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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헌터 매니지먼트의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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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작가
작품등록일 :
2022.05.11 13:14
최근연재일 :
2022.09.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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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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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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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프롤로그

DUMMY

달그락...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들어 올리자,

얼음이 부딪히면서 작은 소음을 일으켰다.


꿀꺽...


음료를 한 모금 마신 이현성은 테이블에

잔을 다시 내려두며,

태블릿으로 무언가를 확인하고 있었다.


딸랑!


그때 문에 달린 종이 청아하게 울리더니

검은 단발머리의 서도희가 카페로 들어왔다.


서도희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태블릿을 보고 있던 현성과 눈이 마주쳤다.


“매니저님, 너무 일찍 오신 거 아니에요..?”


그리고 그녀가 다소 놀란 눈치였다.


“저는 시간이 조금 비어서 먼저 와 있었습니다.

근데 헌터님도 약속 시간보다 상당히 빨리 오셨습니다?”


“매번 매니저님이 먼저 와계시니까

이번엔 먼저 와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실패했네요.”


도희가 멋쩍은 듯 볼을 긁적였다.


“전 괜찮습니다.

항상 시간이 남아서 먼저 와 있는 것뿐이니

그렇게 배려해주실 필요까진 없습니다.

그럼 일단 앉으시죠.”


도희가 자연스럽게 맞은편에 앉았고

그 앞엔 커피가 담긴 컵이 놓여져 있었다.


“헌터님은 아아 맞으시죠?”


도희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근데 어떻게 매번 타이밍을 맞춰서

시켜두시는 거예요?”


미리 테이블에 준비된 음료는 얼음도 거의 녹지 않았고

방금 나온 상태였다.


“그냥 감이랄까요?”


현성의 대답에 그녀가 피식 웃었다.


무표정한 그녀는 다소 차가운 인상이었지만,

가벼운 미소를 짓자 원래도 미인이었지만

더욱 미모가 돋보였다.


“매니저님이 그렇다면 그런 거겠죠.

매번 감이 잘 맞으시니까요.

그럼 잘 마실게요.”


그녀는 목이 타는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쭉 들이마셨다.


“그럼 바로 일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그녀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 달 스케줄에 대해서 얘기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이번 달 공략 예정인 게이트는

C급 2개, D급 5개입니다.

그리고 트레이닝은 똑같이 주 5회로...”


현성이 쭉 스케줄을 얘기했고 그녀는 조용히 경청했다.


“그리고 따로 일정표도 메일로 보내드렸으니까

나중에 게이트 공략 관해서 애로사항이 있다면

연락주세요.”


“네.”


“그럼 다음으로 저번 달 수익에 대해서...”


그렇게 얘기를 이어가던 현성이 갑자기 말끝을 흐리며,

잠시 창밖으로 바라봤다.


그 모습에 도희가 잠시 고개를 갸웃했다.


“헌터님 점심은 드셨나요?”


“네? 아뇨. 아직 안 먹었어요.”


“그럼 나머지 얘기는 식사라도 하면서 하시죠.

저번 달 수익이 꽤 많이 나와서

인센티브도 받았으니 제가 사겠습니다.”


“정말요? 그럼 저야 좋죠!”


“그럼 바로 가시죠. 근처에 적당한 가게가 있습니다.”


현성과 도희는 곧장 카페를 나와 가게로 향했다.


하지만 그 순간.


쿠쿠쿠쿵....


바닥에서 미묘한 진동이 느껴졌다.


“응?”


갑작스러운 진동에 도희가 놀라서 고개를 돌렸다.


쿠쿠쿠쿵!!! 쿵.....


그렇게 미묘한 진동이 심해지더니 이내 한순간 멈췄다.


“지진인가 봐요.”


그녀의 말에 현성은 그저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다.


쾅!!!


하지만 이어지는 거대한 굉음과 함께 땅이 흔들리는 탓에,

그녀는 그걸 알아채지 못했다.


꺄악!!


이어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거리가 조금 떨어진 소란의 중심에는

거의 10미터에 가까운 거대한 악어가 한 마리 있었다.


“왜 몬스터가 여기에..?”


그리고 그 녀석을 본 도희가 놀라서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도희의 말대로 녀석은 일반적인 악어가 아니라,

흔히들 몬스터라고 부르는 존재였다.


현성은 그런 존재를 보고 미간을 다소 찡그릴 뿐이었다.


에에에엥!!!


그리고 대피 명령을 뜻하는 사이렌이 도시에 울려 퍼졌다.


그와 동시에 사이렌 소리에 흥분했는지

녀석이 날뛰기 시작했다.


그렇게 사람들을 덮치려던 순간.


“아이스 스피어!”


그보다 먼저 도희가 능력을 사용해

얼음으로 된 창을 날려 보냈다.


챙..채챙...


하지만 녀석의 몸에 닿자마자 유리처럼 부서져 흩날렸다.


그래도 효과가 있는지 녀석은 주변의 사람이 아닌

도희를 노려봤다.


이내 녀석은 그녀를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제가 막을 테니까 매니저님은 먼저 도망치세요!”


그 모습에 그녀가 다급하게 소리쳤다.


“헌터님 혼자서 막는 건 무리입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지켜야죠.”


“....”


그 모습에 현성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한발 뒤로 물러났다.


“아이스 체인!”


그녀는 곧장 능력을 사용해 얼음 사슬들을 만들어내

녀석을 묶으려고 했다.


챙!!!


하지만 얼음 사슬들은 녀석이 움직일 때마다

허무하게 부서져 나갔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C등급 헌터였고 킹 크로커다일은

개체의 덩치에 따라서 B에서 A등급을 왔다갔다하는

녀석이었는데 덩치를 봤을 때

지금의 녀석은 A등급에 가까웠다.


솔직히 C등급 그녀로서는 가망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그녀는 물러나지 않았다.


녀석은 계속 돌진해왔고 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녀는 이를 악물고 힘을 모았다.


그리고 녀석이 거의 앞까지 도달한 순간.


“아이스 월!”


도희는 모든 힘을 끌어 모아

얼음으로 된 장벽을 만들어냈다.


쿵!!!


도희의 모든 힘을 퍼부은 덕인지

녀석은 벽에 부딪혀 잠시 멈춰 섰다.


“허억...”


그녀는 잠시 숨을 몰아쉬며 상황을 살폈다.


이거라면 잠시는 버틸 수 있을 것이다.


콰지직!!! 콰직!!


하지만 그녀의 예상과 다르게 거대한 입이

얼음을 집어 삼키며 부셔버렸다.


그리곤 녀석은 도희를 잡아먹기 위해

입을 벌린 채 돌진했다.


“아...”


그녀는 뒤로 물러나려고 했지만,

녀석이 한발 더 빨라보였다.


“흡!”


그 순간 저 멀리서 누군가가 거대한 양손 도끼를 들고,

녀석을 향해 도약했다.


하지만 거리가 꽤 있는 탓에 다소 늦은 듯 보였다.


도약한 그녀가 도착하기 전에,

도희가 먼저 잡아먹힐 것 같았다.


그녀도 그걸 느낀 건지 입술을 강하게 깨물었다.


그때 무척이나 작은 무언가가

킹 크로커다일의 머리를 스쳐 지나간 듯 했다.


매우 짧은 순간이었지만 녀석의 움직임이 멈췄다.


서걱!!


그리고 그 찰나라면 거대한 양손 도끼를 든 그녀가

녀석의 목을 잘라내는데 충분한 시간이었다.


쿵...


그렇게 녀석의 몸에서 머리가 분리되었고,

도희의 바로 앞에 입을 벌린 채인 녀석의 머리가 떨어졌다.


그 모습에 도희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후...”


그리고 그 모습에 거대한 도끼를 든 타오르는 것 같은

붉은 머리를 뒤로 묶어 포니테일을 한 그녀도 안도했다.


“헌터님, 괜찮으십니까?”


그와 동시에 주저앉아 있는 도희에게 현성이 다가왔다.


“아, 네. 일단은요. 근데 제가 다리에 힘이 풀려서요...”


그녀는 마나를 한순간 끌어다 쓴 탓에

많이 지친 듯 보였다.


“잠시 쉬고 계시죠. 곧 앰뷸런스가 올 겁니다.”


현성은 일단 도희를 진정시킨 뒤,

붉은 머리의 차은혜에게 다가가 인사를 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혜는 손사래를 치며 대답했다.


“아뇨.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요.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그렇게 인사를 하고 있자 구급차가 사이렌 소리를 내며,

다가오고 있었다.


“실례지만 현장을 맡겨 되겠습니까?

제 담당 헌터님이 다소 상태가 안 좋아서요.

아, 이건 제 명함입니다.”


현성이 그녀에게 명함을 넘겨주었고,

명함에는 하나 매니지먼트 이현성이라고 적혀있었다.


“네. 여긴 제가 처리하죠.”


“감사합니다. 그럼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현성은 그녀에게 감사 인사를 한 뒤 도희를 챙겨서,

도착한 구급차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


현성이 도희를 데리고 갔고 상황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자,

혼자 남은 차은혜는 잠시 자신이 봤던 무언가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아까는 상황이 빠르게 지나갔기에 신경 쓰지 못했지만,

킹 크로커다일의 머리를 스쳐지나간 무언가에 대해서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분명 빨대였는데...”


그녀는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그 물체를 볼 수 있었고,

무척이나 희미했지만

분명 녀석의 머리를 스쳐지나간 것은

자신이 보기엔 분명 플라스틱 빨대였다.


하지만 빨대가 어떻게? 왜? 라는 의문만이 남을 뿐이었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슬라임 작가입니다!

이번에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헌터 매니지먼트의 매니저는 현대판타지, 헌터물로

게이트, 헌터, 몬스터 등이 주로 다룰 예정으로

거기에 약간의 일상을 더한 글을 쓸 예정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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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103화 새로운 일상과 사건 NEW 4시간 전 4 0 12쪽
103 102화 이사(完) 22.09.27 19 1 13쪽
102 101화 이사 22.09.26 21 1 12쪽
101 100화 바다의 게이트(完) 22.09.23 35 1 14쪽
100 99화 바다의 게이트(6) 22.09.22 43 1 11쪽
99 98화 바다의 게이트(5) 22.09.21 38 1 12쪽
98 97화 바다의 게이트(4) 22.09.20 36 1 12쪽
97 96화 바다의 게이트(3) 22.09.19 43 1 12쪽
96 95화 바다의 게이트(2) 22.09.16 49 1 11쪽
95 94화 바다의 게이트 22.09.15 48 1 11쪽
94 93화 돌아온 일상(完) 22.09.14 48 1 12쪽
93 92화 돌아온 일상 22.09.13 52 2 12쪽
92 91화 블랙마켓(完) 22.09.12 49 1 13쪽
91 90화 블랙마켓(2) 22.09.09 54 2 12쪽
90 89화 블랙마켓 22.09.08 58 1 13쪽
89 88화 납치당한 설아?(完) 22.09.07 63 2 12쪽
88 87화 납치당한 설아?(2) 22.09.06 58 2 12쪽
87 86화 납치당한 설아? 22.09.05 65 1 11쪽
86 85화 일본으로!(完) 22.09.02 69 1 11쪽
85 84화 일본으로!(11) 22.09.01 58 1 12쪽
84 83화 일본으로!(10) 22.08.31 62 1 14쪽
83 82화 일본으로!(9) 22.08.30 67 1 13쪽
82 81화 일본으로!(8) 22.08.29 75 1 11쪽
81 80화 일본으로!(7) 22.08.26 84 1 12쪽
80 79화 일본으로!(6) 22.08.25 75 1 12쪽
79 78화 일본으로!(5) 22.08.24 79 1 12쪽
78 77화 일본으로!(4) 22.08.23 79 1 12쪽
77 76화 일본으로!(3) 22.08.22 92 1 13쪽
76 75화 일본으로!(2) 22.08.19 91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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