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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헌터 매니지먼트의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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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작가
작품등록일 :
2022.05.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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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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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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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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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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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60화 진실과 과거(6)

DUMMY

시간은 그로부터 한 달이 흘렀다.


“펜던트가 왔다면서요!”


“그래! 짠! 하나는 사파이어고

하나는 루비로 만든 펜던트야!”


가인은 상자에 담긴 두 개의 펜던트를 보여주었다.


하나는 마치 불타오르는 불꽃같이

빨간 루비로 만들어졌고

다른 하나는 차가운 얼음과 같이

푸른 사파이어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 두 개는 마치 두 개가 하나인 것처럼

딱 맞도록 홈이 새겨져있었고

두 개를 합치면 보름달 모양이 되었다.


그리고 분리되면 사파이어는 초승달의 모양이었고

루비는 상현달처럼 달이 조금 차오른 모양이었다.


커플 펜던트이면서 각각의 모양도 다르고

퀄리티가 상당한 게 확실히 비싸 보이는 펜던트였다.


헨서는 웃으며 그걸 바라보고 있었다.


“후... 내가 이걸 구하느라고 얼마나 진땀을 뺐는데.”


그리고 헨서가 만족해하는 걸 보니

가인은 잔뜩 자신을 치켜세우고 있었다.


“정말 고마워요.”


평소 같았으면 그냥 웃어넘겼겠지만

지금은 정말로 마음에 들었기에 헨서는

진심으로 감사해했다.


“크흠. 그리고 이건 조금 남는 돈으로 구한 덤.”


가인은 그러면서 뒤쪽에서 와인을 꺼내 테이블에 올렸다.


“저번에 와인 맛있었다면서

이번에 펜던트 주면서 잘 해보라고.”


“매번 고맙습니다.”


“그럼 어서 가 봐. 또 저번처럼 기다리겠다.”


가인이 얼른 가라는 듯 인사를 했고 헨서는

고맙다고 인사를 하며 잡화점을 나섰다.


그리고 다소 빠른 걸음으로 집을 향하려는 그때.


“잠시 얘기 좀 할 수 있겠나?”


한 로브가 헨서의 앞을 가로막았다.


그가 다가올 때까지 그의 기척을 느끼지 못하던 헨서는

한순간 긴장했다.


아리아에게 마법이나 검술 등

여러 기술들을 배운 헨서는

어느 정도 재능이 있는 편이었고

특히 다른 이의 마나를 느끼는 것에

뛰어났음에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그만큼 기척을 죽이고 있던 상대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이었다.


“저한테 무슨 일이십니까?”


헨서는 긴장을 하면서 짐짓 겉으로

티를 내지 않으려고 했다.


“우리 이전에 본 적이 있지 않은가?”


로브의 물음에 헨서는 확실히 목소리가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다는 것을 떠올렸다.


그러다 이내 한 달 전에 여관에서 만났던

로브와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헨서는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괜히 엮여봤자 별로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흠... 그런가?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겠군.

그럼 이 사람은 아는가?”


로브는 품에서 양피지를 꺼내

그려진 그림을 보여주었다.


양피지에는 긴 은발에 푸른 눈동자를

인상적인 한 여성이 그려져 있었고

그걸 본 헨서는 왜인지

머리색과 눈동자의 색이 달랐지만

전체적으로 아리아와 닮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제가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런가? 그럼 비슷한 사람이라도 모르는 건가?”


비슷한 사람이라는 말에 헨서가

움찔할 뻔 했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 아닌 듯 합니다.

그럼 바빠서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헨서는 곧장 자리를 벗어나려 했다.


“아니, 자네는 알고 있을 텐데.”


하지만 이어지는 그의 말에 순간 몸이 굳었다.


이내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살기에 헨서가 검을 빼들었다.


“감이 좋군. 하지만 느리다네.”


어느새 그는 헨서의 바로 옆으로 다가왔고,

헨서는 검을 휘두르려 했다.


퍽!


하지만 그가 헨서의 손을 쳐내는 것이 먼저였다.


큭...


헨서는 고통에 손을 부여잡고 이를 악물었다.


상대가 무척이나 높은 경지라는 것을 깨달음과 동시에

자신의 나약함을 느꼈다.


이전에 기사한테 당할 당시에도

눈은 그를 따라갔지만 몸이 반응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 동안 더욱 노력했지만 여전히 나약했다.


헨서는 이를 악물고 마법을 사용하려했다.


“죽고 싶지 않다면 멈춰라.”


하지만 그의 말 한 마디에 그 마저도 불가능했다.


그에게서 나오는 불가사의한 기운에

헨서는 몸이 옥죄이는 기분이었다.


“황녀님 아니 반역자한테 님자를 붙일 필욘 없겠지.

제국의 배신자이자 황녀인 그녀를 잡는데

일조한다면 부와 명예를 약속하지.”


헨서는 그가 얘기하는 것이 아리아가 숨기려던 비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동안 제국을 적대하는 것을 보며

어느 정도 눈치를 챘었지만

그런 생각이 확실해지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그런 사실을 숨긴 이유도 알 수 있었다.


현성이 위험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 사실에 현성은 이를 악물고

불가사의한 기운을 떨쳐내려 했다.


자신 때문에 아리아를 위험하게 할 수도 있었다.


그런 의지가 힘을 주는 것인지 한순간이지만,

그 기운을 떨쳐낸 현성은 마법을 사용했다.


마법은 화염계 폭발 마법으로

이렇게 근거리에서 터진다면

현성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었다.


하지만 현성은 망설임이 없었다.


아리아에게 폐가 될 바에는

차라리 자폭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손을 휘젓자 그 순간 마법진을 구성하던

마나가 갑작스레 흩어지기 시작했다.


“시도는 가상하다만 인질을 죽게 놔둘 순 없지.”


그 말에 현성은 혀라도 씹으려 했지만

그의 손이 현성을 기절시키는 게 더 빨랐다.


털썩...


그렇게 그는 쓰러지는 현성을 들쳐 메고 걸음을 옮겼다.


“헨서를 놓아줘요!”


“크하하하! 그 얼음 같던 아리엔 황녀가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줄이야.”


아리엔이라 불린 아리아의 외침에 로브가 크게 웃었다.


그러자 아리아가 입술을 굳세게 다물었다.


“그만큼 소중한 이라는 건가?

그럼 얘기가 빠르겠군.

훔쳐간 차원 비전서를 내놔라.”


그 말에 아리아가 움찔했다.


제국의 황녀인 그녀가 쫓기는 이유는

제국의 보물이라고 불리는 비전서를

훔친 것 때문이었다.


“정말로 그래야만 하는 건가요..?

이걸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희생될 겁니다!”


하지만 그녀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그녀는 그저 욕심에 그것을 훔친 것이 아니었다.


“황가를 위해 피를 흘린다면

그들로도 영광스러운 일이지.”


“그건 무의미한 희생일 뿐이라고요!”


그 말에 로브가 아리아를 노려봤다.


“무의미한 희생인지 아닌지는 그건 황제 폐하가

결정하실 일이지 반역자인 네 년이

입에 담을 말이 아니다!”


“황제의 욕심에 모두가 눈이 멀었군요.”


“더 이상 네 년의 말을 못 들어주겠군.

이 놈이 죽는 걸 보기 싫다면 당장 비전서를 넘겨라.”


로브는 쓰러진 헨서의 목에 검을 겨눴다.


“아..알았어요! 넘길 테니까 헨서만은...”


망설이던 아리아가 결국 허공에서 한 권의 책을 꺼냈다.


그걸 본 로브의 눈이 다소 탐욕으로 물들어 보였다.


“아..안 돼..!”


하지만 그 순간 어느새 정신을 차린 지

헨서가 힘겹게 말을 뱉어냈다.


“헨서!”


“흠... 마침 좋을 때 일어났군.

어서 너를 위해서 저 비전서를 넘기라고 얘기해라.”


로브는 헨서의 머리끄덩이를 잡은 채 목에 검을 겨눴다.


“아리아...”


헨서는 힘겹게 숨을 고르며 그녀를 불렀다.


그리곤 미소를 지었다.


“나는 신경 쓰지 말고 네가 지키려던 걸 지켜. 아리아.”


“이 자식이!”


퍽!!! 컥...


로브가 헨서의 얼굴을 주먹을 가격했다.


그러자 입술에서 피가 터져 나왔다.


“헨서!!”


“퉤... 죽일 거면 얼른 죽여!!!

괜히 쓸데없이 시간 끌지 말고!”


그럼에도 헨서는 피를 뱉어내며 오히려 소리쳤다.


하지만 그런 말과 다르게 주먹을 쥔 손이

떨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로브가 검을 조금만 움직이기만 해도,

헨서는 곧장 목이 떨어져 나갈 것이었다.


죽음이 눈앞에서 손짓을 하고 있는 듯 했다.


몬스터들이 활개치고 대부분의 이들이

무장을 하고 다니는 이세계는

사람의 목숨이 무척이나 가벼웠고

언제 어디서 죽을지 알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현대 지구에 살던 현성에게 있어선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사실이 두려울 수밖에 없었다.


특히, 저번에 이어서 이렇게 직접적으로 죽음을

코앞에 맞이하자 몸이 떨릴 정도로 무섭고 또 두려웠다.


하지만 그런 두려움과 공포보다도 아리아에게

자신이 짐이 된다는 것이 더욱 싫었다.


자신이 책임진다고 해놓고 그녀의 발목을 붙잡을 바에는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 녀석을 죽이진 못해도 고통을 주는 건 가능하지.”


뿌드득!! 끄윽!


녀석은 현성의 오른 다리를 그대로 짓밟아버렸다.


그리곤 거기서 멈추지 않고 반대쪽 다리도 짓밟으려했다.


“그만해요!!!

당신의 목적은 이게 필요한 거잖아요!!!

거기서 더 한다면 이걸 태워버리겠어요!”


아리아의 외침에 로브는 결국 현성에게서

손을 뗄 수밖에 없었다.


“좋아. 이 녀석을 넘겨줄 테니 비전서를 넘겨라.”


“우선 헨서를 돌려받는 게 먼저에요!”


“안 ㄷ..돼... 아리아...”


저게 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그녀가 비밀을 숨기면서까지

그것을 지키려고 했다는 것을 알기에

현성은 그걸 막으려 했지만

아리아는 이미 마음을 먹은 듯 했다.


“헨서, 이런 일에 끼어들게 해서 미안해요...

그리고 미리 얘기하지 못한 것도요...

근데 이게 황제의 손에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헨서도 제게 그 못지않게 중요한 사람이에요.”


“푸하하하!!

그 얼음 공주가 이렇게까지 사람한테 빠질 줄이야.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었나.”


아리아는 기분이 나쁘다는 미간을 찡그리면서

그의 말에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기다렸다고요?”


“하하, 다른 차원에서 온 존재가

네 앞에 나타난 게 우연이라고 생각한 것이냐?”


“설마...”


“우린 처음부터 네년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공간에 있는 그 비전서를

꺼낼 방법이 없더군.”


로브가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그래서 네년한테 접근하기 위해서

몇몇을 섭외했는데 효과가 없더군.

그래서 아예 다른 차원의 존재를 불러왔지.”


그리고 그 존재가 바로 현성이었던 것이다.


“우린 일부러 네년의 근처에 이 녀석을 불러냈지.

그랬더니 네년은 우리 생각대로 이 놈을 거둬들이더군.

아마 다른 차원에 대해서 알고 있어서였겠지.”


그의 말에 현성은 피가 나올 정도로 입술을 악물었다.


결국 이들의 손에 놀아났다는 것이었다.


“그래. 우린 3년 동안 기다렸다.

네년이 이 녀석한테 정을 주기를 말이야.

꽤 오래 걸렸지만 지금 네년의 반응을 보면

이게 정답이었지. 크하하하!”


그렇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현성은

그녀와의 소중한 추억이 누군가에 의해

조종된 것이라는 사실에 치를 떨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들에게 끌려와서

아리아를 끌어내기 위해서 이용당했다니

무척이나 충격이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럴 수가... 나 때문에...”


그리고 그건 아리아도 마찬가지인 듯 보였다.


자신 때문에 현성이 다른 차원에서

끌려왔다는 것에 대한 미안함을 느꼈다.


“그래. 결국 이 녀석은 너 때문에

다른 차원까지 끌려와서 이용당한 거라고.”


그리고 그는 그런 아리아의 마음에 쐐기를 박았다.


“그러니 이 녀석이 여기서 죽으면 네 년 탓이겠지.”


마치 그녀의 죄책감마저 이용하는 듯 했다.


사실 현성을 이용한 건 그들이었기에

이상한 논리였지만 마음이 여린 아리아는

괴변이라고 그냥 넘길 수가 없었다.


“불쌍한 이 녀석을 살리고 싶다면 어서 비전서를 넘겨!”


“알겠어요... 대신 마나의 맹약을 해줘요.

비전서를 넘기는 대가로

여기 있는 헨서를 헤치지 않겠다고요.”


마나의 맹약이란 서로 마나를 걸고하는 계약으로

어길 시 계약자의 마나가 모두 소멸하고

거의 죽을 수도 있었다.


“좋아. 맹세하지.”


그의 말에 서로의 마나가 얽히는 듯 하다 이내 사라졌다.


그리고 이내 아리아가 로브에게 비전서를 넘겨주었다.


그 모습을 보던 현성은 차마 그녀를 말리지 못했다.


이내 책이 그녀의 손에서 로브에게 넘어가자

한순간 빛이 일더니 이내 잠잠해졌다.


그것이 계약이 성립되었다는 것을

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드디어 황제 폐하의 뜻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하하하!”


그렇게 책은 건네받은 로브는 크게 소리쳤다.


아리아는 그런 로브를 무시한 채

당장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 같은 표정으로

현성에게 다가갔다.


“헨서, 괜찮아요?”


“아리아...”


현성이 힘겹게 그녀의 이름을 부르자,

아리아가 이내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미안해요... 흑... 저 때문에 이런...”


그녀는 미안함과 죄책감이 뒤섞여

현성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다.


그 모습에 현성의 마음이 무척이나 아려왔다.


어쩌다가 휘말리긴 했다만 그녀가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그녀는 자신을 도와준 것 밖에 없는데 말이다.


그래서인지 울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자

자신도 미안함과 죄책감이 들었다.


자신 때문에 저 책을 뺏기게 된 것이니 말이다.


그랬기에 현성은 이를 악물고 몸을 일으켜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려 했다.


푹..!


하지만 그 순간 그녀의 가슴팍을

날카로운 검이 꿰뚫었다.


“헨서..? 쿨럭...”


잠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아리아는

자신을 꿰뚫은 검과 현성을 바라보더니

이내 피를 토했다.


“아리아?”


촤악!!!


이내 녀석이 검을 거두었고

그러자 무척이나 뜨거운 붉은 피가 솟구쳤다.


털썩...


그리곤 아리아가 옆으로 쓰러졌다.


“아리아!!!”


현성은 자신의 몸에 묻은 피와 쓰러진 아리아를 보곤

다급하게 그녀를 붙잡았다.


작가의말

부족하지만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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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103화 새로운 일상과 사건 NEW 20시간 전 10 1 12쪽
103 102화 이사(完) 22.09.27 22 1 13쪽
102 101화 이사 22.09.26 23 1 12쪽
101 100화 바다의 게이트(完) 22.09.23 36 1 14쪽
100 99화 바다의 게이트(6) 22.09.22 44 1 11쪽
99 98화 바다의 게이트(5) 22.09.21 39 1 12쪽
98 97화 바다의 게이트(4) 22.09.20 37 1 12쪽
97 96화 바다의 게이트(3) 22.09.19 44 1 12쪽
96 95화 바다의 게이트(2) 22.09.16 51 1 11쪽
95 94화 바다의 게이트 22.09.15 50 1 11쪽
94 93화 돌아온 일상(完) 22.09.14 50 1 12쪽
93 92화 돌아온 일상 22.09.13 54 2 12쪽
92 91화 블랙마켓(完) 22.09.12 51 1 13쪽
91 90화 블랙마켓(2) 22.09.09 56 2 12쪽
90 89화 블랙마켓 22.09.08 60 1 13쪽
89 88화 납치당한 설아?(完) 22.09.07 65 2 12쪽
88 87화 납치당한 설아?(2) 22.09.06 60 2 12쪽
87 86화 납치당한 설아? 22.09.05 67 1 11쪽
86 85화 일본으로!(完) 22.09.02 71 1 11쪽
85 84화 일본으로!(11) 22.09.01 59 1 12쪽
84 83화 일본으로!(10) 22.08.31 63 1 14쪽
83 82화 일본으로!(9) 22.08.30 68 1 13쪽
82 81화 일본으로!(8) 22.08.29 77 1 11쪽
81 80화 일본으로!(7) 22.08.26 86 1 12쪽
80 79화 일본으로!(6) 22.08.25 77 1 12쪽
79 78화 일본으로!(5) 22.08.24 80 1 12쪽
78 77화 일본으로!(4) 22.08.23 81 1 12쪽
77 76화 일본으로!(3) 22.08.22 93 1 13쪽
76 75화 일본으로!(2) 22.08.19 92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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