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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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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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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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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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타지헤 왕국의 전쟁 선포.

그 대상은 레쉬아 왕국.


레쉬아 왕국의 국왕 레이쉴은

방음 마법이 쳐진 곳에서 한바탕 욕을 아주 찰지게 쏟아내고 감정을 추스른 후,

자신의 집무실로 돌아왔다.


그러고는 어이없고 기가 차서

품위고 뭐고 의자에 널브러지듯이 앉아 헛웃음을 날리고 있었다.


“와- 하. 하. 하. 예상은 했는데, 그래서 대비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훅 치고 들어올 줄이야···.”


레이쉴의 심정을 이해하기에

그의 모습을 덤덤히 보고 있는 이들.


집무실 안에는

리아인과 류안, 벨드라엔과 쌍둥이 둘.

듀아 왕국의 1왕자 다미엔과

전쟁의 신 워스만.

드래곤 수장 카르티아.

이들이 회의하기 위해 자리해 있었다.


회의실이 아닌 집무실을 택한 것은

하도 재상들한테 붙잡혀 회의실로 끌려갔던 벨드라엔을 위한 배려였다.


“뭘 믿고 이러는 거지? 우리가 동맹을 맺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텐데.”


레이쉴은 널브러트린 자세를 바로 하고는

탁자 위 문서 한 장을 들었다.


타지헤 왕국에서 보내온 전쟁 선포 통보서.


“한 왕국과 전쟁하는 것이 아닌 최소 세 왕국을 상대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건가?”


“저도 좀 당황스럽습니다.”


다미엔이 레이쉴한테서 통보서를 건네받아 읽어보고는 말을 이었다.


“세 왕국을 상대해도 이길 자신이나 수가 있는 것일까요?”


“수? 수라고 하면, 검은 옷 조직과 조력하는 신들? 그 신들이 수십? 아니 수백은 된다는 건가?”


울화가 들 풀린 것인지

레이쉴의 목소리는 거칠고 투박했지만,

앞서 서술했듯이

그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기에 다미엔은 차분히 들어 주고 있었다.


“그래서, 도착지와 도착 예정일은?”


전쟁의 신 워스만이 진지하게 물었다.


“이동 경로를 보면 도착 예정지는 국경 마을인 페우, 고므, 차디. 이 세 곳 중 하나일 듯하며, 지리적 요건과 속도를 볼 때 닷새 후 도착할 거라 예상됩니다.”


레이쉴 대신

다미엔이 탁자 위 지도를 보며 답했다.


그 이유는

신경 쓸 것이 많은 레이쉴을 위해

다미엔이 참모역을 자처했기 때문이었다.


“이상한데.”


“네, 이상합니다.”


“너무 빨리 움직이고 있어.”


“네. 더군다나 은밀히 해도 모자랄 판에 이렇게 대놓고 전쟁을 선포한 것은···. 타지헤 왕국이 검은 옷 조직을 조력하고 있다는 것을 더 이상 숨길 생각이 없는 듯합니다.”


“그럴지도, 이미 알만한 곳. 왕국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


이 말처럼 대부분 왕국은

가짜 2인조 사건을 벌였다가 왕국의 관리를 받는 단체가 된 ‘영웅길드’의 활동 덕에

타지헤 왕국이 검은 옷 조직을 조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단지, 긁어 부스럼을 만들지 않기 위해 티를 내지 않고 있었을 뿐.


말벌집을 괜히 먼저 건드리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었다.

그 말벌이 공격을 가할 시에는 얘기가 달라지지만.


이렇듯 워스만과 대화를 마친

다미엔이 레이쉴을 보며 말했다.


“레쉬아 국경 쪽은 어떻게 진행하고 계십니까?”


“하··· 일단, 국경 근처 마을 주민들은 모두 대피시킨 상태로 병사들이 대기 중이지. 그리고, 드래곤들이 대형 텔레포트 진을 설치해 주어 언제라도 바로 이동해 갈 수 있어.”


“타지헤 왕국 쪽에서 신의 힘을 빌려 차원의 통로를 이용해 넘어올 경우의 대비책은 있습니까? 스체스 왕국 때 일렁임의 신 힘이면 충분히 대형 병력을 이끌고 차원을 넘어올 수 있을 텐데요.”


“음,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못 해.”


다미엔의 물음에 워스만이 답해 주었다.


“네? 못 한다고요?”


“못 한다기보다는 할 수 없다고 봐야 하겠지.”


다미엔은 워스만의 말이 순간 잘 이해되지 않았다.


“스체스 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 첫째, 내부 침략이 아닌 외부 침략. 둘째, 수호신이 있는 왕국.”


워스만은 벨드라엔을 봤다.


“스체스 왕국 때는 내부 침략에 수호신이 없는 왕국이었기에 이미 내부에 주둔해 있던 검은 옷 조직을 조력하는 신들이 영역 충돌 없이 활개 치며 돌아다닐 수 있었지만, 수호신이 영역으로 있는 왕국을 외부에서 차원을 열어 침입한다. 무방비 상태로 있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보는 힘을 가진 자가 둘이나 있는데 바로 들통나지.”


워스만은 팔짱을 끼며 거만한 자세를 하고는 말을 이었다.


“쉽게 말하면 차원의 통로를 여는 순간, 불에 뛰어드는 불나방들처럼 지금 갈 테니까. 잘 죽여주쇼 하고 부탁하는 꼴 나기가 십상이야. 거기다가 먼저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니, 조력하는 신들은 할 말 없는 거고.”


그리고는 손가락으로 벨드라엔을 가리켰다.


“더군다나 이곳의 수호신은 ‘멸[滅]의 신’. 발을 디디기도 전에 멸해버릴 수 있는 아주 손쉬운 먹이가 되는 거지.”


“그렇다면······.”


어느 정도 이해한 다미엔의 뒷말이 생략된 물음에

워스만은 대답해주었다.


“그래서 타지헤 왕국 병력을 먼저 보낸 후 적과 아군이 맞부딪치는 순간, 전장이 되는 곳은 영역이 흐트러지게 되니, 그 틈에 검은 옷 조직의 조력하는 신들이 파고 들어올 확률이 높아.”


전쟁이 일어난 곳은

곧 전쟁의 신 워스만의 영역이 되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의 일이었다.


전쟁과 관련된 자라면

워스만의 영역과 무관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그럼, 그들의 첫 번째 목적은 영역 흩트리기가 되겠군요.”


“그래, 근데 문제는 침략하는 주된 목적이 모호하다는 거지. 스체스 왕국 때는 내부 침략이라 수도만 점령하면 왕국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거라 그것들이 난리 피운 것이지만. 외부에서 침략해 영토 일부를 점령한다고 한들, 이곳을 무너트릴 정도의 타격은 전혀 못 준다는 것인데 뭐, 그 영토도 호락호락 내줄 리가 없겠지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레이쉴이 워스만을 매섭게 바라봤고

워스만은 씨익 하고 웃어 보였다.


“당연히 그렇겠지. 그리고 침략한다 해도 바로 뒤와 옆에서 두 왕국의 지원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 타지헤 왕국은 위치적으로 불리한 전쟁이 될 수밖에 없어. 이것을 예상하지 못했을 리가 없는데···.”


워스만은 팔짱을 풀고

전쟁 시 각 왕국의 이동 경로를 손가락으로 지도 위에 그리며 이해하기 힘든 타지헤 왕국 행동의 의도를 알아내기 위해 깊이 생각했다.


그러다,

문뜩 생각난 것이 있었다.


“그리고 보니, 검은 천사를 제거한다고 엄청나게 설칠 것 같던 그 녀석들이 의외로 잠잠해. 2인조들을 미끼로 움직이게 했을 때도 생각보다 반응이 적었고, 이번 전쟁에 저력을 집중하기 위해 검은 천사 제거는 보류한 건가?”


워스만은 벽 쪽 소파에서 리아인의 무릎을 베고 잠들어 있는 류안을 봤다.


전쟁 선포 통보서가 온 후,

류안은 타지헤 왕국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힘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알려주었고

주변에 영역 또한 펼친 상태였다.


그래서

시도 때도 없이 엿보러 시도하는 엿보는 자들이 튕겨 나가고 있는 것을

워스만과 다른 이들도 느낄 수 있었으며,

그중 몇몇은

세이지의 꿰뚫어 보는 힘에 역으로 탈탈 털려 정보를 뺏기기도 했다.


워스만은 전쟁의 신으로서

이 상황이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하지만,

전쟁해야 하는 당사자가 눈앞에 있으니 티는 내지 않은 채,

적극적으로 도와주면서 즐기고 있었다.


벨드라엔은 워스만의 속내를 알고 있었지만,

전쟁에 관해서 만큼은

‘전쟁의 신’ 만한 적임자가 없기에 묵묵히 보고 있었다.


“스체스 왕국의 수호자는 잘하고 있나?”


“예, 돌의 왕국 능력자이고, 거기에 돌 원소 신의 기운이 깃든 하얀 창이 있으니 별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스체스 왕국의 수호자 뮤리나는

레쉬아 왕국 국경 지역의 세 곳.

페우, 고므, 차디에 순차적으로 성벽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것과

스체스 왕국이 아닌 곳의 돌들을 접할 수 있는 것에 신난 듯 즐거워하고 있었다.


물론,

돌의 능력자로서 자부심과 자존심을 걸고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성벽 세우기에

열정과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루카테르도 능력 출중한 드래곤들 몇을 데리고 가서 필요할 시 바로 발동되도록 방어막 마법진을 설치하고 있었으며

텔레포트 진도 수시로 점검했다.


레이쉴은 정보 문서와 작전 문서들을 꼼꼼히 살피다가 리아인을 봤다.


“리아인 군. 좀 전에 보니 어딘가에 연락하는 것 같던데 알려 줄 수 있겠나?”


“네. 만일에 대비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 미리 연락해 둔 것입니다.”


“그래? 그런 것은 언제 준비한 거지?”


레이쉴은 리아인의 준비성이 놀라웠다.


“음, 준비라 하기보다는 잊고 있었다가 이번에 생각이 나서 한 것뿐이지만, 그 덕에 그것들 모르게 한방? 먹일 수 있는 수가 생기긴 했습니다.”


리아인은 씨익 웃어 보이며

품에서 작은 피리를 꺼내 손가락에 줄을 걸어 빙빙 돌리고 있었다.


그 피리가 무엇인지

쌍둥이 제우와 네우는 보고 알았다.


“그때, 건국기념 축제 때 도움받으려 하다가 류안이 말려서 못 받았는데, 이번에 제대로 도움받을 수 있겠습니다.”


쌍둥이 둘이 늘어난 전력에 반기던 중.

집무실 밖에서 시종장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레이쉴 국왕 전하 손님이 오셨습니다.”


“누구지?”


“‘에피’라는 여성분이 찾아오셨는데···.”


“에피? 아, 피스링 마을 실종사건의··· 들어오라 하게.”


중대한 회의를 하는 상황인 이때,

외부인을 들이는 것에 의아할 수 있지만

에피는 검은 옷 조직 만행에 친구를 잃고

그 사건으로 검은 옷 조직에 관한 것이 수면으로 드러나게 된 계기를 준 당사자였다.


집무실의 조용히 문이 열리고

금발의 여성과 같이 온 두 명이 집무실로 들어왔다.


그리고,

문은 조용히 닫혔다.


“처음 뵙겠습니다. 국왕 전하. 엘프인 ‘에피’라고 합니다.”


금발의 여성 ‘에피’가

국왕 레이쉴을 향해 정중히 인사했고

벨드라엔을 보며 다시 인사했다.


“다시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벨드라엔 님.”


“어, 오랜만이군.”


“그래, 에피 양께서는 무슨 용건으로 온 것이지?”


“네, 미약하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왔습니다.”


에피는 예의를 갖춰 행동했다.

그런데 방면,

같이 두 명은 냉담했다.


오히려

자신들을 평범하게 대하는 것에 불만이 많아 보였다.


그래서였을까.

정체를 감추고 있던 마법을 지우고 원래 모습인 엘프의 모습을 드러냈다.


왕실 공식 얼빠인 시종이 봤다면

‘심봤다’라고 외칠 뛰어난 외모를 자랑스레 드러내며 도도하게 있었다.


마치,

정체를 알았으면 그에 맞혀 잘 대우하라는 듯했다.


에피는 둘의 모습에 황당해하며 사과하기 위해 허리를 숙이려는 것을

벨드라엔이 손을 들어 보이며 말렸다.


· 죄송합니다.


에피는 소리 없이 입 모양으로 사과하고는

눈치 없는 둘을 째려봤다.


분명 이곳에는 신이 계시니 행동을 조심하라고 그만큼 일러두었는데,

무슨 배짱으로 이러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더한 문제가 있었다.


벨드라엔은 딱히 격식을 따지지 않았기에 그냥 넘어갈 수 있었지만,

이곳에 신이 둘 더 있다는 것과 함께

드래곤 수장도 있다는 것이었다.


신[神]중 한 명인

워스만도 건방진 깡다구 있는 걸 좋아하기에

자신을 알아볼지,

알아보고 어떤 행동을 치할지 가만히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 의도를 아는지 모르는지

시종일관 도도함을 보이던 두 명의 얼굴이 조금씩 굳어지기 시작했다.


엘프와 밀접한 관계라 할 수 있는

드래곤들의 수장이 있는 것을 먼저 인지하고 건방을 버리고 정신을 차리고 나니,

전쟁의 신 워스만도 보였다.


두 엘프의 눈동자가 동요하고 있는 것을 본

워스만은 장난기가 발동해 신의 기운을 미약하게 풍겼다.


“헉-!!!”


두 엘프는 자신들의 실수와 어리석음을 인지하며 전쟁의 신이 풍기는 위압감에 부들거리다가

일순 위압감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

“·········.”


갑작스러운

워스만이 눈앞에 벌어진 재미있는 상황에

신의 기운을 풍기던 것을 멈췄다.


에피도 그 상황을 보고 당황했고

다른 이들도 말없이 가만히 있는 와중에

리아인의 얼굴은 잔뜩 구겨지고 있었다.


엘프들과 같이 온 정령들이 평소 모습을 감고 있는 것과는 달리 모습을 드러내고는

신기한 것을 본다는 듯이

잠든 류안의 주위를 맴돌면서 조그마한 손으로 류안의 볼을 찔러보고 머리카락도 만져보고 있었다.


꺄르르르───.

꺄륵───.

헤헤헤~♬


“얘··· 얘들아 잠깐만······.”


아주 재미있어하고 신난 모습의 정령들을

에피와 엘프 둘이 서둘러 말리려던 중.


삐이익───.


긴급 연락이 왔다.


어마어마한 무리를 이루고 오던 타지헤 왕국의 병력이 세 무리로 나뉘어서는

세 곳의 국경 마을로 향하기 시작했으며

그중 가장 많은 병력이 ‘페우’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레이쉴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와 함께

다른 이들도 자리에서 움직이려 할 때,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거 허상이야.”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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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1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3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46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1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45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5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49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48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6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3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1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6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47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8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3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7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1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48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2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6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5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6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5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5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48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2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0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49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5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3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48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6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6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5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48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49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5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6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53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0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2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7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6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1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49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3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1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4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59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3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6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2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0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7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6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59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59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4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5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3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4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4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58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8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59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58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5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5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57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58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6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59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0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5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6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0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0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67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57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0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8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59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58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58 3 14쪽
»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2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4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6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79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1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3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8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1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4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3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1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5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5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69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3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8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66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8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8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5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4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6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68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5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59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59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2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2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0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2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2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3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3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4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2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2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2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68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3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3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1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3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4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4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69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68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69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6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2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69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69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1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2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6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1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7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5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2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7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77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0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5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3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5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5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79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1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2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0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6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1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79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78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4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4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2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0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6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1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3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0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3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4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5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5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5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6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0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5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2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3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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