이 그걸 위험하다 느꼈는지 불덩이를 더욱 거세게 쏘아댔다.

부이악은 그의 갑옷과 그 안의 영체마저 불타 올랐지만, 돌진을 멈추지 않았다.


“저하! 지금입니다!!!”

“부이악!”

부이악은 흡혈귀를 정면으로 끌어안았다.

그가 뭘 말하는지는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자신이 흡혈귀를 잡고 있을 때 놈의 심장을 노리라는 것이었다.

그의 가슴 너머로 박쥐 놈의 심장이 있었다.

내 창으로 그의 등을 뚫고 박쥐의 심장마저 뚫으면 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러면 부이악도 죽는다.


“저하! 지금입니다!!! 심장을! 심장을!!”

“끼에에에에엑!”

급기야 박쥐 놈이 위험을 느끼고선 날개를 퍼덕거리며 날아오르려 했다.


나는 더 이상 머뭇거릴 수가 없다.


퍽!

창을 부이악의 등을 향해 힘껏 박아넣었다.


“끄윽!”

“끼에에에에에엑!”

뭔가 뭉클한 느낌.

나의 늑대 송곳니가 그의 등을 뚫고 흡혈귀의 심장에 닿은 것 같았다.

아니, 닿지 않아도 상관없었다.

마나가 회복되어 2가 되었다.


“힘줄 끊기!”

“끼에에에에엑!!!!”

늑대 송곳니로부터 튀어 나간 검기가 흡혈귀의 심장을 갈라버렸다.

일격 필살이기에 흡혈귀의 몸뚱이가 먼지로 흩날리기 시작했다.

이럴 리 없다는 눈빛과 함께 말이다.


“꺼져라. 박쥐 새끼!”

펑!

끝까지 남아 있던 흡혈귀의 눈알을 터뜨렸다.

그와 동시에 부이악이 내게로 쓰러졌다.


“끄으으윽...”

“부이악.”

“저하... 증명이... 되었나이까?”

“그대는 나의 기사다. 앞으로도 영원히.”

“... 왕가의 보물... 지켰고... 지금 올바르게 전달했나이다.”

부이악은 힘겹게 품 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왕가의 문양을 선명하게 새긴 보석함이었다.


“... 편히 쉬어라.”

“... 흩어진 기사단을 모으소서... 부디... 부디... 성군이 되옵소서.”

“하늘에서 지켜보아라. 나의 기사여.”

부이악이 안개처럼 사라졌다.

로스트 월드의 존재는 모두 이처럼 사라지지만 여태 느꼈던 감정과는 전혀 달랐다.

가슴이 텅하고 비어버린 느낌.


족보에도 없는 왕자 노릇을 해줬지만, 부이악을 호위 기사로 인정한 것은 진심이었고 그도 나를 진정으로 주군이라고 여겼던 것 같았다.

채 1시간도 되지 않는 인연으로 이토록 가슴이 아파질 줄은 몰랐다.


[위업! 무녀의 축복 없이 군주의 사도를 처치!]

[영력 +46,678 획득]

[공무원 특혜, 세율 감면 발동! 영력 10% 추가 획득, 영력 +4,668 획득]

[Lv20 달성, 영력 38,820 차감]

[잔존 영력 4,852. Lv21 까지 3,362필요]

[위험근무 수당 발동! 아이템 등급 1단계 상승]


- 황금 열쇠, 불사의 목걸이, 정예 기사의 방어구, 정예 기사의 도끼창, 사신의 망토, 사신의 낫, 10 금화.


엄청난 랩업에, 아이템까지 우수수 떨어졌지만 살펴볼 기분이 아니었다.

부이악을 살릴 방법이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만 가득했다.

아니... 솔직히 이 일을 몇 번이고 반복해도 그를 살릴 방법은 없었을 거다.

부이악의 희생으로 비로소 내가 살 수 있었다.


“나, 이강의 이름으로 명한다. 이곳은 나의 영지이며, 이 성터는 기사 부이악에게 하사하노라. 그의 혈통에 영원히 계승될지라!”


쿵! 콰항!

무너진 성터를 향해 창을 내지르며 선언했다.

내 말이 끝나자마자 황금빛 빛줄기가 하늘 높이 솟구쳤다.


[이 일대를 영지로 선포합니다.]

[도전자 이강, 자신을 군주로 선언합니다.]

이러면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예상대로 되었다.

봐줄 사람은 없었지만, 마음이 조금 풀렸다.


[도전 과제 완료.]

[피의 사도를 처치하고 왕가의 귀환을 알림.]

- 공권력 +1000


[축하합니다. 공권력이 1250 이상이 되었기에 6급 공무원으로 승진하였습니다.]


“집어치워.”

나는 하늘을 향해 쏘아붙이고는 뒤돌아섰다.

왠지 마음에 거슬렸다.

퀘스트를 완료하려고 영지 선언을 한 것이 아니었다. 정말 부이악에게 후손이 남아 있다면 그에게 이 성터를 주고 싶었을 뿐이었다.


[도전 과제 생성]

- 부이악의 후손을 찾아서 영지를 수여하라.

- 성공시 : 공권력 +500

- 실패시 : 해당 없음


부이악의 후손을 찾으라는 퀘스트가 생겼다.

단서는 전혀 없었지만, 마음에 드는 퀘스트였다.


히히히힝.

“증인은 너뿐이구나.”


히이히히힝.

“토르라고 했나? 같이 가겠니?”

부이악의 군마를 쓰다듬었다.

녀석이 내 뺨을 할짝거렸기에 같이 가자고 했다.

내 말을 알아듣기라도 했다는 듯, 군마 녀석은 선뜻 자신의 등을 내주었다.


따각. 따각.

척하니 안장에 올라타 마갑에 창까지 끼우니 한결 편했다.


“가자. 시크룸으로 저쪽이다.”

히히히히힝. 두두두두두.


이제 안개 속을 조심조심 다닐 필요가 없었다.

온갖 잡몹은 데굴데굴 눈알만 굴릴 뿐 감히 내게 접근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이 일대에 Lv20인 존재는 나밖에 없을 테니까 말이다.


‘파티를 꾸며서 다녀야 해.’

이번 싸움으로 확실히 깨달았다.

일단 탱커는 필수였다.

적임자는 단박에 떠올랐다.


작가의말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대충 프롤로그가 끝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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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017 : 불사의 목걸이 +2 22.05.21 475 15 12쪽
16 016: 황금 열쇠 22.05.21 482 17 14쪽
» 015 : 탱커가 필요해 +2 22.05.20 482 22 14쪽
14 014 : 망령의 기사 +4 22.05.20 514 23 14쪽
13 013 : 축복의 가지 +3 22.05.19 546 20 15쪽
12 012 : 사냥의 정석 +4 22.05.19 528 21 14쪽
11 011 : 기회의 땅 +2 22.05.18 525 20 13쪽
10 010 : 후추와 소금 +1 22.05.18 564 17 15쪽
9 009 : 시크룸의 수호자 +6 22.05.17 567 26 14쪽
8 008 : 말라붙은 심장 +5 22.05.16 564 23 13쪽
7 007 : 거머리 +4 22.05.15 553 20 13쪽
6 006 : 시크룸 +3 22.05.14 599 19 14쪽
5 005 : 공무원이 되다 +2 22.05.13 660 24 13쪽
4 004 : 스탯 +1 22.05.13 690 29 12쪽
3 003 : 힐링 포션 +2 22.05.12 812 26 13쪽
2 002 : 나는 네임드다 +3 22.05.11 1,103 37 10쪽
1 001 : 튜토리얼 +7 22.05.11 1,478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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