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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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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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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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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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천천히 눈을 뜬 류안은 낯선 천장과

두런두런 모여있는 이들을 볼 수 있었다.


“아, 일어났어?”


리아인의 말에

류안은 고개를 끄덕이며 몸을 일으키고는

침대에 걸터앉았다.


그리고 묘한? 광경을 보게 되었다.


그 광경은 듀아 왕국의 1 왕자 다미엔이

이 방에 모인 이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류안의 입장에서는 딱히 묘하다고 할 수 없긴 하지만,


이것이 어찌 보면 이상하고

또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는 광경이었다.


일단 다미엔이 왕족이고 왕자이긴 하나,

이곳에 모인 이들 중,

류안, 워스만, 벨드라엔은 ‘신’이고

쌍둥이 제우와 네우는 ‘신의 아이’이면서

레쉬아 왕국의 국왕인 레이쉴,

드래곤 수장 카르티아.

그리고 스체스 왕국의 수호자 뮤리나.


예외적인 리아인을 빼면

다미엔과 동등하거나 그 위의 신분이었다.


물론,

레쉬아 왕국과 듀아 왕국에서 온 시종들이 있긴 했다.


하지만,

류안의 정체를 완전히 드러내지 않은 상태라

이런 식으로 모일 때는 시종들을 따로 있게 했다.


류안한테 차를 건네고 있는 다미엔의 모습에

레이쉴은 이런 쪽으로 적임자인 쇼트를 데리고 오지 않은 것을 후회하면서 미안함이 밀려오고 있었고

뮤리나는 스체스 왕국의 수호자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천민 출신인 자신이 왕자가 대접한 차를 마시는 것에 얼떨떨하고 있었으며

워스만은 재미있어하면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허허-, 저 녀석 첨 봤을 때와 참 많이 변했군.’


워스만이 처음 다미엔과 마주했을 때 인상은

거칠고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야생 엉겅퀴를 닮은 화려한 장미였다.


잎사귀 속에 억센 가시를 교묘히 숨긴 채,

원하는 목적을 위해서는 조용히 자신을 내려놓고 있다가 적절한 때 가시를 한껏 드러내며 야성을 보이면서도 품위를 지닌 그런 모습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거느린 이들 외에는

경계하면서 날[刃]을 세우기 일쑤였는데

지금도 여전히 가시는 품고 있지만,

날[刃]은 치우고 한결 부드러워져 있었다.


하지만,

그런 변화와 상관이 있는지 없는지

지금의 이 상황은 다미엔이 자초한 것이기도 했다.


벨드라엔의 아이인 쌍둥이 제우와 네우가

신을 곁에서 돌봐왔던 평소 일상으로

이곳에서의 계획을 다시 검토하는 동안 시중을 들려고 했고,


시중을 받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더 편한

뮤리나도 그럴 생각이었는데.


어느새인가

다미엔이 먼저 개인 아공간에서

찻잔 세트를 꺼내 들었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차를 우려낸 후,

모두에게 대접하는 모습에 그냥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어, 고마워.”


류안은 다미엔이 건네준 차를 받아서는

느릿하게 한 모금 마셨고

다미엔은 그런 류안을 보며

감정을 숨기지 않고 싱글벙글 미소를 한가득 머금고 있었다.


아──.


그 모습에 다른 이들은

다미엔의 여우 짓을 눈치챘다.


하지만,

자신들한테 대접해준 차도 대충이 아닌 정성스럽게 우려내는 것을 봤기에

그냥 묵인하고 넘어갔다.


리아인만이 그런 다미엔을 빤히 보고 있었을 뿐.


그러던 중,

시선이 모인 채 말없이 있는 이들을 보며

류안이 말했다.


“왜? 나한테 할 말 있어?”


“아, 할 말이라고 하기보다는···.”


워스만은 고갯짓으로,

벨드라엔은 손으로

쌍둥이 네우가 꺼내 놓은 영상장치를 가리켰다.


류안은 그것을 보고는 다 마신 빈 찻잔을

무심하게 있는 리아인 옆에서

시종일관 미동 없이 서 있는 다미엔한테 주면서 고개를 한번 갸웃거리고는

기지개를 쭉- 핀 후,

앉은 자세에서 일어나 영상장치가 놓인 탁자 쪽으로 갔다.


그런 류안의 움직임에 따라

지켜봄의 영역이 자연스럽게 조용히 방 안 전체에 펼쳐졌다.


다른 이들은 알 수 없겠지만,

같은 ‘신’인 워스만과 벨드라엔은

류안의 펼쳐지는 영역이 언제봐도 신기하기만 했다.


보통 신이 권능의 영역을 펼치면

이질적인 느낌이 생기기 마련이건만

류안이 펼치는 영역에서는 그런 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포근함 같은 기운이 아주 잠깐 스치고

류안의 옅은 청회색으로 변한 눈동자를 보며

영역을 펼쳤음을 겨우 짐작할 뿐이었다.


두 신이 신기하게 생각을 하든 말든

아무런 관심도 없는

류안은 영상장치에 한 손을 얹었다.


우우우─웅.


영상장치에서 빛이 발해지며

세 개의 영상이 허공에 띄어졌다.


타지헤 왕국 전체를 보여주는 영상과

이곳 왕궁 전체를 보여주는 영상

그리고

왕궁 내에 있는 넓은 복도 끝에 자리한 웅장하고 거대한 문을 보여주는 영상이었다.


왕국과 왕궁 전체에 둘러쳐진 마법진을 살펴보던

쌍둥이 네우와 드래곤 수장 카르티아는

새삼스럽지만,

다시금 류안의 능력에 놀랐다.


보통 영상장치로 통한 것은 시각과 청각인데

류안이 보여주는 이 영상들은

마치 그곳에 직접 있는 것처럼 기운마저도 느낄 수 있었다.


그 덕에

번거로움과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편하게

마법진을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호오─.”


카르티아의 입에서 절로 탄성이 흘러나왔다.


“뭐 더 알아낸 것 있나?”


워스만의 물음에 카르티아가 답했다.


“음-, 이 왕궁에 둘려진 마법진은 왕국 전체에 둘러쳐진 마법진을 활성화하기 위한 발동 장치이군요.”


“하긴 왕국 전체를 제물로 하려는 거대한 마법진이 그냥 작동되기는 않겠지.”


워스만은 왕궁에 둘려진 마법진 영상을 가까이 보면서 말했다.


“그럼, 왕궁에 있는 마법진만 파괴하면 되는 건가?”


벨드라엔은 생각보다 쉽게 풀리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물음을 했지만

기대는 기대일 뿐이었다.


“글쎄요, 그리 쉬우면 정말 좋겠지만.”

“만약 저라면 주된 발동 마법진 외에도 보조 발동 마법진을 상당수 숨겨 놓았을 겁니다.”


카르티아의 말에

벨드라엔 외에도 다들 역시나 했다.


추측성이긴 했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


아무리 완벽하게 준비해도 변수는 늘 있고

예상하지 못한 방해가 생기기 마련이니,

그에 관한 대비책을 마련해 놓았을 것이 분명했다.


“류안, 혹시 보조 마법진 찾을 수 있나?”


“응?”


류안은 눈을 잠시 감은 후, 말했다.


“으음-, 있는 것 같긴 한데···.”

“주 마법진에 가려져서인지 아직 발동시킬 예정이 없어서인지 잘 안 보이네.”

“주 마법진이 파괴되어야 보일 것 같아.”


“그런가?”

“하긴, 그렇겠군.”

“주 마법진이 별문제 없이 발동되면 보조 마법진은 필요 없으니 쉽게 드러나지 않겠지.”


영상장치 위에 띄워져 있는 영상들을 보며

방 안에 잠시 침묵이 내려앉았다.


“이래저래 고생하겠어.”


어느 정도 예상하고 계획을 세웠지만,

계획대로 실행하기는 그리 만만하지도 쉽지도 않으니까.


왕국 전체의 마법진은 원체 규모가 크기에

파괴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 것이고

왕궁의 마법진도 상당한 방해가 있을 테니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었다.


게다가

이곳에 검은 옷 조직과 더불어

조력하고 있는 신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하니···.


“···류안, 이곳에 모인 신들이 몇 명인지 알 수 있나?”


“흐아··· 어?”


하품하려던 류안은 하품을 멈추고는

집중하기 위해 다시 눈을 감았다.


“음, 정확하게 알기 힘들 것 같은데···.”

“이곳이 아닌 다른 세계가 있다거나, ‘방’에 있으면 잘 안 보이거든.”


류안은 뒤틀린 것과 상관없어서인지

지켜봄의 힘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열심히 사용해 주고 있었다.

미안해질 정도로···.


“대략··· 이곳에 모인 신은 백 명 정도?”


“허──···.”


방에 모인 이들의 입에서 어이없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류안도 놀라웠다.


다른 세계의 신이 몇 명 섞여 있긴 하지만,

백 명이 넘는 신을 한 번에 소멸시켜버려도 될 정도로 신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에.


“···얼마나 많이 신을 소멸시켜야 적정한 수에 다다르는 거지?”


“쿨럭-!”


류안이 별생각 없이

귀찮고 귀찮음이 밀려온 것도 있고

신이 많이 모여있어서 그런지 걸리적거리는 느낌? 기운이 많이 느껴지는 것에 짜증도 한몫해서 한 말에

레이쉴은 사레가 걸린 듯 기침을 했다.


“하. 하. 하.”

“신의 학살자라고 하더니··· 맞기는 한 건가 보군요.”


드래곤 수장 카르티아는

놀라움에 기계적으로 웃으면서 두 신을 보며 말했다.


“두 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뭐, 그렇지.”


워스만은 담담하게 받아넘겼고

벨드라엔은 앞서 류안한테 말한 것이 있기도 해서 살짝? 겁이 났다.


잊지는 않고 있었으나,

벨드라엔은 다시 다짐하고 다짐했다.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자.


레이쉴은 사레 걸린 기침을 참느라 애쓰고

다미엔은 눈이 동그래져 있고

워스만은 담담하게 있고

벨드라엔은 얼어붙고 있고

쌍둥이 제우와 네우는 하얗게 질려있고

카르티아는 허허- 거리고 있고

뮤리나는 이게 뭔 상황인가 얼이 나가 있고


신중해야 할, 긴장해야 할 방 안 분위기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주- 묘해졌다.


그런 분위기에

류안은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리아인한테 손짓했다.


리아인은 류안의 바로 옆까지 왔고

류안은 영상장치에 얹은 손이 아닌

다른 손을 움직여 리아인의 이마에 가져다 대었다.


리아인한테만 따로 시각공유를 하기 위해서였다.


“어때? 모두 있어?”


리아인은 눈을 감고

류안이 보여주는 것들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응, 모두 있어.”


“괜찮지?”


“응, 괜찮아.”


류안과 리아인.

둘만이 아는, 할 수 있는 대화가 오갔다.


류안은 리아인의 이마에 댄 손을 천천히 뗐고

그에 따라

리아인도 감았던 눈을 떴다.


살며시 미소를 짓는 류안을 보며

리아인은 자신을 뒤틀고 괴롭힌

이 지긋지긋한 굴레를 끊어버리고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한 각오를 다시 다짐했다.


* * *


타지헤 왕국의 왕실 측,

이곳에서 벌이고 있는 일을 저지하기 위해 온 이들.


서로의 계획을 숨긴 채,

평범한 왕국 간의 면담으로 하루가 지나가고

쉽게 결론이 나지 않는 피해보상과 무역에 관한 얘기를 질질 끌리기만 했다.


하지만,

이 또한 서로 예상한 것이면서도

계획의 일환이기도 했다.


타지헤 왕실은 ‘그때’가 될 때까지

자신들의 계획을 숨기고

제물이 될 이들을 붙잡아 두기 위해


이 계획을 저지하러 온 이들은

‘그때’가 되기 전

타지헤 왕실, 검은 옷 조직과 조력하는 신들의 만행을 막기 위한 적절한 틈과 시기를 찾기 위해.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틈과 시기가 왔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작가의말

동면하려는 뇌를 깨워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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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1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3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46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1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45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5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49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48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6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3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1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6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47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8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3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7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1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48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2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6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5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6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5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5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48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2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0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49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5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3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48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6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6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5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48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49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5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7 3 11쪽
»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54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0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2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7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6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1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49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3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1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4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59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3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6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2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0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7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6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59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59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4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5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3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4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4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58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8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59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58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5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5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57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58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6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59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0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5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6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1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0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67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57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0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8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59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58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58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2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4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6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79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1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3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8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1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4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3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1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5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5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69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3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8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66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8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8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5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4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6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68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5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59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59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2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2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0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2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2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3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3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4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2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2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2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68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3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3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1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3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4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4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69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68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69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6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2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69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69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1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6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1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7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5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2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7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77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0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5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3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5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5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79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1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2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0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7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1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79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78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4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4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2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0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6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1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3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0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3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4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5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5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5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6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0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5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2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3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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