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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헌터 매니지먼트의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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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작가
작품등록일 :
2022.05.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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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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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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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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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82화 일본으로!(9)

DUMMY

몬스터 부산물을 구입한 현성은

부산물들을 아공간에 집어넣었다.


몬스터들이 갑자기 허공에서 사라지자

업체 직원들이 잠시 놀라긴 했지만

특이한 능력을 가진 각성자들이 많은 세상이었기에

이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그렇게 몬스터 고기를 구매한 일행은

다시 시내로 향했고 점심때였기에

하루카가 추천하는 라멘 집에 가게 되었다.


구수한 돈코츠 라멘이 일품인 가게였고

모두가 만족하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특히, 피루루는 무척이나 맛있었는지

몇 그릇이나 더 추가 주문했으니 말이다.


아무튼 그런 만족스러운 점심 식사를 마치고

시간이 붕 뜨게 되었다.


애초에 현성은 몬스터 사체를 사는 것 이외엔

딱히 다른 일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분들은 어디 가고 싶은 곳 없으십니까?”


그래서 현성이 먼저 그녀들에게 물었다.


“전 안내원이니까 어디든 괜찮습니다.”


“저도 어디든 괜찮아요!”


하지만 하루카와 피루루에게 돌아온 대답은 여전했다.


“저, 매니저님!”


그때 도희가 뭔가 용건이 있는 듯 현성을 불렀다.


“네, 말씀하시죠.”


“전 매니저님이랑 단둘이 가고 싶은 곳이 있는데

시간 좀 내주실 수 있을까요?”


단둘이 가고 싶다는 도희의 폭탄선언에

하루카와 피루루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리곤 피루루가 무척이나 큰 불만을 표했다.


“후... 저희끼리 잠시 얘기 좀 할게요.”


그러더니 도희가 다른 둘은 이끌고

구석에서 무언가를 얘기하는 듯 했다.


현성은 일부러 대화가 들리지 않도록

예민한 감각을 차단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자 셋이 동시에 고개를 끄덕이며

무언가 합의(?)를 본 듯 했다.


이내 대표로 도희가 와서 현성에게 물었다.


“매니저님, 오늘 하루 시간을 내주실 수 있을까요?”


“시간을 내는 건 어렵진 않습니다만

무슨 일로 그러시는 건지?”



“그건 아마 차차 알게 되실 거예요.

그럼 처음은 아야세씨가 가시죠.”


“앗, 제가 말인가요?”


“그럼 좀 있다 뵐게요.”


그렇게 도희는 피루루를 끌고 순식간에 사라졌고,

하루카와 둘이 남게 되자 현성은 고개를 갸웃했다.


“무슨 얘길 한 건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앗, 그게... 일단은 제가 일본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이쪽으로 가시죠!”


하루카는 대답을 하는 대신 말을 돌리며 앞서 걸어갔다.


현성이 볼을 긁적이며 그녀를 뒤따라갔다.


이내 하루카는 택시를 잡았고 어딘가의 주소를 불렀다.


그렇게 둘은 택시를 타고 도쿄의 외곽으로 벗어나

도착한 곳은 자연 경관이 많이 보존된 듯

보이는 한 신사였다.


“여긴?”


“여기는 아카사카 히카와라고 하는 신사입니다.”


“그런데 여긴 무슨 일로?”


“그게... 현성상이랑 한번 와보고 싶었스므니다.”


하루카가 다소 얼굴을 붉히며 얘길 했고

현성은 그 모습에 이곳에 뭔가 의미가 있나 싶었지만

현성은 일본의 신사에 대해선 자세히 알지 못했다.


“그럼 우선 안내해드릴 테니 안으로 들어가실까요!”


현성은 하루카의 손에 이끌려 신사의 토리이를 넘어

안으로 들어갔고 한적하고 조용한 신사의 분위기에

방금 전까지 도쿄 시내와 정반대라고 느꼈다.


나무들은 마나를 머금은 것처럼 생기가 넘쳤고,

분홍빛의 동백꽃이 주변에 활짝 펴있었다.


화사하면서도 무척이나 정적인 아름다움에

하루카도 현성을 안내하면서 시선을 빼앗겼다.


그리고 현성도 이런 풍경을 싫어하는 건 아니었기에

주변을 천천히 구경했다.


그러고 있자니 현성은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문득 한 가지 좋은 게 떠올랐다.


“아야세씨. 괜찮으시면 사진이라도 찍어드리겠습니다.”


“사진 말인가요?”


갑작스러운 제안에 하루카가 다소 놀라며 되물었다.


“이런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제가 찍어드리겠습니다.”


남는 건 사진이라는 말이 있듯

현성은 이런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한 번 기억이 사라져봤기에

그만큼 이런 추억들의 소중함을 알고 있었다.


기억은 오래되면서 잊히기 마련이었지만

사진 같은 경우는 보존만 잘한다면

반영구적이었다.


그리고 또 사진을 보면서

기억을 떠올릴 수도 있었으니 말이다.


어떻게보면 남는 게 사진뿐이라는 말은

참 잘 지었다고 현성도 공감했다.


“음... 그럼 같이 찍어요!”


“저도 말입니까?”


하지만 사진을 찍으려고만 생각했지

같이 찍자는 건 예상치 못했다.


“아노! 스미마셍!”


그리고 하루카는 무척이나 행동이 빨랐고

어느 노부부에게 양해를 구해 사진을 찍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행동력과 다르게 사진을 찍게 되자

하루카는 현성의 옆에 어색하게 서있었다.


그 모습에 노부부는 옅은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떨어져있다면 상대가 떠나버릴지도

모르니 꼭 붙는 게 낫지 않겠나?”


노신사분의 다소 재치 있는 말에

하루카가 다소 현성과 거리를 좁혔다.


그래도 아직 한 뼘 정도의 거리가 있었다.


그 모습에 노부부는 직접 손을 잡으면서

이렇게 하라고 시범을 보여주셨고

그 모습이 참 잘 어울리는 한쌍 같았다.


결국 하루카는 그 모습에 용기를 내

현성의 소매를 잡았다.


그러면서 뭐가 그리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현성은 그런 하루카를 보더니 이내 손을 움직였다.


덥썩!


그리곤 그녀의 손을 잡아 가까이 이끌었다.


“앗!”


그러자 하루카는 놀라면서도 저항하지 않았다.


그렇게 둘은 손을 잡고 옆에 나란히 서자

하루카의 심장 박동이 무척이나 빨라졌다.


이쯤 되니 현성도 하루카의 마음을 알 수밖에 없었다.


단순한 호감이라고 생각하던 그 감정이

사랑에 가깝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다보니 현성은 일본에서 알지 말아야할 것들을

너무나 많이 알아간다는 생각을 했다.


“그럼 찍겠네. 이찌, 니, 상!”


그렇게 노신사분께서 사진을 찍어주셨고

하루카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다소 숙이고 있었고

현성은 무표정하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었기에

다소 이상해보였지만 한편으론 또 잘 어울려보였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이내 현성이 손을 놓았고 하루카는

아쉬워하면서 노부부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건 현성도 마찬가지였다.


“좋은 인연되길 바라네.”


노부부는 그렇게 덕담을 남기고

그들을 지나쳐갔다.


그리곤 하루카가 사진이 담긴 스마트폰을

마치 귀중한 보물처럼 손에 꼭 쥐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현성은 어쩌다 하루카까지

이렇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 동안 접점은 이번까지 해서

단 두 번뿐이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사랑이란 알 수가 없는 것이었다.


단 한 번의 만남으로 그 사람에

푹 빠질 수도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현성과의 만남은 하루카에게 있어서

무척이나 강렬했고 그 만큼 기억에 남았다.


그러다보니 하루카는 현성에 대해

더욱 알고 싶다는 그 호기심이

이내 연심이 된 것이었다.


그렇게 현성은 의도치 않게 매혹 능력자를

역으로 홀린(?) 것이었다.


그렇게 다소 부끄러움에 거리를 두던 하루카가

한층 현성과 가까워졌다.


손을 잡고 사진을 찍는 게

그녀의 마음에 큰 영향을 준 덕이었다.


그래서 현성은 자신이 괜한 일을 한 것인가 싶었다.


물론 그녀가 싫다는 건 아니었지만 감정이 없는 현성은

그녀에게 사랑을 돌려줄 수도 없었고

다른 둘의 마음도 알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저 좋은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려다

이런 일이 되어버렸다.


물론 손을 잡지 않았더라면 이 정도까진 아니었겠지만,

현성은 자신도 그녀의 손을 잡아버렸다.


자신의 모든 근육을 조종할 수 있는 초월자임에도

그 순간 왜 그렇게 움직였는지 알 수가 없었다.


뻘줌해하는 하루카를 위한 배려심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그녀에게 자신도 호감이 생겨서인지

그저 손을 잡고 싶었던 것인지

현성은 알지 못했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었기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슬슬 더 안으로 가보는 게 어떻습니까?”


“앗, 네. 안으로 들어가면

소원을 비는 곳이 있으니 거기로 가요.”


현성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가 곧장 안내해주었고

신사 건물 앞에 동전을 넣고

소원을 빌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여기 동전을 저 안에 던지신 뒤에 소원을 비시면

신님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얘기가 있어요!”


그런 하루카의 설명에 현성은 고개를 끄덕일 뿐

큰 감흥이 없어보였다.


그도 그럴게 현성은 신을 믿지 않았다.


신이 있다면 세상이 이렇게 돌아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말이다.


그래도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그건 전지전능한 존재가 아닐 것이었다.


물론 세계에 무관심한 걸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더더욱 믿는 의미가 없었다.


그래서 현성은 신이란 그저 인간의 상상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그게 아니라면 다른 차원의 존재거나 말이다.


사실 신이라고 칭하는 이들은

먼 옛날 바다를 가르거나

번개를 사용하는 특이한 능력을 가지거나

마법을 사용하는 인물이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게 다소 부풀려서 전지전능하다고

말을 하면서 신으로 받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무튼 현성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옆에서 하루카가 동전 하나를 넘겨주었다.


딸랑!


그리곤 먼저 동전을 던진 다음 손을 합장하며

무언가를 비는 듯 했다.


그 모습에 현성은 자신이 믿지 않는다곤 하지만

분위기가 있으니 현성도 동전을 던진 뒤

가볍게 합장을 했다.


운명마저도 가볍게 비틀어버릴 힘을 가진 현성이었기에

신에게 무언가를 부탁하진 않았다.


그저 혼자 속으로 무언가를 다짐할 뿐이었다.


“어떤 소원을 그렇게 진지하게 빌고 계십니까?”


그렇게 합장을 마친 현성은

옆에서 계속 합장을 하고 눈을 감고 있던

하루카가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눈을 뜨자 그렇게 물었다.


“앗, 그건 비밀이므니다.”


하지만 하루카는 뭐가 부끄러운지

안 알려준다고 고개를 저었다.


필사적으로 소원을 숨기려는 그녀의 모습에

현성은 피식 웃고 말았다.


무슨 소원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성은 그녀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랐다.


물론 그 소원이 자신과 관련 있을 것이라곤

생각지 못하고 말이다.


사실 이곳은 부부의 신과 인연의 신을 모시고 있어

예부터 인연을 맺어주는 곳으로 추앙받는 신사였다.


그리고 그런 곳에서 빌 소원은 뻔하지 않은가.


“그럼 현성상은 무슨 소원을 비셨나요?”


“흠... 그냥 순탄하고 평범한 삶이 되길 빌었습니다.”


하루카는 그런 현성의 대답에 다소 의아해했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각성을 함으로서 얻은 것도 많았지만

자신이 하기 싫은 일들을 하면서

또 잃은 것도 많았기에 그냥 평범하게 살았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던 시절도

하루카에게도 있었으니 말이다.


현성 정도의 능력자가 되면 총리처럼

주변에서 가만히 두지 않는다는 것을

하루카도 알고 있었다.


그러니 현성의 그런 소망에 충분히 공감했다.


“현성상, 이번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또 현성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현성과의 계약 때문에 총리는

더 이상 하루카를 옭아맬 수 없었고

이번 일을 계기로 방위성에서

나올 수 있었으니 말이다.


물론 아직 일이 있다보니

곧장 방위성을 나오지는 못했지만

불공정 계약 내용은 전부 수정되었고

이제는 하루카에게 불이익이라던지

부당한 명령을 내릴 수도 없었다.


이번에 현성 일행을 안내하는 것도

솔직히 총리가 말하지 않았어도

하루카는 자신이 할 생각이었다.


아무튼 하루카가 그런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

현성은 대수롭지 않게 얘길 했다.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니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제가 도움을 받은 건 사실이니까요.”


현성이 가볍게 어깨를 으쓱했고

하루카가 옅은 미소를 지었다.


“그럼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는

그 말은 아직 유효한가요?”


현성이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또 무슨 일이라도 있으십니까?”


“이제 이직할 곳을 찾아야죠!”


“그거라면 하나 매니지먼트에 자리가 남긴 합니다만

어떠십니까?”


“앗, 혼또데스까?”


“헌터가 아닌 매니저가 되시는 건 어떠십니까?”


사실 그녀의 성향 상 헌터가 맞진 않아보였고

마침 현성의 보조할 매니저가 필요하기도 했고

그녀라면 적당해보였기에 현성이 그런 제안을 했다.


“물론 헌터가 되겠다고 하셔도 매니징을 해드리겠습니다.

아야세씨만 괜찮으시다면 말이죠.”


“저야 당연히 좋습니다!

전 현성상과 같은 매니저가 되고 싶스므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대표님께 얘기해두겠습니다.”


“하잇!”


그렇게 얘기가 끝나갈 무렵 현성의 스마트폰이 울렸다.


스마트폰을 확인한 현성은

문자에 주소가 적혀있는 걸 보고

고개를 갸웃했다.


“앗, 연락이 온 모양이네요.

제가 택시를 잡아드리겠습니다.”


그러자 오히려 하루카가 뭔가를 아는 듯 안내를 했고

현성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혼자 택시를 타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현성은 적힌 주소대로

택시 기사님에게 얘기해주었고

택시는 시부야 방면으로 향해갔다.


어느새 택시는 한 번화가 앞에 도착했고

현성이 택시에서 내리자

한껏 꾸민 피루루가 서있었다.


그쯤 되자 현성도 그녀들의 속셈을

눈치를 챌 수밖에 없었다.


작가의말

소설에 나오는 장소들은 실제 장소를

소설에 맞게 각색해서 묘사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실제 장소와 좀 다르게 묘사되더라도

소설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밌게 봐주시는 모든 독자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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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153화 신각성자 연합국(完) NEW 6시간 전 16 3 12쪽
153 152화 신각성자 연합국(7) 22.12.06 20 3 12쪽
152 151화 신각성자 연합국(6) 22.12.05 27 4 12쪽
151 150화 신각성자 연합국(5) 22.12.02 36 4 13쪽
150 149화 신각성자 연합국(4) 22.12.01 31 4 12쪽
149 148화 신각성자 연합국(3) 22.11.30 34 2 12쪽
148 147화 신각성자 연합국(2) 22.11.29 30 3 13쪽
147 146화 신각성자 연합국 +1 22.11.28 36 3 12쪽
146 145화 하나 매니지먼트의 하루 +1 22.11.25 42 4 12쪽
145 144화 현성의 하루 +1 22.11.24 39 3 12쪽
144 143화 하린의 하루(完) +1 22.11.23 37 3 11쪽
143 142화 하린의 하루(2) +1 22.11.22 39 4 12쪽
142 141화 하린의 하루 +1 22.11.21 41 3 13쪽
141 140화 갑작스러운 휴가(完) +1 22.11.18 43 3 12쪽
140 139화 갑작스러운 휴가(9) +1 22.11.17 41 3 12쪽
139 138화 갑작스러운 휴가(8) +1 22.11.16 42 3 13쪽
138 137화 갑작스러운 휴가(7) +1 22.11.15 48 3 12쪽
137 136화 갑작스러운 휴가(6) +1 22.11.14 47 3 14쪽
136 135화 갑작스러운 휴가(5) +1 22.11.11 43 3 12쪽
135 134화 갑작스러운 휴가(4) +1 22.11.10 42 3 13쪽
134 133화 갑작스러운 휴가(3) +1 22.11.09 41 2 12쪽
133 132화 갑작스러운 휴가(2) +1 22.11.08 48 3 12쪽
132 131화 갑작스러운 휴가 +1 22.11.07 56 3 13쪽
131 130화 펠릭스와의 대련(完) +1 22.11.04 57 3 12쪽
130 129화 펠릭스와의 대련 +2 22.11.03 63 4 12쪽
129 128화 그녀의 등장?(完) +1 22.11.02 66 3 14쪽
128 127화 그녀의 등장?(6) +1 22.11.01 59 3 12쪽
127 126화 그녀의 등장?(5) +1 22.10.31 61 3 12쪽
126 125화 그녀의 등장?(4) +1 22.10.28 75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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