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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은퇴한 모험가의 음식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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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완결

모고달
작품등록일 :
2022.05.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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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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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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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화

DUMMY

라그의 말에 켄과 록은 알겠다고 대답을 하고 씻으러 갔다.

그 둘의 모습이 사라지자 라그는 지나를 불렀다.


“지나 씨. 혹시 프라우니스에게 뭔가 배운 것이 있으십니까?”

“······그냥 가게에 있기나 하면 된다고 들었어요.”

라그는 지나의 대답에 머리를 감싸며 한숨을 쉬었다.


“후우. 그럼그렇지. 제대로 알려줄 리가 있나.”

라그는 프라우니스라면 그럴 거라고 예상을 했다며 지나를 불러 할일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럼 제가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손님 응대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게의 영업시간은 저녁 시간부터 시작해서 8시가 되면 가게를 닫으니 저녁 시간만 맞춰서 일을 도와주시면 됩니다.”

라그는 간단하지 않냐며 지나에게 말했다. 그러자 지나는 그 이외에는 없냐고 물어왔다.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 이외에는 없나요?”

지나의 물음에 라그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네, 딱히 없습니다. 다른 건 제 보조 정도겠네요. 그리고 지나 씨는 기본적으로 모험가이시지 않습니까. 낮에는 모험가 일을 하시니 가게에 수상한 사람이 오는지 보는 일은 프라우니스만 있어도 됩니다.”

그 이외 시간에는 딱히 일이 없다고 말을 하자 지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네요. 그럼 제가 할 일은 손님 응대라고 볼 수 있겠네요.”

“네. 그렇습니다. 네가 만드는 음식을 테이블에 맞게 내다 주시고 손님 안내나 주문을 받으시면 됩니다. 오늘은 처음이니 제 옆에서 어떻게 하는지 봐주세요.”

라그의 말에 지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라그가 지나에게 일의 설명을 마쳤을 때 가게로 레이라가 돌아왔다.


“레이라. 왔어?”

“응. 라그. 하나만 물어봐도 돼?”

라그는 오자마자 자신에게 물어볼 것이 있다는 레이라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응. 뭔데?”

“나······ 친구를 가게에 초대해도 돼?”

레이라는 쭈뼛거리며 라그에게 물었다.

그 물음에 라그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언제든지. 언제 오는지만 알려주면 돼.”

라그의 말에 레이라는 라그를 보며 안색이 환하게 바뀌며 말했다.


“응! 고마워! 내가 조기 졸업을 한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졸업 축하 파티를 열자고 해서 내 집에서 하는 건 어떨까 생각했거든.”

“그래? 좋은 생각이네. 그럼 온다면 몇 명이 오는지 물어봐도 되니?”

라그는 좋은 생각이라며 몇 명의 친구가 오는지 물어봤다. 그러자 레이라는 잠깐 생각을 하고 답했다.


“음······. 5명? 그 정도 올 거야.”

“5명이란 말이지? 알겠어. 날짜가 정해지면 말해줘.”

라그는 레이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리고 레이라에게 들어가서 쉬고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그래. 오늘도 수고했어. 씻고 쉬고 있어.”

“응. 밥은 나와서 먹을게.”

레이라는 라그의 말에 알겠다고 대답한 뒤, 나와서 먹을 거라고 말했다.

그러자 라그는 다 되면 부르겠다고 했다.


“그래. 준비가 다 되면 부를게.”

라그의 말에 레이라는 씻으러 갔다.

지나는 그 둘을 보며 말했다


“제가 부르면 될까요?”

“네,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저는 음식을 할테니 잠시 쉬고 있으세요.”

라그는 지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뒤 카운터에 있는 의자를 가리키며 쉬라고 했다. 하지만 지나는 고개를 저었다.


“아뇨. 저도 따라 들어가도 될까요? 요리는 할 줄 아니 도와드리겠습니다.”

“으음, 그러실 필요는 없는데 말이죠······. 정 도와주고 싶다면 오세요. 재료 손질을 도와주시면 더 빨리 끝나긴 하겠죠.”

라그는 거절을 하려 했지만 지나의 꼭 하고 싶다는 표정에 생각을 고치고 들어오라고 했다.

지나는 그 말에 환하게 웃으며 라그에게 말했다.


“감사합니다!”

라그는 그 말을 뒤로 하고 주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뒤로 지나도 주방으로 들어갔다.


라그는 음식을 다 만들고 시간을 봤다. 그러자 처음 주방으로 들어간지 2시간이나 지나 있었다.

라그는 다 만들었으니 이제 음식을 숙소에 있는 인원들에게 주고 가게를 열기로 했다. 식사가 준비되었다고 부르는 것을 부탁하기 위해 지나를 보니 그녀는 힘들었는지 이마에 땀이 많이 맺혀있었다.


라그는 그녀를 향해 말했다.


“많이 힘들었나요?”

그 물음에 지나는 한 손으로 어깨를 주무르며 대답했다.


“라그 씨. 언제나 이렇게 준비를 하시는 건가요?”

“네? 뭐, 그렇습니다만······.”

라그는 그녀의 질문에 평상시 일과라며 말했다. 그러자 지나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후우······. 이거 저도 체력이 많이 필요하겠네요.”

그녀의 말에 라그는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하. 요리는 체력보다는 근성으로 하는 거죠. 다량으로 만드는 건 처음이시니 어쩔 수 없죠. 하다보면 나중에는 익숙해지실 겁니다.”

“네, 확실히 그렇네요. 이렇게 다량으로 만들어 본적은 없던 것 같아요. 감자랑 양파를 그렇게나 많이 손질해본 적은 처음이에요.”

라그는 그녀의 말에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그렇죠. 처음이시니까 어쩔 수 없어요. 이제 식사가 다 됐다고 말해주시겠어요? 다 부르면 같이 식사라도 하면서 쉬시죠.”

라그는 이미 익숙해진 일과나 다름없었기에 지친 그녀와 달리 생생한 모습으로 말했다.

지나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알겠습니다. 숙소에 지내고 있는 모두에게 전하면 되죠?”

지나는 그렇게 말하며 숙소로 올라가려고 할 때 라그가 그녀를 멈춰세웠다.


“아뇨. 프라우니스는 두고 부르시면 됩니다. 그녀는 방에서 식사를 해서요. 제가 나중에 가지고 올라가죠.”

라그의 말에 지나는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그럼 프라우니스 님만 제외하고 부르면 된다는 거죠. 갔다 오겠습니다.”

지나는 그렇게 말하고 위층으로 올라갔다.

라그는 그녀가 올라가고 프라우니스에게 줄 음식을 챙긴 뒤 프라우니스의 방으로 향했다.

그녀의 방에 들어간 뒤 라그는 조용히 식사를 두고 다시 내려왔다.


다시 돌아와서 기다리고 있자 인원들이 하나둘씩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라그는 그들에게 각자 식사를 나눠주고 가게를 열었다.


8시가 되자 라그는 하나둘씩 빠져나가는 사람들을 두고 지나를 불렀다.


“지나 씨. 이제 쉬러 가세요. 나머지는 가게를 닫는 것뿐이니 말이죠.”

“아뇨. 설거지를 하겠습니다. 아직 많이 남았지 않나요?”

지나는 주방을 슬쩍 보며 말했다. 그 시선에 라그도 따라 보자 주방에는 접시들이 즐비하게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으음. 그럼 부탁해도 될까요? 지금 쌓여있는 것만 하셔도 됩니다.”

라그는 그 양에 침음을 삼키며 말했다. 그러자 지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알겠습니다. 마법을 사용하면 빨리 끝나니 라그 씨는 조금 쉬어주세요.”

지나는 손님들이 오는 동안 바쁘게 움직였던 라그에게 잠시 쉬라고 하고는 주방으로 들어가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다.

마력을 보지 못하는 라그는 그 과정을 볼 수는 없었지만, 접시가 깨끗하게 바뀌도 있었기에 그녀를 보는 것을 그만두고 남은 테이블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가게에 사람이 전부 빠져나가자 지나는 설거지가 끝났다며 주방에서 나왔다.


“설거지 끝났습니다. 더 도와드릴 일이 있나요?”

지나는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있는 라그를 보며 물었다.

라그는 그 물음에 그녀를 돌아보며 말했다.


“아,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들어가서 쉬시면 됩니다. 이제 뒷정리만 남았으니 오늘은 피곤하실테니 제가 하겠습니다.”

라그가 그녀에게 이만 들어가라고 말하자 지나는 나머지도 도와주려고 했지만 라그가 덧붙이는 말에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


“올라가셔서 쉬시는 김에 록 씨를 불러주시겠어요?”

“일 끝내고······.”

“아뇨. 이제 테이블 정리도 끝났고 바닥 청소도 끝났으니 남은 설거짓거리만 처리하면 끝납니다. 둘이 붙어서 할 정도는 아니니 지나 씨는 이만 쉬어주세요.”

라그의 완곡한 거절에 지나는 결국 그의 말에 승낙했다.


“알겠습니다. 그럼 록을 불러올게요.”

지나는 라그의 말에 따라 위층으로 올라갔다.

라그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고 곧 록이 올 거라고 생각하며 나머지를 빠르게 정리하기로 했다.


가게를 전부 정리하고 가게 문을 닫자 위에서 록이 내려왔다.


“라그 씨. 부르셨다고 들었습니다.”

그의 말에 라그는 화답하며 말했다.


“오셨군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 낮에 알려주기로 한 검술을 알려드리려고 불렀습니다.”

라그의 말에 록은 표정이 환해졌지만 바깥을 보자 다시 어두워졌다.


“아, 그런 거였습니까? 하지만 시간이 늦었는데요.”

라그는 그의 말에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말하고는 그에게 가게 뒤편으로 나가자고 했다.


“훈련에 시간도 신경을 씁니까? 여유가 있을 때 하는 거죠. 바깥으로 나갑시다.”

라그의 말에 록은 잠깐이지만 불안감을 느꼈다. 하지만 라그가 알려주는 검술에 대해서도 흥미가 있었기에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따라오시죠.”

록의 대답이 마음에 든 라그는 그를 데리고 가게 뒷문으로 나갔다.


가게 뒤편으로 나가자 어두워진 밤하늘을 볼 수 있었다. 수 많은 별들 사이에 뜬 달빛 덕분에 록과 라그는 가게 뒤 공터를 인지할 수 있었다.

라그는 먼저 록에게 말을 걸었다.


“혹시 검은 가져오셨나요?”

그 말에 록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뇨. 그냥 이야기를 하시는 줄 알고 안가지고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록은 라그에게 검을 가져 오지 않았다며 사죄를 했다. 하지만 라그는 그런 그에게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그렇군요. 자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설명을 하지 않고 데리고 나온 거니 말이죠.”

그렇게 말을 하며 라그는 공터의 한쪽 구석으로 갔다. 그리고 한쪽 구석에서 목검을 들고 왔다.


“일단 아쉽지만 이걸 사용하도록 하죠. 대강은 할 수 있을 겁니다.”

라그는 그렇게 말을 하며 목검을 잘 보라며 나무 인형을 향해 휘둘렀다. 그러자 낮에 보던 것처럼 목검에서 날카로운 바람이 일어났다.

그렇지만 낮과는 달리 나무 인형에 상처가 나지 않았다.


“으음. 역시 검이 아니라면 힘드네요. 그리고 제 문제도 있을까요. 제 친구 녀석은 목검으로도 가능하던데 말이죠.”

라그는 진지하게 말했다. 하지만 록은 그 광경에 놀랐다.


“아뇨아뇨. 목검으로도 가능한 게 더 신기합니다. 철만큼 단단하지도 않고 나무를 깎아 만든 건데도 잘도 강하게 휘두르는데 부러지지 않았네요.”

록의 감탄에 라그는 의외로 간단하다며 검술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 검술은 간단합니다. 적당한 빠르기와 적절한 힘으로 휘두르면 됩니다. 너무 강하게 휘두르면 오히려 파공음만 들리게 되지요. 오히려 바람을 쏘아낸다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라그의 대강인 설명에 록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완벽한 설명은 없다고 생각한 라그는 이해를 하지 못하는 그를 오히려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왜 그러시죠? 바람을 칼날처럼 만들어서 쏘아낸다는 건데 어렵나요?”


작가의말

애니플러스....가고 싶다... 홀로미스... 굿즈가 갖고싶어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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