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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헌터 매니지먼트의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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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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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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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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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47화 특이한 매니징?(6)

DUMMY

“끄응...”


앉아서 한참을 집중하던 소현이 이내 앓는 소리를 냈다.


소현도 마나를 다루는 훈련을 시작했지만,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몸 내부에 있는 마나를 느끼고

어떻게 몸 밖으로 꺼내라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물론 현성이 능력을 사용할 때

느끼는 마나를 먼저 느끼고 그 다음

그 마나를 움직여보라고 조언을 해줬지만

너무나 어려웠다.


그도 그럴게 능력은 거의 본능적으로

사용하던 것이었기에 이걸 또 의식적으로

하려니 무척이나 난해했다.


사실 이전에 말했듯이 신체 강화 계열이

마나를 내부에서 외부로 방출하는 것을

무척이나 어려워했다.


은혜도 어느 정도 수준에 들어왔음에도

꽤 오래 걸렸고 그와 반대로 도희는

능력을 사용하면서 마나의 방출이 익숙했기에

생각보다 금방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유현은 검을 쓰긴 했지만

따지고 보면 방출계로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이였기에 기본적으로 마나를 주입할 줄 알았다.


하지만 소현은 아직 경지도 부족하고

방출계도 아닌 탓에 마나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무지하다고 볼 수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기초부터 하고 있음에도 무척이나 어려웠다.


“흠... 많이 어려워하시는 것 같으니

우선 능력을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것부터 해보죠.”


그래서 현성이 옆에 붙어서 집중 케어를 하고 있었다.


“부분적으로 말인가요?”


“결국 능력을 사용하는 것도

마나를 사용하는 거니까요.

지금까진 아마 신체 전체를 경화하는 걸로 보였는데

그걸 한곳에 집중시키면 강도도 그렇고

효율도 높아질 겁니다.”


“그게 될까요..?”


한 번도 그런 식으로 사용해본 적이 없던 탓에,,

소현은 그게 될까라는 의문을 가졌다.


“하다보면 충분히 가능할 겁니다.”


현성의 말대로 하다보면 분명 될 것이었다.


왜냐하면 안 되도 될 때까지 할 생각이니 말이다.


하지만 소현은 그런 사실을 몰랐고

자신이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사실 지금 걱정할 건 결국은 해내야 했고

그게 언제쯤 되냐이지만 소현은 알지 못했다.


“우선 능력을 사용할 때의 그 감각과 느낌을

팔에 집중해서 사용해보도록 하죠.”


소현은 현성의 말에 따라 능력을 사용해봤지만,

자꾸만 몸 전체가 경화가 되었다.


마음대로 되지 않자 조금은 자신이 답답하게 느껴졌다.


그냥 능력을 쓰는 건 쉬웠지만

그걸 컨트롤하기가 어려웠다.


오히려 신체 강화 계열 중에서

마나의 양이 많은 탓에 컨트롤이 어려운 것 같았다.


“일단은 마나를 소모하고 하는 게 좋겠네요.”


그리고 현성은 그걸 알아차린 듯

우선은 계속 능력을 사용해

마나를 다 소모하길 기다렸다.


“어느 정도 된 것 같으니 이제 능력을 사용할 때

몸 전체로 퍼져나가는 기운에 집중하세요.”


현성의 지도에 따라 소현은 눈을 감고 집중했다.


그렇게 능력을 사용하려 하자

마나를 많이 소모한 탓인지

심장에서부터 무언가 미약한 기운이

몸 전체로 퍼져나가는 듯 했다.


소현은 그 기운이 마나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이전에도 죽을 뻔하기 직전,

느꼈던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뒤론 많은 마나 덕인지

그 동안은 뭔가 당연하다는 듯

능력을 사용해왔기에 몰랐는데

이렇게 마나가 적어지니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마나를 느끼셨으면 이제 그 마나를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시면 됩니다.”


소현은 지금까지는 저 말이 무척이나 난해했지만,

이번엔 왜인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팔에 조금씩이지만 마나가 모여드는 것 같았다.


이내 소현은 팔에서만

능력이 발현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아직은 불안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신의 의지가 부족한 건지 자꾸만 마나가

몸 전체로 흩어지려고 하고 있었다.


“집중하세요. 안 그러면 다치실 테니까요.”


스릉!


검을 검집에서 꺼내드는 소리에 소현은

자신도 모르게 눈을 떴다.


그리고 이내 자신의 팔을 향해

휘둘러지는 검을 볼 수 있었다.


소현은 너무나 놀란 나머지

집중력이 흩뜨려질 뻔 했지만

지금 그렇게 된다면 자신의 팔이

잘려나갈 거라는 걸 느끼고 집중했다.


그렇게 소현은 자신도 모르게 주먹을 쥐었다.


깡!!!


하지만 이내 검은 소현의 팔과 부딪혀 튕겨져 나갔다.


“성공하셨네요. 방금 그 느낌을 잊지 마시죠.”


현성은 해낼 줄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검을 다시 검집에 넣었고 그 모습에

소현은 잠시 벙찐 표정이었다.


그도 그럴게 자신이 해내지 못했더라면,

팔이 베였을 테니 말이다.


특히, 저 검은 유현이 쓰던 검으로

무척이나 명검이라고 알고 있었다.


아마 평소처럼 능력을 사용한 상태라면,

절대 막아내지 못했을 것이었다.


확실히 능력을 한 곳에 집중시키니

강도가 훨씬 높아진 듯 했다.


하지만 그런 사실보다 소현은 현성이

망설임 없이 자신의 팔에 검을

휘둘렀다는 사실에 놀랄 뿐이었다.


“그럼 당분간은 부분 강화를 연습하도록 하죠.

마나를 담는 건 그 다음에 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그리고 불시에 테스트를 할 생각이니까

긴장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그 말에 소현이 움찔했다.


불시 테스트라는 게 설마 저 검으로

내려치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차마 물어보지 못했다.


왜인지 진짜로 그럴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그냥 지금은 넘어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방금 전의 그 느낌을 잊지 않으려면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없었다.


그렇게 소현이 다시금 집중 상태로 들어가자

현성은 조용히 물러났다.


이 정도면 그냥 내버려둬도 알아서 잘 할 것이었다.


그러니 지금은 유현을 살필 차례였다.


날아드는 공을 막아내는 유현을 보면

컨트롤을 하는 데는 어느 정도 익숙해져 보였지만

아직 능력에 마나를 담는 건 아직 무리인 듯 보였다.


사실 능력은 마나를 통해서 사용하는데

그 능력에 또 마나를 덧씌우라니

어떻게 보면 난해한 요구였다.


차라리 마나를 무기에 덧씌우거나

마나를 더욱 사용해 능력의 위력을

증폭하는 것이 훨씬 쉬웠다.


그래서인지 유현도 이 부분에서 만큼은

해맬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다른 이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그저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야 했다.


“슬슬 다음으로 넘어가는 게 좋겠네요.”


훈련이 끝나자 기다리던 현성이 먼저 입을 열었다.


“흐음... 여기서 공을 더 늘린다는 게냐?”


그러자 유현이 다소 부족하지 않냐는 표정으로 말했다.


“공을 던지는 건 이미 충분합니다.

이제부터 족쇄를 풀고 대련을 하도록 하죠.”


“드디어 이걸 풀어도 된다는 게냐!”


거슬리던 족쇄를 풀어도 된다는 말에

유현이 마치 환호를 지르는 듯 했다.


“예. 대련을 하려면 족쇄를 찬 상태면 힘드실 테니까요.”


그 말과 함께 현성이 족쇄를 풀어주자,

유현은 손목을 돌리며 몸을 풀었다.


“허허, 이제야 살겠구만.”


유현은 족쇄가 풀리니 한결 몸이 가볍다고 느꼈다.


물론 족쇄가 그렇게 무겁진 않았지만

계속해서 마나를 운용을 방해했기에

답답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마나가 움직이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었다.


“지금이라면 그 녀석하고도 어떻게 해볼 수 있겠구나!”


그 충만한 느낌에 유현은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그렇게 쉽진 않을 겁니다.

오버 랭크 헌터 정도라면 능력을 쉽게 파훼할 테니까요.

그리고 차은혜 헌터님 정도만 되도

어느 정도는 파훼할 겁니다.”


“저..저요?”


갑작스럽게 자신이 불리자 은혜가 당황한 듯 했다.


“뭐 직접 경험해보시는 게 낫겠죠.

그럼 두 분 대련 준비하시죠.

아, 대신 신유현 헌터님께서는

무기는 사용 금지입니다. 훈련이니까요.”


“알겠네. 한번 해보지.”


유현은 약간 자존심이 상한 듯

격하게 몸을 풀었고 은혜는

괜히 사이에 끼어서 뻘쭘해졌다.


그리고 이내 은혜와 유현이 전투 준비를 마치고

대련을 위해 자리에 섰다.


“저 매니저님, 진짜로 해요?”


은혜의 물음에 현성이 고개를 끄덕였다.


“최선을 다하세요.

그래야 양쪽에 다 도움이 될 테니까요.”


은혜는 유현이 검을 들지 않고

맨몸으로 싸운다는 것에

약간 망설이고 있었다.


“은혜 처자, 괜찮으니 진심으로 해주게나.”


하지만 유현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현성의 말을 듣고 진심으로 해주길 바랐다.


은혜가 얼추 강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솔직히 진심으로 싸우는 걸 보지 못했다.


그랬기에 실력이 궁금하기도 하면서

또 진짜로 자신의 능력이 파훼 당할지도 궁금했다.


“들으셨죠.

이런데도 진심으로 하지 않는다면

상대에 대한 모욕입니다.”


“끄응... 네...”


결국 은혜도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그럼 시작하시죠.”


현성의 시작 신호에 먼저 움직인 것은 은혜였다.


거대한 양날 도끼를 들고 앞으로 돌진하는 은혜는

눈으로 쫓기 어려울 정도의 속도였다.


하지만 이미 속도의 정점이라고 볼 수 있는 타케시를

봐왔던 유현이었기에 이 정도 속도는

반응하기 어렵지 않았다.


휘이잉!!!


그리곤 곧장 능력을 사용해

수십 개의 바람의 칼날을 날려 보냈다.


확실히 훈련 전보다 바람의 칼날은 수도 많아졌고,

더욱 날카로워진 듯 보였다.


그러면서도 유현은 정확히 컨트롤하고 있었기에

각기 다른 바람의 칼날이 교묘한 방향으로

은혜를 향해 날아들었다.


하지만 은혜는 그런 바람의 칼날을 피할 생각이 없는지

오히려 속도를 높이며 앞으로 돌진했다.


스걱!


그리곤 마나를 담아서 바람의 칼날을 베어버린 뒤

일부는 몸으로 막아내며 그대로 돌진했다.


바람의 칼날은 은혜에게 크게 소용이 없는 듯 보였다.


물론 그렇다고 당황할 유현이 아니었다.


유현은 속도를 중시하는 가벼운 공격은

소용이 없다는 것을 느꼈기에

강력한 한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강력한 마나의 유동이 느껴졌고,

이내 바람이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바람의 폭풍은

이내 은혜를 집어삼키려했다.


무척이나 광범위한 공격에 피하기엔 늦은 듯 보였고,

폭풍은 그대로 은혜를 덮쳤다.


폭풍은 안으로 들어온 모든 것을

갈가리 찢어버리려는 듯 했고

자칫하면 은혜도 위험해보였다.


하지만 그건 단순한 기우에 불과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은혜는 폭풍을 뚫고 빠져나왔다.


어떻게 보면 무식하다고 볼 수도 있는 방법이었지만

몸의 일부를 마나로 둘러 일순간

빠져나온 판단은 최선이었다.


그리고 이번 건 유현도 다소 당황한 듯 보였다.


그렇게 순식간에 유현의 바로 앞까지 도달한 은혜는

도끼를 대각선 아래로 휘둘렀다.


무척이나 빠른 속도로 휘둘러진 도끼는

중간에 마나를 담기면서

무시무시한 가속도와 무게가 더해졌다.


이것은 가중철로 만들어진 특징 덕분이었다.


게다가 날에 마나가 덧씌워져서

웬만한 방어 수단으론 도끼를 막을 수 없어보였다.


그래도 유현은 이미 공기를 압축해 모아두었고

일순간 방출시켰다.


그러자 마치 폭탄이 터지는 것 같은 충격이

주변으로 퍼져나갔다.


하지만 은혜는 마나를 둘러 최소한의 방어를 할 뿐

도끼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유현은 바람을 타고 뒤로 물러났다.


평소 같았다면 검으로 막고 공격을 했겠지만

능력만을 사용해 공격하려니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었다.


게다가 어느 정도 상대가 마나를 다룰 줄 알자

자신의 공격 대부분이 소용이 없었다.


유현은 그제야 현성이 말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


확실히 능력만으로는 너무나 부족했다.


도대체 형태도 없는 능력에 마나를

어떻게 덧씌워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 정도는 되어야

벽을 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아무리 지금 자신의 능력 제어가 뛰어나졌다고

한들 어느 정도 마나를 다루는 경지에

올라온 이들에게 크게 소용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아까까지 자신감에 차있던 자신이

조금은 부끄러워졌다.


물론 검이 있었다면 달랐겠지만

상대가 만약 오버 랭크 헌터였다면

검을 들더라도 능력도 검도

통하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그런 생각을 하던 유현은 이내 잡념을 없애고

다시금 몸을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어느새 은혜가 다시 달려들었고

아직 대련은 끝나지 않았으니 말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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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101화 이사 22.09.26 18 1 12쪽
101 100화 바다의 게이트(完) 22.09.23 32 1 14쪽
100 99화 바다의 게이트(6) 22.09.22 39 1 11쪽
99 98화 바다의 게이트(5) 22.09.21 36 1 12쪽
98 97화 바다의 게이트(4) 22.09.20 34 1 12쪽
97 96화 바다의 게이트(3) 22.09.19 41 1 12쪽
96 95화 바다의 게이트(2) 22.09.16 47 1 11쪽
95 94화 바다의 게이트 22.09.15 46 1 11쪽
94 93화 돌아온 일상(完) 22.09.14 46 1 12쪽
93 92화 돌아온 일상 22.09.13 50 2 12쪽
92 91화 블랙마켓(完) 22.09.12 47 1 13쪽
91 90화 블랙마켓(2) 22.09.09 52 2 12쪽
90 89화 블랙마켓 22.09.08 56 1 13쪽
89 88화 납치당한 설아?(完) 22.09.07 61 2 12쪽
88 87화 납치당한 설아?(2) 22.09.06 56 2 12쪽
87 86화 납치당한 설아? 22.09.05 64 1 11쪽
86 85화 일본으로!(完) 22.09.02 68 1 11쪽
85 84화 일본으로!(11) 22.09.01 57 1 12쪽
84 83화 일본으로!(10) 22.08.31 61 1 14쪽
83 82화 일본으로!(9) 22.08.30 65 1 13쪽
82 81화 일본으로!(8) 22.08.29 73 1 11쪽
81 80화 일본으로!(7) 22.08.26 82 1 12쪽
80 79화 일본으로!(6) 22.08.25 73 1 12쪽
79 78화 일본으로!(5) 22.08.24 77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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